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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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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용기 재활용 플랫폼 구축 박차

(왼쪽부터)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김화숙 실장, (주)엘케이디엔씨 권오훈 대표이사, CJ제일제당 ESG센터 장민아 센터장,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김선미 센터장,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김도균 센터장이 협약식 진행 후 기념 포즈를 취하고있다./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햇반 용기를 직접 회수해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햇반 용기 재활용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햇반 용기 재활용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지역자활센터 3곳(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의 각 센터장과 권오훈 (주)엘케이디엔씨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자활센터 3곳은 수거된 햇반 용기의 분리와 세척을 맡고, (주)엘케이디엔씨가 이를 플라스틱 원료로 재가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고객이 돌려 보낸 햇반 용기를 보다 체계적으로 재활용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셈이다. 특히 친환경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이 연계된 재활용 플랫폼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자활센터 주도로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들고, 세척한 용기를 원료로 납품해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부터 소비자가 사용한 햇반 용기를 직접 수거하는 '지구를 위한 우리의 용기' 캠페인을 자사몰인 CJ더마켓을 통해 펼치고 있다. 햇반과 수거박스가 함께 담긴 기획 세트를 구입한 뒤, 사용한 햇반 용기 20개 이상을 담아 돌려 보내면 택배사를 통해 회수된다. 수거박스에 있는 QR코드만 찍어 신청한 뒤 집 앞에 두면 되고, 용기가 회수될 때마다 CJ ONE포인트 1000점도 받을 수 있다. 수거된 햇반 용기는 명절 선물세트 트레이로 재탄생되며, 회수량이 충분히 확보되면 CJ대한통운과 함께 친환경 물류용 팔레트 등으로 적용을 확대해 재활용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용기 수거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환경을 위한 하나의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20 10:14: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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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 느린마을 라인업 확대

느린마을 제품 4종 (왼쪽부터 느린마을막걸리, 느린마을약주, 느린마을증류주, 느린마을소주21)/배상면주가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가 2010년 느린마을막걸리 출시 후 동일 브랜드로 약주, 증류주, 소주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최근 본격적인 느린마을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배상면주가는 2010년 도심형 양조장을 컨셉으로 느린마을막걸리(알코올 6%)를 출시한 데 이어 2019년에 느린마을막걸리 증류 원액에 야관문을 침출한 느린마을증류주(알코올 16.9%), 2020년에 느린마을막걸리의 황금색 윗물을 떠서 만든 느린마을약주(알코올 12%), 느린마을막걸리를 증류해서 빚은 느린마을소주21(알코올 21%) 등을 잇달아 출시했다. 느린마을 라인업은 원산지가 증명된 엄선된 원료와 첨가물을 가급적 배제하는 순수주의로 전통주 애호가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모든 라인업의 베이스가 되는 느린마을막걸리가 업계 최고 수준의 쌀 함유량을 가진 만큼 느린마을 라인업은 모두 쌀의 깊은 풍미가 남아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긴다. 최근 배상면주가에서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에 느린마을 라인업을 확대 판매하며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현재 대형마트에 입점된 느린마을 제품은 '느린마을막걸리', '느린마을증류주', '느린마을소주21' 등 총 3종이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첨가물을 배제하고 자연의 원료로 소비자가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전통술을 만날 수 있도록 만든 느린마을 양조장의 철학이 2010년 막걸리 출시 후 꾸준히 소비자의 호응을 얻으면서 막걸리를 발효, 증류를 통해 나올 수 있는 약주, 소주 라인업 확대에 이어 유통 채널까지 확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판매 채널을 넓혀 소비자와 느린마을의 접점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상면주가의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에서는 이달 말까지 느린마을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느린마을막걸리 1L 5입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 300명에 한해 느린마을막걸리 전용잔 1개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느린마을증류주, 느린마을소주21 2종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8 12:36: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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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양영·수당재단, 2022년도 장학금 전달

삼양그룹의 양영·수당재단은 18일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 및 대학원생 총 131명에게 약 1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양그룹의 양영·수당재단이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 및 대학원생 131명에게 2022년도 장학금을 18일 수여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올해 양영재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56명, 수당재단은 대학생 15명과 고등학생 60명 등 총 131명의 학생에게 약 1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두 재단은 코로나 19 발생 전에는 삼양그룹 본사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별도 행사는 생략하고 있다. 두 장학재단의 장학금은 고등학생은 1년간 100만원 지급하며 대학생은 최대 4학기까지 등록금 전액과 함께 별도의 생활 지원비를 지급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기초과학 및 인문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두 재단은 약 2만3000명의 학생과 800여 명의 교수 및 연구단체 등에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했다. 민간 장학재단의 효시인 삼양그룹의 양영재단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故 수당 김연수 회장이 1939년 설립했다. 수당재단은 장학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김 회장과 자제들이 1968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수당재단은 장학사업과 함께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교수 2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각 2억원을 시상하는 수당상도 운영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8 12:33: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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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산불 피해 경북 영덕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SPC그룹 CI/SPC그룹 SPC그룹이 경북 영덕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총 6000개를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 빵과 생수 각 3000개씩 총 6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영덕군청으로 전달했으며, 구호물품은 산불로 인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과 구호활동에 나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나눔과 상생의 철학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와 상시 협조 체계를 갖추고, 재해재난 발생 시 구호 물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2년부터 부산, 울산, 청주, 삼척, 포항, 영덕, 강원 지역 등 자연재해를 겪은 지역에 긴급 구호품 전달 및 복구지원을 해왔다. 또, 2020년 대구와 경북지역 코로나19 대응 현장,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중국 우한 및 이탈리아 교민, 2021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 등에 빵과 생수, 방역물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7 14:48: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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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식물성 음료 개발 확대

일동후디스가 '식물성 음료 공동 개발'을 위해 지난 10일 IFF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좌측부터) 신현수 일동후디스 식품연구소장, 정성운 IFF 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동후디스 친환경 로하스 경영을 추구하는 일동후디스는 '식물성 음료 공동 개발'을 위해 지난 10일 IFF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IFF(International Flavors and Fragrance)는 2021년 기준 117억달러의 매출규모를 가진 바이오사이언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식물성단백질, 프로바이오틱스 및 향료 등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 80여개의 연구소, 1200여명의 연구원 등이 있다. 일동후디스와 IFF 한국법인 다니스코 뉴트리션앤드바이오사이언스(이하 IFF)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식물성 음료(VLM, Vegetable Like Milk)와 발효유(VLF, Vegetable Like Fermented)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모든 제반 사항을 함께 협력하여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VLM과 VLF의 조직감 구현을 위한 맵핑 조사 지원 및 협력, 조직감, 이미 및 이취 제어를 위한 원료, 기술 지원 및 협력, 국내외 고단백 식물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협력, 연구 정보 교류 등이다. 일동후디스는 이번 협약으로 소비자 기호를 한층 높인 고품질의 VLM 및 VLF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IFF의 식물성 소재 가공 기술과 일동후디스의 개발 및 생산 기술을 통한 공동개발로 이뤄지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품질의 제품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의 VLM은 우유에 비해 거친 식감과 이미, 이취(콩 비린취) 등 소비자의 만족도가 낮은 단점을 가지고 있어 식물성 단백질 등 소재 가공 기술력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기존 대두 단백질 외에 새로운 식물성 단백질 원료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이 다양해 지면서 식물성 음료 시장이 성장해 나갈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한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최근 비건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고품질의 식물성 음료 및 발효유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고품질의 식물성 고단백 음료와 발효유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7 14:46: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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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눈과 입이 즐거운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 인기

스프링가든자스민드링크/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딸기 시즌을 시작하며 새롭게 출시했던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가 달콤한 맛과 신비로운 색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특히 20대 고객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지난 2월 4일 출시 후 약 10일 만에 30만 잔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스타벅스가 이 음료의 주요 구매 성향을 분석해 본 결과 20대의 구매 비중이 전체의 약 40%를 기록했다. 평균적인 스타벅스 음료의 20대 음료 소비 비중이 약 20%인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량 높은 수치다. 푸른빛의 아지랑이를 떠오르게 하는 매력적인 색감을 가진 음료로, 마치 칵테일을 연상시키며 20대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열대 과일인 망고스틴의 맛이 풍부한 음료로 자스민의 부드러운 풍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마시기 전 아지랑이가 피어나는 듯한 푸른 색상과 한 입 머금었을 때 코끝에 맴도는 자스민 향이 특징으로, 맑고 오묘한 색감의 음료와 타임을 통해 겨울이 끝나고 새싹이 피어나오는 봄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고객이 스프링가든자스민드링크 구매 후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판매되는 시간대로는 일반 에스프레소 음료가 시간대별 고른 판매 추이를 보인 것과 달리 오후 시간대(14시~17시)가 40%를 차지하며, 식사 시간 후 깔끔하고 차분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를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페인에 대한 부담 없이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로서 저녁 시간대(18시~21시)에도 20%의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현재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의 맛과 비주얼은 입소문을 타 일부 매장에서 원부재료가 빠르게 소진되어, 품절이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음료의 이름도 눈길을 끈다.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봄의 느낌을 가득 담았다는 의미로, 음료를 마셨을 때 봄 향기가 가득한 정원이 그려지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딸기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된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딸기 시즌이 마무리되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음료팀 이정화 팀장은 "자유로운 여행이 어려운 일상에서 '새로움'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음료로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오랜 시간 방역으로 지쳐있는 고객들이 코 끝을 스치는 자스민 향을 담은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를 통해 성큼 다가온 봄의 즐거움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7 14:39: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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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 전 매장 확대 시행

파리바게뜨 서울 강남서초점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안내하고 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말부터 케이크 구매 시 제공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칼을 요청 고객에 한해서만 제공하는 캠페인을 직영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해왔으며, 고객 및 가맹점주들의 큰 공감을 얻어 이를 3400여개 모든 직·가맹점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또한, 대상 품목을 일반 케이크만이 아니라 포장 내에 기본으로 동봉되던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파이류 등 일회용칼이 제공되는 모든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10톤(연평균 일회용칼 사용량의 50% 기준)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 주도로 시작된 친환경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11월 일부 소비자들이 케이크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칼을 모아 고객센터로 보내는 '빵 칼 아웃(OUT) 캠페인'을 SNS상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공감한 파리바게뜨는 가맹점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국 매장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업계 친환경 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가맹점과 함께 뜻을 모아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베이커리 및 프랜차이즈 업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7 13:49: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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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사계절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냉(冷)청주 '청하'

청하/롯데칠성음료 명절과 제사 등 특정일에 마시는 술로 인식됐던 청주. 롯데칠성음료는 1986년 냉(冷)청주 '청하'를 출시해 언제 어디서나 마시기 쉬운 술로 대중화했다. 청하는 출시 후 3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냉청주로 국내 주류 시장에 자리매김했다. 청하는 알코올 도수 16도, 용량 300ml의 청주 제품으로 그간 온(溫)청주의 형태로 겨울철에만 주로 마시던 주종이었던 청주를 사계절 내내 즐겨 마실 수 있게끔 했다. 청하라벨 변천(왼쪽부터)1986-1992-1993-1994-1997-2001-2004-2005-2008-2011-2013-2019/롯데칠성음료 청주의 사전적 정의는 그 뜻 그대로 '맑은 술'이다. 똑같이 쌀로 빚었으나 맑지 않은 탁주와 비교해 붙어진 이름이다. 일본에서는 청주를 국주로 여기며 전 세계 청주시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청주를 일본 고유의 술로 오해할 수 있지만, 청주는 삼국시대에 백제의 인번이라는 사람이 일본으로 건너가 그 제조법을 전달했으며, 인번이 전한 양조법이 발전해 지금의 일본 청주로 이어지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청주를 약주로 부르기도 했다. 고려시대 의학서인 '신라법사방'에는 온주, 즉 따뜻한 술을 약용으로 쓰기도 했다는 기록이 전해오는데, 여기서 말하는 따뜻한 술이 곧 청주라는 것. 이처럼 우리 나라에서 청주는 청하가 출시되기 전까지 오랜 기간 동안 '따뜻하게 마시는 술'로 인식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알코올 도수가 다소 높은 소주가 주류시장을 지배했던 과거에도 젊은 세대의 저도주 선호 현상을 확인하고 1986년 청하 출시 당시 16도 였던 알코올 도수를 1994년 14도, 2004년 13도로 두차례 내려 주류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현재까지도 청주 시장을 이끌고 있다. 청하/롯데칠성음료 청하는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시키고 냉각 여과장치로 쓴 맛과 알코올 향을 제거하여 잡미와 잡향이 적고 깔끔한 맛으로 낮은 알코올 도수의 맥주와 높은 알코올 도수의 소주 사이에서 마땅한 선호 주종을 찾지 못하던 소비자를 중심으로 음용층이 꾸준히 늘어가며 주류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 또 2011년에는 청하 출시 25년 만에 패밀리 제품인 '청하 드라이'를 선보였다. 청하 드라이는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100일 동안 발효하고 숙성해 만든 정통 청주다. 여기에 다양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기존 청하보다 당 함량을 50% 이상 낮추고 도수는 0.5도 높여 술 맛을 담백하게 만들었다. 심미적 요소의 차별화에도 신경을 썼다. 청하 드라이는 한지 느낌 라벨에 수묵화 서체를 사용해 한국의 전통 청주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청하의 푸른색 병뚜껑 대신 은은한 금색 뚜껑을 조합해 패키지 디자인적으로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청하 포스터 모음/롯데칠성음료 또한 청하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일본(1989년), 호주(1990년), 미국(1992년), 대만(1994년), 중국(1996년) 등의 국가에 수출하며 국산 청주의 위용을 세계 시장에 떨치기도 했다. 청하는 음주 트랜드 및 소비자 입맛의 변화 등에 발맞춰 지속적인 레시피 변경과 패키지 디자인 변화 등 제품 리뉴얼과 송혜교, 한지혜, 신세경, 박소담, 청하 등 맑고 깨끗한 청하의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델들을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청하, 데워 마시는 청주가 아닙니다', '맛으로 권하는 청하, 이제 가격으로 권합니다', '독한 술 보다는 깔끔한 청하', '맛있는 요리엔 맑고 깨끗한 청하' 등 직설적인 광고 문구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해오며 최근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청하'는 1986년 출시 이래 30여년 이상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롯데칠성음료의 대표적인 청주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청주로서 소비자 입맛에 맞는 레시피 개발 및 소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7 13:44: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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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나만의 취향에 따라…MZ세대 주류 소비 트렌드 급변

주류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최근 나 홀로 즐기는'혼술(혼자서+술)' 이나 집에서 마시는 '홈술(Home+술)' 등의 문화가 대세로 자리 잡으며, 주류 소비의 주축으로 MZ세대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과 맞물려 MZ세대 중심의 주류 소비 변화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1.7%인 664만 3천 가구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의 10가구 중 3가구가 1인 가구인 것이다. 특히 MZ세대에 해당하는 20~30대 1인 가구 수는 5년 새 약 29%가 증가하며, 지난 2015년 184만 명에서 2020년 238만2429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공사가 발표한 '2020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술 마시는 장소가 변했다는 응답이 65.7%였다. 마시는 장소로는 '집'이라는 응답이 87.3%이고, 코로나19 확산 이후 술을 마시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혼자서'라는 응답이 45.2%였다. 이 같은 변화의 흐름에 따라 업계에서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MZ세대의 취향을 공략하고 있다. 데미소다 사과, 레몬, 복숭아 맛/동아오츠카 ◆취향 맞춤 칵테일 대세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보드카 등 고도주 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즐기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 덕분이다. 술 위스키에 탄산음료를 섞어 마시는 '하이볼'이나 집에서 직접 술을 제조해 마시는 '홈텐딩(홈+바텐딩)'이 인기를 끌며, 덩달아 칵테일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탄산음료도 주목 받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자사의 과일 탄산음료 데미소다를 추천했다. 데미소다는 실제 과일 과즙을 담은 상함과 청량한 탄산감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데미소다는 애플, 청포도, 오렌지, 레몬, 복숭아, 자몽 6가지 종류로 원하는 취향의 칵테일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온라인에는 데미소다를 활용한 애플 하이볼, 레몬 하이볼, 피치 하이볼 등의 레시피가 공유되고 있다. ◆소용량으로 부담 없이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소용량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주류 업계는 다양한 용량의 제품으로 가정에서 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7일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 테라 신규 캔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용량은 400ml와 463 ml다. 신규 캔 출시로 테라는 250ml, 355ml, 400ml, 463ml, 500ml의 총 5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위스키도 소용량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MZ세대는 주로 위스키를 칵테일 형식으로 즐기기에 대용량 제품 수요가 비교적 적고, 소용량 제품으로 가격적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저도주 제품 'W 아이스'를 450ml, 330ml 버전으로 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앱솔루트', '제임스 스탠더드', '발렌타인 12년'을 각각 375ml, 200ml, 350ml 버전으로 선보였다. 제타플렉스 잠실점 1층 주류전문샵 보틀벙커에 입장하기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롯데쇼핑 ◆체험형 특화 매장 붐 MZ세대는 와인, 위스키, 전통주 등 다양한 주류 제품을 즐기며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제타플렉스 잠실점 1층 주류 전문샵 '보틀벙커'는 다양한 제품으로 2030 세대의 니즈를 저격하고 있다. 보틀벙커는 개점 이후 3일만에 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12월 개점 후 한 달간 매출 신장률은 405%에 달한다. 1322㎡(400여평)라는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보틀벙커에서는 총 4000여종 와인을 구매할 수 있고, 매장 한 쪽에 마련된 '테이스팅탭(Tasting Tab)'에서는 80여종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존에서는 싱글몰트, 테킬라, 진, 럼, 보드카, 진, 블렌디드 등 다양한 종류의 양주를 구매할 수 있다. 보틀벙커는 '어른들의 롯데월드'라고 불리며, 인스타그램과 와인·위스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보틀벙커는 올해 상반기 광주상무점과 창원중앙점을 시작으로 하반기 3개 점포를 추가 개점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한국사회의 음주문화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다"며 "강압적인 음주 문화가 줄어든 반면 개인의 선택에 의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주종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7 10:02: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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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협력사 동반성장 위해 상생 지원 강화

롯데제과는 이달 10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내부 임직원을 비롯해 주요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사 상생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롯데제과 롯데제과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지원 제도를 개편, 강화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그간 협력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크게 4가지의 카테고리(원재료 수급 및 운영 안정화, 품질·설비 안정화, 성과 공유, 경영 지원)를 선정하고 세부적인 지원책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구매, SCM, 마케팅 등 여러 유관 부서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동반성장 관련 지원 및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롯데제과는 코로나 19 이후 원재료 시세의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위해 기존 일부 향료 및 수입 원재료 등에 한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사급제도를 내수 원재료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수급 및 가격 안정화를 지원한다. 사급제도는 물품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를 대기업이 자사 구매력을 활용하여 일괄 구매한 다음 협력사에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롯데제과는 협력사 정기 순회 점검 및 기술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품질 및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매년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하여 경영자금을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ESG나 중대재해처벌법과 같이 매년 발생하는 주요 이슈에 대해 협력사들도 대응할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법률 자문이나 장례 지원과 같은 복지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매년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하고 있으며 저리 대출 프로그램 '동반성장펀드'도 270억 규모로 운영해 파트너사의 자금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협력사 임직원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산성 혁신 컨설팅 등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자생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인 산업혁신운동에 기금을 출연하는 등 상생경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이달 10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내부 임직원을 비롯해 주요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사 상생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최소한의 인원으로만 진행되었으며, 참석하지 못한 협력사 대표에게는 영상매체 전달로 대신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7 09:53: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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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식품 중소기업의 ESG 지원나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경기도 화성 세미산업에서 열린 대상주식회사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왼쪽 임정배 대상주식회사 대표이사, 오른쪽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중소벤처기업부 종합식품회사 대상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자상한기업' 협약을 맺고 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환경경영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세미산업에서 대상과 'K푸드를 이끌어나갈 식품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ESG·한국판뉴딜·탄소중립 등 시의성 있는 중점 분야와 관련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자상한기업 2.0'의 열 번째 협약이다. 대상은 1956년 설립돼 국산 발효 조미료 1호인 미원을 시작으로 청정원, 종가집 등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회사다. 식품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상생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품질·환경, ESG 경영을 활성화한다. 식품 중소기업들의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기 위한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식품 분야 중소기업 150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평가, 현황진단 등도 제공한다. 대상은 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 지원에도 나선다. 구매상담회 개최, 해외 인증 획득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자체 상생협력 브랜드인 푸드마크를 통해 공동 기술개발, 마케팅 노하우 전수 등을 확대해나간다. 아울러 청년과 함께 대학가 앞 식당 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대학 청년 동아리와 함께 식당의 환경개선과 홍보 등을 지원하는 '청춘의 밥'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한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자상한 기업 협약식을 계기로 K푸드를 이끌어 갈 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이라는 주제에 맞춰 협력회사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플랫폼을 조성하도록 할 것"이라며 "ESG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러한 노력이 자발적 상생협력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로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작년 한 해 중소기업 수출액과 온라인 수출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는데, K푸드가 큰 역할을 했다"며 "식품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자상한기업으로 나서주신 대상주식회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중기부도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K푸드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6 15:51: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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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3사, 해외서 돌파구 찾나…지난해 실적 하락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라면3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하락한 가운데, 수출 확대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 14일 잠정실적 공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166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도 이익 1984억원에 비해 16.1% 줄어든 수치다. 매출은 2020년 2조5958억원에서 5.5% 증가한 2조7390억원으로 나타났다. 농심과 삼양식품은 영업이익 감소 폭이 더 크다. 국내 라면시장 1위 제품인 '신라면'을 판매하는 농심은 지난해 매출 2조6630억원, 영업이익 10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0.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3.8% 급감했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매출은 6420억원, 영업이익은 655억원이다. 각각 1.0%, 31.3% 감소했다. 라면 매출이 비중이 크게 차지하기 때문에 이익감소폭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농심과 삼양식품의 라면 매출 비중은 80% 이상 차지한다. 오뚜기 진라면/오뚜기 농심 관계자는 "해외 부문 성장이 매출을 견인해 매출은 유지했지만, 재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6일 관세청의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곡물 수입 금액은 작년 11월 8억494만 달러로 집계된 데 이어 12월과 올해 1월에도 각각 8억9567만 달러, 8억3865만 달러를 기록했다. 곡물 수입이 3개월 연속 8억 달러를 넘어선 건 관세청이 해당 통계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기 시작한 2000년 1월 이래 처음이다. 이처럼 지난해 밀과 대두 등 수입 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원자재 비용 및 해상 물류비 상승이 실적에 타격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라면 3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견디지 못해 지난해 8월 주요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 전체 실적 개선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당시 오뚜기는 라면제품 가격을 평균 11.9% 올렸고 농심과 삼양식품은 각각 6.8%, 6.9% 인상했다. 또다른 실적 부진 원인으로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에 라면 매출이 급증한 데 따른 역기저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어린이들이 농심 신라면을 먹고 있다. /농심 올해는 해외 판로 및 수출 품목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6억7441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라면 수출액이 한화로 8000억원대를 넘어선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농심은 해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에 미국 제2공장 증설을 기점으로 미국법인 실적이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 삼양식품은 오는 4월 해외수출 기지 역할을 도맡을 밀양 신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삼양식품의 경우 해외매출이 2018년 이후부터 국내 매출을 앞서면서 해외 시장 확대에 공을 들여왔다. 공장 준공 시 최대 라면 생산량이 기존보다 50% 늘어난 18억개로 해외 수요 충족이 가능하다. 또 한국 라면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1위 마트 '판다(PANDA)' 전국 220여개 매장에 동시 입점하기도 했다. '판다'는 사우디아라비아 1위 유통 대기업 판다 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 슈퍼마켓 체인이다. 삼양식품 불닭이 사우디 1위 마트 판다 매장에 입점했다.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수도 리야드를 비롯한 전국 44개 도시에 위치한 판다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매장에 동시 입점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하게 됐다. 삼양식품은 이번 입점을 통해 중동지역 매출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브랜드 인지도와 할랄제품 경쟁력, 이번에 확보한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탄탄한 판매망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이 현지 라면 시장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내수 시장 비중이 높은 오뚜기는 국내에서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하는 한편, 해외에서는 국가별 특징에 맞는 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중화권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를 펼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6 15:40:2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