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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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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정도윤 기수, 데뷔 10년 만 통산 300승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정도윤 기수가 지난 31일 제3경주에서 경주마 '메이드희망'과 함께 우승하며 개인 통산 300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주에서 '메이드희망'은 출발과 동시에 선두로 나서 결승선까지 한 번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방식으로 완주했다. 경주 내내 흔들림 없는 레이스로 300승의 문을 열었다. 이번 기록이 특별한 것은 달성 과정에 담긴 사연 때문이다. 정 기수는 200승 이후 약 900일 만에 300승 고지를 밟았는데, 그 사이 부상으로 약 2년간 코스를 떠나 있었다. 긴 공백에도 흔들리지 않고 재활에 전념해 복귀한 뒤 기량을 회복하며 이번 기록을 완성했다. 일찌감치 기량을 인정받아 온 정 기수는 2017년 호주 코프스하버 경마장에 출전해 4번의 도전 끝에 우승을 거뒀고, 지난해에는 국내 G1 최고 권위의 대통령배 대상경주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승률 13.3%, 복승률 22.7%, 연승률 32.7%를 기록하며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표를 쥐었고, 올해도 300승 돌파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도윤 기수는 "아홉수 없이 300승을 달성하게 돼 다행이며 이 300승은 믿고 기승 기회를 주신 마방 관계자들 덕분이기에 그분들께 공을 돌리고 싶다"며 "데뷔부터 꿈인 '리딩자키'를 향해 앞으로도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9 09:37: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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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청렴 영수증 등 생활밀착형 청렴시책 본격 추진

의령군이 군민이 행정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청렴시책을 부서별로 발굴해 본격 추진한다. 이번 시책은 인허가, 보조금, 계약, 민원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령군은 앞서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 노력도에 비해 외부 청렴 체감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결과를 받은 바 있다. 주목되는 시책은 민원봉사과의 '청렴 영수증'과 '청렴콜'이다. '청렴 영수증'은 허가증 발급 시 '청렴도 100%, 수수료 0원' 문구를 담아 발급하는 방식으로, 공정한 인허가 처리 사실을 명시적으로 알리는 취지다. '청렴콜'은 접수 후 30일을 넘긴 장기 민원에 대해 담당 팀장이 직접 처리 상황과 앞으로 일정을 안내하는 제도다. 미래전략담당관은 미래교육원 연계사업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공개·관리하는 '청렴 GPS'를 운영한다. 사업비 집행과 정산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보조금 분야에서도 투명성 강화 조치가 이어진다. 농축산유통과는 농·축산 보조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을 사전에 공개하고, 문화관광과는 문화·예술·체육단체 보조금 집행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주민생활지원과는 보조금 관련 문서 공개 확대와 청렴 서약서 의무화를 추진한다. 친환경골프장사업소는 예약·취소·변경 이력을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취소분을 자동 배정하는 방식으로 예약 과정의 특혜 의혹을 차단한다. 재무과는 상속 취득세 신고와 감면제도에 대한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농업기술과는 귀농귀촌 민원 상담 응대를 표준화해 동일한 기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청렴지킴 어사단'을 통해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과 주민 불편사항도 꾸준히 점검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청렴은 군정의 출발점이자 흔들릴 수 없는 원칙"이라며 "민선 9기에도 군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9 09:36: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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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조 부품 성능 평가 인프라 AI 기반 고도화

부산시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공조 부품 시험·평가 체계를 갖춘다. 부산시는 산업통상부가 공모한 2026년 지역 전략 산업 기반 고도화 사업에 '글로벌 시장 대응 AI 기반 공조 부품 성능 평가 인프라 고도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조(空調)는 실내 공기의 온도·습도·청정도를 조절하는 공기 조화를 뜻하며 냉난방·환기·정화 장치에 쓰이는 부품이 공조 부품이다. 이번 사업은 공조 부품과 청정공기 관련 제품의 성능을 더 빠르고 정밀하게 검증할 AI 기반 시험·평가 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으로, 사업비는 108억원이다. 국비 65억원, 시비 28억원, 민간 15억원으로 구성된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참여 기관으로 함께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지역의 전통 공조 기계·부품 산업을 AI 기반 스마트 제조·환경 산업으로 전환하는 토대로 보고 있다. 부산의 공조 기계·부품 기업들은 제조 역량은 탄탄하지만,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가 확산되면서 시험·인증 역량 확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세부적으로 글로벌 대응 공조 부품 성능평가 시스템, AI 적용 간이 측정기 자율 측정 시스템, AI 기반 오염 물질 현장 분석·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또 글로벌 협력 체계와 기술 혁신 지원협의체를 운영하고 장비 활용·기술 서비스·수출 연계 사업화를 지원한다. 시는 기업이 시험·인증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제품 개발 기간 단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석 시 첨단 산업국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 이후 시험·인증·사업화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부산의 공조 기계·부품 산업을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공조·환경 제어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9 09:34: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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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영유아 보호자 인식 개선 콘서트 개최

부산시교육청이 영유아 자녀를 둔 보호자를 위해 발달에 맞는 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 행사를 연다. 시교육청은 오는 18일과 23일 '2026 영유아 보호자 인식 개선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유아기 발달 특성에 대한 보호자의 이해를 높이고, 조기 선행 교육이나 경쟁 위주 교육에 치우친 분위기를 바꿔 발달에 적합한 교육·양육 문화를 넓히자는 취지다. 강연은 발달심리학 분야 권위자인 곽금주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아이는 앞당겨지지 않는다. 발달에 맞는 교육의 힘'을 주제로 맡는다. 곽 교수는 영유아 발달과 학습, 부모 역할을 다룬 연구와 현장 경험을 토대로 성장 과정에 대한 이해와 보호자의 역할을 여러 사례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에 이어 영유아를 키우는 보호자들이 패널로 나서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된다. '빠름이 아닌 바름을 선택하는 부모들, 아이의 시간에 대해 묻다'를 주제로 실제 양육 경험과 고민, 변화의 이야기를 나눈다. 현장 참석자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발달과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풀어본다. 행사는 보호자가 참여하기 쉽도록 권역을 나눠 두 차례 열린다. 1회 차는 18일 경성대학교 콘서트홀, 2회 차는 23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각각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회차마다 300명씩 부산 지역 영유아 보호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16일까지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보호자가 원하는 회차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영유아 교육은 기관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보호자의 이해와 실천이 함께 할 때 더 의미 있게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보호자들이 자녀의 발달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정과 교육 현장이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9 09:34: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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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진, 단어로 3D 공간 속 물체 찾는 AI 기술 개발

"흰색 소파"나 "라면 위 달걀"처럼 말로 입력하면 3차원 공간에서 그 물체를 찾아내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인공지능대학원 주경돈 교수팀이 사용자가 입력한 단어나 문장을 토대로 3D 복원 공간 속 대상을 짚어내는 오픈어휘 기반 3D 공간 인식 기술 'LightSplat'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어휘란 의자·책상·문처럼 미리 정해 둔 범주에만 묶이지 않고, 사람이 자유롭게 쓰는 표현으로 대상을 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 로봇이나 증강 현실(AR) 기기는 카메라로 들어온 2D 이미지를 위치·색·투명도 정보를 가진 작은 점 입자들이 모인 3D 공간으로 복원한다. 3D 공간 인식은 이렇게 복원한 공간에서 어떤 물체가 어디에, 얼마만큼의 영역을 차지하는지 찾아내는 기술이다. 연구팀 기술은 이 과정에서 구체적이고 다양한 표현까지 알아듣는다는 점이 기존 방식과 다르다. 성능 개선의 핵심은 데이터를 다루는 방식에 있다. 기존 기술은 점 입자마다 긴 숫자 형태의 언어 특징값을 저장하지만, LightSplat은 점마다 2바이트짜리 짧은 인덱스만 붙이고 실제 의미 정보는 별도 표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인덱스로 찾아 쓰는 방식을 택했다. 또 물체 표현에 영향을 주는 점에만 인덱스를 달고, 여러 이미지에 흩어진 같은 물체 정보를 하나로 묶었다. 이를 통해 메모리 사용량은 기존 오픈어휘 3D 공간 인식 기술의 6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자연어로 검색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도 약 5초로, 기존 최신 기술보다 50~400배 빨랐다. 효율을 높이면서도 인식 성능은 오히려 더 나았다. LERF-OVS와 DL3DV-OVS 데이터셋 실험에서 유리잔에 담긴 차처럼 작은 대상부터 멀리 있는 자동차, 사무실 가구까지 또렷이 구분했다. ScanNet 3D 의미 분할 실험에서는 19개 분류 기준 mIoU 37.11을 기록했다. mIoU는 AI가 찾은 영역이 실제 정답 영역과 얼마나 겹치는지를 보는 지표다. 주경돈 교수는 "사람의 말로 지시를 바로 수행할 수 있는 인간-기계 상호 작용이 강화된 로봇 개발, 텍스트로 대상을 바로 지정해 편집을 돕는 AR·VR 콘텐츠 제작, 디지털 트윈 기술 등에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았으며, 컴퓨터 비전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CVPR 2026에 채택됐다. CVPR 2026은 지난 3일부터 5일간 미국 덴버에서 열렸다.

2026-06-09 09:33: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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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환경보전유공 포상 ‘부산시장 표창’ 수상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시가 주는 환경 보전 분야 표창을 받았다. 공단은 지난 5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1회 환경보전유공 포상에서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6월 5일 제31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보전에 힘쓴 개인과 기관·단체를 격려하고, 자연친화도시와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에 시민 참여를 넓히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해 10월 자연 환경 보전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수상 배경으로는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톨링 시스템 도입, 장례식장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사업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이 꼽혔다. 공단은 시설 운영 전반에 ESG 경영을 반영해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친환경 서비스를 넓혀 왔고, 탄소 중립과 자원 순환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사유에 오른 스마트톨링은 2025년 2월 광안대교에 적용된 무정차 요금징수 방식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 도입됐다. 하이패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주행 중인 차량 번호를 인식해 통행료를 매기는 구조여서 요금소에서 멈출 필요가 없고, 불필요한 정차에 따른 차량 배출가스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는 게 공단 설명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친환경 경영 실천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온 임직원들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추진을 통해 친환경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환경 보전유공 포상은 3월 19일부터 4월 17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은 뒤 5월 중 두 차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개인 7명과 기관·단체 2곳이 최종 선정됐다.

2026-06-09 09:15: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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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BTS 부산 공연' 도시철도 특별수송대책 시행 및 안전관리 만전

부산교통공사(이하 공사)가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에 맞춰 도시철도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 공사는 오는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공연에 대비해 영업 시간 연장과 열차 증편 등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연장에는 하루 약 5만 5000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 이틀간 부산도시철도 영업 시간은 1시간 연장된다. 공연장과 가장 가까운 3호선 종합운동장역 막차는 수영행이 이튿날 오전 1시 4분, 대저행이 1시 13분까지 운행한다. 1호선 연산역과 2호선 광안역 막차도 노선과 행선지별로 0시 36분에서 1시 20분 사이까지 늘어난다. 열차는 1~4호선에서 모두 220회 추가 운행된다. 특히 3호선은 가용 열차 20대를 전부 투입하고 필요하면 빈 열차를 더 넣어 수송력을 끌어올린다. 이에 공연이 끝난 뒤 3호선 배차 간격은 기존 8~14분에서 4~6분으로 좁혀진다. 혼잡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공연 기간 3호선에서는 자전거를 갖고 타는 것이 제한된다. 바뀐 운행 시각표는 공사 누리집과 부산도시철도 모바일앱, 각 역사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 관리를 위해 안전 지원 인력 210명도 추가 배치된다. 이들은 종합운동장역과 연산역, 광안역 등 주요 역과 환승역에 집중 투입돼 승객 안내와 질서 유지 등을 맡는다. 역사 안에 인파가 갑자기 늘면 경찰과 함께 출입구 외부, 게이트, 승강장 순으로 단계별 진입 통제에 나선다. 종합운동장역에서는 모바일 승차권 신용 카드 간이 결제 서비스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된다. 역사에 놓인 단말기의 QR 코드를 찍어 신용 카드로 요금을 내면 모바일 QR 승차권이 바로 발급되는 방식으로, 공사는 승차권 구매 대기 시간과 역사 혼잡을 함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종합운동장역과 3호선 열차 내부는 BTS 팬덤인 아미(ARMY)가 꾸민 테마공간으로 조성, 관람객은 공연장으로 가는 길에서부터 공연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다. 공사는 공연 첫날인 12일 오후 연산역에 환승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퇴근 시간대 혼잡이 시작되기 전인 오후 5시 이전에 도시철도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BTS 콘서트 관람을 위해 부산을 찾는 전 세계 아미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즐기고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빈틈없는 수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9 09:0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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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6회 새마을의 날 기념 시민 참여 행사 개최

부산시는 7일 오전 10시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6주년과 제16회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는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새마을운동은 1970년 근면·자조·협동을 기치로 출범한 지역 사회 개발 운동이다. 정부는 이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011년 매년 4월 22일을 새마을의 날로 정해 법정기념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새마을회가 주최·주관했다.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시민과 공유하고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을 넓히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백옥자 부산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새마을가족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했고, 시 주요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뒤 기념식, 시민 참여 프로그램, 문화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힘써 온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는 시상이 진행됐다. 공적이 두드러진 유공자에게는 부산시장 표창이 주어졌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다채로웠다. 백일장과 사생대회, 오행시 행사가 마련됐고, 청년새마을회원들의 플래시몹 공연과 '어울림 골든벨', '세대공감 콘서트' 등 남녀노소가 어울리는 무대가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각 구·군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체험·먹거리 부스와 새마을장터 같은 부대 행사도 열렸다. 특히 새마을장터에서는 쓰지 않는 생활용품과 의류를 나눴다. 한 번 쓰고 버려질 물건을 다시 쓰임새 있게 돌려 폐기물을 줄이는 자원 순환과 나눔문화를 함께 넓히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나눔과 봉사, 협력의 가치를 실천해 온 새마을지도자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07 12:59: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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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혁신형 SMR 유치 결의대회 개최… 주민 350명 참여

부산 기장군 주민들이 차세대 원전 기술인 혁신형 소형 모듈 원자로(i-SMR)를 지역에 들여오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기장군은 5일 오후 2시 군청 차성아트홀에서 '혁신형 SMR 기장군 유치 성공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지역 단체장, 위원, 주민 등 350여 명이 자리했다. SMR은 발전 용량을 줄이고 주요 설비를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원자로다. 이 가운데 i-SMR은 우리나라가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인 차세대 노형으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인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일광읍 발전위원회 산하 현안대책위원회가 주도해 마련했다. 지난달 19일 기장군 5개 읍·면 이장단연합회가 'i-SMR 기장군 자율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연 데 이은 후속 행사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이달로 예정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부지선정 평가위원회의 주민 여론 조사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지선정 평가위는 원전을 어디에 지을지 정하는 절차를 맡는 기구로, 주민들의 찬반 의견을 반영하는 여론 조사가 평가의 한 축이 된다. 주민들은 이런 시점에 맞춰 유치 의지를 안팎에 알리고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행사는 일광읍 현안대책위원장의 대회사로 시작해 정종복 기장군수의 격려사, 주민대표의 결의문 낭독, 유치 촉구 구호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결의문과 구호를 통해 유치 의지를 거듭 밝히며 여론 조사에서 찬성 여론을 모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격려사에서 "기장군의 미래 100년을 이끌 혁신형 SMR 유치를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주신 일광읍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주민 여러분의 열정과 결의가 반드시 좋은 결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이달 말로 예정된 부지 선정 결과 발표까지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한수원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6-06-07 10:55: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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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어린이들에 ‘바다숲’ 가치 전파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가 제14회 바다식목일을 맞아 포항 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바다숲의 가치를 전하는 교육에 나섰다. 공단 동해본부는 지난달 21일 신광이솔을 시작으로 22일 청림좋은이웃, 29일 해도좋은이웃 등 포항시 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차례로 방문했다해 바다숲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여 어린이는 모두 46명이다. 바다식목일은 해마다 줄어드는 바다숲에 관심을 모으고 해양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기념일이다. 바다숲은 미역·다시마 같은 해조류와 잘피 등 바닷속 식물이 무리 지어 자라는 공간으로, 해양 생태계의 기초를 이루는 곳으로 꼽힌다. 직원들은 교육에서 바다식목일이 생겨난 배경과 바다숲이 하는 역할, 변화하는 해양 생태계의 모습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또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해양생물을 지키는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연안 환경 보호 방법도 함께 일러줬다. 교육에 함께한 청림좋은이웃 소속 3학년 어린이는 "이번 기회를 통해 바다숲과 바다식목일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어 즐거웠고, 해양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음에도 친구들과 함께 이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종국 동해본부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지역 활동을 통해 바다식목일과 바다숲 조성사업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7 10:55: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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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등 부산 6개 대학 연합, 직무 토크콘서트 개최

부산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2026 대학연합 현직자 직무 토크콘서트'가 지난 2일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행사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부산 지역 6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동명대학교, 경성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신라대학교)가 함께 마련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이 손잡고 청년에게 진로·취업 상담과 취업 준비를 한 곳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콘서트에는 6개 대학교 재학생과 지역 청년 등 약 200명이 모였다.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직무 정보와 취업 준비 전략을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업 인사 담당자 채용 설명회와 질의응답, 현직자 직무별 취업 노하우 특강, 참여자 경품 추첨 순으로 채워졌다. 기업 채용 설명회에는 국토안전관리원과 창신INC, CJ제일제당이 나섰다. 이어 한국철도공사, 경동건설, 코렌스, 3M, 모두투어, DN오토모티브 등 여러 산업 분야의 현직자들이 직무별 실제 업무 경험과 취업 준비 요령을 들려줬다. 박두진 동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과 유관 기관이 함께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 연합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년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6-07 10:53: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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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中 치둥경제개발구와 업무 협약 체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중국 장쑤성 치둥시를 찾아 현지 기관 두 곳과 협약을 맺고 경제·무역·물류·첨단 제조·투자 유치 분야에서 협력을 넓히기로 했다. 경자청은 치둥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 북경청년국제문화 예술협회와 각각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치둥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와 맺은 MOU는 치둥의 산업·물류 기반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항만·첨단 산업 입지를 잇는 협력 통로를 텄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두 기관은 양 지역 기업의 투자 협력과 상호 진출, 물류·첨단 제조 분야 정보 교류, 투자 설명회·비즈니스 상담회 같은 교류행사, 항만·물류·공급망 산업협력 등을 함께 추진한다. 치둥경제개발구는 장쑤성 치둥시에 자리한 성급 개발구다. 상하이와 가깝고 장강 입구 북측의 산업·물류 접근성을 갖췄다. 1992년 들어선 뒤 총 50㎢ 규모의 산업단지를 토대로 신에너지와 바이오의약, 범반도체를 핵심 산업으로 키우고 있으며 치둥항·뤼쓰항 등 항만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출입 물류와 공급망 운영 기반을 넓히는 중이다. 특히 선박·해양 장비를 다루는 해양중공업산업단지는 부산항 신항·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항만·물류 인프라, 조선기자재·첨단 제조 분야와 맞물릴 여지가 있는 곳으로 꼽힌다. 북경청년국제문화 예술협회와 맺은 MOU는 치둥한중양국무역문화 산업 플랫폼을 비롯한 한중 교류 네트워크와 연결해 산업·문화·기술 협력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기관은 기업·기관 간 교류와 산업 정보 교류, 투자설명회·포럼 등 교류행사 협력, 경제·물류·첨단 제조·투자 유치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치둥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문성아 투자 유치2과장을 비롯해 궈지엔 치둥시위 상임위원 겸 치둥경제개발구 당공위 서기, 왕펑화 치둥경제개발구 주임, 송페이츠 치둥경제개발구 부주임, 황웨이 치둥경제개발구 투자촉진국 국장, 왕지에 북경청년국제문화 예술협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한 항만·물류 경쟁력과 첨단 산업 입지 여건을 함께 갖춘 지역"이라며 "이번 MOU 체결은 치둥경제개발구와의 산업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중국 장쑤성·상하이권과의 투자 유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7 10:53: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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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말 체험 프로그램’ 유료화 시범 운영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그동안 무료로 운영해 온 승마 체험 프로그램을 유료 모델로 바꾸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역에서 유일한 말산업 전담 기관으로, '생애주기별 말산업 플랫폼' 사업을 운영해 왔다. 해당 사업은 청소년기와 결혼, 육아, 청장년기, 황혼기 등 인생의 각 단계에 맞춰 말과 교감하도록 짠 특화 프로그램이다. 그간 지자체와 유관 기관의 신청을 받아 전액 무료로 진행됐고, 매년 새 문의가 이어질 만큼 지역 사회의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유료화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일반 시민에게도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한 것으로, 기관으로서는 처음 시도하는 수익화 사업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첫 시도로 지난달 31일 '부산시 100인의 아빠단'을 초청해 '우리 가족, 다함께 말(馬)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비는 한 가족 기준 5만원이다. 시범 사업은 오는 6월 7일까지 이틀에 걸쳐 모두 5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료 전환에 맞춰 체험 내용도 손봤다. 말을 타는 기승 체험뿐 아니라 관상마 먹이 주기, 편자 던지기 같은 비기승 체험을 함께 준비했다. 여기에 편자 액자 만들기, 말과 산책하기 등 가족 단위 참가자를 겨냥한 내용도 더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다듬은 뒤, 민간 고객을 상대로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앞으로 '공유누리', '알리오플러스' 등 정부의 공공자원 개방 시스템을 통해 예약과 결제가 이뤄지도록 해 일반 이용객이 손쉽게 주말 승마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영남지역본부장은 "기관 최초의 수익화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국민에게 고품질의 승마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가족과 함께 보내는 주말에 '말'이 더해져 더 특별하고 풍성한 여가 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07 10:44: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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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KIST 연구팀, AI 비전 센서 전극 기술 개발

국립부경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공동 연구진이 차세대 반도체인 2차원(2D) 반도체의 성능을 좌우하는 열쇠가 2차원 금속 전극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이를 활용해 고성능 광전자 소자를 만들고, 센서가 스스로 영상을 처리하는 기능까지 구현했다. 이번 성과는 사람 눈처럼 이미지를 포착하는 차세대 인공지능(AI) 비전 센서를 실현하는 데 새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국립부경대에 따르면 연구는 장지수 국립부경대 교수와 황도경·문효원 KIST 박사 공동 연구팀이 수행했다. 논문은 재료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R: Reports'에 6월 1일 온라인으로 실렸다. 2차원 반도체는 원자 몇 층 두께의 아주 얇은 신소재로, 저전력 전자소자와 AI 비전 시스템 등에 쓰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만 반도체와 전극이 맞닿는 면에서 생기는 결함이 성능을 떨어뜨리는 문제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여러 종류의 2차원 금속 전극으로 소자를 만들어 비교한 결과, 2차원 금속이 반도체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결함이 거의 없는 깨끗한 접촉면을 만든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전극이 전자를 얼마나 강하게 붙잡는지를 나타내는 '일함수'가 성능을 가르는 핵심 요소라는 사실도 밝혔다. 연구팀은 이 소자로 센서 안에서 영상 정보를 곧바로 처리하는 기능을 구현했고, 기존 금속 전극을 쓴 소자보다 이미지 처리 성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지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2차원 금속 전극의 일함수가 소자의 광전 특성을 어떻게 결정하는지 체계적으로 규명한 것으로, 앞으로 인공지능 비전 시스템, 차세대 저전력 광센서 및 에지 컴퓨팅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부경대 신임교수 학술연구비 지원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IST 주요 사업, 중견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2026-06-07 10:44:1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