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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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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회장, 할리우드 움직이는 비저너리로 선정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할리우드를 움직이는 비저너리(visionary 미래를 읽고 전망을 제시하는 사람)로 선정됐다. CJ그룹은 이 부회장이 미국 유력 연예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의 특별판 '2024 할리우드 이슈(2024 Hollywood Issue)'에 이름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베니티 페어는 1995년부터 할리우드 배우, 감독 등 매년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뽑아 이들을 조명하는 연례 특집호 '할리우드 이슈'를 발간하고 있다. 발간 30주년을 맞는 이번 특집호는 할리우드의 미래를 주도하고 변화를 이끄는 인물들을 선정했다. NBC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 도나 랭글리(Donna Langley), 미국 대형 미디어 그룹 와서맨 회장 케이시 와서맨(Casey Wasserman) 등 업계 거물 기업가들을 비롯해 전 바하마 대사이자 넷플릭스 CEO 테드 서랜도스 배우자로 유명한 프로듀서 니콜 애반트(Nicole Avant),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위원장 프란 드레셔(Fran Drescher),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회 수상자 배우 제인 폰다(Jane Fonda) 등이 이 부회장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베니티 페어는 이 부회장을 '대모(godmother)'라 칭하며 "이 부회장은 '기생충'부터 '설국열차'까지 할리우드를 강타한 한류의 비밀 병기다. 더 풍요롭고 다양한 세상을 위해 문화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이 부회장의 목표"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는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른 셀린 송 감독의 아름다운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총괄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 부회장은 영화 '기생충', '헤어질 결심', '브로커', '패스트 라이브즈' 등 다양한 작품의 총괄프로듀서를 맡아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또한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할리우드, 문화예술계, 교육계 등과 협력하며,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고 한국 문화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관문화훈장, 국제 에미상 공로상,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필러상 등을 수상했으며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유력 매체가 선정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도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시아인 중 최초로 미국 대중문화지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가 뽑은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3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미국 '버라이어티(Variety)'가 발표하는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리더 500인, '버라이어티 500'에도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2022년에는 영국 BBC 방송의 '올해의 여성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5 15:40: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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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 디자인 세계서 인정받아

대상㈜ 종가는 지난해 진행한 김치 팝업 캠페인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Brand Identity', 'Commercial Exhibition' 2개 부문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가장 공신력을 인정받는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1만1000여개의 출품작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상㈜ 종가가 선보인 대한민국 최초 김치 팝업 캠페인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은 '김치, 지금껏 만나지 못한 즐거움'을 테마로 진행됐다. 김치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MZ 세대는 물론, 김치의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고정관념을 벗어난 차별화된 김치 콘텐츠를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즐긴다는 의미의 '해체주의'를 콘셉트로 정형화된 김치의 이미지가 아닌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형태로 김치를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팝업 공간에서는 종가의 자산이자 김치의 본질을 상징하는 육각형의 브랜드 패턴을 다양한 모양으로 해체, 재구성해 제품부터 포장, 공간을 넘나들며 다감각적 경험을 제공했다. 또 팝업 미식존에서 선보인 '종가 백김치 황금타르트', '종가 배추&열무김치 아란치니', '종가 김치 케이크' 등 종가 김치를 활용해 만든 특별한 메뉴 역시 새로운 김치의 맛을 선보인 점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대상㈜이 지난해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수동 수피하우스에서 운영한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은 팝업 캠페인 기간 내내 대기 예약만 매일 200명이 넘어서는 등 연일 '오픈런'이 이어지며 김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김치는 곧 종가'라는 글로벌 대표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실제로 가족 단위 고객부터 종가 앰버서더 호시의 팬덤, 외국인 등 다양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11일간 누적 방문객 수는 무려 약 1만명에 달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5 14:58: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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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청소년 지원

오비맥주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매칭그랜트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2024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주제 '포용을 고취하라(Inspire Inclusion)'에 맞춰 포용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 오는 10일까지 오비맥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주제와 관련된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댓글 1개당 오비맥주가 1000원씩 기부금을 후원하며 적립금과 동일한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1대 1매칭) 방식이다.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해당 기부금은 프리미엄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산들산들'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에 전달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생리대 지원에 쓰인다. 산들산들은 소비자가 생리대 한 팩을 구매하면 동일 제품 한 팩을 국내외 저소득층 여성에게 기부하는 '일대일 평생 기부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로를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포용의 가치를 알리고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도 돕기 위해 이번 기부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 확산에 앞장서며 선진적 기업문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참정권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미국 거리로 뛰쳐나온 뉴욕 섬유 공장 여성 노동자 1만5000명의 투쟁을 기념하기 위해 유엔(UN)이 1975년 공식 제정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5 14:54: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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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개학 맞이 '다 함께 피자교실' 진행

글로벌 배달 브랜드 도미노피자가 개학 시즌을 맞아 나만의 피자를 만들 수 있는 3월의 무료 쿠킹 클래스인 '다 함께 피자교실'을 진행중인 가운데, 4월 참가신청을 오는 11일부터 받는다. '다 함께 피자교실'은 도미노피자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도미노피자 본사에서 토핑, 도우, 소스 등 실제 매장에서 사용되는 식자재를 활용해 나만의 피자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월 15일부터 29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총 92건의 3월 피자 교실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10가정을 추첨해 현재 클래스를 진행중이다. 4월의 도미노피자 '다 함께 피자교실' 신청은 초·중·고등학교 학생은 물론 대학생과 성인 누구나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추첨을 통한 참가자 선정 후 4월 3일, 5일, 9일, 11일, 15일 '다 함께 피자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새로운 친구들과 나만의 피자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피자교실을 진행했다"라며 "학생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만큼 매월 진행되는 피자교실에도 많은 관심과 참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5 09:43: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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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몰, '굽네 고추바사삭 돈카츠볼' 출시 기념 최대 47% 할인

굽네가 만든 맛있고 건강한 닭가슴살&간편식 종합몰 굽네몰이 새봄 맞이 특별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굽네몰은 신제품 '굽네 고추바삭삭 돈카츠볼'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10일까지 굽네 고추바사삭 돈카츠볼 1팩을 47% 할인된 6900 원에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은 1초에 한 마리씩 팔려 '1초 치킨'으로 불리는 '굽네 고추바사삭'의 알싸하게 매콤한 맛을 그대로 구현한 돈카츠볼 제품이다. 고추바사삭 치킨과 동일한 시즈닝을 사용, 은은하게 맴도는 고추바사삭의 매콤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 양파를 곱게 다져 넣어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은 물론, 특제 튀김옷에 빵가루로 튀겨내 바삭함까지 다채로운 식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매콤 크리미한 마블링 소스가 동봉되어 있어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굽네 고추바사삭 돈카츠볼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에어프라이어를 증정한다. 오는 17일까지 해당 제품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기본 적립금 외에도 별도의 이벤트 참여 적립금 1000원을 작성자 모두에게 지급한다. 게재된 베스트 리뷰 중 3명을 추첨해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 쿠폰'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한 이달 14일까지 굽네몰 12주년 특가 이벤트도 선보인다. 행사 제품으로는 굽네의 오븐구이 기술로 육즙 가득 부드럽고 담백하게 구워낸 '굽네 오븐구이 통 닭가슴살(오통닭)', 촉촉한 스팀 닭가슴살에 프리미엄 소스를 듬뿍 넣은 '굽네 소스가 맛있는 닭가슴살(소맛닭)', 쫄깃한 메밀피 속 육즙 가득한 굽네몰의 베스트셀러 '굽네 닭가슴살 만두' 등이 있다. 자세한 프로모션 정보는 굽네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5 09:38: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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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경관 급식 환자식 ‘그린비아’ 신제품 2종 출시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은 간편한 경관 급식 환자식 제품 '그린비아 RTH 400 화이바·당뇨식'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 '그린비아 화이바 RTH 400'은 장기간 경관 급식으로 장이 민감한 환자를 위해 한 팩(250ml)에 식이섬유 6g을 함유했다. 환자의 영양과 소화, 흡수를 고려해 단백질(17.5%), 지방(30%), 탄수화물(52.5%) 등 3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설계하고 체내 흡수가 빠른 중쇄중성지방(MCT 오일)을 함유했다. '그린비아 당뇨식 RTH 400'은 당뇨환자 또는 당 식이조절이 필요한 경관 환자를 위해 혈중 당 농도 변화가 적은 복합 탄수화물과 수용성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저나트륨(155mg)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한 팩(250ml)에 단백질(20%), 지방(40%), 탄수화물(40%)의 열량 구성으로 균형 있는 영양을 공급하며 단일불포화지방산을 비롯해 당뇨환자에게 필요한 7가지 영양성분을 함유했다. 두 제품 모두 고농축에 400kcal 열량을 갖춰 효율적인 영양 보충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 거치대를 활용해 바로 걸어서 사용하는 팩 RTH(Ready To Hang) 형태로 별도의 용기에 옮겨 담는 과정을 줄여 보다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정식품 온라인 판매처인 이데이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그린비아는 정식품이 1991년 론칭한 국내 최초 균형 영양식 브랜드다. 용도 또는 질환에 따라 적절한 열량 섭취와 영양 보충을 도울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린비아는 환자용 전문영양식을 비롯해 일반영양식, 연하식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5 09:34: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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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이색 컬래버로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

식음료업계가 동종업계는 물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프랜차이즈와 이색 컬래버를 실시하며 시너지를 노린다. 협업 신제품·신메뉴들은 이색 맛조합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당과 칼로리를 낮춰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 중에 먹어도 부담없도록 심리적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그릭요거트 브랜드 그릭데이는 오리온의 장수 브랜드 다이제와 손잡고 그릭 오트다이제 샌드 레시피를 공개했다. 꾸덕한 그릭요거트의 대중화를 이끈 그릭데이와 오리온의 스테디셀러 다이제의 만남으로 그릭요거트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비스킷의 바삭함과 그릭요거트의 고소한 필링이 더해져 풍부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릭데이 요거트는 그리스 정통 공법으로 유청을 제거해 밀도 높은 제형을 자랑한다. 저당, 고단백에 칼슘과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어 시니어와 자라나는 아이들의 영양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리온이 새롭게 출시한 오트 다이제는 백미 대비 칼슘 8배, 식이섬유 4배, 단백질 1.5배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오트를 22.5% 넣고 통밀을 더해 고소한 맛과 영양까지 강화했다. 오리온만의 그래놀라 제조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로스팅오트를 토핑해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즐기는 수제 쿠키의 맛과 식감을 제대로 구현했다. 양사는 레시피 그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무료 샘플링과 리뷰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그릭데이와 오리온 양사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추첨을 통해 그릭데이 시그니처와 오리온 오트 다이제를 증정한다. KGC인삼공사 정관장의 2030건강관리 브랜드 찐생은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과 함께 이색 한정판 디저트 '홍삼 아이스 마카롱'을 출시해 주목받았다. '홍삼 아이스 마카롱'은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이 들어가 건강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명절, 발렌타인데이 등 각종 행사 선물용으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돋보인다. 정관장은 최근 양갱, 약과, 마카롱 등 홍삼을 활용한 디저트류를 잇따라 선보이며 올드한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다. 저당 디저트 시장에서 활약 중인 라라스윗과의 컬래버 역시 과거와 현대의 이색적인 만남을 통해 2030타겟에게 어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헬시플레져 트렌드에 맞춰 식품기업의 대표 제품을 활용한 고단백 저칼로리 메뉴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CJ제일제당의 대표 제품인 스팸을 활용한 메뉴 '헬트 닭가슴살 스팸 덮밥'을 선보였다. 메인 재료인 닭가슴살 스팸은 기존의 돼지고기 스팸과는 다르게 칼로리와 지방, 나트륨 함량이 낮아 보다 건강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과 체력 증진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식품·프랜차이즈 업계가 건강한 컬래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미 익숙한 서로 다른 맛을 결합한 이색 조합이 소비자의 흥미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2024-03-04 15:00: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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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커피엑스포, 최대 50% 얼리버드 티켓 오픈

커피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 '2024 서울커피엑스포'가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최대 50% 할인가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1차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10일까지 정가(1인권 2만원, 2인권 3만6000원)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2차 얼리버드 티켓은 11일부터 20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티켓 구매는 '틱고',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할 수 있다. '2024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 전문 기기 및 장비를 비롯해 원두, 원부재료, 기기류, 도구류, 포장용품 등 커피 산업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전시회다. 최근 스페셜티 커피 산지로 급부상한 라완다를 올해의 주빈국으로 선정해 현지 관계장와의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대한민국 카페 대항전 'K-Cafe Championship(KCC)', 카페 창업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소통 창구 '커피 토크 콘서트(COFFEE TALK CONCERT)', 전국의 유명 로스터리 원두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로스터즈 클럽(ROASTERS CLUB)'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구성의 부대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관람객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얼리버드 행사를 마련했다"며 "커피엑스포에 방문하시고 다채로운 콘셉트로 구성된 각종 부대행사를 즐기시면서 최신 커피 산업 트렌드도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4 14:15: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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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이색 미식 도시락 '온더고' 인스타그램 서포터즈 모집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이색 미식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 인스타그램 서포터즈 '온덕후 1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아워홈은 뛰어난 맛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온더고 브랜드와 제품 인지도 및 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서포터즈를 기획했다. 제품 홍보, 기획 등 활동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여 함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는 'VCC(Value Co-Creation 가치 공동창출)' 마케팅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온더고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온덕후'는 '온더고'와 마니아를 뜻하는 '덕후' 합성어로 온더고 주요 제품을 체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본인 인스타그램 채널에 홍보하는 공식 서포터즈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학생, 주부 등 본인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19일까지 아워홈 공식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원 가능하며 합격자는 3월 25일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한다. 온덕후 1기는 4월 8일부터 약 7주간 온더고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대표적으로 온더고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등 국가별 이색 미식 제품을 체험하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온더고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온더고 신제품 품평회, 이색 메뉴 기획 등 활동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서포터즈 전원에게 매주 온더고 제품이 지원되며 할인 쿠폰과 수료증을 제공한다. 활동 종료 후 다수의 우수 활동자에게는 왕복 해외여행 항공권, 캐리어, 호텔 숙박권, 아워홈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재화 아워홈 HMR사업부장은 "더욱 많은 고객들이 온더고의 수준 높은 글로벌 이색 미식 라인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서포터즈 운영을 기획했다"며 "간편식 대표 브랜드 온더고를 통해 B2C 홍보 채널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4 14:04: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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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밀키스' 모델에 '투어스' 낙점…신규 광고 공개

롯데칠성음료가 대표 유성탄산음료 '밀키스'의 광고 모델로 가수 'TWS(투어스)'를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분 좋은 만남에 밀키스'라는 콘셉트로 밀키스의 부드러움이 필요한 이유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광고를 제작했다. 광고는 부드러운 우유 풍미와 탄산의 청량함으로 사람 사이를 기분 좋게 이어주는 밀키스만의 특성을 묘사했다. 신규 광고는 TWS가 등장해 '우리 어떻게 친해졌더라?'라는 질문을 던지고 음악, 게임, 운동이 아닌 '우린 밀키스로 통했으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밀키스를 건넨다. 밀키스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부드럽게 형성되는 친밀감을 표현한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서 지난달 19일 밀키스 릴레이 댄스 영상을 공개했으며, 해당 영상은 공개 1주만에 유튜브 조회수 약 120만회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부드러운 설렘을 주는 밀키스와 어울리는 신인 아이돌 그룹 TWS를 모델로 발탁해 소비자와 더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며 "광고를 통해 소비자와 기분 좋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기분 좋은 만남에 밀키스를 떠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키스는 '밀키스 제로' 출시 및 수출 확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연 매출 1200억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올해 2월에는 신제품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를 출시하며 유성탄산음료 시장 내 압도적인 1등 브랜드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4 10:07: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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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글로벌 기업 BAT로스만스가 내달 7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크게 마케팅, 재무, 인사 3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신입 채용 합격자는 BAT그룹만의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GGP(Global Graduate Programme)'에 참여하게 된다. 'GGP'는 BAT그룹에서 실시하는 패스트 트랙 채용 프로세스로, 차세대 리더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인사 제도다. GGP 로 선발된 인원은 1년 6개월간의 집중적 리더십 및 직무 훈련을 거쳐 관리자급 직무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심층 역량 면접 ▲최종 임원 면접 등 총 4개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오는 7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직무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AT로스만스는 예비 구직자와의 소통을 위해 채용 기간 동안 캠퍼스 리크루팅(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직무에 대한 예비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회사의 비전과 인재상 등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함께 고려대(3월 4~6일), 연세대(3월 4~5일), 서강대(3월 4~5일), 이화여대(3월 19일) 등을 순회한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해외 파견 및 근무 기회 ▲경쟁력 있는 급여 제도 ▲재택근무 활성화 및 유연근무제 제공 ▲기본 연차 외 특별 휴가 제도 등을 시행 중이다. 이 외에도 구성원들의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리더십 교육 ▲직무 역량 교육 등을 별도 제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4 10:02: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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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24년 커피대사'에 해운대점 고은하 파트너 선정

스타벅스 코리아 25주년을 대표할 최고의 커피 전문가가 탄생했다. 스타벅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2만3000여명의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대표할 커피전문가에 스타벅스 해운대점 점장으로 근무 중인 고은하 바리스타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매년 각 나라별로 커피 대회를 진행해 가장 우수한 커피 지식과 열정을 보유한 바리스타 1인을 선발해 해당 국가의 최고의 커피전문가인 '스타벅스 커피대사'로 임명한다. 한국에서는 2005년부터 커피대사를 선발해 왔으며 올해 20대 커피대사가 탄생하게 됐다. 전국 스타벅스 파트너 중 커피 지식이 뛰어난 전국 권역의 커피 전문가들인 RCM(Regional Coffee Master) 11명을 선정해 라떼 아트, 커피 스토리텔링, 커피 지식 테스트 등 예선을 실시했다. 최종 커피대사 선발대회는 커피 관능 평가 테스트, 커피를 주제로 한 전문 강연 등 치열한 경합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발했다. 고은하 커피대사는 임기 1년 동안 해당 국가의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가로 커피 전문 지식과 경험을 전파하고 교육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전 세계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더불어 해외 스타벅스 로스터리를 직접 가볼 수 있는 스페셜 트립도 제공된다. 고은하 커피대사는 2015년 입사 후 해운대점에서 점장으로 근무하며, 매일 커피를 마시지만 정작 자신의 커피 취향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스타벅스를 통해 나만의 커피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힘썼다. 이를 위해 지난 2년간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커피 전문가로 활동하며 고객 대상 커피세미나와 파트너 커피 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커피 스토리를 전달해왔다. 고은하 커피대사는 임기 동안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인 별다방점에서 근무하며, 최고 품질의 리저브 커피를 체험할 수 있는 '리저브 프리미엄 클래스'의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25주년을 맞이한 스타벅스 코리아의 커피 모먼트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4 09:58: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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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잘나가는 제과·베이커리, 생산라인·점포 확대하며 시장 공략 속도

지난해 해외 사업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제과업계가 올해에도 해외에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현지 유통채널과 협업하는 등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푸드' 열풍으로 인기가 높아진 제품 생산량을 늘려 현지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3007억원으로 3조 클럽에 입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770억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오리온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9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고, 영업이익은 4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늘었다. 세전이익은 6.8% 성장한 52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롯데웰푸드와 오리온의 실적 호조는 해외 사업의 영향이 컸다. 특히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해외 법인 매출액이 처음으로 8000억원을 넘어서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달했다. 해외 시장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크라운제과 역시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크라운제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4347억원으로 전년보다 5.1% 증가했다. 롯데웰푸드와 오리온은 인구 수가 14억명에 달하는 인도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양사 모두 인도에 진출했으며,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제과 시장은 연 17조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에서 '초코파이' 세번째 라인을 증설하며 지속 상승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1월 인도 현지 법인을 찾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 오리온의 경우 지난해 매출 2조9124억원 중 인도 법인에서 매출은 205억원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말 라자스탄 공장에 32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연간 1만2000t의 초코파이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베이커리 브랜드 SPC 파리바게뜨와 CJ 뚜레쥬르도 해외 점포수를 늘리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의 해외 점포 확대뿐만 아니라 제조 시설 신축 및 확장 등에 나설 방침이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033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중동과 아프리카 12개국에 진출할 계획으로, 공장 준공 후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기존 진출국은 물론 중동지역 할랄 시장에 공급되는 제품 생산을 전담한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신규지역인 필리핀에도 진출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현지 기업인 버자야 푸드 그룹(Berjaya Food), 미들 트레이드(Middle Trade)와 필리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PC삼립의 경우 미국 등 현지 제조 시설 설립을 검토중이고 파리크라상도 미국에 파리바게뜨 제빵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최근 자카르타 인근 반둥지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해 전체 매장 수가 60개를 돌파했다. '수마르콘몰 반둥점', '빈따로 익스체인지점' 등 지난해 4분기부터 현재까지 8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 출점 속도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북미 지역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CJ푸드빌은 지난해 9월 미국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약 9만㎡ 규모로 연간 1억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뚜레쥬르 미국 신공장 설립을 발표하고 2025년 완공 계획에 있다. 2030년까지 북미지역에서만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한다는 목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3 15:27: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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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달 제너의 '818 데킬라', 한국 상륙 …입소문 타고 MZ세대 몰려와

세계적인 모델인 캔달 제너의 '818 데킬라'가 한국 최초로 공식 론칭하며 기념 팝업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3월 7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더 현대 서울 지하 1층 메인 행사장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에서는 818 데킬라와 공식 레시피로 제조한 칵테일 3종을 소개하고 판매도 병행한다. '818 데킬라'는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주류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데킬라 시장에서 프리미엄 데킬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이다. '818 데킬라'는 블랑코, 레포사도, 아네호, 에잇리저브 등 총 4개 제품이 생산된다. 8년 이상 재배한 블루 아가베 100%를 이용해 만든다. 각 브랜드별로 오크통에 짧게는 3주, 길게는 8년가량 숙성 과정을 거친다. 팝업기간 동안 818 데킬라를 체험할 수 있는 시음·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매일 4회 개최되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정해진 예약 시간대에 방문하면 블랑코, 레포사도, 아네호 세 잔을 시음하게 된다. 시음존에 놓인 헤드셋을 착용하고 모니터를 통해 나오는 캔달 제너의 설명에 따라 시음하면 보다 풍성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블랑코는 오크통에서 3주간 숙성한 제품으로 달콤한 아가베 바닐라 시트러스와 열대과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레포사도는 오크통에서 3달간 숙성 과정을 거쳤다. 바닐라와 꿀, 카라멜, 과실 향이 어우러진다. 부드러운 마무리가 인상적이다. 오크통에서 1년 숙성한 아네호는 달콤한 아가베와 허브의 풍미를 자랑한다. 구운 견과류와 오렌지향이 입가에 퍼지면서 묵직한 바디감으로 마무리된다. 오크통에서의 숙성 기간이 길어질 수록 진한 색을 띤다. '818 데킬라' 가격은 10만원부터 10만원 후반대로 형성되어있다. 팝업 행사장은 칵테일을 마시는 고객과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관계자는 "다양한 맛과 향,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 고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모델이자 인플루서인 캔달 제너가 론칭한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818 데킬라'는 캔달제너가 2021년에 출시한 후 13개의 주류 시음대회에서 총 43개의 상을 받을 만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유통은 국순당에서 진행한다. 국순당은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데킬라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주류 통계 기관 IWSR에 따르면 데킬라는 미국에서 보드카·위스키를 제치고 지난해 증류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데킬라는 2013년 이후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고도주 시장을 장악했다. 국내 주류 업계도 미국의 이같은 데킬라 인기가 조만간 한국에서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국내 데킬라 수입액은 2020년 약 33억7888만원에서 지난해 약 86억5000만원으로 증가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지난해 데킬라 수입량은 755t으로 866톤을 수입한 전년 동기대비 100t 가량 줄었지만 수입액이 10% 가량 늘었다는 것이다.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해외 와인 등의 유통을 확대하면서 전통주 기업으로서 주류문화를 해외에 알려왔다"며 "이번 데킬라는 주류 트렌드에 합류에 주종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우리 술 문화를 교류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3 14:10: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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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영화관에서 펼쳐지는 '유럽 클래식 투어 기획전' 상영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유럽 클래식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야외 무대를 담은 '유럽 클래식 투어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7일 기획전의 막을 여는 작품은 '파리 에펠탑 콘서트'다. 매년 7월 14일 프랑스의 '바스티유의 날'에 개최되는 '파리 에펠탑 콘서트'는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크리스티안 마첼라루와 유명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포를 포함한 8인의 클래식 스타들과 함께했다. 노을 지는 파리의 센강에서 시작해 별이 빛나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파리의 공연 현장은 오는 16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 두 번째 작품 '그라페넥 미드 썸머 갈라 콘서트'는 오스트리아 그라페넥 성 볼켄투룸(구름탑)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콘서트 공연 실황이다. 마에스트로 사도 유타카가 이끄는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와 프랑스의 유명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이 함께 협주곡을, 그리고 소프라노 아스믹 그리고리안과 테너 에릭 커틀러가 함께 아리아를 선보인다. 울창한 숲속 여름밤을 빛낸 '그라페넥 미드 썸머 갈라 콘서트'는 3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상영한다. '유럽 클래식 투어 기획전'의 세 번째 작품은 독일 문화의 중심 뮌헨에서 진행된 '뮌헨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다. 펠튼헤른할레, 개선문, 티아티너 성당 등 아름다운 독일의 건축물들을 배경으로 차세대 거장 안드레스 오로스코-에스트라다가 이끄는 뮌헨 필하모닉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의 협주곡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해당 작품은 4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 상영하며 기획전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메가박스 '유럽 클래식 투어 기획전'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성수, 분당 등 10개 지점에서 진행한다. 각 작품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3 11:26:2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