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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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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총]김영섭 대표, "AICT 기업 전환…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어"

KT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통신 기반에 인공지능(AI)을 더한 'AICT 회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 분기배당 도입하고 주주환원 정책 강화키로 했다. 28일 김영섭 KT 대표는 취임후 처음 갖는 제42기 정기 주총에서 "혁신 없는 회사는 성장하지 못하고 성장하지 못하는 회사는 많은 결실을 절대로 맺을 수가 없다"며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 기반에 정보기술(IT)과 AI를 더한 AICT 기업으로 빠르게 혁신해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으며 경영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다"며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KT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이 시대는 AI로 통합된다고 할 수 있는 IT가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까지도 빠르게 모든 것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며 AICT 기업으로서의 성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주주들 사이에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KT 직원이라고 밝힌 주주는 "조만간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분위기에 직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하자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라운드미팅에서도 인위적인 대규모 구조조정은 없다. 다만, 조정 없이 혁신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만큼 합리적인 구조조정은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제4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됐던 총 3개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날 KT는 정관 일부 변경 승인에 따라 올해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하고, 이사회에서 결산 배당기준일을 결의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다. 주당 배당금은 1960원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4월26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 3월25일 완료한 27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포함해 총 5101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한다. 이번 배당 절차 개선으로 투자자들은 KT의 배당규모를 먼저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된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주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에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KT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 올린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8 15:53: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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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 부담 줄이세요"…KT, '선택약정 1년+추가 1년' 도입

KT가 해지 위약금 부담을 덜 수 있는 선택 약정제를 도입한다. KT는 29일부터 고객 선택권 확대와 편의 증진을 위해 선택약정 '1년+추가 1년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선택약정 고객은 1년 약정과 함께 추가 1년이 자동 갱신되는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1년+추가 1년 사전예약을 선택하면 25% 요금할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2년 선택약정 대비 위약금은 절감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2년 선택약정 고객이 13개월 후 해지하면 잔여 약정기간 11개월에 대한 위약금이 발생하지만, 1년+추가 1년 사전예약은 1개월 치 위약금만 발생해 위약금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KT는 선택약정에 1년+추가 1년 사전예약이 추가되면서 고객 선택권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간 만료 시에도 자동으로 약정이 갱신돼 고객들이 25% 요금할인을 놓치는 경우도 줄어들 수 있다. 선택약정 1년+추가 1년 사전예약은 신규 개통 및 기기 변경, 약정 만료 시에 예약 가능하다. 기존에 선택약정을 선택한 고객과 단말지원금 선택 고객 모두 약정 만료 후 사용하던 단말기나 자급제 단말을 통해 추가 1년 사전예약을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약정 기간 중 기기 변경으로 다른 약정에 가입하거나, 자동갱신 시점에 회선 정지, 단말기 변경 등의 상태 변경이 발생하는 경우 사전예약은 취소될 수 있다. 한편, 선택약정은 KT매장, 공식 홈페이지 KT닷컴, 고객센터 등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약정이 만료되었거나 약정이 3개월 이내로 남았다면 마이 케이티 앱이나 요금할인 간편 예약 사이트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토머사업본부장(상무)는 "고객 선택권과 편의 확대를 위해 이번 선택약정 1년+추가 1년 사전예약제를 준비했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객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8 15:50: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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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도시가스 배관 AI로 진단 "안전성 높인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를 통해 도시가스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앞장선다. LG유플러스는 예스코와 AI·빅데이터 기반의 도시가스배관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 DX(디지털전환)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은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 이제환 예스코 안전기술부문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스코는 서울 및 경기 도심 지역 약 3,500km의 배관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LG유플러스와 IoT(사물인터넷) 원격모니터링 기술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주요 파트너사다. 현재 도시가스 안전 관리는 배관에 일정 수준의 전류를 흘려 부식을 방지하는 '전기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지하철, 고압선 등 고전압이 발생하는 장소 주변에 설치된 배관의 경우, 외부 간섭으로 인해 부식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도심지역에 특화된 배관 진단용 신규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개발에 협력하고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 도시가스 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제 솔루션과 데이터분석 시스템을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예스코와 함께 AI 기반의 통합 관제 및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AI가 전류 유입 패턴을 학습, 외부 전류가 배관에 간섭할 수 없도록 방지하고, 각 배관의 정확한 부식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시가스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전무)은 "도시가스배관 관리 기술 전문 기업인 예스코의 노하우와 LG유플러스의 산업 안전 센서 기술과 AI·빅데이터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업과 협력을 통해 B2B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환 예스코 안전기술부문장은 "이번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IoT 분야에서 AI, 빅데이터 기반의 관리 체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점점 복잡해지는 도심 및 지하환경에서 매설 배관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8 14:13: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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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LG트윈타워, 37년만 새 단장…키워드는 '연결'

LG그룹 본사인 LG트윈타워가 1987년 완공 이후 처음으로 37년 만에 새 단장했다. LG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트윈타워에 대해 지난해 2월 리모델링을 시작한 지 1년 2개월 만에 로비와 아케이드 등 지하 1층~지상 5층 공용공간을 전면 탈바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면적은 축구장 세 개 크기에 달한다. LG는 새로워진 공간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일상의 만족도를 높이고 LG트윈타워만의 '공간문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공간과 공간 '연결' 강화 LG는 새롭게 오픈한 저층부 공용공간을 '커넥트윈(Connectwin)'으로 명명했다. 뜻은 '트윈타워를 연결한다'는 의미의 'Connect Twin'과 '성공적인 회사 생활을 위한 연결'을 의미하는 'Connect to Win'의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LG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LG트윈타워 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공간과 공간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람과 사람' 간 연결을 위해 '커넥트윈' 곳곳에 휴식 공간과 미팅 장소를 대폭 늘렸다. 동관과 서관 1층 로비에는 고객사와 미팅이 가능한 회의실이 있고, 카페도 모두 4곳이다. '사람과 자연' 간 연결 강화에도 힘썼다. 1층 로비 공간의 내부 구조를 단순화하고 지하에 동남향 천장창을 만들어 자연채광과 개방감을 더했으며, 건물 출입구 앞에는 분수와 야외 정원을 만들어 LG트윈타워를 오고 가는 사람들이 자연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건물을 이용할 때 기존 동선의 효율성이 낮아 불편하다는 임직원들의 요청사항을 받아들여 계단과 다리 등을 새로 만들어 '공간과 공간' 간 연결도 강화했다. 많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1층 로비에서 식음시설이 위치한 지하 1층으로 연결되는 대형 계단, 동관과 서관의 각 건물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공간을 연결하는 계단, 동관 2층과 서관 2층을 잇는 다리를 만들었다. 동관 2층에는 피트니스센터가, 서관 2층에는 사내부속의원, 약국, 은행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와 사내부속의원은 신규 시설에 대한 수요조사에서 임직원이 가장 선호한 시설이며, 각각 5월과 7월에 운영을 시작한다. LG는 '커넥트윈'을 리모델링하며 건축 디자인 차원에서 과거와 미래의 연결에도 집중했다. 이번 공사는 1980년대 초 LG트윈타워를 설계한 미국의 건축사무소 'SOM'이 공간 디자인을 다시 맡아 리모델링 이전의 공간이 리모델링 이후 미래에도 잘 계승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층 중심부 한 켠에서는 리모델링 이전의 바닥 타일과 새로운 바닥 타일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곳에서는 내달부터 보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 하나의 그림에서 과거의 혁신과 최근의 혁신을 교차해서 보여주는 렌티큘러 작품이 전시된다. 예를 들어 1966년 금성사(현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흑백 TV와 현재 LG 올레드 TV가 하나의 그림에 같이 담겨 있다. ◆임직원 의견 반영 '푸드코트' 구성 LG는 이번 리모델링 과정에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 '뉴트윈 소통 페이지'를 온라인에 개설해 임직원 의견을 반영했다. LG트윈타워 구내식당은 기존 6가지 메뉴의 급식형 식당을 중심으로 운영됐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임직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푸드코트를 추가로 구성하고 외부 브랜드도 입점시켰다. 점심에만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분식 등 20가지가 넘는 메뉴를 제공하며, 샐러드 등 건강식과 셀프라면 코너도 마련됐다. LG 임직원들은 트윈타워 전용 모바일 앱 '커넥트 온'을 통해 트윈타워의 모든 식음시설 결제를 포함해 ▲예약 ▲웨이팅 등록 ▲음식 포장 요청 ▲회의실 예약 ▲사내부속의원 예약 ▲통근버스 스케줄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한편 LG는 트윈타워 재개장에 맞춰 내달 2일부터 3일 동안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심규민, 강재훈 등의 공연을 열고, '워크-라이프 블렌딩'을 주제로 외부 강사의 특강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 대상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4월 중순에는 지난해 LG트윈스의 29년만 통합우승을 기념하는 'LG트윈스 챔피언 팝업 전시'가 계획돼 있다. 이 전시에서는 LG트윈스의 우승 트로피, 한국시리즈 MVP 오지환 선수의 글러브와 롤렉스 시계, 우승 기념주인 아와모리 소주 등을 볼 수 있다.

2024-03-28 14:03: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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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대한민국 산업 이끈 SKT, "AI로 또 한번 역사 쓴다"

"새로운 40년의 원년이 될 올해 SK텔레콤은 AI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겠다"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AI컴퍼니'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SKT는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앞두고 새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는 SKT의 40년 성과와 유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해 대한민국 AI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SKT의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 SK텔레콤(당시 한국이동통신)은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이후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삶은 편리하고 풍요로워졌으며, 스마트폰·장비·플랫폼 등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등 SKT는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발전 역사의 중심에 있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 이동통신 발전을 이끌어온 SK텔레콤이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자강'과 AI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의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로운 40년의 원년이 될 올해 SK텔레콤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GTAA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AI를 기반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산업 부흥에 기여하는 새로운 사명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SKT는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함께 결성한 GTAA로 텔코 중심의 AI기술 공동 개발과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SKT는 또 앤트로픽, 오픈AI 등과 협업 중인 텔코LLM을 중심으로 AI 추진 엔진을 확보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AI 유무선 인프라로 진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을 확산해 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사업의 AI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산업 전반의 AIX를 이끌어 나간다는 목표다. 유영상 사장은 28일 "SKT가 이뤄온 40년의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SKT만의 DNA가 있어 가능했다"며 "이러한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8 12:14: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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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어 SKT·LGU+,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중저가요금도 개편

KT에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28일부터 월 3만9000원에 6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컴팩트' 5G 요금제와 2만원대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후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 충전도 가능하다. 컴팩트 요금제의 경우 월 3000원에 1GB의 추가 데이터를 1회에 한해 충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월 3만7000원에 5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미니' 요금제를 이날 선보인다. 마찬가지로 기본 데이터 소진 시 최대 400kbps로 계속 이용 가능하다. 다만, KT의 3만원대 5G 요금제와 가격은 같지만 데이터 제공량은 1GB 더 많다. 이밖에도 SKT와 LG유플러스는는 중저가 요금제도 개편했다. SKT 34세 이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0청년 37(월 3만7000원·6GB)' 요금제를 출시한다. 아울러 월 4만 5000원에 8GB를 제공하는 '컴팩트플러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터를 다 사용한 후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상품의 경우 5G 요금제의 시작 가격대를 2만원대로 낮췄다. 온라인에서는 월 2만7000원에 6GB를 주는 '다이렉트 5G 27′과 월 3만1000원에 8GB를 제공하는 '다이렉트 5G 31′을 출시했다. '다이렉트 5G 27′은 월 3만9000원 '컴팩트'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월 요금은 30%가량 저렴하다. LG유플러스는 5만원대 요금제를 세분화시킨 '5G 베이직+'을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월 5만9000원에 24GB의 데이터가 기본 제공되며, 소진 시 최대 1Mbps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년 가입자를 위한 데이터 혜택도 확대했다. 지난해 일반 요금제 대비 데이터 제공량이 50% 많은 '유쓰 5G 요금제' 가입 대상을 기존 19~29세에서 19~34세로 변경한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5G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이용 패턴을 반영한 5G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와 실질적인 혜택을 고려한 합리적인 5G 요금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 5G 세계 최초 상용화 등 품질경쟁은 물론 LTE·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가장 먼저 출시하는 등 서비스경쟁을 이끌어왔다"며 "경쟁이 가속화되는 미래 통신시장에서도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3-27 15:39: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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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LG주총]구광모 회장 "5년간 100조원 투자…R&D중심"

LG그룹이 5년 간 10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과 바이오, 클린테크와 같은 미래 기술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분야에 국내 투자액의 50%를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LG그룹은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6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8년까지 5년 동안 약 100조원을 국내에 투입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LG의 글로벌 총 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한다. LG는 AI, 바이오, 클린테크와 같은 미래 기술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분야에 국내 투자액의 50%를 투자해 미래 성장 전략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구개발(R&D) 분야에만 50조원 이상을 투자해 국내를 첨단 연구 핵심 기지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권봉석 ㈜LG 부회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경기 둔화와 지정학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AI의 보편화·일상화, 탈탄소 전환 등 산업의 변곡점들이 뚜렷해지면서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한해 '차별적 고객 가치'와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매진하고자 한다"면서 "주력 사업은 전후방 산업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며, 사업 전반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과를 내는 단단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LG그룹은 구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함께 ▲제6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결의했다. LG는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배당 기준일(사업년도말) 이후 배당액이 확정되던 것과 달리 앞으로는 배당액을 먼저 확정한 뒤 배당 기준일을 설정하게 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 180억원에서 올해 170억원으로 축소됐다. 이날 주총은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중계됐다. 현장에는 권봉석 부회장을 비롯해 하범종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홍범식 경영전략부문장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7 15:27: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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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주총]주가 하락에 '파이낸셜 스토리' 대폭 수정

SK그룹 지주사인 SK㈜가 주주총회를 열고 계열사별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파이낸셜 스토리를 대폭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주총에서는 SK그룹 친인척의 주식매각이 거론되며 주가하락에 대한 주주들의 성토도 이어졌다.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3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각 사별로 지난 2021년부터 모든 상황을 다시 리뷰하며 이를 토대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업그레이드하고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최태원 회장이 2020년 확대경영회의에서 처음 개념을 제시했다. 이후 2021년 SK㈜ 사장이던 장동현 부회장이 주도해 만든 미래 혁신 성장 전략으로 2025년까지 SK㈜ 주가를 주당 200만원으로 올려 시가총액 14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3년이 지난 현재 주가는 20만원 밑으로 떨어지면서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지자 이같이 답했다. 장 부회장은 이번 주총을 끝으로 SK에코플랜트 부회장직으로 이동한다. 장 부회장은 "현재 기업가치가 당시 목표(140조원)와 괴리가 크다는 것에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최대한 노력을 해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 부회장은 SK그룹 친인척의 SK 주식 매각에 대해 "특수관계인이긴 하지만 개개인의 어떤 개인재산이나 권리 처분에 대한 이슈"라며 "여기서 적절한 답변을 하기 곤란하다"며 양해를 구했다. 최근 최태원 회장 조카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과 부인이 SK 주식을 꾸준히 매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장 부회장은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주도 아래 사업 정리 가능성과 관련 "지난 2021년은 유동성이 풍부한 시기였고, 당시 환경이 현 시점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며 "수펙스 중심으로 각 계열사 파이낸셜스토리를 재검토하고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부회장은 "지금까지 진행한 파이낸셜 스토리를 앞으로 어떻게 업그레이드할 것인가 논의해 6월 회의에서 공유하고 10월 CEO세미나(사장단 회의)에서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SK그룹 컨트롤타워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 최태원 회장은 사촌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취임했다. 이후 SK는 사업구조 개편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에 분리된 투자 기능을 SK㈜로 합치고 투자 인력 상당수를 계열사로 이동시켰다. 끝으로 SK스퀘어와의 합병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현재 구체적으로 SK스퀘어와의 합병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며 "SK스퀘어에도 주주와 독립된 이사회가 있기 때문에, 향후 별도로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검토할 수는 있겠지만, 아직 논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장용호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밖에도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임원퇴직금 규정 개정 등 5개 안건이 통과됐다. 이사회는 사내이사가 기존 4인에서 3인으로 줄고 사외이사 수가 5명으로 유지되면서 9인 체제에서 8인 체제로 재편됐다. 신규 사외이사로 윤치원 전 UBS 아시아태평양 회장이 선임됐다. 윤 신임 사외이사는 메사추세츠 공대 MBA 출신으로 다년간의 다국적 투자회사 재직 경험과 해박한 금융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김선희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7 14:36: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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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LPGA와 협력…골프 중계 AI 도입

SK텔레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AI(인공지능) 기반 골프 영상 아카이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T의 에이닷과 SK브로드밴드의 Btv에서 골프 데이터 방송을 4월 론칭하면서 골프 방송의 선수 샷 영상에 데이터를 결합, 시청자가 선호 선수의 샷 영상과 기록 및 과거 영상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KLPGA 협회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협회 소속 선수들의 영상과 기록을 결합한 아카이브 작업을 해 왔는데, 이번에 SKT의 AI 미디어 기술을 협회의 영상 아카이브 사업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골프 경기 관련 권리를 가지고 있는 KLPGA 협회와 골프 경기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SBS골프, 골프 경기의 공식 데이터를 제공하는 CNPS, AI 미디어 기술을 가지고 있는 SKT가 협력해 KLPGA 협회의 아카이브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에 적용되는 AI 미디어 기술은 AI가 방송 중계 화면의 선수들의 동작과 스코어를 인식, 시작 시점과 끝나는 시점을 자동으로 편집하고 해당 영상의 데이터를 결합·저장하며 에이닷과 Btv 또는 골프 협회의 홈페이지 등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것이다. SKT는 MOU를 통해 각각의 권리와 기술을 가진 4개 회사가 힘을 모아 골프 선수들의 경기력 분석을 용이하게 하고, 팬들의 관심을 증대시켜 우리나라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력의 결과물로 오는 4일부터 SKT A. 미디어와 Btv의 SBS골프 채널에서 KLPGA 국내 첫 대회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AI 중계방송을 실시한다. 김혁 SKT 미디어콘텐츠 담당(CMBO, Chief Media Business Officer)은 "디지털방송 도입 때부터 기대했던 서비스가 SBS골프와 KLPGA의 도움과 협력으로 실현됐다"며 "SKT의 AI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와 스포츠의 결합이 팬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중계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7 11:08:2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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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면 AI가 답장…LGU+ `답다`, 가입자 2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자사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가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2만명을 모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답장받는 다이어리'라는 뜻의 앱 '답다'는 인공지능(AI) 상담사 '마링이'가 고객이 적은 일기(2000자 이내)를 분석해 고객 감정에 따라 작성 시간 기준 12시간 안에 답장을 달아준다. 예를 들어 고객이 시험공부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고 일기를 쓴 경우 마링이가 "하루 종일 힘들게 지내셨군요"라며 공감하는 말로 시작하는 답장을 달아준다. 최근 답다 앱 다운로드 건수는 2만2000여건을 기록했으며 앱 방문 고객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가입전환율은 약 8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답다에 누적된 일기 건수는 9만2000여건, 고객 1인당 매주 평균 2.8개의 일기를 작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이 성과에 대해 대규모 마케팅이나 이벤트 없이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자체 AI '익시' 등 기술을 활용해 답다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답다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안미화 LG유플러스 마음대로스쿼드 프로덕트 오너(PO)는 "비용이나 심리적 거부감으로 인해 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던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마음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답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익시 등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활용해 '답다'가 인생의 AI 러닝메이트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6 16:12: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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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베트남 FPT그룹과 현지 DX사업 추진

LG CNS가 FPT그룹과 손잡고 베트남 디지털전환(DX)사업을 추진한다. LG CNS는 최근 마곡 LG CNS 본사에서 베트남 소재 글로벌 IT기업 FPT그룹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 CNS는 협력의 첫 걸음으로 FPT그룹의 자회사인 FPT텔레콤에 ▲디지털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고도화 ▲AI 기반의 고객상담센터(Contact Center) 서비스 강화 ▲네트워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LG CNS는 CRM 시스템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의 고객 관리·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CRM은 고객 정보를 관리하고, 잠재 고객 발굴을 돕는 시스템을 말한다. 마케팅 활동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는 생성형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생산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LG CNS는 FPT텔레콤의 고객상담센터에 AI 기반의 대화형 챗봇, AI 상담 어시스턴트 등 AI기술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고객 상담시간·대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양 사는 FPT텔레콤을 시작으로 FPT그룹 내 타 계열사들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LG CNS의 베트남 법인과도 연계해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FPT그룹은 통신·IT·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베트남의 DX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임직원 수는 약 7만3000명에 달한다. FPT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LG CNS의 IT파트너로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생성형AI, 빅데이터 등 당사의 DX기술을 기반으로 FPT그룹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FPT그룹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6 16:07:2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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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주총]유영상 대표, "AI 기술 성과 가시화…신사업 본격"

SKT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AI 기술 성과를 가시화하고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유영상 대표는 압도적인 찬성지지를 얻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제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SK텔레콤은 언제나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 SK텔레콤의 새로운 도전 방향은 바로 AI"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AI 컴퍼니로서의 구체적인 사업현황과 비전을 상세히 설명했다. SKT는 지난해부터 AI 피라미드 전략에 따라 사업을 진행 중이다. AI의 근간인 동시에 AI의 수혜를 즉시 향유하는 'AI 인프라', AI를 통해 본업인 통신을 효율화하고 혁신하며 AI기술을 인접영역으로 확장하는 'AIX',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AI 서비스'로 구성된 전략으로 모든 영역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새 도전 방향 AI, 전략 실행 본격 유 대표는 지난 2021년 취임 당시 회사의 새로운 비전으로 AI 컴퍼니라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유수의 빅테크들이 AI에 뛰어들고 천문학적 자본이 AI로 집중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이러한 시대 변화 속에 모든 AI 기술과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안정적 수익원으로 자리잡은 데이터센터를 2030년까지 현재 2배인 200메가와트(MW) 이상으로 보유 용량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사피온과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경쟁력, 차세대 데이터센터 열관리 방식인 액침냉각 기술,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등 AI 데이터센터 관련 역량을 솔루션 패키지화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유무선 네트워크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해 설비투자는 물론 운영비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을 병행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AI 인프라로 진화시켜 SK텔레콤 인프라의 가치를 높이고 재평가 받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MWC2024에서 도이치텔레콤, 이앤, 싱텔, 소프트뱅크와 함께 발표한 글로벌 통신 LLM 개발 및 합작법인 설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연내 글로벌 상용 사례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AIX 영역에선 AI 고객센터, 개인화 AI 미디어 전략을 통해 유무선 통신 경쟁력을 강화한다. 엔터프라이즈 AI 사업도 본격화한다. 지난 1월 오픈한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이닷엑스(SKT 자체 LLM), 앤트뢱, 오픈AI 등 다양한 LLM을 제공하고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은 글로벌 UAM 기체 제조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과 협력을 통해 향후 예정된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사업 주도권과 글로벌 시장 고동 진출도 추진한다. AI 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AI 개인비서 앱 에이닷(A.)을 고도화해 PAA(AI 개인비서)로 진화시키고, 글로벌로 확장 가능한 레퍼런스 확보 및 글로벌 PAA 개발도 동시에 추진한다.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 공개 SK텔레콤은 이날 주총에서 현재 수립중인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를 공개했다. 이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축약한 것이다. 통신기술 기반의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윤리적 가치 중심이란 AI 거버넌스 원칙을 이르는 뜻이다. 유 대표는 "2024년 올해는 AI 컴퍼니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 해로 만들고자 한다"며 "향후 AI 피라미드 체계에 따라 펼쳐질 SK텔레콤의 AI 진화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SK텔레콤 이날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4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유 대표는 98.4%의 압도적 찬성 지지를 얻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유 대표는 지난 2021년 11월 선임돼 견조한 실적을 달성해왔다. 2023년 연결 재무제표는 전년 대비 각각 1.8%, 8.8% 성장한 연간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연간 3540원으로 확정됐다.

2024-03-26 16:05: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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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메모리 반도체"…삼성-SK 1분기 '봄날' 올까

반도체 사업이 메모리 중심으로 회복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최근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로 메모리 수요가 증가한 데 이어 반도체 가격까지 상승했기 때문. 이에 반도체 업계가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 '봄'을 맞이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앞서 미국 주요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도 실적 발표를 통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올 1분기 실적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각각 72조1057억원, 4조9559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3.12%, 영업이익은 674.12%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11조8879억원, 1조3749억원이다. 그간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은 4개 분기 연속 조 단위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지난해에만 15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낸 것. SK하이닉스도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3460억 원의 이익을 내면서 삼성전자보다 먼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반도체 시장의 반등이 시작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실제 글로벌 반도체 3위 기업인 미국 마이크론이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지난 20일(현지시간) 2024년 회계연도 2분기(2023년 12월~2024년 2월) 실적 발표를 통해 58억2000만달러(약 7조80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36억9300만달러(약 4조9504억원)에서 57% 급등한 것으로, 전문가 전망치 53억5000만달러(7조1716억원)를 상회했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증가하고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회복세에 접어든 영향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PC용 D램 고정거래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말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고정거래가격은 1.8달러로 집계됐다. 낸드 가격은 다섯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AI 열풍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 또한 긍정적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면서 수익 증가 속도가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가 삼성의 HBM도 긍정적으로 진단하며 두 회사 모두에 호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앞서 AI 반도체 선두기업으로 꼽히는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삼성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과 함께 두 회사의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HBM에 이어 세계 D램 시장 점유율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 지난해 3분기 SK하이닉스가 34.4%를 차지하며 삼성전자를 3%포인트 차이까지 좁혔다. 한편, 반도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삼성전자 주가도 2년여 만에 장중 8만 원 선을 넘어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4% 오른 8만 100원에 도달했다가 오전 10시53분 현재 소폭 하락해 7만 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8만 원 선을 돌파한 건 2021년 12월29일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NH투자증권은 김병연 연구원은 "올해는 삼성전자 실적이 지수 방향성을 결정짓는 관건으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감을 뛰어넘을 경우, 지수 상승 확신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10년 실질금리의 재상승 위험이 줄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6 15:51: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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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총]조주완 사장 "메타와 협력, 향후 매출 100조 달성"

LG전자가 정기 주총을 통해 메타버스와의 협력을 통한 신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향후 6년 내 매출 100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배당 성향을 25%로 상향 조정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30년 매출 100조 원, 성장성 7%와 수익성 7%, 기업가치 7배라는 '트리플 7'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현장 진행과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됐다. 이번 주총은 조주완 CEO가 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 회사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조 사장은 중장기 전략 방향을 발표하며 "이제 LG전자는 가전회사라는 부분을 넘어서 차량을 포함한 이동 수단, 더 나아가서는 가상 공간까지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을 해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제품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전기차 충전 및 메타버스와의 신사업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B2B(기업간 거래) 사업 등을 본격화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조 사장은 LG전자의 완전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기차 충전기와 메타버스를 꼽았다.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경우 "올 1월 미국 텍사스에 공장을 건립한 데 이어 유럽과 아시아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메타버스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네비쳤다. 그는 "메타와 지난 2년간 작업을 해왔고, 최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방문해 헤드셋 기기부터 양사의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시너지를 낼 지, 그래서 미래의 가상 공간 영역에서 어떻게 리더십을 확보할 지 논의했다"고 말했다.이어 "메타 외에도 글로벌 기업들이 먼저 저희를 찾아오고 있다"며 "글로벌 선도업체와 가상공간 시장 기회를 탐색하고, 구체화하는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랫폼 사업의 경우 조 사장은 "제품 수명주기가 7년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자사 제품은 7억대가량으로 이 중 상당수가 스마트 제품"이라며 "이를 플랫폼화 해 콘텐츠 서비스, 구독 솔루션 등 무형의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 방향을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LG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 웹OS(webOS)를 예로 들며 "LG전자의 TV가 시청자와 광고주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돼 광고수익을 얻고 있다"며 "올해 웹OS 사업의 경우 광고·콘텐츠 매출은 무난히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장 사업과 관련해서는 "인포테인먼트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지능형 램프를 중심으로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자동차 부품 사업은 매출 10조 원을 넘어섰고, 매출 비중도 12%를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포테인먼트 SDV가 글로벌 1위 통신인 텔레메틱스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등 협력사 등의 기술로 SDV 시장에서 글로벌 톱에 오를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수주는 100조 원을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LG전자는 3년간 신규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했다. 배당주기를 기존 연 1회(결산배당)에서 연 2회(반기배당)로 늘리고, 경영실적과 관계 없이 1주당 배당금은 이전 800원에서 최소 1000원으로 확대했다. 배당성향도 종전 20%에서 25%로 5%포인트 상향 조정했으며, 결산배당 변경일도 이날 정관변경을 통해 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변경 승인의 건,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 사내이사 선임, 강수진 사외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90억원→80억원) 등에 대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6 13:59: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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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과기정통부 '중기 클라우드 보급 확산 사업' 참여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비용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KT는 선정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그룹웨어인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요기업은 서비스 도입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기업은 KT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설명과 사업 참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는 ▲업무포털 ▲이메일 ▲전자결재 ▲일정 관리 ▲게시판 ▲조직도 ▲주소록 ▲문서함 등의 그룹웨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고객 요구에 따라 인사, 근태 관리, 급여 관리, 업무·메일 용량 추가를 제공하고 전사적 자원 관리(ERP)와 연동해 생산·재고관리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강원도 소재 한 숙박업체는 자체 구축한 예약관리 솔루션과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를 연동해 모든 업무를 한 화면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충북 한 제조업체는 ERP 프로그램과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 연동 외에도 기존에 이용하던 그룹웨어 데이터도 이관해 사용하고 있다. KT는 스마트한 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모든 기능을 모바일에서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고유한 업무 환경과 연계를 희망할 경우 추가 개발을 통해 서비스 간 연계,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에 대해 KT는 다른 서비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장점이라고 말했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통신사업본부장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기회가 주어져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비용 문제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커스터마이징EZ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6 09:41:3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