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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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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지속가능보고서 발간…탄소감축사업 본격 추진

GS칼텍스가 지난 1년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성과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내외 경영환경과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심화된 환경 속에서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Green Transformation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는 탄소 저감 사업과 저탄소 신사업 등 주요 핵심 성과가 담겨있다. GS칼텍스는 'Lower Carbon Refining & Chemical Complex'(저탄소 정유 & 화학 산업단지)로 거듭나고자 자가발전 확대, 무탄소 스팀 도입, 재생에너지 활용 등 에너지 사용의 구조적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전국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가동하고 있다. 또한 100MW 이상 규모의 재생에너지 직접 도입을 계획해 연간 수만 톤의 탄소 감축과 장기적으로 전력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 에너지 전환을 위한 'New Energy Platform' 구축을 목표로 수소·CCUS, 바이오 및 CR·MR 등의 저탄소 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 결과 여수 수소 허브 구축을 위한 여수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내 사업부지를 확보했다. 이밖에 ISCC CORSIA 인증 받은 SAF(지속가능항공유)를 국내 정유사 중 최초로 상업 규모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신사업과 탄소감축 연계 측면에서는 GS칼텍스가 운영하는 전국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통해 발생한 탄소 감축 실적을 글로벌 탄소감축 인증 기관인 VERRA(베라)의 인증을 받아 Voluntary Carbon Market(자발적 탄소시장) 배출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저탄소 신사업의 추진 성과가 실현된 배경에는 GS칼텍스의 투자의사결정 방식의 변화에서 비롯됐다. 단기 수익성 뿐 아니라, 기후 위험을 반영한 장기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하고자, 주요 투자사안에 대해 탄소 가격을 함께 고려하여 사업성을 평가하고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단기적 성과를 넘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할 것"이라며 "거센 변화의 흐름 속에서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하고, 진정성 있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10 11:29:0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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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방산 부품·소재 장비 대전' 참가… 韓 성장동력 위한 ‘방산 생태계’ 조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 대전'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제 등을 수행하는 협력업체 12곳과 함께 '상생협력존'을 만들어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위사업청과 경남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의 연계 행사로 오는 11일까지 창원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30여 개 방산 분야의 중견·중소업체와 방산지원 관련 기관 등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방산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조성해 K-방산이 자주국방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이 되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상생협력존에 협력업체가 참여한 대표 무기체계인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 안티 드론 무기체계인 비호복합과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마 등을 선보였다. 협력업체와의 부품 국산화 및 해외진출 사례 등도 소개하며 향후에도 단순 부품 공급 관계를 넘어 공동 기술개발과 해외진출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산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협력업체 18곳에서 'Partner company X Hanwha Aerospace'라고 새겨진 주황색 현판을 전달하고 상생협력존에도 설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K-방산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10 11:28: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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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제주항공

[M 항공 News]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국제선 누적 탑승객수 200만명 돌파 에어프레미아가 지난 4일 기준으로 국제선 누적 탑승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22년 7월 싱가포르 노선으로 첫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약 3년 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4월 10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불과 15개월 만에 다시 100만명을 추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200만명의 여정을 통해 에어프레미아는 총 7403회의 국제선을 운항했으며 항공기의 누적 비행거리는 약 4070만km에 달한다. 이는 지구를 약 1016바퀴 돈 것과 같은 거리로 1회 평균 약 5498km를 운항한 셈이다. 장거리 노선에 집중해온 에어프레미아의 전략적 방향성과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등 미주 4개 노선을 포함해 ▲도쿄(나리타) ▲방콕 ▲다낭 ▲홍콩 등 총 8개 국제선을 정기 운항 중이다. 전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장거리 전용 기재로 우수한 연료 효율성과 기내 쾌적성으로 안정적인 장거리 운항을 지원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장거리 중심의 하이브리드 전략을 통해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쌓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선 다변화, 기재 확충,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 대상 이벤트 실시 티웨이항공이 오는 14일부터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 대상 '건강하개 여행하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티펫(t'pet) 서비스 이용객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반려동물 전용 티웨이X포링크 ▲제주 용암해수 소금 스파 입욕제 ▲덴탈클린 ▲샴푸 등 트래블키트를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국내선 수속 카운터에서 탑승수속 시 수령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재고 소진시 종료된다. 아울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SNS 인증 사진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건강하개 여행하개' 트래블키트를 수령 후, 강아지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8월 14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19일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반려동물용 티웨이항공 운항승무원 유니폼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여름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휴가를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건강하개 여행하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티웨이항공은 고객 여러분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7~9월 중화권·필리핀 프로모션 실시 제주항공이 올여름 휴가지를 결정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7~9월 출발하는 필리핀과 중화권 노선에서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7월부터 9월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권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중화권 노선에서 운임 및 호텔 할인을 제공하고, 필리핀 노선에서 운임할인 및 비즈라이트 할인, 카카오페이 결제할인 등을 제공한다. 중화권 노선 프로모션은 7~9월에 출발하는 인천/제주~홍콩, 인천~마카오, 김포~가오슝 노선 항공권에 대해 최대 7% 할인코드가 제공된다. 또한 홍콩호텔 할인 최대 15%, 호텔 다이닝 최대 20% 할인에 홍콩 빅버스 투어도 15% 할인해 준다 필리핀 노선은 7~9월 출발하는 세부, 보홀, 클락, 마닐라 노선 항공권을 최대 4만원까지, 보홀/클락 노선에서 운영하는 제주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인 '비즈니스 라이트'는 최대 8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카카오페이로 결제시 최대 3만원까지 중복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세부 호텔 제휴특가, 해적호핑 10% 할인도 제공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직 여름 휴가지를 정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중화권 노선과 필리핀 노선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항공권 할인과 추가 혜택을 이용하면 여름 성수기 여행의 가격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10 11:28: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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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꿈나눔재단, 한꿈학교에 '희망 Dream 스마트 도서관' 지원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새로 이전하는 한꿈학교의 신교사에 '희망 Dream 스마트 도서관' 설치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한국증권금융'이 출연해 2013년 11월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며, 사회복지사업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이사장은 지난 9일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한꿈학교에서 개최된 '한꿈학교 신교사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최된 개소식에는 김동근 의정부 시장, 이재강 경기 의정부시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한꿈학교 교사(校舍)의 지상이전을 축하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한꿈학교의 신교사에 '희망 Dream 스마트 도서관' 설치와 ICT 기자재ㆍ미디어 시스템 및 북카페 조성 등을 후원했다. '희망 Dream 스마트 도서관'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꿈학교를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 대안교육기관에 설치ㆍ지원하는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다. 김 이사장은 "한꿈학교가 신교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희망 Dream 스마트 도서관'이 한꿈학교 학생들이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과 창의의 공간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10 11:22:29 신하은 기자
中企 기술탈취 막는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국회 입법 본격 추진

재단법인 경청,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국회서 입법 토론회 개최 中企 기술탈취 소송사례 분석,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방향등 논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기술탈취를 막는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입법화가 수면위로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공익 재단법인 경청은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소속 국회의원인 김남근 의원, 민병덕 의원, 송재봉 의원, 김동아 의원 등과 함께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인 기술탈취 소송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입법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기조 발제에 나선 박희경 재단법인 경청 변호사는 '기술탈취 소송 사례 분석을 통한 현행 증거제도의 한계와 개선방향' 발표에서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한 증거 수집 제도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기술침해 소송 사례에서 드러난 현행법상의 증거수집 제도 문제점 지적 ▲전문가에 의한 사실조사 도입의 필요성과 제도 정착을 위한 올바른 가이드라인 마련 중요성 강조 ▲자료보전명령 제도 도입을 통해 전문가 사실조사제도 등 증거수집 실효성 확보 ▲법정 외 진술 녹취 제도 도입 필요성 주장 등을 차례로 언급하면서다. 또다른 발제자로 나선 서치원 법무법인 원곡 변호사는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방향 및 입법안 검토와 제언'을 통해 정보비대칭 해소와 절차적 공정성 강화, 해외의 증거수집 제도 비교, 쟁점별 법안 검토를 설명하며 전문가 사실조사의 대상과 범위, 전문가의 범위와 의무, 자료 열람자 범위, 자료보전명령의 개시요건, 법정외 진술 녹취의 절차 및 제재, 변호사 선임 명령 등 국회에서 논의된 법안 내용의 핵심 아젠다를 심층적으로 발표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소기업들은 기술탈취 피해가 발생해도 기울어진 운동장인 기술탈취 소송에서 침해행위와 손해를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독일식 전문가 사실조사제도 도입 등을 통해 기술침해 소송의 실체적 진실을 확보하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세울 수 있도록 입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태관 재단법인 경청 이사장은 "저도 한때 피해기업이자 기술탈취 피해 중소기업의 동반자로써 한국형 증거수집 제도화는 가슴 벅찬 일"이라며 "재단에서도 한국형 증거수집제도가 입법 후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경청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기술탈취 방지를 위한 국회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기술탈취 국정감사 공동대응,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입법 정책토론회,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을지로위원회 입법 세미나 등을 개최해 왔다.

2025-07-10 11:15: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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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AI 활성화전략 수립…시정에 AI 적극 활용

김포시가 시정에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한다. 10일 김포시에따르면 지난 4일 김포시는 'AI 데이터 활성화 전략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AI 선도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 아래 ▲AI 데이터기반 융합활용 역량강화 ▲AI 활성화 기반조성 ▲AI 문화조성 및 지역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 등 3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AI 데이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AI 전담조직 구성, 관련 조례 제정, AI 플랫폼 구축 등 AI 서비스를 위한 각종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김포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다양한 시책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AI 데이터기반 융합 활용 역량강화를 위해 김포시는 생성형 AI의 업무 활용 및 공공데이터 분석 등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AI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행정업무 내 AI 활용 역량을 높이며 대민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AI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서는 '김포시 인공지능(AI) 활성화 조례' 제정 및 김포시 인공지능(AI) 데이터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AI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신속한 AI 정책결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김포의 인구이동·상권분석 등 실시간 도시데이터와 각종 공공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자지도 등 김포시만의 특화서비스를 시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AI 문화조성 및 지역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김포시는 내년에 'AI 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과 'AI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AI 기술을 적용한 산업·서비스 분야 창작물 및 시정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김포시 미래전략과 허경덕 데이터기반팀장은 "이들 정책 외에도 'AI 데이터 미래전략 포럼'을 통해 AI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김포시의 AI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AI 문화조성 및 지역확산을 유도하는 등 AI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0 11:08:5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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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상승, 가계빚 우려...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연 2.50%)를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연 3.50%까지 올렸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10월과 11월, 올해 2월과 5월 네 차례에 걸쳐 금리를 1.00%포인트(p) 인하했다. 이번 기준금리 결정에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거래 증가→집값 상승→가계부채 증가가 이어진 영향이 컸다. 지난 2월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재지정으로 늘어난 서울시 주택 매매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부동상 상승 기대감과 맞물리면서 6월까지 지속됐다. 집값도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5월 기준 99.91로 전기 대비 0.03% 하락한 반면 서울은 100.88로 같은 기간 0.54%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1월 -5000억원→2월 3조2000억원→3월 1조4000억원→4월 4조8000억원→5월 5조2000억원→6월 6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통상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매매 후 1~2개월 시차를 두고 증가한다. 2월부터 증가한 주택매매가 6월 가계부채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최근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와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다"며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금리 결정으로 내수(소비·투자)부진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질 전망이다.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나 경제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소매판매액지수는 기준연도인 2020년 이후 2021년 9월 109.1을 정점으로 하락을 거듭해 최근까지 100 초반에 머물러 있다. 원자재값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의 우려가 커지면서 건설부문의 투자도 감소했다. 건설기성액(건설공사에 투입된 비용)은 지난 1월 9조8057억원으로 2015년 11월 이후 9년 2개월 만에 10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5월에는 9조967조원까지 줄었다. 2015년 3월(8조 9752억원) 이후 10년 2개월 만에 최저치다. 미국의 관세 협상 결과와 무역분쟁에 따른 수출 타격 여부도 내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은은 "향후 시장경로는 대미 무역협상의 전개상황, 내수 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의 변화와 물가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시기와 속도를 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0:57: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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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아세아시멘트, '희망의 집짓기' 25년째 참여 '훈훈한 감동'

한라시멘트, 한국해비타트 최장수 후원 기업에 이름 올려 이훈범 회장, 특별한 애정 보여…봉사활동 참여해 '구슬땀' 李 "이웃 사랑 실천 계속 이어나가는 기업되도록 노력하겠다" 한라시멘트가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25년째 참여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한라시멘트는 한국해비타트의 최장수 후원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8년부터는 자매회사인 아세아시멘트도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희망의 집짓기 후원에는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이훈범 회장이 특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에 따르면 두 회사는 최근 서울 역삼동 아세아시멘트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올해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쓰일 시멘트와 드라이몰탈 전량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3년의 경우 두 회사는 시멘트 420t과 드라이몰탈 1800포를 지원한 바 있다. 또 매년 평균 20명 정도의 두 회사 임직원들이 집짓기 현장 봉사 활동에 하루씩 참여해 목재 재단, 벽체 제작, 내외부 마감공사, 도장공사 등을 돕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천안 성거읍에서 진행한 헌정행사에 참여했었는데 한 입주민께서 소음 등에 걱정없이 아이를 키우게 됐다며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에 가슴이 찡했다"면서 "시멘트로 만든 집이니 무너질 걱정 없이 편하게 지내시라는 말에 다함께 웃었던 기억이 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훈범 회장도 임직원들과 집짓기 자원 봉사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린 바 있다. 이 회장은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는 건축자재 회사로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한국해비타트의 집짓기 사업을 후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웃 사랑의 실천을 계속 이어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한국해비타트 희망의집짓기 사업 외에도 사랑의 헌혈, 취약계층 집수리, 노인요양시설 후원, 장애인 복지관 배식 봉사, 의료 봉사 등 이웃 사랑과 나눔을 위한 임직원 자원 봉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는 매년 한국해비타트를 지원해주고 계신 최장수 후원기업"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결 같은 마음을 잊지 않고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025-07-10 10:52: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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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이상 무’…중금속, 방사능 등 전건 ‘적합’ 판정

인천시가 올해 상반기 지역 유통 수산물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능과 중금속은 물론 동물용 의약품과 인공감미료까지 전방위로 점검한 결과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이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유통되는 수산물 714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어시장, 전통시장, 대형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 경로에서 수거한 제품으로 해양어류 475건, 연체류 176건, 갑각류 46건, 해조류 10건, 멍게 등 기타 수산물 7건이 포함됐다. 검사 항목은 방사능, 중금속(납·카드뮴·수은), 동물용 의약품 153종, 인공감미료 5종까지 폭넓게 설정됐다. 모든 수산물이 현행 기준치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고등어, 갈치, 명태, 오징어 등 시민 소비가 많은 품목은 방사능 '불검출'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총 1,600건의 수산물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일본 후쿠시마 등 원전 인접 8개 현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을 전면 차단 중이며, 다른 지역 수입품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미량이라도 방사능이 검출될 경우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에 따라 17종 핵종 증명서를 요구해 오염 수산물의 국내 유입을 사실상 차단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인천시와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매월 공개되며,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곽완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기나 계절에 따라 소비가 증가하는 수산물뿐 아니라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판매 수산물도 선제적으로 검사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0:45:3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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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은어축제 연계 글로벌 가요제 예선전 개최…전국 28개 팀 경연

'봉화 글로벌 가요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무대로 기획됐다. 봉화군은 이 대회를 지역 대표 행사인 '봉화은어축제'와 연계해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2차 예선에는 서울, 안동, 대구,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6개 권역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한 총 28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 가운데 최종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본선은 오는 7월 27일 봉화은어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예선전은 오후 1시부터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부마다 약 14개 팀이 순서대로 경연을 펼치며, 마지막 순서에는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기념촬영도 마련돼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예선을 단순한 경쟁 무대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된다. 행사 당일에는 봉화문화관광 홍보영상 상영과 '봉화 바로알기' 퀴즈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예선을 넘어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봉화군의 문화적 다양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7-10 10:45: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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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 부서 대상 업무보고 착수…시정 운영 본격 드라이브

영주시가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핵심 현안사업과 신규 사업 발굴을 아우르는 부서별 업무보고에 착수했다. 실무 중심의 논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시정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영주시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일정으로 경제산업국, 문화복지국, 도시건설국 등 각 부서의 주요 업무를 점검하는 부서별 업무보고회를 실시한다. 이번 보고회는 유정근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되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신규사업 발굴 방향까지 포괄하는 실무 중심의 회의로 구성됐다. 보고 일정은 분야별로 구분해 운영된다. ▲10일에는 경제산업국과 문화복지국, 사업소가, ▲11일에는 도시건설국, 환경사업소, 보건소가, ▲14일에는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행정안전국, 지방시대정책실, 기업지원실, 홍보전산실, 기획예산실 등 전 부서가 참여한다. 유 권한대행은 시정 전반을 빠르게 파악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기존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되,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도 적극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업무보고와 함께 현장 중심 행정도 병행된다. 유 권한대행은 오는 12일 영주호와 무섬마을을 방문해 관련 부서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현장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된 사업의 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영주시는 이번 업무보고회를 시작으로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시정 운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5-07-10 10:44:4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