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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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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8월 대전 오픈 앞두고 하나카드와 MOU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좌)과 하나카드 권길주 대표이사(우)가 2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업무 제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대전 신규 출점을 앞두고 대전 지역 1위 카드사인 하나카드와 손잡았다. 신세계는 지난 2일 하나카드와 업무 제휴 협약(MOU)을 맺고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충청 지역 내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는 하나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중부권 신규 고객 확보를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오는 8월 말 대전 출점을 앞두고 새로운 고객 모시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세계의 13번째 점포가 될 예정인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에는 백화점과 함께 호텔, 과학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과학 콘텐츠 체험 및 문화 생활, 여가 활동 등이 가능한 중부권 랜드마크로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건물 면적 약 28만㎡)로 선보인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해12월과 올해 3월, 대전 시민만을 위한 맞춤형 카드인 '엑스포 삼성카드'와 '대전신세계 신한카드'를 선보인바 있다. 대전 유명 빵집인 성심당을 포함 영화관 청구 할인 등 실속 있는 혜택을 앞세워 2만여 고객을 확보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신세계백화점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는 백화점의 잠재적 큰손인 2030 젊은 고객들을 겨냥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성심당', '오월드' 등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카페·제과점과 테마파크 이용 시 각각 20%와 30% 할인 혜택을 담았다. 또 프로야구와 축구 관람, 택시 이용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야구의 경우 야구장 관람객 60% 이상이 2030세대일 정도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스포츠인 만큼, 이번 제휴카드 혜택이 대전 지역은 물론 다양한 MZ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SSG PAY·하나원큐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 시 5% 할인 혜택도 제공해 백화점 외 간편결제 플랫폼 가맹 업체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실물카드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SSGPAY 앱을 통해 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실물카드 수령 전 SSGPAY 사용 등록 절차만으로 신세계백화점과 가맹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신세계는 이번 카드에 제휴카드 중 가장 넓은 범주의 혜택을 담아, 백화점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2030 고객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2030 고객은 코로나19 속에서도 6.1%의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 33.6%라는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핵심 고객층임을 증명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대전신세계 출점을 앞두고 대전 지역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하나카드와 손잡게 되었다며"며 "신세계백화점의 쇼핑 경험과 하나카드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4 11:03: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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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비 오면 주방·원예 용품 판매 증가

주방용품/컬리 마켓컬리가 지난 5~6월 기록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비 오는 날에는 그렇지 않은 날보다 주방용품, 간편식, 원예용품 등의 판매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가 오면 외식보다는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요리할 때 필요한 주방용품,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집콕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원예용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북쪽 극지방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 상공에 정체되면서 지상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 잦은 국지성 호우를 발생시켰다. 그 결과 아직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6월에만 기상청이 호우주의보를 발표한 날은 총 9일에 달한다. 여기에 기상청은 오는 7월 2일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7~8일 중부지역까지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달여간 비 오는 날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관련 제품의 판매량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가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60일 중 비가 온 30일(서울 지역, 기상청 자료 기준)의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냄비, 프라이팬의 판매량은 비가 오지 않은 날보다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시, 수저 등 식기류와 칼, 가위 등 커팅기구 역시 비가 내린 날의 판매량이 그렇지 않은 날보다 각각 14%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해바라기/컬리 비가 내린 날에는 조리 과정이 간단한 식품을 선호하는 현상도 두드러졌다. 전자레인지, 프라이팬 등을 통해 간단한 조리만 하면 되는 생선, 육류 등 간편구이 제품의 판매량은 비 내린 날의 판매량이 38%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11%), 떡볶이(10%) 등 조리 과정이 단순한 간편식의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술안주로 간단히 즐기기 좋은 견과류(12%), 건어물(8%), 건조육(6%) 등의 판매량도 더 높게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비가 오지 않은 날에는 돈까스, 폭립, 스테이크류(15%)와 다이어트 식단에 활용하기 좋은 샐러드(2%), 닭가슴살(3%)의 판매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한 집콕 생활을 달래줄 수 있는 취미 관련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농부의 꽃, 텃밭 채소 씨앗 등 화훼류와 몬스테라, 홍콩야자 등 화분류의 판매량은 비가 올 때 12%씩 더 높게 나타났으며, 화분 화병 등 화훼용품 역시 19%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령, 요가매트, 폼롤러 등 건강관리용품 역시 비가 올 때 판매량이 11% 더 높았으며,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먹는 홈베이킹 제품 역시 8% 더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 잦은 비로 눅눅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제습기의 판매량 또한 12% 더 많았으며,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역시 각각 27%, 16%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2 12:49: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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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신규 고객에 1만원 할인·무료배송 쿠폰 푼다

신규고객 무료배송 쿠폰 이벤트/SSG닷컴 SSG닷컴이 신규 구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또 한 번 '무료배송' 카드를 꺼냈다. SSG닷컴은 올해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7월 한 달 간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과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첫 구매 고객이 대상인만큼 신규 가입고객은 물론, 올해 구매내역이 없는 장기 미사용 고객도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아이디(ID) 당 오픈마켓을 제외한 모든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쿠폰' 3장을 비롯해 결제금액 '1만원 할인쿠폰' 1장 등 총 4장의 쿠폰이 지급된다. 이처럼 SSG닷컴이 지난 6월 '쓱데이'에 버금가는 초대형 쇼핑 행사를 연데 이어 곧바로 무료배송 이벤트까지 시작한 까닭은 최근 늘고 있는 신규 방문자를 구매 고객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SSG닷컴은 SSG랜더스 야구단과 함께 하는 스포츠 마케팅을 비롯, W컨셉과 이베이코리아 인수 등으로 대외 노출 빈도가 증가하면서 사이트 방문자 수도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때를 놓치지 않고 무료배송 등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SSG닷컴에 들어와봤지만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을 잡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이에 이번 무료배송 쿠폰은 오픈마켓 상품을 제외한 이마트몰의 쓱배송, 새벽배송 등 온라인 장보기부터 백화점 명품과 패션, 뷰티 상품에 이르기까지 모두 적용되도록 기획했다. 고객이 SSG닷컴의 서비스를 폭넓게 경험해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특히 SSG닷컴은 국내 최고 수준의최첨단 온라인 스토어(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를 통한 완벽한 콜드체인(생산지부터 배송지까지 일정한 온도로 신선함을 유지하는 공급망) 시스템을 갖춰 신선식품 배송에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온라인 장보기를 계속 이용할 고객을 확보하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설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무료배송 이벤트는 보다 많은 신규 고객이 편리한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매월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2 12:45: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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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새로운 미래는 과거에 있지 않다"

롯데는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2021 하반기 롯데 VCM'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롯데그룹 이영구 식품BU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신동빈 롯데 회장, 강희태 유통BU장, 김교현 화학BU장, 이봉철 호텔&서비스BU장. 신동빈 롯데 회장이 1일 진행된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미래 관점의 투자와 과감한 혁신을 주문했다. 이날 신 회장은 "실적은 개선되는 추세지만, 저와 CEO 여러분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더욱 솔선수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강조하며 "신사업 발굴 및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양적으로 의미 있는 사업보다는 고부가 가치 사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신 회장은 CEO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미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할 것 ▲변화하는 환경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혁신할 것 등을 강조했다. "CEO 여러분은 회사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도 책임지고 있다"며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 R&D, 브랜드, IT 등에 대한 투자가 소홀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보며 개선활동을 하고 있는지, 현장의 직원들과 얼마나 소통하고 있는지 등을 질문하며 현장경영을 통한 고객가치 창출도 강조했다. 또한 "핵심인재 확보와 육성은 CEO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핵심 인재가 오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들어줄 것도 주문했다. 신 회장은 "과거의 성공 방식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현 상황에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핵심인재 확보에 우리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패보다 더 나쁜 것은 실패를 숨기는 것, 그보다 더 나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 실패조차 없는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혹시 실패를 하더라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인사 시스템을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ESG 경영 추진 시 고려할 사항을 언급했다. 신 회장은 ▲보여주기식 ESG 경영은 지양할 것 ▲모든 의사결정에 ESG 요소가 적용될 수 있도록 CEO부터 모든 임직원까지 인식을 바꿀 것 ▲각 사별로 방향성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 등 세 가지를 당부했다. 신동빈 회장은 "우리가 맞이할 새로운 미래는 과거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다"며 과거의 성공경험을 과감히 버리고, 목표달성을 위해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8:42: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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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큰손' 모시기 주력…최상의 혜택·서비스로 중무장

쇼핑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간 가운데, 백화점들이 VIP 모시기에 주력하며 생존에 나서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MZ세대를 겨낭한 VIP 마케팅을 강화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월 현행 6개 등급으로 운영하던 우수고객제도에 제이드+ 등급을 추가, 7개로 개편했다. 기존 연 5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에 구매한 제이드 등급을 세분화, 연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로 구매한 고객을 제이드+등급으로 신설해 할인혜택을 10%로 확대(세일 및 일부 브랜드 제외/기존 5%)한다. 통상적으로 1년동안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선정되는 우수고객 기준에도 변화를 줬다. 연간 5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로 구매해야 주어지는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VIP라운지 전경/갤러리아백화점 제이드 등급에 한해서 3개월 동안 300만원 이상 구매 시 차년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3개월간 제이드 등급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갤러리아는 VIP라운지를 통해 특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통상 연간 수천만원을 써야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지만 갤러리아는 일부 점포에 한해 연 5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에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도 VIP 라운지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백화점 관계자는 "제이드+등급 고객의 70%가 20·30대 MZ세대로, 갤러리아는 향후 해당 고객들이 상위 우수고객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고객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올초 삼성카드와 손잡고 명품 구매 고객을 겨냥한 '더 에스 프레스티지' VIP 전용 카드를 출시했다. '골드 등급' 이상 고객 대상으로 발급하는 이번 VIP 카드는 지난 2019년에 출시한 'THE BOON 신한카드'에 이어 두 번째 VIP 전용 카드다. 특히 스페셜 마일리지를 통해 명품족을 위한 혜택을 강화했다. 스페셜 마일리지란 VIP 골드 등급 이상 고객이 본인 명의 신세계 제휴카드로 14개 명품 브랜드 중 단일 브랜드에서 300만원 이상 구매 시 50%를 적립해 다음해 2월 중 적립 금액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증정하는 제도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1억원 이상 구매 이력이 있는 VIP를 대상으로 명품 매장에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했다. 1년간 구매 금액이 1억원 이상인 다이아몬드 회원과 최상위 999명인 트리니티 회원이 대상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명품 수요가 꾸준히 늘자 핵심 소비층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루이비통과 구찌, 디오르, 프라다, 고야드, 카르티에, 몽클레르 등 브랜드가 대상이다. 개점 시간부터 구매자가 몰리는 명품 매장도 사전 예약하면 대기없이 바로 입장 가능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타워존(신관) 전경/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아울렛 전용 VIP 멤버십 프로그램 '현대아울렛 프리미엄클럽'을 도입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송도점 등 전국 8개 아울렛 전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아울렛 업계에서 특정 점포를 대상으로 한 VIP 멤버십은 있지만, 모든 아울렛 점포를 대상으로 VIP 멤버십을 도입해 운영하는 것은 현대백화점이 최초다. '현대아울렛 프리미엄클럽'은 아울렛 방문 횟수에 상관 없이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 가운데, 작년(1~12월) 한 해 동안 전국 8개 현대아울렛 전 점포에서 누적 1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6000여 명과 각 점포별로 직전 3개월 동안 누적 구매 금액이 상위 20%인 고객이 대상이다. '현대아울렛 프리미엄클럽' 고객에게는 무료 음료 쿠폰(프리미엄아울렛 매월 4장, 시티아울렛·시티몰은 매일 2장씩 증정)과 전 점포 3시간 무료 주차 혜택 등이 제공된다. 또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플러스 포인트' 할인 쿠폰(6매)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이 아울렛 전용 VIP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한 건 연간 1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이른바 '큰 손 고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해 고정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실제로 현대아울렛 전체 고객 가운데 지난해 연간 1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수는 2018년 대비 137.1%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고객 증가율(83%)보다 1.6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들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9.3%에서 2019년 10.7%, 2020년 13.2%로 순차적으로 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6:04: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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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앱 하나로 똑똑하게 쇼핑한다

고객이 롯데마트GO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오프라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고)'의 기능을 강화해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마트GO는 지난 2015년 할인 쿠폰 전용 앱 'M(엠)쿠폰'으로 처음 선보여 현재까지 약 300만명의 가입고객을 보유 중이다. 올 1월에는 기존의 할인 및 엘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과 더불어 '롯데마트GO 전용 할인 상품'을 매주 새롭게 선보이고, 바코드 스캔 결제, 장보기메모, '클럽' 운영 등 새로운 기능과 혜택을 추가해 '롯데마트GO'로 리뉴얼했다. 롯데마트는 O4O 기능이 강화된 '롯데마트GO'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쇼핑에 고객들이 재미와 편리함을 느끼고 더 큰 혜택도 챙길 수 있다는 고객 경험을 이끌어내 고객 스스로 매장을 찾아오게끔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번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전 점 대상으로 다양한 먹거리 및 주방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지리산 순牛한 한우/강원 한우 등심(각 100g/냉동)'을 35%, '무항생제 지리산 순牛한 한우 곰탕 3종'을 30%, 그 외에 '대게(100g/냉장/러시아산)'를 10%, '굴비(1.4Kg/20마리/냉동/국산)'를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항공직송으로 더욱 신선한 '워싱턴 체리(650g/팩/미국산)'는 1만 980원에, 캠핑 식사 재료에 탁월한 '존쿡 델리미트 킬바사 소시지(270g)/수제 모둠 소시지(1Kg)'는 4980원/8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 11일 초복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1일부터 7일까지 '백숙용 닭고기' 및 '동물복지 닭볶음탕/백숙용 닭고기'와 그 외에도 '레토르트 삼계탕' 기획 상품들이 롯데마트GO 할인 상품으로 선보인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 적립 행사도 있다. 오는 3일까지 롯데마트 매장에서 엘페이로 결제 시에는 기본 적립률의 5배의 엘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롯데마트는 행사기간에 맞춰 건강 관련 상품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한 '건강반올림' 클럽을 신규 오픈하고, 31일까지 해당 클럽 가입자 전용 건강 상품들을 30% 할인 판매한다. '클럽'은 고객별 라이프스타일이나 선호 취향에 맞춰서 롯데마트의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혜택 제도로, '롯데마트GO'를 통한 가입과 혜택 이용이 가능하다. '건강반올림' 외에도 현재 와인, 반려동물, 육아 등의 클럽이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고객 편의를 위해 올 초 더욱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롯데마트GO'가 벌써 출시 6주년을 맞았다"며, "롯데마트 매장을 찾아주신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고 기존보다 큰 혜택을 받아 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추가, 개선하고 다양한 혜택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4:49: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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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가맹점 매출 증대 위해 하이브리드 매장 확대

고객이 이마트24 하이브리드 매장에 입장하기 위해 인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이마트24 이마트24가 가맹점의 추가매출 증대를 위해 하이브리드 매장 확대에 나선다.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요소를 둘 이상 섞는다는 뜻의 '하이브리드' 매장은 심야 시간대(23~06시)는 셀프 계산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심야시간 외에는 일반 매장과 동일하게 유인으로 운영된다. 이마트24는 그동안 다양한 셀프 결제 시스템을 테스트하면서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과 고객의 구매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하이브리드 매장을 선보이게 됐으며, 도입을 원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확대할 준비를 마쳤다. 이마트24는 가맹 계약 시 자유로운 심야 미영업 선택이 가능해 심야시간 문을 닫는 매장이 전체의 80%에 달하는 만큼, 가맹점 추가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24가 이번에 가맹점에 적용하는 하이브리드 매장은 가맹점의 '운영 편의성'을 높이면서 '보안'에 힘을 기울였다. 가맹점은 해당 매장의 전용 모바일 앱에 접속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유인에서 셀프, 셀프에서 유인 매장으로 간편하게 전환 할 수 있다. 출입문, 장비 등에 부착돼 있는 센서가 모바일 앱에서 보낸 신호를 인식해 출입문, 백룸(편의점 내 창고 및 사무 공간),소주·맥주 등의 주류가 있는 냉장매대가 자동으로 잠기거나 열리게 된다. 유인/셀프 시스템으로 전환 시 경영주가 직접 창고와 장비 등을 잠그고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 화재, 장비 오작동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매장 내 화재 감지기가 이상 징후 발생 시 경영주에게 모바일 앱 푸시 알림을 발송하며, 냉동장비에 센서를 부착해 일정 온도 이상이 될 경우 경영주에게 즉시 알림 문자가 발송 되도록 했다. 이마트24는 스마트폰 하나로 출입부터 결제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모바일 인증 시스템도 구축했다. 지난달 18일 업계 최초로 네이버 앱을 통해 QR 바코드 형태인'네이버 출입증'을 발급받아 출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오는 7월 6일부터는 카카오톡 지갑 QR을 통해서도 출입이 가능하도록 준비중이다. 이마트24 셀프 계산대에서 신용/체크카드 외에도 SSG페이를 비롯한 각종 모바일 페이로 결제가 가능함에 따라 심야시간 지갑을 지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출입과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고객 편의를 높인 것. 이마트24는 향후 신규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매장에서 모바일 QR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이마트24 하이브리드 매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트24 영업지원담당 강인석상무는 "이마트24가 가맹점의 추가 매출 증대를 위해 심야 시간 셀프 결제 시스템으로 운영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매장에 투자하면서 업계를 선도하게 됐다"며 "가맹점 추가 매출 증대와 함께 고객들의 편의도 높아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4:1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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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스태프 전용 복지몰 오픈…업무 만족도 높인다

CU, 스태프 전용 복지몰 오픈 CU 스태프가 전용 복지몰을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CU가 스태프(아르바이트)에게 차별화된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스태프 전용 복지몰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C CU는 지난 2015년부터 SK엠엔서비스의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benepia)'와 함께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CU몰'을 운영해 실속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스태프 전용 복지몰도 기존 가맹점주 및 임직원이 이용하고 있는 플랫폼과 동일하다. 해당 복지몰에서는 온라인 최저가 상품 판매, 콘도 및 리조트 예약, 의료서비스 및 렌터카 할인 등을 포함해 CU가맹점주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복지에 준하는 스태프 전용 상생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전국 100여 곳에서 검진 항목별 최대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고 종합건강검진을 이용할 수 있으며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 수술도 제휴 안과를 통해 정상가의 절반 수준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스태프 전용 복지몰 이용 방법은 CU 공식 홈페이지나 '베네피아' 앱을 다운받아 접속한 뒤 스태프 인증 과정을 거치면 된다. 스태프 복지 제도 확대와 더불어 전국 모든 점포에서 근무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본부-스태프간 소통 채널도 확대된다. CU는 지난해 노무관리통합솔루션 샵솔을 서비스하는 위솝과 계약을 맺고 노무관리 원스톱 앱인 '퇴근해CU'를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급여 계산에 이르기까지 쉽고 명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편리함 덕분에 현재 3만명이 넘는 스태프가 이용하고 있다. 스태프가 근무 중 자주 찾는 업무 매뉴얼, 행사 및 이벤트 등을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스태프의 건의사항을 청취해 업무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CU는 스태프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년 이상 근무한 스태프 중 가맹점주 및 영업부의 추천을 받은 직원을 대상으로 CU 창업 시 가맹비 일부를 면제하는 '일등스태프' 제도와 지역사회에 선행을 베풀어 귀감이 된 우수 직원에게 가맹비 일부를 지원하는 'CU ANGELS'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CU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세종사이버대학교와 손잡고 스태프에게 수업료 일부를 감면해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등 스태프의 자기계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BGF리테일 서기문 상생협력실장은 "전국 1만5000여 점포 최일선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차별화된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복지몰을 기획했다"며 "우리의 소중한 가족인 가맹점주와 스태프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가맹본부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3:57: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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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포스트코로나 대비…간사이공항점 새단장

롯데면세점 간사이공항점 보테가베네타 매장 전경/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롯데면세점은 간사이공항점을 럭셔리 매장으로 탈바꿈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점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기 위함이다. 간사이공항점은 지난 1월 로에베(LOEWE) 매장을 론칭했다. 이어 지난달 5일 불가리(BVLGARI), 25일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 그리고 30일 구찌(GUCCI)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새단장을 마쳤다. 나아가 올해 하반기에는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인 티파니(TIFFANY)의 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총 6개 브랜드, 443m²(약 134평) 규모의 '프레스티지 부티크'를 고객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간사이공항점 구찌 매장 전경/롯데면세점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미래를 대비하여 영업점 리뉴얼을 진행한 롯데면세점은 간사이국제공항 면세사업자 중 가장 많은 부티크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각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유의 가치와 트렌디한 콘셉트를 반영하여 매장을 조성해 공항을 이용하는 전 세계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새단장을 마친 구찌 부티크는 간사이공항 면세구역 브랜드 중 상위 매출을 기록하는 '효자' 매장으로, 구찌 브랜드의 간사이지역 유일한 면세점이기도 하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40여년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단장한 간사이공항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 롯데면세점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이전 2019년 간사이국제공항 국제선 출국객은 연간 약 1200만 명으로 일본 국제공항 중 나리타국제공항에 이어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간사이공항점 주요 고객층인 일본인 출국객은 연간 약 400만명, 중국인은 325만 명, 한국인은 150만 명 규모이다. 롯데면세점은 동아시아지역 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간사이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사업권을 획득하며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2016년 3월 일본 1호 시내면세점인 도쿄긴자점을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3:10: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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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 롯데 하반기 VCM 개최

롯데월드타워 전경/롯데지주 롯데는 1일 '2021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하반기 그룹 전략방향성을 모색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약 4시간 30분 동안 비대면 회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 송용덕 ·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4개 부문 BU(Business Unit)장, 각 사 대표이사 및 임원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VCM에서는 △상반기 경영실적 리뷰 및 주요 현안 △하반기 경제전망 및 경영환경 분석 △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 BU별 사업전략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진다. 마지막으로 신동빈 회장이 대표이사들에게 당부 메시지를 전하며 마무리 된다. 롯데는 이날 VCM에서 별도의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전사적 ESG 경영 강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다. 이 선언은 △2040년 탄소중립 달성 △상장계열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구성 추진 △CEO 평가 시 ESG 관리 성과 반영을 중심 내용으로 한다. 롯데는 204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탄소배출 감축 및 친환경 기여 목표를 10년 단위로 설정해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공정 효율화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혁신기술 적용 및 친환경 사업을 통해 완전한 탄소 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상장 계열사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사 CEO 평가에 ESG 경영성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ESG경영 전담 조직도 구성해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지난달 롯데지주는 그룹 차원의 ESG 전략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경영혁신실 산하에 ESG팀을 신설했다. 경영혁신실은 ESG팀을 중심으로 ESG 경영전략 수립, 성과관리 프로세스 수립 및 모니터링, ESG 정보 공시 및 외부 평가 대응 등을 진행한다. 이번 VCM에서는 롯데의 미래가치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New Today, Better Tomorrow)'도 발표된다. 이 슬로건에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두에게 이로운 혁신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형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다. 최근들어 사회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사회적 가치와 개인의 삶을 혁신하는 생활변화 가치에 대한 중요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롯데는 일상과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업 역할을 강조한 슬로건을 도출했다. 롯데는 연내 새로운 슬로건을 중심으로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각 사에 안전관리, 컴플라이언스 등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비도 촉구한다. 롯데지주는 '그룹 안전관리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중대 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 및 초동대응 능력 향상을 강조한다. 이 혁신방안을 통해 각 사 안전관리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격상하고, 안전관리시스템 및 매뉴얼 등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 특성에 맞는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파트너사의 안전 지원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VCM에서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핵심인재 확보 및 육성, 기업문화 혁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식품·유통·화학·호텔&서비스 각 BU별로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1:33: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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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출범…지그재그와 카카오 시너지 극대화

서정훈 카카오스타일 대표/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_CI 앱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카카오커머스로부터 인적 분할된 스타일사업부문이 합병 절차를 마치고 새로운 사명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로 1일 공식 출범한다. 카카오 공동체로 편입된 카카오스타일은 카카오로부터 1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카카오의 기술력과 플랫폼, 다양한 사업 분야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글로벌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카카오스타일의 대표는 크로키닷컴을 이끌었던 서정훈 대표가 그대로 맡는다. '지그재그'를 연 거래액 1조를 바라보는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 만드는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했던 사업 역량을 뷰티, 리빙 등 스타일 전 영역으로 확장한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개인화된 스타일을 추천하는 국내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글로벌 사업까지 직접 이끌 계획이다. '지그재그'는 서비스명을 그대로 이어가며,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스타일'은 '패션 by Kakao'로 서비스명을 변경한다. 서정훈 카카오스타일 대표는 "기존 카카오 계열사들이 카카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듯, 카카오스타일도 사업적 시너지는 물론 빠르고 공격적인 사업 전개를 위한 자금까지 갖추며 글로벌 1위 스타일 커머스로 나아가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 카카오스타일은 개인화와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스타일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고, 산업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0:24: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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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스마트오더로 전통주 구매도 간편하게

우리술 담다 프로모션 행사 포스터/농림축산식품부, aT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내산 원료로 만든 전통주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연말까지 '우리술 담다'라는 주제로 전통주 소비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7월 한 달간 GS25의 모바일 스마트오더를 통해 전통주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GS25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 46개 양조장의 100여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약 40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언택트 시대에 홈술, 혼술이 주류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스마트오더를 활용한 주류 매출은 작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구매 방법은 쉽고 간편하다. GS25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더팝'을 다운로드 받아 '와인25플러스'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전국 각지에서 생산한 우수하고 다양한 전통주를 주문하고 전국 1만3000여 곳의 GS25 편의점 중 본인이 원하는 점포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GS25 스마트오더 시스템 '더팝'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통주는 안동소주, 문배주, 전주 이강주, 한산소곡주 등 식품명인이 빚은 술부터 서울의 밤, 만월, 아이엠더문 등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술까지 100여가지에 달한다. 주종은 증류식소주, 약·청주, 과실주, 탁주, 리큐르 등으로 다양하다. 7월부터 냉장배송시스템을 적용하여 신선한 생막걸리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해창막걸리, 나루생막걸리를 시작으로 생막걸리 제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객이 제품 주문 후 수령까지 약 3일이 소요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반기 중에 서울·경기권은 당일배송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GS리테일 측은 "스마트오더를 통한 전통주 판매매출도 기대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고 진열장 공간의 한계 없이 다양한 전통주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여 전통주산업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냉장이 필요한 제품을 신선하게 배송하고, 연내 당일배송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01 10:22: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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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고객만족이 아니다

신원선 기자 사면초가에 몰린 쿠팡이 다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까. 올해 미국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승승장구하던 쿠팡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이후 불매·탈퇴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 쿠팡은 지난 3월 나스닥에 상장, OTT, 택배사업, 글로벌 진출까지 사세 확장에 여념이 없었다. 올 1분기 집계된 쿠팡 이용자 수는 1604만명이며 국내 인구의 1/3이 쿠팡을 이용하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했다. 이곳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의 희생이 따랐고 지역 피해도 컸다. 그리고 이날은 김범석 쿠팡 창업자의 한국 쿠팡 의사회·등기이사직 사임 발표날이기도 하다. 화재 발생 당일 창업자의 대표이사 사임이 공식발표되자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탈퇴가 본격화됐다. 쿠팡 측이 공식입장을 통해 대표이사직 사임은 지난달 31일 결정된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지만, 소비자들의 따가운 시선은 여전하다. 만약 이날 창업자의 대표이사 사임대신 진정성있는 사과문 발표가 있었다면 상황은 바뀌지 않았을까. 빠른 배송으로 그동안 입소문을 탔지만, 그 이면에는 늘 배송기사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문제가 존재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1년 간 쿠팡 물류센터에서 사망한 노동자는 모두 9명에 달한다. 이때도 창업자가 나서서 사과한 적은 없었다. 상황이 이러하자 노동자 인권 보호와 기업이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을 등한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시대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노동자들이 함께 행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다. '고객 만족'이 중요한 만큼 '노동 환경'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봐야할 때다 .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30 16:22: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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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SSG푸드마켓 9주년' 기념 할인 행사 연다

SSG푸드마켓 9주년 행사 대표상품 4종/SSG닷컴 프리미엄 슈퍼마켓 'SSG푸드마켓'의 오프라인 매장 오픈 9주년을 기념해 온라인에서도 그로서리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SSG닷컴은 오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SSG푸드마켓의 프리미엄 신선/가공식품, 밀키트 등을 최대 39%까지 할인하는 'SSG푸드마켓 오픈 9주년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SG푸드마켓이 지난 2012년 7월 6일 강남구 청담동에 1호점을 개점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SSG닷컴은 지난 4월 말 SSG푸드마켓 상품을 새벽배송으로 선보인 이래 최근까지 구매가 많았던 인기 상품들을 위주로 이번 행사를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 60개월령 미만의 암소 위주로 선별한 'SSG암소한우'를 일괄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스테이크용 등심(200g)을 정상가에서 1만원 이상 할인한 2만3590원에 국거리, 불고기용 부위(200g)를 9940원에 선보인다. 한우 투플러스 등급(1++)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8~9등급 위주로 엄선한 'SSG 1++'은 일괄 20%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블루베리 품종에서도 당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신틸라 품종을 선별한 블루베리(200g)을 39% 할인한 5980원에, 경북 상주의 고지대 지역에서 수확한 샤인머스캣(400g)은 행사가인 1만48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영광법성포참굴비(8미, 600g)와 손질갈치(2미, 800g)는 각각 30% 할인한 가격인 1만3930원, 1만5330원에 판매하며, 동물복지유정란(20구)은 정상가보다 10% 저렴한 7920원에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SSG닷컴 바이어들의 깐깐한 기준으로 큐레이션한 신상품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평랭(평양냉면)' 마니아 사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봉피양 평양냉면(1인분)' 밀키트는 20% 할인한 6400원에 판매한다. 부라타 치즈에 트러플(송로버섯)을 더해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소렌티나 트러플 부라타(125g)'은 35% 할인한 52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재료 원물의 맛을 그대로 보존한 젤라또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 '엔조이팜'의 아이스크림 4종은 '1+1' 구성으로 선보인다. SSG닷컴은 SSG푸드마켓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실제로, SSG푸드마켓 그랜드 오픈 행사 당시 진행한 알비백 증정 이벤트는 행사 기간 동안 무려 1만 명이 넘는 고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SSG푸드마켓의 시그니처 색상인 레드 컬러는 3일 만에 소진 완료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지금까지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SSG푸드마켓의 프리미엄 상품을 온라인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SSG닷컴은 이와 같은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연말까지 SSG푸드마켓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600종 수준인 상품 수를 9월 말까지 1500여 종으로 늘려 오직 쓱닷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신구슬 SSG닷컴 큐레이션기획팀장은 "지난 4월 말부터 SSG푸드마켓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6-30 14:36:1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