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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기자수첩] 믿고 걸러내는 안목을 키워야 할 때

"운동없이 먹기만 했는데 사이즈가 줄었어요" "저도 처음에는 믿지 않았는데 해보니까 다르더라고요." SNS에 올라오는 대표적인 허위·과장 광고 멘트다. 여름을 앞두고 미용·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허위 ·과장 광고로 인한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나도 별반 다르지 않은 일반인 모델의 '내돈내산(내가 돈 주고 내가 산)'후기를 접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혹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업체가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할 뿐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빈 박스 마케팅'이 있다. 빈 박스 마케팅은 온라인몰의 후기 조작 단속을 피하기 위해 모집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제품을 구매하게 하고, 제품이 들어있지 않은 빈 상자를 발송해 후기 작성권한을 부여, 허위 구매후기를 등록하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인 '한국생활건강'과 광고대행사 '감성닷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4000만원을 부과했다. 이들은 빈 박스 마케팅 방식으로 2004년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2708개의 거짓 후기를 게재했다. 광고대행사와 손잡고 가짜 후기를 양산할 아르바이트생까지 대거 고용하는 등 치밀하게 꾸며낸 거짓 후기를 일반 소비자들이 얼마나 구분할 수 있을까. 후기의 진위 여부가 모호하다 보니 정부의 단속도 한계가 있다. 공정위가 일일이 모든 의심 사건을 조사하고 적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료제품 광고·판매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등 위반사항 226건을 확인하고 접속차단과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가정의 달 부모님이나 어린이 선물 등 수요가 많은 식품·건강기능식품 등 광고·판매 게시글 3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 광고는 82건에 달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37건(45.1%)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28건(34.1%)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6건(7.3%) ▲구매후기 등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6건(7.3%) 등이었다. 허위·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결국 소비자 스스로가 제품을 꼼꼼히 살피는 수밖에 없다. 안정성과 기능성이 입증된 건강기능식품 문구를 확인해야 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 절차를 통과한 건강기능식품 제품에만 주어지는 인증 마크를 살펴봐야 한다. 무엇보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먹기만 했는데 살이 빠지고, 바르기만 했는데 주름이 사라진다'? 무조건 사야하는 광고 문구가 아닌, 무조건 믿고 걸러야 하는 광고 문구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3 15:04: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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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 실패하지 않는 창업전략을 점검하자

창업의 성공실패는 작은 원인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창업자의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아이템 선정 또는 자금확보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세심한 전략에 따라 준비해야 한다. 첫째, 가장 잘할 수 있는 아이템에 집중하라. 창업은 장기레이스다. 자영업자들의 평균 운영기간을 고려할 때 약 4년 동안 한정된 공간과 시간속에서 고객과의 지루한 전쟁을 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가장 좋아하며 잘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지혜야말로 성공창업을 위한 지름길이다. 둘째, 창업자금의 70%는 자기자본으로 창업하라. 2022년도 소상공인들의 평균 창업비용은 8700만원이다. 그중 점포에 관한 비용 즉 권리금과 보증금에 약 5000만원을 지출했고 인테리어 등 시설과 용품에 3700만원을 사용했다. 하지만 창업비용중 자기자본비율을 초과한 타인자본을 사용한 경우 수익성중 이자비용을 제외하면 실질적 수익성으로 생활하기도 빠듯할 수밖에 없다. 셋째, 반드시 3개월이상 현장체험을 하길 바란다. 관련 매장에서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나에게 적합한 업종인지, 할 수 있는지, 수익성은 어떤지, 고객의 반응은 어떤지를 확인 ,경험하고 창업하는 방식은 필수라 하겠다. 넷째, 표적고객의 소비성향을 분석하라. 창업 아이템에는 표적고객이 반드시 존재한다.연령이나 성별이 고른 소비자를 보유하는 아이템은 없다. 따라서 고객을 연령별, 성별, 구매객단가별, 구매주기별, 구매요인별, 구매형태별 등 소비자의 구매성향을 수치로 분석할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다섯째, 기대수익성보다 현실수익성에 눈높이를 맞춰라. 창업의 현실은 녹녹치 않다. 특히 자영업자들의 수익성을 저해하는 인건비, 원부재료구입비율, 세금 그리고 임대료가 매년 상승하는 비율이 가격 인상폭을 훨씬 상회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기대수익성이 아닌 현실 수익성을 목표로 창업에 도전해야 한다. 투자비용대비 2.2~2.8%의 월수익성도 우수한 수익성임을 인지하자. 여섯째, 성공창업을 위해선 목표경영이 필요하다. 투자한 자금을 얼마동안 어떠한 방법으로 회수할 것인가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장기목표와 중기목표 그리고 단기목표를 구체적으로 수치로 가지고 창업을 준비하고 점포를 운영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일곱째, 사업계획서와 타당성 분석은 필수. 실제로 창업자들은 유행하는 아이템이나 성공한 사람을 따라하는 '미투' 창업을 선호하는 실정이다. 철저하게 분석하고 꼼꼼하게 준비하는 계획은 성공을 위한 창업방정식의 필수다. 여덟째, 아이템보다 운영자가 경쟁력이다. 창업해서 성공한 대박 창업자들의 아이템을 보면 모두가 다 아는 평범한 아이템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 대박집의 비밀은 반드시 존재한다, 아이템보다 매장을 운영하는 사장이 최고의 경쟁력일 경우가 많다. 결국 고객은 만족의 범위중 사람에 대한 만족이 충성지수를 지속한다는 방증이기도하다. 아홉째, 가족의 동의는 필수. 창업시장에서 가장 힘든 것이 구인이다. 부부가 창업시장에 뛰어들다보면 아이들과 부모에게 소홀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가족들의 이해와 도움이 매장을 운영하는 절대적인 안정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창업의 목적의 대부분의 가족의 행복을 위한 행위이다. 그러므로 가족과의 협업은 물론 마음으로나 실질적인 도움과 애정은 더욱 창업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프랜차이즈브랜드 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소장(컨설팅학 박사)

2023-05-23 13:44: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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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동남아 시장 확대 속도…말레이시아 2호점 오픈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bhc치킨은 지난 1일(현지 기준) 말레이시아 2호 매장인 '코타 다만사라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bhc치킨 말레이시아 2호 매장 코타 다만사라점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루 남서쪽에 위치한 신도시 프탈링자야(Petaling Jaya)를 대표하는 코타 다만사라(Kota Damansara)에 자리를 잡았다. 대형 쇼핑몰과 호텔 및 스포츠 단지 등의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현지인과 여행객 등 외부에서 유입되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해당 매장은 약 109m2(33평) 규모의 딜리버리/투고 전용 매장으로 문을 열었다. 배달문화가 자리잡은 말레이시아 현지에 부합하는 형태로 긍정적이고 밝은 느낌을 표현하는 노란색과 하얀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하고 편안한 원목 소재로 내부와 외부 대기공간을 조성했다. 무엇보다 bhc치킨의 브랜드 가치인 'better & happier choice'를 현지에 그대로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코타 다만사라점에서는 '뿌링클', 골드킹' 등의 bhc치킨의 대표메뉴는 물론 한국에서 시작해 전세계 유투버가 따라하는 트렌드가 된 '먹방'을 모티브로 'bhc 먹방메뉴'와 같은 현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현지 고객 반응을 실시간으로 살피며 특화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bhc그룹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1호점의 안정적 운영을 바탕으로 2호점 오픈이 순조롭게 이루어졌다"며 "말레이시아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으로 bhc치킨의 해외 시장 진출에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 2018년 홍콩 직영점 '몽콕점'을 오픈하며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2022년 말레이시아 1호점, 2023년 싱가포르 1호점을 선보이며 동남아시아 진출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북미1호점 오픈을 통해 성공적인 미국 진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3 10:45: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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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 창립 22년, 관습 버리고 새롭게 시작할 시기"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창립 22주년 기념행사에서 현 시기를 위기로 진단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가치로 '씨드(SEED)'를 주문했다. 롯데홈쇼핑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창립 22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 대표는 "창사 이래 가장 힘겨운 시기이지만 지난 22년 간 수많은 위기 상황에서도 롯데홈쇼핑의 성장을 이끈 임직원들의 역량을 믿는다"며 "낡은 관습을 버리고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때"라고 입을 뗐다. 이어 회사의 핵심가치인 '씨드'를 언급하며 직원들의 인식과 태도 변화를 강조했다. 김 대표가 발표한 핵심 가치 '씨드'는 롯데홈쇼핑의 새로운 조직문화 배양을 위한 한 알의 씨앗, 미래에 대한 희망, 임직원의 행동방식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 빠른 실행과 도전(Simple & Speed), 핵심 집중(Efficient), 기본기 강화(Empowerment), 다양성 존중(Diversity) 등 항목으로 구성됐다.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하게 제거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핵심에 집중하자는 것이 골자다. 또한 직원 스스로가 1등이라는 생각으로 기본기를 탄탄히 가질 것을 주문했다. 또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소통하는 조직 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씨드 내재화를 위한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자 79명에 대한 포상식도 진행됐다.

2023-05-23 10:45: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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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자연기반 프로그램 통해 스타트업 발굴·투자

하이트진로가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투자를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발굴된 5개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연기반 프로그램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연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농수산 분야의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 총 163개 업체가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개 업체를 선정해 투자 유치를 위한 IR 코칭, 데모데이(Demo Day), 투자기관과의 회의(Investor Round Table) 등을 진행했으며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실투자 적절성을 검증하는 단계를 거쳤다. 현장 실사를 통해 기업의 연구 개발 현황, 생산시설, 제품 시연 등 기업 자료를 직접 확인하고 내부 검토를 거쳐 5개사를 투자 기업으로 결정했다. 최종 선정 기업은 농산분야의 ▲나누 ▲에이라이프 ▲한국농업데이터, 수산분야의 ▲타이드풀 ▲쿨베어스이다. 하이트진로는 5개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술 고도화 및 비즈니스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순차적으로 팁스(Tips) 추천도 진행한다. 또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진흥원과 함께 '자연기반 2기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허재균 상무는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3 10:01: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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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성료…중소기업 100개사 참여

롯데가 그룹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구체적인 열매를 맺고 있다. 롯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지난 18~21일 호주 시드니에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진행해 상담실적 6200만달러(약 818억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엑스포는 2016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롯데홈쇼핑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롯데지주와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그룹 차원 통합사업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롯데 식품사도 참여했다. 19일 시드니 시청에서 열린 개막식엔 신성주 롯데지주 정책지원팀 상무,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등 롯데 관계자를 비롯 이태우 주시드니한국총영사, 안성준 KOTRA 소비재바이오실장, 강흥원 호주시드니한인회장, 카일리 벨 NSW주 투자청 통상투자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현지 바이어에게 국밥, 된장찌개 등 한식을 비롯 세럼, 크림, 고데기 등 K-뷰티 상품을 선보였다. 쇼케이스 행사장엔 중소기업 110개사 상품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시드니항 해외 승객 터미널 야외광장에는 기업 간 소비자간 거래(B2C) 상품 판촉전이 열렸으며 일부 업체는 상품이 조기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K-푸드 쿠킹쇼, K-팝 커버댄스, 한국무용 등 각종 한류 문화공연에도 관람객이 몰렸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을 활용한 포토월에서 즉석사진을 찍는 등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이 몰렸다. 행사에 참여한 문대건 대건명가 대표는 "수출 잠재력이 높은 오세아니아 시장에 한식을 소개할 기회를 얻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롯데가 한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성주 롯데지주 정책지원팀 상무는 "롯데그룹 통합 상생 프로그램인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활약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롯데와 함께 걸어가는 동반성장의 길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이동규 부문장은 "2018년 호주에서 엑스포를 개최한 뒤 5년 만에 오세아니아 전 지역으로 규모를 확대했다"며 "올해 첫 진행된 호주 수출 상담회로 참여 기업이 오세아니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는 한류 콘텐츠 인기로 K-소비재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으로, 호주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가 수출 상담회에 참여했다. 오세아니아(호주·뉴질랜드) 지역 바이어 150개사가 몰렸으며 누적 상담건수 595건, 상담금액 6200만달러를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이 엑스포를 총 16회 개최해 누적 상담건수 8513건, 수출 상담금액 약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2023-05-22 16:07: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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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리포메이션' 국내 상륙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프랑스 브랜드 '꾸레쥬(Courreges)'에 이어 미국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리포메이션(Reformation)'의 국내 유통을 맡으며 수입 패션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리포메이션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리포메이션이 아시아에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 강남점 매장에서는 국내에서 많은 마니아를 형성한 원피스 라인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빈티지 꽃무늬 패턴이 매력적인 원피스부터 고급스러운 실루엣의 실크 슬립 원피스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아우터, 상의, 데님, 팬츠, 신발 등 리포메이션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제품 가격대는 티셔츠 10~40만원 대, 스커트/팬츠 20~30만원 대, 원피스 20~80만원 대 등이다. 리포메이션은 200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빈티지 숍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패션과 지속가능성의 공존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 적은 없지만 인기 아이돌 멤버들이 착용한 의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일명 '아이돌 원피스', '원피스 맛집' 등으로 불리고 있다. 리포메이션은 '옷을 입지 않는 것이 가장 지속 가능한 옵션이며, 그 다음으로 지속 가능한 옵션은 리포메이션'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다양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빈티지에서 영감을 얻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고도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 관리해 재고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모든 제품은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지속가능형 공장에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며, '레프스케일(RefScale)'이라는 자체 시스템을 통해 의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 강남점 오픈에 이어 이달 말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올해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며 브랜드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확보로 수입 패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국내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2 15:37: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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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쌀 소비 증대 앞장…관련 먹거리 잇달아 선봬

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하면서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넘는 공급과잉 기조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쌀을 원재료로 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쌀 소비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명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56.7㎏으로, 30년 전인 1992년 소비량(112.9㎏)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쌀 소비량 감소의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생활로 쌀밥 섭취가 줄고, 대체식품의 다양화로 밥에 대한 의존도가 과거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진 것이 거론되고 있다. 반면 떡을 포함한 반조리 식품 등에 사용되는 쌀 소비량은 지난해 51만 5890t으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쌀 소비량은 크게 감소했지만 쌀을 활용한 식품에 대한 수요는 늘어난 것이다. 업계는 색다른 맛과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 소비자들에 맞춰 막걸리에 흑임자 등 색다른 맛을 첨가하거나 밀가루를 대신해 쌀로 만든 롤케이크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힘쓰고 있다. 보해양조는 '인절미', '흑임자' 등 전통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설빙-홈플러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설빙 인절미순희'를 출시했는데 당시 2주만에 홈플러스 막걸리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보해양조는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흑임자순희'를 선보였다.보해양조의 순희 막걸리 시리즈는 텁텁함이 적어 깔끔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인절미와 흑임자가 더해져 한층 더 풍부한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지난 3월 국내산 쌀로 만든 '구워만든 우리 쌀 전병'을 내놨다. '구워만든 우리 쌀 전병'은 국산 쌀가루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밀가루 대신 34~35% 쌀가루를 넣어 밀전병과 비교해 한층 부드럽고 바삭하면서도 고소함까지 느낄 수 있다. 뚜레쥬르가 지난 2021년 출시한 '우리쌀 롤케이크'는 올 1분기에 약 11만 개가 판매되며 인기몰이중이다. 이는 출시후 3개월간 판매량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뚜레쥬르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베이커리 트렌드와 소비자 입맛을 반영해 맛과 패키지를 리뉴얼한 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국산 쌀로 반죽한 부드러운 시트에 고소한 콩고물 크림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쌀 생산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루쌀' 상품화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벼농사를 짓는 농가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가루쌀(품종명 '바로미2')을 기존 쌀의 대안으로 제시한다. 2027년까지 수입 밀가루 수요의 10%를 가루쌀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이다. 가루쌀은 쌀가루와 달리 가공 편의성이 크다. 불리는 과정이 필요 없는 건식 제분이 가능하고 단단함이 일반 멥쌀의 3분의 1 수준이어서 쉽게 갈린다. 정부는 '가루쌀산업육성반'을 긴급대응반으로 꾸리고 제품 개발 사업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 초부터 사업자 공모를 받아 면·빵·과자 등을 포함한 총 19개 제품이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해태제과는 오예스에 가루쌀을 적용한 프리미엄 시즌 상품을 개발한다. 삼양식품은 가루쌀로 글루텐프리 건면을 만들어 짜장라면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농심은 볶음 사출면을, SPC삼립은 가루쌀 100%로 휘낭시에, 파운드케이크 등 디저트류와 빵을 개발한다. 업계는 우선 가루쌀을 이용한 신제품 생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쌀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지역 쌀 농가와 협업해 제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가루쌀을 활용해 제품 개발에 나서는 모습이다"라며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의 경우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과 판로 등의 대책도 함께 강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2 15:19: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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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사업' 후원

글로벌푸드케어&서비스 아워홈이 한국전쟁(6.25전쟁) 정전 70주년 및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사업'을 후원한다. 아워홈은 지난 18일 경기도 가평 캐나다 참전비 경내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서태원 가평군수,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참전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기념식이 진행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캐나다 측 제안으로 착공을 시작한 가평전투지 숲길은 구간거리 1.6km 숲길로서 D구역인 677고지에는 육각정자로 된 휴식공간인 캐나다 하우스가 설치돼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한국과 캐나다의 우호를 확인하고 한국전쟁 정전을 기념하는 사업에 후원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두 나라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하며 오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국방과 인연이 깊다. 아워홈 창업자인 故 구자학 회장 역시 한국전쟁 참전용사였다. 구 회장은 1947년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해 1959년 소령으로 전역했다. 군복무 기간 중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무공을 인정받아 충무무공훈장(1951년), 화랑무공훈장(1952년, 1953년)을 수상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2 14:18: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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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카누 하우스' 성료…차별화된 경험으로 브랜드 호감도 높여

커피 브랜드 '카누(KANU) '의 가치와 비전을 전달하고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팝업스토어 '카누 하우스'가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동서식품은 지난 3월 25일부터 5월 21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진행한 '카누 하우스' 에 누적 방문객 총 6만1597명, 일 평균 방문객 1000여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22일 밝혔다. '카누 하우스'는 카누의 역사와 제품 라인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카누리움과 오피스, 홈, 에스프레소 바, 루프탑 등 층마다 콘셉트에 따라 꾸며진 다채로운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신제품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의 8가지 캡슐 중 하나를 직접 골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캡슐은 프라우드 오션과 케어링스타 디카페인이었으며 나머지 캡슐도 골고루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스탬프 미션을 통한 경품 제공, 입사지원 체험과 나만의 키링 만들기 등 특별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동서식품은 카누 하우스의 인기에 힘입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인 '맥심플랜트' 지하 2층에 '카누 캡슐 라운지'를 마련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카누 캡슐 라운지'에서는 카누 캡슐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으며 이벤트를 통해 여러가지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동서식품 김종후 마케팅 매니저는 "카누 하우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카누 브랜드에 대해 자세히 알리고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에 대한 생생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카누는 소비자들의 일상에 함께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커피 한잔의 여유를 전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22 14:12: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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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국회동심한마당서 치킨캠프 운영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제15회 국회동심한마당' 축제에 참여해 치킨 기부와 치킨캠프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BBQ는 이번 축제에서 아이들이 외식산업 현장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조리 체험을 준비했다. 기존 이천 치킨대학에서 진행되는 치킨 조리 프로그램 '치킨캠프'를 국회 잔디광장에 체험존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부스에서 치킨 반죽부터 튀기기까지 직접 체험하고 만든 치킨을 시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치킨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는 "치킨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이렇게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건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BBQ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더 많은 어린이들이 BBQ 치킨캠프를 경험하고 외식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축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참석한 아이들이 BBQ치킨으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BBQ는 현장에 참석한 시민을 대상으로 BBQ앱 회원 및 BBQ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인증 시 BBQ 올치팝(팝콘치킨)과 레몬보이 1200인분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한편, H20 품앗이운동본부 주최로 2005년부터 시작된 국회동심한마당은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 동심을 매개로 하나되어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는 축제다. 퍼레이드, 공연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예술, 체육, 로봇 등 다양한 종류의 체험부스를 통해 직업을 체험하며 꿈에 대한 생각을 펼쳐볼 수 있는 자리다.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중단했다가 최근 엔데믹으로 다시 개최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2 10:55: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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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파워딜', 셀러 매출 47% 증가 견인…저효율 고비용 마케팅 효과

티몬의 신규 마케팅 프로그램 '파워딜'이 입점 셀러들의 매출 상승과 고객 확대를 견인하는 핵심 창구로 역할하고 있다. 티몬이 지난 1월 시작한 '파워딜'은 하루 1만원의 광고비로 티몬이 할인 비용을 분담해 상품경쟁력을 높이는 특별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셀러는 적은 부담으로 마케팅에 나설 수 있고, 고객은 기존에 눈여겨보던 상품을 신규 할인가로 만날 수 있어 시작부터 이목을 끌었다. 실제로 티몬은 '파워딜' 오픈 2달만에 참여 셀러들의 매출은 평균 47%늘었고, 구매 고객은 2.7배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셀러들의 일 평균 상품 노출은 기존보다 73% 증가했고, 매출 또한 47% 상승했다. 파워딜 구매고객은 지난 1월말 론칭 이후 매달 평균 66% 가량 늘었다. 덕분에 지난 4월 파워딜 구매 고객 수는 2개월 만에 2.7배로 급증했으며 총 구매액(272%)과 구매 건수(289%) 또한 3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드러진 셀러 사례도 나왔다. 최근 파워딜에 참여한 '주식회사거성'은 5만원대에 판매하던 '침향환'을 티몬의 수수료 지원을 더해 1만9900원에 특가 판매한 결과 6일간 2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기간 중 파워딜 광고비용은 총 6만원으로 1만원 당 매출에 기여한 금액은 약 3366만원 수준으로 볼 수 있다. 티몬 권도완 운영사업본부장은 "파워딜은 우수한 상품과 적극적인 판매 의지를 가진 셀러에 티몬이 경쟁력을 더하는 동시에 이들의 상품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창구"라며, "상품 경쟁력을 갖춘 셀러가 좋은 상품을 찾는 고객과 만나는 핵심 판매 영역으로 자리잡도록 파워딜 상품과 참여 셀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2 10:54: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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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스, 인천 첫 매장 '인하대역점' 오픈…지속적 확대 계획

글로벌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는 오는 25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신규 매장 '인하대역점'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파파이스 인하대역점은 지난해 12월 강남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론칭한 파파이스가 인천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매장이다. 매장은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매장이 위치한 곳은 인천 지역의 대표적인 대학교인 인하대학교 인근으로 대학생 고객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매장 주변은 고층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거 지역으로, 인근에는 초중고등학교 역시 밀집해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파파이스 인하대역점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파이스는 인하대역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픈 당일 25일에는 선착순 100명에게 스파이시 시그니처 치킨 2조각과 비스킷 1개가 담긴 치킨 박스를 증정하며, 제품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케이준 후라이와 레몬에이드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오픈 다음 날인 26일에는 제품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파파이스 텀블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파파이스 관계자는 "인천 지역에 처음 오픈하는 매장인 만큼 인천 지역 고객분들도 파파이스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철저하게 매장 오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파파이스는 더욱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고객분들의 희망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파이스는 이번 인하대역점 오픈으로 현재 국내에서 강남점, 구로디지털점, 화곡역점, 성남신흥점, 화정역점, 안양일번가점까지 총 7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2 10:54: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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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스타벅스 '별다방 클래스' 3년만에 고객맞이 "특별한 커피 경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스타벅스 커피세미나가 약 3년만에 '별다방 클래스'로 재단장해 돌아왔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스타벅스 아카데미 센터에서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별다방 클래스'가 진행됐다. 오는 30일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될 '별다방 클래스'를 앞두고 선공개한 것이다. 먼저 '에스프레소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제 18대 커피 앰배서더인 서우람 바리스타가 에스프레소의 유례부터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특별한 방식들을 폭넓게 설명했다. 직접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그라인더를 사용해 원두를 갈아준 뒤, 잘 갈린 원두를 컴프레소에 넣고 압력을 이용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면 완성이다. 에스프레소를 위스키와 혼합해 '에스프레소 코레토'를 만들어 음미해보기도 했다. 서우람 바리스타는 "에스프레소를 평가할 때 시각과 후각, 미각, 질감 등 다양한 면을 고려해야 한다"며 "크레마의 색과 두께, 코로 들어오는 향기, 에스프레소를 입에 넣었을 때의 질감이 밸런스가 맞는지 느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올해 19대 앰배서더로 선정된 장광열 바리스타의 주도 하에 '좋아하는 커피 취향 찾기'가 진행됐다. 탁자 위에 놓인 36개의 아로마 키트는 커피 원두에서 느낄 수 있는 향을 분류해놓은 것으로 카카오, 너츠 류를 비롯해 오렌지 등 시트러스 계열의 향까지 다양했다. 이후 준비된 원두 세 가지를 시향하고, 음미하며 어느 원두가 본인 취향에 가까운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광열 바리스타는 "커피를 마실 때에는 다양한 아로마를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다"며 "원두 분쇄과정부터 커피가 추출되어 나오고 커피를 마시기까지 모든 순간 느낄 수 있는 아로마가 다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원두의 종류와 원두와 물을 섞는 비율에 따라 천차만별의 맛과 향이 난다는 점이 바로 커피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18대 커피 엠배서더 양정은 바리스타가 진행하는 '커피 브루잉'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소개한 추출 방식은 핸드드립으로 가정에서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맛있는 커피를 추출하기 위한 원두의 양과 물의 온도, 여과 팁 등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별다방 클래스'는 오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대구, 대전, 강원 등 전국 스타벅스 163개의 거점 매장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고객들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스타벅스 커피 테이스팅, 커피 추출 방법 실습, 나만의 맞춤 커피 찾기, 커피 퀴즈를 통한 선물 증정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별다방 클래스' 진행은 스타벅스 최고의 커피 전문가인 커피 앰배서더와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벅스 DCM들이 맡게 된다. 스타벅스 DCM은 커피 추출부터 감별 및 커피 테이스팅, 커피 스토리텔링 등 스타벅스의 전문적인 커피 테스트 과정을 통과한 스타벅스 커피전문가들이다. 현재 약 2만3000여명 스타벅스 매장 파트너 중 160여명이 스타벅스 DCM으로 활동 중이다.

2023-05-21 14:04: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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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반갈샷' 주도한 생크림빵 인기 언제까지?

MZ세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반갈샷'(반을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사진) 인증으로 '크림 디저트' 열풍이 불고 있다. 편의점 단독 상품으로 공전의 히트를 친 'CU 연세우유 크림빵'에 이어 대형마트도 크림 디저트를 출시하며 경쟁에 참전했다. 지난해 1월 CU는 전체 중량의 약 80%를 크림으로 채운 '연세우유 크림빵'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 당해인 지난해에만 250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약 500만개가 추가로 팔려나가면서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크림빵 인기에 힘입어 옥수수, 황치즈, 솔티 캐러멜 등 다양한 맛으로 MZ세대의 입맛을 공략했으며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출시 16개월 만에 3000만개를 돌파했다. 이 여세를 몰아 CU는 이달 8번째 상품으로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을 내놓았다. 보성과 제주산 찻잎 분말을 함께 사용해 말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CU의 신제품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달 21~27일 일주일간 CU앱 '포켓CU'에서는 '연세' '말차' 등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30만 건 이상을 기록하기도. CU 관계자는 "연세우유 말차 생크림빵은 예약 구매 시작 하루 만에 1만개가 팔려나가면서 시리즈 내 일평균 최다 예약 구매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이는 전작인 솔티 카라멜 출시 당시보다 30% 정도나 빠른 속도"라고 전했다. 이에 질세라 GS25도 최근 디저트카페 '빌로우'와 손잡고 '빌로우크림까눌레'(오리지널·얼그레이·초콜릿)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SNS 입소문을 타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지난 4월 GS25 디저트 매출 1~3위 모두 해당 상품들이 휩쓸었다. GS25 앱 '우리동네GS'에서도 크림까눌레는 검색어 순위 1위다. 지난달 출시한 휘낭시에에 크림을 더한 '크낭시에'도 디저트 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좋은 편의점 디저트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러한 기세를 몰아 업계가 다양한 양질의 크림 디저트를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의점 디저트 열풍은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홈플러스 몽블랑제가 '생크림폭탄단팥빵'을 선보인 것. 지난 11일 판매를 시작한 해당 제품은 7일만에 누적 판매량 3만개를 돌파하며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홈플러스 측은 "1분마다 6개씩 팔린 셈"이라며 "일부 점포에서는 개점시간부터 빵이 나오는 시간까지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까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생크림폭탄단팥빵'은 전체 중량을 경쟁사 대비 약 2배, 팥 중량을 약 3배 늘린 반면 28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 생크림을 사용해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높이고, 전체 중량을 크게 늘렸음에도 절반가량을 팥앙금으로 가득 채운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강경수 홈플러스 베이커리상품본부장은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갖춘 차별화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을 선보여 유통 트렌드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21 13:15:4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