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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 "그냥드림센터 33개소 확대"…복지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밝힌 '그냥드림센터'를 내년까지 화성시 모든 읍·면·동에 총 33개소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 선거사무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존권 보호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그냥드림' 정책이 화성시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화성시는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행복나눔푸드마켓, 은혜푸드뱅크,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봉담읍 행정복지센터 등 5개 거점형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의 '그냥드림센터'를 갖춘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그냥드림센터'를 기존 150개소에서 300개소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난달 5일 화성시 '그냥드림 온 라운지'를 방문해 "전국 확산이 가능한 우수 사례"라고 평가했다. 정명근 후보는 "좋은 정책은 선언에 그쳐서는 의미가 없고, 시민의 삶 속에서 체감될 때 비로소 가치가 완성된다"며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그냥드림'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4-05 08:22: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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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김미화·안재모 등 5명 홍보대사 위촉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일 방송인 김미화씨와 배우 안재모씨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이날 스노보드 국가대표 유승은 선수와 유튜버 최창훈·채세하씨 등 3명에게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전달하며, 용인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문화·예술 행사를 널리 알리는 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용인특례시는 인구 111만 명을 넘어 150만 광역시로 도약하는 과정에 있고,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대사들이 용인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고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김미화씨는 '순악질 여사'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은 개그우먼으로, 현재 처인구 원삼면에 거주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안재모씨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지역 학생들을 위한 연기 교육 봉사에도 참여해 왔다. 유승은 선수는 성복고 재학 중인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리스트다. 최창훈씨는 유튜브 채널 '체대오빠 최창훈'을 운영하며 약 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고, 채세하씨는 '세하우스'를 통해 일상 콘텐츠로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5명의 홍보대사는 2028년 4월 2일까지 활동하며, 용인의 정책과 지역 행사 등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기존 홍보대사인 가수 김경호, 방송인 윤정수, 배우 민우혁에 이번 위촉 인사를 포함해 총 8명의 홍보대사를 운영하게 됐다.

2026-04-05 08:21: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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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예술영재 마스터 클래스' 개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4일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2026 예술영재 마스터 클래스 80·60-hour'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마스터 클래스'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가 운영하는 경기형 예술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 예술가와 함께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진로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마스터 클래스에 선발된 도내 중·고등학생 105명과 학부모, 강사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리엔테이션과 학부모 정담회, 프로그램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60시간 과정에 더해 80시간 심화형 교육과정을 신설해 학생들이 기획부터 창작, 발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과정에는 도내 17개 지역에서 선발된 105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해 예술 전문가와 함께 몰입형 창작 활동과 심화된 예술 경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식 중심을 넘어 감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는 교육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예술은 미래를 여는 핵심 역량이며, 여러분이 그 변화를 이끌 주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는 정해진 길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좋아하는 일에 끝까지 몰입하는 사람이 결국 세상을 바꾼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4월부터 9월까지 총 20회차로 운영되며, 이수 학생은 창작발표회 참여와 함께 학교생활기록부 '진로활동'에 활동 내용이 기재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경기학교예술창작소를 중심으로 학교 안팎을 연계한 창작 중심 예술교육을 확대하고, 학생 맞춤형 전문 예술교육을 통해 미래 예술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4-05 08:21: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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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근로자 자녀 학비 지원 나서...경북도 연계 사업 추진

영주시가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학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4월 한 달간 접수를 진행하며 근로자 가정의 생활 안정 지원에 나선다. 영주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학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근로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지원사업으로 도내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자녀 학자금을 지원해 생활 안정과 근로 의욕 제고를 동시에 도모하는 구조다. 지원 대상은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근로자로 동일 사업장에서 12개월 이상 근무 중이어야 한다. 자녀가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고등학생 연 70만 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대학생은 연 250만 원 범위에서 등록금 150만 원과 생활비 100만 원이 지원된다. 등록금은 타 장학금을 제외한 실제 납부액 기준으로 산정된다. 신청은 영주시청 기업지원실과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제출 서류와 세부 기준은 영주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근로자 가정의 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미선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학자금 지원이 근로자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녀들의 학업 지속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4-05 08:16:3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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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직업기술 교육 확대…일자리 연계 평생학습 추진

영주시가 시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기술 교육에 착수한다. 4월부터 6월까지 단계적으로 운영하며 자격 취득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지원한다. 영주시는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직업기술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시민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대상은 영주시민 40명으로 구성된다. 과정은 4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기술 습득과 국가자격 취득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다. 운영은 한국폴리텍Ⅵ대학 산학협력단 영주지소가 맡는다. 산업 현장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교육 과정은 온수온돌기능사, 방수기능사, 전기기능사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온수온돌 과정은 4월 4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되며 방수 과정은 4월 11일부터 5월 23일까지 운영된다. 전기 과정은 5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 이어진다. 각 과정은 기초 이론과 실습, 안전교육, 공정별 작업 교육을 포함한다. 장비 활용과 시공 사례 중심의 실습을 강화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자격시험 대비를 위한 전문 강사 교육과 평가·피드백도 병행된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기술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해 시민 누구나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집중한다. 김호정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실질적인 기술 습득이 가능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시민의 역량 강화와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4-05 08:16:2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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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폐의약품 수거 인프라 확대...환경오염 예방 나선다

영주시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 관리 체계를 정비한다. 수거 인프라를 확충하고 운반 체계를 강화해 환경오염 예방에 나선다. 영주시보건소는 폐의약품의 안전한 수거와 처리를 위해 관리 체계 개선에 착수했다. 시민 편의를 높이고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둔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변질된 약품으로 일반 쓰레기나 하수로 배출될 경우 환경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항생제 내성 등 2차 피해 가능성도 있어 별도 수거가 요구된다. 영주시는 공동주택 중심으로 수거 접근성을 높였다. 500세대 이상 아파트 8곳에 수거함을 새로 설치해 생활 공간에서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수거 인프라도 함께 운영 중이다. 공공기관과 약국, 경로당 등 250곳에 수거함이 설치돼 있으며 시민은 가까운 장소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운반과 처리 과정의 안전성도 강화된다. 영주시는 4월 15일 영주우체국과 협약을 체결해 수거된 폐의약품의 이동과 처리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향후 수거함 설치는 지속 확대된다. 공동주택과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배치 범위를 넓히고 올바른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황순희 영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은 "수거 인프라 확대를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 보호와 건강 안전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4-05 08:16: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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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무연고·노후 간판 정비 추진…도시 안전 강화

영주시가 자연재해로 인한 간판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지난 3일부터 정비사업 신청을 접수하며 위험 요소 제거에 집중한다. 영주시는 장기간 방치되거나 노후화된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강풍과 집중호우 등 기상 요인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정비 대상은 관리 주체를 확인하기 어려운 무연고 간판과 구조적 노후로 인해 추락과 전도 위험이 있는 시설이다. 재해 발생 시 피해 가능성이 높은 간판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사업은 신청 접수 이후 현장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대상 적정성 검토를 거쳐 정비 여부를 결정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부터 순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4월 3일부터 5월 29일까지로 설정됐다. 접수는 영주시청 도시과 도시행정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생활 주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도시 미관 개선과 함께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 효과도 기대된다. 권기혁 영주시 도시과장은 "노후 간판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6-04-05 08:15: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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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거점주차장 158면 무료 운영...안전성 개선 마무리

영주시가 차량 통행 불편이 제기됐던 거점주차장 개선을 완료하고 시민 개방에 나선다. 오는 4월 6일부터 무료 운영을 시작하며 안전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영주시는 영주동 412-1번지 일원에 위치한 거점주차장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에게 개방한다. 총 158면 규모 시설로 개선 이후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기존 주차장은 좁은 경사로로 인해 차량 교행이 어렵고 사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진출입 구간 병목 현상이 반복되며 초보 운전자 이용에 부담이 컸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구조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기존 경사로를 하나로 통합하고 폭을 확장해 차량 흐름을 단순화했다. 개선 이후에는 진입과 출차가 원활해지며 안전성이 강화됐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2025년 3월 기존 시설 철거를 시작으로 6월 공사에 착수했고 12월 준공 이후 동선 재정비와 재도색을 거쳐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개방은 무료 운영으로 이뤄진다. 이용 요금 부담을 없애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전통시장과 원도심 방문 수요를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중수 영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실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4-05 08:15:3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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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실생활 중심 한국어교육 본격화...일상부터 취업까지

봉화군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의 언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 3일 밝혔다. 3월부터 연말까지 실생활 중심 한국어교육을 통해 지역 적응을 지원한다. 봉화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자립 기반 마련을 동시에 목표로 설정했다. 교육 과정은 학습자 수준과 목적에 맞춰 세분화됐다. 기초과정과 한국사회 이해 중심 심화과정이 운영되며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과 취업 연계 과정도 포함됐다. 지역 문화를 반영한 수업도 함께 구성돼 실생활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한국어능력시험 대비 과정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험 유형 분석과 영역별 학습을 통해 지난해 중급과 고급 단계 합격자를 배출하며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봉화군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집합교육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형 수업을 통해 학습 집중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프로그램은 언어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적응까지 고려해 설계됐다. 학습자는 수업을 통해 일상생활과 취업 환경에서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게 된다. 봉화군가족센터 관계자는 "한국어 능력 향상이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4-05 08:03:0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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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도시 광주, 인공지능 기술 발전…일자리 위협·신직종 등장

'국가AI데이터센터' '국가신경망처리장치(NPU)컴퓨팅센터 유치 추진' '미래차 모빌리티 자율주행 실증' 등 광주가 인공지능(AI) 무대로 주목 받고 있다. 동시에 광주의 인공지능 실증은 미래 노동시장에서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기술의 발전,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협력관계가 형성될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관계기관이 광주 도심 전역을 인공지능 기술 상시 실증·검증하는 무대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기존의 공정 방식을 전환(AX)할 수 있도록 데이터·컴퓨팅·실증이 연계된 '도시 전역 상시 실증 플랫폼' 구축 방향, 인공지능 데이터 수집·가공·활용 체계, 국가AI데이터센터·NPU컴퓨팅 기반시설 활용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어 인공지능 실증·상용화 파급력이 큰 교통안전, 의료건강, 공공행정, 생활환경, 문화감성 등 5대 생활밀착형 도시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실증 과정에서 도출되는 제도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광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와 연계해 규제 특화 방향을 구축하고 통합적인 '규제프리 AI 실증도시' 그림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이는 광주 도심 곳곳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능력을 대체할 수 있는 지를 실험 하는 것으로 성공 여부에 따라 일자리가 줄어 들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현대차의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박람회(CES 2026)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아틀라스는 50㎏을 들 수 있고 사람처럼 움직이는 모습에 제조 현장 투입이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2028년부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우선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아틀라스는 장기간 사용을 가정하면 인건비 대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국내 공장 도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광주 도심에서 진행되는 자율주행(로봇) 차량 실증도 인간의 운전능력을 인공지능 기술이 도심의 다양한 도로환경에 맞게 대처할 수 있는 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실증의 성공은 로봇차량이 인간의 이동을 책임짐에 따라 편해 질 수 있지만 반면 운전기능이 필요한 직업군은 사라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또 광주시가 지난 2024년 8월 공무원들의 당직업무를 폐지하고 'AI 당지기'를 도입해 11개월 동안 총 2만1648건의 단순 민원전화를 처리했다. 전문가들은 단순 데이터 입력, 문서 정리, 계산 업무 등은 인공지능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어 관련 직종을 대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반복적이며 예측 가능한 업무, 대량의 데이터 분석,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직업군이 가장 큰 위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인공지능은 창의적 문제 해결, 감성적 소통, 윤리적 판단 등 인간 고유의 역량이 요구되는 분야는 대체할 수 없어 관련 분야 직업군의 수요가 증가 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바이오 등 신기술 기반의 산업이 성장하면서 'AI 윤리' '데이터 관리' 'AI 트레이너' 등 신직업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챗 지피티(Chat GPT)도 "인간의 직업군을 위협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협력"을 우선 답변했다. 챗 지피티는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존의 직업이 완전히 사라진다기보다 크게 줄어들거나 형태가 바뀌는 직업이 많아지고 있다"며 "핵심 기준은 반복적이고 규칙 기반인지, 인간의 창의성·감정·판단이 필요한 지이며 최종 판단은 인간의 몫이기 때문에 협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광주시 손두영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미래의 노동시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토대로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직업이 각광을 받을 수 있다"며 "인공지능은 기존의 기술을 대체하는 것이지 사람을 대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전남 광주 양수녕 기자

2026-04-05 08:02:14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