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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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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펫팸족 정조준…반려동물 사업 힘준다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관련 용품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시장 선점에 나서는 모양새다. 최근 법무부가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을 신설하겠다는 내용을 입법 예고한 가운데, 관련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GS리테일은 반려동물 관련 사업 강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달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와 함께 반려동물 1등 전문몰 '펫프렌즈' 지분 95%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펫프렌즈 CI GS리테일은 '펫프렌즈' 성장성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2017년 7월 첫 투자를 단행했으며, 총 3차례에 걸쳐 추가 투자를 진행한 끝에 IMM PE와 공동 인수를 결정했다. GS리테일은 '펫프렌즈' 공동 인수를 통해 1500만 반려인들에게 보다 새로운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며,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펫프렌즈' 외에도 '도그메이트', '펫픽', '바램시스템', '21그램', 자회사 '펫츠비(어바웃펫)'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바 있다.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측은 급성장하고 있는 펫코노미 시장에서 반려동물 생애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함에 있어 영원한 파트너이자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운영해오던 '몰리스펫샵'을 이커머스 사업으로도 확장시키고 있다. 몰리스 네이버 라이브 방송/이마트 이마트는 SSG닷컴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몰리스'를 입점시켜 고객과의 접점을 넓혔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라이브방송을 킬러콘텐츠로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11번가가 반려동물 용품 새벽배송을 운영한다. /11번가 11번가는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 '스토어봄'과 함께 사료, 간식, 장난감 등 약 1500개 상품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주말 제외하고 평일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이 완료되며, 지역은 서울 전지역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한정된다. 11번가에서 주문한 상품은 '스토어봄' 자체 물류센터에서 발송된다. 새벽배송 가능지역 외 주문은 당일 발송하며 빠르면 다음날 오후에도 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2019년 기준으로 591만 가구(전체 가구의 26.4%)에 달한다. 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약 2조원 규모였던 국내 반려동물산업 시장은 2020년 3조원 규모로 성장했고, 2027년까지 6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잠재력이 크다보니 기업들이 앞다투어 관련 사업에 힘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식품업계도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며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가장 먼저 뛰어든 곳은 하림그룹이다. 2017년 4월 반려동물 사업체인 하림펫푸드를 설립한 것. 하림펫푸드는 현재 국내 펫사료 시장점유율 약 10위권 안에 자리하고 있다. 해외 수입 브랜드들이 시장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상황 속에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다. 펫푸드지만 사람도 먹을 수 있는 '휴먼 그레이드' 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한 게 주효하게 작용했다. '더리얼(The Real)' 브랜드를 앞세워 신선한 식자재를 사용한 건식사료 및 간식 등을 선보이고 있다. 반려견의 건강을 고려한 기능성 간식 '아미오 건강담은 간식' 4종. (왼쪽부터 '관절&뼈', '눈&눈물', '장&소화')/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건강생활은 지난해 반려동물 건강먹거리 브랜드 '아미오(amio)'를 출범했다. 지난달에는 관절·뼈, 눈, 장·소화, 피부·모질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석 제품 4종을 선보였다. 동원F&B와 사조푸드도 지난해 각각 반려동물 전문몰 '츄츄닷컴'과 '사조펫푸드'를 론칭했다. 듀먼 참아람 공장 전경/굽네치킨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그룹은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듀먼(D'human)'을 선보였으며, 론칭 이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특히 사료 위에 얹어 먹일 수 있는 '토핑 닭안심 통살구이' 제품 판매량은 지난달 30일 기준 누적 30만팩을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 중인데다 해당 사업에서는 1위 기업이라고 할만한 곳이 아직 없는 상황"이라며 "그만큼 시장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관측되지만, 차별점없이는 시장을 지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4 15:39: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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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올림픽 집관에 편의점 맥주 안주 매출 쑥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두꺼비도반한5색모둠안주'/이마트24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집에서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는 올림픽 집관족이 늘면서 편의점 간편먹거리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올림픽 경기가 시작된 7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매출을 살펴보니, 직전주 동기간(7월 9일~17일) 대비 맥주는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간편하게 조리해먹을 수 있는 밀키트는 117%,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간편안주는 70%, 마른안주는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여자 배구 한일전 등 빅 매치가 있었던 지난 주말 (7월 31일), 집관족들의 영향으로 맥주와 안주류는 7월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올림픽 시즌에 맞춰 지난 달 출시한 '두꺼비도 반한 5색 모둠안주'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안주류 매출 1위를 차지했다. GS25의 경우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후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간편 식재료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GS25는 장보기 관련 상품 중 과일이 39.9%나 늘었다고 밝혔다. 생수(38.4%), 계란 (26.1%), 양곡 (13.5%)이 뒤를 이었다. 무더위 관련 상품으로는 얼음, 아이스크림이 각각 85.8%, 81.4%, 탄산음료가 79.4% 늘었다. 홈술 관련 상품군에서는 맥수가 43.3%로 증가폭이 가장 컸고 안주류는 42.3%, 치킨은 39.8% 신장했다. 세븐일레븐은 주류 영역에서 양주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양주는 전달 같은 기간 대비 55.2%나 늘어 전체 상품군 가운데 가장 성장률이 컸다. 맥주는 15.7%, 소주는 12.2% 늘었다. 얼음은 41.8%, 파우치 음료는 32.4%, 스포츠음료는 26.6%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음식점이나 술집에 모여 이뤄졌던 기존 단체응원 문화가 집에서 관람하는 '집관' 문화로 변화하면서 주류 및 먹거리 등에 대한 수요가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올림픽 기간에 맞춰 먹거리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대표적으로 수제맥주인 SSG랜더스라거, 슈퍼스타즈 페일에일, 최신맥주 골든에일 등 야구맥주 3종을 8월말까지 4캔 1만원에 판매한다. 8일까지 4캔 9000원에 판매하며, 이후 8월 말까지 행사카드(비씨, 우리, 국민, 농협, 삼성, 현대, 하나,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에도 맥주 4캔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행사카드로 안주 베스트 20종 구입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상품에는 소시지, 곱창, 막창, 마른 안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4 14:30: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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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폭염에 7월 에어컨 판매량 전년 대비 234% 성장

전자랜드에서 모델들이 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전자랜드 전자랜드가 유례없는 폭염이 찾아온 올해 7월 에어컨 판매량이 최근 3년 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올해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에어컨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3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7월과 비교했을 때도 91% 성장한 수치로, 최근 3년간 올해 7월이 에어컨 판매량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에어컨 판매는 7월 짧게 지나간 장마와 갑작스럽게 찾아온 폭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것 등 다양한 요인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올해 5월부터 이어진 잦은 비에 이어 7월 장마까지 찾아오며 에어컨 판매량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장마가 일찍 끝나고 바로 폭염이 오면서 미처 냉방 가전을 구비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에어컨 구매가 7월로 집중됐다. 또한 7월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홈캉스' 등으로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 것도 에어컨 판매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8월에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자랜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소비자들의 시원한 여름을 응원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전자랜드는 스탠드형 에어컨과 양문형 냉장고 전 모델을 삼성제휴카드 및 스페셜 롯데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스탠드형 에어컨과 얼음 정수기 냉장고 행사 모델 구매 시 구매 금액 및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8월에도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어컨 수요도 꾸준할 전망"이라며, "기후 변화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큰 영향을 줌에 따라 전자랜드도 그에 발맞춰 매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4 14:16: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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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중소 콘텐츠 기업 판로 지원

롯데마트 잠실점에 오픈한 크림스토어 전경/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중소 콘텐츠 기업 살리기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지난 7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중소 콘텐츠 기업 유통 지원을 위한 캐릭터 전문숍 '크림스토어(C★Ream)'를 토이저러스 3개점(잠실점, 은평점, 김포공항점)에 선보였다. 크림스토어는 'Content of Dream(꿈의 콘텐츠)'의 약자로 중소 콘텐츠 기업의 유통 · 판매 · 홍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그들의 IP(지식재산권) 가치 상승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마트 잠실점에 오픈한 크림스토어 전경/롯데쇼핑 롯데마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크림스토어를 통해 유통 판매처 확보에 난항을 겪는 중소 콘텐츠 기업을 위한 신규 캐릭터 IP(지식 재산권) 고객 접점을 마련해 주고, 대기업과 중소 콘텐츠 기업간 동반 성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캐릭터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토이저러스의 공급망을 활용해 중소 애니메이션 제작사, 모바일 게임 제작사, 인스타그램 캐릭터 크리에이터 등 국내 중소 콘텐츠 제작자들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크림스토어에서는 총 50여개 중소 콘텐츠기업 및 작가가 참여해 300여종 이상의 캐릭터 상품을 선보여 인형, 완구, 문구, 잡화류 등 영유아층부터 MZ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관련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장별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맹글;캐릭터부스터'를 이용해 고객 취향에 맞는 나만의 굿즈를 만들 수 있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해 각 참여사별 이벤트 외에 캐릭터 그리기, 커스텀 라벨 증정, 에어볼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김보경 롯데마트 패션n하비부문장은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릭터 신생 기업 및 중소 콘텐츠 기업들의 유통 채널 확보를 지원해 매년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이는 국내 콘텐츠 시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4 14:14: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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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올림픽 국대 후원 효과 '쏠쏠'…응원 이벤트 관심↑

롯데홈쇼핑,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2020 하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선전하며 공식 후원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이달 4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2일부터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을 진행 중이다. 오는 8일까지 모바일앱에서 진행하는 '국가대표 댓글 응원 이벤트'에는 현재(7월22일~8월3일) 1만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형 스포츠 행사 기간 동안 남성 고객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남성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짧은 시간 내 의사결정이 가능한 간편식 등을 집중 편성한 결과 TV홈쇼핑 상품 매출(7월23일~8월3일, 주문금액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구, 배구 등 장시간 진행되는 구기종목 경기 시간에 판매한 상품은 평소보다 주문수량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 야구, 축구, 여자 배구가 동시에 진행된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주문수량은 전주 대비 45% 증가했으며, 경기 종료 후 선보인 '아디다스 남성 드로즈'는 남성 고객이 일반 방송과 비교해 약 20% 증가하며 6000세트가 판매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축구 온두라스전이 진행된 오후 5시 30분 직전 '굽네 순닭다리살'을 판매해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은 실적을 나타내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남은 올림픽 기간 동안 주요 경기 일정에 따라 인기 상품을 집중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여자 골프 경기 시간에 맞춰 프로바이오틱스, 보스웰리아 등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마지막 주말인 7일, 8일에는 리빙 대전을 통해 다이슨 신모델 론칭 특집전, 코지마 스윙 운동기, 딤채 원데이 특집전 등을 방송한다. 롯데홈쇼핑은 2024년까지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서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경기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굿즈 개발, 각종 스포츠 관련 미디어 콘텐츠 기획 등 자사가 보유한 상품 및 콘텐츠 제작, 유통 역량을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의 선전으로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식 후원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서 미디어 커머스를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4 11:20: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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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문화센터도 예술에 '풍덩'…가을학기 아트강의 눈길

갤러리아 광교에서 8월 19일까지 스튜디오 콘크리트와의 협업 아트 프로젝트 '사이사이'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갤러리아 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이 최근 백화점에서 미술 작품이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잡으며, 백화점 문화센터 프로그램에서도 미술품 컬렉팅 문화와 경매 등을 다룬 강좌를 강화하고 있다. 갤러리아는 8월 31일까지 가을학기 백화점 문화센터 프로그램 접수를 진행, 관련 프로그램을 대거 개설했다. 광교와 대전 문화센터에서는 '이안아트컨설팅'과 손을 잡고, 올해 9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아트페어 '아트 바젤'의 개요 및 역사와 주요 작품 등을 소개하는 강의를 개설했다. 더불어 최근 국내 기업 일가를 통해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증된 컬렉션의 미술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다뤄보는 강연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명화와 함께하는 매직 토크 콘서트 ▲크리스티 홍콩 수석 경매사가 알려주는 미술 시장 강의가 광교 문화센터에서, 그리고 ▲아트 컬렉팅 재태크 ▲한국 미술품 컬렉션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이 대전 타임월드 문화센터에서 고객을 맞이한다. 미술 주제 외에 이색 프로그램으로는 대전 타임월드에서 초등학교 3~6학년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카이스트 연구진 및 학부생들과 함께 진행하는 과학 체험 및 멘토링 클래스를 선보인다. 그리고 광교 문화센터에서는 나만의 취향을 반영한 컬렉팅과 리셀 등에 중점을 둔 인테리어 및 플라워 클래스 등이 준비됐다. 한편 갤러리아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아트 프로젝트 '사이사이' 전시의 메인 작가 권철화씨가 오는 8월 17일 광교 문화센터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백화점에서 그림을 감상 및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와 경험이 많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문화센터 강의 개설에 대한 고객 요청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4 11:16: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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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언택트 바캉스' 기획전 진행

모델이 4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언택트 바캉스'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 여름 휴가 성수기이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먼 여행지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나들이를 즐기거나 아예 집 안에 머무는 홈캉스족이 늘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11일까지 전국 매장과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안전하고 슬기로운 여름 휴가를 위한 '언택트 바캉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홈플러스 시그니처 비치우드체어(M/L)를 각각 4만4030원, 5만5930원에, 홈플러스 시그니처 비치우드 테이블(900x600x440mm)은 8만33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홈플러스 시그니처 아이스박스(11L/27L/56L)/물통(2.3L/5L)/보냉가방은 30% 할인가에, 코베아 원터치 텐트는 7만400원에 선보인다. 코베아 미니폴딩 BBQ 그릴(오렌지/민트)은 각 4만400원에, 참나무 장작(10kg)/큐브 참나무 장작(8kg)은 각 9900원에 판다.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각종 물놀이 용품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직수입 미니원형풀장(공기 주입 시 사이즈: 70x30cm)을 30% 할인한 각 7600원에, 직수입 카메라 버블건은 40% 할인한 7700원에 선보인다. 직수입 모래놀이 모음전 상품(해적모래놀이보트, 트럭모래놀이 세트 등)은 30% 할인가에, 직수입 라이더/튜브 전품목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물놀이 완구 전품목은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상품권 증정 혜택도 마련했다. 또한, 코리아보드게임즈 보드게임 60여 종은 20% 할인가에, 홈플러스 시그니처 고중량 면 프리미엄 바스타월(76x150cm, 그레이/블루)은 40% 할인한 각 1만190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패션 PB 브랜드 'F2F' 여름 신상품 스윔웨어는 1+1 혜택(동일 가격에 한하여 교차구매 가능, 남/여 교차구매 불가)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맥주의 풍미를 높여줄 파사바체 이스탄불/크래프트 맥주잔(2입)은 각 6300원에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홈플러스 시그니처 쿨플러스(Coolplus) 침구/바디필로우/쿠션류를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이고, 온가족 이너웨어 기획전 상품(아동/주니어/남성/여성 이너웨어 본매장 상품에 한함)은 최대 50% 할인가에 내놓는다. 또, 여름 패션잡화(쿨양말/덧신/천연초 모자/펭수 슬리퍼 등)는 1+1에 선보인다. 아울러 전국 32개 홈플러스 매장 내 입점한 모던하우스에서는 오는 17일까지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 휴가철을 집에서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각종 생활용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쿨매쉬 슬리퍼'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딩마케팅총괄이사는 "기록적인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심신이 지친 고객들이 집에서 안전하고 슬기롭게 휴가를 보내는 데 있어 홈플러스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4 11:03: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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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DT 랩 스토어' 오픈…플랫폼 혁신 꾀한다

편의점 업계에 디지털 기술의 상용화를 통한 플랫폼 혁신을 꾀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롯데정보통신과 협업하여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점포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시스템을 연구하는 'DT 랩(Lab)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국내 최초의 스마트 무인 편의점 '시그니처', '2018년 AI 결제로봇 '브니'와 자판기 편의점 '익스프레스'를 선보이며 편의점 업계의 DT(Digital Transformation) 전환을 선도해온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모델이다. 세븐일레븐 ' DT 랩 스토어'는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롯데정보통신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 점포 출입은 통합인증단말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기본적으로 신용카드, 엘포인트, 카카오톡 지갑 등으로 인증할 수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안면인식 출입 인증 기능을 도입해 테스트한다. 안면인식 출입 ID 등록은 현재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가능하다. 핵심 접목 기술로는 ▲ 3D 라이다(3D LiDAR; 레이저 기반 사물 측정 센서), ▲ AI 결품관리, ▲ 통합관제 시스템, ▲ AI 휴먼(AI Human) 등이다. 미래 가맹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4가지 핵심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점포 운영 환경을 테스트하는 동시에, 가맹점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들의 안정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3D 라이다'는 점포 내 고객 동선 분석을 통한 최적의 상품 운영 전략을 찾기 위한 시스템으로 국내 편의점에는 최초로 도입된 사례다. 고객이 어떤 매대 몇 번째 단(선반)에서 어떤 상품을 구매했는지 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연계해 점포에 들어온 고객 중 실제 구매가 이루어진 비율도 파악할 수 있다. 분석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고성능 전용 카메라 26대가 설치됐다.'3D 라이다' 시스템을 활용해 무인 운영시 상품 도난 가능성도 방지한다. '캐치 키오스크' 외 '브니 키오스크'도 함께 설치되어 있다. '브니 키오스크'에선 엘포인트 기반의 안면인식 결제시스템을 새롭게 탑재해 테스트한다. 기존엔 핸드페이, 신용카드, 교통카드, 엘포인트 등을 통해 결제가 가능했다. 'AI 결품관리' 시스템은 상품의 결품 여부를 실시간 파악하여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지게 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븐일레븐은 1차 테스트로 주요 매대 주변에 AI 카메라 4대를 설치했다. AI 카메라가 해당 매대의 상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고객 구매 등으로 결품 발생시 점포 관리자에게 즉각 알림을 제공한다. 개별 상품별로 재고가 있을시엔 녹색으로, 결품시엔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이를 통해 바로 상품 보충 진열을 유도하거나, 재고가 없을시엔 설정자동발주 시스템과 연동해 필요 수량이 즉각 발주되어 적정 재고가 항상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운영 체계를 테스트한다. 또, 'AI 휴먼' 기술로 고객에게 다양한 점포 이용 정보를 보다 리얼하게 제공한다. 행사상품 현황, 셀프 계산대 사용법 등 점포 이용과 관련한 기본적인 안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븐일레븐 유튜브 채널(복세편세)과 연동하여 동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이번 'DT 랩 스토어'를 통해 가맹 운영 모델의 선진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의 실효성과 안정성을 테스트하고, 이후 가맹점에 실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방대한 양의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품 운영 전략으로 점포 매출 증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DT 랩 스토어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장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맹 경영주에게 보다 나은 수익과 만족을 줄 수 있는 기술과 정보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이라며 "세븐일레븐이 그간 다져온 우수한 디지털 기술들을 가맹점에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8-03 18:08: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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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정관장 굿베이스 건강즙 3종 외

'굿베이스 건강즙' 3종. /정관장 ◆정관장 굿베이스 건강즙 3종 정관장 굿베이스가 우수 지역 특산물로 만든 건강즙 3종을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무안에서 자란 단단한 자색양파', '부안에서 자란 달큼한 오디', '제주에서 자란 건강한 적양배추브로콜리' 등 3종이다. 이번에 출시한 건강즙 3종은 당해 년도에 수확한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하여 제철 시즌에만 구매 가능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3세대 '후 비첩 자생 에센스'./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3세대 '후 비첩 자생 에센스' LG생활건강이 한층 강화된 성분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진화한 3세대 '후 비첩 자생 에센스'를 출시했다. 10년 연속 국내 안티에이징 에센스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아 온 '비첩 자생 에센스'를 성분, 기술, 디자인까지 전방위적으로 업그레이드한 3세대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3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제품의 핵심 성분인 초자하비단의 주요 효능 성분을 10배 함유한 '자하 비첩 Complex'를 담은 점이다. 인체 적용시험을 완료해 사용 후 3일 만에 피부 자생에 도움을 주고,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보여줌을 인증했다. '페룰릭 브루 에센스'. /키엘 ◆키엘 '페룰릭 브루 에센스'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이 신제품 '페룰릭 브루 에센스'를 출시했다. 워터타입의 페이셜 에센스로 항산화 성분 페룰릭 애시드가 함유돼 있으며 120시간 발효한 유채꽃 성분이 피부 속부터 수분과 영양을 채운다. 소비자 자가 평가 결과 85%의 사용자가 사용 후 단 7일 만에 피부 광채를 경험했으며, 사용 4주 후에는 97%의 사용자가 매끈하고 정돈돼 보이는 피부결을, 90%는 활력 있어 보이는 피부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K-포스트바이오 이너클렌저'. /아이소이 ◆아이소이 'K-포스트바이오 이너 클렌저' 아이소이가 여성청결제 'K-포스트바이오 이너 클렌저'를 출시한다. 'K-포스트바이오 이너 클렌저'는 건강한 Y존 pH 범위인 4.5~5.5의 약산성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주는 저자극 여성청결제이다. 간편한 사용과 빠른 효과를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의 특성에 맞춰 피부 방어력부터 냄새, 약산성 유지, 불쾌감까지 하나로 Y존을 케어할 수 있도록 했다. 유산균 발효성분 '락토바실러스 발효물'과 '비피다발효용해물'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적당량을 손에 덜어 비비면 젤이 부드러운 거품으로 변한다.

2021-08-03 16:49: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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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SSG닷컴, 상장 속도낸다…코로나 반사 효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급성장한 가운데, 상장(기업공개)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쿠팡에 이어 해외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보였던 컬리는 사업모델과 국내외 증시 상황 등 다양한 조건을 검토한 후 지난달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거래소가 K-유니콘의 국내 상장 유치를 위해 미래 성장성 중심 심사체계를 도입하는 등 제도를 개선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컬리는 최근 2254억원 규모의 시리즈 F 투자유치를 마무리했으며, 이번 투자에서 컬리의 기업가치는 지난해보다 2.6배 오른 2조 5000억원 규모로 평가됐다. F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에스펙스 매니지먼트(Aspex Management)와 DST Global, 세콰이어캐피탈 차이나, 힐하우스 캐피탈 등 다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신규투자자로는 자산규모 약 520억 달러(한화 약 59조원)를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밀레니엄 매니지먼트(Millennium Management)와 지난 4월 샛별배송 전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CJ 대한통운이 참여했다. 컬리는 창사 이래 매년 두자리수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해왔다. 코로나19가 강탕한 지난해에만 95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두배 이상 성장했다. 고객 수도 매년 늘고 있다. 2020년에만 280만명의 신규회원이 가입했으며 2021년 5월 말 기준으로 누적가입자 수 8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가입한 신규고객의 재구매율은 71.3%에 달한다. 샛별배송 서비스 지역 확대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컬리는 기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운영되던 샛별배송을 지난 5월 충청권까지 확대했으며 이달부터는 대구 지역까지 배송 권역을 확대한다. 여기에 정관 변경을 통해 7개의 신규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도 했다. 국내외 여행업, 개인·가정용품 임대업, 가전통신제품 대리점업, 여행보조 예약 서비스업, 티켓 예매 등과 관련된 부대사업 7개다.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전제품 임대업 사업을 추가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임대업 사업 추진에 대해 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를 키우려는 포석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컬리는 취급상품군이 신선식품에 쏠려 있어 사업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사업을 다각화해 상장 흥행을 주도하려는 것으로 보여진다. 신선식품 배송 면에서 같은 업종으로 분류되는 SSG닷컴도 상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최근 SSG닷컴 상장을 위해 준비 작업에 나섰다. 상장 시점은 논의하에 있지만 내년 초 증시 입성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SSG닷컴은 지난 2019년 출범 당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블루런벤처스(BRV) 등 재무적투자자(FI)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진행하면서 5년 내 상장을 조건으로 환매청구권(풋백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확장에 따라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연내 또는 내년 상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것. SSG닷컴 상장 추진설이 전해지면서 증권업계의 눈치싸움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컬리 상장 주관사가 되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지만, SSG닷컴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장을 검토하면서 내부 고민이 커지고 있다. 컬리의 대표 또는 공동 주관사 등으로 계약이 체결되면 이해충돌 문제로 SSG닷컴의 상장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업계 유일한 흑자기업인 오아시스마켓도 국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데 이어 지난달 한국투자증권을 추가 선정했다. 새벽배송 서비스와 더불어 물류업체 메쉬코리아와 손잡고 퀵커머스 합작법인 '브이(V)'를 설립했다. 사업 확장과 함께 배송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운영하던 새벽배송 서비스를 최근 주 7일로 확대했으며, 서비스 지역도 5월 경기도 평택, 안성, 오산 등 경기 남부 지역에 이어 최근에는 충청남도 아산시, 천안시, 충청북도 청주시까지 넓혔다. 연내 세종과 대전에 이어 내년에는 전국 주요 도시로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주문 배송이 크게 늘면서 새벽배송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편리한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새벽배송 기업들의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1-08-03 15:32: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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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카나브, 뇌졸중 환자 혈압 조절에도 효과

보령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가 뇌졸중 환자의 혈압 조절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해 뇌졸중 재발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뇌졸중은 세계 사망원인 2위이자, 국내 단일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를 차지할 정도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다. 이러한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고혈압'이다. 실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실시한 국내 레지스트리 연구에서 뇌졸중의 가장 흔한 위험 인자가 고혈압(64%)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혈압 치료는 뇌졸중 일차 예방뿐만 아니라 급성기 이후 뇌졸중 및 주요 혈관 질환의 재발 감소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보령제약은 최근 대한신경과학회 주관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뉴롤로지'에 카나브를 통한 뇌졸중 환자의 혈압 조절율을 알아본 '패뷸러스(FABULOUS)'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패뷸러스' 연구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급성기 이후 허혈성 뇌졸중 또는 일과성 허혈 발작 환자 총 1035명을 대상으로 피마사르탄의 유효성, 안전성, 예후를 평가한 임상연구로, 27개 의료기관에서 대상자를 등록하여 24주간 추적관찰을 하는 전향적 연구로 진행됐다. 그동안 전무했던 국내 뇌허혈 환자의 혈압 조절율에 대한 대규모 수준의 체계적 연구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연구 결과 카나브 투약 24주 차에 피험자들의 약70%가 목표 혈압(140/90㎜Hg 미만)에 도달했다. 대한고혈압학회에서는 140/90㎜Hg을 고혈압 진단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연구 시작 당시 피험자들의 평균 혈압은 162.3±16.0/92.2±12.4㎜Hg이다. 피험자들의 혈압이 낮아짐에 따라 뇌졸중 재발률 2.73%, 기타 심혈관 사고 발생률 0.88%, 심혈관 질환 사망률 0.29%, 전체 사망률 0.58%에 그치며, 조절된 혈압이 기타 심혈관 사고 발생을 줄이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제약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허혈성 뇌졸중 및 일과성 허혈 발작 환자에 대한 혈압 조절 효과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보령제약에서 개발한 카나브는 ARB(앤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로 국내 제15호 신약이다. 2011년 발매 이후 10개월 만에 국내 신약 최초이자 최단기간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피마사르탄과 다양한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작년에는 처방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보령제약 김봉석 R&D센터장은 "이번 임상연구를 통해 뇌허혈 환자에 대한 카나브의 유효성, 안전성뿐 아니라 뇌졸중 재발 및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효과도 함께 입증할 수 있었다"며 "피마사르탄은 우리나라 신약 중에서 가장 많은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약물로 앞으로도 임상적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는 후속연구를 통해 의사와 환자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03 14:21: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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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비대면 추석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나서

모델들이 롯데백화점에서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알리고 있다. /롯데쇼핑 사회적 거리두리 강화로 인해 명절에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 받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백화점업계에서 가장 빨리 사전 예약을 받는 곳은 롯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8월 26일까지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2021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정상가격 대비 최소 10%에서 최대 6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사전예약 기간을 이용해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가량 증가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최근 다양한 스테이크 정육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한우 토마호크&티본스테이크세트'와 성명례 장류 명인과 콜라보한 '한우&울릉명이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전예약 구매시 정상판매 가격보다 15% 할인된 가격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당도를 높인 K-신품종인 아리수 사과와 황금배, 신고배 3종을 혼합한 세트를 34%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모델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총 22일간 2021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40여 품목, 한우 등 축산 30여 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40여 품목, 건강식품 20여 품목 등 지난해 추석보다 60여 품목이 늘어난 총 350가지이다.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는 5~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굴비는 최대 20%, 과일 10%, 와인 70%, 건강식품은 최대 70% 가량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전용 상품도 지난 추석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선보인다. 예약 판매 역대 최대 규모인 480여 품목을 앞세워 비대면 명절 수요 선점에 나서는 것이다. SSG닷컴에서는 백화점 예약 판매 상품을 일주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 SSG머니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휴대폰 번호만 알면 손쉽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SSG닷컴의 '선물하기' 서비스도 이어간다. 지난 2016년 선보인 SSG닷컴 선물하기 기능은 상대방의 주소가 없어도 식품부터 화장품, 패션잡화 등 SSG닷컴 내 1천만여 종의 상품을 쉽고 빠르게 선물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이다. 현대백화점이 추석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예약 판매를 전개한다. 행사는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더현대서울·디큐브시티·킨텍스점·대구점 등 전국 6개 점포와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먼저 시작해, 천호점·신촌점 등 나머지 10개 점포와 '현대H몰'은 오는 20일부터 운영된다.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약 200여 개 인기 세트를 선별해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예약 판매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확대했다. 대표 상품은 1등급 등심 로스·국거리(목심·사태)로 구성된 현대 특선 한우 연(蓮) 27만원(판매가 29만원), 영광 참굴비 정(情) 15만원(판매가 18만원), 현대명품 사과·배 매(梅) 세트 17만원(판매가 18만원), 현대명품 화식한우 육포세트 9만6000원(판매가 12만원) 등이다. 이마트는 5일부터 9월 6일까지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방문 주문 서비스', 이마트 앱에서 선물세트 견적 확인부터 결제 바코드까지 생성하는 '선물세트 간편구매 서비스', 택배 발송 주소를 일괄적으로 등록하는 '배송 주소 입력 서비스'를 선보인다. '방문 주문 서비스'의 경우 지난해 추석 18억 가량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설은 그 보다 40% 가량 늘어난 25억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추석은 선물세트 구매 증정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9일부터 9월 8일까지 42일간 전 점 및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최대 30%할인 혜택을 제공, 롯데/신한/KB국민 등 8대 카드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로 이용이 가능하다. 모델이 홈플러스에서 추석 선물세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도 지난달 29일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14대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 홈플러스 단독 상품으로는 스팸, 카놀라유, 올리고당으로 알차게 구성한 가성비 선물세트 'CJ 특별한 선택 H-2호'(1만6730원), 다양한 참치와 런천미트로 구성된 '동원 건강한 15호'(4만8500원) 등이 있으며, 50만원대의 품격 있는 프리미엄 상품도 내놓는다. 대표적으로 최고 등급 한우의 깊은 풍미와 식감을 느낄 수 있는 'No.9 1++등급 한우 오마카세 냉장세트'(49만9000원) 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비대면 선물 수요가 늘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올 추석 선물세트 품목수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3 14:15: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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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링크제니시스 'AI 사업 합작법인' 설립

한림대의료원-링크제니시스 'AI 사업 합작법인' 설립 김동욱 파인이노베이션 대표(오른쪽)와 정성우 링크제니시스 대표가 '파인링크' 설립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링크제니시스와 합작법인회사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한림대학교의료원과 링크제니시스는 지난달 27일 인공지능 기반 의료용 소프트웨어 기업 '파인링크(PineLink)'를 설립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파인링크의 경영은 김동욱 파인이노베이션(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대표와 정성우 링크제니시스 대표가 맡는다. 파인링크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지닌 임상·연구·특허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첨단기술과 링크제니시스의 업무자동화(테스팅 RPA) 솔루션 및 딥러닝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의료 플랫폼 ▲AI 진단 알고리즘 ▲병원 운용 인공지능 솔루션 등을 개발 및 사업화할 계획이다. 지능형 의료 플랫폼은 수작업으로 수집 및 사용되던 각종 의료데이터가 단일화된 플랫폼에 실시간 수집되고 자동으로 쓰이도록 만드는 시스템이다. AI 진단 알고리즘은 인공지능 비전인식 기술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골절이나 세포의 활성화 등을 포착해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돕는 솔루션이다. 병원 운용 인공지능 솔루션은 상시 일관된 최적의 진단 및 입퇴원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응급실 등에서 일반적인 진료 시간대가 아니거나 상주 의료진의 전문분야가 다르더라도 환자가 항상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파인링크는 한림대학교의료원 내 설립된 'AI 자문위원회'의 도움도 받는다. AI 자문위원회는 인공지능 기술 아이템에 대한 우수성·시장성·유효성 등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종합적 평가 및 최종 사업화 추진 여부를 확인하는 조직으로, 조범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과 교수 및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의료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동욱 대표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은 50년간 축적된 기초·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병원을 만들고 디지털 혁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며 "우리의 데이터 및 기술과 링크제니시스 기술을 합쳐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병원 플랫폼을 만들고 미래 병원 IT 사업을 리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성우 대표는 "헬스케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는 뛰어난 기술과 방대한 의료데이터 모두가 필요한 분야"라며 "각 분야를 선도하는 양사의 협업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3 14:06: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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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굿베이스, 우수 특산물로 만든 건강즙 3종 출시

굿베이스 건강즙 3종/정관장 정관장의 자연소재 건강식품 브랜드인 '굿베이스'가 '무안에서 자란 단단한 자색양파'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건강즙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무안에서 자란 단단한 자색양파', '부안에서 자란 달큼한 오디', '제주에서 자란 건강한 적양배추브로콜리' 등 3종이다. 정관장의 '굿베이스(GoodBase)'는 '건강한(Good)' '원료(Base)'로부터 시작한다는 브랜드 철학에 기반해 고품질의 원료로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한 건강즙 3종은 당해 년도에 수확한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원료로 하여 제철 시즌에만 구매 가능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먼저, '무안에서 자란 단단한 자색양파'는 국내 최대 양파 주산지이자 양파의 지리적표시제 인증 지역인 전남 무안군과 MOU를 체결해 안전성이 인증된 고품질 원료만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무안 자색양파는 황토, 해풍, 염기 3박자를 갖춰 더욱 맛있고 영양이 풍부하며 짙은 향과 깊은 단맛이 특징이다. '부안에서 자란 달큼한 오디'는 오디의 지리적표시제 107호 인증 지역이자, 변산반도 서해안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알이 크고 단맛이 풍부한 특성이 있는 전북 부안의 제철 오디를 원료로 한다. 전북 부안군과 MOU를 체결해 재배부터 수확까지 꼼꼼하게 관리하고 선별한 고품질 원료만 사용했다. 특히 '무안에서 자란 단단한 자색양파'와 '부안에서 자란 달큼한 오디' 제품은 100% 착즙액이다. '제주에서 자란 건강한 적양배추브로콜리'는 제주의 천혜 자연에서 무농약 농법으로 안전하게 재배한 신선한 적양배추와 브로콜리를 사용했다. 무농약 인증 농산물인 적양배추, 브로콜리, 당근을 100% 착즙하고 사과 농축액을 더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제주에서 자란 건강한 적양배추브로콜리'는 정관장몰을 비롯한 온라인몰과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무안에서 자란 단단한 자색양파'와 '부안에서 자란 달큼한 오디'는 전국 정관장 매장과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이번달 23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민경성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단장은 "건강함은 좋은 원료로부터 시작한다는 믿음으로 좋은 산지에서 재배되는 신선하고 고품질의 제철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원료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 특산물 홍보를 통한 농가 상생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3 14:03: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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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ost, 택배로 기부금 적립…고객참여형 캠페인으로 발전

모델이 CUpost의 'i-dream'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BGF네트웍스의 택배 브랜드 CUpost가 편의점 택배로 기부금을 쌓아 공동생활가정을 돕는 i-drea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i-dream 프로젝트는 고객이 CUpost를 통해 택배를 발송하면 건당 1원씩 꿈 지원금을 적립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고객이 CUpost를 통해 일반 택배나 CU끼리 택배를 발송하면 BGF네트웍스 부담으로 적립금이 쌓이게 된다. 목표 적립 금액은 총 500만원으로 전액 BGF복지재단에 기부돼 공동생활가정의 아동 복지 및 시설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동생활가정은 가정의 해체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들을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24시간 돌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CUpost의 i-dream 프로젝트는 올해로 2회째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 적립한 기부액은 BGF복지재단을 통해 공동생활가정 아동들의 진학과 치료 지원은 물론, 생활 공간 및 시설 개선 사업에 쓰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밑거름이 됐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택배 서비스를 기부 캠페인과 연계해 우리 주변에 소외된 계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객참여형 공익 활동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실제, CU의 전년 대비 택배 이용 건수 신장률은 2017년 8.0%, 2018년 13.0%, 2019년 9.5%, 2020년 27.9%로 최근 들어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거래 및 비대면 쇼핑이 확산되고 있어 이러한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CUpost는 i-dream 프로젝트와 더불어 유기동물 플랫폼 기부 프로모션, 실종 아동 및 장애인 찾기 박스 테이프 나눔 등 CU 택배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는 TS트릴리온과 함께 휴가철 매년 증가하는 반려동물 유실 및 유기 예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목표 댓글 1000개 달성 시 TS 써니 애견 샴푸 1000개를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인 포인핸드에 후원할 예정이다. BGF네트웍스 조규천 마케팅팀장은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편의점 택배를 활용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복지재단은 ▲공동생활가정의 시설 개선 및 자립 프로그램 지원 ▲취약계층 청각장애 아동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 활동 지원 등 진정성 있는 아동 복지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8-03 11:23:1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