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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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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관전용 사모펀드 1060개…1년새 20% 성장

/금융감독원 지난해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PEF·사모펀드) 수가 크게 성장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해산 PEF 수와 연중 투자액이 역대최대였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기관전용 사모펀드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경영참여형 PEF 수는 1060개로 집계됐다. 전년(849개) 대비 211개 증가했다. 사전 등록제의 사후 보고제 전환 등 PEF 제도 개편이 있었던 2015년(316개)과 견줘서는 3.4배 성장했다. 2016~2019년에 각각 383개, 444개, 580개, 721개로 지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가 PEF에 출자를 약정한 금액(약정액)과 출자를 이행한 금액(이행액)은 각각 116조1000억 원, 87조4000억 원이었다. 전년 말 대비 각각 19조4000억원(20.1%), 17조2000억원(24.5%) 늘었다. 신설 PEF 수는 사상 최대인 318개다. 지난해 10월 개편된 사모펀드 제도 시행 이전 설립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29개)보다 99개(452%) 증가했다. 신규 자금모집액(신설 기관전용 사모펀드의 출자약정액)은 23조4000억원으로, 전년(17조9000억원) 대비 5조5000억원(30.7%) 증가했다. 지난해 중 PEF는 국내외 630개사를 대상으로 27조3000억원(국내 22조9000억원, 해외 4조4000억원)의 투자를 집계됐다. 전년(18조1000억원)과 비교해 9조2000억원(50.8%) 증가한 규모다. 투자 대상 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하면, 제조업과 정보통신업, 금융 및 보험업, 토매 및 소매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상위 5개 업종에 21조2000억원(전체의 77.7%)의 투자가 집행됐다. 추가 투자 여력을 나타내는 미집행 약정액(드라이파우더)은 지난해 말 28조7000억원으로, 전년(26조5000억원) 대비 2조2000억원(8.3%) 증가했다. 투자이행률은 78.3%로, 전년(72.7%)보다 2.6%포인트(p) 증가했음에도 전체적 약정 규모가 늘어나 투자 여력도 확대됐다. 투자회수액은 16조6000억원으로, 전년(17조7000억원) 대비 1조6000억원(9.0%) 감소했다. 전년도 대규모 회수(2건, 6조700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 및 코로나19 여파로 투자기업 실적악화에 따른 회수 지연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투자회수액을 단계별로 구분하면, 중간회수(배당 등) 4조8000억원(29.8%), 최종회수(IPO, M&A 등) 11조3000억원(70.2%) 등이다. 지난해 해산한 PEF는 107개(존속기간 평균 3.7년)로 전년(91개)보다 16개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중 국내 기관전용 사모펀드 산업은 신규 설립 펀드 수, 투자액 등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지속 성장했다"며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해외 투자규모도 점차 늘어나는 등 자본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성도 날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한계기업 구조조정 문제가 부각되는 가운데 풍부한 투자여력을 바탕으로 기업구조조정의 주도적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기관전용 사모펀드가 최대한 자율적으로 사모펀드답게 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업계 의견을 수시로 수렴해 감독업무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해외투자 등 투자대상 다각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개편된 사모펀드 제도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GP 영업실태 모니터링 및 관리·감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23 14:34: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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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 임직원·휠체어 사용 아동과 함께 걸으며 'ESG경영 실천'

상상인그룹은 임직원 및 휠체어 사용 아동 가정이 함께 모여 자연과 함께 걷는 '2022 상상인 피크닉 데이'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상상인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걷기 프로젝트' 캠페인의 오프라인 이벤트로 마련됐다. '걷기 프로젝트'는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과 가족들의 일상 속 걷기 장려를 통해 건강도 챙기면서 동시에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지구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피크닉데이는 '상상인 함께 걸어, 봄'이라는 주제로 올해로 상상인그룹과 5년째 따뜻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휠체어 사용 아동 가정과 임직원 가족들을 함께 초청해 총 1천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상상인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p건강을 위한 걷기 습관 마련 p생활 속 탄소발자국 줄이기 p휠체어 사용 아동의 이동성 향상 및 사회성 발달 등 생활 속 ESG 활동 실천을 독려한다. 참가자들은 당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출발해 약 3km 코스를 걸으며 자연 속 걷기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한다. 임직원 및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가족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 시작 전 웰컴 포토존 운영, SNS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이벤트를 진행하며, 식사 및 휴식시간에는 라이브 버스킹, 매직 버블쇼를 비롯해 주사위 게임, 딱지치기, 투호 던지기, 달고나 게임 등 풍성한 볼거리와 미니게임을 제공한다. 또한 휠체어 사용 아동을 위한 휠체어 정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생활 속 환경 보호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물품을 제공한다. 플라스틱병에서 추출한 친환경 폴리에스터 원사가 함유된 착한 원단 티셔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생분해 봉투, 일회용 소비를 줄이기 위한 텀블러 및 피크닉 매트 등 참가 키트를 선물한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상상인과 인연을 맺어온 휠체어 사용 아동과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상상인 피크닉데이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걷는 즐거움, 자연의 소중함, 가족의 사랑을 되새기는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2022-05-22 09:04: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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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이화여대와 ‘유산기부’ 문화 확산 위해 ‘맞손’

하나은행이 이화여자대학교와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유산기부는 사망 후 남겨지는 재산을 공익단체 등에 기부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삶을 능동적으로 마무리하고 준비한다는 의미의 '웰 다잉(Well-Dying)'을 추구하는 시니어 인구 확대가 확대되고 있어 '유산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부 문화 확산은 물론 초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하나은행은 공익을 위해 재산을 기부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전문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탁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는 물론 상속 설계 특화 조직인 '리빙트러스트 센터' 소속의 법률, 세무, 부동산 전문가와 금융 컨설턴트들이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추천한다. 향후 이화여자대학교 전용 신탁상품 개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화여자대학교도 교내외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유산기부 전문 자문위원회' 발족 및 '유산기부 상담 및 공증센터' 설립 등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체계적 준비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동문 등 잠재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유산기부를 알리고 장려할 계획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선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온 양 기관이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동반자로 만나 발휘하게 될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지속적인 사회 가치 창출을 통해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현과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22 09:03: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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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Q&A] '보험사기 예방 모범규준'이 개정됩니다!!

Q. 최근 보험사기가 많이 발생한다던데, 보험금이 누수되어 나중에 정당한 보험금을 청구해도 받지 못할까 걱정됩니다.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한 정책은 없을까요? A. 금융감독원은 2021년 11월부터 보험업계와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실손보험 보험금 누수 요인을 점검하고 개선을 추진해왔습니다. 그간의 논의사항 등을 바탕으로 '보험사기 예방 모범규준'을 개정하고자 합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 첫째, 보험사고 조사 대상 선정을 위한 5대 기본원칙 및 조사 절차를 마련하였습니다.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해 보험사기 의심 건에 대해선 심사를 강화하되, 과도한 보험사고 조사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야기되지 않도록 객관적인 대상 선정을 위한 5대 기본원칙을 제시했습니다. 둘째, 정당한 보험금 청구권자 권익 보호 등 선의의 소비자 보호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보험사고 조사 대상 선정기준을 공시, 별도 안내할 것이며, 보험사고 조사 대상을 불가피한 경우로 한정하여 신속하게 조사를 완료할 것입니다. 또한, 정당한 보험금이 지연 지급된 경우에는 지연이자를 포함하여 지급할 것을 의무화하겠습니다. 셋째, 보험회사의 보험사기 예방 활동 강화를 유도하겠습니다. 보험금 지급부서 이외 계약심사 및 민원부서 등에서도 보험사기 분석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보험사기 대응의 객관성 제고를 위해 보험사기 영향도 평가 대상 및 기간 등을 개선하고, 관련 평가 위원회 운영의 실효성을 강화하겠습니다.

2022-05-22 09:02: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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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루나사태' 진짜 배경과 해법은?

최근 한국산 가상화폐인 테라USD(UST)가 폭락하며 가상화폐 시장이 발칵 뒤집혔다. 수 십 퍼센트(%) 폭락으로 국내 28만명에 달하는 투자자들이 멘붕에 빠졌다. 금융당국은 급기야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섰다. UST는 한때 시가총액 180억달러로 스테이블 코인(가격 변동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달러 등 실물자산과 가치가 연동되도록 설계된 코인) 가운데 3위를 기록했지만 지난 8일 일부 대규모 UST 물량이 매도로 나오며 UST의 페깅(가치 고정)이 1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가격이 거의 변동하지 않는 암호화폐다. 이들은 모두 개당 1달러로 가격이 고정됐다. 이에 변동성이 큰 가상화폐시장에서 '안정성'이 매력으로 부각됐다.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은 테더(USDT), USDC, 테라USD(UST)가 꼽힌다. 이 가운데 테라폼랩스 대표 권도형씨가 개발한 '테라'와 자매 코인 '루나'는 한국산 코인으로 분류된다. 문제는 UST가 1달러 가격을 유지하는 '페깅 시스템'이다. 여기에는 테라폼램스의 다른 코인인 루나가 활용됐다. 쉽게 말해 UST가 1달러를 유지하기 위헤 실물보증(코인보증)을 내놓았는데 '루나'라는 코인이 도구로 사용됐다. 즉, 코인이 코인을 보증하는 셈이다. 만약 UST 가격이 1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루나를 발행해 UST를 시장에서 사들여 소각한다. 반대로 UST가 1달러 위로 올라가면 UST를 받고 루나를 사들여 소각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이런 알고리즘 방식의 문제는 UST의 가격을 담보할 담보물이 별도로 없었다는 점이다. 상승장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하락장에서는 급격한 자금 이탈을 발생시키게 된다. 또 다른 문제는 UST의 페깅 시스템은 오로지 투자자들의 신뢰에만 의존했다는 점이다. 테라는 신뢰를 쌓기 위해 '루나'에 대한 가치를 극대화시켰고 테라 개발자인 권씨는 300밀리언(Million) 달러를 보증하겠다는 선언을 내세웠다. 그러나 루나가 테라의 가격을 담보할 담보물이 없다는 의구심이 제기 되면서 루나의 급락이 시작됐다. 한 투자자는 폭락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1월 "루나가 보증한다는 300밀리언 달러는 어디서 조달하는 것이냐"라는 의문이 제기됐으나 테라 개발자 권 씨는 "유어 맘(Your mom)"이라는 비속어로 답했다. 이후 테라를 보증하는 루나가 빈 깡통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테라와 루나가 동반 급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라와 루나 모델은 이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사람들의 집단적 의지에만 의존한다"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전체 가상화폐 가운데 시가총액 3위(테더)와 4위(USDC)가 스테이블 코인에 해당된다. 가상자산 피해는 최근 급증 추세다. 경찰청에 따르면 가상자산 불법행위 검거 건수는 2017년 41건에서 2020년 333건으로 약 7.1배 증가했고, 연간 피해액도 2018년 1693억원에서 지난해 9월 기준 2조 9266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이처럼 가상화폐에 대한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재발을 막기 위한 업권법 제정과 시장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05-19 15:31: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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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경남중기청과 ‘공동사업 지원 업무 협약’

최홍영 경남은행장(오른쪽)과 최열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이 '공동사업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지난 18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사업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창업벤처 활성화,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해외 마케팅 및 유망 소상공인 홍보지원 등 총 6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경남지역 채용박람회를 실시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역 최대 중소기업 포상 행사인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을 추진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우수 장기 재직자를 발굴하고 격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신흥시장 공동마케팅 사업을 통해 해외 신흥시장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지원한다. 경남지역 소상공인 홍보 지원 사업으로는 유망 소상공인에 대한 TV·방송·홍보 및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한 SNS 홍보 등을 실시한다. 경남지역 벤처기업의 확대를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남 벤처기업 확산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홍영 경남은행 은행장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공동사업들은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종합선물세트"라며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에 앞장서기 위해 지역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19 15:07: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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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금융사 잠재리스크 대비해야"

정은보 금감원장/금융감독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18일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국제 금융 환경에 대응해 금융사의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들로부터 금융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금융감독업무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자문위는 총괄, 은행, 중소서민금융, 보험, 금융투자, 자본시장, 소비자피해예방, 소비자권익보호, 금융IT 등 총 9개 분과, 81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정 원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강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각국 중앙은행들이 강도 높은 긴축에 돌입하고 있어 글로벌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까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도 이러한 대외변수로 인해 위기가 현실화될 경우에 대비하여 철저한 리스크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예대금리차 공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금융감독원은 단기금융시장과 외화유동성, 가계부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금융회사의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하는 등 금융시스템 내 잠재리스크에 사전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예대금리차 공시를 강화하고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소비자의 급격한 금리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년 만에 열린 자문위 전체회의에서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 최근의 금융상황 변화에 대한 금감원의 주제 발표와 자문위원들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금감원은 바람직한 금융감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학계·법조계·언론계·소비자단체·금융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감독자문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18 15:21: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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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창립11주년, 김태오 회장 "새 10년 혁신 이뤄야"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DGB금융 DG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2022 레츠 플레이 비 해피!(Let's Play! Be Happy!) ONE DGB' 컨셉트로 '창립 11주년 기념식 및 DGB온라인올림픽 대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태오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오늘이 있기까지 늘 DGB를 신뢰하고 변함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준 고객과 주주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DGB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하이투자파트너스와 뉴지스탁을 새 가족으로 맞이하며 10개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며 "우리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10년의 혁신을 이뤄나가면서 100년 금융그룹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DGB금융그룹이 설립된 2011년 입사한 DGB대구은행과 DGB생명 직원 두 명과 김태오 회장이 공동 기념사에 나섰다. 이들 계열사 직원들은 공동 기념사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이 더욱 튼튼하게 뿌리내리고 고객의 신뢰를 넘어 사회적으로 존경 받으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 되는 DGB금융그룹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능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합당한 보상과 승진이 이뤄지는 회사,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신뢰의 조직문화가 든든한 회사, 편안하게 대화하고 치열하게 토론할 수 있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존중되는 역동적인 회사,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강점은 부각하고 약점은 보완하며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 블루 극복 및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게임'을 통한 온택트(On-Tact)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임직원 간 선의의 경쟁과 소통으로 그룹 기업문화 슬로건인 'ONE DGB' 가치를 확산하려 했다는 게 DGB금융그룹 측의 설명이다. 사전 예선을 진행한 온라인올림픽에는 1000여명의 계열사 전 임직원이 참여, 각 중계 채널을 통해 스크린골프,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배틀그라운드 등 종목별 게임의 본선 및 결승전을 생중계했다. 김태오 회장은 2본점 대강당 앞 로비에 마련된 'Fun N Joy ZONE'에 방문해 두더지게임, 다트, 인형 뽑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직원들과 소통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 김성한 DGB생명 대표, 김병희 DGB캐피탈 대표 등 10개 계열사 대표 역시 'CEO 다트 대항전'에 참여하며 창립기념일을 즐겼다. 지난해 DGB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명명해 권위를 격상시킨 'The DIGNITY 賞(더 디그니티 상)'에는 수도권아웃바운드 영업 활성화 및 시너지 창출에 기여한 이창옥 수도권본부 금융지점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그룹의 지속발전과 성과 향상에 공로가 있는 임직원 23명이 포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DGB금융그룹은 10개 계열사 CEO로부터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받은 '사랑의 쌀'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18 15:16:1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