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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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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오늘의 밀' 출시…바쁜 아침에 제격

롯데칠성음료가 식사 대용 음료 '오늘의 밀'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소화까지 고려한 식사 대용 음료 '오늘의 밀(meal)'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식사 대용 간편식 트렌드가 확산되고 다양한 식사 대용 RTD(Ready to drink) 식품들이 출시되는 점에 주목해 '오늘의 밀'을 선보이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오늘의 밀'은 롯데칠성음료의 발효 음료 브랜드 '보글보글랩'의 두번째 제품으로, 프락토올리고당, 단백질 등이 함유된 RTD 형태의 식사 대용 음료다. 이 제품은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프락토올리고당이 들어간 기능성 표시 식품이다. 동·식물성 단백질을 2:1로 균형 있게 배합해 단백질 소화 흡수 지표인 아미노산스코어(DIAAS) 103점을 받은 양질의 단백질 16g과 비타민B군을 함유하고 있다. 아미노산스코어는 단백질 내에 소화 흡수가 가능한 필수아미노산을 평가한 수치로, 100점 이상을 우수한 품질의 단백질로 평가한다. 유산균으로 발효한 15가지 국내산 곡물과 헤이즐넛 페이스트를 넣어 부드럽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190칼로리로 바쁜 아침 또는 하루 중 출출할 때 식사 대용으로 마시기 좋으며, 250mL 용량의 팩 형태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늘의 밀'은 전국 롯데마트와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판매처를 늘려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맛과 기능성을 고려해 개발한 제품으로 바쁜 아침에 식사 대용, 운동 전후 단백질 보충 등 아웃도어 활동 시 필수 아이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글보글랩은 기존 음료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지 못한 발효라는 테마로 선보인 롯데칠성음료의 신규 브랜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효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전달하는 '보글보글행성'인스타툰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2 13:31: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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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현대그린푸드가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그린푸드 스마트푸드센터 전경) /현대백화점그룹 현대그린푸드는 글로벌 표준·인증 전문 기관인 한국품질재단(KFQ)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으로 기업이 '환경 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 규격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업무 우선순위에서 친환경 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다, 관련 법규·지침에 따라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발판 삼아 앞으로 친환경 활동과 노력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 그린(Project Green)'이라는 환경 경영 목표를 정하고 ▲그린 라이프 ▲그린 투게더 ▲그린 컴퍼니 등 중장기적인 세가지 환경 경영 추진 영역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그린 라이프'는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개발해 나가겠다는 내용이다. 저탄소나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수산물을 활용한 단체급식 메뉴를 개발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식물성 식품으로 구성돼 동물성 식단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대 80% 적은 '저탄소 메뉴'를 두 배 늘리고, 농가 발굴을 통해 양파·토마토 등 10여 개 식재료를 '저탄소 인증'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린 투게더'의 경우 환경에 해로운 포장재의 사용은 줄이고, 다양한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내용이다. ▲재생원료 활용한 포장재 ▲100% 물을 사용한 아이스팩 사용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현대그린푸드는 사업소내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친환경 의자로 만드는 '그리팅 용기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그린 컴퍼니'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임직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내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친환경 설비와 에너지 절약 시스템 등을 추가로 도입하는 한편, 임직원 봉사활동이나 친환경 교육 등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환경법규와 협약을 준수하고 지역사회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2 13:23: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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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끝에 꽃길온다' 파리바게뜨, 수능 선물 30여종 선봬

파리바게뜨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선물세트를 출시한다.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오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합격 기원 메시지를 담은 수능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능 제품은 '고삼끝에 꽃길온다'라는 테마로,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고진감래'에서 착안해 희망을 상징하는 감성적인 분위기의 디자인과 따뜻한 메시지를 적용했다. 대표 제품은 ▲부드러운 케이크에 무화과, 크랜베리, 살구, 망고 등을 넣고, 합격 기원을 상징하는 왕관 모양으로 구워낸 '합격 왕관 구겔호프' ▲수험생들의 힘들었던 인내의 시간처럼 겹겹이 쌓은 두루마리 모양의 바움쿠헨에 어려운 문제도 술술 풀리길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술술 풀리는 바움쿠헨' ▲쫄깃한 초코떡과 달콤한 가나슈가 어우러져 쫀득한 식감과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철썩 붙어라! 초코 떡카롱' 등이다. 수능 대표 선물인 찹쌀떡을 파리바게뜨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제품도 선보인다. ▲마카롱을 연상케하는 파스텔톤 컬러의 쫄깃한 찹쌀반죽에 통팥앙금, 고구마앙금, 적앙금을 넣은 찹쌀떡을 다양하게 담은 '떡하니 합격' ▲파리바게뜨의 수능 시그니처 제품으로, 한 입 크기의 쫄깃한 떡에 달콤한 초콜릿 크림을 담은 '추카초코 찰떡' 등이다. 이밖에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영양 선물 세트와 실속 구성한 선물세트, 프리미엄 초콜릿 선물세트 등을 마련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을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자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메시지를 담은 수능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며, "그동안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2 13:19: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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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퍼블리시스그룹코리아와 '더블 인턴십 챌린지' 공모전 개최

한국맥도날드가 글로벌 광고대행사 퍼블리시스그룹코리아와 함께 '맥도날드X퍼블리시스 더블 인턴십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하고 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글로벌 광고대행사 퍼블리시스그룹코리아와 함께 '맥도날드X퍼블리시스 더블 인턴십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하고 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맥도날드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는 방안을 찾는 이번 공모전은 '더블 인턴십 챌린지' 이름에 걸맞게 최종 수상자 3인에게 맥도날드와 퍼블리시스그룹코리아에서 3개월씩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예비 마케터와 광고인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근무환경과 문화가 궁금했던 구직자들에게도 좋은 기회다. 맥도날드는 퍼블리시스그룹코리아와 27년 넘게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세계 3대 커뮤니케이션 그룹 퍼블리시스의 한국지사인 퍼블리시스그룹코리아는 맥도날드, 코카콜라, 삼성, P&G, 디즈니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전략 파트너다. 특히 2002년 맥도날드 광고로 국내 최초 칸 광고제 은사자상 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12년부터 빅맥송 캠페인을 주도하는 등 맥도날드와 동반성장을 거듭해왔다. 이번 '맥도날드X퍼블리시스 더블 인턴십 챌린지' 공모전 주제는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효과와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방안이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 후원을 통한 소아 환자 및 가족 지원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및 다회용 컵 사용 확대 ▲로컬 소싱 및 지역 농가 상생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마케팅 방안을 기획하여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팀이 아닌 개인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 한 달간 더블 인턴십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자는 12월 3일에 발표되며, 12월 9일에 열리는 파이널 프레젠테이션(PT)을 거쳐 12월 10일 최종 우승자 3인이 결정된다. 우승자 3인은 퍼블리시스그룹코리아(2022년 1월 3일~3월 31일)와 맥도날드(4월 1일~6월 30일)에서 총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정보는 맥도날드X퍼블리시스 더블 인턴십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인 더블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맥도날드와 마케팅 분야에 관심과 열정을 지닌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1 14:55: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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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반찬&, 예능 프로그램 연계한 '김치 짜글이 칼국수' HMR 판매

동원그룹이 운영하는 더반찬&이 리얼리티 예능 '인더숲 세븐틴 편'과 연계한 '김치 짜글이 칼국수' HMR을 판매한다. /동원그룹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하이브(HYBE)'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인더숲 세븐틴 편'에 등장한 '김치 짜글이 칼국수'를 HMR(가정간편식)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김치 짜글이 칼국수'는 세븐틴 멤버들이 예능에서 선보인 짜글이 칼국수를 응용해 만든 HMR 제품이다. 국산 김치와 국산 돼지고기를 비롯해 각종 채소들을 넣고 얼큰하게 끓인 짜글이 찌개에 칼국수를 넣어 든든한 한 끼로 즐기기 좋다. 더반찬&은 단순히 HMR 제품에 유명 레스토랑이나 인플루언서의 이름을 빌리는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해당 레시피를 직접 전수받아 제품을 개발하며 식재료 관리부터 손질, 제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해 해당 메뉴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다. 또한 식품안전관리 인증(HACCP)을 받은 더반찬&의 대형 조리장에서 20여 명의 셰프와 80여 명의 조리원이 정성껏 손으로 조리해 해당 메뉴와 최대한 동일한 맛을 구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조리 시 고압 살균 등 별도의 공정을 거치지 않아 집밥과 같은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더반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내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HMR 시장은 점차 고급화, 세분화되고있다"며 "앞으로도 유명 음식점이나 유명 프로그램, 인플루언서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다채로운 HMR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1 14:50: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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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청년 1인 가구에 '착한 먹거리' 지원

CJ제일제당, 청년 1인 가구에 '착한 먹거리' 지원 지난달 29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청년센터 은평 오랑에서 '나눔 냉장고' 캠페인을 기념해 서울시, 청년센터 은평 오랑, CJ제일제당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청년 1인 가구에 식품을 지원하는 '나눔 냉장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의 '착한 먹거리' 지원 사업에 동참하는 이번 캠페인은 오는 12월 말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서울시가 선정한 청년 1인 가구 300명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은 지역 사회 1인 가구의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자는 서울시 취지에 적극 공감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을 통해 CJ제일제당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청년센터 은평 오랑에 특별 제작한 '나눔 냉장고'를 설치했다. 첫 번째 지원으로 지난달 29일 햇반 5000개와 '스팸 볶음밥', '남도떡갈비', '비비고 들기름간장 유수면' 등 제품 200개를 전달했다. 앞으로 매달 햇반 5000개와 함께 다양한 CJ제일제당 제품을 수시로 제공해 부족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먹거리 가치소비'에 관한 소비자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네이버 해피빈 내 캠페인 페이지를 별도로 제작했다. 페이지 내에 '먹거리 가치소비' 퀴즈를 준비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나눔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 수만큼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에서 제철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 '착한 먹거리'로 활용한다. 서울시는 청년 1인 가구가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식생활 역량을 높이는 쿠킹클래스, 교육 자료 등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청년센터 은평 오랑은 수행 기관으로서 CJ제일제당 제품과 제철 못난이 농산물로 구성한 '착한 먹거리 꾸러미'를 만들어 300명의 청년에게 직접 전달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진행을 담당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착한 먹거리를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국내 1등 식품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먹거리 가치소비' 실천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1998년부터 푸드뱅크를 통한 식품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푸드뱅크로 약 180억 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1 14:46: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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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풀무원 "건강 지키고 지구도 지켜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을 의미하는 ESG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매김하자 최근 국내 기업들도 ESG경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풀무원은 2020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식품기업 중 최초로 4년 연속 ESG 통합 A+등급을 획득하고 ESG 부문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하며 국내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풀무원은 환경 부문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국내에서 '친환경'이라는 말이 생소했던 창립 초기부터 'LOHAS(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건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고려한 라이프스타일)'를 기업 미션으로 내걸고 친환경 경영을 펼쳐왔다. 풀무원재단이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챌린지 어린이 줍깅을 실시한 모습/풀무원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 최근 환경 보호 운동의 가장 큰 화두는 기후변화 대응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기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기후 변화가 몰고 온 재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경제활동의 주체인 기업들도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국내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은 '식물성 지향', 그리고 '동물복지' 라는 두 가지 방향성을 잡고 기후 변화 대응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과학자들은 탄소 배출량을 올린 원인 중 하나로 식품 생산과정을 지목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지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14.5%가 낙농업계에서 나온다고 추산하고 있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젖소 낙농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총량을 전세계 국가순위와 비교해봤더니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채식으로 식단을 바꾸면 개인이 음식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3분의 2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동물복지 교육에 참여한 학생이 푸듀케이터의 질문에 손을 들어 답변하고 있다./풀무원 풀무원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식물성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 식품인 두부를 다양한 형태로 개발하여 출시하고, 동물성 원료를 식물성 원료로 대체하기 위한 시도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풀무원의 이러한 식물성 지향 식품 확대 노력은 탄소 발생량 감축을 통한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개인의 건강과 영양 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풀무원다논의 '식물성 액티비아'는 기존 요거트와 달리 주 원료로 우유 대신 코코넛, 콩, 오트 등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건 인증 요거트다.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식품 인증을 취득한 '식물성 액티비아'는 코코넛, 콩, 오트 등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요거트와 유사한 맛과 식감을 살린 제품으로, 비건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식물성 지향 제품을 통해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영양이 떨어진다', '맛이 없다'는 선입견을 깨고 있는 풀무원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식습관을 알릴 계획이다. 풀무원이 샐러드 제품에 bio-pet 용기를 도입했다. 100% 재활용 가능하며 이산화탄소 발생률을 20% 감소시킬 수 있다. /풀무원 ◆친환경 포장재 도입해 탄소 배출량 감소 풀무원은 제품의 생산뿐만 아니라 포장 과정에서도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고 수성잉크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축하고 있으며,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도입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품 제조에서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총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온 풀무원은 지난해 11월 영국 친환경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의 인정을 받아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풀무원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Reduce),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를 사용하고(Recycle) 포장재에 남는 화학물질을 제거(Remove)한다는 내용을 담은 3R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0년 생수(풀무원샘물), 연두부, 나토, 라면(생면식감), 음료(아임리얼) 등 주요 제품에 '환경을 생각한 포장'을 적용했으며, 2022년까지 출시하는 전 제품에 환경을 생각한 포장재 원칙을 적용하여 환경에 주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풀무원이 환경을 생각한 포장재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풀무원 ◆동물복지가 곧 환경을 지키는 일 동물복지는 일반적으로 동물의 건강 보호와 권리 보장의 개념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환경을 지키는 일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표적인 가축인 젖소의 경우 좁은 공간에서 많은 동물을 키우는 공장식 축산시설에서의 수명이 약 6년으로 원래의 수명인 15년에 비해 턱없이 짧다. 동물복지 농장에서의 방목형 농업을 통해 키울 경우 젖소의 수명을 높아져 사망률이 줄고 생산효율이 개선되며, 이는 결과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로 이어진다. 또한 공장식 축산은 동물 사료 재배 과정에서 산림을 파괴하고 더 많은 물을 사용한다. 전 세계 물 사용량의 약 25%가 육류 및 우유 생산과 관련이 있는데, 관련 연구에 따르면 곡물 기반의 밀 풀무원은 2007년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 동물복지 달걀 제품을 출시해오고 있다. /풀무원 집 사육시 목초 기반의 사육에 비해 물 사용량이 4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복지의 확산이 곧 물 사용량 저감과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지난 2007년에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한 풀무원은 '동물복지 목초란', '동물복지 촉촉란', '동물복지 훈제란'을 출시하고 동물복지 달걀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또한 2028년까지 식용란 제품 모두를 동물복지 달걀로 바꿔나가기로 선언하는 등 국내 동물복지 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풀무원은 제품 출시뿐만 아니라 서울과 부산에 '동물복지 달걀농장 어린이 체험관'을 운영해 아이들에게 동물복지 개념과 필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풀무원재단이 운영하는 '어린이 동물복지 교육'은 초등학교를 방문해 동물복지와 지구환경을 위한 바른 식습관에 대한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1 14:27: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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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창업주의 도전과 열정 DNA, 뉴롯데 만드는 소중한 자산"

오는 3일 탄생 100주년을 맞는 롯데그룹의 창업주 고(故) 상전(象殿) 신격호 명예회장의 업적과 철학이 재조명된다. 롯데는 신격호 창업주의 도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에 흉상을 설치하고 기념관을 공개, 다양한 각도에서 창업주의 생애를 돌아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상전 신격호 기념관 개관식 진행 롯데는 롯데월드타워에 신격호 창업주의 흉상을 설치하고, 기념관을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 같은날 오전 9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흉상 제막식 및 '상전 신격호 기념관' 개관식이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장녀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및 4개 부문 BU(Business Unit)장 등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흉상은 좌대 포함 185cm 높이로, 청동으로 제작됐으며 롯데월드타워 1층에 전시된다. 광화문 세종대왕상, 동대문 DDP 대형인체조각 등으로 널리 알려진 김영원 조각가가 제작을 맡았다. 흉상 뒤에는 '열정은 잠들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강병인 서예가의 글씨로 담았다. 롯데는 신격호 창업주의 도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 1층에 흉상을 설치했다. 사진은 흉상 제막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이영구 식품BU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 강희태 유통BU장, 김영원 조각가, 신동빈 롯데 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교현 화학BU장, 이봉철 호텔&서비스BU장,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롯데지주 '상전 신격호 기념관'은 롯데월드타워 5층에 약 680m²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신격호 창업주가 일궈낸 롯데의 역사를 미디어 자료와 실물 사료로 확인할 수 있다. 창업주의 일대기를 포토그래픽으로 구성했으며, 초기 집무실도 재현됐다. 집무실에는 '화려함을 멀리하고 실리를 추구한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거화취실(去華就實)', 그리고 한국 농촌의 풍경이 담긴 그림이 액자로 걸려있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소박한 성품과 모국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신격호 창업주가 청년시절 일본에서 고학하며 롯데를 창업한 과정에서 있었던 6가지 주요 일화를 일러스트 영상으로 구성했다. '라이브 드로잉의 대가'로 불리는 김정기 작가가 롯데의 발전상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대형 드로잉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생전 창업주가 신고 현장을 누볐던 낡은 구두와 돋보기, 안경집, 펜과 수첩 등의 집무도구, 명함과 파이프 담뱃대, 즐겨보던 책과 영화 테이프 등도 눈길을 끈다. 롯데제과 최초의 껌 '쿨민트'부터 롯데백화점 초기 구상도, 롯데월드타워 기록지까지 사업의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상 전시 신격호 창업주와 롯데그룹이 수상해 온 상훈 및 상패, 롯데월드타워 설계부터 완성까지의 과정과 사회공헌 활동상도 전시된다. 신격호 창업주는 우수한 자질이 있음에도 어려운 환경으로 고학하는 학생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돕기 위해 롯데장학재단, 롯데복지재단을 설립했다. 고향인 울산지역의 발전과 복지사업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사재를 출연해 롯데삼동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신동빈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격호 명예회장님께서는 대한민국이 부강해지고 우리 국민이 잘 살아야 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사회와 이웃에 도움이 되는 기업을 만들고자 노력하셨다"며 "롯데는 더 많은 고객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롯데를 만들어가는 길에, 명예회장님께서 몸소 실천하신 도전과 열정의 DNA는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명예회장님의 정신을 깊이 새기면서, 모두의 의지를 모아 미래의 롯데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청년 창업가 지원 및 나라사랑 장학금 수여 신격호 창업주 탄신 100주년 당일인 3일에는, 회고록 '열정은 잠들지 않는다'의 출간과 더불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롯데벤처스는 '1세대 글로벌 청년 창업가'라고 할 수 있는 창업주의 도전 정신을 잇고자, 우수한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일에는 선발된 스타트업 13개사를 대상으로 총 5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수여하는 행사를 연다. 롯데벤처스는 최대 25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같은 날 사단법인 한국유통학회는 '제3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유통학 관련 연구를 통해 유통정책과 산업 발전에 공헌한 학자들을 선발해 상금을 수여한다. 이 학술상은 지난 2019년 12월, 한국 유통산업의 선구자인 신격호 창업주의 공적을 기리고,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롯데그룹이 후원한다. 롯데장학재단은 간호사 자녀 110명에게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나라사랑 장학금을 수여한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간호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취지다.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창업주의 꿈과 도전, 열정을 기리는 기념음악회를 연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이 음악회에서는 헌정 영상 및 인터뷰 영상도 상영된다. 헌정 영상의 음악은 신격호 창업주 생전의 애청곡으로 알려진 가곡 '사월의 노래(박목월 작시)'를 가수 김현철 씨가 편곡했다. 경남 울주군 산골 마을의 한 소년이 성장해 자산 100조의 대기업을 일궈내는 과정을 서정적인 영상미로 표현했다. 음악회 본 공연에서는 조은화 작곡가가 신격호 창업주를 모티프로 작곡한 '신격호 진혼곡'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초연된다. 또한 신영옥 소프라노, 선우예권 피아니스트가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21-11-01 14:03: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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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겨울 시즌 스탬프 이벤트 실시…벽난로 램프 증정

투썸플레이스는 2일부터 21일까지 겨울 시즌 음료 2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8잔을 구매하고 스탬프 적립을 완료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 행사를 연다/투썸플레이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겨울 시즌을 맞아 벽난로 램프를 증정하는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실시한다. 투썸플레이스는 2일부터 21일까지 겨울 시즌 음료 2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8잔을 구매하고 스탬프 적립을 완료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투썸하트 앱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투썸 벽난로 램프'는 LED로 실제로 모닥불이 타는 듯한 움직임을 재현해 추운 날씨에도 실내에서 아늑하게 불멍을 즐기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기본 제공되는 USB 케이블로 보조배터리 또는 어댑터에 연결하거나 건전지를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테이블, 책상 위 등 장소를 옮겨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투썸플레이스는 2일부터 21일까지 겨울 시즌 음료 2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8잔을 구매하고 스탬프 적립을 완료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 행사를 연다/투썸플레이스 사은품 수령은 예약제로 진행된다. 스탬프를 모두 모은 고객들은 11월 21일까지 쿠폰을 다운받아 24일까지 투썸하트 앱에서 벽난로 램프를 수령할 매장과 일자를 예약할 수 있고, 11월 29일부터 12월 5일 사이 사은품을 수령할 수 있다. 투썸 벽난로 램프는 한정수량으로 선착순 증정하며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투썸하트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성큼 다가온 겨울을 맞아 시즌 분위기를 전하고자 고객 사은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투썸이 준비한 겨울 시즌 음료, 벽난로 램프와 함께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 시작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1 09:58: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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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브랜드 빌딩 스타트업 '헤드쿼터'에 투자

하이트진로X헤드쿼터 CI 헤드쿼터가 선보인 스킨케어 브랜드 '어터(UTTER)'와 구강위생 전문 브랜드 '투스티(TOOSTY)'/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브랜드 빌딩(Brand Building) 스타트업 '㈜헤드쿼터'를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헤드쿼터가 기획부터 연구개발, 브랜딩, 판매 등 전 과정에 있어 탄탄한 실무경험과 시스템을 보유한 것을 강점이라 판단했다. 또,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여 R&D기술기반의 제품 기능성과 디자인에 차별화를 두고 시장을 선점하는 것에 주목, 시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헤드쿼터는 지난 3월 프리미엄 위생, 스킨케어 브랜드 '어터(UTTER)'를 출시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품력으로 SNS에서 화제를 끌었다. 지난 7월에는 국내 최초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로 만든 구강위생 전문 브랜드 '투스티(TOOSTY)'를 출시,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H&B) 숍에 최단기 입점하고 덴탈케어 부문 매출 2위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일본 등 해외 진출을 앞두고있으며 내년 상반기 새로운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있어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된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100년 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해 소비자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하고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20년 첫 스타트업 투자를 본격화해 F&B, 게임, 푸드플랫폼,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진행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1-01 09:55: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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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업계, 위드코로나 전환에 체험형 오프라인 공간 늘려

11월부터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가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식음료 업계가 공간·체험형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패션 편집숍 '수피'에서 LG전자의 '금성오락실'과 협업해 '신세계분식' 팝업스토어를 열고 12월 19일까지 '올반' 가정간편식 알리기에 나섰다. '신세계분식' 팝업스토어는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고 즐거움을 찾는 MZ세대를 겨냥한 것이다. 10여종의 올반 메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청양마요 찰핫도그', '옛날통닭 반마리', '쓰윽~ 금성 떡볶이' 등 3종으로 먹는 재미에 사진 찍는 재미를 더했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분식'을 방문한 뒤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팝업스토어 내에서 구슬치기와 달고나 뽑기 등 이벤트를 진행하며 MZ세대와 적극 소통한다. 주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방문 가능하며,코로나19 방역 기본 수칙(발열체크, 손 소독)에 준해 수용인원 기준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장철을 맞아 농어촌에서 진행되는 체험 마케팅도 있다.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상하농원은 전북 고창의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에서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달간 '김장푸드트립 패키지'를 운영한다. 김장푸드트립 패키지는 상하농원에서 정성껏 땀 흘려 재배한 김장재료(배타배추, 무, 갓, 양파 등)를 수확해 김장 김치를 담그고, 김장김치와 어울리는 통영 굴과 고창산 돼지고기로 만든 굴보쌈 정식을 즐기는 코스로 구성됐다. 또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숙박과 함께 노천 스파 이용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과 패키지 신청은 '상하농원 홈페이지'나 '상하농원 유선 예약'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주류 업계도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 호가든은 프리미엄 유러피안 카페 브랜드 '아티제'와 컬래버 공간 협업 프로젝트로 '보타닉 힐링존'을 운영한다. 호가든 보타닉 존은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을 위로하고, 아티제만의 프리미엄 휴식과 호가든의 여유로움의 가치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기획 의도에 따라 아티제 특유의 따뜻한 우드 톤과 호가든의 보타닉 콘셉트를 담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푸르른 식물들과 함께 오두막을 모티브로 한 공간 구성 등으로 마치 숲에 피크닉을 나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색적인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는 협업 메뉴도 선보인다. '보타닉 페어링' 세트는 호가든 보타닉과 가장 잘 어울리는 베이커리(3종 중 택1)와 호가든 보타닉 1병으로 구성했다. 이번 세트는 코엑스몰점, 동부이촌점, 서초역점, 타워팰리스점, 제주메종글래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호가든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들 피로도가 높아지는 시점에 아티제, 호가든이 함께하는 도심 속 휴식을 위한 보타닉 힐링존이 새로운 여유와 휴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공간은 앞으로도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도 위스키 테이스팅을 접목한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 캠페인인 '발렌타인(Ballantine's)'의 '시간의 느림 속으로 들어가다(Time Slowing Experience) 브랜드 체험 스페이스'를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강남역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운영한다. 이번 체험 스페이스는 발렌타인 브랜드가 지향하는 시간의 가치를 소비자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동시에 발렌타인의 다양한 라인업도 만나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면 마케팅에 제약이 컸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유통업계가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체험형 매장 마케팅을 강화해 전보다 폭넓은 고객층의 유입과 함께 고객 체류 시간을 늘려 구매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1-10-31 13:45: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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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11월 MD추천 레드와인 4종 출시

세븐일레븐이 11월 MD 추천 레드와인 4종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이 와인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에 착안 11월 MD추천 와인을 선보인다. '해따기(해외 가격 따라 잡기)'를 테마로 선보이는 이번 레드와인 4종은 해외 가격에 준하는 수준이며, 국내 가격보다는 평균 30% 이상 저렴하다. 세븐일레븐은 11월에는 깊어가는 가을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묵직한 바디감을 지닌 레드와인을 엄선했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진 칠레와인 3종과 최근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호주와인 1종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칠레산 '산페드로 시데랄'은 매년 한정 수량 생산되어 희소가치가 남다르며, '1865와인'과 동일 와이너리에서 제조되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친근하다. 카베르네 소비뇽, 시라 등 다섯 가지 품종의 포도를 블랜딩하여 섬세하고 완벽한 맛의 균형이 돋보인다. 깊고 진한 루비 빛을 띠며, 체리, 블랙 커런트 등의 잘 익은 검붉은 과실의 아로마가 특징이다. 마시는 순간 입안 가득 느껴지는 묵직한 바디감과 탄탄한 탄닌, 적당한 산도까지 조화를 이룬다. 판매가격은 3만6900원이다. 다음으로 칠레 3대 와인브랜드 중 하나인 '산타리타'의 '산타리타 메달야 레알 까르메네르'를 선보인다. 칠레의 대표 포도 품종인 '카르메네르' 기반으로 부드럽고 산미가 적어 신선하고 다양한 검은 과일향을 느낄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산타리타 트리플C'는 까베네 프랑, 카베르네 쇼비뇽 등 3가지 품종을 블랜딩해 풍부한 과일 맛과 탄닌의 높은 집중도가 돋보인다. 트리플C의 경우 5월 출시 직후 전량 완판 되어 이번에 재출시 됐다. 판매가격은 각각 2만1900원, 4만3500원이다. 마지막으로 호주 프리미엄 와인산지인 바로사 밸리에서 생산한 '미스터 블랙스 리틀 북 쉬라즈'는 신선한 검은 과일의 아로마와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탄닌, 신선한 산도를 지니며 적당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상품의 패키지에는 '이 책(리틀북 와인)을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마셔보고 판단하라)'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1만7900원에 판매한다. 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11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혹은 페이코인으로 와인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2일부터 30일까지는 비씨카드와 하나카드, 농협카드로 구매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MD는 "최근 와인 카테고리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매달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와인을 구성해 선보이고자 한다"며 "특히, 이번 달에는 와인 관련 어플을 통해 검증된 상품을 엄선한 만큼 가격뿐 아니라 품질까지 모든 면에서 자신 있는 구성"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 '이달의 MD추천 와인' 행사는 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와인MD가 엄선해 추천하는 상품으로 매월 그 달에 즐기기 좋은 가성비 와인들로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홈인테리어족들을 겨냥해 '앙리 마티스' 명화를 담은 아트와인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7월 추천 레드와인 '피노누아' 3종 역시 판매 직후 완판 되는 등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31 11:24: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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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언 남양유업 경영혁신위원장, 회사 비상 경영 나서

남양유업 로고/남양유업 남양유업이 29일 이사회를 통해 김승언 경영혁신위원장을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하여 경영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남양유업은 이번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신규 이사 4인을 선임하고 이사회 교체와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자 했으나, 한앤컴의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 신규 이사 선임이 진행되지 못하고 계획들이 무산됐다. 관련해 오너 일가인 홍진석, 지송죽 이사뿐 아니라 사외이사 1명도 추가적으로 사임할 예정인 가운데,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을 원하는 이광범 대표를 대신해 회사 경영은 김승언 경영혁신위원장이 경영지배인으로서 수행하기로 했다. 결국 사임이 예정되어 있지 않은 이사는 이미 경영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대주주 '홍원식'과 대표이사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사외이사 1명'뿐이어서, 남양유업은 현재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출할 이사 자체가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김승언 경영혁신위원장 /남양유업 김승언 경영혁신위원장은 오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회사 전반의 경영 혁신 활동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27일 이사회를 통해 '경영혁신위원장'에 선출된 바 있으며, 금일 이사회를 통해 남양유업의 '경영지배인(상법 제11조 지배인)'으로 선임됐다. 남양유업 대주주 측은 "이미 이광범 대표이사가 사직을 원하는 등 대표이사 역할 공백인 상황에서 회사가 신규 이사 선임을 통해 최소한의 회사 경영 체제를 갖추려고 했으나, 한앤컴의 이러한 행위로 남양유업 정상화에 차질이 생겨 너무나 안타깝다"며, "대표이사로 선출할 이사 자체가 없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일단 김승언 경영지배인 체제로 회사 경영을 진행함과 동시에 대주주로써 남양유업을 보다 더 발전시켜 줄 새로운 인수자를 찾아 매각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남양유업 문을태 노조위원장은 "한앤컴측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으로, 이사회 투명성 제고 등이 진행되지 못해 아쉬운 가운데 김승언 경영혁신위원장 중심의 회사 경영 안정화 노력에 온 힘을 보태겠다"며, "다만 이번 의결권 가처분과 같이 매각 당사자 간 다툼으로 직원들에게 피해가 전가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29 16:54: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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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신메뉴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5천원 할인 이벤트

BBQ가 가을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카카오쇼핑라이브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제너시스BBQ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29일 할로윈을 맞아 카카오쇼핑라이브와 함께 인기메뉴와 가을 신메뉴 3종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특집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오늘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약 1시간 반 진행될 예정이다. 할로윈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2030세대를 위해 최근 선보인 '눈:맞은 닭' 등 가을 신메뉴 3종과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사이드 메뉴가 포함된 총 6종의 세트 메뉴의 e쿠폰을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2만개 한정 판매한다. 카카오톡 내 쇼핑탭 또는 쇼핑하기 내 라이브 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한 세트당 1인 3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신메뉴를 포함해 랜덤치즈볼, BBQ버거, 레몬보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세트 메뉴 5종과 황올(황금올리브치킨)반반과 황금알치즈볼이 포함된 세트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MZ세대의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올해 8월 기준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22.8% 증가한 11조 4585억 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니즈에 맞춰 BBQ도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다양한 채널 및 적극적인 마케팅을 활용해 고객들과 쌍방향 소통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BBQ는 최근 가을 겨울 치킨 성수기를 맞이해 '파더's치킨', '까먹(물)치킨', '눈:맞은 닭' 신메뉴 3종을 출시하며 레트로 감성과 화려한 비주얼을 모두 잡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함께 출시된 사이드 메뉴인 프리미엄 치킨 버거도 이번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BBQ 관계자는 "BBQ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과 신메뉴를 아직 접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실시간 소통 기회를 마련했다"며 "BBQ가 준비한 풍성하고 다채로운 세트메뉴와 함께 홈로윈(집+할로윈) 파티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10-29 14:40:5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