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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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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현장실습지원센터, 취업 브릿지 데이 개최

부산보건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오후 2시 교내 강의실에서 '2025 취업 브릿지 데이[B-IU]'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재학생 중 현장 실습을 다녀온 학생들과 실습을 나갈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주관해 지역 청년들에게 인지도가 낮은 지역 내 우수 기업, 관심 기업 등을 발굴해 기업 소개와 해당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위한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로 진행됐다.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이론, 실습을 통한 현장 실습생을 위한 자기소개서 항목별 작성법, 이력서 기본 구성 및 차별화 방법, 실제 합격 자소서 사례 분석 및 실습 등을 주제로 문주현 커리어연구소A 강사의 특강이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후 부산보건대의 가족 회사 기업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직접 방문해 실습생들에게 기업 및 직무, 채용 절차 안내 및 기업 문화와 복지 등 기업 세부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허성은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취업 브릿지 데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우수 기업과의 직접적 만남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산TP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보건대는 지역 유일의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 기관 및 관련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한편 부산보건대는 부산형 RISE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으며,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 재정 지원 사업을 통해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현장 직무 중심의 교육과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5-09-26 11:12: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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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2025년 제조 DX·AX 기술 교류회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조 DX·AX 기술 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의 하나로 중소·중견기업의 애로 기술 해결과 시행 착오 최소화를 위한 제조 DX·AX 추진 전략과 산업별 솔루션 구축 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담 부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담 기관으로 참여하며 경남도, 창원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남TP, 경남대학교, 창원대학교 등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경남TP는 지역 DX·AX 산업 협력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정보·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네트워크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교류회에서는 제조 특화 생성형AI 도입을 통한 AI 협업 공장 구축, 자율 제조 구현을 위한 AI와 차세대 핵심 기술, 탄소 중립형 생산 일정 계획 수립을 위한 이중 목표 최적화 모델 설계 및 제조 기업 적용 사례 등 제조 DX·AX 최신기술 동향과 산업별 구축 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경남 지역 제조 기업과 연구 기관, 솔루션 공급업체가 DX·AX 관련 최신 기술과 산업별 적용 전략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추진 사례와 기술적 노하우를 직접 청취하며 자사 공정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는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정환 원장은 "이번 기술 교류회가 지역 기업의 제조DX·AX 혁신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1:11: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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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새마을회, 자원 재활용 경진대회 개최…48톤 수거 성과

울진군새마을회가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는 경진대회를 열었다. 지난 24일 울진연호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48톤에 달하는 재활용품이 수거돼 눈길을 끌었다. '2025년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울진군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울진군협의회와 부녀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울진군 새마을지도자 200여 명이 참여해 각종 폐자원 수거에 나섰다. 이번에 수거된 고철, 파지, 헌 옷, 농약병, 폐비닐 등은 총 48톤으로, 1톤 트럭 63대 분량에 해당한다. 이들 자원은 매각 후 수익금으로 전환돼 각 읍·면에 배분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봉사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정갑 새마을지도자 울진군협의회장은 "1년간 꾸준히 방치된 자원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기후 위기 극복과 마을 환경 개선에 대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백태진 울진군새마을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준 새마을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환경과 복지를 동시에 생각하는 새마을회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울진군도 일상 속 자원순환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새마을회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1,330톤의 재활용품을 수집했으며, 해당 수익금은 공동체 사업과 이웃돕기 기금으로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2025-09-26 11:11:3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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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연구인력혁신센터, 中企 공통 R&D 교육 진행

국립창원대학교가 산학 협력단 중소기업산학 협력센터 산하 연구인력혁신센터에서 '중소기업 연구 인력 현장 맞춤형 양성 지원 사업'의 하나로 공통 R&D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공통 R&D 교육은 R&D 사업 수행 및 관리 등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2일 과정으로 운영됐다. 첫날에는 중소기업 기술 사업화 방안, R&D 사업비 집행 및 관리, 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RCMS) 사용자 교육, 지식 재산권(IP)관리 교육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정부 지원 R&D 사업 선정 및 관리, R&D 사업 계획서 작성법 교육이 이어졌다. 2024년 1차 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5차 교육까지 107명이 본 과정을 이수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예비 연구 인력뿐만 아니라 참여 기업의 재직자에게도 수강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원의 R&D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중소기업 연구 인력 현장 맞춤형 양성 지원 사업은 예비 연구 인력과 참여 기업의 매칭, 인턴,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는 연계 과정을 통해 진행된다. 연구 인력은 인턴 기간 동안 공통 및 심화 교육을 이수하고, 정규직 채용 이후에는 R&D 프로젝트 연구비를 지원받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김태규 DNA산학협력본부장은 "공통 R&D 교육을 통해 R&D역량을 키운 연구 인력들이 기업 연구원으로 성장해 중소기업 연구 역량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 및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창원대 산학 협력단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또는 대학 홈페이지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26 11:11: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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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자전거 안전모 착용 홍보물 제작 및 배부

경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 증가에 따라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모 착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홍보 포스터와 스티커를 제작, 지난 22일부터 도내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등 345개 학교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물은 자전거 사고 시 중상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안전모 착용을 핵심 메시지로 담았다. 특히 '안전모는 생명입니다'라는 직관적이고 설득력 있는 문구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모의 필요성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스터는 학생들이 자신의 안전모 착용 모습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거울형으로 제작됐다. 또 최근 5년간 자전거 사고 통계를 도표로 삽입해 안전모 미착용의 위험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이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사망·부상 비율 및 인원 등을 담고 있다. 포스터는 학교 현관, 급식소 등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공간에 게시해 자발적인 안전모 착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스티커는 '안전모를 착용합시다'라는 문구와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했으며 자전거 거치대·야외 벽면·바닥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해 활용도를 높였다. 각 학교에서는 홍보물 배부와 함께 자전거 안전 수칙 교육도 진행해 학생들에게 안전모 착용의 필요성과 자전거 이용 시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을 다시 한번 강조할 예정이다. 신승욱 안전총괄과장은 "자전거 안전모는 사고 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필수 장비임에도 착용률은 여전히 낮은 실정"이라며 "이번 홍보물 배부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1:11: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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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 피부미용 국가자격시험 응시생 전원 합격

동의과학대학교 의료피부미용과가 최근 진행된 미용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 외부평가에서 응시생 13명 전원이 합격해 4회 연속 100%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도입한 국가기술자격제도로, 실무 중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한 후 내·외부 평가를 거쳐 합격 기준을 충족한 사람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한다. 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는 체계적인 실습 교육과 철저한 평가 준비 과정을 통해 지난 시험부터 현재까지 연속 4회 100% 합격률을 기록해 왔다. 이는 학과의 교육 역량과 운영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의료피부미용과는 부산 지역 최초로 의료와 뷰티를 융합한 '뷰티헬스케어코디네이터'라는 신 직업군을 양성하고 있다. 축적된 교육 인프라와 인력 양성 노하우를 기반으로 항노화 산업과 의료 관광 산업 분야에서 전문적인 피부미용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기관으로 내실을 다져 왔다.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한 졸업생들은 현장 실무에 빠르게 적응해 기업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학과가 부산 지역 선도적으로 장기 현장 실습 파견과 조기 취업 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을 산업체 실무형 인재로 성장시키고 있는 결과이기도 하다. 장정현 학과장은 "4회 연속 100% 합격이라는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교수진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격생 박민주 씨는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가 큰 힘이 됐고, 동기들과 함께 노력한 시간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합격을 계기로 더 전문적인 피부미용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4회 연속 100% 합격 성과는 동의과학대 의료피부미용과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피부미용 전문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피부미용과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미용사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 기관으로 지정된 학과다.

2025-09-26 11:10: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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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소득·주거 안정 도모…발전소 인근 주민복지사업 본격 추진

울진군이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한 2025년도 하반기 주민복지 융자지원사업 신청을 시작했다.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 이번 사업은 저금리 대출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복지 향상을 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울진읍, 북면, 죽변면 주민으로, 발전소 주변지역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구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가구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조건은 연 1% 이자에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올해 하반기 지원 총액은 1억 5천만 원이다. 대상자 선정은 ▲최초 융자신청자 ▲장기거주자 ▲동거자 또는 사업참여 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신청자 ▲소득 증대, 환경 개선, 생활 안정 목적의 사업 신청자 순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농협은행 울진군지부에서 발급한 신용조사의견서를 첨부해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융자지원이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11:10:0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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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학부모·교원 대상 미디어 과의존 예방 연수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영덕교육지원청이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 과의존 예방 연수를 통해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실질적 지도 방안과 공감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초·중·고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예방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16명과 교원 21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된 현실 속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미디어 활용을 유도하고, 보호자와 교사들의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부모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실천 가능한 대처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늘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아이가 걱정이었는데, 자녀와 함께 스마트폰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성호 영덕교육장은 "정보기기의 사용이 갈수록 증가하는 사회에서 부모와 교사가 먼저 디지털 환경에 대한 바른 이해와 대응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은 연수를 지속 확대해, 학생들에게 긍정적 미디어 문화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6 11:09: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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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시니어 밴드 축제 ‘하하 밴드십’ 개최

부산문화재단이 오는 26일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 교정 하하(HAHA) 캠퍼스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예술축제 '2025 하하 페스티벌 - 하하 밴드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노인의 날'을 맞아 지정한 노인행복주간의 하나로 진행된다. 지역 대학과 협력해 조성 중인 전국 최초의 어르신 특화 문화공간 하하 캠퍼스에서 펼쳐지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행복도시'라는 비전을 담아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시니어 밴드 축제 '하하 밴드십'은 '낭만을 향한 출항'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음악을 통해 인생의 또 다른 여정을 시작하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확산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무대에는 부산을 비롯해 대구,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시니어 생활문화 밴드 6팀이 올라간다. 록, 재즈,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는 열정과 낭만의 시간을, 시민들에게는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재단의 '찾아가는 누리마켓'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플리마켓 형태로 참여해 이용자 가까이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즐길 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오재환 대표는 "하하 밴드십은 시니어 세대가 단순히 관객을 넘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생활문화, 문화 예술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6 11:09: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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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6년 생활임금 시간당 1만 2275원 확정

부산시는 지난 24일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6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27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문가와 노동계, 경영계로 구성된 생활임금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 소비자 물가상승률과 최저임금 및 공공기관 임금 인상률, 가계 지출 상황을 종합 검토했다. 그 결과 내년 부산시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275원으로 결정했다. 확정된 생활임금은 올해 1만 1917원에서 358원(3%) 오른 수준이다.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과 비교하면 1955원 높다. 월급 기준으로는 40만8595원 더 많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을 넘어 노동자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한 임금이다. 내년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올해와 같은 부산시와 산하 공공기관, 시 민간 위탁 사무 노동자 총 2900여 명으로 예상된다. 시는 그동안 생활임금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늘려왔으며,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운영해 모범 사용자 역할을 하고 있다. 2026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시는 9월 중 적용 대상과 결정 금액을 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생활임금 지속 인상으로 지역 경제와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간 기업까지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내년도 부산시 생활임금 결정은 민간 영역 파급 효과를 고려하면서 노동자가 노동 가치를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라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노동자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11:07:4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