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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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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食생활] (상) 라면 시장 '기름' 쏙 뺀 건면이 뜬다

즐겁게 건강을 지키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식품기업들이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을 너나 할 것 없이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지방과 칼로리, 당 함유량은 최소한으로 줄이되 본연의 맛은 살려 먹는 즐거움을 부여하자는 것이다. 헬시플레저 열풍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식품 소비 현황을 3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주> 라면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름에 튀지 않고 건조하는 방식으로 만든 건면 제품 가짓수를 늘리고 관련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우는 추세다. 건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아 유탕면보다 담백하고 열량이 30% 가량 낮다는 특징이 있다. '라면은 건강하지 않다'는 편견을 일부 해소한 셈이다. 농심은 지난해 건면 제품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0% 성장한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심의 건면 대표제품인 '신라면 건면'은 신라면의 맛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층 가볍고 깔끔한 맛을 담아 2019년 출시한 제품으로 열량은 350㎉다. 기존 신라면(500㎉)보다 30% 낮다. 건면 열풍을 타고 지난해 8월 내놓은 신제품 '라면왕김통깨'도 2달여 만에 1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기존 라면보다 열량이 낮으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면을 찾고 있다"며 "올해 건면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풀무원도 건면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진한 짜장소스에 마늘 풍미를 더한 '로스팅 짜장면 갈릭오일'을 출시했다. 풀무원의 '로스팅 짜장면' 라인업은 지난해 3월 출시 6개월만에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돌파했으며 이에 힘입어 지난해 건면 매출이 전년 대비 10% 신장했다. 풀무원의 건면 제품으로는 '로스팅 짜장면 파기름', '로스팅 짬뽕 홍게', '로스팅 매운 돈코츠라멘', '로스팅 자연건면 정·백·홍면' 등이 있다. 삼양식품도 건면 브랜드 '쿠티크'를 론칭하며 헬시플레저 열풍에 동참했다. 쿠티크 브랜드 면은 스팀으로 쪄서 고온으로 말리는 다른 건면과 달리 물에 삶아 장시간 저온으로 건조한 방식으로 차별화했다. 쿠티크는 최근 첫번째 제품으로 '쿠티크 에센셜짜장'을 선보였다. 삼양식품 측은 물에 삶아 건조시키는 새로운 건면 제조방식을 통해 프리미엄 건면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뚜기의 경우 당면으로 만든 '컵누들' 제품 외에는 건면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 않다. 아직 건면 시장이 초기 단계인만큼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규모가 크지 않고 건면 제품을 위한 생산 라인을 따로 조성해야 해 투자 부담이 크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오뚜기는 건면 대신 비건을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채식라면 '채황'을 개선해 자사 비건 브랜드 '헬로베지' 라인업에 편입시킨 것. 헬로베지는 오뚜기가 지난해 5월 론칭한 비건 전문 브랜드로, 오뚜기는 헬로베지 라인업을 확대해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비건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건면 시장은 지난해 기준 15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2조5000억원 규모인 전체 라면 시장과 비교하면 6% 정도의 비중에 그치지만, 그럼에도 업계가 건면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커진만큼 '건강한 먹거리'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건면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유탕면을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기 때문에 투트랙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24 14:29: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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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 걱정은 그만…트레이더스, 한달간 90억 규모 식품 행사 펼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가 한달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식품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의 끼니를 책임진다. 트레이더스는 26일부터 2월 26일까지 한 달 동안 신선, 가공식품 분야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푸드 페스티벌' 행사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농수축산부터 간식류, 안주류, 반찬류까지 고객의 끼니를 책임질 수 있는 상품 위주로 선정했다. 트레이더스가 역대 최대 규모의 푸드 페스티벌을 펼치는 이유는고물가로 인해 외식부담을 느끼는 홈쿡족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1주일 단위로 인기 신선, 가공식품 10개 품목을 선정,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하는 행사다. 트레이더스 매장 입구 및 트레이더스 클럽 센터(고객 만족센터)에서 제공하는 쿠폰북을 통해 행사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결제 시 신세계(이마트) 포인트를 적립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상품 품절 발생 시 고객들은 행사 종료 이후 1개월간 쿠폰 가격 그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신선식품은 제외다. 먼저, 1차 기간(1월26일-2월5일) 동안 '호주산 냉장 곡물 윗등심살(팩)' 6000원, '이판란(60구)' 2500원, '딸기 1kg(박스)' 2000원, '오뚜기 옛날 구수한 누룽지(60g*18입)' 3500원, '고래사 프리미엄 어묵바' 2500원 등 10가지 상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차 기간(2월6~12일)에는 '양념 소불고기(2.7kg)' 3500원, '고구마(5kg)' 3000원, 'CJ고메 치즈크리스피 핫도그(850g)' 3000원, '농심 짜파게티 범벅(70g*15개입) 2000원', '천혜향(2kg, 박스)' 2000원 등 10가지 품목을 할인하며 3차 기간(2월13~19일)에는 '호주산 냉장 곡물 오이스터 블레이드(팩)' 6000원, '생 블루베리(510g*2입)' 2000원을 비롯해 10가지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마지막 4차 기간(2월20~26일)은 '해찬들 100% 국산 고추장(1.5kg/2입)' 1만원, '주꾸미 명가(420g*3입)' 3500원, '횟감연어(팩)' 3000원 등 10가지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노재악 본부장은 "이번 트레이더스 푸드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들은 식료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더욱 쉽고 편하게 홈쿡을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트레이더스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 고객들이 원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외식 물가는 7.7%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1992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인건비 증가 등으로 인한 배달비용까지 상승하면서 많은 고객들이 집에서 요리해 끼니를 챙기는 이른바 홈쿡족으로 돌아섰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24 11:55: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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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X고려대, 식품·바이오 인재 육성 MOU 체결

CJ제일제당이 고려대학교와 맞춤형 인재 육성 및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MOU)을 체결, 미래 식품·바이오 분야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학생들은 식품·바이오 분야 전문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선정된 학생들에게 공동 연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CJ제일제당 경영진 및 각 분야 산업 전문가의 교과 연계 비즈니스 특강, 각종 기술 세미나 등도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3, 4학년 학부생들에게 정기적인 산업 현장 실습 및 산업체 연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고려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의 사업소개 및 직업 선택과 취업을 주제로 바이오 인사담당 임원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학생들이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경험을 쌓고 직업을 탐색하며 미래를 그려 나가는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고인재 양성'과 '혁신적 조직문화'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식품·바이오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고려대뿐 아니라 연세대, 서울대, POSTECH(진행순)과 함께 산학 장학생 특화 협약을 맺어왔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총 50명 이상이 R&D, 생산기술, 제조 직무로 CJ제일제당에 입사했으며 2020년부터 한양대, 인하대, 고려대, 연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과 연계된 현장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우수인재 육성과 채용, 산학공동연구 등에 있어 더욱 굳건한 산학협력 관계가 형성되기를 바라며 양 기관이 가진 최상의 동력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24 11:31: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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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액티브 시니어 공략나서

NS홈쇼핑이 5060세대 고객의 팬덤 구축을 위한 콘텐츠를 강화한다. NS홈쇼핑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5060세대 고객 팬덤 구축을 위한 정규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TV홈쇼핑의 주력 고객층인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덤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삶에 도움이 되는 정보 콘텐츠부터, 놀이와 함께 소통하는 예능 콘텐츠와 상품의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교양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랭킹쇼 순정남매(순위정해주는 남매)'는 5060세대가 궁금해할 만한 주제를 정하고, 순위를 정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각종 꿀팁을 제공하는 정보 콘텐츠다. 트렌드를 따라고 싶지만 그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기 힘든 시니어를 위해 눈높이에 맞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6시에 업로드되며, 19일에 공개된 콘텐츠의 주제로 '설 연휴에 가족과 가기 좋은 장소 Best4'를 소개한다. 2월에 첫 선을 보일 '알까치노'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세대간 격차를 줄이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알까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익숙한 놀이와 함께 우리 주변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으며,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놀이에서 승리하면, NS홈쇼핑의 건강기능식품을 선물로 제공하며 고객의 생생한 상품 체험담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알까치노'는 2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공개된다. '체험 상품의 현장'은 함께 땀 흘리며 노동의 가치와 사람 사는 이야기를 전하는 리얼다큐 프로그램이다. NS판매 상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찾아가 그들의 노하우를 알아보고, 직접 현장에 참여하며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는 콘텐츠다. 또한, 출연자가 직접 생산한 제품을 라방을 통해 직접 판매하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다. 매월 2편을 선보일 '체험 상품의 현장'은 홈쇼핑 방송에 다 담을 수 없었던 생산 과정을 통해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뢰를 높여줄 예정이다. '랭킹쇼 순정남매', '알까치노', '체험 상품의 현장'은 유튜브 NS홈쇼핑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구독과 알람을 설정하면 콘텐츠 공개와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NS홈쇼핑 라방컨텐츠팀 심우찬 팀장은 "65세 인구 900만 시대에 맞춰 NS의 주력 고객인 시니어 고객을 위한 콘텐츠로 강력한 팬덤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NS의 유튜브 채널이 5060세대의 플레이그라운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소통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23 23:24:19 신원선 기자
과일·채소 섭취량 해마다 계속 줄어…소득수준과도 상관

우리나라 국민의 채소와 과일 섭취량이 해마다 계속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질병관리청의 '2021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6세 이상 인구 중 과일과 채소를 권장량인 하루 500g 이상 먹는 사람의 비율은 25.5%였다. 19세 이상 성인으로 대상을 한정해도 권장량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먹는 사람은 28.1%에 불과했다. 남성 가운데 과일·채소를 충분히 먹는 사람은 27.9%로 여성(23.0%)보다 많았다. 과일·채소를 하루에 500g 이상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은 2010년 37.8%에서 2015년 38.6%로 소폭 상승한 다음, 2016년 33.1%, 2019년 28.1%, 2020년 26.2% 등으로 계속 감소세에 있다. 섭취량도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다. 10년 전인 2012년 조사에서 만 1세 이상 한국인의 하루 채소류 섭취량은 283.9g, 과일류는 172.3g이었는데, 2021년에는 채소류 248.8g으로 약 12% 감소했다. 과일류의 감소 폭은 훨씬 더 커 116g으로 약 33% 가까이 줄어들었다. 눈길을 끄는 점은 과일·채소 섭취량은 연령과 소득수준과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중장년층인 50대와 60대는 하루 권장량을 충족한 이들이 각각 44.2%, 45.3%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소아와 청소년, 청년 등 젊은층은 이 같은 비율이 극히 낮아 6∼9세 12.5%, 10∼18세 15.4%, 19∼29세 12.5%로 6~29세 모두 10%대를 기록했다. 또 소득수준 '하'인 집단의 경우, 하루 섭취량 충족자의 비율이 22.9%였으나 '상' 집단에서는 29.0%로,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과일·채소 섭취량도 함께 늘어났다.

2023-01-23 23:18:47 신원선 기자
설 연휴 스트레스 원인 1위 '잔소리' 아니다?

설 연휴 스트레스 원인 1위는 명절 잔소리가 아닌 '지출 비용'으로 드러났다. 21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지난달 27∼29일 인크루트 회원 828명을 설문한 결과 10명 중 4명꼴로 설 연휴를 앞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명절 스트레스 지수를 묻는 문항에 15.4%가 '매우 높다', 25.1%가 '약간 높다'고 답했다. '매우 낮다'(7.6%) 또는 '약간 낮다'(16.9%)는 응답은 비교적 적었다. 그 이유로는 '명절 비용 지출'(21.8%)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적어지는 개인 자유시간'(17.3%), '가족 간 의견 다툼'(15.2%), '잔소리'(12.2%) 등이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 '명절 비용 지출이 얼마나 부담스럽냐'는 질문에는 '매우 부담'(12.8%), '약간 부담'(34.2%), '보통'(32.7%)이라는 응답이 대다수였다. 부담스럽지 않다는 응답은 20.3%에 그쳤다. 설 예상 지출 평균값은 항목별로 가족 용돈 38만원, 외식 21만원, 교통 13만원, 차례 준비 25만원, 선물 4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고물가 이슈에 명절 상차림을 간소화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세뱃돈 물가는 10년 전과 비교해 2~3배가량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생명이 자사 및 계열사 임직원 209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세뱃돈으로 적정한 금액을 묻는 질문엔 초등학생 이하에는 3만원(50%), 중학생 5만원(53%), 고등학생(62%)과 대학생(41%)에겐 10만원이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10년 전 조사에서는 초등학생 이하엔 1만원, 중학생은 3만원,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5만원이 적당하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2023-01-22 18:22: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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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설 맞아 곳곳에 따뜻한 나눔 활동

기업들이 설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KGC인삼공사는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한 건강 나눔 사업인 '효(孝)배달' 캠페인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했다. '효(孝)배달' 캠페인은 직원들이 모은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1:1로 매칭시켜 지원하는 '정관장 펀드'에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네티즌의 참여로 모아진 금액을 더해 재원으로 사용한다. 마련된 재원은 복지 사각지대인 차상위 계층의 홀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용품과 떡국 등 설음식을 준비하는데 전액 사용됐다. 여기에 KGC인삼공사가 기부한 정관장 홍삼 등의 제품을 더해 어르신들은 정관장 제품, 설음식, 건강용품 등 온기와 사랑을 담은 '종합효도패키지'도 마련했다. '종합효도패키지'는 17일부터 설 전날인 21일까지 순차적으로 배달했다. 빙그레는 설 명절을 맞아 용산경찰서,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시 등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쌀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용산경찰서 관내 순직경찰관 유가족 및 범죄피해자 23가구와 천안동남경찰서 관내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 천안시 소재 아동쉼터 등 총 12곳에 천안 쌀 10kg 1,000포가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민생 현장과 밀접한 경찰서 및 지역 기관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펼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설 명절을 앞두고 낙농가 및 중소기업 협력사에 150억원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이번 조기 지급은 남양유업에 원유를 공급하는 전국 각지역의 낙농가 399호 및 낙축협, OEM 협력업체 17여곳을 대상으로 하며, 약 150억원 규모이다.

2023-01-22 18:16: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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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모임 증가 예상…외식업계, 프로모션 활발

올해 첫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실내 마스크 착용 완화 논의가 시작되는 등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식업계는 설 연휴에 각종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기획하거나, 브랜드 특장점을 살린 선물 세트를 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도미노피자는 온 가족이 풍성하게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24일까지 '설프라이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비회원을 포함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 등 모든 포장 주문에 한해 모든 피자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1회 2판까지, 오프라인 1회 4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 온 가족이 모이는 설 연휴에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모든 피자(M/L) 피자 구매 시 추가로 1판을 추가로 제공하며, 프리미엄 피자 주문 시 NEW 치즈 볼로네즈 스파게티를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KFC 공식 앱에서 2만원 이상 주문 후 앱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룰렛을 돌릴 기회를 획득할 수 있다. 상품은 에어팟맥스, 에어팟 3세대와 같은 특별한 선물부터 징거버거, 블랙라벨치킨(1조각) 등 총 8개 메뉴의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룰렛 이벤트는 참여 횟수 제한 없이 기준만 충족하면 계속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 특성을 살린 선물 세트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베스킨라빈스는 설을 대표하는 전통음식인 가래떡 모양의 찹쌀떡 안에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넣어 디저트로 탄생시킨 '아이스 가래떡'을 24일까지 판매한다. 또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바코드 스캔 시 최대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계묘년의 첫 명절인 설날을 기념해 올해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선물 세트가 기획되고 있다"며 "매해 다채로워지는 외식업계의 프로모션과 선물 세트로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 풍성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21 23:19: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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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설 연휴 대목 잡아라…'흑묘' 잡고 3뱃돈 받고

영화관 업계가 흑묘년 설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CGV는 설 맞이 이벤트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토끼 잡끼'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끼 잡끼'는 설 연휴 5일 동안 영화를 관람할 때마다 검은 토끼 스탬프를 적립해 관람 횟수별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영화를 관람하면 관람 횟수만큼 검은 토끼 스탬프를 획득하게 되는데, 검은 토끼 스탬프 1개를 받으면 VIP 승급 포인트 500점, 2개를 받으면 일반 2D 영화 3000원 할인 쿠폰과 VIP 승급 포인트 1000점이 제공된다. 검은 토끼 스탬프 3개를 모으면 일반 2D 영화 무료 쿠폰 1매와 함께 선착순 100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도 선물한다. 서로 다른 영화 관람 시 검은 토끼 스탬프가 추가로 적립되며,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일반 2D 영화 2천 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CGV는 설 맞이 파코니 포춘쿠키 선착순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매점에서 콤보를 구매한 고객에게 CGV 공식 캐릭터인 '파코니'가 그려진 포춘쿠키 쿠폰을 선물한다. 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는 새해 첫 한국 영화 '스위치' 전용 쿠폰팩을 선보였다. 영화 '스위치' 전용 쿠폰팩은 예매 인원수에 따라 혜택이 더욱 커진다. 2인 예매 시에는 1인당 3000원씩 할인, 3인 예매 시에는 1인당 4000원씩 할인, 4인 예매 시에는 1인당 5000원씩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롯데시네마 온라인 채널에서 응모 고객 대상으로는 2월에 사용 가능한 영화 할인권을 100% 지급한다. 더불어 '토끼의 해'에 착안해 명명한 '해피래빗 콤보'도 론칭한다. '해피래빗 콤보'는 팝콘L와 음료L가 각각 1개씩 결합된 구성에 스위트샵에서 판매되었던 인기 굿즈가 랜덤으로 증정되는 럭키박스 형태의 구성이다. 또한 가격은 행운의 숫자 7이 들어간 7700원에 판매되어 관객들에게 만족도를 더 할 예정이다. 극장을 넘어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는 설날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참여할 수 있는 '3뱃돈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도록 3인 이상 영화 관람 시 30% 영화 할인 쿠폰 1매를, '혼영(혼자서 영화 감상)'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영화 3천 원 할인 쿠폰을 1인 3매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해당 쿠폰으로 영화를 관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올 한해의 추억을 더 잘 담을 수 있는 '코닥 미니3 레트로(10명)'를 증정한다. 2023년 메가박스 VIP 승급 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준비했다. 메가박스 이벤트 페이지 내 참여하기 버튼을 누른 뒤 서로 다른 영화를 보고 3개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영화 1편 관람 시 포인트 누적 증정으로 최대 2023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설 명절에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영화로는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교섭'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담은 '유령' ▲천만 영화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세기의 역작 '아바타: 물의 길'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이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21 22:59: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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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 열전]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 "경쟁력 앞세워 차세대 식음료 업계 리드할 것"

미래형 ·기능성 식사 제품과 패키지의 혁신으로 차세대 식품 시장 리더로 거듭나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의 중심에는 박찬호 대표가 있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2014년 국내 최초 기능성 식음료 전문 기업 이그니스를 출범하고 식품과 포장재의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식품 전공자가 아닌 박 대표가 푸드테크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미래형 대체식품 스타트업 '소이렌트'를 알게되면서부터다. 그는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완전 영양식을 표방하는 소이렌트를 보고 한국도 머지않아 이러한 미래형 식품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해 이그니스를 창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그니스에서 처음 개발한 건 '랩노쉬(Labnosh)'다.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한 끼를 제공하는 기능성 식사 제품이다.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을 포함하는 것은 물론, 4~5시간 가량 포만감이 유지된다. 식품 전공이 아니다보니 우여곡절도 많았다고.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가 '완벽한 영양',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기 때문에 직접 먹으면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박 대표는 "레시피가 완성되면 한 달 동안 하루 세끼를 랩노쉬만 먹으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혈액검사로 영양상태를 체크했다"며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처음 랩노쉬를 개발할 때부터 단순 펀딩으로 그치지 않고 사업에 뛰어들겠다는 각오로 시작했기에 어렵지만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 결과 2015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랩노쉬: 삼시세끼 사수 프로젝트'가 목표 금액 1000만원을 단숨에 뛰어넘어 1억3000만원으로 펀딩이 마감됐다. 이후 제품이 출시되면서 벤처 투자사에서 시드머니 유치에 성공했고, 제품력 강화에 주력한 결과 2018년 총 154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 2020년 11월에는 시리즈 A브릿지 투자유치도 완료했다. 현재 이그니스는 브랜드 '랩노쉬'를 시작으로 '한끼통살', '그로서리서울'과 '클룹(CLOOP)'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지난해 6월 개폐형 마개를 적용한 캔음료 브랜드 '클룹'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클룹은 개폐형 마개를 적용한 플레이버 워터·스파클링 워터·제로소다 등을 내놓았고, 지난 11월에 출시한 제로소다의 경우 3주 만에 초도 물량 100만 캔을 완판했다. 박찬호 대표는 "개폐형 마개의 탄산 보존력과 편의성, 기능성은 상당히 뛰어나다"며 "또한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개폐형 마개는 뚜껑을 별도 분리할 필요 없이 알루미늄 캔과 함께 배출하면 재활용 공정을 거쳐 완벽한 재활용이 가능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차원에도 주목할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그니스는 개폐형 마개의 가능성을 믿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CES 2023'에도 참가했다. 향후 더 다양한 음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회사 규모 성장에만 집중하지 않고,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꾸준히 출시한 것이 투자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총 매출을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초과 성과를 내고 있고, 영업이익도 2021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그니스의 최근 3년 동안 총 매출액은 2020년 약 120억원, 2021년 약 150억원, 2022년 약 500억원 등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박 대표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려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랩노쉬를 통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고 맛있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얼마 전 카페 브랜드 '망원동티라미수'와 협업해 출시한 베이커리 '랩노쉬 더 티라미수'도 그 일환이다. 끝으로 그는 "선진국에서 친환경 푸드테크 산업이 각광받고 있고,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이그니스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의성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제품들을 선보이며 차세대 식음료 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15 13:11: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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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온기우편함' 확대 운영…따뜻한 위로와 공감 이끌어내

CJ CGV가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온기우편함'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온기우편함'은 익명으로 고민 편지를 넣으면 '온기우체부'가 손편지로 답장을 전해주는 사단법인 '온기'의 비영리 활동이다. 20대부터 70대까지 300여 명의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온기우체부로 활동중이며, 2022년 12월 기준 손편지 누적 답장 건수는 1만5129통에 달한다. CJ CGV는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극장을 중심으로 서울 지역 내 6개 극장에서 온기우편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 여의도, 연남, 강변과 더불어 더 많은 고객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CGV서면, 전주효자에 온기우편함을 신규 설치해 운영한다. CGV 온기우편함을 이용한 고객들은 온기우편함을 통해 진로·꿈, 학업, 가족, 직장, 인간관계, 가치관, 연애 등 다양한 고민을 나눴다. 지난 1년간 6곳의 극장으로 보내온 고민 편지는 총 2847통으로, 편지를 보낸 사람들의 연령대는 어린이부터 50대까지 다양했다. CGV의 온기우편함을 이용한 한 고객은 "CGV에서 영화 시간을 기다리다 두서 없이 고민 사연을 적어 보냈는데, 몇 주 뒤 짧게 보낸 사연에 진심을 담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돌아왔다"며 "온기우체부의 따스한 마음이 온전히 와닿아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고객들의 피드백에 힘입어 CJ CGV는 앞으로도 이 세상의 크고 작은 다양한 고민을 가진 고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계속 전할 수 있도록 온기우편함 운영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온기우편함 이용 방법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J CGV 조정은 ESG경영팀장은 "CGV서면과 전주효자에 온기우편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서울 외 지역에서도 따스한 위로를 경험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며 "지난 1년 간 CGV의 온기우편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용기와 위로를 받은 것처럼 CGV는 앞으로도 따뜻한 공감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12 14:43: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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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동대문구 취약계층에 설 선물세트 기부

대상㈜이 명절을 맞아 서울 동대문구 관내 취약계층에 4500만원 상당의 청정원 설 선물세트를 기부했다.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진행된 선물세트 전달식에는 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청정원 선물세트는 명절에 어울리는 청정원 호밍스 제품으로 엄선된 ▲건강보양한식세트 ▲가정한식세트와 명절 인기 품목인 유지류와 김 제품을 함께 담은 ▲재래김고급유혼합2호로 구성됐다. 이는 동대문구청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14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상㈜의 지역 연계 사회공헌활동 '설날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대신해 진행됐다. '설날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는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과 동대문구가 2011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대상 청정원 임직원봉사단과 주부봉사단은 매년 동대문구와 함께 설 선물세트를 제작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기부하고 있다. 대상㈜ 나광주 ESG경영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내 이웃들과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설 선물세트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12 14:39: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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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2022 푸드 세이프티 히어로 시상식' 개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0일 전국 레스토랑 점장 컨벤션 행사에서 '2022 푸드 세이프티 히어로 시상식(Food Safety Hero Award)'을 진행하고 식품 안전 분야에서 가장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점장들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푸드 세이프티 히어로 시상식'은 한국맥도날드가 올해부터 새롭게 진행하는 내부 시상 프로그램으로, 고객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식품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각 매장의 점장들을 '식품 안전의 영웅'으로 표현하고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해 식품 안전 요건을 충실히 이행하고 높은 수준의 결과를 보여주는 최상위 1% 매장의 점장을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자들에게는 다양한 내부 활동의 기회와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 기준은 식품 안전 관련 ▲법적 사항 준수와 ▲각종 내·외부 점검 결과, ▲전반적인 식품 안전 관리 척도를 객관적으로 검토한다.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개인 부상이 전달되며, 협력업체 견학의 기회도 부여된다. 또한 사내 식품 안전 관련 영상 출연, 매장 일일 코치, 식품 안전 절차 피드백 등의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올해 수상자로는 ▲서초뱅뱅점 남향선 점장 ▲오산DT점 이연정 점장 ▲대전터미널점 진유식 점장 등 3명이 선정됐다. 남향선 점장은 식품 안전 기준 준수에 뛰어난 리더십과 성과를 보였으며, 이전 근무했던 양재SK DT점에서 제3자 심사기관 식품 안전 점검 2년 연속 100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연정 점장과 진유식 점장은 전 세계 맥도날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푸드 세이프티 위크(Food Safety Week)'에서 한국 대표 '푸드 세이프티 히어로'로 선정된 바 있으며, 각 매장에서 제3자 심사기관 식품 안전 점검 3년 연속 100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식품 안전은 한국맥도날드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이번 수상자들을 비롯해 최일선에서 이를 실천하고 있는 매장 직원 모두가 '식품 안전의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과 관계자들은 식품 안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12 14:39: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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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마이밀 프로틴 리저브', 탄소배출량 관리로 환경 존중 선도

대상웰라이프㈜가 프리미엄 단백질 마이밀 '프로틴 리저브'가 지난해 총 461톤의 탄소중립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461톤의 탄소를 자연적으로 상쇄하기 위해서는 15년 된 소나무 약 20만 그루가 필요하다. 이는 작년 5월 출시된 '프로틴 리저브'의 분말 및 음료 제품의 출고량을 기준으로, 원료 구매부터 국내 운송 및 생산, 소비자 구매 후 취식까지 발생하는 전체 탄소배출량을 책정한 수치다. 지난해 마이밀은 국내 최초로 '토이투 탄소ZERO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으로 '프로틴 리저브'와 '마시는 프로틴 리저브' 제품은 자발적 탄소시장(VCM)에서 거래되는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배출량을 상쇄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있다. '프로틴 리저브'는 지속 가능한 제품 포장재도 사용하고 있다. 제품 외부 종이 상자는 대나무를 활용한 친환경 FSC 포장재와 생분해성이 높은 식물성 잉크를 사용했다. 최근 출시된 '리저브 프로틴바'는 정부의 녹색인증을 받은 비닐 포장재를 사용하며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실제 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치면서 프로틴 리저브 제품군의 판매량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환경을 존중하는 단백질 브랜드라는 긍정적 인식이 작용해 지난해 마이밀 홈쇼핑 방송 최고 매출액은 약 3억8000만원을 달성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소비자의 단백질 수요는 늘고 있지만 단백질 제품의 전 생애과정에서 탄소배출을 고려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며 "이번 탄소중립 달성은 '프로틴 리저브'의 사람·동물·환경의 지속가능한 건강함을 추구한다는 명확한 철학을 실천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경에 책임을 다하고 환경을 존중하기 위한 여러 도전을 통해 업계 내 공감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12 14:36:3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