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메트로신문
기사사진
[영상PICK] 쿠팡만 살던 판 바뀌나…대형마트 새벽배송 풀린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대형마트의 심야 온라인 주문·배송을 제한해온 이른바 '새벽배송 금지' 규제를 폐지하는 입법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보호를 명분으로 도입된 유통 규제가 결과적으로 쿠팡 등 플랫폼 대기업에만 유리한 환경을 만들었다는 문제의식이 반영된 조치다. 4일 정치권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당·정은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의 '대규모 점포 영업시간 제한' 조항에 예외 규정을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행법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영업을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제한하고, 월 2회 의무휴업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전자상거래를 위한 영업행위에는 해당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단서가 추가될 예정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대형마트도 심야 시간대 온라인 주문 처리와 포장, 반출, 배송이 가능해진다. 사실상 쿠팡과 동일한 새벽배송 영업이 허용되는 셈이다. 이번 규제 완화의 직접적인 계기는 지난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논란이 된 '쿠팡 사태'다. 그동안 정치권은 유통 규제 완화에 신중한 입장이었지만, 쿠팡의 시장 지배력이 과도해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기조가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유통 규제는 2013년 전통시장 보호와 근로자 건강권 보장을 명분으로 도입됐지만, 이후 쿠팡이 로켓배송과 새벽배송을 본격화하며 규제의 반사 이익을 독점해왔다. 국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쿠팡 매출은 41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대형마트 전체 매출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두고 "너무 늦은 처방"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법 하나 고친다고 이미 굳어진 시장 판도가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며 "쿠팡 중심의 소비 습관이 굳어버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대형 유통사들은 이미 수년간 매출 감소와 점포 구조조정에 시달려왔다. 업계 안팎에서는 "경쟁력이 크게 약해진 뒤에야 규제가 풀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진작 완화됐어야 할 규제가 뒤늦게 손질되면서, 위기가 본격화된 이후에야 정책이 따라붙는 전형적인 '사후 처방'이라는 평가다. 정치권에서는 의무휴업 조항까지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소상공인 단체 반발로 일단 휴업 규정은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전국상인단체들은 "대형마트 새벽배송이 허용되면 지역 상권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당·정은 "국내 유통사 간 공정 경쟁 환경 조성"을 이번 법 개정의 취지로 설명하고 있다. 다만 이미 온라인 유통 주도권이 플랫폼 기업에 넘어간 상황에서, 이번 규제가 시장 판도를 얼마나 바꿀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2026-02-05 10:04:36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LG CNS, 퓨리오사AI와 NPU 기반 AI 서비스 협력…공공 AX 시장 공략

LG CNS는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협력해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AI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공공 AX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LG CNS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퓨리오사AI와 'AI 인프라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 김태훈 부사장과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퓨리오사AI는 AI 연산에 특화된 NPU를 설계·개발하는 국내 AI 반도체 기업이다.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RNGD'는 대규모 AI 서비스에 필요한 성능을 갖추는 동시에, GPU 대비 전력 소모와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퓨리오사AI는 최근 RNGD 양산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양사는 LG AI연구원 컨소시엄으로 참여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LG CNS는 퓨리오사AI의 RNGD를 적용한 K-엑사원(EXAONE) 기반 AI 서비스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 퓨리오사AI는 RNGD 공급과 함께 NPU 관련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AI 모델과 서비스, 인프라, AI 반도체로 구성된 소버린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공공 부문에 적합한 AX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력의 첫 단계로 LG CNS는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의 구동 인프라에 퓨리오사AI NPU를 적용해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 에이전틱 AI는 자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특성상 고성능·고효율 인프라가 요구되며, 양사는 NPU 기반 인프라를 통해 전력 효율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양사는 NPU 기반 GPUaaS(서비스제공형 GPU) 성능 최적화 기술도 실증한다. GPUaaS는 GPU를 가상화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AI 학습과 추론, 서비스 운영 전반에서 인프라 효율성과 비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 부사장은 "퓨리오사AI와의 협력을 통해 NPU 기반 AI 인프라 기술을 확보하고, 에이전틱 AI 서비스의 효율적 활용을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AI 생태계와 공공 AX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0:00:0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삼성운용이 연초 제시한 '대·반·전' 상품, 올해 평균 수익률 32% 기록

삼성자산운용이 투자 키워드 '대·반·전'으로 추천한 KODEX ETF 9종이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 약 32%를 기록하며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삼성자산운용이 올해 초 국내 증시의 비상을 견인할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키워드 '대·반·전'을 제시하며 공개했던 ETF들이 연초 이후 평균 약 32.1%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익률 대반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투자 키워드를 엄선해 '대·반·전'을 선정했다. 키워드 '대·반·전'은 각각 ▲대표지수&월배당 ▲반도체&로봇 ▲전력&인프라를 의미한다. 삼성자산운용은 '대표지수' 상품으로 ▲KODEX 200과 ▲KODEX 코스닥150을, '월배당' 상품으로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켓위클리커버드콜을 선정했다. '반도체'와 '로봇'은 ▲KODEX 반도체와 ▲KODEX AI반도체 ▲KODEX 로봇액티브를 추천했다. '전력&인프라' 투자 상품으로는 ▲KODEX AI전력핵심설비와 ▲KODEX K원자력SMR을 투자자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대반전을 이끌 핵심 ETF로 제시했다. 특히 ▲반도체&로봇 ▲전력&인프라 관련 ETF는 36%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ODEX 반도체, KODEX AI반도체, KODEX 로봇액티브는 연초이후 각각 43.5%, 40.1%, 36.8%를 나타냈다. KODEX K원자력SMR ETF는 44.2%, KODEX 코스닥150 ETF 역시 29.7%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거시경제 환경 변화와 인공지능(AI) 혁명에 대한 국가별·산업별 펀더멘털, 투자자 수급 등 증시 주요 변수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내 상장 기업들의 견조한 이익 증가세를 고려해 국내 주식 중심으로 투자 키워드 '대·반·전'을 선정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AI 혁명이 촉발한 반도체 공급부족은 '슈퍼사이클'을 넘어 '메가사이클'로 향하고 있으며 국내 조선·방위산업·원전 기업들의 구조적 수혜가 올해도 기대된다"며 "한국의 견조한 경제 체력(펀더멘털)과 강력한 수급(투자자 예탁금 100조원 돌파)의 힘으로 국내 증시의 구조적인 우상향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5 09:57:3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링크솔루션, K-LEO 참여기업 선정 소식에 급등

링크솔루션이 장중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링크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700원(25.04%) 상승한 7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8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저궤도 위성통신체계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태스크포스(TF) '저궤도위성통신산업협의회(K-LEO Industry Council)'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K-LEO는 스타링크(Starlink), 원웹(OneWeb) 등 해외 저궤도 위성 생태계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통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협의체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LIG넥스윈, 한컴인스페이스 등 방산·우주항공 기업과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피지컬 인공지능(AI)·전자기업,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사가 참여한다. TF는 위성체 제작 및 제어 지상부(네트워크) 위성통신서비스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자동차 등 차세대 피지컬 AI 환경에서 요구되는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 통신 구현과 6세대(6G) 이동통신 기술확보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링크솔루션은 3D 프린터 제조 및 3D 프린팅 서비스를 영위하는 디지털 적층 성형기계 제조업체다. 모빌리티, 항공우주, 국방, 소비재, 메디컬, 로봇,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 3D 프린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2-05 09:47:02 박경수 기자
기사사진
美 기술주 약세에...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급락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등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국내 반도체 종목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3% 떨어진 16만3300원, 삼성전자우는 4.32% 내린 1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3.44% 급락한 86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원익IPS(-3.09), 테크윙(-3.01), SFA반도체(-3.14), 한미반도체(-1.33) 등이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AMD가 발표한 1분기 매출 가이던스(예상치)가 전분기 대비 감소하면서 뉴욕 증시 내 AI·반도체 관련 투심이 얼어붙었다. 이날 AMD는 17.31% 하락했고, ASML은 4.07%,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각각 3.4%, 3.8%씩 떨어졌다. 기술주 관련 투매가 두드러지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3% 상승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0.51%, 나스닥종합지수는 1.51% 내렸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36% 급락했다. 다만 이날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는 장중 변동성은 다소 높아진 흐름을 연출하고 있으나, 여전히 견조한 상승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며 "반도체, 하드웨어에 강점을 지닌 국내 증시 특성상 미국발 소프트웨어 악재에 민감도가 낮은 편이고, 주식시장 머니무브 속 대기매수세가 시장을 지탱해 준다는 점에서 쉽게 조정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5 09:36:2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국방대 종전부동산 주택 우선 공급 방침에 유감

고양시가 정부가 추진 중인 국방대학교 종전부동산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주택용지를 우선 조성·공급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는 최근 '1·29 부동산 공급대책'을 통해 덕양구 덕은동 일원 국방대 이전 부지에 약 2,570호 규모의 주택용지를 먼저 공급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방대 종전부동산 도시개발사업은 2007년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따라 2017년 충남 논산으로 이전한 국방대학교 유휴부지를 활용해 상암 DMC와 덕은지구를 연계하는 미디어밸리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당초 고양시는 토지 조성과 교통·생활 기반시설을 먼저 구축한 뒤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도시 기능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전체 부지 조성 이후 주택을 공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주택용지를 선조성·공급함으로써 개발 기간을 단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주택 공급 물량과 속도에만 초점을 맞춘 개발 방식이 향후 주민 불편과 도시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고양시는 이러한 우려의 사례로 장항 공공주택지구를 들었다. 해당 지구는 지난해 약 2,325세대가 입주했지만,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시설과 보행 환경 정비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입주 초기 큰 불편이 발생했다. 시는 국방대 부지 개발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방대 종전부동산 부지는 덕은지구와 상암지구를 잇는 핵심 입지로, 두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곳이다. 고양시는 교통망, 교육시설, 생활 인프라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기반시설 조성이 선행되지 않을 경우 도시 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역 여건과 장기적인 도시 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채 주택 공급만 앞세우는 개발은 시민 불편을 키울 수 있다"며 "정부가 지자체와의 충분한 협의 속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국방대 종전부동산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보다 완성도를 갖춘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2-05 09:22:0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인천·제주 잇는 초광역 협력으로 항공우주 전문인력 양성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과 제주를 잇는 '초광역권' 협력에 나섰다. 인하대는 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제주산학융합원과 함께 '항공우주 분야 초광역권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의 항공(MRO·UAM) 산업 인프라와 제주의 민간 우주산업의 확산 추세에 발맞춰 단일 지역 중심의 인력 양성 한계를 극복하고 전주기형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기관은 교육부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를 공동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항공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지원체계 구축 △현장 중심 전문 교육과정의 공동 개발·운영 △교수진·전문인력 등 인적 자원 공동 활용 △각 기관 보유 교육·실습 인프라(시설·장비) 상호 활용 △산업 연계형 일경험 프로그램 체계 구축 등이 있다. 인하대는 이번 업무협약이 인천·제주를 연결하는 항공우주산업 분야 초광역권 '글로벌·현장 연계 교육 프로그램' 본격 도입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항공정비(MRO) 기업의 첨단 기술을 습득하는 '해외 일경험 프로그램' △인천국제공항 현장 기반의 '보안·직무 일경험' △항공우주 분야 전공 대학생과 고교생이 팀을 이뤄 문제를 해결하는 'K-UAM Confex 연계 항공 드론 해커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인하대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고등교육과 연구 역량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교육 정책, 양 산학융합원의 산업 네트워크와 결합해 항공우주 분야의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4자 협약은 인천과 제주라는 두 거점 지역이 항공우주 산업의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이론 교육의 한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초광역권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2-05 09:21:2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노인복지시설 겨울철 안전 점검 나서

고양시가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에 나섰다. 겨울철 안전사고와 건강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요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율동경로당과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해 겨울철 시설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현장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직접 참석해 시설 운영 전반을 살폈다. 이날 이 시장은 일산동구에 위치한 율동경로당을 찾아 난방기기 작동 상태와 시설 안전 전반을 점검하고, 경로당을 이용 중인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고령층이 머무는 공간인 점을 고려해 난방 설비의 정상 가동 여부와 화재 예방 관리 실태, 노후 시설물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직접 묻고 "경로당이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세심한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문한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안전 점검이 진행됐다. 다수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복합시설인 만큼 바둑실과 탁구실, 당구장 등 주요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시설 노후 여부와 이용 동선, 공용 공간의 안전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동환 시장은 "어르신들이 매일 이용하는 복지시설일수록 작은 위험 요소도 방치돼서는 안 된다"며 "어르신은 물론 가족들도 안심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를 취하고, 앞으로도 한파 등 계절별 재난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밀착형 대응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05 09:20:2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수소 연료전지와 모빌리티로 친환경 도시 도약

고양시가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시작으로, 수소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미니 수소도시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에너지 자립도시로의 변화를 본격화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다양한 형태의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간투자 유치 등 여러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올해 상반기 일산동구 설문동 일원 4,166㎡ 부지에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조성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580억 원으로 전액 민간투자가 투입되며, 발전 용량은 9.9메가와트 규모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적은 부지에서도 높은 발전 효율을 확보할 수 있고 24시간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화력발전에 비해 탄소 배출이 적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발전소는 오는 12월 상업 운전을 시작해 연간 약 7만9천 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일반 가정 약 1만6천7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고양시의 에너지 자립률 제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 연료로 사용되는 수소는 도시가스를 개질해 생산한다. 이를 위해 서울도시가스는 고봉5통 일대에 약 2.5km 규모의 도시가스 주 배관을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에서 소외됐던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고봉5통 마을, 고양그린에너지, 서울도시가스와 수소 연료전지 발전시설 설치 및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중앙부처와의 인허가 사전협의 등 행정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수소 선도도시 조성을 목표로 수소 모빌리티 확산 정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수소 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활용을 확대하고, 수소를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구축해 지역 거점형 수소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도비와 시비 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을 투입한다. 고양도시관리공사와의 위수탁 협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서울도시가스와 협력해 하루 1천kg 규모의 수소 생산 설비와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마스터플랜과 기본설계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어 수소 생산시설 기술 적용 방안과 사업지 타당성, 수소 도시 인프라 확대 전략 등을 논의했다.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7년 수소 생산시설 구축과 상업 운전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고양시는 2025년 말 수립 예정인 에너지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지역 내 연료전지 발전 용량 15.2메가와트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중앙 집중형 전력 수급 구조에서 벗어나 분산형 에너지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도권을 대표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2026-02-05 09:20:1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남양주시, 국립특수교육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지원 공모 선정

남양주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지원'사업은 장애인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선정된 이후 2025년까지 3년 연속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기반 실행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8개 운영기관과 함께 12개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총 12개로 구성되며 △ 'AI, 나도 할 수 있어' △ 장수사진 프로젝트 △ 여성 장애인 모델 양성과정 '남양주 인클루시브 런웨이 W' △ 드론 자격증 과정 '다산 드론 Up' △ VR 체험 및 유니버설 관광 콘텐츠 제작 △ 홍유릉·사릉 기록 프로젝트 △ 중증장애인 접근 명소 로드맵 구축 △ 문화·사찰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과 국비 확보는 남양주시 장애인 평생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5 09:20:02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2026 생산·포용·신뢰의 금융] NH농협금융, '속도·실행' 고객전략 재정비

NH농협금융지주가 2026년 경영 키워드로 '속도와 실행'을 전면에 내세우며 고객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초개인화 금융과 생산적 금융을 양 축으로 '에이전틱 AI 뱅크(Agentic AI Bank)' 전환과 금융사고 제로화를 병행해 생산·포용금융의 실천력과 신뢰 회복을 동시에 끌어 올린다는 구상이다. ◆ '수요자 중심'으로 서비스체계 재편 NH농협금융은 지난해 11월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고객전략협의회'를 열고 2026년 고객전략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업환경·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핵심 축은 '초개인화'와 '임베디드금융', 'AI 기술'이다. NH농협금융은 임직원 토의를 통해 관련 트렌드가 가져올 영향과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고객경험혁신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신사업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도 공유했다. 단순한 방향 제시가 아니라 아이디어를 실행 과제로 끌어내는 '실행형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NH농협금융이 강조하는 '속도·실행'은 결국 고객전략을 프로그램이 아닌 '체계'로 만드는 작업에 가깝다. 이찬우 회장은 협의회에서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과 속도감 있는 실행을 거듭 주문하며 실행의 속도를 다시 강조했다. 이찬우 회장은 "한 해 사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계획의 수립은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다"라며 "실효성 있는 계획을 세우고, 속도감있게 실행해 달라"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5대 과제' 실행의 전면에는 NH농협은행이 선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2026년 경영전략 목표를 '고객의 미소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키우는 민족은행'으로 정하고, 초개인화 금융을 첫 번째 과제로 제시했다. 고객의 자산·소비·부채를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전략을 통해 고객의 변화와 요구를 먼저 포착하겠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 축은 생산적 금융이다. 강 행장은 금융의 역할을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실물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농협은행의 강점으로 전국 영업기반과 현장 소통을 들었다. 지역·현장 접점에서 고객 상황을 가장 가까이 이해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석이다. 신뢰(Trust) 측면에서는 '금융사고 제로화'를 핵심으로 꼽았다. 강태영 은행장은 금융의 경쟁력이 성과 이전에 고객 신뢰를 지켜내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하고 상품·서비스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정보보안에도 치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디지털 전환은 'Agentic AI Bank'로 압축된다. NH농협은행은 AI를 업무 효율 도구가 아니라 '판단과 실행의 방식'을 바꾸는 기술로 규정했다. AI·데이터·디지털·IT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전략과 실행이 분절되지 않는 AX 통합 추진 조직체계를 구축했다. 현장 데이터와 경험이 AI 성능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강태영 은행장은 "2026년 경영전략 목표를 고객의 미소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키우는 민족은행'으로 정할 것"이라며 "변화를 기다리기 보다는 변화를 먼저 감지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패스트 체인저(Fast Changer)'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비은행도 리스크·내부통제 쪽으로 같은 방향을 잡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2026년 목표로 '업계 손익 Top7 도약'을 제시하면서,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AI 기반 업무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 소비자보호·정보보안 체계 고도화 등을 6대 전략과제로 내놨다. '그레이 스완' 위험이 상존한다는 인식 아래, 위기가 현실화되기 전에 대응 체계를 갖추겠다는 메시지다.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2026년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성과를 차곡차곡 쌓아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2026-02-05 09:19:30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일레븐랩스, 5억불 ‘시리즈 D’ 투자 유치…기업가치 110억불

인공지능(AI) 기반의 오디오 연구 및 개발 전문 스타트업 일레븐랩스(ElevenLabs)는 기술과의 상호작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세콰이어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앤드루 리드가 이사회에 합류한다. 기존 투자사인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투자 규모를 4배로 확대했고, ICONIQ 역시 3배 증액에 나서는 등 두 곳 모두 의미 있는 수준의 슈퍼 프로라타 참여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에반틱 캐피탈, BOND 등 신규 투자사들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해 일레븐랩스의 성장 가속을 지원한다. 기존 투자사인 브로드라이트, NFDG, 발로르 캐피탈, AMP코얼리션, 스매시 캐피탈 역시 후속 투자를 통해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추가 투자자에 대한 정보는 2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일레븐랩스의 기업가치는 110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는 1년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번 라운드를 포함해 일레븐랩스는 2022년 설립 이후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누적 7억8,1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2022년 설립된 일레븐랩스는 인간과 거의 구분되지 않는 수준의 AI 텍스트-투-스피치 모델 개발로 출발했다. 이후 음성 기술을 넘어 음성 인식, 사운드 이펙트, 더빙, 음악, 대화형 AI 전반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며 기술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왔다. 현재 일레븐랩스는 이러한 AI 모델들을 통합과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와 결합해 기업, 크리에이터, 개발자를 위한 즉시 상용화 가능한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 고객 커뮤니케이션, 인터랙티브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05 09:19:2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2025년 역대 최대 실적..매출 4조, 영업이익 1조 돌파

셀트리온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사상 최초로 매출 4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동시에 열었다 셀트리온은 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625억원, 영업이익 1조1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37.5% 증가한 수치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4.3%p 증가한 28.1%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1조 3302억원,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4752억원을 기록, 앞서 발표한 전망 실적(매출 1조 2839억원, 영업이익 4722억원)을 모두 웃돌았다. 회사측은 이번 호실적을 새롭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고수익 신규제품의 가파른 성장 때문으로 분석했다. 기존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짐펜트라, 스테키마, 옴리클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신규 포트폴리오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매출을 전년대비 24% 성장한 3조 8638억원으로 끌어 올렸다. 이중 신규제품의 매출 비중은 절반을 넘어선 54%에 달했다. 제품별로는 램시마 점유율이 유럽에서 59%, 미국(미국 제품명: 인플렉트라)에서 3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했다. 트룩시마는 미국, 유럽에서 모두 3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7.1% 성장했다. 허쥬마는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특히 일본에서 75%에 달하는 압도적 점유율을 보이며 전년대비 10.1% 성장했다. 유플라이마는 유럽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한편, 미국에서도 처방량이 늘면서 전년대비 44% 성장했다. 베그젤마도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오픈마켓, 온라인 플랫폼 등 판매 채널 다변화에 따른 점유율 확대로 전년대비 66.8% 성장했다. 신규제품 5종(스테키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옴리클로, 앱토즈마, 아이덴젤트)은 연간 총 매출액이 3000억원을 돌파, 빠른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의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4분기 기준 35.8%를 기록, 지난 3분기 39%에서 약 3%p 감소했다. 특히 합병 직후 2023년 4분기 기준 63%에 육박하던 수준에서 고원가 재고 소진, 개발비 상각 완료 등에 따라 대폭 감소하며 합병 영향을 완전히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본격 성장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올해 매출 목표로 5조 3000억원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셀트리온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 고원가 제품 비중은 줄이고 순이익 높은 신규제품 위주의 적극적 입찰(Tender)에 주력해 보다 내실 있는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제품 매출 비중은 올해 7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말 인수를 마무리한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생산 시설에서는 2029년까지 3년간 약 6787억원의 바이오의약품을 일라이 릴리에 공급하기로 해,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위탁생산(CMO)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합병 시너지와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구조적인 원가 개선이 이뤄진 가운데 신규제품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 및 신약, CMO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05 09:18:4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