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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LPG판매업소 용기 검사비 지원…영세 소상공인 부담 완화

울진군은 LPG판매업소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생계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검사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 군은 'LPG판매업소 용기 검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생계형 소상공인으로 지정된 LPG판매업소의 비용 부담을 덜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LPG판매업소는 지역 주민의 일상적인 에너지 공급을 담당하는 생활 밀착형 업종이다. 대부분 영세한 구조로 운영돼 정기적인 LPG 용기 검사 비용이 경영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울진군은 이러한 현장 어려움을 반영해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등록된 LPG 일반소매 판매업소다. 신청과 접수는 오는 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규모는 판매업소별 최대 300만 원 한도다. LPG 용기 검사비의 50%를 지원한다. 울진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영업 여건 안정과 함께 가스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울진군 관계자는 "LPG 판매업소는 군민 생활과 직결된 생계형 소상공인 업종"이라며 "이번 검사비 지원으로 영세 사업자의 부담을 덜고 군민이 안심하고 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2-08 10:11: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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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H5형 AI 항원 검출 직후 대책회의…초동 방역 총력

봉화군은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자 즉각 초동 방역에 착수한다. 확진 이전 단계부터 최고 수준 대응을 가동해 추가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6일 봉화읍 도촌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7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박현국 봉화군수 주재로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됐다. 박현국 군수는 관련 부서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받았다. 고병원성 확진 판정 이전이라도 최고 단계 방역 조치를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박 군수는 "가축전염병은 초기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확산 고리를 끊어달라"고 말했다. 군은 즉시 발생 농장 진입로에 통제 초소를 설치했다. 사람과 차량 출입은 전면 통제했다.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축산 차량 동선도 엄격히 분리했다. 소독 시설을 거치지 않은 차량은 진입을 원천 차단했다. 거점소독시설은 24시간 가동에 들어갔다. 관내를 이동하는 모든 축산 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한다. 방역 차량을 투입해 발생 농가 인근과 주요 간선도로를 집중 소독했다. 가금 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과 비상 연락 체계도 강화했다. 박현국 군수는 "신속한 초동 조치와 현장 통제로 추가 확산을 막겠다"며 "가금 농가는 외부인 출입을 자제하고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어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6-02-08 10:11: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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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설 명절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개방...5일간 무료

영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 명절 장보기에 나선 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부담을 낮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관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전통시장 방문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한 조치다. 무료 개방 대상은 ▲영주공설시장 주차타워 180면 ▲영주365시장 공영주차장 127면 ▲신영주번개시장 주차장 101면이다. 총 3개소 408면이 이용 가능하다. 시는 이번 무료 운영으로 장보기 동선을 단순화해 시민의 체감 편의를 높인다. 전통시장 방문 증가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명절 기간 혼잡을 대비한 관리도 강화한다. 영주시는 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현장 관리와 시설 점검을 병행한다. 안전 확보와 원활한 운영으로 쾌적한 주차 환경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설 연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귀성객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통해 따뜻한 설 명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2-08 10:10:5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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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영주 풍기봉사회, 설 명절 맞아 어르신 나눔 실천

대한적십자사 영주 풍기봉사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떡국떡을 전달하며 명절의 정을 지역사회에 전한다. 영주 풍기봉사회는 지난 5일 풍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풍기 지역 어르신 50여 명에게 떡국떡을 전달하며 명절 인사를 건넸다. 안은실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라며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서 어르신들에게 작은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더 많은 이웃에게 손길을 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봉열 풍기읍장은 "항상 헌신적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적십자 봉사회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라며 "따뜻하고 살기 좋은 풍기읍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영주 풍기봉사회는 평소에도 재해 복구와 구호물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위기가정 긴급 지원과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로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2026-02-08 10:10:3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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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6·25 참전유공자 조영래 상병 무공훈장 전수...77년 만에 확인

영주시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고(故) 조영래 상병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하며 국가의 포상을 공식적으로 복원한다. 이번 전수는 전시 혼란으로 전달되지 못한 공훈을 확인해 유족에게 되돌리는 절차로 지역 보훈 행정의 의미를 확장한다. 시는 지난 6일 조영래 상병의 유족에게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전투 공적이 확인됐음에도 전시 상황으로 미전수된 포상을 77년 만에 되찾는 절차다. 이번 전수는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라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전쟁 당시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달되지 못한 훈장을 찾아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공훈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기리는 데 목적을 둔다. 전수된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서 현저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무공훈장 체계에서 태극무공훈장과 을지무공훈장 다음 등급으로 각각 세 번째와 네 번째에 해당한다. 조영래 상병의 유족은 "고인이 되신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찾아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의 유족께 늦게나마 무공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위국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를 기리고 예우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주시는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 미전수 무공훈장 발굴과 전수에 지속적으로 참여한다. 보훈 정책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이는 행정도 병행한다.

2026-02-08 10:10: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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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용수 한투운용 ETF 본부장 "ETF 500조, 3년 안에 간다…AI·반도체 슈퍼사이클 이제 시작"

코스피가 단기간에 5000선을 넘어선 이후에도 시장 자금은 쉽게 빠져나가지 않고 있다. 지수 급등에 따른 과열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ETF 시장을 가장 가까이서 바라보는 운용사 시각은 다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는 "지금 시장은 단기 불장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자금이 붙는 장"이라며 "지수 레벨보다 자금이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 AI·반도체로 쏠린 자금…'과열' 아닌 실적과 구조의 문제 남 본부장은 최근 증시 상승을 두고 "기대감에 따른 과열로만 보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글로벌 경제는 이미 K자형 구조로 고착화되고 있고, 그 중심에 AI가 있다"며 "AI 관련 산업으로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은 테마가 아니라 구조적 선택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도 이 같은 구조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그는 "두 종목이 지수 상승률의 상당 부분을 설명할 만큼 비중이 커졌는데, 이는 이들이 AI 밸류체인 한가운데에 있기 때문"이라며 "AI 투자가 이어지는 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흐름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반도체 업황에 대해서는 '기대'보다 '실적과 구조'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본부장은 "HBM뿐 아니라 D램 가격까지 오르면서 메모리 반도체 전반의 마진 구조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고, 매출 컨센서스도 계속 상향되고 있다"며 "슈퍼사이클 가능성이 높고, 지금은 그 출발선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급등 이후 피로감에 따른 조정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추세적 하락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올라가기 위한 스텝업 과정으로 보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인식은 글로벌 투자은행(IB) 분석과도 맞닿아 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AI 인프라 투자가 단기 사이클이 아니라 수년간 이어질 구조적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메모리 반도체 공급 타이트 현상이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주요 IB들도 AI 서버 증설과 D램 가격 상승을 근거로 반도체 업황 전망을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 ETF 400조는 이미 통과 지점…연금이 판을 키운다 ETF 시장 확대에 대해서는 보다 분명한 전망을 내놨다. 남 본부장은 "ETF 400조원은 이미 의미 있는 저항선이 아니다"라며 "지금과 같은 구조라면 500조원도 3년 안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 배경으로는 연금 자금의 구조적 변화를 꼽았다. "연금 시장 자체가 커지고 있고, 그 안에서 위험자산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며, 위험자산 내에서도 펀드에서 ETF로 이동하는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연금 자산 규모는 약 670조원 수준으로 매년 10% 안팎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DB형에서 DC형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연금 자금의 운용 주체와 성격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남 본부장은 "연금 내 위험자산 비중은 아직 20%에도 못 미치고, ETF 비중은 이미 70%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최근 3년간 연금 ETF 자금은 분기 기준 25% 안팎으로 증가해왔다"고 말했다. ETF 투자 저변이 40·50대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시장 확대의 중요한 동력으로 짚었다. ◆ AI 반도체가 중심축…전력·원자력으로 이어지는 ETF 투자 지도 이 같은 환경에서 남 본부장이 가장 강하게 추천한 투자 축은 AI 반도체에 집중한 ETF다. 그는 "AI가 세상을 바꾸는 기술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그 수혜가 가장 확실하게 나타나는 곳은 반도체"라며 "AI 관련 반도체를 핵심 종목 위주로 압축한 ETF가 현 국면에 가장 잘 맞는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에 대해서는 "AI 반도체 밸류체인을 대표하는 종목들로 구성돼 있고, 구조적으로 수요가 이어지는 영역에 집중돼 있다"며 "수익률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수형 ETF를 기본으로 가져가되, AI 반도체처럼 방향성이 명확한 영역은 압축형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AI 반도체의 확산 과정에서 전력 인프라가 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남 본부장은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반도체 다음 단계로는 전력과 에너지 인프라를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장선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달 3일 ACE 미국SMR원자력TOP10 ETF를 상장했다. 이 상품은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연료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ETF로, 상장일 기준 포트폴리오의 약 80%를 SMR 설계 및 연료 기업으로 채웠다. 남 본부장은 "SMR 설계는 상용화 초입에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영역이고, 연료는 상용화 이후 필수적인 요소"라며 "AI 시대 전력 인프라의 한 축으로 SMR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반도체가 성장의 중심축이라면, 전력·원자력은 이를 받치는 보조선"이라며 "ETF는 이런 구조적 변화를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담을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남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투자는 방향성과 시간의 함수"라고 재차 강조했다. "AI와 반도체처럼 구조적으로 성장 가능한 방향을 정했다면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기보다 시간을 아군으로 삼아야 한다"며 "ETF 투자의 본질은 재미없어도 끝까지 가는 데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08 09:05: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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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든 학교에 탄소중립 자가진단 도입…중점학교 44곳 집중 지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서울 관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6 모든 학교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을 추진하고, 중점학교 44교를 지정해 집중 지원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2025년부터 시행해 온 '모든 학교에서의 탄소제로 실천'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학교가 스스로 탄소중립 실천 수준을 점검하고 계획을 수립한 뒤 그 결과를 다시 점검하는 '진단-계획-실천-환류'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교의 탄소중립 실천이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학교 운영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2026년에는 '학교 탄소중립 실천 자가진단 도구'를 새롭게 도입한다.모든 학교는 이 도구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 현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논의해 '우리학교 실천 과제'를 선정, 연중 실천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자가진단 도구와 함께 실천 안내서를 모든 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형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교' 44교를 지정해 집중 지원한다. 중점학교에는 실제 에너지 사용 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자료가 제공되고, 전담 연구원이 매달 학교를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교별 탄소 감축 노력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도록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점학교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냉난방기 관리' 사업과 연계해 운영된다. 학교 내 냉난방기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피크전력 및 대기전력 관리 △불필요한 냉난방기 사용 최소화 등을 추진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 확산을 위해 학년 말 '학교 탄소중립 실천 사례 공모'를 실시하고 우수 학교를 선정해 포상한다. 중점학교의 경우 탄소배출 절감 성과와 교육공동체 참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학교를 선정하며, 선정 학교에는 학교 명의로 참여하는 나무 심기 체험 행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25년 '탄소제로 실천 중점 학교' 33교 운영 결과, 2024년 대비 약 68.189kgCO2eq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학교의 실제 탄소 배출 자료를 기반으로 한 교육·실천·컨설팅이 현장의 실질적 탄소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추진을 통해 학교의 탄소중립 실천이 행사나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지속 가능한 실천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2050 서울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교 현장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8 09:00: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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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독일이어 대만도 제쳤다… 증권가 낙관론에 과열 신호도

한국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 주식시장에 이어 대만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가 연일 '불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외 증권가의 '코스피 전망 상향 러시' 등 과도한 낙관론이 투자 열기를 부추기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코넥스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4799조36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만 주식시장 시가총액 103조6207억9900만 대만달러(4798조6792억원)을 웃돈다. 독일 증시와 격차도 더 벌어졌다. 지난달 일찌감치 한국에 따라잡힌 독일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 6일 기준 2조4015억5000만유로(약 4154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지난해 세계 주요 증시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76% 급등한 데 이어 올해도 20.76% 상승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독일 DAX30 지수와 대만 가권지수 수익률은 이보다 훨씬 낮은 0.94%와 9.73%에 그쳤다. 하지만 과열 신호도 곳곳에서 확인된다. 코스피,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이달 각각 27조8080억원, 14조9040억원으로 전월(14조 4169억원, 11조 4599억원) 대비 1.9배, 1.3배 수준으로 늘었다. 지난해 평균(12조 4002억원, 7조 5476억원)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지수 흐름에 베팅하는 ETF 성적도 극명하게 엇갈린다. 최근 한 달간 코스닥 지수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역으로 투자하는 인버스 ETF 수익률은 일제히 20%대 하락했다. 일각에선 증권가가 지나치게 낙관론을 펼쳐 빚투를 유발하고 시장을 자극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2일(현지시간) 코스피 기본 시나리오 목표치를 6000으로, 강세장 시나리오의 경우 7500으로 대폭 올렸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말 기준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4500에서 5200으로 올렸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코스피 12개월 목표가를 5500에서 7300으로 높였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최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주요시장과 비교해 보는 관점에서 (코스피) 6,000은 넘는 데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장 위험 신호도 계속 커지고 있다. 코스피200변동성지수(VKOSPI)는 이날 51.48까지 치솟았다. 이 지수가 30대 중후반을 넘어가면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것으로 본다. '빚투' 열기도 계속이다. 코스피·코스닥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지난 5일 기준 30조 7868억원에 달한다. 지난 4일에는 30조9352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수준을 경신했다.

2026-02-08 08:23: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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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아세안 기업간 녹색혁신 협력 강화나서

이노비즈협회가 아세안(ASEAN)에서 기업간 녹색혁신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정광천 회장 겸 아셈중소기업친환경센터(ASEIC) 이사장(사진)이 8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녹색혁신협력센터(GICC) 개소식에 참석하고 아세안 지역과의 녹색혁신 정책·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ICC는 기존 기업 입주(BI)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프로그램 운영 중심의 녹색혁신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거점이다. 정광천 회장은 방문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및 협동조합부 등 주요 정부기관과 면담을 갖고, GICC를 중심으로 한 협력 프로그램 발굴과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현지 스타트업 지원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한?인니 기업 간 협력 및 매칭 사업 기반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11일 열리는 GICC 개소식에서는 ASEIC 이사장 자격으로 환영사를 통해 GICC의 운영 방향과 중장기 비전을 공식적으로 공유한다. 개소식에는 인도네시아 중기부 및 협동조합부, 산업부, 국가개발기획부 등 현지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아세안 회원국 대사관, 국제기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정광천 회장은 "GICC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나아가 아세안 지역을 연결하는 녹색혁신 협력의 핵심 전진기지"라며 "기후테크와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기업 협력과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실행 중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번 GICC 개소를 계기로 아세안 지역과의 녹색혁신·기후테크 분야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 한편 ASEIC(아셈중소기업친환경센터)는 아시아·유럽 51개국이 참여하는 ASEM의 국제협력기관으로, 친환경 기술 협력과 교류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47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기술 보급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ASEIC는 제8차 ASEM 회의에서 운영 인준을 받은 이후 ASEM 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에코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국내외 기관과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이노비즈협회가 이관받아 설립·운영 중으로 협회장이 당연직으로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2026-02-08 06:4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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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서울시와 서울숲서 '기업동행정원' 만든다

삼표그룹이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숲의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한다. 삼표그룹 주력 계열사 삼표산업은 지난 6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서울시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표산업은 오는 5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서울숲 호수변에 기업 철학을 반영한 테마 정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성수동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삼표산업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를 담아 대표 녹지 공간인 서울숲에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정원은 도시화 과정에서 성수동이 잃어버렸던 자연의 기억을 되살리고 땅이 지닌 본래의 성격과 서울숲 전체의 흐름을 존중하는 자연주의 콘셉트로 조성한다. 삼표그룹은 이번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ESG 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표그룹 유용재 기업홍보실장은 "성수동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삼표산업이 서울시를 대표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시민들이 정서적 위안을 얻고 자연과 공존하는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8 05:4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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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결식아동위해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 펼쳐

한진이 월드비전과 함께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진은 글로벌 해외 직구 플랫폼 '훗타운(HOOT TOWN)' 등 자사 서비스 수익금 일부로 조성한 후원금을 지난 6일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후원금은 월드비전의 저소득 가정 결식아동 지원 사업인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주 5일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진은 단순 기금 전달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같은 날 한진 임직원들은 결식아동들을 위해 제공될 도시락 반찬을 직접 조리하고 정성스럽게 포장하는 등 현장 봉사에 참여하며 나눔의 진정성을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진의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Love Connect' 활동으로 진행됐다. 한진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분기마다 유기견 보호, 환경정화, 아동 및 청소년 후원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선정해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마련한 후원금으로 아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역량과 서비스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과 함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8 04:39: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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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과정' 사후관리..."해외 현장 점검"

GC녹십자의료재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과정' 사후관리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1차 현장 컨설팅은 지난해 12월 10~16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2차 현장 컨설팅은 올해 1월 25~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이뤄졌고, GC녹십자의료재단은 고려대학교와 협력해 진행했다. 2025 감염병 전문가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며 연수 내용을 점검하고 현업 적용도를 평가했다. 특히 2025년 과정 수료 연수생 10인은 귀국 후 관련 의료진이나 기관장과 부서 회의 및 소규모 세션을 통해 연수 내용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실행 계획을 현업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직면한 어려움을 주제로 현실성 및 사회적 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피드백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2022~2024년 과정을 졸업한 4인도 동참해 현업 적용 경험과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GC녹십자의료재단은 캄보디아 Preah Kossamak 병원, 우즈베키스탄 국립 역학·미생물학·감염 및 기생충 질환 전문 의료센터 및 바이러스 전문병원 등을 직접 살펴보며 개선점과 보완점을 파악하고 자문을 제공했다. 이번 사후관리는 오는 4월까지 현장 컨설팅과 비대면 컨설팅이 병행 추진된다. 연수생별 연수 이후 활동 현황을 파악하고 소속 기관의 조직·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등 맞춤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 원장은 "사후관리 현장컨설팅을 통해 지난 컨소시엄이 진행했던 사업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2026년 열릴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에서도 재단은 심화과정 중 질병 진단 및 연구 과정을 분담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7 17:20: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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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더마 승부수..."글로벌 진출 확대할것"

아모레퍼시픽이 국내외 더마 화장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 대표 제품 '아토베리어365 크림'이 올해 1월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넘어선 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고밀도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손상된 피부 장벽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1회 사용만으로 사용 전 대비 2배 보습 강화, 120시간 보습 지속 등의 효능을 갖췄다. 지난 2018년 국내 헬스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에서 출시를 시작, 올리브영 어워즈를 통해 크림 부문 1위를 수상하는 등 제품력을 입증해 왔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에스트라는 민감 피부 영역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 제품군도 미스트, 앰플, 클렌징 밀크 등으로 확대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에서 에스트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6%에서 2025년 7%로 늘었다. 또 에스트라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3년 9월 일본에서 에스트라를 선보인 후 2024년 1월과 5월에 각각 베트남, 태국 등으로 수출 지역을 넓혔다. 지난해 2월에는 미국 전역의 세포라 매장 400여 곳과 온라인 세포라닷컴에 입점했다. 같은 해 8월부터는 중국 시장으로도 진출했다. 중국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 선호 움직임에 대응해 티몰, 도우인, 징둥, VIP숍 등 주요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유통 전략을 펼쳤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비롯해 로션, 에센스 등 아토베리어365 전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에스트라 해외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에스트라 브랜드 관계자는 "제품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에스트라는 앞으로도 글로벌 K-더마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7 16:56:14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