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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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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 최대규모 ‘기후과학 학술대회’ 개최

부산시는 세계 최대규모의 기상·해양·빙권 분야 국제학술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IUGG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BACO-25)'에는 45개국에서 1500여 명의 연구자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서로 연결된 지구(Our Interconnected Earth)'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제 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IUGG) 주최로 열린다. 산하 국제기상학 및 대기과학협회(IAMAS), 국제극지학협회(IACS), 국제해양물리학협회(IAPSO)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부산시는 201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MOCA 2017 총회'에서 영국 맨체스터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이번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IUGG 산하 공동 학술대회가 국안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대회 프로그램은 기조 강연과 68개 학술 세션, 기상·해양·빙권 산업 전시회, 비즈니스 미팅,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이회성 전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을 비롯해 통주(Tong Zhu) 베이징대학교 교수, 아야코 아베 오우치(Ayako Abe-Ouchi) 도쿄대학교, 록시 매튜 콜(Roxy Mathew Koll) 인도 열대기상연구소 박사 등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지난 20일 영화의전당에서는 '지구환경영화제'가 열렸다. 극한 기상이변과 기후 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히어 나우 프로젝트' 상영과 함께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출연하는 토크쇼가 진행됐다. 오는 24일에는 청소년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어스 사이언스 데이(Earth Science Day)'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오~징한 게임: 지구 필살기'를 주제로 서울대, 국립부경대, 극지연구소 등의 과학자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진로·학문 상담을 제공한다. 21일 오후 5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BACO-25 조직위원장, IUGG 및 산하 학회 대표, 국내외 과학 기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막 기조강연은 이회성 전 IPCC 의장이 '모두를 위한 기후행동'을 주제로 진행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후 위기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도전이자,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BACO-25가 과학 기술을 통해 기후 위기의 해법을 찾고, 국제사회 협력을 끌어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22 09:15: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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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성낙인 군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현장 점검 실시

창녕군이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및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낙인 군수는 이날 창녕읍 등 관내 지급 현장을 방문해 군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취지를 설명하고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점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된다. 1차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 국민에게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하고, 차상위·한부모·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는 최고 4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특히 인구 감소지역인 창녕군 주민에게는 개인당 5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번 시책은 침체된 내수를 진작하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우리 지역의 시장 경제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성 군수는 소비쿠폰 지급 신청을 하러 온 한 주민을 만나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 경기와 소비쿠폰 지급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영업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군민을 위로했다. 또 기존 업무 및 극한 호우 사후 점검을 수행하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업무를 추진하는 이중고 속에서도 군민 복지 실현을 위한 일념으로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군민 모두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지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낙인 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군민 모두를 위한 것이며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직원 모두가 군민의 복지 증진과 민생 회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22 09:15: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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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축구단, K3리그 전반기 5위로 약진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이 올해 전반기 K3리그를 5위로 마무리하며 지난 시즌 13위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축구단은 백기홍 감독 체제 아래 전면적 변화를 통해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코치진 보강과 선수단 개편, 전술 시스템 재정비, 훈련 프로그램 개선 등 구단 전체 역량 강화가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2025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부산아이파크를 2-1로 물리치며 화제를 모았다. K3리그 15라운드 창원FC와의 홈경기에서도 선수 1명이 퇴장당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2-1 역전승을 달성했다. 이후 연승을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 가능성을 키웠다. 팀의 전술적 특징은 빠른 공격과 후방에서의 안정적인 빌드업이다. 젊은 선수들의 역동성과 베테랑들의 리더십이 결합되면서 팀워크가 향상되고 있다. 백기홍 감독은 "이번 시즌 중상위권을 유지한다면 내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며 "리그 후반기에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선전한다면 이번 시즌에도 우승 경쟁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구단은 성적 향상과 함께 지역 사회와의 연결고리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경기 하이라이트, 출전 라인업, 선수단 일상 등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역 축구 유망주들과 함께하는 에스코트 키즈 행사는 올 시즌 5회 개최됐다. '요구르트 드링커스' 대상 이벤트에서는 22명의 어린이가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기회를 진행했다. 또 16년간 꾸준히 응원해 온 외국인 서포터 찰리 로빈슨 씨를 지난 4월 초청해 개인 맞춤 홈 유니폼과 꽃다발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병진 사장은 "이번 시즌은 성적뿐 아니라 구단 조직과 문화, 운영 전반의 재정비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시기"라며 "팬들과 함께 끝까지 선두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2 09:14: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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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늘봄전용학교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교육청이 7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특별 AI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늘봄전용학교 4개교인 명지, 남부민, 윤산, 정관초등학교에서 실시되며 1~3학년 학생 5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AI로 더 스마트하게, 맞춤형 늘봄교육 확대' 추진의 하나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의 디지털 기초 소양과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총 29일에 걸쳐 58차시로 구성된 교육 과정은 4개 주제로 나뉜다. ▲AI랑 놀아봐요 ▲AI 로봇탐험대 ▲AI 상상연구소 ▲AI 문해수리대장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각각 7일간 14차시씩 운영된다. 학생들은 주제를 번갈아 가며 체험하는 순환 방식으로 놀이와 실습 위주 AI 학습에 참가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단순한 기술 체험에 그치지 않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데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부산형 AI교육의 토대를 더 견고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AI 활용 늘봄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디지털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역량을 키우는 AI 교육을 꾸준히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22 08:59: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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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성과 발표회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산학 협력단 위성영상분석ICT센터가 2025년 하계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Su㎜er Global Internship Program)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처 해외 교류 프로그램 차원에서 추진된 글로벌 대학생 공동 연구 사업으로, 인도과학 기술대(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IIT) 4개 학과 학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운영됐다. 참여 학과는 ▲Computer Science ▲Mathematics & Computing ▲Electrical Eng. ▲Mechanical Eng.이다. 올해는 우주·항공, 피지컬 AI, 스마트 제조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진행했다. 주요 세부 과제로는 멀티모달 기반 영상 분석 모델 개발, VLA 기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실시간 비전 검사 AI 에이전트 개발이 있으며 각각 본교 학부생들과 팀을 이뤄 협업 연구를 펼쳤다. 특히 국내외 협력 기관인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과의 연계를 통해 실증, 세미나 등 다양한 협업활동도 실시했다. 권오설 교수는 "지난 10년간 인도 IIT를 비롯한 글로벌 대학생 40여 명과 함께 다양한 융복합 주제의 창의·도전형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지속해 우리 학생들의 첨단 기술 및 글로벌 역량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대학ICT연구센터사업,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중견연구지원사업, 한국전기연구원의 미래방산기술 산학연 협력플랫폼 구축사업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5-07-22 08:55: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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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英서 20차 유럽위원회 성료

한국선급(KR)이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서 20차 유럽위원회(KREC) 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KR 유럽위원회는 매년 정기 회의를 통해 글로벌 해사업계의 핵심 이슈와 KR의 기술 혁신 결과를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를 통해 유럽 지역 해운업계 관계자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는 국제정유사해운포럼(OCIMF), 국제탱커선주협회(INTERTANKO), 국제해운회의소(ICS),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 국제건화물선주협회(INTERCARGO), 국제해양보험사(AXA XL) 등 글로벌 해사단체들이 참석했다. 또 나빅8(Navig8 Group), 버나드슐테(Bernard Schulte), 송가십매니지먼트(Songa Ship Management), 유니티십매니지먼트(Unity Ship Management) 등 KR 유럽 고객 선사들도 적극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 중기조치를 비롯해 EU ETS, FuelEU Maritime 등 온실가스 감축 규제에 대한 산업계 대응전략이 집중 다뤄졌다. KR은 관련 기술 개발 성과와 연구 노력을 발표하며 최근 발생한 Ro-Ro선 전기차 화재와 컨테이너선 위험 화물 화재 사례에 대한 IMO와 KR의 대응활동을 소개했다. 아울러 국제선급연합회(IACS) 최신 회의 결과와 앞으로 대응 방향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탱커선 및 터미널 육상 전원 공급 시스템 적용 고려사항, 국제정유사해운포럼의 선박 검사 프로그램 SIRE 2.0 진행 상황,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관련 해사 산업 동향 등 광범위한 글로벌 현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형철 회장은 "IMO와 EU의 탈탄소 규제 강화 상황에서 이번 유럽위원회를 통해 국제 해운업계 지도자들과 최신 규제 동향 및 기술 대응을 위한 통찰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논의 결과를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해운 실현을 위한 기술 개발과 서비스 향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2 08:54: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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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시민 체감형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부산시설공단이 공공 서비스 혁신을 위한 행복ON 상상대로 3기 시민 체감형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예산 절감, 안전 강화, 시민 편의 증진 등 공단 운영 전 분야에 걸친 창의적 제안을 광범위하게 모아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부산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모든 시민이 참여 가능하며 일상에서 경험하는 불편 개선을 위한 실용적 아이디어부터 공단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 제언까지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다만 기존 추진·채택 내용, 구체성이나 실현 가능성이 부족한 제안, 단순 민원·불만·주의 환기성 의견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안서는 공단 누리집 내 고객센터 제안 접수 코너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경제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3단계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결정된다. 선정작에는 등급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별도 추첨 이벤트를 통한 모바일 쿠폰 등 부상품도 제공해 총 500만원 규모의 포상이 준비됐다. 이성림 이사장은 "시민 목소리에서 시작된 작은 아이디어가 도시를 바꾸는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시민이 공감하고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해 꾸준히 소통의 장을 열겠다. 많은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22 08:52: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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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시민 기자단, 기장군 방사선 시설 탐방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시민 기자단이 지난 17~18일 기장군 원자력 관련 시설들을 둘러봤다. 정읍시 거주 과학 교사와 지역 언론인 등 13명으로 구성된 시민 기자단은 방사선기술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이뤄졌다. 기자단은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의 수출형 신형 연구로 건설 현장을 시작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학원에서는 방사선 선량평가 연구와 방사성 의약품 생산, 임상 적용 현황 등을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한 방사선량 평가와 저선량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특히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우주 방사선과 생활 방사선 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방사성 의약품 GMP 생산·제조 시설도 견학했다. 기자단은 전립선암 진단과 치료에 쓰이는 방사성 의약품, 췌장암과 신경내분비암 진단용 최신 의약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손태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바이오헬스연구부 부장은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는 세계적인 방사선의과학 클러스터로 발전할 것"이라며 "수출형 신형연구로에서 동위원소를 생산하고, 동위원소활용연구센터에서 신약을 개발하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환자에게 적용하는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운영되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 기자단은 방사선 기술의 유용성과 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25-07-21 09:22: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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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생 정신건강 지원에 13억 9000만원 투입

경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신건강 지원 사업에 13억 9000만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예산은 학교 현장에서 요구한 '학생 맞춤형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각급 학교에 직접 지원된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에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가에게 연계하기 위한 '교직원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운영비도 학교에 지원한다. 교직원이 학생들의 위기 신호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지원사업'도 한층 강화된다. 위기 학생 사례에 대해 전문의나 교수급 전문가가 학생, 보호자, 교사에게 자문을 제공해 더 전문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지원 범위도 확대된다. 자살 위기 학생이나 사회적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 트라우마, 고립·은둔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까지 포함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이 전문 기관에서 심층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실비 지원도 확대한다. 조기 진단과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은 앞서 경상남도 및 시군 위(Wee)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학생 위기 개입 체계 구축을 위한 연합 연수회를 공동 주관했으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학생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폭넓고 든든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 아이를 위해 온 마을이 나선다'는 말처럼 지역 사회와 협력을 더 강화해 학생 마음 건강을 더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어려움을 미리 파악, 지원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보호자와 함께 학생이 상담과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1 09:18: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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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물 분해해 활성산소 생성하는 혁신적 동치료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권태혁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물을 분해해 활성산소를 생성하는 혁신적인 동치료 기술을 개발해 보건복지부의 '2025 보건의료 연구 개발 우수 성과 30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구는 기존 동치료(PDT)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접근법이다. 기존 치료법이 종양 주변 산소 농도에 따라 효과가 좌우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빛을 이용해 물 분자를 산화시켜 활성산소(ROS)를 직접 생성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강력한 항암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이다. 특히 췌장암과 같은 저산소성 고형암 치료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광감각 항암제가 활용됐다. 연구팀의 실험 결과, 이 치료법은 암세포의 막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산화시켜 '피롭토시스'라는 특정한 세포사멸 과정을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면역세포가 활성화돼 강력한 면역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채헌, 박민규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는 바이오 스타트업 오투메디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연구 성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됐으며 국내 특허 2건이 출원된 상태다. 권태혁 교수는 "광감각제 설계와 세포 사멸 생물학, 면역학을 통합한 융합 연구를 통해 기존 항암 전략의 혁신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고형암 치료의 한계를 뛰어넘고 면역 치료와의 병용 치료 가능성을 제시해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UNIST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광의료와 정밀 항암, 면역 치료 영역의 융합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국산 고부가가치 치료제 개발과 전 세계 의료 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7-21 09:18: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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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공무원들 휴무 반납하고 폭우 피해 복구 총력

의령군에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451.5㎜의 기록적인 집중 호우가 내려 심각한 수해가 발생한 가운데 20일 군 전체 공무원 600여 명이 일요일 휴무를 반납하고 대규모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19일 아침 물폭탄 수준의 극한 강우로 양천 하천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제방이 붕괴돼 대의면 구성마을 절반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다. 군은 피해가 심각한 대의면에 본청 직원 절반에 가까운 인력을 집중 배치했고, 각 읍면 직원들은 해당 지역 긴급 복구와 피해 현황 파악 업무를 담당했다.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은 대의삼거리 인근 상점가와 우체국 등 공공기관, 토사가 유입된 가옥들을 대상으로 팀을 구성해 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날 복구 현장에는 피해 소식을 접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들어 힘을 보탰다. 민생현장기동대원과 환경미화원, 검침원, 도로 보수원 등 군청 공무직 및 기간제 직원들도 스스로 나서 전기 점검과 환경 정비 작업을 이어갔다. 새마을운동의령군지회, 바르게살기의령군협의회, 민주평통의령군협의회, 의령청년회 등 지역 시민단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경남도청, BNK경남은행, 창원여성민방위 등 외부 기관들도 의령군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섰다. 오태완 군수는 19일 대의면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이재민 수용시설을 살펴본 데 이어, 20일에는 직접 복구 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오태완 군수는 "긴급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즉시 투입해 빠른 복구를 추진하겠다"면서도 "전체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으나 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지방자치단체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중앙정부의 광범위한 지원과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5-07-21 09:17: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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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관내 영유아 가정 발달 검사비 20만원 지원

해운대구보건소 아가맘센터가 '2025년 해운대 쑥쑥 클리닉'을 통해 관내 영유아 가정의 발달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운동, 언어, 행동, 정서, 사회성 등에서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다. 선정된 가정에는 20만원 상당의 검사비 바우처가 제공된다. 이는 영유아 발달 지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진단이 늦어지면 재활이 어려워지고 의료비 부담이 커진다는 점을 고려한 지원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먼저 해운대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영유아 발달 검사비 지원사업' 체크리스트를 확인해야 한다. 체크리스트 작성 결과 한 영역에서라도 6개월 이상 발달이 늦은 것으로 나타나면 검사와 언어재활사, 작업치료사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지원 신청은 신청서와 체크리스트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1주일 안에 바우처가 발급되며 발급일에서 1개월 내에 지정 의료 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가능 기관은 유앤밸런스소아청소년과의원, 제이엠가정의학과의원 센텀시티점, 한마음병원, 해운대푸른바다병원 등 4곳이다. 아가맘센터는 하반기에도 난임 힐링 플라워 클래스, 예비 부모를 위한 애착 육아 코칭, 영유아 건강교실, 베이비마사지, 오감발달 놀이교실, 임산부 천연화장품 만들기, 다문화가정 이유식 만들기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5-07-21 09:17:2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