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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한양2차 재건축은 GS건설…건설사 마수걸이 수주 잇따라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송파동 한양2차아파트 재건축으로 올해 마수걸이 수주를 신고했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송파한양2차 재건축 조합은 전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GS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GS건설은 지난해 9월과 12월에 진행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응찰한 바 있다. 송파한양2차는 재건축으로 현재 최고 12층, 10개 동, 744가구가 지하 4층∼지상 29층, 12개 동, 1368가구로 탈바꿈한다. 총사업비는 6856억원 규모다. GS건설은 단지명으로 '송파센트럴자이'를 제안했다. 호반건설도 전일 경기 안산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8층, 6개동, 아파트 58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총 공사비는 약 1965억원이다.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에는 경기도 안산시에 처음으로 '호반써밋'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안산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 정비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고잔역과 중앙역이 반경 1.5㎞ 내에 위치한다. 인근 신안산선(성포역), GTX-C(상록수역), 인천발 KTX(중앙역) 등 대형 교통 인프라 구축이 예정돼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올해 도시정비사업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와 차별화된 설계, 조경을 통해 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1 13:14: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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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의장 변수'…트럼프, 워시 지명에 불확실성 확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금리를 동결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를 지명하면서 통화정책의 초점이 '인하 시점'에서 '운영체제 변화'로 이동하고 있다. 워시가 점도표·포워드가이던스와 비대해진 대차대조표를 비판해온 데다, 인준 과정의 정치 변수까지 겹치며 금리 경로뿐 아니라 양적긴축(QT)·커뮤니케이션·독립성 자체가 시장 변수로 부상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난 1월 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범위를 연 3.50~3.75%로 유지했다. 표결에서는 스티븐 마이런, 크리스토퍼 월러 등 2명이 0.25%포인트(p) 인하를 주장해 반대표를 던졌다 성명서에는 "경제활동이 견조한(solid)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고용 증가가 낮은 수준에 머물렀고 실업률은 안정화 조짐을 보였다"는 문구가 새로 담겼다. 반대로 "최근 수개월 고용시장의 하방리스크 확대" 등 일부 문구는 빠졌다. 제롬 파월 의장은 "정책은 사전에 정해진 경로가 아니며, 회의 때마다 들어오는 데이터·전망·리스크 균형을 바탕으로 추가 조정의 폭과 시기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리 수준을 '적절한 기조'라고 평가하면서도, 관세 영향이 재화 부문 물가를 자극한 측면이 있다고 언급해 물가 경로가 여전히 핵심 제약임을 시사했다. 발표 직후 시장 가격은 큰 폭으로 흔들리지 않았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한국은행은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미 국채금리·주가·달러화가 보합권에 머물러 FOMC 결과의 직접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정리했다. 정부도 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열어 관세정책 불확실성, 지정학 리스크 등을 점검하며 24시간 모니터링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준 의장 변수'는 불확실성을 키운 새 축으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의 워시 지명으로 금리 전망은 경제지표뿐 아니라 상원 인준 일정과 정치적 공방에도 민감해질 수밖에 없게 됐다. 일각에서는 일부 상원의원이 연준 본부 리노베이션 비용 관련 조사 이슈 등을 이유로 인준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전해지면서 절차 지연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워시가 주목받는 이유는 금리 인하보다 '연준 운영 프레임'에 대한 문제의식 때문이다. 그동안 워시는 위기 대응 과정에서 중앙은행의 권한과 역할이 커진 것을 '제도적 표류'로 보고,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한 운영 전반에서 '체제 변화'를 언급해 왔다. 그는 지난해 5월 후버연구소 통화정책 콘퍼런스에서 대차대조표(양적완화 포함)의 '시장 발자국'이 커진 점을 문제 삼았고, 지난 7월엔 내부 '그룹싱크'와 관행을 깨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금리뿐만 아니라 '유동성 경로' 역시 함께 주시해야 한다고 본다. 한화투자증권은 워시가 점도표(SEP)·포워드가이던스의 효용을 낮게 보고 "중앙은행이 자기 말에 묶일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보여 왔다고 분석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워시는) 평상시 연준의 SEP, 포워드가이던스 같은 커뮤니케이션 도구의 역할이 제한적이고 단기 전망은 또 하나의 '산만한 집착'이면서, 전망 그 자체가 연준의 운신 폭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며 "기준금리 인하 이전 대차대조표 정책에 대한 수정(또는 시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워시 체제에서 금리 인하 재개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국채 발행 물량 등 수급 부담이 큰 환경에서 QT 속도와 유동성 시그널이 장기금리 변수로 남을 수 있다고 봤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후임 연준 의장 선정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주목했을 것은 자신이 요구하는 인하 주장을 얼마나 잘 수용할 지 여부였을 것"이라며 "과거 (워시가) 매파적인 인물이란 평가를 받은 계기가 적극적인 양적긴축을 주장했기 때문인데, 해당 이슈에 대한 워시 지명자의 견해는 매우 중요한 쟁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01 13:11: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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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기자금 2년만에 최대 감소…한달새 30조↓

은행 대기자금이 빠르게 감소하고, 증시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100조원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장중 5300선을 넘어서는 증시 호황에 돈이 주식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29일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643조263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674조84억원) 대비 30조7450억원 감소했다. 월별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23년 1월 전월 대비 35조9835억원 감소한 이후 2년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요구불예금은 예금자가 은행에 요구하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예금을 말한다. 금리가 0%대로 이자가 거의 없어 은행입장에서 적은비용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을 말하며, 예금자 입장에선 언제든지 찾아 투자할 수 있어 투자대기성 자금으로도 불린다. 은행의 요구불예금이 감소한 이유는 투자대기성 자금이 국내 증시로 몰린 영향이 크다. 실제로 언제든 주식을 살 수 있게 미리 계좌에 넣어둔 돈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29일 기준 103조7072억원에 달했다. 지난달 ▲26일 97조5405억원 ▲27일 100조2826억원 ▲28일 103조3623억원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연말, 연초 기업들이 내야 할 각종 비용들이 많아 대기업 중심으로 요구불 예금이 급감한 면도 있으나 증시로의 머니무브 영향도 분명히 있다"며 "코스피가 급상승하며 전에 없는 속도로 돈이 쏠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머니무브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가 종가기준 5000선 돌파 이후 증시를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정부의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난해 7월엔 한 달 만에 5.66% 상승한 데 이어 연말 4200 고지를 넘어섰고, 올해 들어선 일단위로 기록을 갈아치우며 지난달 30일 5224.36으로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은행들의 대출금리도 덩달아 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지난달 평균 2.904%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2.486%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여기에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도 4개월 연속 올랐다. 은행권 조달비용이 높아지는 요인들로 대출금리가 밀려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요구불예금 감소와 예탁금 증가는 단순한 자금 이동을 넘어 은행권 조달 구조에 부담을 주는 신호"라며 "대출금리 인상은 은행이 수익성을 개선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대출금리가 더 낮아지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2-01 13:05: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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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연령·지역 확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여성농업인 특수검진사업 지원 범위'를 확대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여성농업인은 농업현장에서 장시간 노동과 반복적인 신체 사용으로 근골격계 질환,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등의 질환 발생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었다. 그러나 지원연령 및 병원선택권 등의 제한으로 사업 수혜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농식품부는 2026년부터 검진비 지원 연령을 상향(만 51~70세→51~80세)하고, 시행 지역(150개 시·군·구→전국 시·군·구) 및 지원인원(5만 명→8만 명)을 대폭 확대한다. 검진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병원 선택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시·군·구별 단일 병원 및 검진 형태(병원방문형, 이동검진형 중 한가지) 지정으로 병원선택권이 보장되지 않았다. 올해부터는 시·군·구내 복수 병원 중 선택이 가능할 뿐 아니라 병원검진과 이동검진 중 검진받는 사람의 여건에 따라 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또 관할 관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발급받지 않고도 원스톱으로 검진 신청이 가능한 농업e지 앱을 도입한다. 이에 사용자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검진 일정 및 참여 의료기관은 각 지방정부 및 농업e지 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여성농업인은 농업·농촌을 지탱하는 핵심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2026년 대상 확대를 계기로 여성농업인의 건강권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01 12:54:5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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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 돌입, 법왜곡죄 등 사법개혁법안 두고 與野 극한 대립 빚을 듯

여야가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90여건의 민생 입법을 합의 처리했으나, 2월 임시국회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법안 등 쟁점 법안을 두고 극한 대립을 빚을 전망이다. 2일 국회는 2월 임시국회 개회식을 열고 3일 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민의힘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당의 입법 현안을 설명하고 상대 당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민생 회복과 경제 안정을 중점에 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이 일방 강행 처리하려하는 법들의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발언·고환율·고물가 등 정부·여당이 제대로 된 국정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1월 임시국회에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별세로 쟁점법안 처리가 연기된 만큼, 2월 임시회에선 사법개혁법안 처리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재판소원법(헌법재판소법 개정안) ▲대법관 증원법(법원조직법 개정안) ▲법 왜곡죄(형법 개정안) 등을 설 연휴 전에 처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재판소원법은 국민 기본권 침해 구재를 위해 법원의 재판이 헌법에 위반되거나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했을 때, 헌법재판소에 해당 재판의 취소를 청구하는 헌법소원 제도인데, 국민의힘은 사실상 '4심제'를 도입하려는 시도라며 반발하고 있다. 법왜곡죄는 판사, 검사, 경찰 등이 사건을 고의로 왜곡해 법을 잘못 적용하거나 증거를 조작했을 때 형사 처벌하는 형법 개정안으로,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팀이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부인 김건희 씨가 구형 15년에도 징역 1년8개월에 그친 것을 두고 법왜곡죄의 도입이 더 필요하다며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법조계와 야당은 사법부를 옥죄는 법안이라며 법안 강행에 반대하고 있다. 대법관 증원법은 기존 14명인 대법관을 26명으로 증원하는 법으로, 민주당은 대법원의 사건 부담을 완화하고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법이라고 명분을 앞세우고 있다. 하지만 대법관 증원법이 통과될 경우, 대부분의 대법관을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게 돼 야당에선 친여 성향의 대법관들을 대거 등용하려는 수작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 세 법안의 설 연휴 전 처리를 강행할 경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다시 필리버스터 정국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경제계에서 주목하는 2월 임시국회 법안은 3차 상법 개정안이다. 민주당이 코스피 종합주가지수 종가 기준 5000포인트(p)를 넘어서는 등 국내 증시의 훈풍을 이어가기 위해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핵심인 3차 상법 개정안을 2월 임시회 주요 추진 법안으로 설정하면서 기업들은 촉각을 세우고 있다. 김용민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는 지난달 31일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화요일(2월 3일) 법사소위가 열리면 3차 상법 개정안 논의를 시작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법사소위에서 논의가 잘 풀리면 2월5일 본회의 처리도 낙관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국민의힘이 3차 상법 개정안을 '기업 옥죄기'법으로 규정하고 반대하고 있어서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2026-02-01 12:50: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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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두 배 급증…1월 수출 658.5억달러 ‘역대 최대’

산업부, 1월 수출입동향 발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새해 첫 달 수출이 강한 출발을 보였다. 1월 수출은 역대 1월 중 최대치인 658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9% 증가한 658억5000만 달러(95조5484억원), 수입은 11.7% 늘어난 571억1000만 달러(82조8666억원)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87억40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보다 107억1000만 달러 확대되며 역대 1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2개월 연속 흑자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도 14.0% 증가한 28억 달러로 역대 1월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서는 13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D램 고정가격 반등이 맞물리며 전년 동월 대비 102.7% 증가한 205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 역대 2위 실적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10개월 연속 해당 월 기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품목별로는 메모리 반도체가 157억 달러(154%), 시스템 반도체가 43억 달러(22%)로 모두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설 연휴가 지난해와 달리 2월에 위치하면서 조업일수가 늘어난 데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21.7% 증가한 60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철강 수출은 글로벌 무역장벽 강화 흐름 속에서도 단가 상승 효과로 0.3% 늘어난 26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선통신기기는 휴대폰 부품 수출 확대에 힘입어 66.9% 증가한 20억3000만 달러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컴퓨터는 AI 인프라 확대로 SSD 수출이 늘며 89.2% 급증한 1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디스플레이도 IT·TV 수요 회복으로 26.1% 증가한 13억8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석유제품은 유가 하락에 따른 수출 단가 약세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물량이 늘면서 8.5% 증가한 37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바이오헬스 역시 대형 수주 계약에 따른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18.3% 증가한 13억5000만 달러를 나타내며 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석유화학은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단가 하락 영향으로 1.5% 감소한 35억2000만 달러에 그쳤고, 선박 수출도 인도 물량 감소로 0.4% 줄어든 24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 전체 선박 인도 물량은 전년 대비 증가가 예상되며, 2023년 이후 선가 상승분 반영과 LNG선 수출 호조로 평균 수출단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품목 외에도 전기기기(13억5000만 달러·19.8%), 농수산식품(10억2000만 달러·19.3%), 화장품(10억3000만 달러·36.4%) 등은 1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수출 호조에 힘을 보탰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 지역 가운데 7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미국은 반도체 수출이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29.5% 늘어난 120억2000만 달러로 역대 1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수출은 설 연휴와 춘절 시점 이동에 따른 조업일수 증가와 수입 수요 확대로 46.7% 증가한 135억1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아세안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선박 등 주요 품목이 고르게 증가하며 40.7% 늘어난 12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전 기간 중 역대 3위 실적이다. 특히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반도체 수출이 48.4% 급증하며 전체적으로 48.0% 늘었다. EU 수출도 철강·컴퓨터·무선통신기기 호조에 힘입어 6.9% 증가한 5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과 보호무역 확산 등으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미국과의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품목·시장·주체 다변화를 통해 대외여건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무역 구조를 확립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01 12:44: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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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본방은 내줬다… 그러나 유튜브의 '역전 시계'는 멈추지 않았다

유튜브가 올해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어 중계를 중단하면서 국내 e스포츠 중계 시장은 네이버 치지직과 SOOP 중심으로 재편됐다. 그러나 본방 중계권 이동이 곧바로 플랫폼 주도권 상실로 이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이후 다시보기 VOD 시장에서는 여전히 유튜브가 압도적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1일 소프트콘뷰어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열린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컵의 T1 대 KT 롤스터전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치지직 23만3600명, 유튜브 23만2500명, SOOP 15만1700명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와 SOOP이 라이엇게임즈와 5년간 국내 독점 중계 계약을 체결하며 본방 시청자를 흡수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유튜브 역시 글로벌 중계와 해외 스트리머 유입을 기반으로 2위권을 유지했다. 본방보다 격차가 뚜렷한 영역은 다시보기다. 같은 경기 2세트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61만 회를 기록했다. 반면 생중계 직후 영상을 공개한 치지직은 5만 회, SOOP은 1만3000회에 그쳤다. 유튜브가 하루가량 늦게 업로드했음에도 조회수 격차는 10배 이상 벌어졌다. 이 경기는 KT의 압승이 예상되던 흐름에서 T1이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오너 문현준의 장로 드래곤 스틸과 페이커 이상혁의 슈퍼 플레이가 연출됐지만, 다시보기 시청자 다수는 치지직이나 SOOP이 아닌 유튜브를 선택했다. 업계에서는 검색 접근성과 사용자 경험에서 누적된 차이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이 같은 흐름은 유튜브가 중계권을 상실했음에도 e스포츠 영향력을 완전히 잃지 않았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특히 하이라이트, 클립, 추천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한 VOD 소비 구조는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려운 경쟁력으로 꼽힌다. 본방 중계권은 이동했지만, 시청 습관과 데이터 기반 추천 구조는 여전히 유튜브에 고착돼 있다는 것이다. 치지직과 SOOP도 대응에 나섰다. 치지직은 인기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입중계와 LCK 지식재산을 활용한 예능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한다. SOOP은 케이블 채널 SOOPTV를 앞세워 군부대와 식당 등 대형 TV 시청 수요를 공략하며 영향력 확대를 시도한다. 다만 업계에서는 중계권 독점만으로 유튜브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고 본다. 생중계의 열기를 다시보기 광고 수익과 장기 체류로 연결하지 못할 경우, 플랫폼 경쟁의 주도권은 다시 유튜브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LoL 중계 시장의 승부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2026-02-01 12:42: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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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이뮨셀엘씨주' 장기 추적으로 '간암 재발 치료' 가능성 확인

지씨셀이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간세포암 환자 대상 '장기 임상'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1일 밝혔다. 지씨셀은 자체 개발 품목인 이뮨셀엘씨주의 장기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뮨셀엘씨주가 근치적 치료 후에도 재발률이 높은 간세포암종(간암) 환자에서 간암 재발 위험을 줄이는 것을 규명했다. 지씨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3상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 대상자 9년 장기 추적 자료와 의료 현장에서 확보한 대규모 실제 임상 데이터(RWD)를 통합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상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대상자를 약 9년에 걸쳐 관찰한 결과,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한 면역요법군은 대조군 대비 재발 없는 생존기간 중앙값이 14개월 연장됐고 재발 위험도는 28% 감소했다. 전체 생존 분석에서는 면역요법군이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 감소 경향을 보였다. 암특이 생존율은 면역요법군에서 유의미하게 개선돼 암 관련 사망 위험이 51% 줄었다. 이와 함께 국내 2개 상급의료기관에서 축적한 실제 임상 데이터(RWD)를 바탕으로 한 장기 추적 분석에서도 이뮨셀엘씨주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재발 없는 생존기간 중앙값이 35.5개월 연장됐고 재발 위험도는 36% 감소했다. 연구를 주도한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는 "간암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후 면역세포치료가 간암에 대한 지속적인 보조 면역 치료 전략으로서 임상적 유용성을 갖는다는 강력한 근거를 확인했다"며 "최근 면역항암제를 이용해 간암의 재발을 줄이고자 하는 대규모 다국가 임상시험마저 실패한 상황에서 간암 재발을 장기간 줄일 수 있는 이뮨셀엘씨주의 가치는 더욱 크다"고 말했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실질적인 임상 근거를 갖춰 간암 환자와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1 12:26:0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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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앱토즈마' 유럽 공략 본격화..."국가별 맞춤형 전략 강화"

셀트리온이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지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 출시하며 각국 맞춤형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유럽 주요 5개 국가(EU5)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는 입찰과 영업 채널을 동시 공략하고 있다.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입찰 경쟁에서 핵심 평가 요소로 꼽히는 공급 안정성을 앞세워 '사립 병원 그룹'을 대상으로 대규모 수주 실적을 올렸다. 해당 물량 규모는 프랑스 토실리주맙 사립 시장의 약 80%에 해당한다.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제품 신뢰도 강화를 위한 데이터 확보 목적의 임상시험도 실시한다. 앱토즈마에 대한 실제 환자 만족도 및 제품 전환 효과를 확인하는 관찰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일에서는 현지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앱토즈마 판매 확대를 노린다. 앱토즈마의 주요 적응증에 해당하는 류마티스 관절염(RA) 분야에서는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판매하며 쌓은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스페인에서는 공공 입찰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바스크 컨트리, 마드리드, 안달루시아 등 전역에서 앱토즈마 낙찰에 성공했다. 또 보건부 산하 입찰기관인 INGESA(8개 지역 관할) 주관 입찰에서도 선정됐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앱토즈마가 오리지널 제품에 없는 400mg 제형으로 출시된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앱토즈마의 차별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마케팅을 마련해 처방 확대와 수익성 향상 모두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의 다섯 번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앱토즈마가 유럽 주요국 출시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가운데 기존 제품들을 판매하며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 및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토실리주맙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계획"이라며 "셀트리온만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 및 공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1 12:25:3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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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엔비디아 만든다"…KB금융, 1600억원 규모 모험자본 펀드 결성

KB금융그룹은 AI·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의 혁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600억원 규모의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한다고 1일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9월 국내 벤처·스타트업을 글로벌 AI·딥테크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모태펀드 2025년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의 스케일업 딥테크 부문 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됐다.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는 한국 모태펀드의 출자금 750억원과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 계열사의 출자금 850억원을 합친 1600억원 규모로 출발한다. 운용사인 KB인베스트먼트는 250억원의 출자금을 공급하고, 올 상반기까지 외부 출자자(LP)의 출자금을 더해 총 2000억원 수준으로 펀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케이비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는 대형 투자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딥테크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결성됐다. 주요 투자 대상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 9개 분야다.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당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기술 상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스케일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KB금융은 생산적 금융을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그룹의 기업금융·자본시장을 총괄하는 CIB마켓부문을 신설하고, 전담조직 강화와 영업지원체계 개선을 통해 생산적 금융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KB금융은 상설조직화한 생산적 금융 콘트롤타워인 CIB마켓부문을 중심으로 ▲성장금융추진본부, 첨단전략산업심사 유닛(KB국민은행) ▲생산적금융추진팀(KB증권) ▲첨단전략산업운용실(KB자산운용) 등 조직을 그룹 주요 계열사에 신설·재편했다. 또한 반도체·AI·바이오 등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인력(애널리스트, 심사역 등)을 확충하고, 영업점 평가제도에 생산적금융을 별도지표로 신설하는 등 영업지원체계를 개선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시장에서 입증된 IB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는 은행·증권·자산운용·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의 완성된 포트폴리오에 기반해 속도감 있는 출자자 확보와 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국가 경제의 미래를 만들어 갈 'K-스타트업'이 'K-엔비디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와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1 12:22: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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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년 취업 준비패키지 지원사업 본격 추진

포항시는 오는 3일부터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의 구직 부담을 덜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항시 청년 취업 준비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에서 34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격증 응시료 연간 10만원, 전문 서적 구입비 연간 5만원, 면접 정장 대여비 연간 5만원 등 3개 항목을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해당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기준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와 청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청춘센터 전화로 하면 된다. 권오성 포항시 일자리청년과장은 청년 각자의 상황을 단계별로 고려해 구직 단념에서 취업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지역 정착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구직 단념 청년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비롯해 구직 활동 청년을 대상으로 한 AI 취업준비 올인원, 청년 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등 구직 상태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2026-02-01 12:03:0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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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대상자 모집

포항시는 주민 복지 향상과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발굴한 맞춤형 서비스를 주민이 직접 선택해 이용하는 이용자 중심 복지제도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이용권 바우처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8개 사업 650명으로, 저소득층 여부와 연령 등 사업별 선정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사업은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지원 서비스 100명, 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지원 서비스 110명, 활동 중심의 인터넷중독 아동 예방 서비스 100명, 아동 창의력 증진 과학문화 아카데미 70명,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희망이 꽃피는 나무 100명, 해피실버 프로그램 110명, 정신건강 토탈케어서비스 30명,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서비스 30명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필요한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별 세부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신 포항시 복지국장은 이번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아동·청소년부터 어르신과 장애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1 12:02:5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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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역대 최고 모금액 달성

영천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총 11억 6천500만원을 모금하며 목표액 6억원 대비 194%를 달성,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기탁에 대한 시민들의 성숙한 인식과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가 영천 지역사회에 깊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따뜻한 미담 사례도 잇따랐다. 40여 년간 매년 돼지저금통을 기탁해 온 개인을 비롯해 100원과 1000원짜리 쌈짓돈을 모아 성금을 전달한 어르신, 마라톤 1km 완주 때마다 1000원씩 적립해 총 100만원을 기탁한 학생, 용돈을 모아 손편지와 함께 성금을 전한 학생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개인 기탁자 250여 명과 기업·단체 400여 곳 등 각계각층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들의 소중한 나눔 덕분에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에 함께해 준 영천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은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6-02-01 12:01:53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