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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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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아모레퍼시픽과 뷰티 이커머스 시장 선도

11번가와 아모레퍼시픽이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JBP를 맺은 뒤 11번가 이상호 사장(오른쪽)과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1번가 커머스포털 11번가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뷰티 이커머스 시장 선도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11번가는 전날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11번가 이상호 사장과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가 각 사 대표로 참석해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날 양사는 각 사의 핵심 성장동력을 결합해 뷰티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시너지 방안을 논의했다. 11번가의 배송제휴 역량을 활용한 화장품 빠른 배송,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한 단독상품 확대, '라이브방송' 통한 신제품 선론칭 등의 협업 전략들을 향후 구체화할 계획이다. 11번가와 아모레퍼시픽은 수 년간 긴밀한 협업관계를 이어오며 공동마케팅을 통한 시너지를 꾸준히 내왔다. 지난해 1년간 11번가 내 아모레퍼시픽 거래액은 전년 대비 185% 급증했다. 또 지난 4월 11번가 단독으로 진행한 '아모레 파티' 기획전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7개 브랜드가 총출동해 9일 간의 행사기간 동안 약 40억원이 팔리며 11번가 내 화장품 행사로는 역대 기록을 세웠다. 11번가 단독구성 사은품, 생생한 라이브방송, 할인쿠폰 등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최대 혜택을 총망라한 점이 흥행 요인이었다. 하반기에도 아모레퍼시픽 행사는 매달 계속된다. 지난 21일에는 '헤라'와 라이브방송을 진행했으며 오는 27일까지 '헤라', '한율' 브랜드 행사를 각각 이어간다. 오는 7월 초에는 아모레퍼시픽 전 브랜드 할인행사를 연달아 실시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22 11:3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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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활기력' '홍삼원' 앞세워 편의점 홍삼 대중화나서

편의점이 1인가구, MZ세대의 쇼핑공간으로 떠오른 가운데, 정관장이 간편 홍삼제품으로 편의점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정관장은 앰플형 건강드링크 '정관장 활기력(20㎖x1병)'을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몰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활기력'의 편의점 입점을 통해 젊은 고객 유입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활기력'은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에 생강, 대추, 구기자 등 식물성 원료와 비타민B,C를 배합한 앰플형 드링크 제품이다. 한 병 섭취만으로 기력을 보충할 수 있어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편의점은 채널 특성상 접근성이 우수하고, 백화점이나 가맹점과 달리 소포장 형태로 가격부담을 낮춘 제품을 판매한다. 따라서 매일의 컨디션에 따라 건강식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편의점을 찾는 편이다. 정관장은 이와 같은 수요에 발맞춰, '홍삼원', '아이키커' 등 음료제품부터 스틱형 홍삼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핏'까지 편의점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특히 편의점 홍삼스틱의 대중화를 이끈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핏'은 2018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500만포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 리테일사업부 이상춘 부장은 "1인가구와 2030세대를 중심으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편의점 전용 제품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관장은 '활기력' GS25 편의점 입점을 기념해, 활기력(20㎖) 2병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병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1-06-22 09:19:06 신원선 기자 2021-06-22 09:19:06 홍연주 기자
6월 22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금융·마켓·부동산> ▲우리 경제에서 수출, 수입 등 대외거래 비중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산업구조로 보면 공산품 비중은 줄어든 반면 서비스 비중은 확대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상반된 매매 전략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개인은 철강·건설·정유 등 경기민감주로 분류되는 종목을 집중적으로 담는 반면, 외국인은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개인이 매수한 종목을 대거 쏟아냈다. ▲서울의 정비사업장이 공공재개발과 민간재개발 시행 여부를 두고 갈등 양상이다. 공공재개발이 진해 중인 곳은 수익성을 이유로, 민간재개발이 진행 중인 곳은 시공사와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사업 속도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산업 한줄 뉴스> ▲서울회생법원이 이스타항공 M&A(인수 합병) 관련 최종 인수자를 종합건설업체 성정으로 선정했다. 당초 본입찰에 단독 참여했던 쌍방울그룹 광림을 제치고, 우선 매수권을 행사해 최종 인수자가 됐다. 인수금액은 약 110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반성장위원회가 한전KDN과 '2021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DN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총 1억원을 출연한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국제해사기구의 선박 환경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수주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해외 선사 4곳과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 9만 1000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 3척,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총 8370억원 규모의 선박 6척을 수주했다. <유통&라이프>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실패한 롯데가 자체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무리한 투자보다는 내실을 다질 수 있는 M&A 가능성도 열어뒀다. ▲대웅제약이 디앤디파마텍과 '경구용 펩타이드·단백질 의약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여름철 음식 가격이 큰폭으로 올랐다. 원재료 가격상승이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삼계탕, 냉면 등이 대표 가격 상승 음식이다. <정책사회부>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투자를 위해 만들어진 정책펀드 조성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정부는 올해 중 6000억원 이상을 추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청소, 음식준비, 자녀돌보기 등 돈을 받지 않는 가사노동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491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반려동물이나 식물 돌보기 등의 가치는 2019년 기준 14조원 가량으로 5년 전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신임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교육비서관에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각각 내정했다. ▲국방부와 전쟁기념사업회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쟁 기념관에서 '6·25(한국)전쟁 71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 특별기획전'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랜드마크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관련 특별전시회에 앞서 국방부와 전쟁기념사업회 산하의 전쟁기념관은 전문성 없이 '보여주기 전시'만 내세워서는 안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으로 기업 등 전기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만으로 생산한 전력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작년 서울시내 택배 물동량이 전년 대비 약 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1일 0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대비 134명 증가한 4만78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 2392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는 중이고, 4만4929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508명이 됐다.

2021-06-22 07:00: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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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나서…M&A 가능성도 충분

롯데온/롯데쇼핑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패한 롯데쇼핑이 롯데온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룹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기업이면 인수합병(M&A)을 추진하되, 무리한 투자대신 내실을 다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희태 롯데쇼핑 부회장은 지난 18일 사내게시판에 'e커머스 M&A 진행결과 공유'라는 글을 게시, "향후 시너지 및 가치평가 적정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인수합병(M&A)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일단 롯데쇼핑은 보유하고 있는 신선식품과 럭셔리, 패션뷰티, 가전 카테고리에 특화된 전문 플랫폼을 구축해 독자 생존에 나선다. 장기적으로는 롯데온 내 경쟁력있는 전문몰들을 묶어 복합쇼핑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현재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롯데온은 선두주자들에 비해 장악력이 떨어지는만큼 M&A 가능성도 충분하다. 롯데쇼핑의 올해 1분기 온라인 부문 거래액은 1조9400억원이며, 지난 해 롯데온 런칭 이전 7개 사업부 합산 실적 기준 성장률은 4.3%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배달앱 요기요 입찰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롯데는 몸값 2조원에 달하는 요기요 예비입찰에는 불참했으나 오랜시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기요가 라스트마일(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마지막 단계) 물류망을 갖추고 있는 것도 롯데 입장에서는 이점으로 작용한다. 이에 록데 측은 "전혀 논의하고 있는 부분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업계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버티컬 커머스(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쇼핑몰)를 인수해 온라인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의견도 있다. 올 초 롯데는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유진자산운용 등과 함께 지분 95%를 인수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를 빨리 실현하는 게 중요하다"며 "점유율을 높이려면 강력한 카드가 필요한데 이베이코리아는 신세계가 거머쥐었고, 티몬이나 위메프 등 중소 이커머스 회사들과 손잡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4월 이베이코리아 출신의 나영호 부사장을 이커머스사업부문 대표로 선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인수로 인한 시너지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본입찰에서 신세계보다 약 1조원이 낮은 3조원 가량의 금액을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대형마트 등의 점포 매각 작업도 중단할 계획이다. 점포 정리 대신 기존 공간을 활용해 고객 발길을 되돌리겠다는 전략이다. 오프라인 매장 배송 거점인 세미다크스토어(매장 후방에 자동화설비를 구축, 오프라인 영업과 온라인 주문 대응을 동시에 할 수 있다)를 확대하는가 하면, 콘텐츠 특화 공간으로 꾸밀 수도 있다. 지난해 초 125개였던 롯데마트의 국내 점포 수는 현재 112개로 줄여놓은 상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21 15:30: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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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인기 키워드 '명품' '집콕'…알고리즘 고도화 진행

콘텐츠 커머스 론칭 1주년을 맞은 11번가가 지난 1년간 고객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기 콘텐츠 키워드는 '명품' '집콕'으로 나타났다. 21일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년 간(2020년6월~2021년5월) 코로나19 영향으로 고객들이 '대리만족', '보복소비' 관련 콘텐츠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조회수 기준으로 '방구석에서 즐기는 면세점 쇼핑'(17만회), '여성 명품 지갑'(16만회), '나이키 키즈 운동화'(15만회), '나이키 슈즈'(11만회), '명품백 베스트'(9.5만회) 등 명품, 패션 키워드 관련 콘텐츠가 인기가 많았고 '홈 인테리어', '홈웨어', '홈카페', '재택근무룩' 등 집콕 생활과 관련한 콘텐츠도 상위에 올랐다. 누적 조회수 1위에 오른 '방구석에서 즐기는 면세점 쇼핑' 콘텐츠의 경우,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해외 브랜드 면세품을 손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11번가 내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입점 상품들을 소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이 일상이 되면서, 방문자도 늘었다. 지난 1년 간 누적 방문자 수는 2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6개월(20년12월~21년5월)간 이전 6개월(20년6~11월) 대비 방문자 수가 70% 이상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콘텐츠 코너에 들어와 마치 오프라인 매장에서 점원에게 최신 쇼핑 정보들을 얻듯 트렌드를 둘러보며 구매결정을 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11번가는 분석했다. 11번가는 쇼핑 콘텐츠 전문관 '콘텐츠Lab(쇼핑에 필요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연구소)'을 통해 패션, 뷰티, 식품, 해외직구, 여행, 리빙, 가전 등 16개 카테고리에 걸쳐 1만3000여개에 달하는 개인별 맞춤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알고리즘'에 기반한 콘텐츠 추천 기능도 고도화 중이다. 고객이 최근 검색한 키워드의 연관 콘텐츠를 추천해주는가 하면, 현재 유행하는 쇼핑 트렌드를 매거진처럼 볼 수도 있고, 내가 본 콘텐츠를 조회한 다른 고객이 함께 본 콘텐츠와 상품을 보여주기도 한다. 동영상 콘텐츠도 크게 늘렸다. 최근에는 80여곳 유튜버와 제휴해 텍스트로 한계가 있는 레시피, 조립법, 활용법 등의 콘텐츠를 3300여개의 생생한 '영상'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11번가 남은희 커머스혁신 담당은 "지난 1년 간 11번가 콘텐츠를 둘러보는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면서 콘텐츠Lab은 비대면 쇼핑을 선도하는 11번가 내 인기 코너로 자리매김 중"이라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 기능을 계속해서 개선해가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쇼핑정보를 먼저 제공하는, 이커머스 업체 중 가장 독보적인 콘텐츠 리더십을 가진 커머스 포털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1-06-21 14:36:26 신원선 기자 2021-06-21 14:36:26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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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CU, 배달 시작···코로나19로 수요 늘며 매월 30% 가파른 성장

몽골 CU에서 K-편의점의 배달 서비스가 누적 이용 건수 150만 건을 돌파했다. /BGF리테일 몽골 CU에서 K-편의점의 배달 서비스가 누적 이용 건수 150만 건을 돌파하며 코로나 상황 속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파트너사인 센트럴 익스프레스(Central Express)에 K-편의점의 배달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해 지난해 5월부터 몽골 현지에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론칭 이후 몽골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각해졌고 배달 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매월 30% 이상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에 몽골 CU는 한국에서처럼 모바일을 통한 배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아예 몽골 CU 멤버십 앱에 배달 서비스 기능을 탑재했다. 몽골 CU 멤버십 앱은 다운로드 건수가 울란바토르 인구 135만 명의 절반 가량에 달할 만큼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 배달 전문업체와 협업하는 대신 자체 앱에 배달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BGF리테일은 포인트 적립, 스탬프 적립 행사, 고객 상품 리뷰 등의 배달 전용 혜택 및 편의 기능과 앱 인터페이스 디자인 구성 등 우리나라 CU의 배달 노하우를 파트너사에 적극 지원했다. K-편의점 배달 서비스의 효과는 한 달 만에 즉각 나타났다. 기존 전화 주문 방식의 배달 서비스가 모바일을 통한 주문으로 보다 쉽고 간편하게 바뀌자 배달 이용 건수가 단숨에 전월 대비 249.7% 급증했다. CU의 앱 주문 방식이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 5월, 몽골 CU의 배달 서비스는 론칭 1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150만 건을 돌파했다. 1년 간 울란바토르 내 모든 점포에서 하루 평균 40여 건의 배달 주문이 발생한 셈이다.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서비스 가능 점포수도 도입 초기 40여 점에서 110여 모든 몽골 CU 점포로 확대됐다. 배달 가능 상품 수 역시 140여 개에서 3300여 개로 24배 가량 늘어났다. 몽골 CU에서 인기 있는 배달 품목은 즉석조리상품(핫도그, GET 커피, 몽골식 찐만두), 유제품, 삼각김밥 순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에서 수요가 높은 우리나라와 달리 편의점을 통해 주로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몽골 CU의 배달 서비스가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자 현지 다른 업종의 소상공인들로부터 배달 서비스 제휴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실제, 몽골 CU는 지난해부터 현지 베이커리 업체인 JURUR와 제휴를 맺고 케이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편의점의 배달 서비스가 활황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달 수요가 급증하며 말레이시아 CU의 배달 서비스 매출이 점포 전체 매출의 25% 가량을 차지하는 등 핵심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BGF리테일 신종하 해외사업팀장은 "CU의 배달 서비스가 현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해외 시장에서 다시 한 번 K-편의점의 경쟁력을 널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 해외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로 CU가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21 14:30: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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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몽블랑제 개편…마트 베이커리 선입견 탈피

홈플러스 몽블랑제 안성공장 전경/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빵 매출 호조에 힘입어 몽블랑제 베이커리를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맛과 품질을 모두 갖춘 전문 베이커리로 인식을 강화해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3~5월 몽블랑제 베이커리 온·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크루아상 냉동생지 267%, 마카롱과 스콘은 302% 가량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만 품목별로 살펴보면 냉동생지류 200%, 쿠키류 174%, 선물류 241%, 건강빵류 107% 가량 상승세를 보였으며 온라인 전체 매출은 약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홈베이킹 및 홈카페 트렌드 확산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세끼 중 한 끼는 가급적 밥 대신 빵으로 해결하는 일명 '빱'의 인기도 한몫했다. 이처럼 빵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홈플러스는 몽블랑제 베이커리의 강점을 전면에 내세워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 베이커리 직영 공장 운영…신선·품질 메시지 입혀 홈플러스 몽블랑제는 국내 대형마트 유일 베이커리 100% 직영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패키지 등 상품 전반에 신선함과 고품질 메시지를 강조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몽블랑제는 2008년 11월부터 경기도 안성시에 베이커리 직영 공장을 두고 직원들이 매일 직접 빵을 만드는 '사내수공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품질 표준화를 위해 안성 공장에서 생지까지 제조하고 당일 매장에서 빵을 굽는 방식이다. 하나의 조직 안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신선한 상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기획이 가능하다. ◆ 온라인 전문관 도입…전문성과 고객 편의 더해 홈플러스 온라인에는 몽블랑제 전용관을 도입해 전문 베이커리로의 입지를 다진다. 나만의 제빵사 'My Baker'를 콘셉트로 랜선 빵집에 대한 재미있는 스토리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몽블랑제 빵을 활용한 레시피 제안, 이달의 빵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또한 고객들이 베이커리 테마별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쇼룸 노출을 통일한다. 나아가 식사빵, 간식빵, 홈베이킹 등 고객 구매 목적에 따라 효율적으로 상품을 제안하며 신선하게 배송 받을 수 있는 빵 등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 패키지 및 연출물 변경…스토리텔링 강화 몽블랑제 패키지와 연출물에는 스토리텔링을 더했다. 천편일률적 포장에서 벗어나 빵이 고객에게 판매되기까지의 과정을 친근한 문구로 설명한다. 스토리가 가미돼 상품을 고를 때 깨알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좋은 원재료 사용에 대한 콘텐츠도 확대했다. 패키지와 연출물은 물론 모바일 앱과 웹페이지에 뉴질랜드산 버터 사용, 100% 우유 반죽 등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 유정희 홈플러스 베이커리상품기획&개발팀 차장은 "최근 온라인을 필두로 빵 매출이 급증하면서 베이커리에 대한 소비자의 안목이 높아짐에 따라 개편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몽블랑제 개편을 시작으로 맛과 품질 개선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고객들의 일상을 함께하는 전문 베이커리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21 14:27: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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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곽재은 바잇미 대표 "반려동물과의 모든 순간이 행복하길"

곽재은 대표(오른쪽)와 남편, 반려견 찐빵이/바잇미 제공 "반려동물의 생이 사람보다 짧은 만큼 함께하는 순간순간이 더 소중하게 기억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시작했어요. 건강을 책임질 먹거리,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장난감, 각종 아이디어 상품 등 바잇미가 책임지겠습니다." 곽재은 대표가 2017년 설립한 '바잇미(BITE ME)'는 독자적인 브랜드와 충성도 높은 고객군을 바탕으로 빠르게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펫커머스 기업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바이어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장난감과 의류, 식품, 위생용품 등 약 200여개의 자체 브랜드 제품(PB)을 기획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거래액 규모는 40억원에 달한다.. PD를 꿈꿨던 유학생이 펫커머스 사업에 뛰어든 배경에는 유기견이 있었다. 곽 대표는 2010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유학 당시 유기견 '두부'를 입양했다. 안구 적출 수술로 한쪽 눈이 없는 두부는 신문방송학을 전공중이던 곽 대표의 삶을 바꿔 놓았다. 곽재은 대표(오른쪽)와 남편, 반려견 두부/바잇미 제공 "장애견인 두부를 입양해 한국에 돌아와보니 그제서야 국내 유기견들이 안쓰러운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이 보이더라고요. 깨끗한 환경에서 좋은 재료로 만들어진 반려동물 간식을 만들어서 유기견 친구들과 나눠 먹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바잇미를 시작했어요. 2개의 간식을 구매하면 1개의 간식을 유기동물에게 후원하는 수제간식 가게를 오픈한 거죠." 금호동에 문을 연 작은 수제간식 가게 바잇미는 대표 펫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곽 대표는 "직접 제작하거나 바잉해온 제품들과 콘텐츠가 4년 가까이 쌓이면서 그 안에 담긴 스토리를 많은 분이 좋게 봐주셨다"며 "그 덕분에 지금의 바잇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모두가 우려하는 부분인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 것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지난해 기준 3~4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등록된 반려동물 수만 해도 210만 마리 수준으로, 1인 가구나 딩크족 확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 등에 힘 입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바잇미의 경쟁력은 다수의 제품군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다는 점이다. 귀엽고 위트있는 패키지와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여왔으며, 트렌디한 장난감과 의류는 MZ세대 반려인들을 사로잡았다. 곽재은 대표(오른쪽)와 남편, 반려견 찐빵이/바잇미 제공 곽 대표는 제품 개발에 있어 기능성과 심미성, 경제성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 협력업체를 선정할 때에도 뛰어난 기능성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거나 '바잇미'의 컨셉과 기준을 이해하고 구현해주는 곳을 고집한다. 사업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Buy2Give1(2+1) #사지마세요입양하세요 캠페인도 전개해오고 있다. 유기견 보호소의 친구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처음 제가 입양해 키웠던 두부도, 현재 함께 지내고 있는 찐빵이도 유기동물로 힘든 시간을 겪은 아이들이에요. '바잇미'를 시작했을 때부터 유기동물 문제를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알리고, 사지말고 입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어요. 반려동물 수가 늘어남과 동시에 유기견 수도 늘고 있어요. 반려동물이 마지막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까지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반려동물을 입양하셨으면 좋겠어요." 한편,'바잇미'는 지난해 미래에셋벤처투자, 아주IB투자, ES인베스터, 슈미트로부터 1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21 14:01: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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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여름철 식품 위생 집중관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음식 섭취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여름철 식품 안전을 위해 위생 강화에 나섰다.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위생 집중 관리에 나선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여전히 증가하고 있어 신세계백화점은 철저한 방역을 통해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말까지 식품위생법에서 요구하는 기준보다 더 엄격한 수준으로 자체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식품위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우선 일부 신선식품 및 즉석 조리 식품에 대해 한시적으로 판매를 금지한다. 육회, 육회비빔밥, 간장게장, 양념게장, 새우장, 전복장, 생깻잎김치, 콩국물 등 비가열 혹은 비살균 10개 품목이다. 조각 수박의 경우 단순 랩 포장을 전면 중단하고 전용 용기 등을 사용해 제공한다. 또 볶지 않은 거피팥을 사용한 떡류도 판매하지 않는다. 조개나 고둥 등 비가열 패류도 바로 섭취하는 식품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우유나 치즈 등 유제품과 더불어 도시락, 생선회, 샌드위치, 나물반찬, 즉석주스 등 매장 제조 상품은 특별 관리 품목으로 분류해 여름철 판매 온도에 더욱 신경쓴다. 고객 요청 시 보냉 포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구입후 2시간 이내 섭취 혹은 트렁크 보관 금지 등 안전 정보도 고지한다. 식재료 배송 및 검수 관리 기준도 강화한다. 배송부터 입고, 영업 현장까지 단계별로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서 철저하게 점검한다. 제품별 적정 온도 준수, 파손 및 포장 훼손, 유통기한 등을 체크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에도 힘쓴다. 쇼핑카트, 바구니, 유모차 손잡이부터 메뉴판, 키오스크, 방명록 펜까지 다중 이용물품과 각종 편의시설을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일반세균 및 대장균 검사도 수시 진행한다. 식재료는 물론 칼, 도마, 위생복, 앞치마 등 직원들이 사용하는 모든 물품 역시 집중 관리 대상이며 청결도 검사에 포함된다. 백화점 입점 식품 브랜드의 위생 자율 점검도 매일 진행한다. 발열 등 감염병 증상 확인, 소독 및 환기 여부, 손 소독제 매장 비치, 식재료 유통기한 등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코로나 방역과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식품 관련 전 사원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교육도 진행한다. 개인이 지켜야 할 기본 위생은 물론 중요 법규 등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들이 안전하게 쇼핑하고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안내문도 잘 보이는 곳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임훈 부사장은 "식품 안전과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식중독 등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백화점에서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21 13:58: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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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소비심리 회복 기대감에 '온세일' 이벤트 열어

롯데온 새로온세상 이벤트 개최/롯데온 롯데온이 '온세일' 행사를 연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과 동시에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는 것을 고려해 기획했다. 롯데온은 이달 30일까지 '새로온(ON)세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문조사와 댓글 이벤트 등 두 가지 형태로 준비했다. 먼저 '코로나 이후 가장 되찾고 싶은 일상'이란 주제에 대해 제시된 보기 중 하나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설문조사 이벤트에 응모되며,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롯데호텔 서울 뷔페 레스토랑 2인 식사권, 100명에게는 롯데시네마 2인 관람권을 증정한다. 또한 코로나 종식 이후 마스크를 벗게 되면 하고 싶은 첫 마디를 댓글로 남기면 500명에게 엔제리너스 아이스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새로온세상 기간에 맞춰 21일부터 27일까지 '온세일'도 개최해 최대 20% 할인 쿠폰을 포함해 할인 쿠폰 8장을 행사기간 매일 제공한다. '온세일'에서는 여름 및 장마철, 건강, 다이어트 등 8가지 테마로 나눠 에어컨, 제습기, 휴가철 의류, 보양식, 홈 트레이닝 등 80개 상품을 제안한다. '온세일' 기간에는 인기 야식 및 과자, 속옷 등을 1+1 또는 50% 할인된 금액에 선보이는 럭키 박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21일과 22일에는 '아디다스 드로즈 5종 럭키팩(LUCKY PACK)'을 최종 혜택가 2만2800원에 판매하며, 23일과 24일에는 홈캉스 및 캠핑족들을 위한 '더반찬 야식 3종 세트(해물파전, 오돌뼈, 북엇국)'을 최종 혜택가 1만6880원에 선보인다. 또한 기저귀, 생수, 여름 이불 등 인기 상품을 매일 6개씩 선정해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오늘 특가'도 운영한다. 롯데온 류승연 세일즈운영팀장은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마스크를 벗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게 높아진 기대심리에 맞춰 이번 고객 참여형 행사를 기획했다"며, "호텔 숙박권 및 아이스 음료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는 설문조사 및 댓글 이벤트를 포함해 최대 2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온세일' 행사도 동시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21 11:22: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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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우딜-주문하기' 론칭…퀵커머스 플랫폼 구축

GS리테일이 22일 우딜-주문하기앱을 론칭한다. /GS리테일 GS리테일이 퀵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GS리테일은 22일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의 배달 전용 주문 모바일 앱 '우딜-주문하기'(이하 우딜앱)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GS25 상품을 배달 주문할 때 '요기요' 앱이나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가능했으나, 이번에 GS리테일이 자체 배달 주문 전용 앱을 선보이는 것. 고객은 우딜앱의 'GS25' 메뉴와 '우동(우리동네)마트' 메뉴를 통해 배달 주문할 수 있다. GS25의 주문 가능 상품은 1100 여 종이고, 우동마트의 상품은 3500여 종이다. 우동마트 상품들은 신선, 조리, 가공 식품 등 GS수퍼마켓의 상품을 1~2인 가족이 배달을 받아 즐기기에 적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GS리테일은 우동마트라는 네이밍을 통해 퀵커머스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 친근함을 제공하고, 향후 배달 주문 서비스 범위도 GS수퍼마켓 외 제3의 업체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딜 외 '우친-배달하기'앱(이하 우친앱)도 별도로 운영된다. 우친앱은 GS리테일이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일반인 도보 배달자 전용 앱이다. 고객이 우딜앱을 통해 배달 주문을 하면 친환경 도보 배달자들이 우친앱을 통해 콜을 잡고 주문한 고객에게 상품을 배달하게 된다. 우친앱을 통해 일반인 도보 배달자들이 배달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영역은 GS25, GS수퍼마켓 외에 BBQ(비비큐), 마왕족발 등 제3자 업체로까지 확대됐다. GS리테일은 이 달에 추가로 3~5개 업체와 제휴 추진을 검토 중이다. 우친을 통해 모집된 일반인 도보 배달자는 7만5000명을 넘어섰고, 주문 고객에게 배달이 완료된 소요 시간은 평균 17분으로 분석돼, 우친앱은 명실상부한 퀵커머스 플랫폼의 확고한 입지를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다. GS리테일은 전국 1만5000여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의 물류 거점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순차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전진혁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팀장은 "GS리테일이 전국 1만5000여 오프라인 소매점과 7만5000여명의 도보 배달자를 결합해 유통사 자체 배달 주문앱과 배달 수행앱을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며 "우딜앱과 우친앱이 변화하는 퀵커머스 시장에 빠르게 기반을 갖추고 온오프 커머스를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21 10:29: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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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노브랜드, '대박라면 고스트페퍼' 외

고객이 노브랜드 전문점에서 대박라면 고스트페퍼를 구매하고 있다. /이마트 ◆ 노브랜드, '대박라면 고스트페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고스트페퍼 컵라면이 노브랜드 전문점을 통해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이마트 노브랜드는 7월 14일까지 한 달간 '대박라면 고스트페퍼 스파이시 치킨 컵라면'(이하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3% 할인한 980원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대박라면 고스트페퍼'는 신세계푸드와 말레이시아 식품업체 '마미더블데커'가 함께 설립한 '신세계마미'에서 2019년에 선보인 컵라면이다.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부트졸로키아(Bhut Jolokia)'를 주재료로 사용해 매운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박라면 고스트페퍼'는 2019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중국, 미국,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6개 국가에 진출, 2020년에만 700만개 가량이 판매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그리고 올해 6월 초 노브랜드 전문점에 상륙, 출시 열흘 만에 5000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 파리바게뜨 '양파빵 4종'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풍미가 진하고 식감이 뛰어난 무안 햇양파를 활용한 '양파빵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네 가지 토핑과 양파가 듬뿍 들어간 양파꽃빵 '양파꽃이 피었습니다' ▲무안 양파의 단면을 형상화한 크림치즈 양파빵 '아이엠 무안양파'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어니언링 '너와 나의 양파고리' ▲양파, 햄, 치즈, 옥수수콘이 들아간 피자빵 '양파 품은 달'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무안 양파 농가 돕기'는 '강원도 평창군 감자 농가', '제주도 구좌당근 농가', '논산시 딸기 농가'에 이은 네 번째 프로젝트이다. ◆ 베스킨라빈스 시크릿 메뉴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앱 '해피리얼'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크릿 메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배스킨라빈스는 '해피리얼'을 도입하는 첫번째 매장으로 '뉴BR 콘셉트'가 적용된 첫 번째 매장 서초우성점을 선택했다. 고객은 '해피리얼' 앱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한 뒤, 서초우성점 매장 내에 위치한 아트월 속 숨겨진 아이스크림 조형물을 찾아 카메라로 비추면 된다. 이어 모바일 앱 화면 속 아트월이 흔들리면서 비밀의 문이 열리고, 오직 해피리얼 앱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크릿 메뉴(음료 2종)가 공개된다. 매장 내 메뉴판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서초우성점만의 시크릿 메뉴는 ▲밀크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오레오 쿠키와 초콜릿 프레첼 볼을 토핑으로 올린 '오레오 크런치 소프트 썬데' ▲100% 제주산 유기농 녹차로 만든 말차에 밀크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올린 '제주말차 아포가토'로 구성됐다. ◆ 무신사 '스포티 캡슐 컬렉션'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와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의 컬래버레이션 스포티 캡슐 컬렉션을 72시간 동안 단독 재판매한다. 이번 컬렉션은 챔피온의 클래식 캐주얼 룩에 영감을 얻어 스포티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아이폰 케이스 4종, 에어팟 케이스 1종, 그립 스탠드 1종 등 총 6종의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특히 챔피온 로고의 애슬레틱한 색감과 빈티지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케이스와 미러 케이스, 친환경 레더 소재를 적용한 케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무신사는 케이스티파이×챔피온 스포티 캡슐 컬렉션 단독 재발매를 기념해 스페셜 이슈 콘텐츠 감상평과 갖고 싶은 아이템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제품을 증정한다. ◆ 아모레퍼시픽 'BNT 알파비오틴 탈모증상 완화 샴푸' 아모레퍼시픽의 영 밀레니얼 남성 고민 토탈 케어 브랜드 브로앤팁스가 탈모 고민별로 골라 쓰는 'BNT 알파비오틴 탈모증상 완화 샴푸' 3종을 출시했다. 브로앤팁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BNT 알파비오틴 탈모증상 완화 샴푸' 3종은 비오틴과 카페인을 배합한 아모레퍼시픽의 특별 기술력인 'α-BIOTIN'이 적용돼 집중적인 헤어 케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약해진 모근과 힘없는 모발을 함께 케어 해주는 맥주 효모 성분을 추가로 넣었다. BNT 알파비오틴 탈모증상 완화 샴푸는 탈모가 시작되기 전 미리 느껴지는 여러가지 유형의 탈모징후에서 차용한 '뿌리볼륨 삼푸', '지성두피 샴푸', '모근모발강화 샴푸' 3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20 15:49: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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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폐전기·전자제품 회수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롯데하이마트가 18일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함께 '폐전기·전자제품 회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사진 왼쪽부터) 롯데하이마트 맹중오 상품본부장, 한국환경공단 김은숙 본부장,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황종수 이사장이 참여했다.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18일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함께 '폐전기·전자제품 회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 롯데하이마트 440여개 매장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한다. 또 앞으로 두달 동안('21년 7월 1일 ~ 8월 31일) '중소형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여 자원순환 실천 활동에 앞장선다. 롯데하이마트는 중소형 폐가전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손잡고 폐가전 회수 체계를 구축한다. 소비자들이 중소 폐가전 배출방법(폐가전 배출 스티커 부착, 가전매장 수거함 배출 등)을 잘 알지 못해 일반쓰레기로 버려져 재활용하기 어려웠던 환경을 개선한다. 소비자들이 전기밥솥, 헤어드라이기 등 평소 처리하기 번거로웠던 중소 폐가전을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마련된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전국에 있는 '자원순환센터'로 보낸다. 이후 재활용 부품과 유해 부품을 분류해 친환경으로 처리한다. 오는 7월부터 두 달간('21년 7월 1일 ~ 8월 31일) '중소형 폐가전 수거 캠페인'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방문해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에 폐가전을 전달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롯데하이마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롯데하이마트 포인트(H.POINT)를 최대 3만점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2번 참여할 수 있다. 경품행사도 연다. 폐가전 수거함을 이용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노트북, 공기청정기, 무선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이용하고 매장 직원에게 직접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자원순환의날'인 9월 6일에 롯데하이마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광규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가전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이번 '중소형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폐가전과 연관된 환경문제에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20 15:28: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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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화재 대응·노동환경 도마 위…"지원책 마련에 최선"

지난 17일 발생한 쿠팡 경기 이천시 덕평물류센터 화재 진화 작업이 나흘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쿠팡 불매·탈퇴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쿠팡의 안일한 사고 대처와 최근 수년간 논란이 된 노동환경 문제까지 도마 위에 오르며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쿠팡은 사고 발생 32시간이 지난 18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해당 입장문에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몹시 송구하다.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과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늦장 대응에 많은 소비자가 외면하고 있다. 실질적 경영권을 갖고 있는 김범석 의장이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도 비난을 샀다. 쿠팡 불매·탈퇴 움직임은 화재 진압에 투입됐다가 실종된 경기 광주소방서 소속 김동식 119구조대장이 19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된 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쿠팡 탈퇴'와 관련한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특히 이날 트위터에는 대한민국 실시간트렌드 4위에 '쿠팡 탈퇴'가 올랐다. 19일 5시 기준'쿠팡 탈퇴'와 관련된 내용만 16만7000여건이 게재됐다. 공교롭게도 17일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했을 때 김범석 창업자가 국내법인 쿠팡㈜ 의장·등기이사직을 사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범석 창업자가 내년 1월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법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배송 기사 과로사 문제 등 쿠팡 노동자 문제와 관련한 이슈를 회피하기 위해 국내 직책을 내려놓은 것 아니냐는 것. 실제로 쿠팡 사업장에서는 지난해에만 9명이 사망했다. 이에 '책임지지 않는 기업과 경영자'라는 여론이 확산하면서 불매·탈퇴 움직임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쿠팡 측은 김범석 창업자의 의장직사임에 대해 글로벌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달 말에 확정된 내용을 이날 발표한 것 뿐이며, 화재 사고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도 덧붙였다. 김 창업자는 19일 오후 6시 30분 김 구조대장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하남 마루공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쿠팡은 20일 오전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족들과 물류센터직원들에게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입장문을 통해 "유족과 협의해 순직 소방관 자녀분들을 위한 '김동식 소방령 장학기금'을 만드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화재로 소중한 일터를 잃은 우리 직원분들도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1700명의 상시직 직원분들에게는 근무할 수 없는 기간에도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하다"며 "단기직을 포함해 모든 직원분들이 희망하는 다른 쿠팡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전환배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17일 오전 5시 20분 덕평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이 물류센터는 지상 4층, 지하 2층에 연면적이 축구장 15개 넓이와 맞먹는 12만7178.58㎡에 달한다. 포장용 종이와 비닐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화재 진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1-06-20 14:26:1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