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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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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부, 22일 청와대 '열린음악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KBS 열린음악회를 관람한다. 대통령실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2일 오후 7시 30분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열린음악회의 부제는 '국민과 함께 여는 오늘, 희망의 내일'이다. 청와대에서 KBS 열린음악회가 개최되는 것은 두 번째로 1995년 5월 이후 27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KBS 열린음악회 개최로 청와대 개방 1단계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이라며 "지난 74년간 제왕적 권력의 상징으로 대표된 청와대의 전격 개방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개최돼 더욱 뜻깊다"고 설명했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 1500명에게 객석을 개방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국민신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람 신청을 받은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1500명을 선정했다. 관람 신청자는 2만9237명으로 경쟁률은 약 20대 1에 달했다. 이에 더해 500석은 청와대 인근 효자동·삼청동 주민, 6·25 참전 등 국가유공자, 다문화·한부모 가족, 보건 의료진, 유기동물 보호단체 봉사자, 서울맹학교 학생 등을 초청했다. 열린음악회 출연진은 차세대 소리꾼 김율희, 피아니스트 임동혁, 전통 예술단체인 소나기프로젝트, 장애인 연주단인 대구가톨릭대학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등이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22일 오후 7시 30분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2-05-21 13:13:3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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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한미동맹, 역내 및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의 중심축"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20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동맹은 역내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의 중심축"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윤 대통령과 첫 공동행사를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시찰을 마친 뒤 공동연설을 통해 "윤 대통령과 나는 이에 대해 이번 방한 기간 중 많은 논의를 하게 될 것이며 그리고 앞으로 수개월 수년에 걸쳐 두고두고 논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양국은 세계 최고 그리고 최첨단 기술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이 공장이야말로 바로 그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이 공장은 한미 양국의 국제경제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급망의 회복 탄력성, 안정성, 안전을 유지하게 해 줄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우리는 그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서 적시 생산 방식의 취약성이 드러났다. 국제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로 특히 자동차 물량 부족이 야기돼 전 세계는 물가 상승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은 푸틴의 잔혹한 우크라이나 침공을 통해 주요 공급망 확보의 필요성이 한층 부각됐다"며 "이것이 확보돼야 우리의 경제적·국가적 안보가 우리의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국가들에 좌우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우리의 가치를 공유하는 가까운 파트너들, 즉 한국과 같은 국가들과 협력해서 필요로 하는 더 많은 것들을 동맹 및 파트너들로부터 수급받고, 공급망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의 전략이 우리의 동맹과 협력을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래야 우리는 장기적인 회복성을 개선할 수 있고, 공동의 번영을 증진할 수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21세기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최선의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아시아에서 첫 순방에서 한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서도 "우리는 지금 역사의 변곡점에 서 있다. 오늘의 결정이 전 세계적인 파급 효과를 낳고, 그 세계를 우리 후손들이 물려받게 될 것"이라며 "역동적인 민주국가인 한국은 글로벌 혁신의 동력이 됐고, 국민의 교육에 투자했다. 삼성과 같은 기업들, 기술과 혁신의 책임있는 발전을 이끄는 기업들은 미래를 우리 양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주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삼성의 투자로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市)에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게 될 것이고, 스텔란티스社와도 합작투자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2-05-21 00:28:0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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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반도체, 세계의 엔진…모두 위한 성장·기회 동력"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면한 20일 첫 공식행사가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이뤄진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정상을 영접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20여분간 두 정상과 공장 시찰에 동행했고, 이어진 한미 정상 공동연설에 앞서 양국 대통령을 소개하는 역할도 맡았다. 이 부회장은 영어로 환영사를 말하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을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첨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이곳 평택 반도체 캠퍼스에 모시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25여년 전 삼성은 해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게 됐다"며 "저희에게 이 우정은 매우 소중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력한 관계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도체는 현대 세계의 엔진으로 모두를 위한 성장과 기회의 동력"이라며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과 그 대대적인 지식 데이터베이스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비즈니스의 생산성을 모든 측면에서 발전시켜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그러면서 "이러한 혁신은 여러분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전 세계 삼성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 부회장의 환영사에 "반도체가 우리 미래를 책임질 국가안보 자산이라 생각하며 과감한 인센티브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고 화답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해 5월 삼성이 170억달러를 미국에 투자한다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 투자로 텍사스에는 3000개의 새로운 하이테크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이는 삼성이 미국에서 이미 지원하고 있는 2만개의 일자리에 더 추가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투자해 주신 삼성 측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그리고 한미 간에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22-05-21 00:08:0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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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바이든, 삼성 방문 계기…한미 경제안보·공급망·기술동맹 거듭나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첫 공식일정을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한 것에 대해 "오늘 방문을 계기로 한·미 관계가 첨단기술과 공급망 협력에 기반한 경제안보 동맹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경기도 평택 삼성 반도체공장 평택캠퍼스를 시찰하고 환영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 바이든 대통령의 평택캠퍼스 방문은 반도체가 갖는 경제·안보적 의미는 물론, 반도체를 통한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는 자율주행차, AI(인공지능), 로봇 등 모든 첨단 산업의 필수부품이자 미래 기술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의 70%를 공급하면서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를 약속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를 요청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오랜 역사처럼 한미 반도체 협력의 역사 또한 매우 깊다. 이 땅의 첫 반도체 기업으로 한미 합작의 '한국반도체'가 1974년에 설립됐다"며 "미국 마이크론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세계 세 번째로 64KD램을 개발한 이래 미국 오스틴시에 이어 테일러시에 첨단 파운드리 공장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램리서치, 듀폰 등 미국의 반도체 소재·장비 업체들도 한국 투자를 통해 한국 반도체 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동시에 한미 정부 간 반도체 협력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작년 말 출범한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를 통해 반도체 공급망 협력은 물론, 투자·인력·기술 협력사업도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저는 반도체가 우리 미래를 책임질 국가안보 자산이라 생각하며 과감한 인센티브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바이든 대통령께서도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투자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미국의 첨단 소재·장비·설계 기업들의 한국 투자에도 큰 관심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2022-05-20 20:10:1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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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첫 공식일정으로…'세계 최대 규모 삼성 반도체공장 시찰'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첫 공식일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대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산 미공군기지를 거쳐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삼성 반도체공장에 오후 6시 10분께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을 직접 영접했다. 양 정상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를 첫 공식일정으로 방문한 것은 반도체 협력 강화를 통한 한미 경제안보 동맹을 강화해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함께 대응하겠다는 양국의 구상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산업현장 공식 방문"이라며 "우리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적극 지원을 다짐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영접한 이후 함께 삼성 평택 캠퍼스 시찰에 나섰다. 한미 정상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안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맡았다. 평택 캠퍼스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로, 이곳에서는 차세대 메모리(D램·낸드플래시)뿐 아니라 초미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품까지 생산되고 있다. 미국은 최근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대란으로 자동차·정보기술(IT) 등 핵심 산업에서 큰 차질이 빚어지면서 자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주력해왔다. 특히, '반도체 굴기' 등 반도체 자급에 총력전을 벌이는 중국에 맞서 동맹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을 노리고 있어 반도체 제조 강국인 한국은 미국의 핵심 파트너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반도체 설계는 미국이 최강기술을 가지고 있고, 파운드리 제조공정 분야에서는 삼성을 포함한 우리 기업이 최고 일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서로 원하는 게 있고, 협력할 게 있고 시장을 확대하면 서로 줄 일거리가 많아지고 일자리가 커진다는 점을 분명히 양 정상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군사·안보·경제에 이어 기술동맹의 시작을 알리는 양 정상의 반도체 현장 시찰은 이를 통해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미관계를 보다 격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2022-05-20 19:32:0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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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덕수, 협치 염두에 지명한 총리…잘 될 것으로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에 대해 "처음부터 협치를 염두에 두고 지명한 총리"라며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자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경제수석,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국무조정실장과 경제부총리, 총리를 하신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한 것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한 후보자의 인준에 협력해 달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여야는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윤 대통령이 한 후보를 지명한 지 47일 만이다. 국무총리 인준을 위해서는 재적 의원 과반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과반 이상인 167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선택에 따라 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결정된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함께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 임하는 각오'에 대한 질문에 "각오라기보다 국제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한미관계가 더 튼튼해지고 더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그런 동맹으로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제로섬으로 볼 필요는 전혀 없다"며 "중국과의 관계도 경제관계를 잘 해나가면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이날도 말을 아꼈다.

2022-05-20 10:46:0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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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핵실험 준비 끝났고 타이밍만 보고 있어"

국가정보원은 19일 북한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이긴 하지만, 미사일 발사 징후가 있고 핵실험도 준비가 끝나 타이밍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북한의 코로나19 동향 등 비공개로 진행한 국회 정보위원회에 국정원 북한국장이 출석해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하태경·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전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춘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김 의원은 "징후를 포착했기 때문에, 준비는 완료 단계에 있기 때문에 어떤 시점에서 미사일이 발사되고 핵실험을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며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으로 추정은 하는데 따로 보고 받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의 코로나19 감염은 4월 말 열병식을 계기로 급속도로 퍼졌고, 5월 말~6월 초에 전염이 정점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체제 불안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4월 말부터 코로나 확산이 시작됐는데, 그 전에 홍역과 장티푸스 같은 수인성 전염병이 상당히 확산돼 있었고, 4월 말 열병식을 하면서 코로나까지 퍼진 것"이라며 "북한이 발표하는 발열자 통계치 안에는 상당수의 코로나가 아닌 발열 수인성 전염병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봐야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코로나 정점은 5월 말, 6월 초면 도달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정한다"며 "광범위하게 퍼진 게 4월 열병식 이후인데 군인뿐 아니라 전국에서 경축대표들이 평양으로 들어왔었는데 전국으로 다시 돌아가면서 촉발된 가능성이 제일 많다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북한이 발표한 수를 보면 이미 정점을 찍고 감소한 양상이 보인다"며 "5월 말, 6월 초까지는 대량의 발열자 나올 거라고 추정한다"며 "북에서 발표한 코로나 종류가 오미크론, 스텔스 오미크론이고 완치자라 발표하는 숫자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북한 내에서도 코로나 공포에 대해 적응을 빨리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체제 혼란이나 체제 불안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정원은 백신 접종에 부정적이었던 북한 당국의 기류 변화도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 의원은 "백신에 대한 북한의 입장은 5월 17일부터 바뀌기 시작했다"며 "노동신문이 '백신 접종도 코로나를 막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보도한 것을 기점으로 공식적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국정원은 북한이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의약품 지원에 대해 응답이 없는 상황이지만, 실질적으로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하 의원은 백신 등 의약품을 외부에서 지원받더라도 "우선순위는 중국이 1순위이고, 그 다음에 국제기구"라며 "미국과 한국은 제일 마지막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2-05-19 14:24:1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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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안보·경제 이어 기술까지 한미동맹 확장…IPEF 여파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기존 군사·안보동맹에서 나아가 경제안보와 기술을 포함하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관계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18일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에서 한미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통해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을 동아시아와 글로벌 번영에 기여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는 게 목표"라고 전해 이 같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김 차장은 "동아시아와 글로벌 평화 번영을 구축하고 강화하기 위한 중심축으로 한미동맹을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는 게 정상회담의 비전"이라며 "당면한 글로벌 도전요인을 함께 헤쳐 가는 전략 공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치동맹을 기반으로 그동안 이어져 온 군사동맹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해 경제동맹으로 확산시킨 데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기술동맹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뒷받침하듯 20~22일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중 양 정상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공동 연설 및 근로자들과 환담을 할 계획이다. 기술동맹에 대해 김 차장은 "반도체 설계는 미국이 최강기술을 가지고 있고, 파운드리 제조공정 분야에서는 삼성을 포함한 우리 기업이 최고 일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서로 원하는 게 있고, 협력할 게 있고 시장을 확대하면 서로 줄 일거리가 많아지고 일자리가 커진다는 점을 분명히 양 정상이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에서도 이런 비슷한 논의가 구체화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반도체에서 첨단 미래 배터리 문제, 친환경 녹색기술 협력 문제, 인공지능, 양자기술, 우주 개발 등의 문제가 글로벌 의제에 오르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19일 기자와 만나 "세계 시장의 공급 측면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물류 충격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지정학적 요인까지 생겨 해결책 마련이 절실해진 상황"이라며 "공급망 위기가 태풍 지진 등의 자연재해라면 불가항력이지만, 관리할 수 있는 영역도 있다"고 밝혔다. 고위관계자는 "공급망 관리는 단지 기업에게만 맡길 수 없어 국가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연대할 수 있는 국가들과 공급망 동맹체제 구축과 촘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공급망 관리를 하는 것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경제안보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술동맹과 공급망동맹에 대해 "미국, 중국 등 많은 나라라들이 미래 먹거리 기술에 공을 들이고 있고, 초격차 기술을 보유하지 못하는 국가들은 기술격차를 줄이지 못한다"며 "필요한 측면에서 새로운 기술을 위해 경쟁은 치열하지만, 보완적으로 협력 가능한 부분들이 있다. 이것이 일종의 기술동맹으로 가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기술동맹과 함께 이뤄질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가장 주목되는 의제다. 문재인 정부에서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외교전략이 이번 윤석열 정부의 한미정상회담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IPEF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각 국가들이 따로 경쟁을 하는 것보다 필요한 아이템에 맞춰 서로 기술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시장을 개척하면서 서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행정부가 구체화해 논의를 시작했다. IPEF는 전통적 무역협정과 달리 공급망, 디지털, 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통상 이슈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통상 협력체를 구축한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다만, 윤 대통령이 IPEF의 가입을 예고한 상태에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를 주도한 중국을 자극해 중국의 경제 보복 우려 등의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중국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며 중국과는 서비스 시장과 투자 촉진 및 민감한 공급망을 주고받는 시장 개방 논의 등을 포함하는 후속 FTA를 통해 잘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김 차장은 "IPEF를 강대국 간의 공급망 디커플링, 적대적 디커플링으로 볼 필요는 없다"며 "중국을 배척하는 게 아니다. 한중 FTA가 이미 있지만, 후속 협정을 중국과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초에 일본에서 화상회의를 진행하면 실시간 화상회의에 윤 대통령도 참여할 생각이고, 8개 나라 외에 추가적으로 한두 개 나라가 가담할 가능성도 있다"며 "앞으로 시간을 갖고 미국과 관련국, 특히 한국은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규범 창출의 스탠다드를 제시하고 다른 나라를 추가로 초대해 나가면서 IPEF에서 우리의 국익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당당한 외교이자 상호존중인데 (중국이) 너무 민감하게 과잉 반응을 보이는 것 아닌가"라며 "한중 FTA 후속 협정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만들자고 말했기에 우리 통상교섭본부에서 곧 준비할 것이다.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미국도 이 문제를 그렇게 간단히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5-19 12:06:1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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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정상회담 北 도발 가능성에…"플랜B 있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박 3일 일정동안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방침을 세워놨다고 전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용산 대통령실 국민소통관 임시브리핑룸에서 한미정상회담 관련 브리핑 후 기자들의 질의응답에 이같이 밝혔다. 김 차장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나 핵실험 징후와 관련해 "2박 3일 기간에 북한의 크고 작은 도발이 발생할 경우, 도발의 성격에 다라 기존 일정을 변경하더라도 한미 정상이 즉시 한미연합지휘방위태세 지휘통제시스템이 들어가도록 '플랜B(비)'를 마련해 놓았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주말까지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한다"면서도 "다만, 미사일 발사 준비는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한미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에서 북한 지원 방안이 담길 계획이 있느냐'에 대해서는 "우선 북한이 우리에게 직접 코로나라든지 보건협력에 응한다는 대답이 없다. 미국도 북한에 뜻을 타진해봤으나 응답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한미가 협의를 할 수는 있으나 북한의 반응이 있기 전이라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논의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정상회담 3대 의제 중 하나인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도 "예상되는 큰 주제는 세 갈래(안보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 경제안보, 아태지역 역내 협력과 글로벌 이슈 협력)로 이 중에 몇 %로 말할 순 없다"며 "안보를 튼튼히 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킨 상태에서 행복하게 일해야 경제안보, 기후변화 등을 논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 차장은 "무엇보다도 단독회담에서 제일 먼저 짚고 넘어갈 것은 한미 간 확실하고 실효적인 확장억제력을 어떻게 강화할 건지에 대해 액션 플랜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한미연합군사훈련 정상화와 관련된 질문에는 "한미훈련은 지난 5년간 코로나 등 특수상황이 있어 여러 가지 축소해서 진행했다"며 "오랜 시간 진행된 정례 한미훈련 정상화를 올해 목표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대북특사 파견 가능성과 특사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도 "대북 인도 지원 특사 문제는 우리 정부와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 전혀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하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북한 내부에 돌아가는 인식을 판단해 볼 때 어떤 협력을 전제로 한 논의는 응할 분위기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 나머지 전임 정부와 바이든 정부의 커뮤니케이션 부분은 전혀 아는 바가 없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한미 간 비핵화 개념에 혼선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완전한 비핵화'라는 한마디에 우리가 모든 걸 담고 계속 협의해왔다. 비핵화 협상이 현재 난망한 가운데, 비핵화 개념을 잘게 쪼갤 시간은 없다"며 "완전한 비핵화는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쓰지 않아도 완전한 비핵화에 포함되는 것으로 빨리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21일 한미정상회담 만찬에서 4대 그룹 총수들이 참석과 관련과 비즈니스라운드 일정과 관련해서도 "4대 그룹이 무엇을 얘기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가 열 손가락에 꼽히는 기업 총수들이 명단에 적힌 것으로 확인했다"며 "한미 경제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혹은 간담회는 바이든 대통령 주최가 아니고 미국 상무부 장관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일정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2022-05-18 16:43:3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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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2박 3일 '공식 방문'…21일, 韓美 공동성명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용산 대통령실 국민소통관 임시브리핑룸에서 한미정상회담의 세부일정과 의제 등을 발표했다. 김 차장은 "역대 대통령 취임 이후 최단기간인 11일 만에 개최되는 회담이라는 게 남다르다"며 "바이든 대통령도 취임 이후 인도·태평양 지역을 방문한 적이 없으나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했다는 것도 상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실 있고 성과 있는 회담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겠다"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부터 미국 측과 실시간 협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현재 한두 가지 사안을 빼놓고는 양국이 합의하고 이행할 내용은 대부분 완성 단계"라고 덧붙였다. 김 차장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일 늦은 오후 한국에 도착해, 22일 늦은 오전 일본으로 떠나며 2박 3일간의 공식방문 일정에서 매일 윤 대통령과 함께 한다. 김 차장은 "양국 정상은 하루에 한 번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차별화된 일정과 메시지를 소화할 예정"이라며 "본행사인 2일차(21일) 한미정상회담은 이른 오후부터 늦은 저녁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미국 측이 자체 내부 검토 회의와 한국과의 마지막 조율을 거쳐 내부오찬회의 후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 일정에 착수한다. 우선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오전 국립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한 후 오후 1시 30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명록 서명 후 양 정상이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갖는다. 이어 대통령실 5층 대통령집무실에서 소인수정상회담을 갖는다. 소인수정상회담 의제는 북한 문제 및 대북정책, 동아시아 역내 협력 등으로 예상된다. 이후 양 정상은 짧은 환담을 갖고 집무실 옆 접견실에서 확대정상회담을 갖는다. 경제안보 협력 이슈, 인도태평양협력 아젠다와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자유롭고 다양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게 김 차장의 설명이다. 한 시간 반 정도에 걸친 정상회담을 가진 후 양국은 회담 결과를 문서로 정리하고 양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하며 모두발언 이후 자유롭게 내외신 기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공동기자회견이 끝나면 양 정상은 잠시 휴식을 갖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만찬이 시작된다. 만찬에는 우리 측에서는 대통령실 관계자, 행정부, 정계, 경제계, 학계, 스포츠계 등 50여명이 참석하고, 미국 측에서는 수행원을 포함해 30여명이 참석한다. 김 차장은 "금요일(20일) 늦은 저녁 입국해 일요일(22일) 늦은 오전 중 떠나는 바이든 대통령이 세부적으로 어떤 일정을 할지는 경호상의 문제가 있어 막판까지 조율 중"이라며 "하루는 경제안보 행사, 하루는 안보행사로 차별화해 양국 대통령이 함께 임하고, 함께 말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5-18 15:57:1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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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자유민주주의 피로 지켜낸 오월 정신, 국민 통합 주춧돌"

윤석열 대통령이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맞아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철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을 위해 보수정부 최초로 대통령실 참모진을 비롯해 각 부처 장관, 국민의힘 의원 100여명을 대거 이끌고 광주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여러분을 뵙는다. 취임 후 첫 국가기념일이자 첫 지역 방문으로 감회가 남다르다"며 "우리는 민주 영령들께서 잠들어 계시는 이곳에 숙연한 마음으로 섰다"고 밝히면서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의 국민 통합에 대한 메시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다. 이날 윤 대통령의 5·18 기념사의 키워드는 자유와 인권, 그리고 국민 통합이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사에 밝힌 자유와 인권을 5·18 기념사에서도 재차 강조하며 독재에 항거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켜낸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기념사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은 각각 8번, 자유는 5번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며 "그 정신은 우리 모두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귀중한 자산이다. 오월 정신은 지금도 자유와 인권을 위협하는 일체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저항할 것을 우리에게 명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18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있는 역사"라며 "책임 있게 계승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후손과 나라의 번영을 위한 출발이다. 오월 정신이 담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세계 속으로 널리 퍼져나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취임사에서 '국민 통합'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지적과 달리 5·18 기념사에서는 5·18 정신을 통해 '국민 통합'의 계기로 삼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기념사를 직접 수차례 수정하며 '오월 정신은 통합의 주춧돌'이라는 표현이 꼭 들어가야 한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마지막으로 언급한 "자유와 정의, 그리고 진실을 사랑하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광주시민"이라는 표현도 윤 대통령이 직접 추가하면서 국민 통합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했다. 이밖에도 윤 대통령은 광주와 호남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 위에 AI(인공지능) 및 첨단 기술기반 산업 고도화를 통해 담대한 경제적 성취를 꽃피워야 한다며 "새 정부는 민주 영령들이 지켜낸 가치를 승화시켜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월이 품은 정의와 진실의 힘이 시대를 넘어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하자"며 "오월의 정신이 우리 국민을 단결하게 하고 위기와 도전에서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22-05-18 11:22:1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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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석열 대통령 "오월 정신, 세계로 널리 퍼져나가야"

윤석열 대통령이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맞아 "오월 정신이 담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세계 속으로 널리 퍼져나가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철학이므로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며 "오월의 정신이 우리 국민을 단결하게 하고 위기와 도전에서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의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늘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여러분을 뵙습니다. 취임 후 첫 국가기념일이자 첫 지역 방문입니다. 감회가 남다릅니다. 우리는 민주 영령들께서 잠들어 계시는 이곳에 숙연한 마음으로 섰습니다.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가족과 이웃, 벗을 잃은 아픔을 안고 살아가시는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42년 전,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항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날의 아픔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우리는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입니다. 그 정신은 우리 모두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귀중한 자산입니다. 오월 정신은 지금도 자유와 인권을 위협하는 일체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저항할 것을 우리에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5·18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이를 책임 있게 계승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후손과 나라의 번영을 위한 출발입니다. 오월 정신이 담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세계 속으로 널리 퍼져나가게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당당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누구의 자유와 인권이 침해되는 것도 방치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두 함께 지켜야 합니다. 이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지키고 확대해 나갈 책임은 온전히 우리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이제 광주와 호남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 위에 담대한 경제적 성취를 꽃피워야 합니다. AI와 첨단 기술기반의 산업 고도화를 이루고 힘차게 도약해야 합니다. 저와 새 정부는 민주 영령들이 지켜낸 가치를 승화시켜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광주와 호남은 역사의 고비마다 시대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혀주는 선구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약을 이뤄가는 여정에서도 자유민주주의의 산실인 광주와 호남이 앞장설 것이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저는 오월 정신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광주의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멋지게 열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해 초 여러분께 손편지를 통해 전했던 그 마음 변치 않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민주 영령들의 정신을 기리며 그분들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오월 정신을 묵묵히 이어오신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그분들의 용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철학입니다. 그러므로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입니다. 오월이 품은 정의와 진실의 힘이 시대를 넘어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합시다. 오월의 정신이 우리 국민을 단결하게 하고 위기와 도전에서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유와 정의, 그리고 진실을 사랑하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광주 시민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05-18 10:39:16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