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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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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압도 속 K-배터리 점유율 '흔들'...사업 전략 다각화로 반격 나선다

전 세계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국내 배터리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의 견제 속에서도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초과 생산 물량을 신흥국에 확대 판매하여 대응 중이다. 이에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저가형 모델과 하이브리드 등 사업 전략의 다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1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785.6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성장했다. 같은 기간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으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7%포인트 하락한 19.8%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은 중국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에 뛰어들어 실질적 성과를 이끌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기업들의 수출이 늘면서 국내 배터리사의 주력 제품인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로 경쟁에 대응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폭스바겐, GM,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기업들은 중저가 라인업에 LFP 배터리 적용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FP 배터리는 NCM 기반의 삼원계 배터리보다 평균 20~30%가량 저렴하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LFP 배터리 관련 특허 출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중국은 LFP 관련 특허 출원에서 전체 63%에 달하는 4695건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11%), 유럽(9%)과 한국이 약 10% 비중으로 뒤를 잇고 있다. 이에 한국은 특허의 질적 경쟁력과 기술적 도약을 통해 시장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중국의 값싼 인건비와 원재료 수급에서 오는 가격 경쟁력을 이기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프랑스에서 르노와 전기차용 파우치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말부터 5년 동안 약 39GWh의 배터리를 납품하는 것으로 순수 전기차 약 59만대를 만들 수 있는 물량이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돼 르노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탑재한다. 삼성SDI도 2026년 양산을 목표로 ESS(대용량저장장치)용 LFP 배터리 개발에 들어갔다. SK온은 지난 2023년 3월 배터리 3사 중 제일 먼저 전기차용 LFP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했다. 2026~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업계 관계자는 "LFP 배터리는 가격 경쟁력이 높아 중저가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기차 시장이 확대될수록 중저가 시장의 비중도 자연스럽게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LFP 배터리의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6:02: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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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미술관, ‘털보 윤상과 뮤-즈의 추억展’ 개최

OCI미술관이 20세기 한국 현대미술사 속 잊혀진 수집가 윤상의 존재와 의미를 되살린다. OCI미술관은 오는 16일부터 3월22일까지 개관 15주년 기념 소장품전 '털보 윤상과 뮤-즈의 추억'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제1회 윤상 수집 현대화가 작품전(이하 윤상 전시)은 지난 1956년 7월 윤상이 한국전쟁 후 수집한 한국 현대회화 작품을 모아 동화백화점(현재 신세계백화점) 화랑에서 열었던 행사다. 당시 고희동, 이상범, 도상봉, 천경자, 김환기, 장욱진 등 당대 유명 화가 49명의 작품 64점이 출품됐는데 이를 계기로 미술계에서는 현대미술관의 필요성이 제기될 만큼 의미가 컸다. 전시에 '제1회'라는 제목이 붙었지만, 윤상이 1960년 세상을 떠나면서 두 번째 전시는 열리지 못했다. OCI미술관은 이번 신년 전시를 통해 소장품 '윤상 수집 현대화가 작품전 기념 서화첩'을 최초 공개해 1950년대 한국 현대 미술사의 공백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지난 2010년 국내 경매에서 이 서화첩을 입수한 OCI미술관은 그동안 수집, 보존 처리, 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한학자 하영휘 전)성균관대학교 교수의 탈초 및 감수를 거쳐 15년 만에 공개하는 것이다. 윤상 서화첩은 일종의 방명록이다. 출품작 화가를 비롯해 당시 윤상 전시를 관람한 유명 인사 104명이 남긴 그림과 글, 관련 신문 기사 스크랩 등이 포함됐다. OCI미술관 이지현 관장은 "잊혀질 뻔 했던 수집가 윤상을 추억하게 해준 예술가들의 작품과 기록에서 영감을 받아 을사년 새해에는 갈등을 넘어 온기 가득한 변화의 시기로 뜻깊게 출발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2025-01-07 13:30: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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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극재·리튬 기술 수출 규제에...배터리 소재 자립 관건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 상무부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정과 핵심 광물인 리튬 추출 기술에 대한 수출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이차전지 업계는 배터리 소재 공급에서의 중국 의존도가 높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밸류체인 다각화와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제조 기술과 리튬, 갈륨 추출을 위한 기술 공정을 수출 금지 및 제한 대상 목록에 추가하는 방안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수출 통제 대상이 흑연에서 양극재 및 리튬 영역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중국 상무부는 오는 2월 1일까지 대중의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술 수출 통제가 언제부터 시행할지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에 대해 중국 정부의 기술 수출입 관리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보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24년 12월 대중 수출통제 대상 품목에 특정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을 추가하는 반도체 수출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중국은 이튿날 미국에 대한 갈륨, 게르마늄, 안티몬 등 이중용도 품목의 수출을 금지하는 등 즉각 대응에 나섰다. 이번 발표 또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과 관세 전쟁을 예고한 상황에서 중국이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배터리 부품 제조와 핵심 광물 공정 기술의 수출 제한 카드를 빼든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전 세계 리튬 배터리의 70% 이상을 생산하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의 90%를 생산하고 있다. 음극에 국한됐던 수출 제한이 양극으로 확장됨에 따라 미국과 유럽은 배터리 에너지 안보 리스크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더 가질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기업들 또한 배터리 공급망 내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배터리업계는 단순히 비용 절감에만 집중하기보다는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현재 양극재의 중간·기초 소재를 경쟁 상대방인 중국에 의존하는 구조이기에 공급망 안정성 확보는 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중국 외 공급망을 통해 안정적인 자원 확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필바리튬솔루션과 양극재 제조용 수산화리튬 2만톤 구매·공급계약 체결을 체결했다. 또한 양극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하이니켈 삼원계 양극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저가부터 고가 전기차용 양극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에코프로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전구체, 양극재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통합 양극재 법인을 설립하고 니켈 자원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노력이 강화됨에 따라 배터리 소재 공급망의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6 15:51: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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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정부 지원 기대에 'SAF·바이오 선박유' 기술 개발 가속화

정유업계가 올해도 글로벌 경기 침체의 장기화와 환율 급등 등 복합적인 변수로 인해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친환경 사업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올해부터 유럽 지역에서 이륙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 최소 2%의 지속가능항공유(SAF)를 혼합해 사용할 것을 의무화했다. 오는 2030년에는 6%, 2050년에는 70%까지 의무화 비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미국은 2050년까지 항공유 사용 전량을 SAF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최근 정부 주도의 '석유 컨퍼런스'에서도 SAF와 바이오 선박유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내년부터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월 26일 'SAF 혼합의무제도 설계 TF' 제2차 전체 회의를 진행했다. SAF는 일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80%까지 줄인 대체 항공유다. 지난 2021년 약 1조원 규모였던 SAF시장은 오는 2027년까지 약 29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4년 8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가 의무화되는 2027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SAF 1% 혼합 급유 의무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정유업계는 SAF 개발에 나서 친환경 항공유 시장 개척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에너지는 코프로세싱 방식의 SAF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특히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유럽에 SAF를 수출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출한 SAF는 코프로세싱 생산 방식으로 폐식용유,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가공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4년 5월 국내 최초로 일본에 SAF를 수출했다. 회사는 EU 인증을 받은 ISCC EU 방식의 제품을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GS칼텍스는 핀란드 네스테의 SAF를 공급받아 일반 항공유와 혼합해 제조한 CORSIA SAF를 지난해 일본에 상업 수출했다. GS칼텍스도 SAF 직접생산을 위한 설비투자(CAPEX)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또한 코프로세싱 생산라인을 갖추고 지난 2024년 8월 대한항공 정기노선 여객기에 주 1회 SAF공급을 개시했다. 9월에는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 정기여객노선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바이오선박유도 정유사들이 주목하는 친환경 사업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바이오선박유는 오는 2034년까지 시장규모가 11조원까지 커질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선박유에 바이오디젤을 혼합한 연료로, 선박 엔진과 연료 공급 시스템을 개조할 필요가 없으며, 기존 선박유 공급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부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 6개월간 바이오선박유 실증을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실증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품질 기준을 마련하고, 신규 바이오연료의 국내 상용화를 위한 법 제도 기반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에 이르면 올해부터 바이오선박유의 국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SAF와 바이오선박유 등 친환경 연료가 글로벌 규제 강화와 맞물려 정유사들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정부 지원과 기술 개발이 뒷받침된다면 국내 정유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6 11:36: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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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건강 경영 앞장"

삼성전기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임직원 건강증진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고용노동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지침에 따라 안전보건 체계구축, 인식수준, 조직문화, 건강증진활동 등 총 7개 부문 43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최초 선정 후 3년간 우수사업장으로 유지되며 이후 재심사를 통해 3년 연장이 가능하다. 삼성전기는 지난 2021년 삼성그룹사 최초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됐고, 이번에 재심사를 통해 재선정 됐다. 삼성전기는 산업안전보건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 건강증진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건강증진 프로그램 ▲1:1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 식이관리 및 PT(Personal Training) 지원 ▲해외주재원 비대면 진료 ▲마음건강·정서안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모바일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인 3대 만성질환과 비만을 개선하기 위해 12주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삼성전기는 체지방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1:1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 식이관리 및 개인 헬스 트레이너를 지원했고, 걷기 챌린지 등을 펼치며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운동의 습관화를 유도하며 임직원 체질량 지수를 작년 대비 6% 개선했다. 아울러 삼성전기는 해외주재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종합병원과 연계하여 비대면 원격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현지에서 발생한 증상, 만성질환에 대해 17개 진료과목의 전문의료진 상담, 영문 진단서 및 처방전 발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힘들거나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직원들이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6 10:11:5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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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美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2억달러 투자 유치

LS그룹 지주사인 ㈜LS의 미국 자회사가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했다. LS는 미국 자회사인 에식스(ESSEX)솔루션즈가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 IPO)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한 주식을 투자자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투자금액은 2억달러(약 2900억원)다. 이번 투자로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은 약 20%의 지분을 취득하게 됐으며 이를 환산하면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전 시가총액은 약 10억 달러(약 1조4500억원)에 달한다. LS가 직접 주관한 에식스솔루션즈의 프리 IPO에는 베인캐피탈, 골드만삭스, IMM 등 주요 투자사들이 경쟁적으로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LS는 올해 초까지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친 뒤, 연내 본격적인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초 코스피 상장을 계획했으나 미국 현지 투자은행(IB)들의 높은 관심과 지원으로 나스닥 상장도 검토 중이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세계 1위의 권선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용 특수 권선'과 '대용량 변압기용 특수 권선' 등이다. 권선은 변압기나 모터 등 전자장치에 감는 피복 구리선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다. 이 권선 제품은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사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에식스솔루션즈의 전신인 에식스는 1930년에 설립된 미국 전선회사로 1954년에 통신선 사업을 인수해 슈페리어에식스(SPSX)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008년, 약 1조원 규모에 LS그룹으로 인수된 SPSX는 2016년 흑자 전환을 계기로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R&D 투자를 꾸준히 진행했다. 2020년에는 일본 후루카와전기와 글로벌 권선 시장 공략을 위해 합작사 '에식스후루카와마그넷와이어'를 설립하기도 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향후 5년 내 북미 시장 전기자동차 권선 점유율을 70%, 유럽 시장 점유율을 50%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LS 관계자는 "에식스솔루션즈가 대규모 프리 IPO에 성공하면서 시장으로부터 미래 사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기술적 우위를 통해 권선 업계 선두주자 위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5 14:47:3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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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유럽에 지속가능항공유 수출..."국내 정유사 중 최초"

SK에너지가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유럽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수출했다. SK에너지는 코프로세싱(Co-Processing, 동시처리방식) 생산방식으로 폐식용유 및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가공해 만든 SAF를 유럽으로 수출했다고 5일 밝혔다. 유럽 각국은 올해 1월부터 항공유에 SAF를 최소 2% 이상 배합해 써야 한다는 제도를 도입해 실행에 들어갔다. 현재 SAF 사용이 의무화된 글로벌 시장은 유럽이 유일하다. SAF 대량 생산 체계를 선도적으로 갖춘 SK에너지는 유럽연합(EU)이 SAF 사용 의무화에 돌입하자마자 수출에 성공한 것이다. 앞서 SK에너지는 지난 2024년 9월 코프로세싱 방식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SAF 상업생산에 착수한 바 있다. 코프로세싱은 기존 석유제품 생산 공정 라인에 별도의 바이오 원료 공급 배관을 연결해 SAF와 바이오납사 등 저탄소 제품까지 동시에 생산하는 방식이다. 특히 SK에너지는 연산 10만톤 수준의 SAF 등 저탄소 제품 대량 생산체계를 갖춤으로써 수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환경과학기술원 연구개발(R&D) 및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 엔지니어링 역량을 토대로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고 상업생산 라인을 가동한 것이 수출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이 폐자원 기반 원료기업에 투자했고, SK에너지가 이번에 SAF 생산 및 수출에 성공함으로써 원료 수급부터 생산 및 판매에 이르는 글로벌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이를 토대로 SK에너지는 올 상반기 국내 공급을 비롯해 글로벌 SAF 시장을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춘길 SK에너지 울산CLX 총괄은 "앞으로 국내외 SAF 정책 변화와 수요 변동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SAF 생산 및 수출 확대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5 11:19: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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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위기 타개 위해 경영 전 부문 환골탈태해야"

에코프로가 캐즘(전기차 일시 수요정체를 의미)을 돌파하기 위해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선언하면서 2025년의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이동채 창업주는 "대외 여건은 심상치 않고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임직원들이 일심단결하고 환골탈태하면 우리는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모두 긍정의 에너지로 새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5 10:51:1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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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 "2025년엔 AI 중심 사업 지주회사로 진화할 것"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가 올해 핵심 경영방침으로 "AI 중심의 사업 지주회사로 진화하기 위해 각 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수익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정 대표이사는 지난 2일 SK네트웍스 구성원 60여명과 함께 삼일빌딩 30층에서신년 대담 자리를 갖고, "2025년은 미래 성장 방향성을 확실하게 하면서 수익력을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미래 성장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에서도 AI 중심 성장 방향과 비전을 정립해야 할 것"이라며 "보유 사업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떤 기업보다도 더 오퍼레이션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구성원 모두가 지금보다 미래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 속에서 일하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자"고 전했다. 이밖에 "회사 미션이 사업부의 비전, 팀별 역할과 이어지도록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VWBE(자발적·의욕적 두뇌 활용) 및 소속감이 더해지는 기업문화가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신년 대담 자리에 함께한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은 SK네트웍스 의성장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로 ▲글로벌 ▲운영개선(Operation Improvement, O/I) ▲AI를 꼽으며, 이를 위한 사업별 전략 수립 및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3 11:38:1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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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美 태양광 셀 수입 의존도 높아진다…국내 태양광업계 '희소식'

미국 태양광 모듈 수입량이 동남아 우회 중국산 모듈에 대한 면세 조치가 종료되면서 2025년 내내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셀 수입량은 증가하고 있어 미국에서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는 국내 업체들에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태양광 모듈 수입량은 지난 2024년 5월 5.88GW(기가와트)를 고점으로 같은해 6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지난 6월 6일부터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4개국에서 생산된 우회 중국산 패널에 대한 면세 조치가 종료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해당 국가는 중국 업체가 태양광 모듈을 조립해 미국에 수출하는 우회로로 여겨져 왔다. 반면, 미국의 셀 수입량은 지난 2024년 4월 0.71GW(기가와트)를 저점으로 같은해 10월 1.41GW로 약 100% 상승했다. 10월 누적 미국 셀 수입량은 10.86GW로 전년 대비 28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시행한 세이프가드 조치에 따른 관세 할당 제도가 지목된다. 트럼프 1기인 지난 2018년 1월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셀에 대해 연간 2.5GW 이하의 셀 수입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기 시작했다. 2022년 2월 바이든은 이를 2.5GW에서 5GW로 한도를 확대했다. 지난해 8월 바이든은 이를 더 확장해 12.5GW까지 면세로 만들었다. 이 이상을 초과하면 14.25% 관세는 그대로 적용된다. 해당 정책으로 인해 미국의 셀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의견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의 태양광 모듈 대비 셀 생산 능력은 중장기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미국 태양광산업협회(SEIA)는 미국 태양광 모듈 생산 능력이 약 40GW에 달하지만, 셀 생산능력은 10GW 미만으로 추정했다. 결국 미국은 모듈을 생산하기 위해서 셀 수입량에 의존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에 미국에서 태양광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큐셀은 미국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해 '솔라 허브'를 구축 중이다. 이 회사는 솔라 허브에서 잉곳·웨이퍼·셀·모듈로 이어지는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을 모두 갖춘다는 계획으로 2025년초 완공을 목표로 생산기지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규모를 증설한 돌턴 공장과 새로 짓는 카터스빌 공장을 포함해 총 8.4GW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OCI홀딩스도 미국 내 태양광 밸류체인 확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실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OCI홀딩스는 미국 현지 합작사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M으로부터 텍사스의 MSE(Mission Solar Energy), OCI에너지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중국 태양광 밸류체인 확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점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 에너지 정책 변화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일부 화석 연료로 회귀할 수는 있겠으나 대중 봉쇄 기조는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에 대한 견제가 심화될수록 국내 태양광업체들에게 기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2 16:27:3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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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격변의 시대,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해야"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가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만들어 지속 성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 한해 한국경제는 글로벌 경제상황과 국내외 불확실한 요인들로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운 환경이 예상된다"며 "중국은 과거에 우리를 쫓아오던 추격자에서 우리를 앞서가는 선도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으며, 미국은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자국중심의 무역정책들을 쏟아낼 것으로 보여 국제 무역질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생산성이 높은 고효율 경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각 사업부문은 고성장과 고수익의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찾아내어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안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구와 경쟁해도 승리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면서 "중국을 비롯한 수많은 경쟁자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철저하게 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고객 및 고객의 고객 목소리까지도 세밀하게 청취하여 반드시 이기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서로 간의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2 14:36: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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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위축에 조강생산량 감소...韓 철강업계, 올해도 수익성 방어 '초점'

철강업계 누적 조강생산량이 수요 위축으로 인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업 경기침체와 전반적인 수요 둔화의 여파로 철강사들이 생산량 조절에 나선 것이다. 철강업계는 2025년에도 업황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원가 절감, 생산량 조절을 통한 수익성 방어에 주력할 방침이다. 2일 전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세계 조강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한 1억5000만톤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월대비로는 3.5% 감소함과 동시에 11월 누적으로도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생산국인 중국은 11월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7840만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10월의 8190만톤보다 낮은 수준이다. 11월 누적으로도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한 9억3000만톤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조강 생산의 3~6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미국, 러시아와 한국의 생산 또한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미국, 러시아, 한국의 지난 11월 생산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2.8%, 9.2% 3.6% 낮아졌다. 철강사들의 생산 감소세는 동절기 비수기로 인한 수요 둔화 영향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수요 부진이나 강재 재고가 쌓이는 등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 조절에 나섰으며, 이를 위해 공장 가동 시간을 줄이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철강업계는 2025년에도 '몸집 줄이기'를 통해 불황을 극복하려는 전략을 꾀하고 있다. 올해 전망이 여전히 어두운 상황에서,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분위기다. 포스코는 지난 11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가동을 45년 9개월 만에 중단했다. 같은 해 7월 포항 제1제강공장에 이어 두 번째 가동 중단 사례다. 글로벌 철강공급 과잉현상, 해외 저가 철강재의 공세, 설비 노후화 등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폐쇄를 결정했다. 현대제철 또한 제강·압연 공정을 진행하는 포항 2공장 축소 운영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 2공장 제강과 압연 공정 모두 기존 4조 2교대 체제에서 2조 2교대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이같은 결정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저조한 가동률이 원인으로 꼽힌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본사 인천공장에 이은 국내 주요 봉형강 생산거점 중 하나로 대부분 H형강을 생산한다. 설상가상으로 환율 급등까지 겹쳐 달갑지 않은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국내 철강사는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 대부분을 호주 및 브라질 등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결제 대금이 달러로 계산돼 환율이 오르면 지불 금액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이다. 삼정KPMG는 보고서를 통해 "2025년 세계 철강 수요는 미국과 유럽, 인도를 중심으로 견인될 전망이며 국내 금리 인하로 건설수주가 회복되면 철근, H형강 등 봉 제품의 재고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면서도 "중국산 저가 제품의 시장 침투로 공급 과잉이 발생하고,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원가에 따른 수익성 저하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2 13:48:5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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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인천공장서 새해 첫 업무...안정적 운영 강조해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새해를 맞아 인천공장을 방문해 신입사원의 적응을 지원하고 생산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강조했다. 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및 지방 사업장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장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일 새벽 인천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장 부회장은 제강-압연 현장 근로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노조위원장·기성 등과 구내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장 부회장은 "신입사원이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시스템을 연구해 보라"며 "교대조 등 현장 운영 안정화에 최대한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사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에 기반한 냉철한 상황인식이다"며 "기본이 강한 회사는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핵심 방향으로 ▲기본 충실 ▲협업과 소통 ▲긍정적이고 능동적 자세를 선정했다. 동국씨엠은 부산공장에서 안전기원제와 시무식을 진행했다. 박상훈 사장은 당일 오전 부산공장 현장 시무식에 참석해 송원상·안전모범상 시상한 후 신년사를 전했고, 오후 서울 본사로 복귀해 본사 임직원과 새해 목표를 함께 나눴다. 박상훈 동국씨엠 사장은 "동국씨엠이라는 이름으로 홀로 서기 위해 노력했던 한해"라며 "상호 보완적 강점을 지닌 아주스틸과의 결합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 말했다. 또한 'DK컬러 비전 2030'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2 13:30:0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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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동명 LG엔솔 사장 "올해 사업 환경도 어려울 것...비용 절감 활동 필요해"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2025년을 '미래 성장을 위한 전환점'의 한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사업 환경도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예상치 못한 비바람이 몰아칠 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잠시 멈춰 전열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시장 변화에 맞춰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 체계와 비용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특히 올해는 의미 있는 수익창출이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단기적인 비용 절감 활동도 꼭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김 사장은 "현재의 위기는 일시적이며 더 큰 도약과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과 창출로 이어질 R&D(연구·개발)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차세대전지·LFP·각형 폼팩터 등 제품 역량은 지속 강화하고, '이길 수 있는 차별화 제품기술'을 위한 자원 투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품질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며 "고전압 Mid-Ni 및 LFP, 46시리즈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솔루션을 확보하고 각형의 경우 경쟁사 수준 이상의 제품력과 원가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 추진하겠다"면서 "경쟁력 있는 염가 소재 확대, 메탈·소재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재료비를 절감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제조 공정 혁신으로 가공비 구조도 개선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미래 기술·사업 모델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황화물계와 바이폴라 전지 등 차세대전지 상업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BMS분야의 주요 OEM 수주 확대 및 배터리 리스 사업화 등을 통해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신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2 13:28: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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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현준 효성 회장 "절체절명 위기 직면...소통으로 전화위복 만들어야"

조현준 효성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 소통으로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신뢰 받는 백년 효성을 만들자고 독려했다. 효성은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조현준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팀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우리는 지금 우리의 생존과 미래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조 회장은 "아무리 심각한 위기 속에서도 치밀하게 준비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면서 "온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출발점이 바로 소통이다. 우리는 소통을 통해 서로간의 벽을 허물고 신뢰를 쌓으며 협력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며 "진심 어린 경청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며 강한 팀웍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 문화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라며 "일방적인 지시와 보고만 반복하는 형식적인 회의가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정보와 의견들을 자유롭게 나누고,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는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금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살얼음판 위에 서 있다"며 "각 사업부는 당장 실행 가능한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조 회장은 "위기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모두의 힘을 모아 혼돈의 시간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단단하고 신뢰 받는 백년 효성을 만들자"고 격려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02 12:54:33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