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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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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올해 6회 추가인상 시사…한은 몇 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고, 올해 6차례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업계에서는 연준에 영향을 받은 한국은행이 올해 2차례 이상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현재 0.00~0.25%인 기준금리를 0.25∼0.50%로 0.25%p 인상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지난 2018년 12월 이래 3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연준은 이번 금리 인상에 이어 올해 남은 6번의 FOMC 정례회의에서도 모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을 예고했다.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인 점도표(dot plot)를 보면 FOMC 위원들은 올해 말 금리 수준을 1.9%로 예상했다. FOMC는 격월로 열리는데 올해 남은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올린다면 올 연말 금리는 1.75~2.00%가 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더 빨리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론을 낸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금리인상을 강조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 카드를 만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원화가치 하락과 자금 해외유출 등을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려 미국과 기준금리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 올해 6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기 때문에 미국과의 금리차가 좁혀질 경우 기준금리 인상 압력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주요국들의 금융시장도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경제에 경기 하방 요인으로 작용해 우리나라 역시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한은이 지난 15일 공개한 '2022년 4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에 따르면 이주열 한은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추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올해 한은이 2번의 추가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제지표나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경제 충격 등을 지켜보고 한은이 하반기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준금리가 두 차례 더 인상될 것으로 그 시기는 5월과 7월로 전망한다"며 "한국 뿐 아니라 주요 국가들의 물가 전망도 최근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고 기준금리에 대한 전망 역시 종전보다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3-17 11:36: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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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우크라이나에 20만달러 긴급구호 성금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17일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20만 달러(약 2억50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 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도시의 주요 시설 파괴로 전기, 물 등 필수 물자와 의료용품을 포함한 생필품의 공급이 차단돼 있다. 이에 많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폴란드, 루마니아 등 인근 국경국가로의 피난을 떠나고 있다. 유엔은 이번 사태로 4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체 난민의 절반에 가까운 150만명의 어린이들이 기본적인 교육은 물론 생계 및 의료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신한금융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국내 민간단체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폴란드 지역의 아동 및 여성 피난민 약 2만4000명을 위한 임시 숙소를 제공하고 숙소에 머무는 동안 필요한 식량 및 위생용품 등의 긴급 생필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재난·재해 발생에 따른 긴급구호를 위한 특별 예산을 편성하고 2019년부터 매년 약 2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이번 긴급구호활동을 통해 하루 아침에 터전을 잃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 상황에서 고통 받는 지역에 인도적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7일부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함께 기존 대출의 분할 상환금에 대한 분할 상환 유예 및 만기 연장, 최고 1.0%p 대출금리 감면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2022-03-17 09:20: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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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금리인하요구제도 실적 공시…상반기 실적부터

/금융위원회 올해 상반기 실적부터 여신금융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여신전문금융회 사별 금리인하요구제도 운영실적을 확인할 수 있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향후 신용카드 모집인 등록시 등록 1년 전까지의 교육이 유효하도록 교육 유효기간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신용카드 모집인으로 등록하려면 모집인 등록 1개월 이내에 여신금융협회 주관 교육을 이수해야 했다. 이에 신용카드사를 변경해 재등록을 할 경우 1년 이내에 교육을 이수했다면 교육이수를 또다시 할 필요가 없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 따라 올해 상반기 운영 실적부터 비교·공시할 예정이어서 확인이 가능해진다. 여신전문금융회사에서 카드론, 리볼빙, 대출 등을 이용하는 고객은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여신전문금융회사에 금리인하를 요청할 수 있으나 회사별 금리인하요구제도 운영실적은 확인할 수 없었다. 금리인하요구제도 운영실적은 오는 8월까지 여신금융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16일 의결된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6 17:43: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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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트리거파트너스 P2P 업체 등록…누적 42개사

/금융위원회 트리거파트너스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P2P·온투업자)로 추가 등록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금융당국에 등록을 마친 온투업자는 총 42개사로 늘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트리거파트너스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의 등록요건을 갖춰 P2P업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트리거파트너스는 주택담보대출 등을 위주로 영업하며 현재 누적대출액은 1127억원, 대출잔액 112억4000만원이다. 온투법 시행으로 P2P 금융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P2P 금융업을 하려면 요건을 갖춰 금융당국에 등록해야 한다. 금융위는 현재까지 등록한 42개사 외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기존 업체들과 온투업에 진입하고자 하는 신설 업체들에 대한 등록심사를 진행 중이다. 금융위는 관계자는 "등록요건 충족여부를 검토해 조속히 심사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위는 온투업 등록을 신청하지 않은 P2P업체들의 폐업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P2P업체가 폐업할 경우 잔존업무를 처리하고 채권추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법무법인 및 채권추심업체와 사전 계약토록 하고 있다. P2P업체의 이용자 투자금·상환자금 유용 방지를 위해 자금관리업체의 협조를 받아 전산관리 실태를 통제하고 있다. 대출잔액, 투자자 규모가 큰 업체 등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 직원 등 상시 감독관을 파견해 투자금 환급 실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6 17:42: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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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FOMC 하루 앞 비트코인 상승 '꿈틀'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약 1% 상승을 보며주면서 FOMC를 앞두고 상승 반등을 노리고 있다./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약 1%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1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6%(36만7000원) 상승한 489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2.86%(9만1000원) 상승한 32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암호화폐인 체인링크 5.08%, 비크코인 캐시 1.39%, 이오스 2.59%, 라이트코인 2.00%, 웨이브 9.93%, 샌드박스 3.34% 등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FOMC가 이번주 0.25%포인트 수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도 0.25%p 금리인상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에 확신을 얻어 투자심리가 조금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 는 23점으로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21점·극도로 두려운)보다 2점 상승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6 17:41: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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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한국세계자연기금과 ESG 실천 강화 업무협약

우리금융그룹은 플라스틱 오염 방지 및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사회로의 전환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세계자연기금(WWF)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손태승 회장과 홍윤희 WWF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WWF는 1961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비영리 환경보전기관으로 자연 보존과 생물 다양성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환경단체다. 전 세계 100여 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500만명 이상의 후원자들과 활동 중이며 특히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WWF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와 함께 플라스틱 감축 및 재활용('Act For Nature with Woori'활동) 추진 ▲순환경제 실천과 ESG경영 강화를 위한 이해관계자 컨퍼런스 개최 ▲자연회복 및 순환경제 중요성에 대한 대내외 공감대 형성과 인식제고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은 플라스틱 재활용(Recycling)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매립되는 생활용품 플라스틱 용기를 직접 수거 후 재활용할 예정이다. 재활용된 플라스틱 용기는 미세먼지 없는 교실 숲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에 텃밭 화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자연회복과 순환경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직접 행동함으로써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6 15:38: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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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021 ESG 하이라이트' 발간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16일 지난해 그룹의 ESG 주요 활동 및 성과를 요약한 '2021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했다. 신한금융은 국내외 주요 투자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ESG 관련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ESG 리포트 발간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매년 1분기에는 ESG 활동 요약 보고서인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하고 상반기 말에는 ESG 관련 정량적인 데이터 등 상세 활동을 담은'ESG 보고서'(舊,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해 국내 금융산업의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2021 ESG 하이라이트'를 통해 그룹의 ESG 경영 3대 전략 방향인 ▲친환경(Do the GREEN thing) ▲상생(Do the BRAVE thing) ▲신뢰(Do the FAIR thing)를 기반으로 주요 ESG 활동 및 성과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공개했다. 또한 '스페셜 리포트' 섹션을 통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공개했다. 18년부터 올해까지 4번째로 공개된 이번 보고서에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2050 탄소중립 1.5℃ 이하 ▲2050 탄소중립 2℃ 이하 ▲지연된 이행 ▲산발적 탄소중립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이행 ▲현재 정책 유지 등 녹색금융협의체(NGFS)의 6가지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해 재무적 영향도를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다양성'과 '인권' 그리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이슈를 재무적 관점 및 사회·환경적 관점으로 평가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 등의 ESG 보고서를 선제적으로 공개하며 신한금융의 ESG 실천에 대한 진정성을 담았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기업의 자발적인 ESG 정보공개 확대는 ESG 경영의경쟁력과 투명성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며 "신한금융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ESG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천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6 14:45: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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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룰 도입 코앞…솔루션 연동 언제?

오는 25일 트래블룰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거래소간 솔루션 연동논의가 합의되지 않고 있다./각 사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오는 25일부터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자금이동추적(트래블룰) 시행을 앞두고 있다. 거래소들은 솔루션 구축 및 연동 작업을 마무리 짓고 있지만 아직까지 솔루션 합의가 되지 않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16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오는 25일부터 가상자산에 '자금이동추적(트래블룰)' 의무가 적용된다. 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 전송 시 송수신자 정보를 모두 수집해야 하는 의무를 가상자산 사업자(VASP)에 부과한 규제다. 즉, 사업자가 가상자산이 어디서 오고 가는지를 파악하라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람다256과 코드(CODE)가 각각 가상자산 전용 트래블룰 술루션을 개발했다. 람다256의 솔루션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업비트가 사용하기로 했고 코드의 솔루션은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이 협력해 개발하면서 공통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트래블룰 솔루션은 A거래소의 이용자가 B거래소의 이용자 지갑으로 가상자산을 송금하는 경우 A와 B 거래소가 모두 상대방 회사의 이용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다만 오는 25일 트래블룰이 적용되는데 두 솔루션 간의 연동이 아직까지 되지 않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은 높아지고 있다. 양측 솔루션이 연동되지 않을 경우 업비트와 빗썸·코인원·코빗 등은 서로 가상화폐를 주고받을 수 없기에 반쪽짜리 트래블룰이 될 수 있다. 또한 솔루션 간 연동이 되지 않으면 사업자들은 복수의 솔루션을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비용적인 문제와 시스템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다. 솔루션 연동 논의는 지난달부터 진행되어 왔지만 코드와 람다256 간의 의견조율이 되지 않아 시행 9일을 앞두고도 계속해서 논의가 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는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아직까지 합의가 되지 않으면 화이트리스트 때문에 투자자들은 어디거래소를 써야하는지 고민을 하게 된다"며 "하루빨리 합의가 이뤄져 불안함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업체는 오는 25일 전까지 솔루션 연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솔루션 업체들은 "25일 이전까지 원화마켓 거래소들과의 연동은 90%까지 가능한 상황으로 트래블룰 관련해 주요 사항들을 빠른 시간 안에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6 14:45: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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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공식 서체 '우리다움체' 공개

/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ESG경영 적극 실천 및 창발적 혁신으로 디지털에 강한 글로벌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식 서체인 '우리다움체'를 제작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다움체'는 우리금융그룹의 CI(기업이미지)에서 출발한 공식 서체로 직원과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우리다움체'는 고딕체를 기본으로 글꼴의 두께에 변화를 주어 세련미를 담았다. 전체적으로 둥근 형태를 적용해 친근하고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심플한 디자인으로 누구나 읽기 쉽게해 우리금융그룹만의 이미지로 표현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공식 서체를 각종 광고·홍보물 등에 공통 활용하며 전자문서 등 디지털 양식은 물론, 각종 서식류 등에 사용을 권장함으로써 '우리다움체'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 이번 공식 서체를 무료로 배포해 기업의 사회공헌적 이미지 제고로 ESG경영 실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다움체는 우리금융그룹의 상징인 CI서체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쓸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에도 편리하게 재탄생된 글씨다"며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든다는 우리금융그룹 비전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6 14:43: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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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FOMC 앞두고 비트코인 4800만원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이 소폭하락하고 있다./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가운데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48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15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79%(87만9000원) 하락한 482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1.03%(3만3000원) 하락한 317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암호화폐인 리플 1.14%, 샌드박스 1.04%, 아이콘 2.57%, 아르고 3.24%, 위믹스 2.30%, 플로우 1.61% 등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암호화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내 전력 소모량이 큰 작업증명방식(PoW) 암호화폐 사용을 금지할 수 있는 미카(MiCA) 법안에 대한 투표가 부결되면서 한때 3%가까이 상승 후 다시 하락 전환했다. 업계에서는 하락원인으로 FOMC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관망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 된 것으로 보고 있다. FOMC회의는 오는 16일 개최된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3점으로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5 16:11: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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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195사 대상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이 195개 금융사와 전자금융업자를 대상으로 2022년도 침해사고 대응훈련을 시작한다. 이번 훈련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고 침해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금융보안원은 최근 사이버 위협사례 및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신규 훈련 콘텐츠를 개발 및 적용해 실효성 있는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침해사고 대응훈련 유형은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 ▲서버해킹 공격 ▲지능형 지속 위협(APT) 공격으로 구성된다. DDoS 공격 대응훈련에는 최근 자주 이용되고 있는 대량의 문자열을 이용한 증폭·반사 공격 기법이 반영된다. 증폭·반사 공격은 인터넷에 노출된 서버를 이용해 적은 요청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발생시켜 공격 대상의 네트워크 과부하로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공격이다. 서버해킹공격 대응훈련에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이슈가 된 사이버 위협사례 중 금융권에 파급력이 큰 Log4shell 및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따른 취약점 등이 반영된다. Log4shell은 취약한 버전의 Log4j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는 서버에 임의의 명령어 실행 또는 악성 프로그램을 이용해 권한을 탈취하는 공격이다. APT 공격 대응훈련에는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블록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원금 지급 등과 관련된 콘텐츠를 개발해 실제 침해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가 반영된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팬데믹 이후 디지털 금융의 확대로 지능화된 새로운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침해사고 대응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최신 사이버 보안 이슈를 적용한 침해사고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금융사의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디지털 금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15 14:35: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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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부산으로 갈까?…수장 교체설까지 ‘불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중 하나인 KDB산업은행 부산이전이 국책은행까지 확산되고 있다.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수장교체까지 맞물리면서 국책은행이 긴장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통령 인수위원회(인수위) 구성이 본격화되면서 산업은행의 부산이전 현실화가 관심사다. 인수위 아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처음으로 설치됐기 때문이다. 윤석열 당선인은 대선 유세 기간 중 부산을 방문할 때마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시키겠다는 말을 여러번 반복했다. 윤 당선인은 "산업은행을 반드시 부산으로 이전해 지역산업에 효율적인 투자를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다시 찾은 부산 유세 현장에서 윤 당선인은 "산업은행 하나 가지고는 안 되고 대형은행과 국책은행, 외국은행들도 부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산을 세계적 금융도시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선거 때마다 나왔던 이야기지만 이번 이전 이야기는 여야가 국회에서 공통적으로 의견을 내놓으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오는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국정운영을 위해 지방선거 압승이 필요한 만큼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공약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지역 민심을 잃지 않기 위해 산업은행 외에도 IBK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공기관의 이전도 인수위에서 검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책은행 노조원들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은 기관 경쟁력은 물론 국가 경쟁력 악화까지 초래해 타격이 클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부산이전과 더불어 국책은행 수장들의 거취도 주목 받고 있다. 새 대통령 취임 이후 인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IBK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수장들의 임명권한은 대통령이 가지고 있다. 국책은행 수장의 경우 정권이 교체되면 새로운 정부와 국정철학을 동일하게 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교체되어 왔다. 이로 인해 '관치금융', '낙한산 인사'라는 비판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이유다. 국책은행 수장들의 남은 임기를 살펴보면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오는 10월,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오는 12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오는 2023년 9월 까지다. 업계에서는 수장들의 임기는 남아 있지만 임기와 상관없이 교체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국책은행 수장 자리는 정권이 교체될 때 인사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며 "현재 부산이전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뜻이 맞는 사람을 자리에 앉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2-03-15 14:31:0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