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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 농수산식품 중동 시장 진출…Gulfood서 20만 달러 현장 계약

전북 농수산식품이 중동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식품박람회(Gulfood 2026)'에 참가해 총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2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Gulfood는 전 세계 129개국, 5,500개 기업이 참가하고 1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식품 박람회다. 식품은 물론 대체식품, 푸드테크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전시회로, 중동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에게는 핵심 무대로 꼽힌다. 바이오진흥원은 보호무역 강화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로 해외 진출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단순 홍보를 배제하고 '현장 검증형 B2B 상담'에 초점을 맞췄다. 전북 농수산식품 홍보관은 바이어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가격 경쟁력, 유통 구조, 인증 요건 등을 구체적으로 점검하며 실질적인 수출 연계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2개 기업이 참가했다. 아리울수산(군산)은 박대와 조기를, 옹고집(군산)은 소스류와 장류, 떡볶이 제품을 선보이며 중동 및 글로벌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과정에서는 중동 유통채널 진입을 위한 규격과 라벨링 조건, 할랄·코셔 인증 관련 문의가 집중됐으며 일부 바이어와는 샘플 발송과 테스트 마켓 운영, 거래 일정 논의 등 후속 협의까지 이어졌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Gulfood는 중동·북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핵심 플랫폼"이라며 "바이어 상담 중심의 운영을 통해 인증과 유통 조건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박람회 이후에도 상담 건을 지속 관리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와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맞춤형 수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전북 농수산식품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신규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확보된 상담 건에 대해서는 바이어 초청과 사후 관리를 통해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6-02-02 15:58:28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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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월요일' 코스피, 5000선 붕괴...코스닥도 4%대 급락

국내 증시가 '워시 쇼크 여파'에 동반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5000선을 반납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코스닥도 4%대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4.69포인트(5.26%) 내린 4949.67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1.95% 하락한 5122.62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이며 5000선을 내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은 2조2127억원, 외국인은 2조5150억원씩 순매도했다. 총합 5조원을 던지면서 지수를 끌어냈렸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4조586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2시 31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올해 첫 매도 사이드카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할 때 발동되며, 발동 직후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일시정지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하면서 통화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위험회피 심리로 인해 투심이 얼어붙은 탓이다.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는 과거 양적완화(QE)에 반대하며 사임했을 정도로 매파적 성향이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희진 KB증권 연구원은 "워시 지명자가 연준이 시장과 과도하게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다고 언급했던 것을 감안하면, 경제 활동성과 생산성의 측정이나 이에 대한 연준의 해석 등이 모호한 영역에 남아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면서 "당장 자산 축소에 들어가지는 않겠으나 향후 경기 둔화시 자산매입을 통해 연준이 대규모 유동성 공급할 것이라는 안전망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는 점은 변동성의 리스크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SK하이닉스(-8.69%)와 삼성전자(-6.29%), 삼성전자우(-6.22%) 등이 모두 급락했다. SK스퀘어(-11.40%)는 가장 큰 폭으로 내렸고, 현대차(-4.40%), LG에너지솔루션(-4.52%), 한화에어로스페이스(-4.69%), HD현대중공업(-4.52%) 등이 전부 4%대 하락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116개, 하락종목은 799개, 보합종목은 1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08포인트(4.44%) 급락한 1098.36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이 홀로 5504억원을 팔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51억원, 4079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이베일바이오(0.30%)만 소폭 오르고 나머지는 내렸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7.54%)과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리노공업(-10.58%) 등이 가장 크게 내렸고, 알테오젠(-4.60%), 리가켐바이오(-5.07%), 삼천당제약(-3.43%) 등도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281개, 하락종목은 1426개, 보합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8원 오른 1464.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2 15:57: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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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설 맞이 '엘포인트' 프로모션... 세븐일레븐 금액권 15% 할인

롯데멤버스가 2026년 설 명절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엘포인트(L.POINT) 활용 고객을 위한 모바일 상품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멤버스는 오는 18일까지 엘포인트 앱 내 '날마다가게'에서 세븐일레븐 모바일금액권과 롯데모바일교환권을 전액 엘포인트로 결제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편의점 '세븐일레븐 모바일금액권'(5000원권~3만원권)은 15%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으로 선보인다. 귀성길 간식 구매나 밸런타인데이 선물용으로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이 실속 있게 사용할 수 있다. '롯데모바일교환권'(5000원권~10만원권)은 2%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해당 교환권은 롯데백화점 지류 상품권이나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교환해 엘포인트로 전환하거나,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온 등 주요 계열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과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보유한 포인트를 더욱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엘포인트와 함께 소중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멤버스는 지난해 2월 롯데모바일상품권 사업을 양수해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 및 간편결제 엘페이와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4300만 회원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2-02 15:57:5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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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천도자예술마을, 문화체육관광부 '제2기 로컬100' 최종 선정

이천시(시장 김경희)의 대표 문화공간인 이천도자예술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제2기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지역문화공간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 기반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로컬 100'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2기 로컬100은 국민 참여를 확대해 전국 각지의 우수한 지역 문화자원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2기 로컬100은 지자체 및 국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약 1,000개의 문화자원 중 1차 심사를 거쳐 200개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온라인 국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00선을 확정했다. 이천도자예술마을은 이 가운데 지역문화공간 부문에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천도자예술마을은 전통 도자문화와 현대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도자 창작과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이천 도자문화의 상징적 거점이다. 이번 최종 선정은 이천이 보유한 도자문화의 역사성과 예술적 가치 그리고 지역문화공간으로서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도자예술마을의 로컬100 최종 선정은 이천 도자문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문화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컬100으로 선정된 문화자원은 향후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 및 확산 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2026-02-02 15:57: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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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삼중 작용 비만치료체 'HM15275' 임상 본격화..."고도비만 해결할것"

한미약품은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 임상 2상이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2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고 석 달여 만이다. HM15275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위 억제 펩타이드, 글루카곤 등 각각의 수용체 작용을 최적화하는 기전을 갖췄다. 근 손실은 최소화하면서 체중 감량 효과는 25%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기존 GLP-1 기반 약물들의 한계를 넘어 고도비만 환자를 위한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임상은 36주간 장기 투여 시 비만, 고도비만 환자의 체중을 줄이고 제지방을 개선하는 차별화된 효능을 집중적으로 검증한다. 임상 2상 종료 예상 시점은 오는 2027년 상반기이며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임상 개시 이후 환자 등록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 향후 시험 대상자 모집에도 탄력이 붙어 전반적인 임상 진행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HM15275 임상 2상은 FDA 제출 이후 첫 투약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속도감 있게 이뤄졌다"며 "한미 고유의 창조적 힘과 차별화된 R&D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신약 개발 속도를 더욱 끌어올려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5:56: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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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영종구 새 얼굴 '영종구 상징물' 최종 확정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영종구'의 상징물(CI, 캐릭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구는 지난해 9월부터 영종구의 정체성을 나타낼 '상징마크(CI)'와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해 사전 인식 조사, 전문가 자문, 전 국민 선호도조사, 내부 검토 등의 절차를 밟아왔다. 특히 선호도조사의 경우, 온라인 설문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운서역,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 여러 현장에서 오프라인 조사를 병행하는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데 주력했다. 이어 주민 대표, 구의원, 디자인·브랜드·도시경관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상징물 선정위원회'를 열고, 디자인(안)의 완성도, 상징성, 영종구의 정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최종 확정된 상징물은 공항·바다·하늘 등 영종구의 지리적 특성과 개방성, 성장성,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또, 누구나 쉽게 인식하고, 다양한 매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간결하면서도 상징성이 높은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특히, 주민 선호도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지역 주민의 공감대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체적으로 '상징마크(CI)'는 영종구의 지속적인 확장성과 비상(飛翔)을 무한대(∞) 궤적과 날개 모양으로 표현됐다. 무엇보다 오른쪽으로 뻗어나가는 곡선의 형태를 취해 무한히 성장하는 도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캐릭터'는 영종구에서 태어나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곳에서 사는 요정 '영이'가 선정됐다. 무한대(∞) 형태의 고글을 쓴 이 캐릭터는 도시의 끝없는 가능성과 함께, 하늘만큼 넓은 마음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는 의미가 담겼다. 구는 이번에 확정된 상징물을 향후 안내표지판, 홍보물, 공공 디자인 등 구정 전반에 활용하며, 신설 '영종구'의 미래 비전과 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영종구의 자연 상징물인 구화·구목·구조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영종구 출범 후 별도의 절차를 거쳐 선정이 이뤄질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상징물은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완성된 영종구의 첫 공식 이미지"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영종구만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2-02 15:52:06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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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희망 플러스 대화' 종료 8일 만에 후속 현장 방문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병오년 새해 '2026년도 연두 방문·구민과의 행복한 만남! 희망 플러스 대화' 종료 8일 만에 후속 현장 방문에 나서며 주민 건의에 대한 신속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희망 플러스 대화'는 구청장이 동별로 현장을 찾아 주민 건의와 지역 현안을 직접 청취하는 중구의 대표적인 소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1월 8일부터 19일까지 관내 13개 동을 순회했으며, 총 158건의 주민 건의가 접수됐다. 중구는 이 가운데 해결이 시급한 68개소를 우선 선정하고, 지난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김정헌 구청장과 담당 공무원, 건의자, 지역 대표 등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도로·교통·주차·안전 등 생활밀착형 불편 사항을 비롯해 청라하늘대교 개통, 영종구 임시청사 개청 등 지역 변화에 대비한 대응 과제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 1월 개통한 청라하늘대교 초입 일대는 주민 관심이 집중된 지역으로, 제한속도 상향 검토, 이륜차 소음 대응, 인근 버스 정류소 설치, 보행 접근로 개선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희망 플러스 대화'를 통해 제시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27일 영종1·2동 주민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청라하늘대교 일원을 직접 점검하며 해결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중구는 해당 사안들이 주민 생활과 직결된 만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중부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 협의를 즉시 추진하는 등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후속 지침 수립과 기관 협의를 거쳐 연내 처리 가능한 과제는 조기에 시행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연두 방문에서 나온 주민 의견은 현장을 직접 확인해야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며 "민선 8기 마지막 해이자 제물포·영종 시대를 앞둔 전환기인 만큼, 생활 불편 해소와 미래 행정 수요를 동시에 챙기며 끝까지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5:51:54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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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차종합특검 후보에 전준철 변호사 추천…조혁당은 권창영 교수 추천

더불어민주당이 2일 2차 종합특검 후보로 전준철 변호사를 추천하고 조국혁신당은 권창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추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들 중 한 명을 3일 내 임명할 예정이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2차종합특검 후보 선정 사실을 알렸다. 2차 종합특검은 내란·김건희·해병대원 특검의 미진한 부분을 한 데 모아 수사하는 특검으로, 민주당에 의해 추진 및 처리된 바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총 17개의 의혹을 준비기간 20일, 30일씩 두 차례 연장을 포함해 총 170일 간 수사할 수 있고 수사 인원은 특검 포함 최대 251명 규모다. 2차 종합특검의 수사 대상엔 이른바 '노상원 수첩'으로 불리는 윤석열 정부의 내란·외환 기획 의혹을 비롯해 명태균·건진법사 공천 개입 의혹, 김건희 여사 양평고속도로 관련 의혹 등이 포함됐다. 전준철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1기를 수료, 16년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1부 부장검사·수원지검 특수부장·대검찰청 인권수사자문관 등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법무법인 광장에서 형사 전문 변호사로 사건을 수임해왔다. 조국혁신당이 후천한 권창영 겸임교수는 판사 출신으로 대법원 노동법실무연구회 편집위원과 간사로 활동한 바 있다.

2026-02-02 15:47: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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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반도체' 김 수출 사상 최대…스낵 개발 활발 vs. 내수 가격 부담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이 역대급 수출 실적을 갈아치우며 K-푸드의 핵심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스낵과 간편식 등 고부가가치 가공품을 앞세운 해외 공략이 본격화되면서 산업 외형은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그 이면에서는 원물 가격 급등으로 내수 시장의 부담이 커지는 양면적 풍경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김 수출액은 최근 3년간 매년 20% 이상 성장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2022년 6억5000만 달러였던 수출액은 2023년 7억9300만 달러, 2024년 9억9700만 달러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11억3000만 달러(약 1조 6407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마른김과 조미김 중심이던 수출 품목도 김을 활용한 김스낵과 간편식 등으로 다변화되는 추세다. 업계는 현재와 같은 성장 속도가 이어질 경우 2~3년 내 김 수출 2조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흐름에 발맞춰 식품업계는 김을 차세대 수출 효자 품목으로 낙점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은 밀·옥수수·코코아처럼 국제 선물시장에 편입된 곡물 원자재가 아니어서 국제 변수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스낵이나 간편식으로 가공할 경우 유통 경쟁력과 부가가치가 크게 높아진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은 김스낵을 앞세워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부상했다. 이 회사의 김 제품 판매량은 2023년 2981t에서 지난해 5253t으로 2년 만에 76%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약 37%를 수출로 채웠으며, 올해는 수출 비중이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비비고 김스낵은 미국은 물론, 영국·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 대형 유통채널에도 입점했다. 인구 1억 명이 넘는 베트남에서는 김 매출이 최근 4년간 5배로 성장하며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상도 '종가' 김치를 잇는 전략 품목으로 김을 키우고 있다. 인도네시아·중국·베트남·뉴질랜드 등 30여 개국에 김 제품을 수출 중이며, 동남아시아에서 특히 성과가 두드러진다. 올해 1월 기준 인도네시아 김 시장 점유율은 50%를 넘어섰고, 베트남에서는 연간 700t 규모의 김을 현지에서 생산해 김스낵과 조미김, 자반김으로 가공·판매하고 있다. 대상의 김 등 해조류 가공품 매출은 2020년 650억원에서 2024년 1550억원으로 4년 만에 138%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200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제과업계 1위 오리온도 김 시장에 뛰어들었다. 오리온은 지난해 수협중앙회 제안으로 수산물 가공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김스낵 개발과 수출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다만 수출 호황의 그늘도 뚜렷하다. 원료인 마른김 가격이 급등하면서 조미김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마른김 도매가격은 2023년까지만 해도 1속(100장)당 5000~6000원 수준이었지만, 2024년 수출 붐과 함께 원물 확보 경쟁이 벌어지며 같은 해 12월에는 1만2000원대까지 치솟았다. 현재도 1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김 수출량이 전년 대비 13.7% 증가하며 국내 재고가 바닥난 것이 원인이다. 최근 수출 단가 급등으로 일부 국가에서 수출 물량이 줄었지만, 이미 소진된 재고 탓에 내수로 물량이 풀리지 않으면서 가격 하방 압력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KMI는 올해 김 생산량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지만, 유통업계는 마른김 가격이 1만원대로 굳어진 만큼 조미김 가격 인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김이 K-푸드 수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것은 분명한 성과"라면서도 "수출 확대와 내수 물가 안정이라는 두 과제를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김 산업의 지속 성장 여부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5:43: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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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행넷-크레파스솔루션, 포용 금융 '신용평가 지표' 개발 MOU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이사장 정운영, 이하 금행넷)와 크레파스 솔루션㈜(대표 김민정)은 2일 서울 종로구 크레파스솔루션 본사에서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새 신용평가 지표' 공동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용이력 부족(Thin-file/No-file), 소득·고용 형태의 비정형성 등으로 기존 신용평가 체계에서 충분한 평가를 받기 어려웠던 고객층을 대상으로, 더 정교하고 책임 있는 평가 기준을 마련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금융 지원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최근 금융당국이 '배제하는 금융에서 포용적인 금융 전환'을 목표로 신용평가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고, 인공지능(AI) 활용 신용평가의 설명의무·내부통제 강화까지 함께 논의하는 흐름 속에서 정책 방향과 현장 실행을 연결하는 '적용 가능한 표준 지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이행력(Repayment Commitment), 회복성(Resilience), 금융이해도(Financial Literacy)를 핵심 축으로 하는 신용평가 지표를 공동 개발한다. 여기서 이행력은 단순한 소득 수준이나 기존 부채 규모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경제적 제약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채무 이행을 지속하는 '상환 책임성'과 약속 준수 성향을 의미한다. 양 기관은 이행력을 포함한 핵심 지표를 바탕으로, 기존 방식이 포착하지 못했던 '상환 책임성'과 '현실적 회복 가능성'을 균형 있게 반영하는 평가 기준을 설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첫 금융 기회가 필요한 청년층과 신용이력(Thin-file/No-file)이 부족한 금융소외 계층에게는 보다 공정한 금융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기관에는 이행력·회복성·금융이해도를 반영한 다차원 신용력 평가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지향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핵심 지표의 정의 및 측정 설계 ▲데이터 기반 검증(예측력·안정성·일관성) ▲현장 적용을 위한 운영 기준 및 가이드 마련 ▲시범사업(파일럿)을 통한 효과 검증과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지표가 실제 심사·상담·사후관리 등 현장 의사결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표 산출의 근거와 해석 기준을 운영자 관점에서 표준화하고, 이해관계자가 납득 가능한 형태로 설명 책임과 활용 원칙을 함께 정립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승인·거절 중심 평가를 넘어, 금융 취약 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하고 과도한 부채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보조 지표 및 운영 프레임을 함께 구축함으로써, 금융기관이 포용성과 건전성의 균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운영 금행넷 이사장은 "포용적 금융은 더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 삶의 안정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돼야 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과 데이터가 결합된 실효성 있는 신용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금융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포용적 금융 확산을 촉진함으로써 금융 소외 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는 "전통적 신용평가 체계는 과거 기록에 기반한 공급자 중심의 평가 기준으로, 첫 금융 기회나 자활·재도약 기회를 뒷받침하기 위한 평가 지표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 주지의 사실이다"면서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금융을 처음 이용하는 청년층과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서민에게는 더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기관에는 보다 정교한 다차원 신용력 평가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2 15:39:3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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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한강 이남 중소형 평균 18억 돌파…서울 집값 '체급 이동' 가속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중소형 면적마저 고가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도 상급지 선호와 '똘똘한 한 채' 수요가 이어지며,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중소형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KB부동산 월간 주택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한강 이남 11개 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전용 60~85㎡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0.96% 상승한 수치로,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 거래 사례에서도 고가 흐름이 확인된다.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18억1000만원에 거래되며, 2023년 기록한 종전 최고가보다 약 3억원 올랐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 역시 처음으로 20억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 같은 현상은 초강력 대출 규제 이후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6·27 대책을 통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한 데 이어, 10·15 대책에서는 주택 가격 구간별로 대출 한도를 6억~2억원까지 차등 적용했다. 이에 따라 대형 평형이나 초고가 주택보다는 대출 활용이 상대적으로 가능한 중소형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은행 남혁우 부동산연구원은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는 여전하지만, 대출 규제로 구매력이 줄어든 만큼 실수요자들이 대형보다는 중소형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며 "똘똘한 한 채를 찾되 가성비를 따지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한강 이북 지역도 상황은 비슷하다. 종로·용산·마포·성동 등 14개 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은 11억419만원으로, 사상 처음 11억원을 넘어섰다.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98㎡는 11억9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고,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전용 74㎡대 역시 두 달 만에 약 5000만원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단기 현상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 주목한다. 부동산R114 윤지해 리서치랩장은 "다주택자 세 부담과 대형 평형 규제 가능성 등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선호가 더 강해질 수 있다"며 "대출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상급지를 선택하려는 수요가 중소형 가격을 계속 밀어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집값이 '대형만 비싸던 시장'에서 '중소형까지 고가화되는 시장'으로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상급지 수요가 꺾이지 않는 한,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2026-02-02 15:36:51 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