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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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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햇살론뱅크’ 금리인하·비대면 판매

DGB대구은행은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뱅크의 비대면 판매를 실시하고 0.5%포인트(p) 금리 인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DGB대구은행의 IM뱅크 앱을 통해 전면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한 취급이 가능하며, 최대 2000만원까지 실행 가능한 상품이지만, 올해 중 한시적으로 2500만원까지 최대한도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최대한도가 확대 적용되는 2023년 한 해 동안 햇살론뱅크 이용 고객이 차별 조건 없이 0.5%p 금리인하 이벤트를 실시해 서민·취약계층의금융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햇살론뱅크 비대면 판매의 추가 보완을 통해 현재 영업시간 중에만 판매 중인 시간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고객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며 "최근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차주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 이자 부담 완화를 통해 ESG경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새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포용 금융을 실시해 지방은행 최초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취약 차주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등 꾸준히 금융 소외, 취약계층을 위한 제도를 시행해 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23 17:28: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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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리 동결에도 부동산PF-연체율 관리해야"

한국은행이 23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동결됐으나, 최근 국제금융시장 여건에 따라 시장금리가 추가 상승할 수도 있다"며 리스크관리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금융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3.50% 동결 이후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금융소비자 영향에 대해서는 최근 연체율 상승 추이를 정밀 분석하고 취약차주에 대한 선제적 지원 및 건전성 확보를 위한 리스크관리 방안을 강구하도록 주문했다. 특히 최근 국제금융시장 여건에 따라 시장금리가 추가 상승할 수도 있으므로 금리 상승이 금융소비자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금융회사의 평가 실태도 점검하고, 금융업권별 및 공동의 대주단 협약 마련도 금융권과 신속하게 협의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또한 최근 연체율 상승 추이를 정밀 분석하고 취약차주에 대한 선제적 지원 및 건전성 확보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저축은행 업권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2.95%로 상반기 말 대비 3.5%포인트나 확대됐다. 상호금융, 여전사의 9월 말 기준 연체율은 3개월 전보다 각각 0.08%포인트, 0.05%포인트 늘어났다. 은행의 연체율도 6월 말 0.20%에서 9월 말 0.21%로 증가했다. 이 원장은 "내외금리차 확대 및 주요국 통화 긴축 강화 가능성 등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금융회사들이 평상시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충당금과 자본비율을 유지하도록 하는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동결했다. 이에 지난 2021년 8월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 1년5개월간 지속적으로 이어진 한은의 금리 인상 기조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총재는 금통위 직후 간담회에서 이번 기준금리 동결이 금리인상 기조의 끝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시장의 관측을 사실상 물리쳤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23 15:23: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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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보험 가입 의무 아니라고? "특약만 100개, 꼭 확인해야"

금융감독원이 23일 운전자보험에 대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최근 운전자보험 판매 경쟁으로 보장범위를 대폭 확대한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보장받는 항목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손보사들이 경쟁적으로 자동차사고로 인한 변호사비용, 경상해로 인한 상해보험금, 형사합의금 등을 증액해 판매하면서 운전자보험 월별 신규 계약건수는 지난해 11월 6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7월(약 40만 건) 대비 50% 증가한 수치다. 금감원 관계자는 "운전자보험은 부가 가능한 특약이 100개가 넘을 정도로 많고 보장내용도 다양해 소비자가 제대로 알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7가지의 가입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과 달리 꼭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 아님을 강조했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민사상 책임(대인·대물배상)을 주로 보장하는 자동차보험과는 다른 상품이다. 또 경찰조사단계까지 보장이 확대된 변호사선임비용특약의 경우 사망 또는 중대법규위반 상해시 경찰조사 등의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보장된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아울러 비용손해 관련 담보들은 보장한도 전액이 아니라 실제 지출된 비용만 보장되며 무면허·음주·뺑소니로 인한 사고는 운전자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가입자의 경우 보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관련 특약을 따로 추가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저렴하게 가입하려면 만기 환급금없는 순수 보장성 보험으로 가입할 것을 추천했다. 이밖에도 보험약관, 상품설명서 등을 통해 특약의 명칭과 보장범위 등을 잘 확인하고 가입할 것을 강조했다. 회사별로 비슷한 명칭의 특약이라도 보장내용이 다르거나, 보장내용이 같더라도 특약 명칭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보험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운전자보험이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할 보험인 것 처럼 홍보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개인 필요에 의해 가입할 수는 있겠지만, 운전자보험은 기본적으로 의무보험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23 14:16: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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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찾은 금감원장 "은행, 상생 노력 부족"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은행권을 향해 상생금융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을 방문해 하나은행의 차주 우대 대출상품 시판을 격려하고 중소기업 대표, 소상공인 개인 차주 등과 간담회를 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코로나19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고금리와 고물가 등이 지속되어 서민 경제의 주름이 깊어 가는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은행을 비롯한 경제 주체들이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권이 사상 최대 이익에도 국민과 상생하려는 노력이 크게 부족하다는 부정적 여론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부정적 여론은 대형은행 중심의 과점적 지위에서 비롯되는 경쟁제한 등 구조적인 문제와 은행들이 이러한 과점적 구도에 안주하는 등 손쉬운 이자이익에 집중하여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키는 모습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 이익을 과도한 성과급 등으로 분배하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실망과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준 점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러한 측면에서 은행권은 어려운 서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취약차주 부담완화 등 상생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은행의 차주 우대 상품과 같이 서민과 상생할 수 있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등이 은행권 전반에 널리 확산돼야 한다"며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하기 위한 노력이 일회성이거나 전시성으로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아닌 진정으로 상생하기 위한 지속적인 모습으로 자리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은행권의 경쟁을 강화함으로써 과점적 지위에서 비롯한 과도한 이자이익을 예대금리차 축소 등을 통해 국민과 향유하는 등 상생금융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은행의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 확보를 통해 실물경제 자금공급이라는 본연의 기능 강화와 경쟁력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이 원장은 최근 고금리로 인한 금융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은행의 상생 노력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또 하나은행의 차주 우대 대출상품에 대한 설명도 청취하고 상생금융을 위한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23 11:08: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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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 이사회와 소통..."최소 연 1회 만난다"

금융감독원이 은행 이사회와 최소 연 1회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배구조 선진화 차원에서 은행 이사회와의 소통을 정례화하기로 한 가운데 조만간 은행별로 이사회 면담 일정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전체 은행 및 은행지주 대상의 이사회 의장 간담회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6일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금융지주 및 은행 이사회의 기능 제고를 위해 감독당국과 이사회 간 소통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금융회사의 CEO를 내부에서 견제할 유일한 장치인 이사회의 실질적인 기능을 강화하고 지배구조 선진화를 꾀하기 위한 의도다. 금감원은 "은행 이사회는 은행의 경영전략, 내부통제 및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정책에 있어 최종 의사결정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내부통제가 실효성 있게 작동하고 건전한 지배구조가 확립되기 위해서는 이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은행 이사회와의 면담 등을 통해 최근 금융시장 현안 및 금감원 검사·상시감시 결과 등을 공유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감독당국과 금융지주(은행)이사회와의 정례적 소통은 국제기구에서 권고하는 사항으로 해외 감독당국에서도 감독·검사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적극 활용 중이다. 바젤 은행감독위원회는 은행감독에 관한 핵심 준칙을 통해 감독당국은 은행의 리스크 평가 등을 위해 은행 이사회 등과 충분한 접촉을 유지해야 하며 감독당국의 감독·검사 결과를 논의하기 위해 은행 경영진 및 이사회와 면담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설립된 금융안정위원회도 감독당국이 면담 등을 통해 리스크정책 등에 관한 이사회의 관점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 등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금감원은 이러한 국제기준에 따라 해외 금융감독당국은 이사회와의 면담 등을 감독·검사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명시하고 이사회와 적극적으로 교류·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은행 감독당국, 영국 건전성감독청, 호주 건전성감독청 등은 이사회 면담 절차를 검사프로세스나 업무계획 등에 명시하고 최소 연 1회 이상 등 정기적으로 또는 수시로 은행 이사회와 면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23 10:53: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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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2차후보 선정, 부산은행장 강상길 VS 방성빈

BNK금융그룹이 부산은행 등 자회사 3곳의 차기 최고경영자 숏리스트(2차 후보군)를 선정했다. 22일 BNK금융에 따르면 차기 BNK부산은행장에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 방성빈 전임 지주 전무로 압축됐고, BNK경남은행장에는 최홍영 경남은행장,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가 2차 후보군에 올라왔다. BNK캐피탈 대표 자리를 두고는 강문성 금융지주 전무(그룹 감사부문)와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가 경쟁을 벌인다. 이날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은 각각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서류 심사를 통과한 3명의 후보를 상대로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진행하고 2차 후보군을 선정했다. 먼저 부산은행에서는 BNK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인 정성재 일시 대표(그룹 전략재무부문 전무)가 2차 후보에서 제외된 가운데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 방성빈 전임 지주 전무가 경쟁을 벌인다. 이들은 모두 동아대 출신이라는 점과 부산은행에 입사해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는 공통점이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각 분야에서 뚜렷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누가 진출할지는 여전히 예측불허다. 강 부행장은 부사장(부행장) 이상에 해당하는 당연 후보군으로 1차 관문을 통과했고 방 전 전무는 지주에서 '회장 추천권'을 행사하면서 후보군에 들어갔다. 강 부행장은 1983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마케팅 분야에서 경험을 두루 쌓아왔다. 다만, 강 부행장은 부산은행 파벌 논란이 제기된 부산상고 출신이라는점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방 전 전무는 1989년 입행해 경영전략그룹장(부행장보), 지주 그룹글로벌부문장 등을 거치며 기획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왔다. 방 전 전무는 빈대인 회장 내정자와 두터운 사이로 알려졌다. 경남은행에서는 심종철 부행장이 2차 관문에서 고배를 마시고 최홍영 은행장과 부산대 출신인 예경탁 부행장보가 은행장 후보로 선정됐다. 울산대 출신인 최 은행장은 당연 후보군으로, 부산대 출신인 예 부행장보는 '회장 추천권'으로 은행장 후보가 됐다. BNK캐피탈 대표에는 전일 명형국 BNK저축은행 대표가 후보직을 사퇴한 가운데 강문성 금융지주 전무와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가 최종후보자로 낙점됐다. 임추위는 이달 28일 심층 면접을 통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2023-02-22 17:26: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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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자산운용, 책임투자 통해 질적성장 고민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22일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대표들을 만나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속한 인허가·펀드 심사를 통해 신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에서 "그간 사모펀드 사태에 따른 신뢰 위기와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자산운용 산업은 양적 성장을 거듭했지만, 이제 질적 성장을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본시장을 이끄는 '플레이 메이커' 역할 ▲국민의 재무 설계를 돕는 '길잡이' 역할 ▲건전한 기업경영문화의 '선도자' 역할을 당부했다. 먼저 이 원장은 자산운용업계가 자본시장을 이끄는 플레이 메이커 역할 등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플레이 메이커( Platymaker)'란 재무설계 길잡이( Pathfinder), 건전한 기업경영문화 선도자( Trend-Setter) 등이다. 특히 이 원장은 "자산운용사 스스로가 의결권 행사 방향을 모색하고 ESG 기업을 적극 발굴하면서 기업경영문화의 선도자 역할을 해야한다"며 "기관투자자의 책임투자 강화를 통해 주주와 기업 모두가 '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해외 사례를 참고해 ESG 펀드 공시기준을 마련하고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자산운용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이란 운용사의 의결권 행사가 주주권익보호 및 기업가치 제고에 부합도록 의사결정 원칙과 함께 구체적인 판단기준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2008년 처음 제정된 이후 2016년 또 한 번 개정을 거쳤다. 가이드라인 채택 여부는 운용사의 자율사항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해 10개 자산운용사 CEO,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형석 한국ESG기준원 정책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유석 회장은 "자산운용 산업 선진화를 위해 정책·감독당국과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운용사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자율규제기관으로서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서 회장은 업계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본연의 역할 ▲책임운용 ▲신성장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22 16:10: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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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망 '뚝'...올 재테크 키워드는 '디펜스-피지털'

올해도 자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 지향적인 재무관리 태도가 확산되면서 '디펜스(방어) 재테크'가 지속될 전망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2일 '2023년 금융소비 트렌드와 금융 기회 보고서'에서 "경기 둔화 여파로 안전하고 절약 지향적인 재무관리 태도가 금융 생활 전반에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자기계발을 위한 지출과 명품·스몰 럭셔리 소비는 여전히 지속될 전망이다. 연구소는 올해 금융소비 트렌드로 ▲디펜스 재테크 ▲줍줍 티끌 모으기 ▲투자 머니 확산 ▲'나'에게 집중 ▲그린 소비 ▲1대1 마이크로 맞춤 관리 ▲대세는 '피지털'(Physical+Digital) ▲디지털 결제의 진화 ▲'알파 세대'를 제시했다. 연구소가 20~64세 1000명의 금융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가계 재무상황은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부정 전망'이 43%로 '개선전망'(12%)보다 4배 높았다. 이에 따라 '디펜스 재테크'가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위험, 고수익형 상품보다는 채권 등 안정형 상품으로 여유 자금이 이동하고, 자산 방어의 연장선에서 연금 등 장기 자산관리에 대한 인식이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또 불안정한 경기 상황으로 적은 돈이라도 알뜰히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소액 재테크 선호도 강화될 전망이다. 올해 재무관리를 위해 소액 재테크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소비자는 71%에 달했고, 올해 재무관리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최우선적인 전략으로 '절약'을 꼽은 소비자도 61%였다. 이밖에도 연구소는 올해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의 합성어인 '피지털'을 대세 키워드로 꼽았다. 피지털은 오프라인 매장과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 간의 결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유통 산업을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회사의 영업점 공간도 문화·브랜드 체험 공간,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가 강조되는 공간 등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금융권에서는 2010년 이후 출생자인 '알파세대'를 선점하기 위한 은행 간 경쟁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알파세대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풍족하게 태어나 용돈관리 교육까지 받은 '내돈내관(내 돈은 내가 관리)'세대다. 현재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은 미성년자 대상 서비스를 운영 중이고 하나은행은 만 14세 이하까지도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신상희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올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지점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려는 금융사들의 '피지털'화 노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경기 둔화를 본격적으로 체감하게 되면서 안전 지향적 자산 관리와 소액 재테크도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22 15:09: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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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DGB글로벌봉사원정대’ 라오스 출정

DGB금융그룹은 라오스에서 4박 6일 일정으로 'DGB글로벌봉사원정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DGB글로벌봉사원정대는 지난 2017년 DGB대구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발족했다. DGB금융 계열사가 진출한 베트남,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원정대는 지역 대학생 및 임직원 45명으로 구성돼 오는 26일까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정대는 야구대회 개막식 봉사활동과 전야제 문화공연을 비롯해 현지 깽빠냥·폰시누완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 시설 개·보수 및 기증식, 현지 아동과 함께하는 미니올림픽에 참여한다. 일정 중 가장 큰 이벤트는 'DGB컵 인도차이나 드림리그'다. 라오스,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4개국이 참가하는 본 대회는 라오스에 한국 야구가 전파된후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동남아시아 최초 국제야구대회다. 전 야구선수인 이만수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을 후원하며 열리게 됐다. 김태오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완화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린 만큼 지역을 넘어 세계로 사회공헌 영역을 확장해 DGB글로벌봉사원정대와 함께 따뜻한 금융을 널리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22 14:00: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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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지난 12월 연체율 하락세...전월比 0.02%p↓

지난해 12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달 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22년 12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25%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p) 떨어졌다. 연체율이란 전체 원화 대출 중 한 달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대출의 비율을 의미한다. 즉, 전체 대출 중 한 달 이상 연체가 발생한 대출이 0.25%라는 뜻이다. 신규연체 발생액이 1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증가했지만, 정리된 연체채권 규모가 1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1000억원이나 증가하면서 연체율 감소로 이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이 분기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기 때문에 연체율도 보통 분기 중에는 상승했다가 분기 말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11월 말 대출 잔액 대비 12월 중 새로 발생한 연체액을 뜻하는 12월 신규연체율은 0.07%로 소폭 올랐다. 지난해 7월 0.04%, 8월 0.05%, 9월 0.05%, 10월 0.06%, 11월 0.06% 등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27%로 같은 기간 대비 0.02%p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05%로 0.02%p 떨어졌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도 0.32%로 0.02%p 낮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 역시 0.24%로 전월과 유사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5%로 0.01%p 상승했다. 이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03%p씩 하락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22 13:57: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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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은행, 과점지위 안주...해외 경쟁력 개선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국내은행이 총이익의 80% 이상을 이자이익에 의존하는 등 과점적 지위에 안주하는 경영방식으로는 해외 진출에 필요한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은행산업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에서 열린 '해외 투자자 대상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포화된 국내 시장을 탈피해 해외진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금융당국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은행산업의 사업구조 다각화와 경쟁력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JP모건 등 13개 해외자산운용사 전문인력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실물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국내 금융회사들이 해외 유수의 투자자들로부터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정받도록 하기 위해 한국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감독방안을 설명해 이해를 구하는 자리였다. 최근 관치금융 우려로 은행주에선 외국인 이탈이 확대된 상황이다. 이 원장은 "최근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은행이 사상 최대의 이익을 달성하면서 국민과 상생하려는 노력은 부족하다는 비판이 점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부정적 여론에는 대형은행 중심의 과점체계에서 비롯된 경쟁제한 등의 구조적 문제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은행들은 총이익의 80% 이상을 이자이익에 의존하는 등 과점적 지위에 안주하면서 과도한 성과급 등 수익 배분에만 치우치고 있어 미래 성장잠재력 기반이 약화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 이 원장은 "배당 등 주주환원정책에 대해서는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토대로 내린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은행이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공급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려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와 자본여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주주뿐 아니라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균형적으로 고려하는 상생금융이야말로 은행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최선의 의사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잠재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금융시스템으로의 위기 전이를 차단할 것"이라며 "PF 대출을 취급한 금융회사별 점검에서 PF 사업장별 점검으로 전환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각종 규제와 투자 제도개선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원장은 "금산분리라는 틀 안에서 금융회사들이 비금융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부수업무와 자회사 출자 규제 개선방법을 살펴보고 있다"며 "정부의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과 더불어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를 폐지하는 등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제약요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 투자자 대상 홍보활동을 통해 국내 금융시장 및 금융산업 관련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전달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22 13:05: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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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부산은행-경남은행 행장 22일 윤곽

BNK금융그룹이 오는 22일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등 주요 자회사 3곳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2차 후보군을 선정한다. BNK캐피탈 CEO 후보는 명형국 BNK저축은행 현 대표가 지난 20일 사퇴하면서 이미 후보군이 압축된 상황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2일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 평가를 실시한다. 아울러 외부 평판조회 결과도 반영해 2차 후보군을 압축할 계획이다. 1차 서류를 통과한 후보는 모두 내부 출신이다. 숏리스트(2차 후보군)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빈대인 신임 회장 내정자의 의중에 무게가 실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주의 '은행장 추천권 행사'도 이를 고려해 이뤄졌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2차 후보군의 최대 관심은 빈 내정자의 의중이 반영된 '추천권 후보자'와 조직 안정에 도움되는 '당연직 후보자'의 경쟁이다. 부산은행장에는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여신운영그룹장), BNK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인 정성재 일시 대표(그룹 전략재무부문 전무), 방성빈 전임 지주 전무 등 3명이 경쟁을 벌인다. 강 부행장은 부사장(부행장) 이상에 해당하는 당연 후보군으로 1차 관문을 통과했고 정 일시대표와 방 전 전무는 지주에서 '회장 추천권'을 행사하면서 후보군에 들어갔다. 모두 동아대 출신이라는 점과 부산은행에 입사해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는 공통점이있다. 별다른 차이점이 없어 보이지만 제각기 강점은 뚜렷하다. 강 부행장은 1983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마케팅 분야에서 경험을 두루 쌓아왔다. 다만, 강 부행장은 부산은행 파벌 논란이 제기된 부산상고 출신이라는점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방 전 전무는 1989년 입행해 경영전략그룹장(부행장보), 지주 그룹글로벌부문장 등을 거치며 기획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왔다. 정 일시대표는 1991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검사부장, 부산은행 상무, 금융지주 전무 등 다양한 경험을 경험을 쌓아 온 것이 장점이다. 특히 지난해 김지완 전 회장 사임 이후 빈자리를 대신하면서 안정적으로 그룹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주 2명 정도로 압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고경영자 후보군(롱리스트) 18명 중 1차 심사 통과자가 3명으로 크게 압축된 상황에 이번에는 소폭 줄일 것이란 분석이다. 경남은행에서는 최홍영 현 은행장과 심종철 부행장, 예경탁 부행장보 등 경남은행 임원 3명이 경쟁을 펼친다. 최 은행장과 심 부행장은 당연 후보군이며, 예 부행장보는 '회장 추천권'으로 후보에 포함됐다. BNK캐피탈 대표는 명형국 BNK저축은행 대표가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강문성 금융지주 전무(그룹 감사부문),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두 사람 또한 모두 동아대 출신으로 강 전무는 '회장 추천권'으로, 김 대표는 당연 후보군으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임추위는 2차 후보군이 압축되면 이달 말까지 심층 면접을 통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21 15:01: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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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 '이자장사'에도 칼 뺐다...다음달 TF 가동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과도한 이자와 수수료 장사에 대한 손질에 나선다. 앞서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이자 장사'를 비판한 데 이어 증권사의 신용 이자도 비싸졌다는 비판에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금감원은 21일 금융투자 상품 거래와 관련한 이자 및 수수료율 지급·부과 관행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금감원은 "그간 개인투자자의 금융투자상품 거래와 관련된 이자·수수료율 산정의 적정성에 대해 국회 및 언론 등을 통해 문제가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증권사가 예탁금 이용료율 및 신용융자 이자율을 산정하면서 기준금리 등 시장 상황 변동을 반영하지 않거나, 주식대여 수수료율이 공시되지 않아 투자자 보호가 취약해 졌다는 판단이다. 양도성예금증서(CD) 평균 금리는 지난해 12월 평균 4.02%에서 지난 20일 3.49%로 낮아졌다. 하지만 같은 기간 고객들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의 이자율은 오히려 8.87%에서 8.94%로 높아졌다. 이에 금감원은 투자자가 부담하는 신용융자 이자율의 산정체계를 점검하고 신용융자 이자율 공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율은 2020년 말 평균 0.18%에서 지난해 말 평균 0.37%로 인상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증권사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날 양정숙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최근 4년간 고객이 맡긴 예탁금으로 4년간 2조467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 기간 증권사들이 고객에게 지급한 이자는 5965억원에 그쳤다. 이에 금감원은 향후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가 합리적으로 산정·지급될 수 있도록 이용료 산정 기준을 바꾸고, 통일된 공시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은 올해 3월부터 유관기관과 함께 TF를 구성해 이자 및 수수료율 부과·지급 관행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라며 "관행 개선을 통해개인투자자의 금융투자상품 거래 관련 이자·수수료율이 합리적으로 산정·지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21 13:50:0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