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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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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은행, 청산하지 못한 과거

우려가 현실이 됐다. 쇄신은 커녕 지난해부터 이어진 최고경영자(CEO) 리스크와 경영공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다. DGB대구은행 얘기다. 대구은행은 당초 4일 새로운 은행장 선임을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잠정 연기했다.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가 채용 비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다. 대구은행 이사회는 "조직 안정화를 바라는 행장 내정자의 요청과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이 해소되기를 바라는 이사들의 뜻에 따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임시주총을 연기하게 됐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이사회를 개최해 새로운 주총 일자를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은행 노조 역시 이사회 결정에 앞서 "이미 박인규 전 행장 비리로 도덕성에 흠결이 난 상황에서 김 내정자와 관련된 문제가 또 발생한다면 신뢰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예정된 은행장 선임을 중단하고,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선임 절차를 진행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문제는 내정자에 대한 검찰 수사가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벌어진 일이 아니라는 데 있다. 이미 은행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검찰은 대구은행이 경산시 금고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의 자녀를 특혜 채용했는 지 수사를 시작했다. 김 내정자는 당시 해당 지역 책임자였다. 임추위가 2명의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을 결정했을 때도 노조는 "은행장 후보 2명을 둘러싼 채용 비리 관련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임추위가 차기 경영자 리스크에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결정했는 지 근거를 제시하라"고 지적했다. 전 행장이 구속까지 된 초유의 사태에 대한 반성은 물론 쇄신도 기대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은행 내부와 지역사회의 분위기는 모두 싸늘하다. 이제 행장 선임을 위한 임시 주총이 언제 열릴 지는 전적으로 검찰에 달렸다. 선임 연기의 이유를 의혹 해소라고 내세운 만큼 검찰이 수사 결과를 내놓기 전에는 어떤 조치도 취하기 힘들다. 결국 스스로 쇄신하지 못한 대가는 운명을 남의 손에 맡기는 것으로 돌아온 셈이다.

2018-06-04 14:08: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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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업자문사 순이익 985억원…증시 호황 전년比 184% ↑

-상위 10개사가 전체 투자자문사 순익 85% 차지 -175개사 중 75개사는 적자 증시 상승세에 전업자문사들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 사업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 175개 전업 투자자문사의 순이익은 9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9% 증가했다. 코스피가 지난 3월 2440선까지 상승하면서 고유재산 운용이익이 늘었고, 성과보수로 수수료수익도 증가했다. 고유재산 운용이익 1147억원, 수수료수익 105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5.2%, 15.3% 늘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전업 투자자문사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17.0%로 전년 대비 11.1%포인트 상승했다. 100개사는 흑자인 반면 75개사는 적자를 면치 못했다. 다만 적자회사 비율은 42.9%로 전년 대비 15.8%포인트 낮아졌다. 이와 함께 상위 10개사가 전체 투자자문사 당기순이익의 85%를 차지하는 등 중소형사의 수익성이나 성장성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다. 지난 3월 말 기준 전업 투자자문사의 총 계약고(일임·자문)는 1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3월 말 대비 15.8% 감소했다. 대형사인 모닝스타투자자문이 폐업하면서 자문 계약고가 다소 줄었고, 일임계약고는 일부 투자자문사의 전문사모운용사로의 전환이 영향을 미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업 투자자문사의 실적이 개선됐지만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큰 고유재산 운용실적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반면 투자자문·일임 계약고는 감소, 정체상태에 있다"며 "운용자산 추이나 재무상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6-04 14:03: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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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Champ복합예금 18년-9호' 판매

우리은행은 오는 19일까지 주가지수연동예금 '우리Champ복합예금 18년-9호'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의 변동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는 예금이다.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양방향형, 상승형 2가지 유형이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모두 만기 해지시 1.7%의 이자율이 보장되고, 중도해지 할 경우는 중도상환 수수료로 인해 원금 손실이 일부 발행할 수 있다. 양방향형은 만기 시 주가지수가 기준 시점 보다 상승했을 때와 하락한 경우로 나누어져 이자율이 결정된다. 상승한 경우 가입기간 중 매일의 종가가 10%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3.5%를 지급하고, 10%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도 만기해지 시 연 1.7% 이자율을 확정해 지급한다. 반대로 만기 시 주가지수가 기준시점보다 같거나 하락한 경우 가입기간 중 매일의 종가가 10%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주가지수 하락률에 따라 최고 연 3.5% 지급하고, 10%를 초과 하락한 적이 있어도 만기해지 시 연1.7% 이자율을 확정해 지급한다. 상승형은 가입기간 중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3.0%의 이자율을 지급하게 된다. 또 저축기간 장중 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게 되더라도 만기해지 시 연1.7% 이자율을 보장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주식시장의 변동에 따라 일반 정기예금 대비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금리인상에 따라 최저 1.7%의 이자율을 보장해 상품 안정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2018-06-04 10:49: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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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2곳 중 한 곳은 사업보고서 비재무사항 기재 미흡"

지난해 기업들 절반 이상이 최대주주나 임원 현황 등에 대해 사업보고서에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약·바이오 기업의 경우 연구개발 활동과 주요 계약 사항 기재가 미흡했다. 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2017년 사업보고서를 중점 점검한 결과, 2275개사 중 57.1%가 비재무사항(8개테마)에 대한 기재가 미흡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2583개사 중 점검 필요성이 적은 일부 비상장사 등 제외해 상장 2040개사, 비상장 235개사가 점검 대상이었다. '보호예수 현황'이나 '최대주주의 개요' 등 최근 서식이 개정되거나 '연구개발활동 및 경영상 주요 계약' 등 점검 항목으로 최초 선정된 경우 주로 기재가 미흡했다. 회사의 임원 보수산정기준을 개략적으로만 기재하거나 임원의 과거 부실기업 근무경력·학력사항 등을 기재하지 않은 사례도 발견됐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경우 신약개발사업의 추진계획을 기재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3건 이상의 다수에 대해 기재가 미흡한 경우도 80개사에 달했다. 재무사항은 전체 2583개사 중 금융회사 등을 제외한 2401개사에 대해 점검한 결과, 기재미흡이 발견된 회사수는 809개사로 33.7%를 차지했다. 전년 50.3% 대비 개선됐다. 요약재무정보에서 투자주식 평가방법, 주당순이익 등을 기재하지 않거나 대손충당금, 재고자산, 수주산업 관련사항을 기재하지 않은 경우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흡사항이 발견된 기업들에 대해 자진 정정토록 지도하고, 작성기준을 명확히 해 사업보고서의 충실도를 제고하겠다"며 "재무사항의 경우 기재미흡이 과다하거나 주요공시를 누락한 경우 감리대상 선정 등에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2018-06-03 12:10: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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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끝나지 않는 자본 걱정…추가 증자도 불가피

케이뱅크가 출범 이후 증자 걱정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당초 작년 말까지 끝내려던 2차 유상증자가 올해 7월까지 미뤄진 가운데 실권주에 대한 처리는 물론 추가 자본확충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3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일은 다음달 12일이다. 총 3000만주의 신주 중 보통주 2400만주, 전환우선주 600만주로 진행된다. 이사회가 결의했다고 해서 다 끝난 게 아니다. 일부 주주가 이미 더 이상 증자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어도 일단 지분율대로 배정한 다음 다음달 납입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기존 주주에게 배정한 후에 실권주가 발생하면 제3자 배정을 추진하겠다는 인가 당시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절차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작년 하반기에 진행된 1000억원 규모의 1차 유상증자 역시 이런 다소 복잡한 절차를 거치면서 증자가 완전히 마무리 되기까지 2개월이 넘게 걸렸다. 당시 19개 주주사 중 7개 주주사가 증자 불참을 선언했고, 나머지 12개 주주사가 728억원의 자본금을 댔다. 모자라는 272억원 중 신규 투자자인 MDM이 140억원 가량을, 나머지 약 132억원은 전환우선주 형태로 주주들이 나눠 가져갔다. 이번 유증도 실권주에 대비한 신규 투자자 물색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이은 증자인 만큼 주요 주주를 제외하고는 자금을 조달하기 어렵다는 주주가 더 많아질 수도 있다. 여기에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지분 제한) 완화 논의가 지지부진한 것 역시 주주들에게는 부담이다. 자본확충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일부에선 신상품 출시 지연 등 케이뱅크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다. 풀리지 않는 규제와 경쟁력 약화 등의 악재가 자본확충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신규 투자자 유치를 위해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신규 투자자에 대한 조건 등 주주사 간의 합의도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2차 유증은 당초 예상보다 늦춰진 것은 물론 규모도 최소로 진행됐다. 케이뱅크 입장에서는 이번 유증이 마무리 되는 대로 또 자본확충 계획을 세워야 할 상황이다.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올해 초 유상증자 목표규모를 5000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8-06-03 12:05: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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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학교폭력예방 위해 뮤지컬 동아리방 조성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 아트센터에서 교육부, 울산광역시 교육청, KBS미디어, 푸른나무 청예단, 열린의사회 등과 함께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 주관 하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정부와 KB국민은행, 시민단체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뮤지컬, 연극 등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KB국민은행은 전국 8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뮤지컬 동아리방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뮤지컬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리모델링 공사 및 오디오·조명 시스템 등의 필수 기자재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실제 학교폭력 노출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전문가 상담 및 컬러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문제가 커지고 있다"며 "뮤지컬 동아리방과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적극 활용돼 학교폭력 근절이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6-03 09:26: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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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강레오 셰프와 고객·농업인 초청 요리 선물

NH농협은행은 지난 30일 저녁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 페스타 다이닝에서 '강레오 셰프와 함께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같이 식사하실래요?' 특별 강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4월 한 달 간 농협은행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진행된 농가소득 올라올라 3차 이벤트 당첨고객과 청년여성농업인 최고경영자(CEO)연합회 소속 농업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그맨 김원효의 사회로 진행됐다. 지난 3월 '농가소득 5000만원 국민공감 캠페인' 홍보모델로 위촉된 강 셰프는 2017년 한국벤처농업대학을 졸업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농가의 우수 농산물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는 등 평소에도 우리 농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강 셰프는 이번 강연에서 어려움을 딛고 성공한 농가의 이야기, 특별한 만찬 메뉴의 재료로 쓰인 우수한 농산물에 숨은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함께한 이들로 하여금 우리 농업 농촌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 이날 전복냉채요리에도 직접 도전한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강 셰프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수익을 내는 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농협 본연의 가치인 농민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31 10:05: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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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 힐링 썸머 환전 페스티벌' 실시

KB국민은행은 환율우대와 경품을 제공하는 'KB 힐링 썸머(Healing Summer) 환전 페스티벌'을 오는 8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국민은행의 전용 앱인 리브에서 환전 시 최대 90%의 환율우대를, 인터넷뱅킹·KB스타뱅킹·외화ATM기와 KB서울역환전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0%까지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또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행운상(1명) 100만원권 국민관광상품권, 힐링상(100명)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권 등 총 101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위한 힐링을 준비할 수 있는 특별한 경품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6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리브 또는'KB-포스트(POST) 외화 배달서비스'를 통해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KB 리브 콘서트 모바일 티켓'을 1인당 2매씩 제공한다.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KB 리브 콘서트는 8월 4일에 열릴 예정이다. 공항이나 지점 방문이 어렵다면 리브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KB-포스트(POST) 외화 배달서비스'로 외화 환전을 신청할 수도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장소(서울 및 경기도 분당 지역)에서 우체국 우편서비스로 신청한 외화를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에는 환전 금액에 상관없이 배달수수료가 면제된다.

2018-05-31 10:05:2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