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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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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 상징 조형물, 경남대 앞 월영광장으로 이전

창원시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상징 조형물 이전·설치 기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마산 서항공원에 있던 조형물이 항쟁의 실제 전개 현장인 월영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전된 조형물은 부마민주항쟁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작품으로, 경남대 미술교육과 출신인 김동숙 조각가가 만들었다. 시민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의 꾸준한 요청에 따라 항쟁의 역사적 맥락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월영광장으로 옮겨졌다. 경남대 일대는 1979년 10월 부마민주항쟁 당시 학생 시위와 시민 참여가 집중됐던 대표적인 항쟁 현장으로, 지역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조형물은 민주화 운동의 기억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환기하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홍정효 교학부총장은 "부마민주항쟁의 실제 역사 현장인 월영광장에 상징 조형물이 자리 잡게 된 것은 항쟁의 의미를 온전히 되살리는 계기"라며 "이번 이전이 민주화의 가치와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에 조형물이 설치돼 학생과 시민들이 민주주의의 의미를 일상에서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학 역시 지역 사회와 함께 민주화 역사 계승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2-23 09:30: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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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공단 서울본부, 승강기 안전 다짐 결의대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는 22일 승강기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AI 기반 승강기 안전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승강기 현장에서 발생하는 작업자 사고를 예방하고 작업 절차 준수와 위험 요인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AI 기반 위험 감지 프로그램 체험을 도입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서는 ▲스마트 승강기 안전울타리 추진 현황 공유 ▲AI 위험 감지 프로그램 시연 ▲안전 결의문 낭독 및 디지털 서약 등이 진행됐다. AI 위험 감지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작업 현장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보호구 착용 여부, 피트 및 카 상부 위험 요소, 균형추 접근 위험 등 주요 위험 요인을 자동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공단은 이를 통해 작업자들이 스스로 현장의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일상적·관행적 작업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QR 코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서약에 참여했으며 '작업 절차 준수' '위험 구간 인식' 'AI 기반 사전 위험 확인' 등 3대 안전 원칙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허규철 본부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현장의 사고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위험 요인 분석과 디지털 서약이 사고 예방 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3 09:29: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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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현대로템 협력사와 중 성장 협약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19일 재단 본부동 회의실에서 현대로템 협력 기업 협의회와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로템 협력 기업 협의회 소속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협력 클러스터 조성, 기업 육성 사업 및 행사 공동 추진, 산·학·연·관 연계 네트워크 확장,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이 포함됐다. 협약 체결에 앞서 경남TP 기업 지원단의 주요 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협력 기업들이 현장 애로사항과 앞으로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참석 기업들은 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사업 발굴 필요성에 공감했다. 경남TP는 앞으로 형식적 협력이 아닌 실질적 기업 성장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다양한 기업 협의체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기업 현장의 수요를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해 온 만큼, 이번 협약도 같은 방향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원 기관이 함께 책임을 나누며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협의체와의 협력해 현장 목소리를 사업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3 09:29: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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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한국허치슨터미널과 사회공헌 ‘맞손’

부산항만공사(BPA)는 22일 사옥에서 한국허치슨터미널과 사회공헌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허치슨터미널은 사업장이 있는 남구 지역의 BPA 희망곳간 9호점과 13호점에 연간 총 1000만원을 정기 후원한다. 아울러 BPA 희망곳간을 비롯한 BPA의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인적·물적 후원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BPA 희망곳간은 2023년 시작된 나눔냉장고 사업으로, BPA와 부산·경남 지역 16개 운영 기관이 협업해 지역 사회 나눔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인 기부자의 반찬 나눔부터 소상공인과 기업의 후원까지 다양한 기부가 이어지며 2025년 한 해 동안 2만 명이 넘는 주민에게 도움을 주는 대표적 주민 친화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허치슨터미널은 자성대부두 운영 시절부터 학자금 지원, 집수리 봉사, 쌀나눔 기부 등 지역 사회 대상 ESG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2025년 1월 신감만부두로 이전한 뒤 1년간 부두 운영 안정화에 집중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 후원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더 체계화할 계획이다. 신동아 한국허치슨터미널 대표는 "단순 일회성 기부를 넘어 남구청과의 협업 및 지역 행사 후원 등 다각적인 상생 모델을 준비 중"이라며 "항만 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의 모범 사례가 되겠다"고 밝혔다. 송상근 BPA 사장은 "지역 사회공헌은 한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항만산업계 구성원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가치가 돼가고 있다"며 "이번 한국허치슨터미널의 BPA 희망곳간 후원을 계기로 부산항 전역에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23 09:29: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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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자폐 장애 대사증후군 심포지엄 개최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9일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2025 제14회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대사증후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소아정신과, 행동치료, 영양학, 소아내분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임상 현장 적용 사례와 전문적 접근 방안을 공유했다. 최근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청소년에서 식습관 변화, 신체 활동 부족, 약물 치료 등의 영향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문제가 치료 효과와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통합적 관리의 중요성을 모색하기 위해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상돈 병원장과 김지훈 센터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1부는 이소영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최범성 양산부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대사증후군' 발표와 홍미루 양산부산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행동치료사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동반 대사증후군의 행동 문제 수정' 발표가 이어졌다. 2부는 김지훈 양산부산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조혜진 양산부산대병원 영양팀의 영양 관리 강연과 유석동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의학적 치료 강연이 진행됐다. 세션마다 질의응답을 통해 임상 현장 적용 가능성과 다학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행동치료사, 임상영양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4개 분야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 임상적 특징, 치료 및 관리 전략을 공유했다. 김지훈 행동발달증진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정신·신체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에서 다학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진료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는 앞으로도 발달 장애 아동과 가족을 위한 전문 진료와 연구,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 사회 연계 통합 지원 체계 강화를 통해 발달 장애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2025-12-23 09:28: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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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재난관리평가 에너지 분야 ‘대통령 표창’

한국남부발전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에너지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 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 관리 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평가다. 2005년 도입 이후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으며, 공공기관 대상 평가는 2008년부터 시행됐다. 한국남부발전은 이번 평가에서 실질적인 재난 대비 훈련 이행과 위기 관리 매뉴얼의 체계적 운영 관리, 재난 관리 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CEO의 안전 경영 의지를 확인하는 기관장 재난 관리 역량 평가와 지난여름 부산빛드림본부의 극한 호우 완벽 대응 사례가 주요 성과로 평가받았다. 이로써 한국남부발전은 올해 정부 3대 재난관리 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올 한 해 대통령 표창 1점과 장관상 3점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안전 선도 기관임을 재확인했다. 김범수 안전경영단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국남부발전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복잡화되는 재난 환경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공고히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3 09:28: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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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글로컬대사업단, ‘부산 K-컬처 산업’ 거점화 선언

경성대학교는 지난 19일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K-MEGA 서밋-2025년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 및 K-비전 포럼'을 열고 부산을 K-컬처 산업의 제2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초지자체, 유관 기관, 기업, 대학 교직원 등이 참석해 경성대 글로컬대학사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종근 총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 이준현 부산라이즈혁신원 원장 등이 축사를 말했다. 이종근 총장은 "K-컬처 콘텐츠를 바탕으로 미디어·영화(M), 엔터테인먼트(E), 게임·MICE(G), 애니메이션·아트(A) 등 MEGA 4대 분야를 아우르는 성장 엔진을 구축할 것"이라며 "K-컬처를 국가와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키우는 데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성열문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부산시, 부산라이즈혁신원, 유관 기관, 지역 산업체와 협력해 MEGA 분야의 교육-제작-유통-투자를 하나의 통로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K-Alliance Council을 공공-산업-대학의 상시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해 부산에서 만든 K-콘텐츠를 세계 시장 계약과 지역 일자리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상공회의소, KNN 등 지역 산학 협력 기여 기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테크노파크(BTP), 부산영상위원회 등 10개 기관과 'K-Alliance Council'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 기관들은 MEGA 분야 공동 프로젝트 발굴·유치, 인력 양성, 제작 공간·장비·데이터 상호 개방, 국내외 마켓·페스티벌 공동 참여 등을 함께 추진한다. 세부 실행 계획은 기관 간 실무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경성대 글로컬대학사업은 K-컬처 산업 전 주기를 대학 교육·산학 협력과 연결해 현장 활용 가능한 인력과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12-23 09:27: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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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25년 10대 BEST 시책 발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025년 10대 BEST 시책'을 선정하고 투자 유치와 개발 사업 정상화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외국인 투자는 3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 대비 213%를 달성했다. 산업부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정책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10대 시책은 전 직원 참여 투표와 종합 논의를 거쳐 실제 파급 효과와 현장 체감도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장기간 정체된 개발 사업 정상화, 외국인 투자 유치,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세 가지 성과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성과는 수년간 표류했던 진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이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개발 사업시행자 대체 지정과 협약 체결, 경남개발공사의 골프장 인수로 법적·행정적 갈등을 해소하고 사업 재개를 위한 토대를 다졌다.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등 부산·경남 권역의 신규 경자구역 후보지를 발굴하고, 항만·공항·철도를 연계한 개발 구상을 구체화했다. 정주 환경 개선도 두드러진다. 6년간 지연된 진해 두동지구 아파트 착공, 21년 만의 명지지구 대형 종합병원 유치, 국제학교·영국문화마을 조성 등으로 경제자유구역을 일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진해 보배지구 복합 물류 거점 개발 정상화와 복합 물류 핵심 전략 산업 확대 지정으로 부산항·진해신항 배후 물류 경쟁력도 강화됐다. 전국 경자구역 중 최대규모의 산업 코드 체계를 구축해 물류 기업 집적과 전략 산업 생태계 확장을 준비했다. 기업 지원 방식도 개선했다. '팀닥터 행정'이라 불리는 현장 밀착형 소통을 통해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체계를 정착시켰다. 포럼과 현장 투어로 정책 정보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기업 성장을 지원했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10대 BEST 시책은 단기 성과가 아닌, 경제자유구역의 체질을 바꾸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성과 중심·현장 중심 정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제자유구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3 09:27: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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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해운대빛축제’서 달·토성 관측 체험 운영

해운대구는 '제12회 해운대빛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천체 관측 체험 '우주 보러 갈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12월 31일부터 1월 3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현장에 설치되는 10대의 천체 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을 직접 관측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해운대구는 지난달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스텔라 해운대(Stellar Haeundae)'를 주제로 해운대빛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축제는 내년 1월 18일까지 이어진다. 백사장 위 은하수 전구와 지구, 행성, 별 조형물이 조화를 이루며 우주를 걷는 듯한 풍경을 만들어내 방문객들에서 "우주여행을 온 것 같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다"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빛 조형물 관람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빛과 우주, 과학이 결합된 축제가 모든 연령대에게 잊지 못할 기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상 상황으로 천체 관측이 불가능한 경우 스텔라리움 앱을 이용한 별 관측 프로그램으로 대체하거나 일정을 변경할 예정이다.

2025-12-23 09:25: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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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5 경마 연도대표 시상식 개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2025년 경마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0일 부산경남 경마 각 부문에서 활약한 경마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 부산경남 경마 연도대표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도대표 시상식은 한 해의 경주 성과와 기여도를 살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주인공들을 기리는 행사다. 2025년 시즌을 마무리하며 경주로 위의 뜨거운 여정과 함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킨 이들의 헌신과 성장을 조명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이번 시상식은 경마의 핵심 주체인 마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로를 기리기 위해 '최우수 마주' 부문을 새로 만들었다. 첫 번째 수상자로는 이종훈 마주가 선정됐다. 이종훈 마주는 올해 한국 경마 역사상 처음으로 통산 300승이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세우며 국내 최다 승수 마주의 위상을 입증했다. 평소 "경주마는 깨지기 쉬운 크리스털과 같다"며 말 한 마리 한 마리에 남다른 애정과 헌신을 보여온 '말 사랑' 마주로도 알려져 수상이 더 의미 있다. 부문별로는 최우수 조교사에 올해 최다 승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라이스 조교사가 뽑혔다. 경마의 꽃인 최우수 기수 부문에서는 압도적 기량으로 부경 경마 다승 1위를 지키고 있는 서승운 기수가 수상했다. 가장 신사적인 경기를 펼친 기수에게 주는 '페어플레이 기수상'은 올해 200승 달성과 함께 공정한 게임을 보여준 다나카 기수가 받으며 실력과 매너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국 경마의 미래를 짊어질 '첫승' 부문에서는 손경민, 남정혁 기수가 생애 첫 승의 기쁨과 함께 기념패를 손에 쥐었다. 엄영석 본부장은 "오늘 이 자리는 어느 한 명의 승자가 아닌 부경 경마를 함께 이끌어온 주역들을 격려하는 자리"라며 "공정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통해 경마 관계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1 23:17: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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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2029년까지

부산시가 아동권리 정책의 지속성을 인정받아 '아동친화도시' 지위를 이어간다. 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을 확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29년 12월 18일까지 아동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부산시는 2019년 전국 시 가운데 처음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갱신은 아동 권리를 시정 전반에 반영해 온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다시 공인받은 성과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일회성 사업이 아닌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시각이 정책·예산·행정에 체계적으로 녹아들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갱신 심사는 초기 인증보다 까다로운 잣대로 진행됐다. ▲아동권리 정책의 지속 추진 ▲아동 참여가 실제 정책 변화로 연결됐는지 ▲행정체계·조례·예산·성과 관리의 체계적 작동 여부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었다. 시는 6월 30일 이행 실적을 제출했고, 9월 서면 심의 결과를 받았다. 이어 12월 1일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인증을 확정받았다. 특히 지난 1일 심의위원회 최종 심사에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출석해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부산의 철학과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아동의 행복을 도시 정책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부산의 약속을 강조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지방 정부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 권리를 정책과 행정에 얼마나 반영하는지를 기준으로 유니세프가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평가·인증 제도다. 아동이 일상에서 느끼는 안전, 참여 기회, 돌봄 환경 개선이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지는지를 함께 점검한다. 시는 인증 갱신을 계기로 아동 참여 확대와 의견 수렴·환류 체계 강화, 차원의 협력 체계 구축, 아동정책영향평가 내실화 등을 더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아동친화도시는 아동 권리를 도시 정책의 기준으로 삼는 일이며, 그 권리는 선택적으로 보장되는 가치가 아니라 도시가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시민권이자 미래 세대와 맺는 가장 중요한 약속"이라며 "부산이 모든 아이가 존중받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로 계속 나아가도록 꾸준하고 책임 있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1 17:34:0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