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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1360조 가계부채의 그늘>①한국경제 뇌관 가계부채 왜 심각한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주춤했던 가계대출이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다. 이번 역시 부동산 시장의 과열이 문제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기 시작하면서 가계부채도 고삐가 풀렸다. 이미 가계부채는 1360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지만 연말에는 1500조원에 이를 것이란 경고도 나오는 상황이다. 부채가 늘어도 소득이 뒷받침된다면 문제가 없다. 그러나 물가를 감안한 실질 소득 증가율은 마이너스인 반면 부채만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한국경제에 '시한폭탄'이 되어 가고 있다. 분위기가 심상찮게 돌아가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8월까지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관련 부처들도 서둘러 대책을 준비 중이다. ◆저성장 시대…가계부채만 고속성장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부채(신용) 규모는 지난 3월 말 기준 135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작년 하반기 이후 3개 분기 동안 무려 102조원이나 불었다.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율은 11.7%다. 2006년 11.8%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다. 가계부채는 올해 들어 1분기에도 17조1000억원이 늘었다. 특히 금융당국이 은행·보험에 이어 상호금융권까지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전면 도입하며 대출 조이기에 나섰지만 지난달 시중 은행의 가계대출 규모가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세는 여전히 가파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말 가계부채 규모가 약 15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가구당 7800만원, 국민 1인당 2900만원의 빚을 지게 되는 셈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의 부채 증가속도가 두드러진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3분기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1.6%로 1년 전에 비해 4.6%포인트 상승했다. BIS가 자료를 집계한 세계 43개국 중 노르웨이(7.3%포인트)와 중국(5%포인트)에 이어 세 번째다. ◆저금리+집값 상승이 원인 최근 가계부채 급증은 저금리와 부동산 시장의 회복이 만들어냈다. 경기 둔화에 기준금리가 내리면서 대출금리도 따라 하락했고, 생계는 물론 투자 목적의 대출 수요가 동시에 증가했다. 특히 지난 정부가 청약 1순위 자격이나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등 부동산 규제를 풀면서 지난해 주택담보대출과 집단대출을 포함한 주택 관련 대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가계부채 증가는 주택담보대출의 영향이 크다"며 "2014년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완화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상승하고 경제성장률과 대출증가율의 괴리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오는 8월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 지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임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작년 하반기에 시장 예상보다 규제강도가 약한 대책이 발표되자 주택가격은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고 가계대출도 빠른 증가세를 이어갔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새 정부의 정책에 따라 주택가격과 가계대출이 민감하게 반응했던 지난해와 유사한 사례가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가계부채, 한계가구에 '시한폭탄'되나 현재 가계부채는 소득 규모에 비해 과도하다는 점에서 우리 경제의 뇌관이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 2013년 133.9%에서 지난해 153.4%로 20%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 통계청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 증가율(전년동기 대비)은 지난해 3분기 0.7%에서 4분기 0.2%까지 떨어졌다. 올해 1분기 0.8%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물가상승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작년 3분기 -0.1%에서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에는 -1.2%로 각각 떨어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계부채를 잡지 못하면 소비 위축과 성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한계가구도 문제다. 취약계층은 주로 내수부문에 종사하고 있어 소비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소득이나 고용여건은 악화되고 대출 부실화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금리 인상 가능성도 가계부채 문제를 어렵게 만들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경우 가계의 추가 이자 부담이 9조원 가량 늘어나고, 금융부채 보유가구 대비 한계가구 비중이 13.3%로 0.8%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2017-06-09 09:22: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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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만성질환자는 유병자보험 활용…노후실손보험은 보험료 저렴

#. A씨(65)는 5년 전부터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 암에 걸릴 경우 치료비 부담이 커서 자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암보험을 가입하려고 했지만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보험가입을 거절당했다. #. B씨(68)는 7년 후 75세가 되는 해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 해당 기간 중 사망보장도 받기 위해 최근 저축성보험에 가입하고자 했다. 그러나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보험계약을 10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가입을 주저하게 됐다. A씨의 경우라면 유병자보험을 활용해 암에 대비할 수 있다. 보험료가 좀 올라가긴 하지만 만성질환자들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금융감독원은 8일 '어르신을 위한 보험가입 꿀팁'으로 ▲만성질환자는 유병자보험 활용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자동차보험료 5% 할인 ▲노후실손의료보험 가입시 보험료 저렴 ▲비과세종합저축보험 활용시 10년 미만도 비과세 ▲연금저축보험은 10년 이상 나눠 받아야 세금 경감 등을 제시했다. 유병자보험은 지난달 기준 32개 보험회사가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일반보험보다는 보험료가 다소 비싸고 보장범위가 좁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도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병자보험은 크게 간편심사보험, 고혈압·당뇨병 유병자보험, 무심사보험 등 3가지 유형이 있다. 자신의 병력과 가입요건, 보험료 등을 비교한 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만 65세가 넘은 운전자들은 고령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을 챙겨야 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자동차보험료 5%를 할인해 주는 것으로 메리츠화재와 한화손보 등 8개 보험회사가 특약을 운영하고 있다. 실손의료보험도 50~75세(또는 80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 따로 있다. 가입연령 제한으로 일반 실손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은퇴 후 보험료를 내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 상품은 고액의료비 보장을 중심으로 보장금액 한도를 입·통원 구분 없이 연간 1억원까지 늘리는 대신 자기부담금 비율을 높여 보험료가 일반 실손의료보험 대비 50~90% 수준으로 저렴하다. 만 65세 이상이면 저축성보험을 10년 이상 유지하지 않아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입보험료 총액 5000만원 이내에서 비과세종합저축보험 특약이 가능하다.

2017-06-08 15:00: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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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모바일뱅크 경쟁 이젠 해외로…동남아 공략

국내 은행들의 '모바일뱅크' 경쟁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모바일뱅크를 통한 해외진출이 과거 해외법인이나 점포개설과 달리 비용이나 실패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은행들마다 적극적인 분위기다. 특히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은행마다 현지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미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터라 현지 사정을 알기 쉽고, 모바일 환경은 발달한 반면 금융은 상대적으로 낙후되면서 국내 은행들의 주요 공략지가 됐다. 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진출한 '리브(Liiv) KB 캄보디아' 가입자수는 1만7000여명 안팎이다. 리브 KB 캄보디아는 충전식 지갑(Wallet) 기반의 모바일 뱅크다. 계좌이체와 간편 해외송금 등 금융 서비스는 물론 캄보디아 공용어인 크메르어를 포함한 3개국어 채팅과 선불휴대폰 쿠폰 충전(Top-up) 등 현지 특성에 맞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현지 금융기관 등과 업무 제휴로 서비스 확대는 물론 국가별 특화 모델을 개발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늘릴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올원뱅크'의 베트남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출발은 다소 늦었지만 특화 서비스와 한류 콘텐츠까지 더해 시장 파고들기에 나설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이달 초 올원뱅크의 베트남 버전 출시를 위해 현지 모바일 결제업체인 비모(VIMO), 한류콘텐츠 배급사인 CJ E&M 베트남법인과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농협은행은 모바일로 송금·결제·ATM출금 등이 가능한 전자지갑 서비스와 함께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호텔 등에서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QR코드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류 콘텐츠는 티빙(Tving)을 올원뱅크를 통해 제공한다. 농협은행 역시 베트남 외에 캄보디아와 인도 등에서 비대면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인도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모바일뱅킹 서비스 인가를 받았다. 또 올 하반기에는 고객 생체정보와 전자지갑을 활용한 '인도 모비뱅크'를 출범시키는 게 목표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5년 캄보디아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글로벌 위비 상담서비스도 5개국을 추가해 13개국에서 가능하도록 늘렸다. 글로벌 위비 상담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로 예적금이나 대출, 환전·송금 업무를 신청하면 현지 영업점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상담과 함께 실행까지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서비스다. 가능 국가는 캄보디아와 베트남, 브라질, 일본, 홍콩, 방글라데시, 인도, 호주, 미국, 영국, 미얀마, 바레인, UAE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터넷뱅킹을 생략하고 모바일뱅킹으로 바로 진입하는 국가들이 많다"며 "이런 현지 특성을 반영해 고객 접점을 늘릴 수 있는 글로벌 위비 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크 써니뱅크가 베트남에 진출해 있으며, 현지에서 모바일 자동차 금융서비스인 '써니뱅크 마이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IMG::20170607000114.jpg::C::480::}!]

2017-06-08 09:09: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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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8일자 한줄 뉴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가 사람중심 투자·공정경제·혁신성장 등 3가지 정책 방향에 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자는 종합부동산세 강화는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세정당국이 내년 시행을 준비하고 있는 종교인 과세 문제는 종합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른바 '슈퍼 수요일'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후보자들의 자질 및 도덕성 검증에 방점을 찍으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청문회 전부터 불거진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등에 대한 의혹들에 대해 집중 공세를 가했으며, 여당 의원들은 후보자들을 '엄호'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종자용으로 수입 승인을 받지 않은 중국산 LMO 유채(꽃)가 전국적으로 대량 재배돼 온 것으로 확인돼 수입 검역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의 운용자산이 927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모바일증권 나무 출범 1주년을 맞아 나무 전용 파생결합증권(ELS)을 9일까지 판매한다. ▲익선동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로 이 일대에는 100년 가까이 된 한옥 100여채가 모여있다. 고풍스런 배경에 기와지붕이 매력적인 한옥이 늘어서 있는 서울 한복판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중국통 디자이너 영입에 이어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바이두와 손잡고 커넥티드카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도시바 반도체 부문 매각 본입찰이 마감됐지만 여전히 대혼전 양상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미국 브로드컴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이달 중 도시바와 추가 협의를 진행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최근 10여 년간 폭발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하늘길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마트가 국민들에게 약속한 '상생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마트가 전통시장과 동네마트와 협업으로 자체브랜드 '노브랜드' 매장을 열어 새로운 상생모델을 선보이고 있어서다. ▲루이비통의 약 160여 년 세월을 돌아보는 전시회가 국내에서 펼쳐진다. ▲연구개발(R&D)에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식품업계가 R&D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원작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공연·전시가 열린다. '2017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 콘서트와 '명탐전코난 테마전', '너의 이름은.展'을 추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도깨비야시장'이 여의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청계천, 반포, 청계광장 등 5곳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도심 곳곳에서 밤을 밝힐 계획이다.

2017-06-08 06: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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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을 빌려주면 돈준다는 불법 문자 주의보

금융감독원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대포통장 주의 문자메시지'를 통신사 명의로 발송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통장을 빌려주면 돈을 준다는 불법 문자메시지가 급증하면서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대포통장은 보이스피싱·도박 등 범죄의 현금인출 수단이다. 대포통장 발생건수는 2014년 7만3698건에서 2015년 5만7295건, 2016년 4만6593건으로 감소세에 있지만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올 1분기는 대포통장으로 지급정지된 계좌가 1만1017개에 달한다. 금감원이 지난해 접수된 대포통장 신고내역을 분석한 결과, 사기범들은 주로 문자메시지와 구직사이트,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해 대포통장을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건수가 579건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283%나 급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금융회사들이 신규 계좌를 발급할 때 심사를 강화하면서 사기범들이 대포통장 확보를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 통장 양도(대여)를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기범들은 주로 주류회사나 쇼핑몰 등을 사칭해 회사의 매출을 줄여 세금을 절감할 목적이라며 통장 양도시 월 최대 6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한편 통장을 타인에게 양도(대여)하는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며, '금융질서문란행위자'로 등록되면 최장 12년 동안 신규 대출거절이나 신용카드 한도 축소 등 금융거래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2017-06-06 13:48: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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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의료·법률·금융 등 전문직 일자리까지 대체"

4차 산업혁명의 기술혁신이 제조업은 물론 의료·법률·금융 등 전문직 일자리까지 대체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산업은행 산업기술리서치센터의 '4차 산업혁명과 고용변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첨단기술 종사자 등의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마트공장 확산 등 자동화 진전에 따라 제조업 일부 직종은 일자리가 감소하고, 발달된 인공지능(AI)이 의료·법률·금융 등 전문직종과 일반 사무행정직의 일부를 대체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로 생산인는 감소하고,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를 안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분야에 대한 인력 수요는 늘지만 제조업, 물류·운수업 등 전통직업군의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고소득 직종의 일자리는 감소하는 반면 신기술 활용이 확산되면서 신규로 창출되는 일자리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봤다. 노용관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고용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인력을 양성하고, AI로 대체가 어려운 종합적 판단능력과 복잡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는데 교육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업은 단순한 제품판매를 넘어 서비스 산업과 결합하고 있다. 또 노동대체 기술의 발전과 공유경제의 성장은 긱 이코노미(Gig Economy)로 대표되는 임시고용 형태를 늘리며 전통적인 일자리 개념과 형태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 긱 이코노미란 기업들이 필요에 따라 단기계약직이나 임시직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그 대가를 지불하는 형태의 경제를 말한다. 노 연구원은 "긱 이코노미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근로시간 유연성 확대로 비경제활동인구의 노동시장 재진입 기회를 부여하는 반면 비정규직·임시직이 크게 늘어 고용의 질과 안정성을 해치거나 임금이 극도로 억제되는 등 고용주의 이익증대 수단으로 부정적으로 악용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근로시간 감축과 유연근무의 확산, 임시 일자리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비해 여성인력 활용방안과 함께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해 소득분배 양극화를 완화시키는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2017-06-06 13:40: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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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1분기 순이익 9755억원…채권·ELS 덕에 전분기比 3배↑

증권사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채권과 주가연계증권(ELS) 운용에서 이익이 급증하면서 1조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53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9755억원으로 전분기(3260억원)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2010년 이후 분기 기준으로 3번째 좋은 실적이다. 2015년 2분기와 1분기에 각각 1조2019억원, 976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자기매매이익은 1조76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7.5% 급증했다. 특히 금리 상승 추세가 다소 완화되면서 채권 관련 이익이 대폭 늘었다. 파생관련 이익은 93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5.2% 늘었다. 주가연계증권(ELS) 기초지수 상승에 따른 조기상환 증가와 파생상품거래·평가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은 1조88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주식거래대금이 늘면서 주로 수탁수수료가 증가했다.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2.0%(연환산 8.0%)로 전분기 대비 1.4%포인트 개선됐다. 전체 증권사들의 자산총액은 379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7% 증가했다. 부채총액 역시 331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6% 늘었다. 지난 1분기 5개 선물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파생상품 수탁수수료가 줄면서 전분기 대비 6.5% 감소했다. 선물회사들의 ROE는 1.2%(연환산 4.8%)로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낮아졌다.

2017-06-05 09:36: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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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풀린 가계부채…지난달 가계대출 올들어 가장 큰 폭 증가

지난달 시중 은행의 가계대출 규모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기 시작하면서 가계부채도 고삐가 풀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특히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 등 대출규제가 전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계부채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금융당국도 난감한 입장이다. 지난 3년간 가계부채 증가는 주택가격 상승이 주도했다.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겨우 잡힐 듯 했던 가계부채 증가세도 다시 가팔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가계부채발 '부채 디플레이션(Debt Deflation)'을 걱정한다. 가계부채 조정 과정에서 자산가격 하락으로 실질 채무는 불어나고, 채무자는 소비와 저축을 줄일 수밖에 없다. 이는 다시 실물경제 침체와 물가 하락이라는 악순환 고리를 만든다는 게 부채 디플레이션의 요지다. 그렇다고 급격하게 가계부채를 줄일 수도 없다. 부작용 때문이다. 박춘성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가계부채를 억제하기 위해 급격한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을 추진할 경우 단기적으로 소비 감소가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5월 한달만 가계대출 3조 이상↑ 97년 외환위기 진원지는 경상수지 적자였다. 그해 11월 외환위기가 터지기 직전까지도 아무도 위기를 눈치채지 못했다. 다만 1996년 경상수지 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4%에 달했다. 1992년 629억달러였던 대외 지불 부담은 1996년 1643억달러로 연평균 27% 증가했다. 대부분 금융회사의 외화 부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2017년 한국경제의 위험징후는 '가계부채'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개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502조7911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994억원 늘었다. 이들의 가계대출 잔액이 올 들어 처음으로 500조원대에 올라선 것은 물론 지난 4월(1조7080억원) 대비 증가 속도가 2배 가량 가팔라졌다. 시중은행들의 가계대출은 올 들어 1월과 2월에 각각 2조7194억원, 3129억원 감소했다. 새학기가 시작해 이사와 전세 수요가 몰리는 3월에도 93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4월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가 부동산 시장과 같이 움직이는 것으로 판단했다. 건설사들이 대선 이후로 미뤄놨던 아파트 분양 물량을 본격 쏟아내고 있고 집값도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이상급등이라고 할 정도로 뛰었다. 실제 5개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은 5월에 1조2783억원 늘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가계부채 증가율이 10% 안팎까지 치솟았던 2015년, 2016년도 결국은 부동산 시장의 가격 급등세가 원인이었다. 임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작년 하반기에 시장 예상보다 규제강도가 약한 대책이 발표되자 주택가격은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고 가계대출도 빠른 증가세를 이어갔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새 정부의 정책에 따라 주택가격과 가계대출이 민감하게 반응했던 지난해와 유사한 사례가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대출금리 1% 오르면 한계가구 부채 25조 증가, 가계부채 대책 시기 앞당기나 가계부채의 위험성은 경험적으로 잘 안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부채가 순간의 정책 실패나 외부 충격과 결합할 때 충격은 핵폭탄급으로 돌변한다. 세계 경제사를 봐도 심각한 경기침체는 가계 빚에 있었다. 미국발 금융위기의 전주곡이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위기는 가계부채가 주택시장의 버블 붕괴와 만나 터진 대표적인 사례였다. 1990년대 시작된 일본의 장기불황 역시 경기부양을 위한 저금리 정책이 부동산 관련 대출 확대로 이어졌다. 이는 결국 자산거품이 꺼진 원인이 됐다. 한국도 선진국의 전철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생계형 대출이 부실화하면 가계부채는 국가경제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불어났다. 한국은행은 대출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가계의 추가 이자 부담이 9조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한계가구의 금융부채는 25조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김종민(더불어민주당) 의원)급증한다. 정부는 8월 중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달과 같은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된다면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대응책이 먼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의 현재 가계대출 억제 방안이 한계를 드러낸 만큼 대응책은 강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이목이 쏠린 대출 규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다. 당장 7월이면 규정 완화 일몰 시한이 다가온다. LTV와 DTI는 박근혜 정부 당시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완화된 바 있다. 지난 2014년 LTV는 50∼60%에서 70%로 일괄 상향됐고, DTI도 50%에서 60%로 상향됐다. 이후 지금까지 1년 단위로 일몰을 연장해 왔다. 김현미 새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LTV·DTI 규제를 푼 것이 지금의 가계부채 문제를 낳은 요인이 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조기 도입할지도 관심이다. 일단 다음달 중으로 DSR 로드맵이 나오고, 은행권 DSR 표준 모형은 올해 안으로 마련된다.

2017-06-04 14:21:29 안상미 기자
은행권, 핀테크 스타트업과 손잡고 미래먹거리 선점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핀테크 업체와 손을 잡고 미래먹거리 선점에 나서고 있다. 블록체인과 자산관리, 해외송금 등 은행 고유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핀테크 업체는 물론 헬스케어나 전기차 관련 등 계열사와 협력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곳들도 은행의 러브콜을 받았다. 지원하는 방식도 직접 지분 투자나 투자자 연계를 비롯해 사업제휴와 법률 자문 등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1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업인 직토와 전기차 카셰어링 업체인 에버온 2곳을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 스타터스(Starters)로 추가 선정했다. 이들은 지주 내 계열사들과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들이다. KB국민카드는 직토와의 협업해 건강데이터와 카드포인트를 연계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KB손해보험·생명보험은 헬스데이터 연계 상품을 개발 중에 있다. KB캐피탈은 에버온과 함께 할부금융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21호 공감랩의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자동시세추정 시스템을 주택금융에 접목할 계획이며, 22호 에잇바이트는 KB저축은행과 보안분야에서 공급 계약을 맺었다. KB스타터스 기업은 총 26개사며, 올 하반기에도 10여개의 핀테크 업체와 추가적으로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KB금융은 크라우드 펀딩업체인 오픈트레이드와 연계해 매칭투자도 진행했다. KB금융이 추천한 핀테크 기업에 크라우드 펀딩이 성공했을 경우 KB증권에서 매칭투자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총 5개 업체가 투자를 받았다. KB금융 관계자는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업체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어니스트펀드와 스트리미 등 10개 핀테크 업체에 투자를 마쳤다. 핀테크 업체의 기술을 이용한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지분을 투자한 스트리미와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외환송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식을 추천하는 스마트포캐스트와 파운트·DNA(로보어드바이저), 페이민트(자녀 용돈 충전관리), 파워보이스(음성인식 화자인증), 파야(카드포인트 활용 소액투자) 등 12개 업체와 손을 잡은 상황이다. 특히 어니스트펀드와는 P2P 투자금 신탁관리 시스템을 공동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결실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핀테크랩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사무공간 등 부대시설은 물론 특허·법률이나 투자자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정부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사업'으로 지정받아 스타트업이 정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현재 핀테크랩은 12개사를 발굴해 육성 중이다. 지난해 1기로 선발된 7개 기업은 우리은행과의 사업제휴도 활발하다. 다움소프트의 해외직구 앱인 '사라다'는 위비마켓 해외직구에 입점했고, 모바일 자산관리 앱을 서비스하는 비네핏은 우리카드와 상품추천 제휴 계약을 맺었다. 지난 4월 선발된 2기 업체는 더코더(디지털이미지코딩)와 엠로보(자산관리), 엘핀(위치기반인증), 턴온(자동이체 플랫폼), 트라이월드홀딩스(차량수리보증플랫폼) 등이다. NH농협은행은 핀테크 기업들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NH핀테크 혁신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 들어와 있는 핀테크 업체는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기업인 유캔스타트를 비롯해 머니택(해외송금), 펄(자산관리), 미드레이트(P2P금융), 더루프(블록체인) 등 8개다. 특히 농협은행만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를 위해 팜토리(농산물직거래)와 닉컴퍼니(농촌체험·숙박공유)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35개 핀테크 업체와 제휴하고 있으며, 제휴를 위해 상담을 거친 기업만 300개가 넘는다.

2017-06-01 16:48: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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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은행권 건전성 지표 개선…BIS비율 ↑

지난 1분기 국내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이 좋아지면서 총자본은 늘어난 반면 환율하락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은 감소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17개 국내은행의 BIS 총자본비율은 15.14%로 지난해 말 대비 0.33%포인트 상승했다.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12.97%, 12.47%로 각각 0.46%포인트씩 개선됐다. 총자본은 증가하고 위험가중자산은 감소하면서 총자본비율이 상승했다. 총자본은 은행들의 당기순이익 증가로 1조1000억원이 늘었다. 반면 위험가중자산은 환율 하락과 익스포져 감소 등으로 23조6000억원이 줄었다. 은행별로는 씨티(18.91%)와 국민(16.71%)의 총자본비율이 높았고, 수출입(11.89%), 제주(12.59%)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4.48%로 지난해 말 대비 0.15%포인트 상승했다.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12.92%, 12.39%로 각각 0.42%포인트, 0.47%포인트 개선됐다. 은행지주사의 경우 총자본이 소폭 줄었지만 위험가중자산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건전성 지표가 좋아졌다. 은행지주사별로는 KB가 15.75%로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고, JB(11.87%), BNK(12.68%), DGB(12.77%)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은행들의 총자본비율이 미국은행(14.15%)과 비슷한 양호한 수준"이라며 "다만 대내외 경제불확실성 등 자본비율 하락 가능성을 고려해 내부 유보 등 적정 수준의 자본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2017-06-01 15:44: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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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복합점포 서초PB센터·동울산지점 동시 오픈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KB 골드앤와이즈(GOLD& WISE) 서초PB센터, 동울산지점을 신규 개점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증권 원스톱(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는 기존31개에서 총 33개로 확대됐다. KB의 복합점포에서는 은행·증권에서 각각 제공하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한 데 모아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각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되어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은행과 증권이 한 팀이 되어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고객 투자성향과 수요에 부합하는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와 서비스를 제공해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신규 오픈 센터 고객 대상으로 일반예금 대비 높은 금리 경쟁력을 갖춘 특판 상품을 판매하며, 서초PB센터와 동울산지점으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3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웰컴 KB증권 주식입고 이벤트'를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 또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든 복합점포에서는 KB증권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주식담보대출 우대금리 혜택 제공, 우수고객 대상 뮤지컬, 전시회 등의 문화프로그램, 꽃꽂이, 수지침 특별강좌와 같은 다채로운 고객 초청 이벤트도 실시된다. KB금융그룹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정림 부사장은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지속적으로 개설함과 동시에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은행과 증권의 고유의 강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 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06-01 15:44:1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