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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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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와인 사업 강화 "프리미엄 주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육성"

신세계L&B가 2024년의 새로운 성장 비전으로 '와인앤모어(WINE&MORE)'를 주류 전문 매장 브랜드에서 와인 및 주류 사업 전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역할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1일 밝혔다. 신세계L&B는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독보적인 와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전 세계 유명 와인을 국내에 선보이며 국내 1위 와인 유통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와인앤모어'는 와인업계 최대 주류 전문 매장으로 역할을 하면서 국내 와인시장의 성장과 함께 확장돼 왔다. 신세계L&B는 고객 일상의 모든 주류 라이프에 더 큰 풍성함과 수준 높은 즐거움을 제공하는 미션을 설정하고, 기존 '와인앤모어' 매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오프라인의 고객 접점에서 신세계L&B만의 엄선된 와인 및 주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와 남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첫 시도로 변화에 대한 의지와 비전의 상징인 '2024 청룡 에디션 패키지'를 기획하고 앞으로 매년 그 해를 상징하는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L&B관계자는 "그동안 역량을 구축한 와인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한편, '와인앤모어'를 프리미엄 주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01 14:47: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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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024 IPPE' 참가…그린바이오 역량 전 세계에 알렸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이 세계 최대 규모 축산·사료·육가공 박람회인 미국 '2024 IPPE(International Production & Processing Expo)'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IPPE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축산, 사료 및 육가공 분야 국제 박람회다. 1월 30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400개 이상의 기업과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CJ제일제당은 IPPE에 부스를 열고, 독보적 그린바이오(Green Biotech/미생물 및 식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성 소재나 종자, 첨가물 등을 만드는 분야) 기술에 기반한 사료용 아미노산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특히 과립 형태로 만들어 기존의 분말 제품 대비 편의성을 높인 '베스트아미노 쓰레오닌 프로'와 '트립토판 프로', 동물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각종 기능성 스페셜티 아미노산 제품들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베스트아미노(BEST AMINO)' 브랜드로 트립토판, 쓰레오닌, 라이신, 메치오닌과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인 발린, 알지닌, 이소류신, 히스티딘 등 총 8종의 세계 최대 사료용 아미노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트립토판, 알지닌, 이소류신은 글로벌 시장 1위에 올라 있다.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동물 영양(Animal Nutrition)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세계에 걸친 생산기지를 통한 안정적 공급 역량도 홍보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북미·남미·중국·동남아에 위치한 글로벌 생산시설에서 다양한 아미노산 제품을 수요에 따라 가변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호환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그린바이오 시장상황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세계 그린바이오 고객에게 차별화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축산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01 14:18: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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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페트병 경량화…플라스틱 배출량 7.8% 감축 기대

롯데칠성음료가 '아이시스' 및 PB제품 포함 먹는샘물 전 제품에 병 입구 부분 경량화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량화를 통해 생수 제품 플라스틱 배출량은 연간 7.8%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병구 높이를 18.5mm에서 12.8mm로 낮춤으로써 페트병 500ml 기준 프리폼 중량을 13.1g에서 11.6g로 줄이고 ET-CAP(Extra Tall Cap)이라는 신규 Cap을 적용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경량화는 롯데칠성음료가 생산하는 먹는샘물 전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용량별 용기 중량이 최대 12%까지 가벼워진다. '아이시스'는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페트병 경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시스' 500ml의 경우 출시 당시 용기 무게가 22g에서 현재 13.1g약 40.5% 무게가 가벼워졌다. 이번 경량화로 출시 대비 47.3% 무게가 낮아진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17년, 플라스틱 배출량 감축을 위해 '아이시스' 제품의 병 입구와 뚜껑의 높이를 낮추어 경량화를 진행하였으나 뚜껑 개봉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후 수 년간 연구 및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용기 병구 높이를 낮추어 플라스틱 배출량을 감축하는 동시에 병뚜껑의 높이는 일반적인 수준으로 유지해 제품 개봉을 편리하게 한 경량화를 적용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품 몸통에서 줄일 수 있는 플라스틱 양이 한정돼 다른 부분에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라며 "당사가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외 PB상품까지 적용해 플라스틱 배출 절감효과를 더 높였다"고 말했다. '아이시스'는 2020년 국내 최초 무라벨 제품 출시에 이어, 2021년 rPET 기술 및 품질 검증 상용화를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는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01 10:24: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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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6.25 참전용사와 홀로 노인들에게 따뜻한 설 나눔

KGC인삼공사가 설을 맞아 6.25 참전용사와 홀로 계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6.25 참전용사 및 배우자 3000여명에게 정관장 제품을 전달한데 이어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한 건강 나눔 사업인 '효(孝)배달' 캠페인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한다. '효(孝)배달' 캠페인은 직원들이 모은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1:1로 매칭(matching)시켜 지원하는 '정관장 펀드'에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네티즌의 참여로 모아진 금액을 더해 재원으로 사용했다. '효(孝)배달' 캠페인을 통해 회사는 물론 임직원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는 이번 행사는 우리 주위에 소외된 어르신에게 '효(孝)'를 선물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마련된 재원은 복지 사각지대인 차상위 계층 홀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용품과 떡국, 만두, 과일 한과 등 명절음식을 준비하는데 전액 사용된다. 여기에 KGC인삼공사가 기부한 2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제품을 더해 어르신들은 정관장 제품, 건강용품, 설음식 3종이 담긴 '종합효도패키지'를 받게 된다. 정관장의 온기와 사랑을 담은 '종합효도패키지'는 지난달 31일부터 8일까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배달된다. 정관장 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가 함께 만든 명절음식과 정관장 제품, 건강용품이 함께 포장돼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전달됐다. 캠페인은 오는 2월18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인 차상위 계층 홀로 어르신들에게 정관장의 마음을 담아 효를 실천하고자 했다"며 "KGC인삼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더 건강한 세상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묵묵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01 10:13: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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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지배구조위원회, 차기 사장 후보 1차 숏리스트 확정

KT&G 지배구조위원회(이하 지구위)는 31일 지구위를 열고 사외 후보자 4명과 사내 후보자 4명, 총 8명을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1차 숏리스트)로 확정하고, 이날 구성된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에 추천했다. 지구위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총 8차례의 회의를 거쳐 후보자 공모 및 심사를 진행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1차 숏리스트를 선정했다. 향후 사추위는 충분한 검증을 통한 최적의 후보자 선정을 위해 1차 숏리스트 8인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심사를 진행해, 2월 중순에는 후보자를 3~4명 내외로 압축한 2차 숏리스트를 확정하고 그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2차 숏리스트를 대상으로 사추위는 집중적인 대면 심층 인터뷰를 통해 2월 중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후 이사회의 주주총회 안건 상정 결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전체의 총의를 반영해 차기 사장 선임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금번 사추위는 현직 사장을 제외한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됐다. 백복인 사장은 선임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 제고를 위해 사추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명철 사장후보추천위원장은 "지구위에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사추위에 추천한 만큼, 앞으로 사추위는 전체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하에 KT&G의 사장 후보 선정이 투명하고 공정하며, 객관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심사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31 15:44: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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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소비심리 정답은 '가성비'

계속된 고물가로 인해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가성비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2022년 12월 대비 3.2% 상승했으며, 외식물가 지수는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부문에서 치킨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동기간 5.4% 올랐으며, 신선과실의 경우 25.7%가 상승해 밥상 물가에 대한 소비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좋은 품질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얇아진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세븐일레븐, CU, 이마트24를 통해 '갓성비바나나', '반값바나나', '2+3 이래도 안바나나?' 등 가성비 바나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바나나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바나나 대부분이 2개입인 것과 달리, 스미후루코리아의 편의점 바나나는 비슷한 가격대에 5개 구성으로 판매되고 있다. 맛과 영양 성분은 기존 바나나와 동일하지만, 외관 형태가 고르지 못한 바나나를 선별해 소비자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스미후루코리아는 작년 11월,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의 할당관세 정책에 따라 한 차례 바나나 공급 가격을 인하했으며, 올해 1월 재시행된 할당관세로 인해 다시 한 번 가격 인하를 계획하고 있다. CU를 통해 공급하는 '반값바나나'의 경우, 2월 1일부터 한정 기간 동안 기존 판매가 2300원에서 2000원으로 약 15% 가격 할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마트24의 '2+3 이래도 안바나나?', 세븐일레븐의 '갓성비바나나'도 2월 중순부터 가격 할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브랜드 치킨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합리적인 가격의 '허비순살치킨런'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100% 순살 닭다리살에 허브 시즈닝을 더한 튀김 옷을 입힌 것이 특징이며, 신세계푸드가 독자 개발한 스윗마라소스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허브순살치킨런 미디엄 사이즈는 9900원에 맛볼 수 있으며, 2~3인이 즐길 수 있는 라지 사이즈는 1만8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여기에 허브순살치킨런에 감자튀김, 탄산음료 등을 포함해 1만2900원에 맞춰 구성한 '치킨 싱글팩'과 허브순살치킨런, 크런치윙, 크리스피 너겟 등을 1만4400원으로 구성한 '치킨 페스티벌팩'도 선보인다. 편의점에는 1000원 삼각김밥이 재등장했다. CU가 단돈 1000원 삼각김밥 등 업계 내 초저가 차별화 간편식 라인인 '놀라운 간편식' 상품을 이달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 것. '놀라운 간편식'은 편의점에서 가성비 높은 한 끼를 해결하고자 하는 수요를 겨냥해 출시된 CU의 초저가 간편식 브랜드다. 신제품 중 하나인 '매콤어묵 삼각김밥'은 CU가 5년 만에 내놓는 1000원 삼각김밥이다. 해당 상품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매콤달콤한 소스에 고소한 어묵 토핑이 듬뿍 담겨있는 주먹밥이다. 이밖에도 초저가 덮밥(3900원)과 샐러드(2900원)를 추가로 출시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31 15:39: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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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웰니스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나트륨 낮춘다

CJ제일제당이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웰니스(Wellness)'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우리찹쌀 태양초 고추장'에 이은 '웰니스 장류'로, 나트륨 함량을 약 25% 낮추면서도 구수한 가정식 된장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나트륨을 줄인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나트륨을 줄이면 장맛이 떨어질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CJ제일제당은 나트륨을 낮추면서도 기존 된장과 동일한 맛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안데스 소금과 고유의 'NFT 발효 공법'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된장의 원재료인 대두, 양파, 마늘을 동시에 발효시켜 비교적 낮은 염도에서도 구수하고 자연스러운 장맛을 낸다. 앞서 같은 공법으로 선보인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우리찹쌀 태양초 고추장'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나트륨 함량을 약 25% 낮추면서 '100% 태양초 고추장'의 깔끔한 매운맛을 살렸다. 온라인에는 "담백하고 매콤해 맛있다", "나트륨이 줄어 부담이 덜하다" 등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나트륨을 낮추고 깊은 사골 맛은 그대로 유지한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 봉지(500g)당 나트륨 함량이 500mg으로 기존 '비비고 사골곰탕'보다 50%가량 낮다. 이를 위해 풍미가 좋은 안데스 소금을 사용했다. 또한 사골 농축액 함량을 1.95%로 비비고 사골곰탕 대비 15 % 늘리고, 한우사골 엑기스를 추가해 깊고 진한 사골 육수의 감칠맛을 살렸다. 사골곰탕은 떡만둣국, 북엇국, 황탯국 등 다양한 요리의 밑국물로도 활용도가 높다. 이 때문에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은 국물요리를 저염으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주 진행한 기획전을 통해 B마트에 단독 출시했으며, 출시 7일만에 300개가 넘는 리뷰를 생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31 14:49: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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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B2B 소스 유통 확대 박차

최근 로제, 마라 등 이색 소스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소스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복잡한 레시피를 없이도 손쉽게 완성도 높은 맛을 낼 수 있어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외식 및 급식 사업장의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CJ프레시웨이는 B2B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약 3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소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CJ프레시웨이의 소스 유통 매출은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관련 매출은 외식 사업장과 단체 급식 경로에서 각각 31%, 42%씩 늘었다. 연간 판매량은 2만 6000t으로 하루 평균 71t씩 팔렸다. 메뉴형 완제 소스, 프랜차이즈 전용 소스, 중식 소스(마라 소스, 굴 소스)의 판매 성과가 돋보였다. 메뉴형 완제 소스는 단체급식 경로에서의 수요가 도드라졌다. 떡볶이 소스, 마라탕 소스 등 메뉴별 상품으로 출시되어 여러 재료를 배합하는 수고를 덜고 간편하게 메뉴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료비 절감과 인력 효율화를 돕고 배식량에 관계없이 음식의 맛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급식장의 '만능 아이템'으로 통한다. 일부 상품은 급식 메뉴의 인기를 견인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가 급식장에 유통하는 대용량 밀키트(약 30인분) 중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로제 치즈쏙 옹볶이 ▲바질 크림 츄볶이 ▲마라 크림 파스탕 키트는 급식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소스 구성품이 재주문률을 높이는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외식 경로에서는 프랜차이즈 전용 소스 성장세가 돋보였다. 전년 대비 매출이 48% 늘었다. 치킨용 양념 소스, 피자용 토마토 소스, 햄버거 소스 등 외식 인기 메뉴에 부합하는 상품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프랜차이즈 전용 소스는 각 외식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메뉴 고유의 맛을 내는 용도로 개발되어 업체별 전용 상품으로 공급된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외 유명 식품 브랜드와 협력해 독점 상품 유통 규모도 확대했다. 지난해 독점 소스 상품의 유통 규모는 전년 대비 105% 성장했다. 2022년 B2B 독점 유통 판매권을 확보한 '하이디라오'의 마라 소스 상품군이 대표 사례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다양한 신제품을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상품 기획, 배합비 개발, 유통 및 판매 전략 수립 등 상품화의 전 과정을 내재화하고 PB 상품 라인업 확대에 주력한다. 상품 개발의 주축은 지난해 출범한 '통합 R&D 센터'이며 B2B 식품 전문 브랜드 '이츠웰'을 통해 유통한다. 일부 상품은 제조 인프라 '센트럴 키친'과 자회사 '프레시플러스'가 생산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자체 개발 상품은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단체급식장 등 다양한 사업장의 실수요와 편의성을 고려해 개발되는 만큼 상품 경쟁력이 높고 고객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며 "외식 및 급식 경로에 최적화된 B2B 맞춤형 상품을 지속 확대해 소스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31 14:36: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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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 산사춘·느린마을소주21 출고가 인하

우리술 명가 배상면주가는 산사춘, 차례술, 느린마을소주21 등 주력 제품 19종의 출고가격을 최대 5.3% 인하했다고 31일 밝혔다. 배상면주가는 2월 1일 국산 발효주와 기타주류에 대한 기준판매비율 도입과 함께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 방침에 동참한다. 이에 선제적으로 지난 1월 19일 출고분부터 제품 가격을 인하해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인하율이 높은 제품은 증류식소주 '느린마을소주21'로 5.3% 인하해 7040원에서 6666원으로 374원 내려간다. 다음으로 리큐르 '오매락25'와 과실주 '호감'이 약 5.2% 인하한다. 배상면주가는 약주 '산사춘'(300ml)과 '차례술'의 출고가 또한 각각 4.7% 인하한다. 산사춘(300ml)의 경우 기존 출고가 2805원에서 2673원으로 변경 적용된다. 배상면주가는 약주 '민들레대포'와 '산사춘'(375ml), 약주·청주 '심술' 5종(7·8·10·12도·버블), 리큐르 '오매락지관'의 출고가도 약 4.6% 내렸다. 이번 출고가 인하로 느린마을증류주, 느린마을약주, 세시주 4종(냉이술·매실미주·들국화술·도소주) 등 기타 제품의 출고가도 최대 4.3% 내려간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힘을 보태고, 새해 첫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도 덜기 위해 출고가를 인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31 13:56: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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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크러시' 캔 제품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크러시(KRUSH)'의 캔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한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11월 젊은 세대를 위해 선보인 '크러시'는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통해 극대화된 시원함과 청량함이 특징인 맥주로 특히 20대 초중반의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2월 중에 새롭게 선보이는 '크러시' 캔 제품은 355ml, 470ml, 500ml의 세 가지 이며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크러시' 캔 3종은 빙산, 눈을 모티브로 청량감을 표현하여 병제품과의 일관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특히 캔 표면의 빙산과 눈 부분은 눈(雪)의 질감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 타일(Ice Tile)'을 적용해 '눈 속에서 막 꺼낸 캔처럼 차가운 눈 결정의 촉감'을 강조했다. '크러시' 병 제품이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국산 맥주와 차별화된 숄더리스 병을 통해 시각적 청량감을 전달했다면, '크러시' 캔 제품은 아이스 타일을 적용해 기존 맥주에서 느낄 수 없었던 촉각적 청량감을 전달하면서 '크러시'만의 차별점을 강조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많은 관심 속에 지난 11월에 출시한 '크러시'가 핵심 타겟인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접점 확대를 위해 라인업을 추가하게 됐다"면서, "라인업 확대 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플래그십 스토어와 조만간 선보일 팝업 스토어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31 11:47: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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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시장 양극화…저렴한 멸균우유vs프리미엄 A2우유

밀크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우유 시장에도 양극화 바람이 불고 있다. 저렴한 가격의 수입 멸균우유를 선호하는가 하면, 배앓이 걱정없는 프리미엄 우유를 선호하는 주부들도 많아진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물가 상승률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1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우유 소비자물가지수(지난해 기준)는 118.13으로 전년 대비 9.9%가 올랐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3.6%와 비교하면 2.8배나 높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유통기한이 긴 멸균 우유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멸균 우유 수입량은 3만7361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멸균우유는 고온에서 무균 포장한 제품으로 일반 살균 우유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국산 흰우유의 유통기한은 보통 10일 정도지만, 수입 멸균우유는 약 10개월로 유통기한이 길다. 가격은 일반 우유보다 20~30% 가량 저렴하다.해외 수입 멸균 우유는 더 저렴하다. 편의점 CU는 최근 폴란드산 멸균우유를 직수입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일반우유와 저지방우유 각 1ℓ짜리 제품을 1000원대 후반에서 2000원대 초반에 판매한다. CU에서 취급하는 제조사 브랜드 흰우유 대비 최대 46% 저렴한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우유 자급률은 하락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우유 자급률은 2012년 62.8%에서 지난해 44.8%까지 감소했다. 카페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가격 경쟁력 때문에 멸균 우유를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2026년부터 미국과 유럽 우유가 무관세로 수입되면 우유 수입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멸균 우유가 국내 소비자들한테 익숙하지 않고 고온 살균 과정을 거치면서 유해 세균 외에 유익균도 사멸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우유업계는 영유아와 유당불내증을 앓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프리미엄 전략으로 승부를 거는 모습이다. 연세유업은 지난해 배앓이 없는 우유로 알려진 A2 우유를 선보였으며, 서울우유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A2 우유는 A1·A2 단백질이 모두 들어있는 일반 우유와 달리 장내 배앓이 유발 물질을 만드는 A1 단백질을 제거, A2 단백질만 보유한다. 락토프리 우유가 유당만 제거한 반면, A2우유는 모유와 구조가 흡사해 소화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청소년기 성장에 주요한 영양소 중 하나인 칼슘의 흡수를 도와 성장기에 도움이 된다. 유한건강생활이 2019년부터 호주 유가공 업체 'A2 밀크 컴퍼니'와 독점 계약을 맺고 A2 단백질 100% 제품을 수입해 선보인게 최초다. 배앓이 유발 성분을 최소화하고 분유, 우유 두 가지 형태로 출시돼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유당불내증을 앓는 소비자 위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유한건강생활에 따르면 A2 우유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증가했다. 연세유업이 출시한 'A2단백우유' 역시 판매 초기 주문량 급증으로 품절사태를 일으킨 바 있다. 서울우유도 A2 우유 시장에 참전을 알렸다. 서울우유는 유한건강생활과 달리 국내에서 젖소를 사육해 우유를 생산할 방침이다. 서울우유가 시장에 뛰어들면 가격 경쟁력과 유통망 구축 등에서 기존 업체들보다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출산, FTA 관세 철폐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A2 우유를 출시해 차별화하려는 것"이라며 "저출생 기조에 흰우유 소비 자체가 감소하고 있지만, 아이에게 성분 좋은 우유를 먹이려는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30 13:28:5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