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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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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농심, 지역사회와 함께 크는 국민 장수기업

農心, '농민의 마음' 을 뜻하는 사명의 국내 장수 식품 기업 농심은 고객에게 보다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심의 사회공헌 철학은 친환경적 경제활동과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농심은 농어민과의 상생에 앞장서오고 있다. 지난 1982년, 너구리 출시이후 이어온 국산 다시마 어민과의 동행은 농심의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꼽힌다. 농심은 매년 400톤 안팎의 다시마를 구매해 완도 어민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농심은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진행된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355톤을 구매했다. 각종 비용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고 품질의 다시마를 구매함으로써 완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했다. 농심이 매년 구매하는 다시마의 양은 국내 식품업계 최고 수준이며 그간 누적 구매량은 1만7000톤에 달한다. 꿀꽈배기의 핵심 재료인 아카시아꿀을 재배하는 국내 양봉농가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농심이 양봉농가 지원에 나선 이유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질병 등으로 양봉농가의 벌꿀 수확량 감소와 소득 불안정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농심은 양봉농가와 아카시아꿀 계약생산을 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꿀꽈배기 1봉지(90g)에는 아카시아꿀 약 3g이 들어가는데, 그간 농심은 매년 160톤 내외의 국산 아카시아꿀을 구매해왔다. 아카시아꿀은 꿀꽈배기 특유의 달콤한 맛을 내는 주재료이자 지난 50년간 인기를 유지해올 수 있었던 비결로 꼽히고 있다. 또한, 벌통 내부의 습도와 온도 등을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벌통 구입지원과 꿀벌 질병 진단키트를 보급해오고 있다. 농심은 각 사업장별 인근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정기적으로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수미감자 계약 농가에 대해서는 재배기술 향상, 수확량 증대, 농가소득 증대를 돕기 위한 영농교육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해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청년수미' 프로그램 3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들이 수확한 수미감자 325톤을 구매했다. 이는 청년수미 프로그램 시작 이후 최대 물량이며, 2022년 구매량 130톤의 2.5배에 달하는 양이다. 농심의 청년수미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농심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농사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귀농귀촌종합센터의 추천을 받아 10명의 청년농부를 선정하고, 재정적 지원은 물론 수확관리, 판로확보, 교육, 수미칩 생산현장(농심 아산공장) 방문 등 농사의 모든 과정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파종 전 사전 계약을 체결하고 선급금을 지급함으로써 청년농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며, 전반적인 영농 관리교육도 진행한다. 농심은 지난 2007년 3월 사회공헌단을 발족했다. 슬로건은 '더 살맛나는 세상, 농심과 함께 합니다'다. 운영위원회와 사업장별로 본사·안양·안성·아산·구미·부산·녹산 공장 사회공헌단이 구성돼 있으며, 각 사업장별로 연간 활동계획을 수립해 지역 내 불우시설과 단체에 제품기부와 노력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활동을 살펴보면 농심은 2018년 3월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백혈병 소아암 환우 가구에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 농심은 임직원 정기 단체헌혈을 통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면역력이 약해 마실 물을 선택하기 어려운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매달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약 124만 병에 달한다. 2022년부터는 후원규모를 늘려 소아암 인식개선 사업도 펼치고 있다. 올해도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이어간다. 농심은 지난 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연간 총 2억원 상당의 현금과 백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농심은 현금 1억원을 먼저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맞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공모전,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환아의 완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걷는 심심트레킹 등 다양한 후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농심은 이날 전달한 1억원 외에도 1억원 상당의 백산수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백산수는 340여 명의 소아암 환아 가정에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된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2 15:02: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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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플랜튜드 메뉴개발팀 "'비건'은 하나의 선택지…'맛집'으로 기대에 부응할 것"

최근 환경·건강 등 자신이 중시하는 가치로 소비를 결정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식물성 대안식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비건·식물성 제품은 동물성 원료를 대체하는 동시에 건강 면에서도 이점을 갖고 있고 환경과 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은 2017년부터 연평균 15.7% 성장해 오는 2026년 28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풀무원은 핵심전략사업인 지속가능식품에 있어 선도적 시장지위를 굳건히 하고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풀무원은 2022년 식품 대기업 최초로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를 열어 친환경 식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메트로경제신문>은 플랜튜드 메뉴개발팀 임소현, 김민섭, 한희영 셰프를 만나 지속가능한 식문화에 대해 인터뷰를 나눴다. -식물성 메뉴로 개발하기에 적합한 메뉴들이 있는가. "식물성 메뉴로 개발하기 용이한 기준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맛있는 메뉴를 비건화할 수 있게끔 재료와 요리법을 재구성하는 과정이 있을 뿐이다. 특정한 메뉴를 선정해 개발에 착수하는 것은 아니고, 그동안 먹어보고 경험한 모든 메뉴에서 동물성 재료들을 지우고 식물성 재료로 어떻게 맛을 낼 지 고민한다. 팀 내 구성원 모두 채식주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그 점이 비건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더 와닿을 수 있는 맛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식물성 재료로 식감이나 맛을 표현하기에 어려움은 없나. "식재가 한정적인 부분이 가장 어렵다. 메뉴마다 완벽한 식사를 하게끔 맛있고 든든한 한끼를 만들어 내야하는데, 채소만 사용해야 하므로 개발에 대한 고충이 있다. 식감은 채소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충분히 연출 가능하지만, 식물성 재료만 가지고는 맛 표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디저트에 많이 사용하는 동물성 유크림이나 태국 요리에 주로 쓰이는 피시소스 같은 것들은 그 맛을 대체하기 어렵다. 메뉴를 예로 들자면, '베지나이스팟타이'를 개발할 때 힘들었다. 팟타이는 해산물과 피쉬소스가 들어가는 메뉴인데 식물성 재료만으로 특유의 맛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개발해서 더 애정이 간다. 채소로 만들어지는 메뉴들이지만 단맛, 짠맛, 신맛, 매운맛 등 기본이 되는 부분만을 가지고 새로운 맛을 내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플랜튜드 메뉴를 맛 본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떤가. "플랜튜드 오픈 초기 비건 레스토랑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었다.오픈한 지 2년이 채 안되었는데 채식을 하시는 분, 일반식을 하시는 분 가리지 않고 방문하는 편이며 어렵게만 생각하던 비건 음식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게 되었다는 평들이 많다. 주 이용고객층은 MZ세대가 중심이며 여성 고객이 많은 편이다." -플랜튜드의 목표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부탁드린다. "최근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슈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사회적가치를 중시하고 윤리적으로 소비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일상 속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 및 가치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식물성 식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채식을 하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비건 식단이 일부 소수자의 영역이 아닌, 많은 이들이 친환경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는 한끼 식사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플랜튜드를 통해 알리고 싶다. 플랜튜드는 앞으로도 '더 나은 일상을 즐기는 비거니즘'을 지향하는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의 레스토랑이 되고자 한다. 먹는 음식을 바꾸면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 또한 변화시킬 수 있다. 맛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지속 가능한 식문화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공유해 나가는 공간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2 14:05: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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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에프엔씨, 대학과 연계한 IPP사업 통해 대학생 인턴 모집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는 대학과 연계한 IPP사업(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대학생 인턴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IPP사업은 기업과 연계되어 있는 대학의 3~4학년 학생들을 인턴으로 채용하여 실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연에프엔씨의 경우 지난 2019년부터 1년에 두 차례 젊은 인재 발굴을 위해 꾸준히 대학생 인턴을 선발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략기획, 마케팅, 영업/매장운영 부서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을 오는 2월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학생 인턴들은 4~6개월간 장기현장실습을 진행하며,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심사를 거쳐 정직원으로 입사가 가능하다. 이연에프엔씨는 그동안 대학생 인턴 중 절반 이상을 정직원으로 채용하여 기업의 인재발굴과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대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와 학생들이 원하는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자 꾸준히 IPP사업을 통한 대학생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며 "기업입장에서도 고용 미스매치와 일찍이 젊은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많은 대학생 인재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2 12:12: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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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핱플, 파바' 옥외 광고 진행…브랜드 철학과 방향성 담은 캠페인 펼쳐

파리바게뜨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하트 플레이스(Heart Place)'를 주제로 파리바게뜨 주요 매장의 옥외 광고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새로운 브랜드 철학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파리바게뜨 양재본점을 비롯해 판교에 위치한 '랩오브파리바게뜨', '카페 신사점' 등 주요 매장에서 브랜드 슬로건을 담은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광고는 대형 하트 이미지와 브랜드 모델인 배우 노윤서를 통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완성해 매장 외창 전면에 부착했다. 파리바게뜨는 품질과 맛에 대한 파리바게뜨의 확고한 브랜드 철학과 함께 베이커리를 매개체로 사회에 따뜻한 마음과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결고리가 되겠다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담은 슬로건을 바탕으로 '하트 플레이스'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서는 이를 변형한 '핱플, 파바'를 통해 '하트 플레이스'와 '핫 플레이스(Hot Place, 많은 사람이 찾는 인기 있고 매력적인 장소)'의 중의적인 의미를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배우 노윤서의 청량하고 싱그러운 이미지가 브랜드의 지향점과 부합한다는 판단에 지난 해 10월에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으며, 올해도 배우 노윤서와 함께 '하트 플레이스' 브랜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캠페인 메시지를 많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주요 매장에 옥외광고를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도 배우 노윤서와 함께 긍정적인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2 10:57: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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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리버뷰 카페로 연휴 피로 풀러 가자

카페가 단순히 커피와 휴식을 제공하는 곳을 넘어 '경험'을 즐기는 공간이 되면서, 서울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콘셉트의 대형 카페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리버뷰와 다양한 관광지를 바탕으로 드라이브 명소로 떠오른 북한강 인근에도 대형 카페들이 속속 등장하며 힐링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할리스의 리버뷰 특화 매장 '양평북한강DI점'이 있다. 전 층에 널찍한 통창을 적용하고 어디서도 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좌석을 비치해, 아름다운 북한강 뷰를 바라보며 자연이 주는 풍경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층과 3층에는 각각 야외 테라스와 루프탑이 위치해 시원한 강 바람과 탁 트인 개방감을 맛볼 수 있고, 노을 지는 북한강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다. 할리스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 드라이브 고객을 고려해 최대 25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리버뷰를 바라보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1인석부터 낭만적인 커플석, 편안한 좌식 좌석, 모임 하기 좋은 단체석 등을 마련했다. 매장 안쪽에서도 시야 방해 없이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단을 올려 좌석을 배치하는 등 섬세한 인테리어 구성이 눈길을 끈다. 테라로사는 북한강 대형 카페의 터줏대감이다. 지난 2016년 단독 건물들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 '테라로사 서종타운'을 선보였다. 북카페 컨셉의 테라로사 서종점을 중심으로 음식점, 로컬 식료품점, 라이프스타일 상점 등이 모여 있는 숲속 마을을 컨셉으로 지어졌다. 구름다리 아래 계곡이 흐르고, 식사부터 카페, 쇼핑까지 타운 내에서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휴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 스타벅스 유일의 펫 프렌들리 매장 '더북한강R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기존 1층에 위치했던 메뉴 주문 공간을 들어내고, 28평 규모의 실내 펫 전용 공간과 40평 규모의 외부 공간을 새롭게 꾸렸다. 이를 통해 야외 펫파크와 합쳐 총 168평의 고객과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반려동물과 드라이브를 떠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커피 박물관이 있는 왈츠와 닥터만, 고즈넉한 분위기의 대형 한옥 카페 고당 등 대형 프랜차이즈부터 개인 카페까지 독특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어 북한강을 찾는 소비자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2024-02-11 23:04:58 신원선 기자
bhc, 아웃백 세뱃돈 쿠폰 이벤트 진행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세뱃돈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뱃돈 쿠폰 이벤트는 아웃백 공식 멤버십 제도인 '아웃백 부메랑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기존 회원은 물론, 신규가입 회원들에게도 동일한 쿠폰이 즉시 지급된다. 아웃백은 부메랑 멤버십 회원에게 이벤트 기간 동안 ▲10만 원 이상 주문 시 1만 원, ▲20만 원 이상 주문 시 2만 원, ▲30만 원 이상 주문 시 3만 원 할인이 되는 세뱃돈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전국 아웃백 매장을 방문해 식사하거나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쿠폰 사용 기간은 발급 기간과 동일하다. (단, 딜리버리 주문 시 적용 불가) 이번 세뱃돈 쿠폰은 통신사와 카드사 등 제휴사 중복 할인으로 혜택의 폭을 넓혔다. 세뱃돈 쿠폰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결제 시 해당 쿠폰을 제시하면 쿠폰 금액만큼 선 차감 후에 제휴 할인을 추가로 적용 받을 수 있다. 단, 타 쿠폰 또는 프로모션과의 중복 사용은 제한된다. 일행당 쿠폰 1매 적용 및 유효 기간 내 1회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은 가입과 동시에 '본인(Bone in) 스테이크' 1만원 할인쿠폰 자동 지급, 식사 금액의 10% 할인 또는 2% 적립 등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 중이다. 부메랑 멤버십은 아웃백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1 22:59: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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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정주행 OTT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부터 '살인자ㅇ난감'까지 골라보는 재미

설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또는 혼자 정주행하기 좋은 OTT 작품들을 살펴봤다. 넷플릭스는 설 연휴 첫날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을 공개했다.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재 당시 돌풍을 일으킨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함께 몰입감을 선사하는 빠른 전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개봉한 6부작 스릴러 '선산'도 몰아보기를 추천한다.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을 마주하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현주와 박희순 등이 출연했다. 디즈니플러스의 '킬러들의 쇼핑몰'도 빼놓을 수 없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다. 작품은 지난달 17일부터 순차 공개돼 지난 7일 8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완결이 나기만을 기다린 시청자들이 많은 만큼 '킬러들의 쇼핑몰'을 정주행하는 시청자들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티빙은 레전드 예능으로 꼽히는 '크라임씬' 시리즈의 최근작 '크라임씬 리턴즈' 1화부터 4화를 공개했다. '크라임씬'은 2014년부터 JTBC에서 방송된 시즌제 롤플레잉 추리 예능이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이를 각색한 범죄 현장 세트와 상황을 설정하고, 출연자들이 각각 캐릭터를 연기해 용의자를 색출하는 방식이다. 2017년 시즌3를 끝으로 막을 내렸지만 다음 시즌을 기다리는 매니아팬층이 두터웠고, 그 결과 7년 만에 티빙으로 무대를 옮겨 돌아왔다. 장진, 박지윤, 장동민, 키, 주현영, 안유진이 출연한다.

2024-02-10 22:18: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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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인기 맛집·메뉴는?

설 연휴 고향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덩달아 고속도로 휴게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고속도로 주요 인기 휴게소와 맛집을 알아봤다. 먼저, 춘천양양고속도로 춘천 방향에 위치한 가평휴게소에의 '잣소고기국밥'을 추천한다. 콩나물, 무, 쇠고기 등 건더기가 푸짐한 것은 물론, 잣이 알알이 들어 있어 씹는 맛이 고소하다. 식사를 마친 뒤엔 다른 휴게소에서 맛볼 수 없는 '호두잣과자', 파리바게뜨 '가평맛남샌드'도 구매할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으의 원주휴게소에서는'뽕잎콩나물비빔밥'을 맛 볼 것을 권한다. 뽕잎과 콩나물, 당근을 올린 단출한 비빔밥이지만 뽕잎 우린 물로 밥을 지어 은은한 향이 입맛을 돋운다. 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에 위치한 이서휴게소에서는 '콩불고기보리비빔밥'을 지역 특산 비빔밥으로 판매하고 있다. 비빔밥과 함께 나오는 강된장도 순천 특산물인 고추장과 된장으로 만들어 맛이 좋다. 휴게소에서는 신선한 보리와 채소가 자라는 모습을 전시해놓아 지역 농산물 기반으로 휴게소가 운영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안동휴게소에서 파는 '안동간고등어정식'은 일반 생선구이 맛집 메뉴라 해도 손색이 없다. 황토로 만든 화덕에 고등어를 구워내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이 휴게소는 '사골우거지국'도 맛이 일품이다. 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에 있는 곡성기차마을휴게소에선 특별한 토란탕을 판다. 쇠고기뭇국처럼 맑은 토란탕이 아닌 들깻가루를 듬뿍 넣어 진하고 고소한 '들깨토란탕'을 맛볼 수 있다. 또 다른 인기 메뉴로는 '흑돼지김치찌개'와 '논우렁된장찌개'가 있다.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에 있는 속리산휴게소에선 보은 특산물인 대추를 넣은 '보은대추(수육)영양솥밥'을 맛볼 수 있다. 보은 대추, 서리태, 은행,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등 맛과 영양을 고려한 재료가 듬뿍 들어 간다. 추풍령휴게소는 자연친화적 분위기, 쾌적한 푸드코트, 그리고 여느 휴게소와 달리 간식코너도 실내에 마련돼 있어 어수선하지 않다. 이곳에서 파는 '석쇠불고기구이'는 고추장 돼지불고기를 석쇠에 직접 구워 담백하고 깔끔하며 불향이 가득하다는 특징이 있다.

2024-02-10 15:28: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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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ㅇ난감?' 설 연휴 넷플릭스 정주행…관전 포인트는?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이 9일 공개된 가운데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원작의 파격적인 스토리 아이러니의 연속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재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킨 꼬마비 작가의 동명 네이버웹툰이 원작으로 실사화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사라진 밤' 등 장르물에 탁월한 감각을 선보이며 대중의 호평을 받은 이창희 감독은 원작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캐릭터, 만화적 상상력의 묘미가 있는 공백을 치밀하고도 독특한 시선으로 채워나가며 한 차원 다른 K-스릴러를 완성했다. 감독은 "원작의 훌륭한 만화적 표현들을 어떻게 영상화할지 고민했다. 각자가 갖고 있는 인물들의 목적성, 작품이 가진 톤 앤 매너와 주제 의식을 잃지 않고 잘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편함과 평온함, 죄책감과 해방감처럼 어울리지 않는 것들의 조합과 아이너리의 충돌로 가득한 게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덧붙이며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최우식X손석구X이희준 압도적 열연 개성 강한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확실히 입힌 '장르 최적화 배우'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의 강렬한 시너지는 완성도에 방점을 찍는다. 앞서 이창희 감독이 "이탕의 판타지와 장난감의 추리극, 그리고 송촌의 누아르가 부딪히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굉장히 독특한 작품"이라고 말한 바와 같이,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한 캐릭터들로 변신해 추격전을 벌일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은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최우식은 우발적인 살인 후 악인 감별 능력을 각성한 대학생 '이탕'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손석구는 탁월한 직감과 본능을 장착한 집념의 형사 '장난감'으로 분해 그가 지닌 수많은 딜레마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희준은 이탕과 장난감을 쫓는 의문의 추격자 '송촌'을 맡아 극적 긴장감을 팽팽하게 당긴다. ◆ '죄와 벌'에 대한 다양한 화두 "묵직한 질문 던지는 작품" '살인자ㅇ난감'은 각각의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딜레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죄와 벌'에 대해 곱씹어볼 다양한 화두를 던진다. '죽어 마땅한 범죄자'들을 감별해 죽이지만 그 능력이 우연인지 진짜인지 본인도 확신하지 못하는 이탕의 의외성은 기존의 다크히어로들과 차별화되는 지점. 매 순간 딜레마에 빠지는 이탕의 변화를 집요하게 쫓으며 심리스릴러의 묘미를 배가할 이창희 감독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살면서 저런 사람이 있으면 어떨까'하는 조금 발칙한 상상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하지만, 그 오락성 끝에는 '이게 맞아?'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중의적인 제목처럼 보는 관점과 해석에 따라서 다르게 읽히는 것 또한 흥미로운 포인트다.

2024-02-09 20:56: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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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반려견과 스타벅스 방문 어때? 사진 찍고 게임하고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에서 삼성전자와 협업해 반려동물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내달 10일까지 '더북한강R점'의 1층 펫 존(PET ZONE) 공간에서 '갤럭시 스튜디오 Pet'을 운영하며 펫 프렌들리 매장으로서의 콘셉트를 더욱 강화해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반려동물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구성한 것이다. 참여 고객은 세 곳의 공간으로 나뉘어진 '더북한강R점'의 1층 실내 펫 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장애물을 넘거나 프로필 사진을 찍는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공간은 '어질리티&트랙존'이다. 반려동물과 고객이 활동적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1층 공간의 절반 이상을 할애했다. 이곳에서는 반려동물과 고객이 설치된 구조물을 뛰어넘는 활동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설치된 '갤럭시S24'를 통해 이 같은 활동을 촬영하고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과 프로필 사진 촬영이 가능한 '프로필 포토 부스' 공간도 마련했다. 포토 부스는 밀폐형 공간으로 반려동물과 고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반려동물도 인식 가능한 인물 모드와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완성된 프로필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생성형 편집' 공간에서는 체험형 펫 존을 경험하며 촬영한 사진을 AI 기능을 활용해 수정 및 인화가 가능하다. AI 기능이 기울어지거나 잘려 나간 배경 등을 편집해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이처럼 스타벅스와 삼성전자가 체험형 펫 존을 기획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더북한강R점'이 리뉴얼 이후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펫 프렌들리 매장으로써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매장 내부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11월 21일 '더북한강R점'을 리뉴얼 오픈하며 반려동물과 고객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 존을 기존 100평에서 168평으로 대폭 확장했다. 이 같은 리뉴얼을 통해 '더북한강R점'은 날씨가 추웠던 지난해 12월에도 지속적인 고객 방문이 이어졌다. 리뉴얼 전 후 1개월 기간을 비교했을 때 리저브 음료는 30%, 더북한강R점의 특화 푸드인 '퀸아망 초콜릿 샌드'는 26%, 반려견 전용 MD 상품은 22% 판매량이 증가했다. 스타벅스 신용아 스토어컨셉기획팀장은 "더북한강R점을 방문한 고객분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라며 "스타벅스는 체험형 펫 존을 경험한 고객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매장 콘셉트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09 20:46: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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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젊어진 '오비맥주', Z세대 트렌드 기업문화에 반영

오비맥주가 젊은 세대에 친근한 대표 주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 맥주 시장 1위인 오비맥주는 미래 소비 트렌드의 주축인 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예비 마케터 대상 교육 프로그램, Z세대 임 직원들을 위한 사내 육성 프로그램 등으로 젊은 세대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인 ‘카스’는 최근 e스포츠 후원, AI활용 축하송 만들기, 소비자 참여 팝업스토어 등으로 Z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 연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e스포츠 팬들이 추구하는 재미와 감성을 담은 브랜드 부스 및 이벤트를 운영해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카스의 2024년 첫 마케팅 캠페인인 ‘축카스(CHUCASS)’도 Z세대 사이에서 인기있는 최신 브랜드 마케팅 사례로 꼽힌다. 온라인 축하영상 서비스인 ‘축카스송 보내기’는 Z세대에게 인기 높은 가수 겸 배우 ‘비비’의 목소리를 첨단 AI기술로 활용해, 마치 직접 ‘비비’가 소비자에게 축하 멘트를 전달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오비맥주는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 뿐만 아니라 CEO 강연, 예비 마케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Z세대에 다가서고 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최근 고려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특별강연을 통해 Z세대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랑스, 독일 등 여러 나라의 지사장을 지낸 글로벌 CEO답게 배하준 대표는 강연에서 국가별 맥주시장의 차이점, 오비맥주의 크리에이티브 전략 소개 등 다양한 에피소드와 노하우를 전해 현장에서 Z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오비맥주는 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2022년부터 예비 마케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오비맥주 마케팅스쿨(OBMS)’을 운영하고 있다. 오비맥주 마케팅스쿨에서는 현업 브랜드 매니저들이 마케팅을 희망 직군으로 꿈꾸는 예비 마케터에게 국내 맥주시장 1위 기업으로서의 마케팅 노하우와 글로벌 마케팅 실무 프로세스를 직접 전수해준다. 마케팅스쿨은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 사이 ‘마케터 등용문’으로 입소문나며, 높은 지원 경쟁률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미래 핵심 소비자인 Z세대와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면의 마케팅 활동과 인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Z세대와 교류하며 그들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제품과 기업문화에까지 반영하는 노력은 브랜드와 기업의 장기적인 성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08 15:24: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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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화이트 타로 라떼',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잔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1일 스프링 프로모션 음료로 선보인 '화이트 타로 라떼'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잔을 넘어섰다. 화이트 타로 라떼는 구황작물인 '타로'를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카페인이나 색소가 첨가되지 않아 공복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을 뿐만 아니라 작은 타로 알갱이를 더해 씹는 재미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이유로 화이트 타로 라떼는 출근길 든든한 한끼 식사 대용식을 찾는 직장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허기를 달래는 부모들의 간식용 키즈 메뉴로도 안성맞춤이다. 실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판매되는 양은 전체의 25%에 달한다. 화이트 타로 라떼에 블랙티 커스텀을 추가하면 동일 음료를 '타로 밀크 티'로도 즐길 수 있다. 이렇듯 스타벅스에서 논커피(non-coffee)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스타벅스가 커피가 아닌 다른 종류의 음료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티(Tea), 블렌디드 등 논커피 히트 음료 개발에 힘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판매된 제조음료 실적을 분석한 결과, 논커피 음료들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판매량 상위 10종 중 총 3종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TOP 10 음료에 논커피는 지난 2022년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2종에서 이듬해 '유자 민트 티'가 추가되며 총 3종으로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타벅스 대표 음료로 자리매김한 '자몽 허니 블랙 티'는 지난해 말 기준 출시 8년 만에 누적 판매량 8000만 잔을 넘어서며 1억잔 판매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는 지난해 전년 대비 20% 이상 더 판매되며 종합 순위가 껑충 뛰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스타벅스에서 100만 잔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음료는 50종이 넘는다. 이 중 에스프레소가 첨가되지 않은 논커피 음료는 20여 종으로 이 비중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다양한 논커피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인 결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화이트 타로 라떼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니즈가 반영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08 12:24: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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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오리온과 협업해 '고래밥콘' 출시

CGV가 극장을 방문하는 관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에는 오리온과 함께 특별한 팝콘을 선보인다. CGV는 오리온의 스테디셀러인 '고래밥'과 콜라보한 신메뉴 '고래밥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고래밥콘'은 CGV의 대표 메뉴인 팝콘 위에 오리온이 이달 출시한 '달콤치즈맛 고래밥'을 토핑으로 올려 제공하는 새로운 조합의 팝콘이다. 달콤치즈맛 고래밥은 해양 생물 모양 과자를 오븐에 구워낸 뒤 치즈 크림을 입히고, 자체 개발한 달콤치즈맛 시즈닝을 뿌려 치즈 풍미와 달콤한 맛의 조화를 이뤄 낸 것이 특징이다. 달콤치즈맛 고래밥이 CGV의 고소팝콘, 달콤팝콘, 어니언팝콘, 치즈팝콘 모두와 찰떡 궁합을 이뤄 어떤 팝콘 맛을 선택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고래밥콘'은 고래밥 상자 모양의 전용 패키지에 제공돼 먹는 재미와 함께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또 고래밥 캐릭터인 '라두' 인형과 고래밥콘, 탄산음료로 구성된 '라두 고래밥콘 콤보'도 선보여 귀여운 '라두' 인형과 고래밥콘만의 특별한 패키지 등을 SNS에 인증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두 고래밥콘 콤보'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울산삼산, 광주터미널, 인천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는 오리온과의 콜라보를 기념해 CGV영등포를 비롯한 20개 극장에서 '고래밥콘' 단품 또는 고래밥콘, 탄산음료 구성의 '고래밥콘 세트' 구매 시 '라두' 뱃지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신메뉴 '고래밥콘'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 김수경 F&B 사업팀장은 "농심과 협업해 선보인 '짜파게티 팝콘', 오뚜기와 콜라보한 '순후추 팝콘' 등 다양한 식품 업계와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의 입맛에 맞는 신메뉴 개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재미있는 영화와 더불어 극장 방문을 기대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먹거리, 즐길거리를 앞으로도 지속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08 11:50:3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