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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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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첫 ‘온라인 제안서 평가’ 도입…기업 부담 줄이고 심사 투명성 높인다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제안서 제출부터 발표·평가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제안서 평가 제도'를 도입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계약 심사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앞으로 입찰 기업은 대량의 책자형 제안서를 제작하거나 장거리 이동할 필요 없이 온라인 제출과 화상회의 발표만으로 평가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도의 안착을 위해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지방계약 예규를 지난 7월 개정하고, 지난달에는 '서울시 제안서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칙'을 정비하는 등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했다. 시는 지난 2월 IT 중소기업 105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종이 제안서 제출과 대면 평가 절차가 특히 소규모 기업에 과도한 재정·시간적 부담을 준다는 점을 확인했다. 실제로 기존 방식에서는 입찰업체가 정량·정성 평가자료 각 10부를 직접 제출해야 했고, 평가 당일에도 사업 부서를 찾아 대면 발표를 해야 하는 등 기업에 상당한 부담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는 제안서 제출을 전자파일(PDF)로 전환하고, 화상회의 기반의 비대면 발표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온라인 평가는 PDF 제출과 화상회의 발표를 결합한 전자적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달청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사업부서는 사업 특성과 목적물의 속성에 맞춰 대면·온라인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입찰 공고 후 업체가 평가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평가위원회가 시스템상에서 정성평가를 진행한 뒤 결과를 확정해 계약을 체결한다. 서울시는 앞으로 디지털도시국 정보화사업(재공고 유찰 사업) 공고부터 제안서 온라인 평가 방식을 시범 적용해 안정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협상계약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제안평가 제도로 업체당 한 번 제안할 때마다 평균 약 41만5000원이 소요되던 제안서 제작비 부담이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시 연평균 348건의 협상계약, 최소 2개 업체 경쟁 기준으로 보면 연간 약 2억9000만원의 불필요한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연간 약 205만 매의 A4 용지가 절감돼 환경적 효과도 눈에 띈다. 이는 나무 205그루를 베어내지 않아도 되는 효과며, 약 2050만 리터의 물을 아끼고, 이산화탄소 5904kg을 줄이는 성과로 이어진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상훈 서울시 재무국장은 "온라인 제안평가는 공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행정 혁신"이라며 "대면심사 없이도 공정하고 심도 있는 평가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시민에게는 보다 투명한 평가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10 14:52: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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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체험형 관광콘텐츠 '풍양별곡' 행사 개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조선왕조 태종의 이궁(離宮)이었던 '풍양궁'의 역사적 숨결이 깃든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일원에서 '다시! 풍양궁-풍양별곡'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사업' 공모에 새롭게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과거 왕실의 공간이었던 풍양궁과 그 터로 남아 있는 내각리의 역사·문화 자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참가자들은 역사 탐방과 이색 체험, 힐링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각리 전역을 무대로 한 '풍양DT(드라이브스루)' 미션투어 ▲봉영사에서 진행되는 '풍양별궁 : 템핑(템플스테이+캠핑)' 체험 등이다. '풍양DT'는 자동차는 물론 자전거, 킥보드 등 바퀴가 달린 이동수단이면 무엇이든 참여할 수 있는 미션형 투어로, 참가자는 왕세자의 시점에서 내각리 곳곳에 숨겨진 임무를 수행하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풍양별궁'은 템플스테이의 고즈넉함과 캠핑의 자유로움을 결합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다. 사찰에서의 편안한 하룻밤과 함께 주지스님과의 차담회를 통해 일상 속 쉼과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풍양장터(플리마켓 & 푸드존)', '풍양연회(뮤지컬 & 공연)' 등 부대행사도 운영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 사전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풍양별곡'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풍양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남양주 내각리의 숨겨진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와 자연, 그리고 자신을 탐색하는 특별한 여행의 기회를 많은 분들이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0 14:52: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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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 수주…도시정비 수주 9조원 돌파

현대건설이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9조원을 돌파했다. 10일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14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4개 동, 78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며, 공사비는 3567억 원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동래역, 3·4호선 미남역, 1호선·동해선 교대역 등이 교차하는 교통 중심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과 사직시장·동래시장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미남초·거학초·내성중·여명중·부산중앙여고·부산교대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가 밀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사직더프리즘'으로 제안했다. 힐스테이트의 명품 주거 브랜드에 빛과 다양성의 집합을 의미하는 '프리즘'을 더해, 사직동의 중심 입지에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집, 더 좋은 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세계적 건축명가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해 부산의 자연환경과 도시 이미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였다. 물결이 능선을 따라 흐르는 듯한 입면으로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형상화하고, 유려한 곡선미와 입체적 조형미를 통해 예술적 아름다움을 더했다. 단지에는 숲 광장과 천 광장을 비롯한 사계절 테마정원과 약 1km의 순환형 산책로가 조성돼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단풍나무 숲, 수공간, 봄꽃정원 등 계절별 테마를 담은 조경 계획을 통해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공원형 단지로 구현한다. 최상층에는 백양산과 금정산, 부산 도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커뮤니티에는 게스트하우스, 다이닝, 힐링 필라테스, 파티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입주민의 일상에 여유와 품격을 더한다. 또한 세대당 평균 2.3평의 커뮤니티 공간과 1.9대의 주차대수를 확보했으며, 동별 드롭오프존과 2대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직5구역 수주를 통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9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서는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을 시작으로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구리 수택동 재개발 ▲압구정2구역 재건축 등 전국 주요 사업지를 잇달아 수주했다. 연내 장위15구역 수주도 유력하다. 수주시 현대건설은 2022년 기록한 9조 3395억원을 경신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도시정비 수주액 10조 원을 넘어서게 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0 14:51: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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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CRE본부 확대 개편…종합 부동산관리 역량 강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하 에스앤아이)은 상업용 부동산 전략컨설팅 전담부서인 CRE본부(Commercial Real Estate)를 확대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종합 부동산관리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조직 개편 방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에스앤아이는 기존 단일팀 체제였던 CRE본부를 임대차 컨설팅 및 시장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1팀과 매입·매각 자문을 담당하는 2팀으로 재편했다. 또한, 전문 인력 보강과 역할 재정립을 통해 부동산 운영부터 투자 전반에 이르는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에스앤아이는 양 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임대차 관리부터 매입·매각까지 부동산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 컨설팅과 축적된 현장 노하우를 결합해 업계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진배 에스앤아이 CRE본부 총괄 상무는 "CRE본부는 오피스 빌딩, 산업단지, 복합시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차별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재편을 통해 고도화된 자산관리 역량과 독보적인 부동산관리 노하우를 결합, 신성장동력 확보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앤아이는 LG그룹 계열사의 주요 건물을 비롯해 500여 개 동의 건물과 2만1천여 개 매장 관리, 대형 공연장 및 방송시설 관리 경험을 보유한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0 14:51: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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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정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모델’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재도전

포항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재심의를 앞두고,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 모델을 앞세워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포항은 지난 5월 실무위원회 평가를 거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으나, 지난 5일 열린 제36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보류돼 차기 위원회에서 재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포항시가 제안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모델은 '청정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분산에너지 실증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린·블루 암모니아 등 청정연료를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엔진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완전한 무탄소 발전모델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기존 CHPS(청정수소발전입찰) 시장에서 추진 중인 석탄화력발전소의 암모니아 혼소 방식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개념으로, 발전 과정에서 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 포항시는 영일만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청정 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관련 기업 등에 40MW급 무탄소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이 없는 분산전원의 상용화와 친환경 산업 인프라 구축을 동시에 실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재심의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받아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지역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무탄소 전력공급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청정 암모니아 발전모델은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무탄소 전력원으로, 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실질적으로 견인할 모델"이라며 "경북도와 협력해 차기 에너지위원회 재심의에서 반드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4:50:5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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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AI for All’ 발표…“모든 국민이 AI 배우는 시대 연다”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정부가 초등학교부터 평생교육까지 전 국민이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10일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방안(AI for All)'을 발표하고 "AI 인재양성은 국가의 생존 전략이자 미래 경쟁력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AI 기술 패권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해 인재 양성 체계를 국가 차원에서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현장 교원과 산업계, 대학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연구를 거쳤다. 이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AI·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의 후속 조치로,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국민적 역량을 기르기 위한 첫 종합 로드맵이다. 정책의 핵심 목표는 두 가지다. 초등학교부터 평생교육까지 전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AI 보편교육을 강화하고, 혁신·융합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AI 세계 3강 진입의 기반을 다진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초·중등학교에는 정보 교과 내 AI 교육 시간을 늘리고, 2028년까지 2000개교에 AI 중점학교를 지정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교사들이 재구성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이해, 생성형 AI 활용 등 기본 개념을 일찍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대학 단계에서는 전공과 무관하게 AI 기초소양을 익히도록 거점국립대 중심의 교양·융합 강좌를 개설하고, 2026년까지 30개 대학에 AI 윤리와 생성형 AI 활용 과목을 신설한다. 또한 비전공자도 AI 이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우수 강좌와 교원을 대학 간에 공유하는 체계도 추진한다. 성인 학습자와 재직자를 위한 AID(AI+Digital) 집중과정은 2026년 38교로 확대된다. K-MOOC·사이버대·방송대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평생학습 기회도 확대되며, 3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을 늘려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아울러 수도권 중심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 단위 AI 교육지원센터를 2026년 3개 시도에서 시범 운영한 뒤 2028년까지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한다. 거점국립대학은 'AI 거점대학'으로 육성돼 지역 산업과 연계한 연구·교육의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교육부는 특히 교사 양성과 연수 체계를 강화해 현장 교원의 AI 교육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교진 장관은 "AI 대전환의 기반은 결국 사람"이라며 "국민 모두가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때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는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AI 인재 육성을 국가 단위로 추진하고, 누구도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놓은 '과학기술인재 확보 전략'과 연계된다. 교육부는 앞으로 관계 부처와 협력해 인재 저변 확대, 지역 균형 인재 양성, 산업 연계 교육체계 구축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10 14:50: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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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6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파주시가 오는 21일까지 2026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52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청년, 여성, 중장년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기 실직자에게 재취업 도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근무 분야는 ▲공공서비스 ▲전산화 ▲환경 정비 등 3개 분야, 14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인 파주시민이며, 파주시 등록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발 여부는 12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들은 내년 1월 5일부터 4월 24일까지 근무하게 되며, 주요 근무조건으로는 ▲시간당 임금 1만 2,070원 지급 ▲4대 보험 가입 ▲주휴수당 및 연차 유급휴일 제공 등이 있다. 이이구 민생경제과장은 "내년도 공공근로 일자리는 최근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많은 인원을 선발함으로써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민생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1-10 14:50: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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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문산천 4.5km 정비 착공…홍수 방어력 강화 기대

경기도가 파주시 문산천의 홍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파주 문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일원 총 연장 4.5km 구간의 하천에서 진행되는데 ▲축제공(제방 쌓기) 5.3km ▲보축(제방 보수·보강)3.8km ▲교량 5개소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도비 495억 원으로 ▲공사비 382억 원 ▲감리비 30억 원 ▲보상비 76억 원 ▲설계 및 기타비용 7억 원 등이 투입된다. 공사는 202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문산천 정비사업은 지난 2018년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으로, 2020년 설계VE(Value Engineering) 자문 및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2021년12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문산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파주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정비사업 완공시 문산천 4.5km에 대한 치수 능력과 안정성을 높여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공간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5-11-10 14:50:3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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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 포항 개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포항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회원대회'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바르게살기운동의 확산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경상북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김대우 바르게살기운동 중앙부회장, 김재원 바르게살기경상북도협의회장, 도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 회원대회는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행동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성과보고, 대회사, 격려사, 유공자 표창, 결의문 채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바르게살기운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도협의회 김운선 부회장이 국민포장을, 김천시 성경복 협의회장과 상주시 민병규 협의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도지사, 도의장, 중앙회장, 도회장상 등 총 127명의 회원이 표창을 받았다. 김재원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회원들이 바르게살기운동의 가치를 실천하고 확산시켜 건강한 국가사회 건설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구 25만의 소도시 경주가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한 것은 경북 도민의 단합된 힘이 만들어낸 기적"이라며 "APEC 성공을 발판으로 경주를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고,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는 2만여 명의 회원이 진실·질서·화합의 이념 아래 기초 법질서 확립, 녹색생활 실천운동, 헌혈, 집수리,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5-11-10 14:50: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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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사물주소판 및 기초번호판 설치

고양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주소로 안전한 나라, 주소로 편리한 나라' 비전과 발맞춰 시민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촘촘한 주소정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건물이 없는 시설과 장소에도 사물주소판과 기초번호판을 설치하고 QR코드를 활용한 위치안내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확한 주소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주소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는 행정의 가장 기본이며, 정확한 주소정보는 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평상시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확한 주소정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소 없는 시설과 도로 사물주소판, 기초번호판 설치… 고유 주소 부여해 공백 해소 시는 주소가 부여되지 않았던 시설과 도로에 사물주소판과 기초번호판을 설치하며 고유 주소를 부여하고 있다. 도로명주소가 건물 중심으로 부여돼 정확한 위치 전달이 어려웠던 한계를 보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도록 위치정보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는 응급상황 시 신속한 구조지원을 위해 민방위대피시설, 어린이공원,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소공원, 비상급수시설 등 746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하고, 도로변 등 862개소에는 기초번호판을 부착했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찾는 북한산국립공원, 호수공원 자전거길·공릉천자전거1길 등 여가공간에도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야외활동 중 사고나 조난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위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아울러, 가로등이나 지주가 없는 하천부지에는 바닥부착형 기초번호판을 시범 설치해 지형적 제약이 있는 구간도 안전하게 위치를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는 자동심장충격기(AED), 무인민원발급기, 파크골프장, 보호수, 옥외소화전 등 총 629개 시설에 사물주소를 부여해, 긴급상황 대응력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QR코드 통해 위치부터 112·119 신고까지… 초기대응 위기상황 골든타임 확보 시는 사물주소판과 기초번호판을 설치하기 시작한 2022년부터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위치를 확인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지점의 도로명주소, 지도 위치, 주변 시설 정보가 표시된다. 음성안내와 112·119 문자신고 기능도 포함돼 긴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초기대응이 취약한 도로변과 공터 같은 주소정보 사각지대에서도 QR코드와 연계해 신고할 수 있어, 적기에 출동해 위기상황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 기존 GPS 위치추적보다 정밀도가 높아 상황 대응 정확성과 효율성도 한층 높였다. 정보통신기술(ICT)를 결합한 이 시스템은 어린이·노인·관광객 등 위치 전달이 어려운 시민층의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향후에는 관광안내나 공공시설 정보 등을 제공하며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전체 주소정보 시설물 중 훼손된 2792개소 즉시 교체 … 안전사고 방지부터 도시미관 개선까지 노려 시는 정확한 주소정보를 유지하고 주소정보시설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정기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시는 도로명판 1만547개, 건물번호판 5만1027개, 기초번호판 3227개, 사물주소판 2979개 등 총 6만8015개의 주소정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는 모바일 주소정보시스템(KAIS)을 활용해 현장에서 이미지 촬영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입력함으로써 조사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점검 결과, 전체 주소정보 시설물 중 2792개소가 훼손되거나 망실된 것으로 확인돼 즉시 보수·교체를 추진하고 있으며, 표기 오류나 설치 위치 불일치 등 시민 불편 요인도 함께 개선 중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시는 노후·훼손된 주소정보 시설물을 신속히 정비해 도시미관 개선과 안전사고 방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확하고 신속한 위치정보 제공으로 소방·치안·의료 등 각종 응급서비스와 국가 재난 대응 시 효과적인 위치 안내도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시는 쉽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택배·배달 등 생활서비스 신속성 향상과 119 긴급출동 등 안전 대응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2025-11-10 14:50: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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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 15~16일 개최

포항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오천 해병의거리(서문사거리 일원)와 해병대 제1사단 내에서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도약하는 포항, 강인한 해병, 시민과 함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에서 정의와 자유를 수호해온 해병대와 시민이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의 메시지를 담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해병대 제1사단 종합전투연병장 등을 개방해 넓은 무대와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별도의 사전 절차 없이 부대 내부를 자유롭게 도보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군수 장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해병대 문화의 정통성과 자부심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오전 10시부터 해병대 부대 입장과 상시 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되며, 장비 전시 탑승 체험, 페인트탄 체험 등 다양한 해병대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이어 부대 내 충무대 성당에서 연병장 특설무대까지 해병대 기수단, 군악대, 의장대, 제대별 특수복장 행렬이 어우러지는 민·관·군 화합 행진과 개막식이 열린다. 의장대 시범공연, 고공강하 시범, 초청 가수들의 축하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16일에는 의장대 시범공연과 군악대 무대를 시작으로, 해병대원의 강인한 체력을 선보이는 '핫피플 선발대회', 해병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서바이벌 경연쇼 '노래·춤 한판 페스타'가 이어진다. 한편 해병의거리에는 페이스페인팅, 군번줄·빨간명찰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함께 푸드트럭,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포항시는 인덕초 주변, 원리 임시 공영주차장, 오천고등학교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공무원과 군·경찰·소방 인력 100여 명, 해병대전우회 및 오천읍 이장협의회 등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질서 유지와 안전관리에 참여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해병대문화축제는 민·관·군이 함께 만드는 포항의 대표 시민 축제"라며 "150만 해병인의 자부심을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추억과 희망을 전할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0 14:49: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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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사랑나눔 벼룩장터’로 시민 화합의 장 마련

경주시는 지난 8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11월 경주시민 사랑나눔 벼룩장터'를 열고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과 화합의 장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정원) 주관으로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 새마을문고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간 교류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벼룩장터에는 22개 읍·면·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모두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와 따뜻한 나눔이 어우러진 시민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장바구니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다회용 장바구니 나눔행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캠페인'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벼룩장터는 △시민 벼룩장터(40석) △단체 벼룩장터(22석) △홍보 및 체험부스(4석)로 구성됐으며, △나눔장터 △먹거리장터 △농산물직거래장터 △무료도서교환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참여의 의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랑나눔 벼룩장터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4:49: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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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어린이 문화유산 글그림 대회 시상식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10월 20일, '제27회 경기도박물관 어린이 문화유산 글그림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스물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경기도박물관 전시실에 모여 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그림과 글을 완성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 어린이들은 문화유산을 주제로 자신만의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했다. 과거 선조들이 그림을 그리고 여백에 글을 더하던 전통처럼, 참가자들은 그림에 시나 감상문을 써 넣으며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도 높은 그림과 자유롭고 창의적인 글이 어우러져 어느 해보다도 다채롭고 풍성한 작품들로 채워졌다. 시상식은 11월 8일,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아트홀에서 열렸다. 수상작은 아동미술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저학년 분야와 고학년 분야로 나누어 선정되었다. 그 결과, 경기도지사상은 이라하(낙생초 2)의 '연꽃 속에 청자상감꽃과 새무늬의자'와 김도연(상탑초 4)의 '소원을 말하면 다 이루어질지니'가 차지했다. 경기도교육감상은 이주연(신봉초 2)의 '질 좋은 흙과 아름다운 참외모양 주전자', 정인아(상탑초 3)의 '어여쁜 우리 도자기', 강하윤(상탑초 4)의 '운명 앞의 서약', 강서연(상탑초 6)의 '용머리의 꿈'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상(김나연 외 3인), 경기도박물관장상(배수혁 외 9인)도 수여되었다. 올해 수상작은 경기도박물관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박물관은 수상자들이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상설전시실에서 전시하여 어린이들이 느낀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창의적 해석을 더 많은 관람객과 공유할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 이동국 관장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며, 그 가치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0 14:49:0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