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세경
기사사진
동아ST, 美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3230만 달러 투자 유치

동아에스티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3230만 달러(약 444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뉴로보는 오는 12월 계획대로 동아에스티의 자회사에 편입될 예정이다. 지난 9월 동아에스티는 뉴로보에 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과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의 전세계 독점 개발권 및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독점 판매권을 이전하고, 뉴로보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는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2200만 달러를 뉴로보의 전환우선주로 취득하며, 개발 마일스톤으로 최대 3억1600만 달러를 수령한다. 또 상업화 후 누적 순매출 규모에 따라 상업 마일스톤(비공개)을 단계별로 수령한다. 다만 계약 완결을 위해서 뉴로보는 동아에스티가 투자하는 15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3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야 했다. 뉴로보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공모 펀드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미국 자금조달 시장의 경색에도 불구하고 조달 목표인 1500만 달러 대비 15.3% 초과한 173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총 3230만 달러의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계약의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계약금과 투자금으로 획득한 지분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뉴로보 임시주주총회에서 뉴로보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고, 뉴로보는 12월에 동아에스티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향후 동아에스티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나스닥 상장사로서 자금 조달이 용이한 뉴로보의 장점을 토대로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뉴로보를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뉴로보는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2023년 1분기 내 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승인(IND)를 신청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투자 및 자본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동아에스티의 R&D 파이프라인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뉴로보를 발판 삼아 동아쏘오그룹의 R&D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9 09:49:2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팜젠사이언스, 전 임직원에 독감백신 무료 접종..건강 직접 챙긴다

팜젠사이언스가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 유행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전 임직원의 건강 관리를 위해 독감 백신 무료접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 19 백신은 정부 차원에서 무료로 전국민에게 접종되지지만, 독감백신의 경우 만65세 미만이거나, 만 14세 이상은 본인 부담비용이 발생해 접종률이 떨어진다. 팜젠사이언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인플루엔자 백신 권장주로 생산한 4가 백신을, 서울 방배캠퍼스와 연구소가 위치한 동탄 캠퍼스, 공장이 위치한 향남 캠퍼스에서 일괄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최근 '가장 빨리 성장하는 헬스케어 기업'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우수인재 영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에 따라 복지를 대폭 확충해 일하고 싶은 기업,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아무리 뛰어난 직원을 채용해 최고의 대우를 해준다 해도, 직원이 건강하지 못하면 업무성과를 낼 수 없다"면서 "그런 이유로 매년 모든 직원들에게 종합건강검진도 제공하고 여러 동호회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9 09:43:2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대전 지오영,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 30만장 지원

지오영이 지역사회 방역지원에 나섰다. 국내 최대 의약품물류그룹 지오영은 자회사 대전지오영을 통해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복지시설 방역지원을 위한 마스크 30만장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오영의 이번 마스크 전달은 최근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코로나19 신규환자 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비 차원의 사회지원활동이다. 특히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내 최대의 의약품 유통역량을 바탕으로 전국에 마스크를 공급했던 회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지원 활동으로 이어진 것이다. 특히 올 겨울은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예보도 있어 선제적인 개인 방역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대전지오영 강창로 본부장, 대전약사회 차용일 회장 ,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방역지원활동에 뜻을 같이 했다. 대전지오영 강창로 본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와 독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이용 대상자들의 개인방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은 "대전 내 코로나19 확산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가운데 대전 내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해주신 대전지오영에게 감사드리며,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이용 대상자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9 09:41:2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신상]종근당 치질 치료제 '치퀵' 外

◆종근당 치질 치료제 '치퀵' 종근당은 최근 체내 흡수율을 높여 치질 치료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 '치퀵'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치퀵의 주성분은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로 정맥순환을 돕고 혈관을 강화해 치질을 치료하는 디오스민을 직경 2㎍미만으로 미분화해 헤스페라딘 성분과 결합한 물질이다. 치질, 하지부종, 통증, 초기 욕창 등 다양한 정맥순환 관련질환 치료에 적용 가능하며, 디오스민 단일성분 치료제와 달리 급성 치질에도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주성분의 입자 크기를 감소시켜 약물의 체내 흡수율을 높임으로써 환자간 변동성을 낮추고 식이, 투약요법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영향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임상에 따르면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 투여군은 약물 복용 후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디오스민 투여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적었으며, 흡수율이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은 현재 만성정맥질환 치료 가이드라인에 의해 통증, 하지둔중감, 부종감, 기능적 불편 등의 증상과 삶의 질 개선에 권고되고 있다. ◆동아제약 미니막스 신제품 2종 동아제약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미니막스'가 신제품 멀티비타민미네랄 복숭아 맛, 트로피컬 맛 2종을 새로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비타민 특유의 쓴맛을 배제하고 아이들의 취향에 맞춰 새콤달콤한 복숭아 맛과 트로피컬 맛을 구현해 기존 딸기 맛과 더불어 멀티비타민미네랄 제품을 총 3가지 맛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2종은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건강의 도움을 주는 망간을 비롯해 어린이 필수 10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주원료다. 또 미니막스만의 보조원료인 5종 과일채소와 락추로스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했다. 특히 미니막스는 신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와 엄마 100커플을 대상으로 신제품 2종의 관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해당 테스트로 수렴한 의견들을 제품 구성에 반영해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미니막스는 신제품 2종 런칭을 기념해 미니막스 굿즈 손수건 프로모션을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인 '디몰'에서 진행한다. 휴지나 물티슈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손수건으로 친환경 육아가 가능하며, 아이들 목에 둘러주면 환절기 건강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일동제약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면역밸런스' 일동제약이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지큐랩 시리즈'의 신제품,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면역밸런스'를 출시했다. '지큐랩 포스트바이오틱스 면역밸런스'는 유산균이 생성하는 유익한 대사산물을 가리키는 '포스트바이오틱스'를 기능성 원료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 함유된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 열처리 배양 건조물(RHT3201)'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면역과 관련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 받았으며, 미국 FDA의 신규건강식품원료(NDI) 요건을 충족, 원료의 품질 및 안전성을 확보했다. 일동제약은 7개 국 특허를 취득한 틴달 공법을 적용해 4000%까지 농축한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 'RHT3201'을 제품 1일 섭취량당 108억셀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포스트바이오틱스 외에도 장 내 유익균의 증식과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바이오틱스'인 프락토올리고당 3600㎎을 비롯해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세포 분열에 필요한 아연 등의 기능성 원료가 제품에 함께 들어 있다. ◆오예스 한정판 '아인슈페너' 해태제과는 올 가을에만 맛보는 오예스 시즌 한정판 '아인슈페너'를 출시한다. 가을 정취와 잘 어울리는 달콤쌉쌀한 커피와 리얼 초코케이크를 한번에 맛보는 프리미엄 디저트다. 오스트리아에서 유래한 '아인슈페너'는 진한 커피 위에 달착지근한 생크림을 얹어 먹는 '비엔나커피'로 최근 카페 등에서 인기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해태는 '아인슈페너'를 오예스의 다섯번째 가을 맛으로 선택해 콜롬비아산 최고급 아라비카 커피 분말을 반죽에 섞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아라비카 원두 특유의 초콜릿 향이 더해져 한층 진한 리얼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아인슈페너'에서 빠지면 안 되는 휘핑크림으로 케이크 사이를 듬뿍 채웠다. 중량 대비 크림 함량도 20% 이상 늘려 부드러움을 극대화했다. 11월 초부터 한 달간 270만 개만 생산해 판매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그간 커피 맛 과자는 많았지만, 유럽의 고급 커피 감성을 시도한 케이크는 오예스가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계절 맛을 담는 오예스 시즌 에디션으로 색다른 제철 리얼 케이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차 '초코 앤 바닐라 신메뉴 4종' 글로벌 티(Tea)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부드럽고 달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초코 앤 바닐라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공차의 신메뉴는 기분전환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FEEL ME UP!'을 컨셉으로 '바닐라빈 크림 밀크티', '바닐라빈 크림 스무디', '더 진한 초콜릿 밀크티+펄', '더 진한 초코멜로 스무디'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바닐라빈과 카라멜의 깊은 풍미, 더욱 진하고 깊은 맛의 초콜릿, 이 모든 맛을 배가 시켜주는 다양한 토핑으로 부드러운 향과 달콤한 맛이 인상적인 음료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바닐라, 달콤한 초콜릿을 다양한 토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메뉴와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차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14:45:5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 "글로벌 1위 약물전달기술 플랫폼 기업 될 것"

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을 보유한 인벤티지랩이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이번 IPO를 계기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해 글로벌 1위 약물전달기술(DDS)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성장 계획과 비전을 공개했다. 인벤티지랩은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플루이딕스(미세유체역학)를 기반으로 DDS 플랫폼을 연구·개발한다. 현재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IVL-DrugFluidic®'과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유전자 치료제 제조 플랫폼인 'IVL-GeneFluidic®'을 보유하고 있다. IVL-DrugFluidic®은 1회 투여로 1개월~6개월간 약효가 유지된다. 피하, 근육 조직에 주사하면 입자를 구성하는 고분자가 서서히 분해되며 목표 기간 동안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기술이다. 특히 약물 과다방출이 없도록 정교하게 제어해 효능을 높이고 부작용을 크게 줄였다. 기존 기술보다 탑재 가능한 약물을 크게 넓혀 다양한 치료제 개발도 가능하다. 이미 승인된 약물을 인벤티지랩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주사제형으로 개발하면 빠른 상용화로 실적에 바로 반영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인벤티지랩이 초기 투자 및 연구개발을 진행한 탈모치료제 IVL3001, IVL3002는 각 1개월, 3개월 장기지속형 주사제다. IVL3001은 현재 호주 임상 1상과 2상을 완료했으며 IVL3002는 호주 임상 1상·2상을 준비 중이다. 또 대웅제약과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 위더스제약과 생산 계약을 체결해 빠른 상용화가 기대되는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지난 10월 종근당과 라이선스 아웃을 체결한 치매치료제 IVL3003(1개월 지속형)과 약물중독 치료제 IVL3004(1개월 지속형)도 보유하고 있다. 반려동물의약품 중 심장사상충 예방약(3개월 지속형)은 이미 국내 출시됐고, 글로벌 동물의약품기업 버박(Virbac)과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체개발 장기지속형 신약으로는 '류마티스 관절염(IVL4001)', '다발성 경화증(IVL4002)'을 개발 중이며 향후 의료용 대마, 에이즈(HIV)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차세대 mRNA 백신·유전자 치료제 제조 플랫폼인 IVL-GeneFluidic®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 지질나노입자(LNP) 제형화 및 제조공정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LNP는 체내에 투여되는 mRNA를 감싸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벤티지랩은 LNP 품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으며 그 결과 고품질 LNP 제조 기술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현재 에스티팜, 유바이오로직스 등과 협업 중이다.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2020년부터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탁월한 R&D 역량을 기반으로 확장성이 높은 플랫폼을 보유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메이저 파트너사 확대 및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높은 성장을 일궈낼 것"이라고 말했다. 인벤티지랩의 공모 예정가는 1만9000원 ~ 2만6000원으로 총 예정 공모 금액은 247억~338억원이다. 8~9일 수요예측을 거쳐 11일과 14일 청약을 진행한다. 확보한 자금은 R&D와 생산시설 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14:27:0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이화의료원, 헬릭스미스와 업무 협약..임상 노하우 등 공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헬릭스미스와 지난 1일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회의실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한승호 휴먼정보응용사업단장, 박장원 첨단의생명연구원장,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 배경동 생산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과 이재훈 서울산업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화의료원과 헬릭스미스는 ▲인체유래 세포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와 관련한 바이러스 벡터기술, 유전자 전달기술, 각종 인체세포 배양기술, GMP 생산기술, 유관 전임상 및 임상 노하우 공유 등 협력 ▲양사 보유시설, 장비의 공동 활용 및 인적자원의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한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최신 의료를 이용한 임상연구 경쟁력이 있는 이화의료원과 유전자 치료제 관련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헬릭스미스가 미래 바이오 의료 기술에 대해 고민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는 "이화의료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다양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성과의 상용화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14:07:0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CJ그룹 탄생의 주역' 故 손복남 고문 영면..범 삼성家 애도 속 발인

CJ그룹의 주춧돌이 된 고(故) 손복남 CJ 고문이 8일 영면에 들었다. 고인은 CJ그룹이 창립 69주년을 맞던 지난 5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영결식과 발인식은 이 날 오전 8시께 빈소인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진행됐다. 영결식에서 세 자녀인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손 고문의 동생 손경식 CJ그룹 회장(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차녀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신세계그룹 오너 일가 중에선 정용진 부회장이 대표해 영결식에 참석했다. 영결식에 앞서 장례 미사가 열렸고 이후 영결식이 진행됐다. 영결식은 영정·위패 입장, 고인 약력 소개, 추모사, 헌화 등의 순으로 열렸다. 영결식이 끝난 오전 8시5분께 운구 행렬이 모습을 드러냈다. 운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고인의 위패는 손주인 이호준씨가 들었다. 손주 사위 정종환 CJ 부사장이 고인의 영정 사진을 들고 뒤를 따랐다. 이재현 회장은 지팡이를 짚고 굳은 표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고모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의 부축을 받고 뒤따랐다.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과 손경식 회장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정 사진과 관이 운구차로 옮겨질 때 이재현 회장은 고인의 관을 붙들고 오열했다. 이 회장이 오열하자 뒤를 따르던 이미경 부회장 등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운구차는 양재 추모공원 화장터로 이동했다. 유족들은 손 고문의 유지를 받들어 화장을 택했다. 장지는 경기 여주 선영에 마련됐다. 고인은 경기도지사를 지낸 고 손영기 씨의 장녀로,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장남 고 이맹희 CJ명예회장과 1956년 결혼하며 삼성가와 인연을 맺었다. 제일제당을 물려받은 이재현 회장이 CJ를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시키기까지 든든한 후원자이자 조력자 역할을 했다. 이재현 회장은 어머니에 대해 "CJ그룹 탄생의 숨은 주역이시고, 내가 그룹의 경영자로 자리잡는 데 든든한 후원자이셨다"고 회고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14:01:0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퍼시픽 "트레오닌 건강수명 18% 늘린다"..제품 출시 예정

아모레퍼시픽이 간헐적 단식 등 식이 제한을 통한 장수 기전과 핵심 성분을 밝혀냈다고 8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주원 박사와 성균관대학교 기초의학대학원 류동렬 교수 연구팀은 바이오 빅데이터와 분자생물학 연구 기술을 적용해, 필수 아미노산 '트레오닌'의 건강 수명 증진 효능과 그 기전을 규명했다. 관련 연구 결과는 2일 국제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실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트레오닌을 소재화하고, 이를 바이탈뷰티 브랜드 제품에 적용해 출시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주원 박사와 성균관대학교 기초의학대학원 류동렬 교수 연구팀은 식이 제한으로 특이하게 증가하는 대사 물질을 조사한 결과,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 트레오닌이 노화 속도를 크게 늦추고 장수를 촉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인간과 65% 정도의 게놈 유사성을 공유하는 '예쁜 꼬마 선충'에게 트레오닌을 투여했다. 그 결과 트레오닌을 먹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15~18% 더 오래 생존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실험군은 행동이 더 민첩하고, 항산화 효소를 훨씬 더 많이 갖고 있으며, 중성 지질 축적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책임자인 아모레퍼시픽 김주원 박사는 이번 연구에 대해 "노화와 관련된 대사 물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면 건강 수명을 증가시키고, 신진대사를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이 제한에 의해 증가하는 대사 물질과 노화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은 "연구 성과는 특정 아미노산의 노화 과정에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제시하고 그 기전을 해석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며 "세포에서 특정 스트레스 반응 인자를 활성화시키면 장수로 이어지고, 특정 아미노산으로 이 반응을 활성화하면 세포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까지 확인해 건강수명 증진에 작용하는 트레오닌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13:59:0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아우라케어, 세계 첫 반려동물용 방사선 암치료기 품목허가

국내 벤처 기업이 세계 처음 개발한 반려동물용 방사선 암 치료기가 품목허가를 받았다. 2025년 43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전세계 반려동물 암 치료시장에서 한국의 벤처기업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려동물용 의료기기업체 아우라케어는 반려동물용 방사선 암 치료기 'LEP300 V2.0'이 지난 4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방사선기기 신규생산허가를 받은데 이어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반려동물용 단층촬영(CT) 장비는 국내외 업체들이 판매에 나서고 있지만 아우라케어가 이번에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반려동물용으로는 첫 방사선 암 치료기다. 마취없이 촬영할 수 있는 동물용 X선 장비도 준비 중이다. 아우라케어는 이번 품목허가를 계기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전용 방사선 암 치료기 사업화에 나서는 한편 인공지능(AI) 기반 방사선 치료계획 시스템사업, 반려동물 암치료 빅데이터 사업도 추진한다. 수출에도 적극 나선다. 아우라케어는 내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 승인을 목표로 한다.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국 시장에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 반려동물 시장 관련 규모는 올해 2500억달러(약 350조원)에서 2027년 3000억달러(4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반려동물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가지는 미국에서 반려동물 케어시장이 2025년 251억달러(약 3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개와 고양이가 사망에 이르는 질병 1순위가 암인 것으로 나타나 반려동물 전용 암 치료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의 의료기술 전문매체 메드개짓에 따르면 전세계 반려동물 암 치료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1억8300만달러(약 2560억원)에서 2025년 3억3300만달러(약 4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라케어 경현태 대표는 "국내 동물병원이 약 4600개, 미국은 3만개를 넘어 반려동물용 방사선 치료기는 반려동물 암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중대형이상의 동물병원에서는 필수장비"라며 "마취없이 촬영하는 반려동물용 X선 촬영기는 모든 동물병원에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그동안 동물전용 방사선 암 치료기가 필요했던 국내 대형 동물병원과 수의과대학과 이미 주문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 대표는 "LEP300 V2.0은 판매가격이 10억원 미만으로 기존 인체용 장비(50억원대)에 비해 훨씬 저렴할 뿐 아니라 자체차폐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시설투자가 필요하지 않다"며 "앞으로 치료기 성능개선과 함께 반려동물용 AI기반 치료계획법과 빅데이터 사업에도 나서 반려동물 암 치료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11:39:1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한미약품 개발중인 면역항암 혁신신약, 국가신약개발 과제 선정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면역항암 혁신신약이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국가신약개발 사업은 정부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과 학교, 연구소, 병원 등의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미약품의 연구 과제는 면역세포의 분화, 생존 및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 변이체를 새롭게 개발하고, 여기에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성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지속성은 물론 안전성과 효능을 극대화한 면역항암 혁신신약 LAPSIL-2 analog다. LAPSIL-2 analog는 항암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으로, 기존의 IL-2 제제와는 차별화된 수용체 결합력을 기반으로 항암 효능을 극대화한 신약이다. 한미약품은 LAPSIL-2 analog의 작용기전을 통해 약물의 치료 범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항종양 효능이 극대화된 LAPSIL-2 analog는 단독요법은 물론,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시 면역반응 증가를 통해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국가지원 과제 선정에 힘입어, LAPSIL-2 analog의 최종 상용화를 위한 후속 개발을 빠르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된 한미약품의 혁신신약은 모두 3개가 됐다. 정부는 작년 9월(연구개시일 기준)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 LAPSGlucagon analog(HM15136)를 지원 과제로 선정한데 이어, 작년 11월에도 불응성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의 새로운 표적항암 혁신신약인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10:20:2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英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들 이대서울병원 방문..협력방안 논의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10월31일 영국 국가혁신처와 영국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대표기업 5개사 관계자들이 병원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영국 정부의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프로그램인 GBIP를 통해 선정된 ▲Cognetivity Neurosciences ▲Concentric Health ▲MediBioSense ▲Smart Respiratory ▲TCC-CASEMIX 등 5개 기업은 서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협력파트너 발굴을 위해 이대서울병원을 찾았다. 방문단은 먼저 최근 개소한 이화의료아카데미를 살펴보고 첨단 스마트 병원 시설과 우수한 임상 연구 경쟁력 보유 등 내용이 담긴 이대서울병원 소개 영상을 시청했다. 이화의료아카데미는 의료 교육 특화 스튜디오로 4개의 VR룸과 대형 스크린으로 인체 관련 3D 콘텐츠 영상을 보며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방문단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영국 기업 5개사는 '마곡 이화 R&BD 네트워크 세미나'를 통해 수술 디지털화, 신경과 환자 관리, 호흡기환자 관리 등 각각 보유 기술을 소개했으며, 이대서울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발전 방향, 한국과 영국 의료기관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이번 만남이 양국의 디지털 헬스 분야 산업의 글로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더욱 발전적 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크리스 소여 Innovate UK 디지털 헬스 혁신 총괄은 "첨단 스마트 시설을 갖춘 이대서울병원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이대서울병원과 앞으로도 많은 교류를 통하여 발전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10:19:1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위시컴퍼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나무 기부 프로젝트' 실시

글로벌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의 대표 브랜드 '디어,클레어스'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나무 기부 프로젝트 '토너 포 트리(Toner for Trees)'를 진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8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판매된 디어,클레어스의 베스트셀러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 판매 수익금 전액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된다.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는 디어,클레어스는 200만병 이상 판매된 인기 제품으로, 토너 1개 구매 시 나무 약 4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제품을 구매하면서 동시에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디어,클레어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나무 기부 등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주요 판매 국가인 베트남에서 NGO 단체와 손잡고 묘목 기부 캠페인인 '클레어스 앤 카인드니스(Klairs & Kindness)'를 진행하고, 2000여 그루의 나무를 현지에 기부하기도 했다. 가뭄으로 어려운 지역을 돕고 나아가 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기업 철학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위시컴퍼니 박성호 대표는 "국내 산불 사태는 물론 전 세계적인 이상 기후 현상을 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며 "위시컴퍼니는 이번 나무 기부 프로젝트 이외에도 기업이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창조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09:55:3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대웅제약, '크레젯' 신규 함량 출시...콜레스테롤 환자 선택지 확대

대웅제약은 지난 1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크레젯의 신규 함량인 10/2.5mg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규 함량 추가로 크레젯은 기존 출시된 10/5mg, 10/10mg, 10/20mg과 함께 총 4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존 대비 로수바스타틴 함량을 2.5mg으로 낮춘 것이 특징으로, 스타틴 용량을 높이기 부담스러운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 및 고령환자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처방 옵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약가는 1정당 750원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등 30개 기관에서 실시한 크레젯 10/2.5mg 3상 임상 진행 결과, 대조약인 로수바스타틴 5mg 대비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 LDL-C)를 9.6% 더 낮춰 우수한 LDL-C 강하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잔여심혈관관계 위험인자(총 콜레스테롤), 비-고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 아포지질단백질B를 각각 6.6%, 8.3%, 5.7% 더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크레젯10/2.5mg의 연구 및 출시 과정에서 환자의 복약 편의성 증대를 위해 알약 크기(장축 10.2mm, 단축 5.2mm, 두께 3.7mm)를 줄였고, 동시에 의료진의 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약품 포장 방식도 기존의 압박포장(PTP)이 아닌 병포장으로 변경했다. 대웅제약이 지난 2016년 출시한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크레젯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개선제다. LDL-콜레스테롤 강하와 지질 수치 개선 및 관상동맥 죽상경화증 진행 지연에 우수한 효과가 있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이 가능해 복약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크레젯 10/2.5mg 출시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복약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적인 약가를 통해 치료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08 09:53:3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