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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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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기반 무인 자율주행 개발 고도화 '속도'

LG유플러스가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라이드플럭스와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과 관련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1년 국내 최초 자유 노선 자율 주행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제주공항과 중문 관광단지를 잇는 국내 최장 거리의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를 수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비상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에 운전을 완전히 맡기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했다. 전 세계적으로 레벨4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한 기업은 구글 '웨이모', GM '크루즈' 등이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자율주행에 적용되는 ▲원격 관제 ▲원격 주행 ▲자율주행 전용 5G 통신 ▲양자 보안 등 AI 기반 시스템을 개발하고 안전하고 고도화된 무인 자율주행 기술 구축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레벨4 자율주행 시장에서 무인으로 자동차들이 목적지에 도착해 주차까지 할 수 있도록 주행 전 과정을 전용 5G 통신 기술을 활용해 원격 관제함으로써 차량 안전성과 교통체계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라이드플럭스의 자율주행 데이터와 차량사물통신(V2X) 기술로 무인 자율 주행에 특화된 AI 자율주행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 노면 청소, 미세먼지, 방역 소독 등 특수 목적 차량에 무인 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해 차량 주행과 배차,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관제 서비스를 구축한다. 자율 주행 솔루션에 AI 기술도 활용한다. AI가 도로 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청소 강약을 조절하고 비상상황을 즉각 판단해 원격 제어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화물 자율 주행 기술도 공동 개발·실증하며 향후 LG유플러스 화물운송중개 디지털전환(DX) 플랫폼 '화물잇고'와 전략적 사업 협력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 5G 기반 저지연 통신과 AI, 자율주행 등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 사업 모델 발굴에 협력하는 등 차세대 자율주행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도 라이드플럭스 사옥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8 11:03:2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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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GTX에 국내 최초 철도용 투명 OLED 공급

LG디스플레이가 최근 개통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국내 최초로 철도용 투명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GTX-A 객실 창문에 적용된 55인치 투명 올레드는 탑승객에게 노선도와 운행 및 편의 정보 등을 제공한다. 선명한 화질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가시성을 높여 정보 확인이 쉽다는 게 장점이다. 일반적인 디스플레이와 달리 창문처럼 투명한 화면을 통해 탁 트인 공간감을 자랑한다. 비상 상황 시 외부 확인이 가능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시속 150㎞ 이상 고속으로 선로를 달리는 열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한국철도표준규격 테스트를 통과했다. LG디스플레이와 GTX-A 사업 시행사 SG레일은 수서∼동탄 구간 열차 8량에 투명 OLED 16대를 우선 도입 및 시범 적용했다. 이용객 의견을 수렴해 향후 GTX-A 전체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LG 디스플레이는 2020년부터 베이징, 푸저우 선전 등 중국 주요 도시 지하철과 일본 JR 동일본 열차 등에 철도용 투명 OLED를 공급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기술이다. 기존 LED 보다 발열이 적어 실내 사용에 적합하고,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명도가 높으면서 얇고 가벼워 유통·사이니지·건축·모빌리티 등 다양한 영역으로 쓰임이 확대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8 10:57: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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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에 또 재반박…'하이브' 내분 증폭 지속

하이브와 뉴진스를 키운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 사이의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 민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하이브가 저를 배신했다. 써먹을 만큼 다 써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을 짜서 찍어 눌렀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민 대표는 이날 두 시간 넘게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작심하고 하이브, 방시혁 하이브 의장, 박지원 하이브 대표 등의 실명을 거명하며 비판했다. 뉴진스 멤버들을 얘기하는 과정에선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데뷔 2주년을 앞둔 '뉴진스' 프로듀싱으로 크게 성공한 민 대표는 "30년 된 국내 엔터업계에서 2년 동안 이런 실적을 낸 사람이 없다"면서 "주주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을 찍어내려는 게 배임 아닌가. 일을 잘한 죄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 대표는 자신에게 불리한 주주간계약을 하이브와 재협상하던 중에 갈등이 생겼고 내부 고발을 하자 그에 대한 답변이 '감사 형태'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사태가 '희대의 촌극' 같다고 반응하며 "돈을 많이 버는 게 목표가 아니다. 꿈을 펼치고 사는 게 방향성이다. 여자가 사회생활을 하는 게 '이렇게 더럽다'는 생각도 했다"고 토로했다. 민 대표는 자신의 측근으로 알려진 어도어 부대표가 회사 컴퓨터에 메모 형식으로 남긴 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민 대표가 어도어를 빠져나가려는 계획으로 알려진 문건이다. 민 대표는 본인의 지분으로는 경영권 탈취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게는 올무(올가미)다. 계약의 모순이 있다. 팔지 못하게 꽁꽁 묶였다. 20% 지분이 있었고 직원들에게 2%를 나눠줬다. 18%로 경영권 찬탈한다고 X소리를 한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또 자신이 불리하게 맺은 주주간계약을 다시 맺기 위해 협상을 벌이던 중 감사 통보를 받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 동석한 민 대표의 법률 대리인 세종 이수균 변호사, 이숙미 변호사는 "민 대표에게선 배임 행위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거들었다. 민 대표는 "돈이 중요했으면 내부고발을 하지 않았을 거라며 "가만히 있어도 1000억을 번다. 그런데 왜 내부 고발을 하나. 그냥 성격이 그렇다. 싫은 게 있으면 가만히 있지 못한다"고 했다. 이밖에도 민 대표는 하이브의 '주술 경영' 관련 지적에 대해 "무속인에게 자문을 한 것이 아니라 지인이 무속인이었다"며 "지인이 무속인이면 안 되냐"고 반박하면서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방시혁 의장과 민 대표는 하이브의 다른 레이블인 쏘스뮤직에서 걸그룹을 함께 론칭하기로 했다. 그런데 방 의장과 민 대표 사이에서 이견이 생기면서 민 대표 개입 없이 2022년 5월 쏘스뮤직에서 르세라핌이 데뷔했다. 민 대표는 이후 같은 해 7월 뉴진스가 데뷔하는 과정에서 하이브의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르세라핌을 마치 자신이 개입한 것처럼 애매하게 홍보해놓고 정작 뉴진스는 홍보 등에서 배제됐다는 것이다. 특히 항간에 알려진 것처럼 쏘스뮤직 소속이었던 여자친구 해체는 자신과 전혀 무관하다고 못박았다. 한편, 하이브는 이날 오후 민 대표의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반응했다.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진에게 오는 30일 이사회를 열라고 요구했다. 이사진이 민 대표와 측근들로 구성돼 이사회는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하이브는 법원에게 요청해 임시 주총을 열고 해임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인데, 임시 주총이 열리는 데만 2개월이 걸린다. 그러면서 하이브는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아티스트와 부모님들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아티스트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니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 대표와 어도어 신 모 부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8 04:12: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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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분기 적자전환…"비용 구조 개선 주력"

LG디스플레이가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1개 분기 만에 다시 적자전환했다. 다만 이는 시장 전망보다는 모두 상회한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올레드 중심 하이엔드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 1분기(1~3월) 매출 5조2530억원, 영업이익 46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7613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8097억원(이익률 15.4%)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적자전환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TV 및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이 확대되고 IT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는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보다는 모두 상회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 컨센서스(추정치)를 각각 4조 9855억 원, 6561억 원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작년 4분기 영업이익(1317억 원)보다는 6011억 원가량 감소하는 데 그쳤다. ◆"자산건전화 노력, 비전략자산은 변환 추진" 매출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 40%, 모바일용 패널·기타제품 28%, 차량용 패널 10%이다. 모바일·기타 제품 비중이 전분기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다른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TV 부문은 전분기 대비 4%포인트(p) 올랐으며, IT용은 모니터 제품 중심으로 출하가 증가하고, 올레드 양산도 시작되며 전분기 대비 9%p 상승했다. 계절성 효과를 제외한 올레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p 상승해 47%를 기록했다. 기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조2250억원으로 나타났다. 1분기 중 실행한 유상증자 이후 부채 비율은 전분기 대비 29%p 개선된 279%, 순차입금 비율은 7%p 개선된 145%를 기록했다. 이날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1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1년간 13조원대의 순차입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당연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 CFO는 "지난 2년간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재무적인 활동은 이와 별개로 계속 안정적으로 진행돼 왔다"며 "회사가 할 수 있는 자산건전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고, 비전략자산은 다른 형태의 자산으로 변환하는 것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레드 비중 확대, 비융구조 개선 LG디스플레이는 TV, IT, 모바일, 차량용 등 사업 전 영역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비용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 추진해 사업성과와 경영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대형 올레드 부문에서는 초고화질, 초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강화한다. 게이밍 모니터 등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원가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 중소형 올레드 부문에서는 내구성과 성능이 뛰어난 탠덤 올레드 기술을 바탕으로 IT용 올레드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용 올레드는 지난해 4만5000장으로 확대된 생산능력을 적극 활용하며 출하를 늘려 하이엔드 시장 점유율을 지속 제고할 계획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탠덤 기술 기반의 P-OLED, 하이엔드 LTPS 액정표시장치(LCD) 등 차별화 제품·기술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 김 CFO는 "올레드 중심의 하이엔드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비용 구조 개선, 운영 효율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5 16:05: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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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비수기에도 1분기 역대 최고 매출 …신사업으로 성장도모

LG전자가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 사업인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부문에서 역대급 매출을 올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지만 1분기 기준 5년 연속 1조원을 넘겼다. LG전자는 올해 B2B 비중 확대와 온라인·구독 사업 강화 등으로 매출 성장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335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21조95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치다. 순이익은 5854억원으로 7.1% 늘었다. LG전자 관계자는 "시장 내 경쟁 심화에 마케팅 등 자원투입이 늘어났음에도, 콘텐츠·서비스 플랫폼 사업이나 온라인브랜드숍을 통한 D2C(소비자직접판매) 확대 등이 수익 기여도를 높이며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주력 생활가전 흑자전환 사업부문별로는 올해 1분기 주력인 생활가전(H&A) 사업이 매출 8조6075억원, 영업이익 94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올라 전분기 통틀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이익을 낸 전년 1분기 1조152억원보다 7.4% 감소했으나, 전분기(1177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했다. LG전자는 최근 AI 가전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가전'으로 재정의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제품과 관리 등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구독 사업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냉난방공조(HVAC)나 빌트인 등 추가 성장 기회가 큰 B2B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장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1분기 2조6619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올랐다. 그간 확보해 온 수주잔고가 점진적 매출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규 수주물량 및 거래선 대응을 위한 해외 생산지 구축 등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매출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며 안정적 수익성을 기록했다. 최근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으나, 고부가가치 전장부품의 수요는 지속 늘어나는 추세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에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전기차 파워트레인-램프' 등으로 이어지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조492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웹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132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1조5755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전사 영업익 5년 연속 1조…B2B비중 등 신사업 확대 LG전자는 올해 1분기 전사 영업이익이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원을 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생활가전의 경우 물가와 국제 정세 불안 등 상황에서 효율적인 자원 투입과 원가 개선 활동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HVAC 중심의 B2B 비중 확대와 온라인·구독 사업 강화 등으로 매출 성장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TV 시장도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전장 사업도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를 고부가가치 부품 수요 공략으로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에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파워트레인, 램프 등으로 이어지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BS사업도 고객 니즈에 맞춰 게이밍 특화 기능 둥을 탑재해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 측은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전략 IT제품과 프리미엄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며 "미래 성장을 위한 로봇·전기차 충전 등 유망 신사업의 조기 전력화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5 15:27: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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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활용 교육 지원

LG유플러스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시련)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 등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시각장애인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 개선을 위한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시련은 이 기부금으로 260쪽 분량의 ICT 교육용 지도서를 제작했으며, 시각장애인 전문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지도서는 저시력 시각장애인 강사를 위해 큰 글자와 그림을 삽입했고, 중증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와 데이지(DAISY) 파일로도 제작됐다. 특히 이 ICT 교육용 지도서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톡백(안드로이드OS)', '보이스오버(iOS)' 등 화면해설 기능 사용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이 밖에도 ▲제스처 ▲독서 ▲연락처 ▲SNS ▲스마트 스위치 ▲이동 ·보행 등 서비스별 이용 방법을 초급에서 고급 영역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한시련은 이달부터 전국지부와 복지관 등 220여 곳에서 시각장애인 대상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광주세광학교 등 전국 맹학교 8곳에 점자책과 독서확대기, 노트북 등 ICT 기기를 지원하는 'U+희망도서관' 사업과 임직원의 목소리로 음성도서를 만드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학습 기회를 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영일 한시련 회장은 "디지털 기술이 시각장애인에게 일상의 편의는 물론 사회 진출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본 지도서가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실장은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받은 관심과 지원을 함께 나누고자 장애인·노인, 아동·청소년, 지역사회 등 각계 각층의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임직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나눔봉사정신을 통해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든든한 이웃이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5 09:52: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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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내 통신사 최초 국제표준 'AI 경영시스템' 획득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사 최초로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관련 글로벌 표준이다. 기업과 조직이 윤리적 책임을 바탕으로 AI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평가 항목은 ▲AI 방침 ▲AI 리스크 평가 ▲AI 리스크 처리 ▲AI 영향 평가 ▲AI 윤리 준수 및 규제 대응 ▲AI 관리 과정의 투명성 등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AI 리스크 관리를 효과적으로 시행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 AI 경영시스템을 통신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신뢰받는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AI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AI 피라미드 전략이 강한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AI 기술의 윤리적 활용과 투명한 의사결정체계를 바탕으로 AI 거버넌스를 회사 경영에 도입한 바 있다. 대외협력 담당(CGO)이 총괄하는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을 신설해 AI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경영 전반에 필요한 AI 거버넌스를 확립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AI 거버넌스 기본 원칙인 'T.H.E. AI'를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기업 정체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의사결정 체계 기초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정재헌 SK텔레콤 대외협력 담당(사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 담당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와 안전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AI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이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 실행을 가속화해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5 09:31: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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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엘리먼트, 제2공장 준공 '150억원 투자'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지오엘리먼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2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24일 지오엘리먼트는 최근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를 따라 경기 안성에서 창립 20주년 행사를 열고 제2공장을 신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빈 전 검찰총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 김보라 안성시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금융투자기관 연구원과 애널리스트 100여명도 자리했다. 제2공장 준공에는 150억원의 공모자금이 투자됐다. 신현국 회장은 "이번 신축 공장이 안성시 지역민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이고 또한 국가적으로 중요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은 반도체 ALD용 화합물 생산의 세계적인 대표 기업인 유피케미칼의 창업자이기도 하다. 반도체용 특수용기와 센서 및 스퍼터링 타깃 금속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지오엘리먼트는 최근에는 반도체용 포토 공정 히터와 생활가전 부품을 제조하는 에타(지오 어플라이언스)를 인수해 미래성장산업으로 반도체산업 부품제조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지오앤위즈 등의 관계사를 두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4 17:32: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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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IT 부진에도 수익성 개선…영업익 21%↑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IT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의 공급 호조와 환율 상승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3336억원, 영업이익 176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1%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LG이노텍은 지난해 1분기 당시 매출 4조3759억원, 영업이익 14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LG이노텍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 수요 약세로 1381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공급과 환율 상승 등으로 예상치보다 수익성이 더 개선됐다. 다만 이는 '아이폰 효과'를 누린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2.7%, 영업이익은 63.6% 감소한 수준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공급과 적극적인 내부 원가 개선 활동,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3조5142억원 매출을 보였다. 고성능 카메라모듈 중심 공급으로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48% 감소한 매출이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491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자동차 수요 약세에도 차량 조명 부품 등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돼 분기 흑자를 보였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매출 3282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반도체 기판 수요는 소폭 감소했지만, 대형 디스플레이용 부품 공급 확대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박지환 LG이노텍 전무는 "생산운영 효율화를 통해 품질·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수익 기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핵심부품, 고부가 반도체기판을 앞세워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4 17:24: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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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군집위성 발사, 성공…재난·안보 대응 선도한다

한반도 우주 시대를 이끌 국내 첫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NEONSAT) 1호'가 최종 발사에 성공했다. 정부는 이번 군집위성이 고빈도 정밀 감시로 국가 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특히 네온샛은 미국 스페이스X의 한국판으로 평가받으면서 국내 우주 산업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초소형군집위성 1호 '네온샛'이 오후 2시 13분과 오후 3시 44분경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 교신한 결과, 양방향 교신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위성 발사가 성공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네온샛은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민간우주기업 로켓랩의 '일렉트론(Electron)'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초소형 군집위성(Satellite Constellation)은 지구관측용으로 소형 위성 여러 대를 묶은 것이다. 네온샛은 당초 7시8분57초 발사가 예정돼있었지만 다른 우주비행체와의 충돌위험성으로 인해 오전 7시14분56초로 미뤄졌다. 다만 기체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 것으로 판별돼 당초 예정 시간보다 24분 늦게 최종 발사에 성공했다. . 네온셋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가 안보와 재난 대응에 적극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다. 100㎏ 미만의 초소형 위성 총 11대로 구성돼있으며 군집 운용을 통해 500㎞ 고도에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정밀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기존 중대형 위성과 달리 높은 해상도로 매일 3회 이상 한반도 지역 촬영이 가능하다. 이에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감시하고 국가 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도 초소형위성 개발, 초소형 위성용 고해상도 카메라 개발 등 새로운 기술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요 공공분야에서 필요한 위성영상 수요를 대부분 충족해 해외 영상 구매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에 정부는 2026년 6월에 5기, 2027년 9월에 5기를 추가로 발사해 초소형 위성 총 11대가 군집을 이루도록 할 예정이다. 2020년 5월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2,315억 원이 투입된다. 과기정통부는 "군집위성 11기는 3년간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한다"며 "국내 우주시스템 개발의 양산체계 공정 구축 등 민간 주도 우주 산업화 생태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티에스'(BTS)란 임무명이 붙은 이번 1회기 발사는 총 11기 군집 위성 체계 구축을 위한 첫번째 단계다. 1호기의 적응 테스트를 바탕으로 나머지 위성들의 성능을 보완해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5기씩 추가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4 16:39: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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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창사 40주년 기념 40일간 헌혈 릴레이 진행

SK텔레콤은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국내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사 차원에서 40일 동안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국내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캠페인에는 SKT를 시작으로 SK스퀘어, SK쉴더스, SK오앤에스 등 SK ICT 패밀리사가 참여한다. 이날 서울 중구 SK T타워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40일 간 전국 25개 사옥에서 SKT와 SK ICT 패밀리사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SKT는 지난 20여년 간 ICT 기술 기반의 다양한 헌혈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2007년 긴급 수혈 환자를 위한 '모바일 헌혈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1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헌혈 예약을 진행할 수 있는 '스마트 헌혈 서비스', 2019년 헌혈자 건강관리 서비스 '레드커넥트'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 실시한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는 SK ICT 패밀리사 구성원 총 1056명이 동참했다. 이 중 292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이 같은 헌혈 문화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헌혈 및 혈액사업 유공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용주 SKT ESG담당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통해 ESG 경영 실천은 물론 사회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4 14:29: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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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족 통신 업무 대행 서비스 확대…"모바일로 가능"

KT는 가족 통신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 업무 범위를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앱에서도 가족 대표를 등록하면 통신 업무를 대신 처리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KT가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우리가족대표'는 가족 중 통신 상품을 제일 잘 아는 구성원이 가족 대표가 돼 가족 구성원들이 가입한 통신 상품들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개편 이전까지는 가족 대표 등록과 업무 처리를 위해 매장 방문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마이케이티' 앱에서 가족 대표자 등록과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가족 대표 등록은 마이케이티를 통해 대표자가 신청하고 가족들이 문자를 통해 위임에 동의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가족 대표는 만 19세 이상 가능하며 1년마다 안내되는 문자로 서비스 연장도 가능하다. KT 매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가족 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기존 ▲가족통신상품 가입 정보, 이용량 조회 ▲모바일 요금제, 부가서비스 변경 ▲기기변경 ▲인터넷, TV 정지·정지복구 및 댁내이전 업무였다. KT는 이번 개편으로 ▲모바일 선택약정 재가입·예약 ▲인터넷, TV 요금제·부가서비스 및 약정 변경 ▲핸드폰 우수기변 ▲장비(AP/셋탑)변경 ▲데이터 충전 업무까지 확대했다. '마이케이티' 앱에서 처리 가능한 업무는 현재 ▲우리가족대표 등록 ▲가족통신상품 가입정보, 이용량 조회 ▲모바일 요금제, 부가서비스 변경 ▲데이터 충전 등으로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업무에 대해 우선 적용했다. KT는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앱으로 6월까지 가족 대표를 등록한 고객에게 티빙 베이직 멤버십(월 9500원) 3개월 이용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우리가족대표 서비스가 선택약정 재가입 업무라고 말했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은 "가족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더욱 확대해 고객들이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4 14:22: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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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UAM 통합체계 세계 최초 검증 성공…상용화 속도

KT가 세계 최초로 UAM(도심항공교통) 통합운용체계 검증에 성공했다. KT는 전남 고흥 UAM 실증단지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KT는 K-UAM 원팀 소속으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하고 있다. K-UAM 원팀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실증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eVTOL) UAM 운용 시스템, 5G 항공망이 통합 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KT는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비행 상황뿐만 아니라 충돌, 통신 장애 등 돌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검증했다. 검증 항목은 ▲비행 계획서 분석 ▲회랑 관리 ▲교통 흐름 관리 ▲항로 이탈 모니터링 ▲운항 안전 정보 생성 및 공유 ▲이착륙 순서 관리 등이다. 또한 높은 UAM 위치 정확도가 요구되는 도심에서도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항공 교통 감시 시스템에 초정밀측위 시스템(RTK-GNSS)을 추가 적용해 실증했다. RTK-GNSS는 5G가 수신한 보정 정보로 UAM 위치를 센티미터 수준의 오차를 두고 파악하는 기술이다. KT는 이번 실증에서 RTK-GNSS를 통해 얻은 위치 정보를 1초에 10번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전송했다. 이로써 기존 항공 감시 시스템의 1초에 1번 대비 10배 더 빠른 주기로 관제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교통 관리가 가능함을 검증했다. UAM 관제와 운용의 기반인 항공망도 구축했다. 항공망을 5G와 위성으로 이중화해 한 쪽이 중단돼도 다른 쪽으로 통신이 가능하게 했다. 항공-지상간 소통을 위해 초단파 무선 통신(VHF)과 5G 항공망을 이용한 음성 통신도 성공적으로 시험했다. 특히 5G 항공망이 UAM 운항 고도인 300~600m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했다. 구체적으로는 ▲커버리지 홀이나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3차원 커버리지 설계 기술' ▲UAM 관제 데이터 등 중요 트래픽의 전송 품질을 보장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특화 안테나 기술' 등이다. 아울러 KT는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UAM 이해관계자들의 소통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정보 공유 시스템은 이번 실증 기간 동안 생성된 UAM 비행 계획, 위치, 경보, 기상 등 1억개 이상의 데이터를 다른 시스템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처리 및 공유했다. 이를 통해 각 이해관계자들의 시스템간 호환성을 높여 UAM 운항 안전성을 제고했다. 홍해천 KT 기술혁신부문 서비스테크랩장(상무)는 "KT는 국토부의 UAM 상용화 계획에 맞춰 K-UAM 원팀 컨소시엄과 함께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사업의 성공적 완수라는 쾌거를 거뒀다"며 "이번 실증으로 KT가 수집 및 확보한 방대한 실증 데이터를 통해 신(新) 교통 체계로서의 UAM 통합 운용 체계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시스템과 인프라,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4 14:16:37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