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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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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12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 개최

창원시가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상임이사도시이자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의장도시 자격으로 '2025년 제12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6~27일 계명대학교와 대구 달서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SDGs 시대, 교육도시의 새로운 역할과 평생학습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국내외 교육도시 관계자 300여 명이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한 평생교육 발전 방안과 교육도시의 기능 확대를 논의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이태훈 대구시 달서구청장, IAEC 마리나 까날스 사무총장, 김대권 대구시 수성구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 권한대행은 개회사에서 SDGs와 교육도시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IAEC 신규 가입도시인 서울특별시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을 주관했다. 회의는 유럽 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 줄리안 퀸타르트의 오프닝 강연을 시작으로 기조 강연과 원탁회의가 이어졌다. 이어 포르투갈 루레와 브라질 쿠리치바의 평생학습 사례 발표를 통해 각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아·태 네트워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2026년 5월 열릴 예정인 IAEC 세계총회 홍보를 통해 회원국 간 협력 강화 의지를 다졌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SDGs는 인류 공동의 약속이며 교육은 그 중심에 있다. 교육도시는 시민 모두가 배움의 기회를 누리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학습 공동체가 돼야 한다"며 "이번 회의가 지역 간 경험과 평생학습 전략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교육도시연합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모든 도시 공간이 시민들에게 학습의 장이다'라는 취지로 교육, 교통, 복지, 환경 등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기구다. 현재 27개국 486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과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5-09-28 05:34: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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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추석 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실시

울산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환급 행사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열린다. 참여 고객은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 후 구매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울산시 내 참여 시장은 총 9곳이다. 중구에서는 태화종합시장·우정시장 연합, 구역전시장, 학성새벽시장 등 3곳이 참여한다. 남구는 신정시장, 신정상가시장, 수암상가시장, 수암회수산시장, 농수산물시장 수산소매동 등 5곳이 행사에 동참한다. 동구에서는 남목마성시장 1곳이 참여한다. 특별재난지역인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의 경우 별도 일정으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환급 혜택은 구매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단, 상품권 재고가 떨어지면 행사는 예정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환급을 원하는 고객은 당일 발급받은 영수증과 신분증 또는 신용카드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준비해 각 전통시장 내 환급 부스를 찾으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할인 행사로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8 05:34: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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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동도테크·경남GT와 184억원 투자 협약 체결

김해시가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동도테크, 경남GT와 총 184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최임근 동도테크 대표, 이상근 경남GT 대표가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도테크는 K9 자주포와 K2 전차, 현무 계열 유도 무기 등 국가 전략 무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제조하는 방위산업 전문 업체다. 이 회사는 주촌 내삼농공단지 내 부지와 공장을 매입하고 54억원의 설비 확충에 나선다. 또 1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생산 능력을 늘리고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경남GT는 가스터빈, 수력터빈, 발전기, 배관 등 플랜트 관련 핵심 장비와 부품 생산업체로, 부산 본사를 김해로 옮기기로 했다. 대동첨단산업단지에 130억원 규모의 부지 매입과 설비 투자를 진행해 김해를 플랜트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두 기업의 투자로 총 1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며, 김해시는 법령 범위 안에서 빠르고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홍태용 시장은 "두 기업의 투자가 김해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해시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5:34: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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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석 명절 종합대책 마련해 도민 안전 확보

경남도가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위해 '2025년 경남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물가 안정 ▲취약계층 지원 ▲재난 대응 ▲공공 서비스 제공 등 4대 분야 13개 세부 대책을 포함한다. 먼저 도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안전·비상의료·교통·상수도급수 등 9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 중 발생 가능한 상황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 9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민관 합동 지역물가 안정대책반을 통해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임산물 등 주요 성수품 21개 품목 가격을 경남도 누리집에 공개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425억원 지원,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으로 소비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과 축산물 위생 점검도 병행한다. 취약계층 지원으로는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북한이탈주민 위문과 결식 우려 아동 2만 8500여명 급식 지원을 진행한다. 홀로 사는 어르신 안전 확인을 강화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며, 관급 공사 임금 체불 방지 점검과 신고센터 특별 운영으로 근로자 권익을 보호한다. 안전 확보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재난·화재·가축전염병 예방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 응급비상진료상황실 운영과 응급의료기관 34개소, 당직 병·의원 2개소를 24시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명단을 누리집에 게시한다.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로 환경 정비와 교통 기반시설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도내 13개 시외버스 업체 152개 노선 임시 증회로 귀성객 수송을 지원하며 상수도·가스·전기 등 필수 서비스 점검으로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6 16:52: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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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남강댐 방류 어업 피해 해결 방안 모색 추진

사천시가 남강댐 방류에 따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어업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천시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남강댐 방류에 따른 어업 피해 대책 마련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관계 기관 및 전문가, 어업인들과 함께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했다. 토론회는 남강댐 인공 방수로를 통한 가화천 방류가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야기하는 부유 쓰레기와 어업 피해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호 국회의원 주최로 경남도,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이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사천을 비롯한 남해, 하동 지역의 어업인과 피해대책위원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토론회는 김창수 국립부경대학교 행정복지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이태삼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와 이종명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연구소장이 발제를 통해 남강댐 방류 관련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경남도 관계자, 지역 어업인 대표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댐 방류 때마다 해양으로 유입되는 부유 쓰레기 및 담수화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 어구 훼손, 조업 차질 등 댐 하류 지역 어업인들이 실제로 겪는 피해 사례들이 공유됐다. 이에 대한 정책적·기술적 대응 방안도 심층적으로 논의됐다. 어업인들은 "방류가 있을 때마다 생계에 직접적 타격을 받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남강댐 방류로 인한 어업피해 문제의 심각성을 재확인하고,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학계, 어업인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남강댐 방류에 따른 어업 피해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6:52:2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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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공무국외출장 시 자부담 비용 전면 폐지

창원시의회는 공무국외출장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자부담 비용을 완전히 없앴다고 25일 밝혔다. 시의회는 정부 권고 사항을 충실히 따르고 관련 제도를 정비했으며 특히 자부담을 전면 폐지해 논란 발생 여지를 원천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환경도시위원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는 지난 24일 국외출장을 마치고 돌아왔다. 산업경제복지위원회는 오는 26일 귀국 예정이다. 의회는 국외출장 준비 과정에서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업무처리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면담자 있는 기관 방문 중심 ▲선진지 견학 최소화 ▲심사위원회 구성·심사 강화 ▲여행사 예약 대행 최소화 등의 원칙을 지켰다. 지난 7월에는 행안부 표준안을 반영해 '창원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을 전부 개정하며 제도와 절차를 강화했다. 의회가 이번 출장에서 자부담을 전면 없앤 이유는 과도한 자부담이 의원과 직원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 뿐 아니라 비용 전가나 출장 목적 변질 등으로 투명성과 공익성을 해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방문 기관을 대부분 직접 섭외해 경비를 크게 줄였다. 기존처럼 여행사에 의존하지 않고 해당 기관에 직접 연락하거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국제업무24' 서비스를 활용했다. 일본 히메지시, 호주 질롱시 등 국제친선결연도시 방문도 우선 고려했다. 손 의장은 "제도 개선으로 국외출장에 대한 우려를 없애고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목적에 맞는 국외출장이 되도록 철저히 관리·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6:52:1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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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 국비 376억 확보

김해시가 환경부의 '2026년도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376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낡은 상수도 시설을 개선해 누수와 수질 사고를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해시는 2026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752억원을 들여 부원, 칠산, 불암, 생림 급수구역 내 74.3㎞ 구간의 낡은 상수관망을 개선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 상수관로의 배급수관 정비 ▲누수 탐사 및 복구 ▲상수도 블록 시스템 개량 등으로 상수도 운영 효율성 제고와 수돗물 품질 개선이 예상된다. 김해시는 사업 선정을 위해 경남도와 환경부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노후 상수도 정비의 긴급성과 필요성을 적극 어필했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공모 선정 성과를 얻어냈다. 사업 완료 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업 대상지 평균 유수율을 85%까지 높여 연간 약 300만t의 누수를 줄이고, 매년 4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수도과장은 "노후 상수관망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상수도 공급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16:45:3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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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美 관세 정책 대응해 수출 중소기업 긴급 지원

창원시가 미국의 철강·알루미늄·구리 등 금속 제품 관세 부과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 금융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날 BNK경남은행과 '중소기업 동반 성장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금융 지원의 실질적인 기반을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과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총 200억원의 특별 융자 기금을 만들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금융 지원 대상은 본사와 사업장이 창원시에 위치하고 전년도 연간 매출액 200억원 이하인 철강, 알루미늄, 구리 및 파생 상품 제조업체다. 3년 이내 미국으로 직접 수출 실적이 있거나 이런 수출 기업에 납품한 협력업체도 포함된다. 융자는 업체별 대출 적용 금리에서 연 3.2%의 이자를 추가 감면해 저금리로 제공되며, 업체당 최대 3억원 한도로 1년 거치 일시 상환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번 대출은 기업들이 선호하는 대환 용도로도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자금 지원 과정은 창원시와 경남은행 간 긴밀한 협조로 진행되며 복잡한 행정 절차를 최소화해 기업들이 더 빠르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대미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 기업들이 긴급 금융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을 회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금융 기관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이 대미 수출 기업과 협력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기업들이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가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창원시와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 지원 사업은 오는 30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2025-09-26 16:45: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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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불법·불공정 하도급 의심 현장 집중 단속 진행

김해시가 국토교통부에서 통보한 불법 하도급 의심 현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 결과 시는 점검 대상 6곳 가운데 1곳에서 무등록 재하도급, 재하도급 제한 위반 사례를 발견해 해당 업체 소관 행정기관에 행정조치를 요청했다. 시는 이 같은 위법 행위를 미리 막고, 위반 사실 적발 시 즉시 대처하기 위해 '불법·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고 범위는 일괄하도급, 전문공사 하도급, 재하도급, 무자격자와 무등록자 하도급, 하도급대금 미지급과 지급보증서 미발급, 불공정행위 등이다. 신고는 김해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건설과에 문의하면 된다. 신고센터에 접수되는 민원은 바로 조사·처리된다. 시는 관련 기관과의 밀접한 협조를 바탕으로 한 현장 대처,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신고 활성화를 통해 건설 현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고 지역 건설업체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장 여건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명준 건설과장은 "불법 하도급은 단순한 법령 위반을 넘어 안전사고, 공사 품질 악화, 지역 업체 경쟁 기회 상실 등 다양한 문제를 수반한다"며 "이에 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처해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08:56:5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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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 기공식 개최

경남도가 24일 김해시 진례면 산본리 일원에서 부전~마산 복선전철 구간의 신월역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공식에는 박명균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국가철도공단, 스마트레일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월역 건설의 본격적인 시작을 축하하고 사업 협력을 다짐했다. 신월역은 총사업비 446억원, 부지 1만 9706㎡, 연면적 1496㎡ 규모로 건설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국비 51억원과 시비 395억원으로 구성된다. 부산 부전역부터 경남 김해, 창원, 마산을 연결하는 핵심 철도망을 통과하는 정거장 중 하나인 신월역은 역세권 개발과 교통 접근성 향상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주요 정거장으로는 신월역, 장유역, 부경경마공원, 강서금호역, 사상역 등이 있다. 기공식 이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장유역을 찾아 부전~마산 복선전철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박 부지사는 "현재 도민의 대중교통 이동권 보장이 절실하다"며 마무리 공정 관리와 안전 시공을 철저히 할 것을 사업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경상남도는 신월역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김해시와 협력하고,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안정적 개통을 뒷받침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25 08:55:2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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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 사천방문의 해’ 기념 이벤트 진행

사천시가 2025 사천방문의 해를 계기로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부양을 위한 특별 여행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사천시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사천에서 쓰GO! 찍GO! 받GO!'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숙박비, 식비, 교통비 등을 지출하고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본 후 농협 모바일금액권 5만원을 받을 수 있는 체험형 행사다. 참가 자격은 사천시 밖에 거주하는 2명 이상의 개별 여행객이며 참가팀 가운데 최소 1명은 성인이어야 한다. 참가 조건으로는 ▲사천에서 1박 이상 체숙 ▲시내 음식점·카페·유료 관광시설 등에서 10만원 이상 지출 ▲주요 관광명소 1곳 이상 방문 후 증빙사진 제출 등을 만족해야 한다. 다만 ▲공고일 기준 사천시 거주민 ▲미리 신청하지 않은 경우 ▲증빙 자료 확인이 곤란하거나 명확하지 않은 경우 ▲여행업체 직원 ▲추석 연휴 중 신청자 등은 대상에서 빠진다. 참가 방법은 여행 2일 전까지 전용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한 뒤, 여행 완료 후 14일 안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 완료 후 접수일부터 10일 안에 신청 대표자 명의로 모바일금액권이 지급된다. 아울러 개인 SNS에 사천 여행기를 올리고 지정 해시태그를 붙여 이를 인증하면 별도 기념품도 제공한다. 시는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직접 소비하고 머물면서 지역 경제 진흥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사천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사업"이라며 "많은 분이 사천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5 08:53: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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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추석 맞아 지역아동센터 위문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김해시 장유1동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위문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김해 장유1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2곳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각 센터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점들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이번 위문 활동은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위문단을 대표해 현장을 찾은 박병영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아동복지 정책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지역아동센터는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보호 환경과 건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중요한 시설"이라고며 "종사자 처우 개선과 함께 경남도 내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적극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도내 아동 보호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현장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아동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 환경 구축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2025-09-25 08:52:4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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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유하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

김해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서 유하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377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 4월 경남도 우선순위 자체 심사를 통과한 후 행정안전부 2차 서면 심사와 3차 PPT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마을이나 단위권역별 여러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을 일괄 추진해 설계 일원화와 여러 공사 구간 병행 추진으로 예산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의 효과를 얻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25년도부터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유하지구 사업은 하천범람과 내수배제 불량으로 인한 상습적인 침수피해와 붕괴위험사면 존재 등으로 불안을 겪어왔던 유하동, 부곡동, 내덕동, 주촌면 양동리 일원을 정비하는 재해예방사업이다.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환경부 소관 지방하천, 행정안전부 소관 소하천, 산림청 사방댐 정비 등의 기존 단위시설별 정비사업을 유역단위별 종합정비사업으로 시행해 하천, 내수, 토사 재해가 일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지구는 그간 집중 호우 시 침수 위험과 재산 피해가 컸던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유하지구 공장지대 상습 침수 해소와 낙후된 공장지대 사회기반시설 정비에 따른 안전한 기업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어 상습 침수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수 있게 됐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제안전도시 김해의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4 08:55:19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