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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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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관광 공공데이터 33종 민간 활용 제고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관광 분야 공공데이터의 민간 접근성 제고에 나선다. 공사는 6월 중 웹포스터·SNS·언론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현재 개방 중인 관광 공공데이터 33종의 활용 확산을 위한 홍보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단순히 데이터를 공개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 활용 수요로 연결되도록 데이터 종류·접속 경로·QR 코드 등 구체적인 안내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공개 대상 데이터는 다누비열차, 부산시티투어, 유니크베뉴, 비짓부산패스, 관광기업지원센터 등 공사 주요 사업 관련 정보를 비롯해 부산 관광 산업 동향 분석, 문화 관광 해설, 채용 정보 등 관광 산업 전반 및 시민 생활과 접점이 있는 데이터까지 총 33종이다. 공사 누리집, 공공데이터포털에서 별도 절차 없이 내려받을 수 있다. 공사는 관광기업지원센터와의 연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 및 관광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관광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통해 관광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방 데이터가 이들 스타트업의 서비스 개발이나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활용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공사는 데이터 활용이 관광 서비스 개발, 콘텐츠 제작, 관광 산업 분석 등 민간 영역으로 확장되도록 시민·기업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며 수렴된 의견은 데이터 현행화·품질 개선, 신규 개방 수요 검토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공공데이터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공사가 보유한 데이터가 혁신 서비스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이어져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개방과 활용 지원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4:29: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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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제3기 AI 학습 조직 출범… 업무 혁신 가속

부산시설공단이 인공지능(AI) 학습 조직을 3기째 이어가며 조직 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단은 지난 8일 제3기 AI 학습 조직을 공식 출범하고, 직원 주도의 AI 기반 업무 혁신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AI 학습 조직은 올초부터 운영해온 자발적 학습 모임이다. 3개월 단위로 참여 인원을 순환 구성해 다양한 직렬과 연령대의 직원이 AI 기술 동향과 업무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적용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기는 MZ세대 실무 직원 10명이 참여해 사내 전용 AI 서비스 구축, 재난 상황 직원 소집 알림 자동화 등 업무 개선 과제를 제안하고 국가 연구 개발 공모 사업 5건을 신청했다. 2기는 AI 기술 활용을 넘어 인간의 판단·공감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AI 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춰 행정혁신 사례 연구와 인문학 기반 학습 활동 등을 병행했다. 이번 3기는 반복적·비효율적 업무의 AI 개선 방안 모색과 현장 중심 시민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에 집중한다. 공단은 우수 아이디어를 관련 부서와 연계해 실제 업무에 반영하고 AI 교육·지원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AI 학습 조직이 공단의 혁신 문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성과를 시민서비스 향상으로 연결해 더 스마트한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4:29: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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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8월부터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가동… 12월까지

산청군이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 체납 관리를 전담하는 '2026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산청군은 기간제 근로자 3명을 채용해 오는 8월부터 4개월간 체납 관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행정안전부의 체납관리단 전국 확대 방침에 따른 것이다. 행안부는 앞서 올해 2000명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4년간 총 2만 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지방 정부가 모집·채용해 8월부터 모든 지방 정부가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체납관리단 전국 확대 배경에는 지방세입 체납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지난해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4조 7000억원, 체납자는 633만명이었으며 과징금·부담금·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도 2024년 기준 6조원, 체납자 수는 543만명에 달했다. 산청군 체납관리단은 전화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체납자의 생활 여건과 납부 여력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복지 부서와 연계하는 등 체납 유형에 따른 맞춤형 대응을 병행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운영으로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주민에게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세정 운영과 지방세입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4:28: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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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바보의나눔 ‘여성 가장 긴급지원사업’ 공모 선정

기장군은 바보의나눔이 주관하는 '여성 가장 긴급지원사업' 공모에 관내 위기 청소년 가정 1세대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가정은 청소년 2명을 홀로 부양하는 여성 가장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녀 의료비를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기장군 위기 청소년 발굴 과정에서 지원 필요성이 확인돼 이번 공모 사업에 신청했다. 지원금은 총 240만원이며 의료비로 사용된다. 바보의나눔은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가장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여성 가장 1672명이 지원을 받았다. 생계비·주거비·교육비·의료비 등을 1인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며 매월 신청을 받고 있다. 도움을 받은 청소년 가정의 어머니는 "두 아이의 의료비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으로 큰 힘이 됐다"며 "바보의나눔과 기장군청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장군과 기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원금 지급과 함께 해당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위기 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사업 신청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연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9 09:57: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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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KAI와 함께하는 직무 멘토링 캠프 개최

국립부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4~5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및 KB인재니움 사천에서 'KAI와 함께하는 직무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울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협의회 주관으로 국립부경대 등 5개 대학이 공동 운영했다. 항공우주 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생 80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KAI 기업 소개 및 채용제도 설명회를 시작으로 직렬별 현직자 직무 소개, 맞춤형 멘토링, 생산 시설 현장 견학, 기업 분석 골든벨, 경험·역량 발굴 워크숍, 입사 서류 작성 및 모의 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직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실제 직무와 채용 과정을 파악하고, 기업 인사·직무 담당자에서 취업 준비 전략과 역량 개발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KAI는 현재 항공기 체계 종합 분야 국내 유일 기업으로, 연구 개발·운영·사업·경영 등 전 직군에서 수시 채용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은 기업인 만큼 실무 중심의 이번 캠프가 진로 결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운영 기관으로, 재학생과 지역 청년의 진로 탐색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연계 프로그램과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6-06-09 09:57: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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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건축학과 조승구 교수, 신간 ‘포쉐의 공간’ 출간

동명대학교는 건축학과 조승구 교수가 저서 '포쉐의 공간(The Space of Poche) ― 두께, 잔여, 그리고 근대 이후 건축의 기억'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포쉐(Poche)'는 건축 도면에서 벽체 단면을 검게 채워 구조물의 실체를 나타내는 표기 관행에서 비롯된 용어다. 조 교수는 이 책에서 포쉐를 단순한 도면 기법이 아닌 "건축이 기억을 축적하고 관계를 조직하는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겉으로 드러난 형태 너머 건축의 두께 속에 쌓인 구조·경험·기억을 읽어내는 분석 틀로 개념을 확장한 것이다. 책은 고대 로마의 두꺼운 조적 구조에서 출발해 르네상스의 공간 구성, 근대 건축의 구조 합리화, 디지털 건축의 데이터 레이어에 이르기까지 포쉐 개념의 변천을 추적한다. 물리적 두께라는 본래 의미가 구조·기억·경험·데이터를 아우르는 건축 언어로 확장되는 과정을 이론화했다. 이번 저서는 2025년 펴낸 전작 '꼴라쥬와 근대건축공간'의 후속 연구다. 전작이 20세기 초 아방가르드 미술 기법인 꼴라쥬를 건축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르 꼬르뷔지에·미스 반 데어 로에 등 근대 건축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탐구했다면, '포쉐의 공간'은 파편화된 세계가 실제 공간 속에서 어떻게 흡수되고 조직되는지를 '두께(Thickness)'와 '잔여(Residue)' 개념으로 고찰한다. 조 교수는 한양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버밍엄대학교(Birmingham University)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 방문교수를 지냈으며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동명대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및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2026-06-09 09:40: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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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연구원 3명 ‘GCIM 2026’ 우수 발표상 수상

경상국립대학교는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김기환 교수 연구팀 소속 연구원 3명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나란히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분자제어연구소 송세영 박사,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김미현 연구원, 김하린 연구원이다. 이들은 한국재료학회(MRS-K) 주관으로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6 글로벌 혁신소재 국제학술대회(GCIM 2026)'에 참가해 각각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소재과학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 행사다. 송세영 박사는 구두 발표 부문 우수상, 김미현·김하린 연구원은 포스터 발표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송세영 박사는 우주 극한 환경에서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계면 안정성 향상 연구를 발표했다. 고분자 정공수송층(PTAA)과 자기조립단분자막(MeO-2PACz)을 이중층 구조로 적용, 영하 40도에서 90도에 이르는 극한 온도와 진공 환경에서 태양전지의 열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성능 저하를 억제하는 계면 설계 전략을 제시했다. 김미현 연구원은 BDTT 기반 게스트 도너 첨가를 통한 삼원계 유기태양전지 성능 향상 연구를 발표했다. 측쇄 구조가 다른 게스트 도너를 설계·도입해 활성층 내 분자 패킹과 전하 이동을 개선, 광흡수와 전하 생성 효율을 높이는 전략을 제시했다. 김하린 연구원은 게스트 도너 도입을 통한 캐스케이드 에너지 정렬 및 흡수 향상 기반 삼원계 유기태양전지 효율 향상 연구를 발표했다. PM6 기반 유기태양전지에 새로운 고분자 게스트 도너를 도입해 광흡수 향상과 계단식 에너지 정렬(cascade energy alignment) 형성을 통한 전하 이동 촉진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수상자들은 "이번 수상은 김기환 교수님의 지도와 연구실 구성원들의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연구를 지원해 준 GNU 램프사업단과 BK21 GNU 지능형 첨단소재 개척인재 양성사업단,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공유대학(ETU)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차세대 전자 소재 및 소자 분야 발전에 기여하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9 09:40: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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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노사 울주 전통시장서 아동센터 물품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이하 새울본부)는 8일 울주군 남창 옹기종기 전통시장에서 노사 합동 장보기 행사를 열고 지역아동센터에 식재료와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울 봉사대 직원 30여 명과 울주군 지역아동센터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참여했다. 새울본부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4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를 재원으로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식재료와 생필품을 울주군 지역아동센터 8개소에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울본부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경로식당 무료 급식 봉사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울주군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생필품과 음식을 지원해 줘 큰 도움이 됐다"며 "새울본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새울 봉사대원은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영 새울 봉사대 위원장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6-06-09 09:39: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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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中 상하이서 韓 기업 투자 동향 점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상해한국상회·경남도 상해사무소 관계자들과 만나 현지 한국 기업의 투자 동향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하이와 인근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경영 여건을 직접 청취하고, 국내 복귀·확장 투자·물류 거점 이전 등 잠재적 투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해한국상회에서는 봉현준·박계주·홍석경 부회장, 김영 국장, 지홍순 과장, 김덕기 물류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상해한국상회는 상하이 및 인근 지역 한국 기업·기관·교민 사회를 대표하는 경제·교류단체로, 법률 상담·채용 정보·비자대행 등 지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중국 현지 기업 환경 변화와 한국 기업의 투자 동향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관심 기업 발굴과 사전 네트워킹 방안, 현지 한국 기업의 경영 애로, 국내 복귀 및 물류 거점 이전 가능성 등이 주요 논의 주제였다. 미·중 갈등 장기화와 고율 관세 등의 영향으로 세계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중국은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으로의 판로가 막히면서 생산 기반을 동남아·인도 등으로 다변화하는 흐름이 가속되고 있다. 이 같은 환경 변화 속에서 중국 내 한국 기업들의 거점 조정 수요도 늘고 있다는 것이 경자청의 판단이다. 이날 경자청은 간담회에서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을 기반으로 한 물류 경쟁력과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세계 2위 환적항을 중심으로 조성된 물류 거점으로, 진해신항이 완공되면 총 60선석 규모의 항만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중국 내 한국 기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현지 경영 환경 변화 속에서 새로운 투자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상해한국상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국 현지 한국 기업의 실질적 투자 수요를 발굴해 투자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중국 내 한국 기업의 공급망 재편·물류 효율화 수요를 앞으로 투자 유치 활동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2026-06-09 09:38: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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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中企 대상 기관·직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 발령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8일 경남TP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기관 직원 명의의 명함을 위조하고, 발주서·견적서 등 허위 서류를 동원해 수천만원대 물품 납품을 유도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특정 기업에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경남TP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직후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에 사례를 접수했다. 기관 홈페이지에 피해 주의 안내문을 게시하고, 지역 중소기업에도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초동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비슷한 피싱 시도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관련 자료와 사례를 추가 확보한 뒤 경찰에 수사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은 2016년 3384건에서 2025년 1만 3323건으로 약 4배 늘었다. 사칭형 사기 피해액도 2021년 1161억원에서 2024년 2326억원으로 3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경남TP 관계자는 "경남TP는 어떤 경우에도 사전 입금을 요청하거나, 협의 없는 물품 구매 및 계약을 유도하지 않는다"며 "해당 상황이 발생하면 경남TP 대표 번호로 연락해 실제 담당자와 통화한 뒤 반드시 사실 확인을 해달라"고 말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은 지역 산업 육성에 중대한 장애 요인"이라며 "기관·직원 사칭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9 09:38: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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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서울국제관광전 ‘최우수기획상’ 수상… 여름 관광 홍보

산청군이 지난 4~7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최우수기획상을 받았다. 올해 서울국제관광전에는 40개 국가에서 423개 기관·업체가 참여해 518개 부스가 운영됐다. 단순 관광 홍보를 넘어 여행 상품을 현장에서 비교·예약·구매하는 마켓플레이스형 행사로 진화하며 장기 체류형 여행과 지역 관광 소비 트렌드를 집중 조명했다. 산청군은 이번 관광전에서 'Summer Vacation in 산청'을 테마로 청량감을 강조한 오픈형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관람객을 맞았다. 부스 전면에는 지리산 계곡 휴양, 경호강 래프팅,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 등 여름 관광 콘텐츠를 집중 소개했다. 지리산 자락에 있는 중산리·예치·대원사 계곡은 산청의 대표 피서지다. 대원사 계곡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발원해 12㎞에 걸쳐 이어지며 최근 생태탐방로가 조성돼 트레킹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경호강은 지리산·덕유산 계곡에서 발원하는 1급 수질의 하천으로, 강원도 영월 동강, 인제 내린천과 함께 국내 3대 래프팅 명소로 꼽힌다. 래프팅 코스는 8㎞·12㎞·18㎞ 등 3개 구간으로 나뉘어 있어 체력과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산청군은 해외여행 대신 국내에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산청을 알리는 데 마케팅을 집중했다. 관광 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을 활용한 포토존과 SNS 구독 이벤트, 퀴즈·주사위 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 호응을 끌어냈다. 산청군은 창의적인 기획과 우수한 전시 구성을 인정받아 최우수기획상을 수상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전이 산청 여름 관광지를 홍보하고 관광 인지도를 높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홍보 활동을 통해 산청의 매력을 꾸준히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9 09:37: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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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관내 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 신고 의무자 교육 실시

창녕군이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내 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고 의무자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일까지 청소년 시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15개소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녕군은 종사자들이 교육 기관을 별도로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현장 밀착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교육 형태를 택했다.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 유형과 의심 징후 파악, 신고 절차, 학대 의심 아동에 대한 초기 보호 조치, 실제 사례를 활용한 대응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신고 의무자 교육은 아동복지법 제26조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아동학대 관련 법령과 신고 방법 등을 다루며 아동학대 신고 활성화와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신고 의무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아동학대를 신고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동학대 신고 사례 중 신고 의무자에 의해 신고된 경우가 아동학대로 판정되는 비율이 높아, 현장 종사자의 역할이 학대 피해 아동 보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주목된다. 창녕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가정·시설·지역 사회 전반에서 아동학대를 조기에 포착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교육과 홍보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은 지역 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과제"라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방 교육과 아동 보호 체계 강화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6-09 09:37: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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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호국충혼탑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하동군이 제71회 현충일인 지난 6일 하동공원 호국충혼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열었다. '평화로운 일상, 그 뿌리를 기억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추념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강대선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 유가족, 공무원, 학생 등 250여 명이 자리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에 울려 퍼진 추모 사이렌에 맞춰 묵념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례와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송,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이 차례로 진행됐다. 추모 공연에는 하동군립예술단과 하동합창단이 함께 올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뜻을 되새겼다. 하승철 군수는 추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이뤄진 소중한 결실"이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하동을 만드는 것이 선열들의 뜻을 이어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 호국충혼탑에는 애국지사 영령 3위와 전몰 국군 662위, 전몰 경찰관 48위, 한청기동대 81위, 독립유공자 25위 등 모두 819위의 순국선열과 호국용사 위패가 봉안돼 있다.

2026-06-09 09:37: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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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데이터 해커톤 ‘DIVE 2026’ 발제社 참가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부산에서 열리는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에 문제를 내는 발제사로 나선다. 공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제3회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6'에 발제사로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키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DIVE(Data Insights and Visualization Event)는 부산시가 2024년 처음 선보인 자체 데이터 해커톤 브랜드로, 올해 세 번째를 맞는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문제를 출제하는 '협력형 컨소시엄' 구조다. 이 방식은 이번에 처음 도입됐으며 참가자가 이론 학습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의 과제를 풀어 보도록 설계됐다. 발제사 컨소시엄은 모두 9개로 꾸려졌고, 부산도시공사는 데이터 전문 기업인 선도소프트와 짝을 이뤄 공공·민간 데이터를 융합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과 서비스 개발 과제를 낸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대학생과 직장인, 일반인 등으로 제한이 없으며 2~4인이 한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월 24일까지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 누리집에서 받는다. 본선은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공사는 대회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부산도시공사 사장상' 3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수요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민관 협력을 다각화해, 민간의 비즈니스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9 09:37: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