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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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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김민수 통합AI 센터장 영입…"강력한 DT 추진"

-삼성SDS AI선행연구 랩장 출신 전문가 김민수 신한은행 AICC 센터장.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사업을 총괄하는 AICC(통합AI센터) 센터장에 김민수 삼성SDS AI선행연구랩(Lab)장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센터장은 카이스트에서 데이터마이닝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삼성SDS AI선행연구소 부서장으로 AI 기술 연구 및 관련 사업을 이끌어 왔다. 김 센터장은 제조, 의료,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딥러닝, 강화학습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사업화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연어 처리 기반 텍스트 분석 개발, 딥러닝 기반 분류 모델 및 추천 모델 개발 등의 분야에 높은 이해도와 많은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신한은행은 AI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 및 연구 개발을 위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혁신과 기술 내재화를 이끌어나갈 77년생의 젊은 부서장 영입을 결정했다. 진옥동 은행장은 지난 12월 은행장 직속의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하고, 김혜주 상무(마이 데이타 유닛 총괄), 김준환 상무(데이타 유닛 총괄)를 영입한바 있다. 이번 김 센터장의 영입으로 디지털혁신단(단장 김철기 상무)의 리더를 모두 외부 전문가로 중용해 디지털 전환의 추진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신기술 내재화와 더불어 개방과 혁신의 관점에서 외부 전문 인재 영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경험을 가진 내외부 인재들이 시너지를 바탕으로 금융을 혁신하고 디지털 전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9 13:43: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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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새희망홀씨 3.7조원 공급…평균금리 6%대

-2020년 새희망홀씨 공급실적 및 2021년 공급계획 -출시 이후 10년간 205만명에게 총 25조8000억원 지원 /금융감독원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의 평균금리와 연체율이 모두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지난해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은 3조6794억원으로 공급목표의 108.2%를 달성했다. /금융감독원 새희망홀씨의 지원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다. 금리는 연 10.5% 이내며,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업점 방문고객이 감소하고 저금리의 정책자금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상황에서도 은행권의 노력으로 공급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은 새희망홀씨가 출시된 지난 2010년 11월 이후 약 10년간 서민·취약계층 205만명에게 총 25조8000억원을 지원했다. /금융감독원 새희망홀씨 평균금리(신규취급분)는 6.03%로 전년 대비 0.98%포인트 하락했다. 저신용(개인신용평점 하위 10%, 종전 신용등급 7등급 이하)·저소득(연소득 3000만원 이하) 차주에 대한 대출비중은 91.5%다. 지난해 말 연체율은 1.71%로 전년 말 대비 0.52%포인트 하락했다. 은행별로는 신한이 6816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농협 6102억원 ▲국민 5975억원 ▲우리 5518억원 ▲하나 5259억원 ▲기업 3033억원 등의 순이다.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목표는 작년 3조4000억원보다 소폭 확대한 3조5000억원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9 12:00: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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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지구의 날 맞이 'THIN 한 캠페인'

-생활 속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행동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 발자국 줄이기 '씬(THIN) 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51주년이 된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 환경 오염과 자원 낭비로 인해 파괴된 지구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신한은행은 지구의 날 취지를 고객과 직원이 함께 되새기며 기후행동을 실천하고자 '씬 한 캠페인'을 준비했다. 먼저 신한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사무실 내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본점 직원 식당 잔반 줄이기 ▲퇴근 시 사무실 소등 및 사용하지 않는 전기 끄기 등 생활 속 탄소 발자국 줄이기 운동을 진행한다. 4월 22일 지구의 날 당일에는 환경부 주관 '전국 소등행사'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다.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신한은행 본점 및 주요 대형건물에 소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5일간 생활 속 플라스틱 프리(FREE)를 실천하는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00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및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실현에 보다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씬 한 캠페인'을 지속해 미래세대를 위한 금융의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9 10:02: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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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새로워진 26주 적금…금리우대 혜택 강화

-단일 상품으로 개편…"가입 편의성 높여" -7주 자동이체 납입 성공하면 연 0.20%포인트 우대금리 -26주 자동이체 만기 달성하면 연 0.30%포인트 우대금리 추가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누적 약 800만 계좌가 개설된 '카카오뱅크 26주 적금'을 자유적금에서 별도 상품으로 분리하고 금리 혜택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카카오뱅크 앱 예·적금 상품 화면에서 26주 적금 상품을 바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 자동이체 기간에 따른 우대금리 혜택도 기존 연 0.20%포인트에서 최대 연 0.50%포인트로 강화했다. 계좌개설 이후 7주간 자동이체를 통해 적금 납입에 성공하면 기본금리 연 1.10%에 연 0.2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주어지며, 26주 동안 이어질 경우 연 0.30%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26주적금의 최대 금리는 연 1.60%이다. 새로운 우대금리 혜택은 이날 신규가입분부터 적용한다. 금리 우대 혜택 강화는 매주 적금 납입에 성공하면 늘어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외에 저축하는 즐거움과 성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차원이다.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은 저축의 재미와 만기의 성취감을 통해 저축습관 형성을 돕는 서비스로 설계됐다. 2018년 6월 출시 이후 카카오뱅크를 대표하는 수신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계좌개설 건수는 790만좌를 넘어섰다. 지난해부터 카카오뱅크는 26주 적금을 통해 외부 파트너사를 연결하는 '파트너 적금'을 선보이기도 했다. 할인 쿠폰과 한정판 굿즈 등을 제공해 저축을 하면서 소비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마트와 함께한 '26주 적금 위드(with) 이마트'는 약 56만명, '26주적금 위드 마켓컬리'는 약 24만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뱅킹커머스의 시작을 연 파트너적금은 금융과 커머스의 상생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도전과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파트너 적금 확대 등을 통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9 09:08: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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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 일자리 없앴다…"경기 살아나도 고용회복 제한적"

-'주요국 고용 상황 평가 및 시사점' /한국은행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고용회복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됐다. 고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진정되면 단기적으로는 빠르게 개선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전망이 밝지 않다. 팬데믹에 따른 자동화 투자와 온라인 소비 확대 등으로 기존 일자리가 상당폭 없어진데다 정부 지원도 단계적 축소될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주요국 고용 상황 평가 및 시사점'에 따르면 주요국 취업자수는 지난해 감소폭이 4월 -7.8%(2019년 12월 대비)에서 12월 -3.1%로 줄었지만 여전히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인 최대 -2.8%를 웃돌았다. 한은은 "주요국 취업자수는 경제활동 재개 이후 상당폭 늘어났으나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부진한 수준"이라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현재까지도 취업자 감소율이 가장 크며, 유로지역의 경우 경기 위축 수준에 비해 고용 감소폭이 크지 않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근로시간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주요국의 근로시간은 지난해 2분기 -3.6%까지 감소(2019년 12월 대비)했으며, 4분기에도 금융위기 당시 최대 감소폭인 -0.8%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고용 개선세가 완만해졌다. 한은은 "지난해 4분기부터 미국은 서비스업 회복이 지연되면서 고용 개선세가 주춤하며, 유로지역의 경우 근로시간이 감소세로 전환됐다"며 "아울러 경제활동참가율이 크게 낮아진 상황에서 장기실업 및 영구해고가 증가하면서 경력단절, 구직의욕 상실 등에 따른 실업 고착화 조짐도 관찰된다"고 밝혔다. 고용은 단기적으로는 빠르게 개선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회복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백신 보급에 따라 서비스 소비 및 소상공인 영업재개 확대 등으로 경제활동이 정상화되면서 노동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등교 재개와 감염 우려 감소 등으로 여성 및 고령자를 중심으로 노동 공급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유럽의 경우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 재정건전성 제고 등을 위해 정부의 고용지원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정책이 축소되면 업황이 회복되더라도 기업은 고용을 추가로 늘리기보다 근로시간 확대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한은은 "중장기적으로는 팬데믹으로 휴업 중인 영세업체 중 일부가 영업재개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노동투입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대형기업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면서 고용개선이 제약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팬데믹 이후에도 노동절감형 자동화 투자, 온라인 소비 확대 등이 지속될 것으로 조사돼 기존 일자리가 상당폭 소멸될 소지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한은은 "고용이 장기적으로도 보다 확대되기 위해서는 디지털·자동화 등 새로운 경제구조에 적합한 크리에이티브 직종과 과학·기술·엔지니어링 등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자에게 관련 교육·훈련 기회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8 12:00: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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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이마트국민적금' 사전응모…'금융+쇼핑' 최고 연 10%

-최고 연 10% 금리+최대 6만원 할인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이마트와 함께 '이마트국민적금' 출시를 기념해 사전응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국민적금은 만 14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면 가입할 수 있다. 매월 10만원씩 정액적립식으로 저축할 수 있는 1년제 적금상품이다. 기본이율 연 0.7%와 은행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이율 연 1.3%포인트, 이마트 특별이율 연 8%포인트를 포함해 최고 연 10%가 제공된다. 이마트 특별이율은 적금 가입고객이 신규일부터 만기일까지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누적 금액이 120만원 이상인 경우 제공된다. 또한 적금을 개설하고 매월 납입하면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 할인쿠폰이 월마다 지급되어 최대 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오는 28일까지 10일간이며, KB스타뱅킹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 사전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만명에게 상품 가입 혜택이 제공된다. 당첨 고객에게는 개별적으로 가입 링크가 전송되며, 이를 통해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당첨되지 않은 고객도 경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너스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 당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5000명에게 신세계 이마트 5000원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 우대 혜택과 쇼핑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8 09:48: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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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Why) 와인]<98>천서진의 혹독한 와인 '쉐이퍼'

<98>드라마 펜트하우스 와인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인 최고급 주상복합 건물 헤라팰리스에서 헤라클럽 사람들만의 저녁 자리가 열렸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한 장면이다. 헤라클럽의 '여왕벌' 천서진이 선택한 와인은 바로 '쉐이퍼 릴렌트리스(Shafer Relentless)'. 릴렌트리스(Relentless)는 가차없는 또는 혹독하다는 뜻이다. 20년 이상 '가차없이 때로는 혹독하게' 품질 하나에만 매달려온 쉐이퍼의 와인메이커 엘리아스 페르난데즈 (Elias Fernandez)에게 존경을 표하고자 지어진 이름이다. 원하는 것은 '가차없이 때로는 혹독하게' 손에 넣고야 마는 천서진은 와인셀러를 오직 이 와인만으로 가득 채워놨다. 나파밸리의 미다스 손으로 꼽히는 존 쉐이퍼(John Shafer)는 원래 출판업자였다. 평생 농사라고는 앞마당에 화초를 길러본 것이 전부였던 쉐이퍼는 50세 나이에 와인 생산자라는 꿈을 꾸며 시카고에서 나파밸리의 황무지로 이사를 결심한다. 1973년 봄이었다. 수 년간의 노력 끝에 탄생한 첫 와인은 '힐사이드 셀렉트 카버네 소비뇽' 1978년 빈티지였다. 첫 작품이었지만 시음회에서 대단한 호평을 받았고, 지금은 미국 10대 컬트 와인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무려 6번이나 100점의 점수를 받았을 정도다. 힐사이드 셀렉트는 최고의 포도만 골라 제한적으로 생산하며, 과일 풍미는 지역의 특징을 그대로 드러내며 풍부하고 집약적이다. 매끄러운 탄닌에도 숙성잠재력은 길어 '벨벳 장갑을 낀 강철 주먹'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쉐이퍼 릴렌트리스 시라'는 1999년 첫 빈티지로 데뷔했다. 시라와 쁘띠 시라로 만들며 2008년 빈티지는 지난 2012년 와인스펙테이터 100대 와인 가운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실 펜트하우스에 릴렌트리스가 나왔다고는 하나 실제로는 드라마 장면 속의 와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천서진이 와인을 꺼내는 장면을 보면 라벨에 쉐이퍼 릴렌트레스라고 되어 있지만 하단에는 카버네 소비뇽이 보인다. 쉐이퍼 릴렌트레스는 카버네 소비뇽이 아닌 시라 품종으로 만들었고, 실제 와인라벨에는 품종이 기재되어 있지 않다. 병 모양 역시 드라마속 어깨 부분이 각진 보르도 스타일의 병이 아니며, 캡 실 역시 실제로는 검은 색이 아니라 금색이다. '쉐이퍼 TD-9'은 쉐이퍼가 '매년 가능한 한 가장 맛있게(as delicious as possible)'라는 원칙으로 선보인 와인이다. TD-9은 다름아닌 트렉터다. 쉐이퍼가 처음 나파밸리로 이주해 왔을때 오두막에 있던 낡은 1950년대형 수확용 트렉터를 와인이름으로 붙이고, 자기 포도밭에서 나온 카버네 소비뇽과 멀롯, 말벡 가운데 매년 최상의 포도로 매년 가장 흥미 진진한 와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쉐이퍼 원 포인트 파이브 카버네 소비뇽'은 존 쉐이퍼의 아들 더그 쉐이퍼를 상징한다. 원 포인트 파이브, 즉 1.5세대란 말이다. 아들 더그 쉐이퍼는 고등학생 때부터 아버지를 도우며 와이너리를 가꾸었고, 이후 양조학을 전공하고 와이너리로 돌아와 와인 메이커로서 활약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자료도움=나라셀라

2021-04-15 16:17: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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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화 ESG채권 USD 5억불 발행

신한은행은 미화 5억불 규모의 5.5년 만기 외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 원화 녹색채권을 시작으로 2019년 미화 지속가능채권과 유로화 녹색채권, 2020년 USD·AUD 사회적채권 등에 이어 여섯번째 ESG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발행(쿠폰)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0.65%를 가산한 1.375%(고정)로 결정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제로 카본 드라이브 ▲트리플케이 ▲호프 투게더 SFG ▲사회 다양성 추구 ▲고객보호 관리 강화 등 5대 ESG 임팩트 과제를 설정하고,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가하는 ESG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채권 발행도 그룹 ESG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발행자금은 발행 취지에 부합하는 국내외 친환경 관련 사업 및 금융약자 지원 사업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그룹과 은행의 ESG 경영의지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ESG채권 발행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행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BNP 파리바, 크레디트 스위스, HSBC, JP 모간, 미즈호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5 16:04: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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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올해 경제성장률 3% 중반 가능"…기준금리는 동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올해 성장률이 3%대 중반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백신접종률이 2%대에 머무른 것은 우려스럽지만 세계경제 흐름이나 국내경제 성장세의 1분기 흐름을 볼 때 3%대 중반의 성장률은 얼마든지 가능한 숫자"라며 이 같이 말했다. 국내경제는 올해 들어 회복세가 확대됐다. 글로벌 경제 성장세 확대와 IT 경기 개선세 강화 등에 힘입어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설비투자도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했다. 민간소비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서 부진이 완화된 가운데 고용 상황 역시 취업자수가 증가로 돌아섰다. 이 총재는 "국내에서도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기 시작했고, 지난달 말부터 집행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도 내수 진작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 중반 성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현재보다 더 악화하진 않을 것이란 전제, 그리고 백신보급도 하반기에 차질을 빚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기존 0.50%에서 동결됐다. 지난해 7월 이후 일곱 번째 동결이다. 경제회복세가 확대됐지만 금융통화위원회는 여전히 통화 완화기조를 유지해야 할 시기로 판단했다. 금통위는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지난해 3월 16일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1.25%→0.75%)을 단행했고,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에 나선 바 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 전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고 수요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다"며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아직은 코로나19 전개상황, 백신접종 등 우리경제에 영향을 주는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다"며 "최근 회복세가 안착됐다고 확신하긴 어려운 상황이며, 지금 단계에서는 정책기조의 전환을 고려하기 이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한다고 해서 금융안정 부분을 안 보는 것은 아니고, 늘 유의하고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가상승률도 기존 전망치인 1.3%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이 상승했고, 농축수산물 가격의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이미 1%대 중반으로 높아졌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0%대 중반 범위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초반으로 높아졌다. 금통위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전망경로를 상회해 당분간 2% 내외 수준에서 등락하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점차 1%대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산시장 역시 가격 오름세가 이어졌다. 금융시장에서는 장기시장금리와 주가가 상승했고,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높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가는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전개상황과 그간 정책대응의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자산시장으로의 자금흐름, 가계부채 누증 등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에 유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5 14:29: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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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률 3% 웃돌 것"…기준금리는 11개월째 동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기존 전망치인 3%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간소비는 부진이 다소 완화된 덕분이다. 기준금리는 기존 0.50%에서 동결됐다. 경제회복세가 확대됐지만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 통화 완화기조를 유지해야 할 시기로 판단했다. /한국은행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일곱 번째 '동결'이다. 금통위는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지난해 3월 16일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1.25%→0.75%)을 단행했고,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에 나선 바 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 전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고 수요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다"며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경제는 회복세가 확대됐다. 글로벌 경제 성장세 확대와 IT 경기 개선세 강화 등에 힘입어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설비투자도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했다. 민간소비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서 부진이 완화된 가운데 고용 상황 역시 취업자수가 증가로 돌아섰다. 금통위는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정도와 백신 보급 상황, 각국 정책대응 및 파급효과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경제도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회복속도와 관련한 불확실성은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은 모두 기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2월에 전망했던 3.0%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당초 예상보다 국제유가 및 농축산물가격 오름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지난 전망치인 1.3%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이 상승했고, 농축수산물 가격의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이미 1%대 중반으로 높아졌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0%대 중반 범위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초반으로 높아졌다. 금통위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전망경로를 상회해 당분간 2% 내외 수준에서 등락하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점차 1%대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산시장 역시 가격 오름세가 이어졌다. 금융시장에서는 장기시장금리와 주가가 상승했고,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높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가는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전개상황과 그간 정책대응의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자산시장으로의 자금흐름, 가계부채 누증 등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에 유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5 11:12: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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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디지털 프라이빗 뱅킹 '쏠(SOL) PB' 출시

-모바일 앱으로 자산현황 확인…최적 포트폴리오 제안 - PWM멤버십 제도 시행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신한PWM센터를 거래하는 고자산고객 전용 서비스인 '쏠(SOL) PB'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쏠 PB'는 PWM센터를 통해서만 가능하던 PB서비스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신한 쏠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PB고객이 쏠 접속시 바로 '쏠 PB'로 연결된다. 신한PWM고객은 '쏠 PB'를 통해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에서 운용되고 있는 자산의 종합 현황 및 수익률 추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위험성향에 맞춰 신한은행이 추천하는 모델포트폴리오와 실제 운용되고 있는 자산 포트폴리오의 차이를 비교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제안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쏠 PB'가 제안하는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투자목적, 투자기간, 목표 수익률에 따라 여러 개의 포트폴리오 설정이 가능해 각각의 포트폴리오별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별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투자 정보와 라이프 콘텐츠 구독 및 PWM고객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세미나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쏠 PB' 출시에 맞춰 새롭게 'PWM멤버십 제도'도 시행한다. 신한PWM고객은 거래 규모에 따라 ▲태블릿 PC ▲골프, 여행 등 레저 관련 서비스 ▲와인 구독, 제철과일 딜리버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리워드 포인트를 제공받게 되며 '쏠 PB'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PWM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에게 신한PWM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를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 쏠 PB를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5 11:02:3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