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PNIT 대표와 항만·물류 협력안 논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BJFEZ)이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와 협력을 확대한다. 부산진해경자청은 30일 부산 신항 부산신항국제터미널(PNIT)을 찾아 사일러스 팡 이타(Silas Png Yi-Ta) PNIT 대표와 면담을 진행하고 항만·물류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일러스 팡 이타 대표는 싱가포르 PSA 그룹에서 파견돼 PNIT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부산진해경제청-PSA 간 글로벌 네트워크 및 행사 교류 확대 ▲지난 6월 부산진해경제청의 싱가포르 PSA 본사 방문과 연계한 후속 협력 방안 ▲항만 디지털화·자동화 및 스마트 포트 기술과 관련한 부산진해경제청 입주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최근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부산이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국가 해양 정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인 PSA와 부산진해경제청 간 협력 채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진해경제청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추진해 온 글로벌 물류·투자 교류 활동의 후속 조치 방안도 함께 논의됐으며. 앞으로 아세안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협력 모델 발굴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면담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PNIT 터미널을 시찰하며 ▲초대형 컨테이너선 접안 능력 ▲자동화 하역 설비 ▲디지털 운영 시스템 등 현장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PNIT은 PSA의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부산항 신항의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부산항은 동북아 환적 허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으며 PSA와 같은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와의 협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발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해수부 부산 이전과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싱가포르 기업 유치 등 지속적인 공동 협력을 통해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일러스 팡 이타 PNIT 대표는 "PSA는 부산항 신항을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거점으로 보고 있으며 BJFEZ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아세안 시장과의 연계 협력이 양측 모두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10-01 09:22:0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전세사기 특별법 따라 실질 지원 착수…주민 체감행정 확대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전세사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위협받는 주민들을 위해 생활안정 자금과 이주비를 지원하는 실질적 행정조치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 특별법' 시행 이후 울진군 차원의 첫 본격 대응으로, 주거 불안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2025년 울진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로 인해 경제적·심리적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회복과 주거 안정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피해주택이 울진군 내에 소재하고, 법에 따라 '피해자'로 결정된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내용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생활안정지원금으로 1회 100만 원(정액)이 지급되며, 피해자가 경상북도 내로 이주한 경우에는 이주비 최대 100만 원(실비)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이주비는 생활안정지원금과 중복 신청이 가능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유사 지원을 받은 경우 ▲전세보증금을 전액 회수한 경우 ▲피해자 결정이 철회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울진군청 민원과 건축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양식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세사기 피해는 단순한 금전 피해를 넘어 주거와 생계 자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라며, "울진군은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도 보완과 예산 확대를 병행해 체감도 높은 지원책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0-01 09:21:5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부산문화재단,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성료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부산문화회관 및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등 부산 전역에서 펼쳐졌으며 35개국 300여 명의 델리게이트와 750여 명의 예술인, 총 6만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축제형 아트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은 한국 공연 예술의 해외 유통 교두보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외 델리게이트 간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진행된 1:1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인 저스트 텐 미닛(Just 10 Minutes)에서는 총 735건의 미팅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총 16건에 달하는 구체적인 해외 진출 및 유통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음악 분야에서는 해외 축제 관계자와 현장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해외 델리게이트와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졌다. 미국 공연 예술전문가협회(APAP),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프리카공연 예술마켓(MASA), 홍콩공연 예술엑스포(HKPAX) 등과 상호교류 및 공동 협력 논의가 이뤄지며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은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전문 아트마켓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은 '공연 예술의 새로운 물결(A New Wave of Performing Arts)'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극, 무용, 음악, 다원 예술 등 다채로운 장르의 100여 개 공연을 선보였다.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비팜 초이스 4편과 쇼케이스 22편 등 총 26편의 공연은 국내외 관객과 델리게이트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 지난 주말 해운대해수욕장과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열린 부산거리예술축제를 통해 시민들은 일상 공간이 예술 무대로 변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롭게 신설된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반 공연 예술 단체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무대 진출을 도모했다. 비팜 프로젝트(BPAM Project) 쇼케이스 심사를 거쳐 박나훈무용단의 '아홉산(Ahopsan)'이 최종 선정됐으며, 부산 기장군의 아홉산 숲을 소재로 부산의 장소적 정체성을 춤의 언어로 표현한 작품은 오는 12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다. 상상마당 KT&G에서는 음악 전공 예비 및 신진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비아티스트 쇼업(B-Artist SHOW UP) 공연이 펼쳐졌다. 유하, 풍류악회, 데라클, 셔니티미, 해피먼데이, AMOK 등 4개 학교 음악 전공자들이 무대를 꾸렸으며 국내외 델리게이터를 포함한 1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열정적인 공연을 함께 즐겼다. 올해 유라시아플랫폼에 집중해서 진행된 네트워킹 프로그램들은 작품 유통과 판매를 위한 실질적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행사 첫날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비팜 부스(Booth)에서는 200여 명의 국내외 델리게이트가 참여하며 자유로운 소통과 정보 교류의 시간을 보냈으며, 해외 참가 예술 단체의 피칭 세션을 동시에 운영해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넥스트 토크(Next Talk)는 '지속 가능한 공연 예술 마켓 전략', '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축제' 등 다양한 주제로 4일간 진행된 세션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적인 공연 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담론을 이끔과 동시에 현재 아시아 공연 예술 시장에서의 협업 사례와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벨기에 '러브투아츠', 프랑스 '라로슈 페스티벌'과 국내 예술 단체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되는 등 구체적인 해외 진출 성과를 거뒀다. 또 스위스 '컬쳐포올'과는 차기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초청 또는 부산 단체와의 협업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인 국제 교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BPAM은 축제형 마켓으로서 질적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 국내외 델리게이트들에서 안정적이고 마켓으로서 위치를 잡았다는 평가를 들었다"며 "앞으로 재단은 공연 예술 플랫폼으로서 국내외 유통시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1 09:21:3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인천관광공사, 온라인 ‘인천상회 특별전’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온라인 판매장을 열어 전국 소비자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한다. 공사는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인천상회 특별전'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역 관광기업들이 직접 소비자를 만나 상품과 서비스를 시험하고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제 구매와 반응을 토대로 경쟁력을 점검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비자에게는 금액대별로 차등 적용되는 쿠폰이 제공된다. 최소 5천 원에서 최대 6만 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져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양한 체험과 로컬 상품을 경험할 수 있다. 동시에 참여 기업은 더 넓은 고객층과 소통할 기회를 얻는다. 참여하는 기업은 총 13곳으로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관광업체들이다. 섬 여행과 요트투어, 원도심 수채화 체험, 반려견 동반 차박, 선사유적 탐방 같은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 막걸리와 호두과자 같은 지역 먹거리, '김구 향수', 감성 마그넷, 로컬 매거진 같은 개성 있는 상품도 선보인다. 행사와 쿠폰 이용 방법은 여기어때 앱과 공식 누리집 내 전용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관광산업실장은 "인천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과 콘텐츠가 전국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이 되어, 로컬 관광산업 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01 09:21:21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인천환경공단, 추석 연휴 환경기초시설 24시간 특별관리 대응체계 가동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환경기초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 관리에 나선다. 공단은 장기간 이어지는 연휴에도 시민 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특별 관리는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이어지며, 자원순환시설과 하수처리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과 비상 근무를 강화한다. 관리 체계는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라와 송도자원순환센터는 생활폐기물 소각로와 음식물 처리 설비, 비상시 사용할 예비 장비까지 점검을 마쳤다. 가좌를 비롯한 11개 하수처리장에서는 처리 공정 운영 상태와 슬러지 시설, 악취 저감 설비 등을 확인하며 안정적 운영을 준비했다. 연휴 기간에는 시설 순찰을 확대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즉시 조치해 24시간 가동을 유지한다. 돌발적 기상 상황에 대비해 우수펌프장과 차집관로 운영 시스템을 상시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한다. 연휴가 끝난 뒤에는 전반적인 운영 상태를 다시 점검하고 필요한 정비를 실시해 안정적인 시설 가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성훈 이사장은 "연휴 기간에도 시설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과 운영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09:21:05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LG U+, 군인 자녀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 참여 아동 4000명 돌파

LG유플러스는 군인 자녀 대상의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 '아이드림챌린지' 누적 참여 인원이 4000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드림챌린지는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참여 아동은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 등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통해 연령별 독서 활동을 지원받고,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다. 현재 군인 자녀와 소아암 환아 중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특히 군인 자녀의 경우 부모의 잦은 전출이나 격오지 근무로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갖추기 어려운 상황을 반영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3938명의 군인 자녀에게 문해력 향상 교육과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500명을 추가 모집해 누적 참여 인원이 4000명을 넘어섰다. 회사는 국방부와 협력해 아이드림챌린지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방부가 주관한 '군인 및 군무원 자녀 장학생 통합 축하행사'에서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성과를 보인 학생 5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오는 10월 말부터는 군인 자녀를 넘어 소방관 자녀 4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0-01 09:20:3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전국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뿌리산업 유연근무 성과 공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뿌리산업에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고용 창출과 기업문화 혁신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각 지자체의 일자리 사업 실적을 창의성과 고용효과 등 다각도로 평가해 우수 사업을 선정한다. 인천시는 뿌리산업 현장에서 단시간 근로제, 탄력근무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육아기·임산부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도입하며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근로환경을 마련했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용접 등 제조업 기초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산업으로 자동차, 조선, IT 등 국가 주력산업을 떠받치는 핵심 분야다. 그러나 청년층의 제조업 기피가 심화되면서 인력 구조의 고령화가 진행돼 숙련 인력 부족 문제가 대두돼 왔다. 이에 인천시는 청년 친화적인 일자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유연근무 확산사업을 추진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0개 기업, 근로자 79명이 제도에 참여했고 이 중 67명이 안정적으로 근속을 이어가 근속 유지율이 84.8%에 달했다. 특히 청년 참여율은 2023년 14.8%에서 2024년 63.5%로 크게 늘었으며, 여성 근로자 비율도 소폭 상승했다. 또한 인천시는 기업 워라밸 교육, 가족친화 컨설팅, 근태관리시스템 지원, 취업규칙 변경 컨설팅 등 제도 정착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펼쳤다. 이를 통해 뿌리기업의 구인난 완화와 더불어 산업 내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김진태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인천시는 뿌리산업을 지원하며 구조적 문제 해결에 힘써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가 되는 만큼 일자리 질 개선과 신산업 창출을 통해 제2의 경제도시 인천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2022년 말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원을 처음 돌파했고, 2024년 잠정 경제성장률 6.1%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최근 3년 연속 실질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지켰고, 2년 연속 인구 증가율 전국 1위와 함께 고용률도 꾸준히 상승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5-10-01 09:20:21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성류문화제 피날레 장식한 전통혼례 시연행사 개최

울진의 고유한 예절문화가 성류문화제 마지막 날 전통혼례 시연행사를 통해 되살아났다.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연을 넘어, 지역 주민과 관람객에게 '전통의 품격'과 '공동체의 의미'를 동시에 전하는 무대로 마무리됐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9월 28일 연호공원에서 열린 '2025년 전통혼례 시연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9월 26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제49회 성류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프로그램으로, 울진의 전통문화 계승 의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옥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혼례의 형식과 예절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특히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혼례복을 착용하고 초례, 교배례, 합근례 등 전통 예식 전반을 실연하며, 관람객들에게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 살아있는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현장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해, 과거의 혼례 풍습 속에 담긴 가족, 공동체, 절제와 품격의 가치들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많은 시민들은 "실제 혼례식장을 찾은 듯한 생생함이 있었다",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좋은 교육 현장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옥수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우리의 전통 예절을 되살리는 이번 시연은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문화적 연대감을 회복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를 잇는 전통문화 계승 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행사에 참여한 여성단체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시연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전통을 체험하고 생활 속에서 이어가는 문화 토양을 다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01 09:20:11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재능대, 반도체 미래 체험 프로그램으로 일학습병행 합격자 역량 강화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반도체 산업 이해를 돕기 위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이진안)와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학습병행 채용전형을 통과한 19명이 참여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송도 K5 사업장 내 '앰코 센테니얼 홀'을 방문해 기업의 성장 과정과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살폈다. 이어 물류자동화라인과 주요 장비를 확인하며 생산 공정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정밀성을 체감했다. 기업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근무 환경과 입사 후 맡게 될 업무를 안내했다. 세계 2위 규모의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는 최첨단 패키징과 테스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에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형은 재능대학교가 주관해 총 8개 특성화고가 참여했으며, 적성검사와 면접 준비 과정을 거쳐 최종 19명의 합격자가 선발됐다. 합격자들은 내년 앰코 입사와 동시에 재능대학교에서 반도체 전문학사 과정을 이수하며 학업과 실무를 병행하게 된다. 영종국제물류고 최명근 학생은 "실제 반도체 생산 과정을 보니 작은 공정 하나에도 정밀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앞으로 일학습병행을 통해 전문 이론과 현장 기술을 익혀 앰코에서 인정받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재능대학교와 앰코가 매년 운영하는 일학습병행 전형은 2026년부터 선발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10-01 09:19:56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