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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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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웰케어, 60년 발효기술 역량 기반 고함량 유산균 라인업 강화

CJ웰케어가 유산균 제품을 리뉴얼하면서 고함량·고기능성에 중점을 뒀다. CJ웰케어는 기존 '바이오(BYO)' 유산균의 브랜드명을 '바이오코어(BYOCORE)'로 변경하고 고효능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고함량·고기능 제품 중심의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로서 9000억원 규모의 국내 유산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브랜드명인 '바이오코어'는 독자적 연구 개발 역량, 유산균의 뛰어난 생명력 및 고효능 등의 의미를 담았다. CJ웰케어는 2013년 국내 최초로 식약처 개별인정을 획득한 CJLP133 균주의 상품화를 시작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장 내 마이크로바이옴 역량을 통해 유산균 전 생산 과정의 전문성을 갖고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여왔다. CJ웰케어는 이번 리뉴얼과 함께 고함량 신제품을 출시했다.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 유산균 500억'은 CJ가 8년간의 연구 끝에 발견한 세계 특허 유산균 CJLP133을 이용,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바이오코어의 상온 유산균 중 최대 함량으로 하루 500억 균수를 보장하는 국내 유일의 유산균 제품이다.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 유산균 100억' 역시 일일 섭취 권장량 최대치인 100억 균수를 충족하는 고함량 제품이다. CJ가 독자개발한 생명력 강한 균주인 CJLP243과 글로벌 유산균 기업 렐러먼드 러셀의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GG, B94 균주를 장내 서식 환경을 고려해 '트리플코어' 배합으로 설계했다. 유익균은 늘리고 유해균은 감소시켜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글로벌 특허를 받은 '트레할로스' 코팅 적용으로 장 끝까지 살아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제품은 CJ웰케어 공식몰 및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CJ웰케어 관계자는 "효능이 뛰어난 건강기능식품으로 소비자 건강증진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차별화된 R&D 역량을 기반으로 강한 생명력과 고함량 보장균수를 갖춘 다양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02 12:14: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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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카페쇼, 5월 13일 프랑스 '포르트 드 베르사유'서 개최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 '파리카페쇼'가 커피 문화의 본 고장인 유럽, 프랑스에서 올해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글로벌 대표 커피박람회 '서울카페쇼'를 주최하는 마이스(MICE) 전문 기업 엑스포럼은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Porte de Versailles)'에서 '제1회 파리카페쇼'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파리카페쇼'는 유럽 진출을 목표로 하는 커피 및 식음료 기업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는 해당 업계 종사자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파리카페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내 민간 전시기업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주최하는 이번 '파리카페쇼'는 지난 2012년부터 카페쇼를 싱가포르와 중국(베이징·상하이), 베트남(호찌민·하노이) 등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리는 첫 유럽 행사여서 더욱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K-문화와 K-푸드의 관심 속에 열리는 첫 행사인 이번 '파리카페쇼'는 대한민국과 유럽의 커피 문화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창출할 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여타 전시보다도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파리카페쇼에는 커피, 차, 베이커리, 디저트, 주류, 초콜릿 등 식·음료 산업 전 분야의 프랑스 내외 250여 개 업체, 바이어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엑스포럼은 서울카페쇼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21년간 쌓아온 서울카페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다. 참가업체들은 신제품을 최초로 선보이는 '커피 토크(Coffee Talk)', 세계 곳곳의 트렌디한 카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커피앨리(Coffee Alley)'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에 처음으로 파리카페쇼를 개최하는 엑스포럼의 신현대 대표는 "커피 문화의 중심인 프랑스에서 '파리카페쇼'를 개최하게 되어 전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유럽에서 어떤 호응이 있을지 기대가 크다"며 "이번 '파리카페쇼'가 국내 식품 및 카페 관련 기업들의 유럽 진출은 물론이고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 카페 및 커피 시장 진출에도 윈윈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대한민국의 카페 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전시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포럼은 11월 8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제22회 '서울카페쇼'를 개최하며, 국내외 카페 산업 트렌드를 제시하고,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02 12:07: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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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스마트팜 채소로 365일 신선하게…팜에이트와 MOU

유통전문기업 hy가 스마트팜 1위 기업 팜에이트와 협업을 통해 샐러드, 밀키트 라인업을 확대한다. hy는 전날 경기도 평택시 '플랜티팜'에서 신승호hy 멀티M&S부문장,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팜에이트와 '스마트팜 재배 상품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판매 및 이를 활용한 공동 상품 개발이 골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hy는 팜에이트로부터 고품질 채소를 제공 받아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확장한다. 특히, 프리미엄 샐러드 제품 라인업 확대에 집중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hy 샐러드는 지난해 누적 판매량 140만 개를 돌파했다. 2021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2년 전과 비교하면 97% 가량 크게 신장했다. hy는 가장 먼저 원물 채소 단품인 '팜채소'와 샐러드용 모둠 채소 '그린 믹스 샐러드'를 선보인다. 팜채소는 실내에서 수경재배로 수확해 미세먼지와 병충해로부터 안전하다. 무농약 제품으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향후 협업을 통해 토핑 샐러드, 밀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승호 hy 멀티M&S부문장은 "신선제품 생산 및 유통이 강점인 두 회사의 업무협약으로 고객에게 1년 365일 내내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신선채소 공급망을 바탕으로 신선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2 12:03: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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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 해바라기 봉사단, 서울숲공원 환경 정화 나서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서울숲 환경 재정비로 올해 봉사활동 시작의 포문을 열었다. bhc그룹은 해바라기 봉사단 7기 2조가 지난달 31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을 찾아 향후 방문객과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서울숲은 문화예술공원, 체험학습원, 생태숲, 습지생태원 등 특색 있는 문화 여가 공간으로 서울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에 해바라기 봉사단은 올해 첫 봉사활동 장소로 서울숲을 선정, 7기 활동 시작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 단원들은 공원 일대에는 먹다버린 음식물과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는 물론, 도로 위 낙엽까지 재정비가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일대 환경 정화에 힘썼다. 봉사에 참여한 해바라기 봉사단 2조 박수린 단원은 "올해의 시작을 해바라기 봉사단과 함께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방문객과 주민들의 쾌적한 쉼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환경 정화 이외에도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bhc그룹 관계자는 "해바라기 봉사단은 2017년 첫 발족 이래 해마다 운영돼 온 bhc그룹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올 한해도 bhc그룹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과 소중한 사회적 가치를 나누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동반자로서 사회공헌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선발된 해바라기 봉사단 7기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매월 지역사회 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01 14:57: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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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품 기업, 전용서체로 정체성·마케팅 강화…한글 아름다움 전파 효과도

유통·식품 기업들이 개성을 담은 자체 전용서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용서체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기업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함이다. 통상 전용서체 개발은 CI(기업 이미지 통합) 작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일찍이 식품기업 대상은 2014년 청정원 브랜드를 리뉴얼하면서 '청정원 명조체'와 '청정원 고딕체'를 선보였다. 전통 장류나 요리 소재 제품에는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의 청정원 명조체를, 간편식이나 서양 요리군에는 세련된 느낌의 청정원 고딕체를 활용해왔다. 지난해에는 미원의 감칠맛을 더한 '미원체'를 공개하기도 했다. 미원의 초창기 로고부터 이어져 온 고유한 형태를 담아낸 서체다. 수직·수평의 단단한 구조를 바탕으로 미원 로고의 독특한 장식 요소를 반영해 서체의 감칠맛을 살렸고, 영문과 숫자, 기호의 굵기 및 장식 요소도 한글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서체는 미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농심도 한글 서체인 '안성탕면체'를 개발했다. 붓글씨 스타일로 디자인한 안성탕면체는 한 획에서 다양한 굵기를 표현함으로써 생동감과 입체감을 주었고, 마무리는 시원하게 뻗어 고전적이면서 긍정적인 느낌이 나도록 했다. 농심 역시 소비자들에게 서체를 무료로 오픈하고 있다. 롯데제과도 아이스크림 제품 '설레임'을 리뉴얼하면서 '시원한설레임체'를 선보였다. 관계자는 "전용서체를 개발해 홍보 인쇄물이나 광고에 활용해 노출시키면 일관된 이미지를 구축할 수있고, 무료 다운로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PC와 모바일 이용량이 많아지면서 개성이 강한 전용서체는 더욱 눈에 띄어 마케팅·홍보 효과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빙그레, 매일유업, 던킨도너츠 등도 전용서체를 갖고 있다. 유통 채널에서는 롯데마트가 2011년 '통큰체, 행복체, 드림체' 등 세 가지 서체를 선보여 6개월만에 다운로드 1만건, 사용 사업체 40곳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리고 1일부터 새롭게 개발한 기업 서체 '더잠실체'를 공개하고 무료 배포한다. 사측은 "현재의 롯데마트가 지향하는 방향성과 이미지를 표현하는 새로운 서체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더잠실체'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매일 새롭고 활력이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를 담아 내기 위해 약 10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했다"고 밝혔다. 롯데의 헤리티지가 '잠실'이라는 것에 주목해 지역명 잠실을 서체의 이름으로 선정했고 국문, 영문 외에도 롯데마트가 해외 사업을 펼치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어까지 개발해 롯데마트의 미래 정체성도 함께 담았다. 개발과정에는 MZ세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10여명의 젊은 신입 디자이너들과 함께 여러 시안이 트렌드에 부합하는지, 범용성이 충분한지 등의 주제로 토론하며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을 거쳤다. 롯데마트는 새로 개발한 '더잠실체'를 매장내 홍보물, 사인물, 가격표, 인터넷 홈페이지, '롯데마트GO' 모바일 앱 등 롯데마트가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의 글씨에 적용한다. 소비자들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가능하다. 대다수 기업이 전용서체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어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전용서체를 통해 고객과 접점을 늘리고 기업 이미지 구축에도 힘쓸 수 있어 효과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용서체는 기업문화를 고객과 공유하고 직원들의 소속감을 강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라며 "한글 서체 개발이라는 점에서 문화 자산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01 14:49: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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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매장 직원 유니폼 새단장…디자인·기능성 다잡았다

한국맥도날드가 올해 국내 진출 35주년을 맞아 전국 매장 직원의 유니폼을 약 6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한다. 2월 1일부터 맥도날드 전국 매장에 도입되는 이번 신규 유니폼은 매장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디자인과 기능성의 완성도를 높였다. 직원들이 매장에서 더욱 편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구성과 신축성을 높이는 한편, 간편하게 세탁하고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탁 용이성을 고려해 소재를 업그레이드했다. 가장 많은 직원이 착용하는 크루 유니폼의 색상은 현대적인 느낌의 네이비, 오트밀 컬러 베이스에 맥도날드만의 노란 시그니처 컬러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이 외에도 매장 내 역할에 따라 다양한 색을 활용해 방문 고객들로 하여금 구분이 용이하도록 했다. 특히 보온을 위해 착용하는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으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맥도날드는 BYN블랙야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유니폼에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적극 적용하는 등 국내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범위를 확대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투명 플라스틱 컵 및 뚜껑(뚜껑이)이 고품질의 K-rPET(케이-알피이티) 리사이클 충전재로 재탄생됐고, 오늘부터 전국 맥도날드 크루들은 국내 페트병 재활용 원단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충전재가 더해진 아우터를 착용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친환경 소재도 접목해 한층 업그레이드한 직원 유니폼을 제작했다"며 "올해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새로운 유니폼과 함께 한층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1 14:40: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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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수익성 개선 위해 신사업 확대·강화

남양유업이 건강기능식품 및 단백질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B2B 사업과 외식 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힘쓰는 모습이다. 우유의 주 소비층인 영유아의 수가 줄어들고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간의 법적 분쟁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2019년 1조원대를 기록하던 남양유업 매출은 2020년 9489억원, 2021년 9561억원, 지난해 3분기까지 7226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7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우유 매출은 2020년 5091억원, 2021년 4902억원까지 줄었다. 지난해 3분기에는 3611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3년간 32% 넘게 하락했다. 분유 상황도 비슷하다. 2011년 302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2021년 1772억원으로 40% 넘게 줄었다. 이에 남양유업은 건기식과 단백질로 눈을 돌렸다. 지난 2021년 제약사 녹십자웰빙과 협업해 발효유 '포스트바이오틱스이너케어'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6월에는 자사 노하우를 담은 '테이크핏 케어'를 선보이며 단백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테이크핏 케어는 당 섭취에 민감한 5060세대 소비자를 고려해 '저당 설계'로 만들어졌으며 섭취 후 편안한 소화를 고려해 유청 단백질을 발효시킨 유산균 발효 단백질을 사용했다. 주요 공략 소비층이 5060 고령층인 셈이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테이크핏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이후 5개월 만에 300만봉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후발주자임에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힘입어 사측은 테이크핏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에 착안해 아몬드, 귀리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물성 대체유 출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어푸드 시장에도 진출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3월 독일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사'와 프리미엄 환자 영양식 대표 브랜드 '프레주빈'의 유통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하락세를 걷는 우유 의존도를 줄여나가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남양유업은 올해부터 천안·나주·경주 공장 등에서 B2B 전용 우유를 생산해 커피전문점에 원유를 납품한다.학교우유 급식은 물론, 카페 납품까지 사업 경로를 확대해 판매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남양유업은 리오프닝에 맞춰 외식 사업도 강화하는 모양새다. '백미당' 및 '일치프리아니' 등 외식사업 브랜드를 운영 중인 남양유업은 지난해 12월 신규 컨셉의 '오스테리아 스테쏘(스테쏘)'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14층 식당가에 문을 열었다. 스테쏘는 남양유업이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일치프리아니'와 '일치'에 이은 세번째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매장 확대를 비롯한 세부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며 "운영하면서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31 14:45: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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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워드 1천만명 돌파…국민 5명중 1명이 회원

스타벅스 코리아는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리워드'가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가운데, 회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2011년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 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이다.회원 수 1000만명은 스타벅스가 리워드 서비스를 시작한 후 11년 4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1시간마다 100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한 수치이자 대한민국 인구(약 5156만명 기준) 5명 중 1명에 해당된다. 회원들이 적립한 리워드 별의 개수는 누적으로 15억3000만 개에 달하며, 회원 전용 생일 음료 쿠폰을 비롯해, 별 12개 적립시마다 제공하는 쿠폰 등 리워드 회원에게 제공한 무료 음료 혜택은 누적 1억9000만 잔을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이번 10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2월 1일부터 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매장 운영 종료 시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모든 회원이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제조 음료 구매 시, 음료 한잔 당 최대 별 5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스타벅스 웰컴 레벨에 진입한 회원에게는 별 5개를 추가로 제공하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스타벅스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타벅스 백지웅 기획담당은 "스타벅스가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스타벅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주신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라며, "끊임없이 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혜택을 고민하여 최상의 스타벅스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은 추가로 별을 적립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첫 결제 시, 웰컴 첫 구매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며, 그린 레벨 회원부터 생일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하고 매장에서 판매되는 250g 원두 구매 시 카페 아메리카노 무료 음료 쿠폰도 제공된다. 골드 레벨 회원에게는 그린 레벨 혜택과 더불어 별 12개 적립 시마다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2023-01-31 12:54: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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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칼로리 더 낮추고 새로운 패키지 입은 '에스라이트' 선보여

하이트진로가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 '에스(S)'를 새롭게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2007년 출시한 국내 최초 식이섬유 함유 맥주 '에스'를 칼로리는 더욱 낮추고 새로운 패키지를 적용해 '에스 라이트(S-LIGHT)'로 전면 리뉴얼 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주질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바꾼 에스 라이트를 통해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스 라이트는 기존 에스의 맛과 향은 유지하되, 탄수화물을 극소화하는 고발효도 공법을 적용해 칼로리가 일반 맥주 대비 34%(100mL 당26kcal) 낮다. 알코올 도수는 3.8%로 동일하게 적용했다. 패키지 측면에서는 대대적인 변화를 주었다. 라이트 맥주의 가벼움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녹색병에서 투명병으로 바꾸고 시원, 상쾌한 맛을 강조하고자 병 모양도 교체했다. 에스 라이트는 2월1일 출시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트렌드를 반영하여 낮은 칼로리의 장점을 극대화 한 에스 라이트(S-LIGHT)를 리뉴얼 출시했다"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라이트맥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31 12:17: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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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e-라벨' 시범사업 전개…비용 절감하고 가독성도 높이고

㈜오뚜기는 식품 표시 사항 일부를 QR코드를 통해 전자정보로 대체하는 'e-라벨'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제품 표시사항에 대한 소비자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기존에 정보 표시 공간이 협소해 제공하지 못했던 유용한 정보를 e-라벨에 담아냈다. 소비자 안전과 식품 선택에 필수적인 정보(제품명, 내용량(열량), 업소명, 소비기한, 보관방법, 주의사항, 나트륨 함량 비교)는 기존과 같이 제품에 직접 표시하며, 나머지 정보(원재료명, 영양성분, 업소 소재지, 품목보고번호 등)는 QR코드로 제공한다. 소비자는 QR코드 인식을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품에 표기한 필수 정보의 글자 크기와 장평도 확대 표시해 소비자가 정보를 더욱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오뚜기는 정보 표시 공간이 협소했던 품목을 선정해 e-라벨을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육개장 컵'(20% 증량)에 적용했으며, 올해 1월 말에는 '간편 시래기된장국'에 도입했다. 2월 중 '간편 미소된장국'에도 순차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필수 정보만 제품에 표기하고, 그 외 정보는 e-라벨을 통해 제공해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목적에 따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제품의 정보사항 변경으로 인한 포장지 교체 비용 절감 효과까지 있어 친환경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31 12:11: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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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글로벌 인재 육성 박차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일환으로 혁신적인 인사제도 구축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제도 'CJ&me: Create your Journey (이하 CJ&me)'를 도입하고,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글로벌 커리어 마켓(Global Career Market)'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핵심이 되는 최고 인재 육성과 혁신적 조직문화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들은 2025년까지 C.P.W.S(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4대 성장엔진을 기반으로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J&me'는 모든 구성원들이 국가간 이동과 협업을 보다 활발히 하고, 다양한 경로의 커리어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한 인사제도다. 기존에는 한 국가, 권역 내에서의 승진과 역할 확대에 초점을 둔 수직적·수평적 성장 경로였다면, 앞으로는 자신의 경력 개발 계획에 맞춰 해외법인 경험도 확대해 다양하고 입체적인(Multi-Dimensional Model) 성장 경로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CJ&me'의 일환으로 첫 번째 선보인 '글로벌 커리어 마켓'은 국가와 소속, 직무에 제한 없이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한 사내 공모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근무 중인 인력을 해외 사업장에 파견하는 것이 기존 방식이었다면, 이를 확장해 우수한 인재들을 해외 법인에서 한국으로, 또는 해외 법인에서 다른 국가로 적극 배치·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내 공모에서는 전 세계 약 3만4000여 명의 CJ제일제당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략 제품(GSP, Global Strategic Products), 신시장 및 신사업 등과 관련된 직무 인재를 찾는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직원들은 한국, 베트남, 미국 등 글로벌 법인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 외에도 '글로벌 프로젝트 협업 기회' 등 물리적, 문화적 제약 없이 구성원들이 다양한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그동안 Professional 직급 승진자 대상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인 '글로벌 봐야지(Global Voyage)'와 최대 12개월 글로벌 연수를 위한 무급 휴직을 지원하는 '글로벌 노크(Global Knock)' 등의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현재 CJ제일제당의 해외 매출 비중(대한통운 제외)은 60%를 넘어섰고, 전체 구성원의 약 70%가 해외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을 정도로 빠르게 글로벌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30 15:55:3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