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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유재훈 예보 사장 “지원 자금의 회수 극대화할 것”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MG손해보험의 빠른 정리와 부실 관련자에 대한 엄정한 부실 책임 추궁 등을 통해 지원 자금 회수를 극대화한다. 21일 유재훈 예보 사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부실금융회사 정리와 지원 자금 회수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부실금융회사로 지정된 MG손해보험과 관련, 보험 계약자 보호와 금융시장 영향 등을 고려해 5개 손해보험사로 계약을 이전하는 동시에 공개 매각을 병행 추진한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또 "서울보증보험 등 출자금융회사의 매각을 추진하고 부실 관련자에 대한 엄정한 부실 책임 추궁 등을 통해 지원 자금 회수 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전 부실예방과 위기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 사장은 "최근 주가 상승 등 우리 경제는 일부 회복되는 모습도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변동성 확대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따라 금융시장 불안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며 "공사는 은행, 보험, 저축은행 등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새마을금고 검사 지원과 리스크 요인 점검 등 금융시장 부실 예방과 위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0-21 16:58: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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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무능이거나 도덕적 해이"…신협 내부통제 실패 질타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신협중앙회의 내부통제 실패 문제가 지적됐다. 상호금융업 중 적발 비리 건수 최다 문제, 이해관계인 특혜 대출 논란, 허위 자료 제출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21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비리건수 등 질의에 엄중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김 회장을 향해 "내부통제에 실패한 부분이 있다"며 "자체 내부감사로 적발된 비리 건수를 보면 신협이 68건으로 (상호금융권에서) 제일 많다"고 지적했다. 실제 상호금융권 비리 적발 건수는 새마을금고 39건, 농협 28건, 수협 22건인 반면, 신협은 이들의 약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혜 대출 논란도 화두에 올랐다. 대전의 신협 임원이 가족회사에 대출을 실행해 준 뒤, 연체가 발생하자 기존 7~8%대의 대출 금리를 1%대까지 낮춰줬다는 의혹이다. 신 의원은 "대전의 한 신협 임원이 자기 가족회사에서 대출을 실행해 줬는데, 고의로 추정되는 연체가 발생하자 금리를 서너 번 낮춰 주더니 1%대까지 낮춰줬다"며 "(대출 금리) 8%짜리가 1%대로 내려갔다. 이게 다 합쳐서 액수가 한 100억원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 750개 전체 신협을 다 들여다보니 현재 금리가 0%인 건수가 4건, 최초의 1%로 대출해 준 데가 15건이 있다"며 "이 역시 채무조정 트랙에 들어가 있는 게 아니다. 관련해 질의했더니 누락됐다고 답변받았는데, 지독한 무능이거나 아니면 도덕적 해이거나 둘 중 하나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내부고발자에 대한 부당한 징계 문제도 지적됐다. 저리대출 특혜를 제보한 직원이 오히려 면직 처분을 받은 것. 신 의원은 "이렇게 하면 누가 제보하느냐, 이렇게 해서 어떻게 자정하겠냐"고 질타했다. 국회의원 자료 요구에 허위 자료를 제출한 일부 조합 행태도 질타를 받았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쓴다는 제보가 있어 요구를 했다. (제출 받은 자료를 보니) 해마다 한 1500만원 정도 사용했는데 골프장 유흥주점 백화점 내역이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실에서 재요구했더니 그제야 골프장 사용내역 총 93건, 사용금액 총 1368만원 나왔다. 업무시간에 골프를 수시로 갔다"고 전했다. 또 "이 조합은 2023년부터 적자 상태여서 배당금도 줄게 돼 있는데, 골프만 치러 다닌다"고 꼬집었다. 김 회장은 이에 대해 "의심이 될 만한 것은 적발해 고발 조치를 하든지 엄중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21 16:57:3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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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AI 에이전트가 금융 주도권 바꾼다…A2A 경제 대비해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하면서, 금융회사의 역할이 단순 서비스 제공자에서 AI에 데이터와 상품을 공급하는 인프라 제공자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일PwC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 'AI가 바꾸는 금융 프론트라인, AI 에이전트 금융의 미래'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AI가 금융산업에 미칠 구조적 변화와 AI 에이전트가 주도할 미래 금융의 전략적 방향성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AI 에이전트의 확산이 가져올 새로운 경제 질서로 'A2A(Agent-to-Agent) 경제'를 제시했다. A2A 경제는 인간의 개입 없이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협력·거래하며 의사결정과 실행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보고서는 "A2A 경제가 본격화되면 고객 접점의 주도권이 금융사가 아니라 AI 에이전트로 이동하고, 금융사는 데이터와 상품을 제공하는 인프라 역할로 무게 중심이 옮겨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금융사는 플랫폼 종속을 최소화하기 위한 상품·채널·데이터 전략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AI 에이전트 기반 금융의 확산으로, 고객이 필요할 때 목적에 맞는 금융 기능을 불러와 조합하는 형태가 보편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를 들어 고객이 AI 에이전트에게 금융상품 추천을 요청하면,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각 금융사의 상품 정보를 호출해 비교·분석한 뒤 후보군을 제시하는 식이다. 보고서는 "금융사가 서비스를 기능 단위로 세분화해 API 기반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갖추지 못한다면 AI 에이전트의 상품 선택 과정에서 뒤로 밀려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터 거버넌스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금융사가 데이터와 상품을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만큼, 데이터와 리스크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 구축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력 전략 역시 변화가 불가피하다. 단순·반복 직무의 AI 대체가 가속화되는 반면, AI의 결과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윤리적·전략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인재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규제 체계 역시 AI 중심으로의 전환이 예고됐다. 보고서는 "AI 에이전트가 금융 거래의 핵심 채널로 자리 잡게 될 경우 규제 방식도 사후 점검에서 AI의 행위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형태로 변화할 것"이라며, "금융사의 규제 준수 역시 기존 업권·기관 중심에서 AI의 판단과 행위 자체를 관리·검증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구 삼일PwC 금융산업 리더(파트너)는 "AI 에이전트의 부상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금융산업의 구조 전반을 재정의하는 흐름"이라며 "데이터 전략, API 설계, 인재 구조, 규제 대응까지 모든 영역에서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A2A 경제 전환기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금융의 주도권은 AI 에이전트와 이를 통제하는 새로운 주체에게 넘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38: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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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미국 대표지수 투자 리워드 트립’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2월 19일까지 3개월간 '미국 대표지수 투자 리워드 트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대표지수 투자 리워드 트립'은 미국 대표지수형인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 매수 이벤트이다. 2종 ETF 매수에 따른 보상 지급 기간을 2주, 한 달, 3개월로 나눠 기간별로 다른 경품이 지급된다. 2주마다 지급되는 경품은 '기프티콘'이다. 이벤트 기간 내 ACE 미국S&P500 ETF 혹은 ACE 미국나스닥100 ETF를 10주 이상 매수하면, 추첨을 통해 배달의 민족이나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이달 29일부터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3개월간 지급되는 기프티콘은 1650개에 달한다. 한 달마다 지급되는 경품은 ▲닌텐도 스위치2(10월)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11월) ▲크레마 이북 리더기(12월)이다. 해당 경품은 이벤트 기간 내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 누적 매수액이 상위 20%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 12월 3일, 12월 24일 총 3회 예정돼 있다. 회차별로 각 상품이 1개씩 제공된다. 마지막 경품은 3개월간의 이벤트를 마무리하는 일명 '꾸준함 리워드'이다. 이벤트 전체 기간 동안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 누적 매수 횟수가 상위 20%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100만원권이 제공된다. 기프트카드는 추첨으로 선정된 3명에게 각 1장씩 지급될 예정이다. 염정인 ETF디지털마케팅부 부장은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는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경품에 중복 당첨 또한 가능한 만큼, 3개월간 진행되는 당사 이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33: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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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이찬진 금감원장 “소비자 보호가 출발점”…BNK·민중기·다주택 소유 논란도 도마에

21일 열린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내세운 새 금감원장의 방향 선언과 동시에, 조직 운영·개인 논란이 한꺼번에 부각된 자리였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성과 중심의 금융 문화를 소비자 중심으로 바꾸겠다"며 조직 쇄신 의지를 밝혔지만, 국감장은 곧 BNK금융 회장 선임 절차, GA(보험대리점) 보안 취약 문제, 민중기 특별검사 주식 거래 의혹, 다주택 논란 등 각종 현안 질의로 확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민중기 특검 의혹, 공소시효 지나"…다주택 논란엔 "한두 달 내 정리" 여야 공방은 민중기 특검의 과거 네오세미테크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도 언급됐다.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은 "민 특검이 상장폐지 직전 주식을 매도해 억대 이익을 냈다"며 재조사를 촉구했고, 이양수 의원은 "당시 금감원이 봐주기를 한 것 아니냐"고 압박했다. 이 원장은 "2010년 금감원이 조사해 13명을 고발·통보했으며, 공소시효가 완성돼 재조사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살펴볼 부분이 있다면 검토하겠다"고 했다. 야당 의원들은 "15년 전 사건을 정치적으로 재소환하는 것"이라며 방어에 나섰다. 이 원장 개인을 둘러싼 다주택 논란도 불거졌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권에 부동산 쏠림을 경계하라 하면서 본인은 강남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그는 "두 채 모두 가족이 실거주 중이며 한두 달 내 정리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보유 주택은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로 일반적인 수준의 주택"이라며 "창고로 쓴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부분은 인정하고 송구하다"며 "재산신고 기한(10월 말)에 맞춰 정리 절차를 마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과주의 구조 개혁…GA 제도권 편입 추진" 이 원장은 이날 "금융상품의 설계·판매·유통 전 단계에서 소비자 보호를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성과지표(KPI) 체계를 전면 손보고, 단기 실적 중심 인센티브 구조를 장기성과형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과가 즉각 보상으로 연결되는 구조에서는 불완전판매와 무리한 영업이 반복된다"며 "경영진의 평가와 책임을 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연내 '금융소비자보호 기획단'을 출범해 금융상품 생애주기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GA 보안 문제에 대해서도 "보험영업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GA의 정보보안 취약성은 심각하다"며 "가칭 '디지털금융안전법'을 통해 GA를 제도권에 편입, 정보보호·내부통제 의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권 전반의 디지털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AI·데이터 기반 감독체계 전환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BNK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형식상 절차는 갖췄을 수 있으나 공정성과 투명성 측면에서 특이한 점이 많다"며 "필요시 수시검사에 착수하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일부 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을 위해 이사회를 자기 사람으로 채워 견제 기능이 약화되는 사례가 있다"며 "지배구조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보완할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2025-10-21 16:32: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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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 ‘콘코디언 빌딩’, GRESB 최고등급 ‘5스타’ 획득

마스턴투자운용은 자사가 운용하는 '콘코디언 빌딩'이 글로벌 부동산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로부터 최고 등급인 '5스타(5 Star)'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콘코디언 빌딩은 2025년 GRESB 평가에서 총점 92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ESG 기준을 충족하는 우수 자산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경영·관리 부문에서 30점 만점을, 성과 부문에서 70점 만점 중 62점을 받았으며, 아시아 지역 380여 개 자산 중 1위를 차지했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콘코디언 빌딩은 옛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로, 현재 롯데카드 등 주요 대기업이 입주한 대표적 오피스 빌딩이다. 또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친환경 인증인 LEED를 획득한 자산이기도 하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평가에서 에너지 사용량 10.8%, 온실가스 배출량 5%를 감축하는 등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사회공헌 활동도 ESG 부문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는 "콘코디언 빌딩의 GRESB 5스타 등급 획득은 체계적인 ESG 경영이 자산가치 제고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친환경 자산 운용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신뢰받는 운용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31: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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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비자 이슈 등 악재… 3분기 영업익 39% 감소한 3763억원 기록

대한항공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여객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비자 이슈와 추석 연휴 이연 등으로 인해 여객 수요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매출 4조85억원, 영업이익 376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글로벌 공급 증대와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영향을 받았고,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 정비비, 공항·화객비 상승으로 인해 영업비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났다. 여객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2억원 감소한 2조 4211억원을 기록했다. 통상 3분기는 전통적인 여객 성수기지만,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 변수가 발생하는 동시에 추석 연휴 이연으로 인해 다소 감소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화물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1억원 감소한 1조667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리스크 확대로 항공화물시장 성장세는 다소 둔화했으나, 국가별 상호 관세 변경 및 수요 변동에 대응한 탄력적 노선 운영으로 안정적 수익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4분기 여객 사업 관련 10월 장기 추석 연휴 및 연말 성수기 효과로 전 노선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 동계 선호 관광지 중심 탄력적 공급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화물 사업은 연말 소비 특수 시즌 도래 기대감과 무역갈등에 따른 수요 위축 전망이 상존하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한 유연한 공급 운영, 전자상거래 수요 최대 유치 및 고부가 가치 품목 유치 확대를 통해 이익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21 16:30: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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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데이터센터 자문센터’ 출범…AI·클라우드 수요 대응

삼정KPMG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인프라·세무 등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 '데이터센터 자문센터'를 공식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우드와 AI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중심의 입지 제약과 전력·통신망 한계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임대료 상승과 투자 매력도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도 한국을 차세대 데이터센터 투자 거점으로 주목하며 코로케이션(Co-location), BTS(Build-to-Suit), AI 특화형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검토 중이다. 이에 삼정KPMG는 ▲부동산 입지 및 사업성 분석 ▲전력·에너지 인프라 기반 재무 자문 ▲투자 및 세무 구조 최적화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부동산 부문은 입지와 사업 타당성을 종합 분석하고, 인프라 부문은 전력 효율화 및 자본 조달 전략을, 세무 부문은 단계별 세무 이슈 대응 및 절세 방안을 제시한다. 삼정KPMG는 국내 데이터센터의 90% 이상 자문 경험과 해외 프로젝트 사례를 기반으로 약 100건 이상의 전문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또한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과 AI 클러스터 조성 등 지원·규제 요인을 모두 고려한 현실적 전략을 제시하며, 투자자 유형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형석 삼정KPMG 전무는 "데이터센터는 AI와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입지, 전력, 개발비, 임대수익 등 핵심 요소를 종합 검토해 수익성과 리스크를 균형 있게 평가하고, 투자자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29: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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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유플러스, 불법 기지국·해킹 정황 의혹 도마 위에

KT와 LG유플러스가 국정감사에서 동시에 도마 위에 올랐다. 불법 기지국(펨토셀) 사태와 해킹 정황 은폐 의혹 등 관리 부실이 드러나며 정부의 규제 강화와 기업 자정 요구가 쏟아졌다. 2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는 KT 김영섭 대표와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가 나란히 출석했다. KT는 불법 펨토셀로 인한 소액결제 피해 고객에게 되레 위약금을 부과한 사실이 드러나며 질타를 받았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KT가 2만2000여 명의 소액결제 피해자 가운데 2000여 명에게 해지 위약금으로 총 900만원을 부과했다"며 "피해자에게 또 다른 피해를 안겼다"고 비판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KT의 경우 실제 피해가 발생한 만큼 SK텔레콤과는 양상이 다르다"며 "법률 검토는 조사 완결 단계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KT 스스로 판단하고 조치할 부분도 있다"고 덧붙이며 사실상 자발적 배상을 촉구했다. KT의 장비 관리 실태도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3개월 이상 사용 이력이 없는 미연동 펨토셀 4만3506대 중 25%인 1만985대가 분실 처리됐으며 회수된 장비는 8190대(18.8%)에 불과했다. 서울의 회수율은 10.8%, 경기도는 12.7%로 저조했다. KT는 "방문 동의 확보가 어려워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며 "10월 말까지 회수를 완료하겠다"고 해명했다. LG유플러스는 해킹 정황이 발견된 서버를 신고하지 않고 포맷했다는 의혹으로 질타를 받았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침해 사실을 인지하고도 KISA에 24시간 내 신고하지 않았다"며 "증거 인멸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침해 사실이 확인된 뒤 신고하는 것으로 이해했지만 혼란을 초래했다"며 "신고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과기정통부가 지난 7월 제보를 받고 점검을 요청했으나 LG유플러스는 보고 하루 전 서버를 재설치해 포렌식 분석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서버는 폐기한 것이 아니라 OS를 업데이트 한 것"이라며 "현재까지 침해사실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국민적 염려와 오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국회와 과기부의 절차에 따라 신고 하고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업이 해킹 정황 자료 제출 요구를 받으면 서버를 폐기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가 기업 동의 없이 서버를 확보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SK텔레콤은 45시간, KT는 3일 뒤 신고했지만 과태료는 각각 1710만원에 불과했다"며 "수십조 매출 기업에겐 아무 의미 없는 금액"이라고 비판했다. 류 차관은 "과태료 상향 법안이 발의돼 있다"며 "기업 신고가 없어도 정부가 신속히 대응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0-21 16:29: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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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는 지프 랭글러 '41 에디션

지프 랭글러는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마니아들의 '드림카'다. 겉모습은 전쟁터의 군용 차량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지프 고유의 투박하고 높은 차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친 야성적인 느낌을 품고 있다. 실제 스텔란티스 그룹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모델이 바로 랭글러다. 이때문에 지프 랭글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명확한 모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지프가 올해 국내 첫 스페셜 에디션으로 내놓은 랭글러 '41 에디션은 모든 운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최근 만난 랭글러 '41 에디션은 루비콘 파워탑 4도어 모델로 따사로운 햇살과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즐기기에 안성맞품이다. 우선 차량에 탑승하면 주변 차량들이 내려다 보여 일반 SUV 보다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덕분에 넓은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어 운전의 피로도도 크지 않다. 도심 속에서는 2륜구동으로 설정해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경험했다. 차체는 높지만 흔들림이 없어 장거리 주행에도 2열 탑승자들의 부담은 크지 않았다. 특히 산길 와인딩 구간에서의 고속 주행에도 쏠림 현상은 크지 않고 차체 균형감이 한층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41 에디션은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272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 변속기와 저단 기어로 험난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2.72:1 셀렉-트랙 풀타임 4WD 시스템으로 악천후 속에서도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또 오프로드 주행 시 4-LO 모드에서 목표 속도(1~8km/h)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셀렉-스피드 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다. 이 차의 가장 큰 매력은 파워탑이다. 도심을 벗어나 교외의 한적한 길을 주행하면서도 2열까지 덮고 있는 뚜껑 전체를 열 수 있다. 회사 측에서는 최고 시속 96㎞에서도 2열까지 완전 개폐가 가능해 어디서든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실제 시승중에는 시속 50㎞에서 진행했다. 시원한 바람과 햇살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또 지프 랭글러는 거칠고 조작이 불편하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애플 카플레이어를 연결할 수 있으며 앞차 간격, 설정 속력을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기능을 적용했다. 다만 지프 랭글러를 선택하면 공인 연비는 7.5km/L(복합 기준, 도심 7.1km/L 고속 8.1km/L)로 연료 효율성은 감수해야 한다. 지프 랭글러 '41 에디션은 루비콘 2도어 하드탑 8070만원, 루비콘 4도어 하드탑 8490만원, 루비콘 4도어 파워탑 8740만원, 사하라 4xe 파워탑 1억220만원이다.

2025-10-21 16:25: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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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1Q K소버린AI ETF’ 온라인 세미나 개최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9월 30일 상장한 1Q K소버린AI ETF 투자 전략을 주제로 이날 오후 6시 30분 하나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를 개최한다. 소버린AI는 영국, 프랑스, 핀란드, 독일 등 유럽국가는 물론,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국가 차원에서 지원 및 육성하고 있으며, 이재명 정부에서도 AI(인공지능) 3대 강국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AI가 국가 주권과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 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만의 코리아 소버린 AI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소버린AI 대표종목인 네이버가 가상자산 1위 거래소 업비트를 소유한 두나무와의 전격 합병을 발표하며 스테이블 코인과 토큰증권 등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영역으로 사업 확대가 기대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네이버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소버린AI ETF인 1Q K소버린 AI ETF는 지난 9월 30일 상장 후 10영업일 연속 개인 순매수 흐름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그 결과 개인 및 은행 투자자 누적 순매수 100억원을 빠르게 돌파했다.(개인 누적 순매수 97억원, 은행 누적 순매수 11억원) 1Q K소버린AI ETF는 iSelect K소버린 AI 지수를 추종하며,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중 자체 AI기술 역량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 iSelect K소버린 AI 지수는 AI소프트웨어, AI플랫폼, AI검색엔진, 클라우드, 모바일 서비스, 데이터 분석 등 소버린AI와 연관성이 큰 핵심 기업 15종목에 투자하며 각 종목의 최대 비중 27.5%, 최소 비중을 2%로 제한하며 연 4회 분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스테이블 코인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인 네이버와 함께 AI 네이티브 전환을 발표한 카카오에 각 27.5%씩 가장 높은 비율로 투자하며, 삼성SDS, LG씨엔에스, 더존비즈온, 셀바스AI, 우리기술투자, 엠로, 아이티센글로벌, NHN, 다날 등을 편입한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금융기관인 비트코(BitGo)코리아의 박승현 이사와 함께 '네이버와 두나무가 꿈꾸는 디지털 자산 기반의 웹 3.0 시대'라는 주제로 스테이블 코인 및 블록체인에 대해서 설명하며, 2부는 하나자산운용 ETF·퀀트솔루션본부 김승현 본부장이 '1Q K소버린AI ETF 투자 전략' 이라는 주제로 이재명 정부의 AI 3대 강국 정책 분석 및 수혜 기대되는 소프트웨어 관련주 투자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태우 대표는 "AI 3대 강국 도약은 이재명 정부 5년 동안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핵심 정책 중 하나"고 언급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1Q ETF를 통한 K소버린AI에 대한 ETF 투자전략 뿐만 아니라 스테이블 코인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도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세미나는 하나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참석자 대상으로 이재명 정부 초대인 AI미래기획수석 하정우 수석과 한상기 박사가 공동 집필한 'AI전쟁 2.0 ' 서적과 스타벅스 커피쿠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24: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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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진욱 "최근 3년간 임금체불 10명 中 8명은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동남갑)이 21일 최근 3년간 임금체불 10명 중 8명은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을 지적하며 당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진욱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사업장 규모별 임금체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임금체불액 총계는 지난 2022년 1조3472억원에서 2023년 1조7845억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4년엔 2조448억원으로 급증하며 3년간 임금체불액이 5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임금체불 인원 비율을 연도별로 보면 2022년 81.1%, 2023년 83.6%, 2024년 80.5% 로 3년 평균 10명 중 8명의 영세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들이 임금체불의 고통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실은 경기 침체의 충격이 서민경제와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정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1호 국정과제였던 '소상공인의 온전한 회복'은 허언으로 밝혀졌고, 실상은 '소상공인 붕괴'로 드러났다"며 "임금체불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피해의 70~80% 이상이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음에도 윤석열 정권은 소기업 맞춤형 대책은 외면한 채 대기업 위주 정책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4 년 임금체불액이 2조448억원인데, 불과 반년만인 2025년 6월까지 누적 임금체불액이 이미 1조10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의 절반을 넘어섰다"며 "이것은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급 등 서민경제의 긴급 처방이 얼마나 필요했는지를 거꾸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소기업벤처부는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관리와 지원 대책을 적극적으로 그리고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임금체불 문제는 단순히 노동행정의 범위를 넘어서 서민 생존권과 직결되는 일인 만큼, 중기부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임금체불 예방과 소규모 사업장 경영 안전 대책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1 16:22: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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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1.2조…전분기 대비 25% 급감

올해 3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 금액이 전분기 대비 2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 행사 금액은 1조1767억원으로, 전분기(1조5784억원) 대비 25.5% 줄었다. 반면 행사 건수는 1019건으로 전분기보다 5.7% 늘었다. 주식관련사채는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으로, 일정 조건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타 회사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을 말한다. 종류별로는 전환사채(CB) 행사 금액이 7819억원으로, 전분기(1조2159억원)보다 35.7% 감소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 금액도 258억원으로 전분기(477억원) 대비 46% 줄었다. 반면 교환사채(EB)는 3690억원으로 전분기(3158억원) 대비 16.9% 증가했다. 건수 기준으로는 CB가 844건으로 전분기보다 28.1% 늘었고, EB는 124건으로 163.8% 급증했다. BW는 51건으로 전분기 대비 80.2%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주식관련사채 행사 규모는 시장 변동성과 주가 수준, 발행기업의 자금조달 전략에 따라 분기별로 등락이 나타난다"며 "특히 최근 금리 변동성과 주식시장 변동성이 행사 추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1 16:22:3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