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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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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엔솔 사장 "캐즘 후 '승자' 가려질 것...28년 매출, 2배로"

"배터리 시장의 장기 성장성은 굳건하나 주요 국가의 정책 변동성 확대 등에 따라 단기적으로 부침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진정한 승자'가 가려지게 될 것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의 시기를 근본적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 '질적 성장'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제품 및 품질 경쟁력 강화 ▲구조적 원가 경쟁력 확보 ▲미래 기술 준비 등을 비롯해 자본적지출(Capex) 투자 및 사업 고객 제품 포트폴리오 등 면에서 운영 효율화에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김 사장은 "출범 이후 4년간 매출액, 수주잔고, 글로벌 생산 능력, 북미 점유율 모두 2배 이상 성장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생산거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오퍼레이션 역량을 높였을 뿐 아니라, 지난 4년간 연평균 28%의 수주잔고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작년말 기준 약 400조원에 달하는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R&D 역량을 꾸준히 키워온 결과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원한 7만여건의 특허를 바탕으로 압도적 기술리더십을 축적해왔고, 공급망 측면에서도 장기 공급계약·지분투자 등을 통해 고품질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덧붙였다. 원통형 46시리즈 관련 유의미한 사업 성과도 밝혔다. 김 사장은 "며칠 전 애리조나 법인에서 주요 고객과 다년간 연 10GWh(기가와트시) 규모로 46시리즈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는 성과가 있었다"고도 밝혔다. 구체적인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계약은 약 수조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차별적 강점이 있는 46시리즈, 고전압 미드니켈, LFP, 각형 배터리 등을 중심으로 수주 모멘텀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028년에는 2023년 실적의 2배에 이르는 매출과 IRA 세액 공제를 제외한 10% 중반대의 EBITDA(법인세·이자·감각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등 밸류업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해 주주 환원을 할 수 있는 재원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5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 안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2025-03-20 11:27:2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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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민간 창의·혁신 제약하는 규제 잘라내야"

"과거 산업화 시대에 기반한 낡은 법과 제도는 지금은 더 이상 통용되기 어렵다. 민간의 창의와 혁신을 제약하는 규제를 단칼에 잘라내는 과감한 제도 혁신이 필요하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9일 오후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인플레이션, 인공지능(AI)발 산업 패러다임 변환 속에서 기업들이 생존하려면 시장 변화의 속도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경제 구조 전환을 위한 유연한 용기도 필요하다"라며 "수출 주도 경제모델에 더해서 전략적 해외투자 등 투자를 다각화하고 K-콘텐츠들을 활용한 서비스 수출을 확대해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직된 노동시장과 함께 내수 활성화를 위한 해외 시민 유입도 유연한 접근이 필요로 하다"라며 "또한 AI 등 기술변화를 수용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과거의 생산 요소였던 노동과 자본 요소 투입형을 계속 요소를 집어넣어서 전략과는 조금 다르게 경제 전반에 걸친 운영 효율성 개선에 나서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그는 "AI와 디지털 전환을 비용이 아닌 투자로 보는 인식 전환과 함께 생산방식과 업무 프로세스, 조직 문화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변화를 수용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대한상의는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31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자동차 생산라인 교체시간 30% 단축'을 이뤄낸 성기형 현대모비스 고문, '국내 생산 반도체 장비 1만 호기 출하'를 달성한 소철영 램리서치 사장, '국내 최초 무산소동 국산개발'의 주역인이이주 삼동 대표 등 3명이 '상공의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19 17:06:0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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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건설장비 시장 본격 진출...中 독주 막나

LG에너지솔루션이 건설장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 그동안 개별 프로젝트를 통해 건설장비용 배터리를 공급해왔으나 글로벌 1위 소형 건설장비 업체인 두산밥캣과의 협력을 계기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국내 건설장비 시장에는 이미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전기 지게차와 중장비용 배터리를 앞세워 빠르게 진출한 만큼 LG에너지솔루션의 행보가 경쟁 구도를 더욱 가열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두산밥캣과 건설장비 배터리팩 개발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두산밥캣과 '소형 건설장비 배터리 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두산밥캣 건설장비 대표 모델의 전동화 프로젝트에 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했다. 또 향후 다양한 제품에 확산 적용이 가능한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팩을 공동 개발하고 북미 등 주요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스키드로더, 굴착기 등 건설장비 외 트랙터와 같은 농업·조경용 장비 제품에도 전동화를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사업 논의도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 오유성 전무는 "글로벌 건설장비 업체 두산밥캣과 협력해 전동화 기술개발 및 사업 추진을 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전동화 시장 선도를 위해 앞으로도 최초, 최고의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승부수는 '원통형 배터리' 현재 중국 배터리 기업들도 건설장비 판매부터 정비에 강점을 발휘하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이자 배터리 업체인 중국 BYD는 지난 2016년 국내 시장에 리튬배터리 지게차를 처음 도입한 이후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 코오롱글로벌은 BYD의 전기 지게차를 국내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다. BYD 전기지게차에 사용되는 LFP(리튬·인산·철)배터리는 미국 보험협회시험소(UL) 인증을 받아 안전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EVE에너지 또한 지난 3월 5일에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5'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한국의 건설기계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언급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건설분야의 기술 경쟁에서는 원통형 배터리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설 현장의 특성상 초고출력 장비가 요구되기에 고전압·고밀도·장수명 특성을 가진 원통형 배터리가 강점을 발휘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건설장비 특성상 사용 환경이 눈,비 혹은 폭염 등에 그대로 노출되는 실외인 경우가 많고, 작업 종류에 따라 크고 작은 출력을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 안정성이 필수적이다. 큰 온도차, 먼지, 긴 제품 운영 시간 등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구동이 필수적인 조건이다. 삼성SDI도 원통형 배터리를 활용해 건설장비용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볼보건설기계는 국내 법인인 볼보그룹코리아를 통해 경남 창원에 건설기계용 배터리팩 공장을 건설했으며 지난 2024년 4월 완공됐다. 이곳에서는 삼성SDI의 원통형 배터리 셀과 모듈이 공급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통형 배터리는 오랫동안 국내에서 생산돼 온 만큼 기술적 신뢰성이 높고 밀도나 수명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특성이 내구성 면에서 차별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3-19 16:49:2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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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사업 판 키우는 에쓰오일...긴장도 높아진 NCC 기업

에쓰오일이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 사업 확장에 나서면서 NCC(나프타 분해) 기반 석화 기업들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존 NCC 공장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지난 17일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회사는 샤힌 프로젝트를 예산과 기한 내 기계적 완공을 달성하고 프로젝트 품질관리, 안정적인 상업 가동 및 마케팅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9조 2580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현재 EPC(설계·구매·건설) 공사 진척이 55%를 넘어섰다. 오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이에 NCC로 대표되는 국내 석화 산업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에쓰오일은 국내 석화 기업들의 NCC 설비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원유를 원료로 직접 투입하는 OOCT 설비를 바탕으로 석화 산업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샤힌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기초유분 가격이 기존 NCC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나프타 가격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도 NCC 사업의 원가 경쟁력이 부진한 상황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쓰오일은 LG화학, 롯데케미칼에 비해 고부가가치 제품은 거의 없는 상황이며 주로 범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LG화학은 범용 제품 비중을 줄이고 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POE), 이소프로필알코올(C3-IPA), 생분해플라스틱(PBAT)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해당 제품을 각각 10만톤, 6만톤, 5만톤씩 늘리는 설비 증설을 끝냈다. 롯데케미칼은 범용 제품의 매출 비중을 기존 60%에서 30%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면 고부가 제품 매출은 6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2024년 12월에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 하나인 헤셀로스 전용 생산공장을 건설하며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의 에틸렌·프로필렌 생산 수율이 기존 NCC 공장 대비 70% 높아 가격 경쟁력에서 큰 차이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범용 제품 중심이라는 한계가 존재하는 만큼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경쟁 구도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크게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19 15:56:3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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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지역 상생 채널 '임파워링 거제' 공식 출범

한화오션이 경남 거제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상생위원회 '임파워링 거제'를 공식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거제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활동들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이날 거제사업장 해피니스홀에서 공식 출범 행사를 갖고 관내 36개 주요 행정기관·사회복지기관·시민단체와 지역 경제 활성, 해양환경 보호 및 개선, 사회 안전망 체계 강화 등을 위한 상호 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기관 및 단체가 함께 각자 가진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자는 의지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경제 발전·활력을 위한 프로그램, 환경 보호 및 개선 프로그램, 사회안전망·구축 프로그램 등 3대 분야에 걸친 다양한 중장기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오션사회봉사단'도 함께 발족해 회사 주도의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사회봉사 단체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경영정상화를 이루기까지 회사를 응원하고 격려한 시민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한화오션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지역 기관 및 단체와 한화오션이 임파워링 거제로 하나 돼, 지역 상생 활동을 시작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자"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19 15:50: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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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2025년 전장, AI·서버 제품 매출 2조원 목표”

"삼성전기는 2025년에 미래 성장사업인 전장 및 인공지능(AI)·서버 제품의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 이를 위해 주력 사업 부문별 고부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 다변화를 추진해 지속 성장 가능한 체계를 만들겠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52기 삼성전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AI·서버·전장용 등 고성장·고수익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장 사장은 "2024년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경기 불안정 등으로 인해 저성장이 경제의 뉴노멀이 된 어려운 경영환경이었다"며 "삼성전기는 고부가 제품 중심 사업구조 개편, AI·서버, 전장 등 사업 확대, 내부효율 개선 통한 사업 체질 강화 등을 통해 창사 이래 매출 10조원을 처음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과거 제조, 생산에 집중했지만 최근 혁신의 국가로 변모하고 있어 삼성전기에도 여러 기회 요인이 있다"며 "삼성전기는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 성장률을 초과하는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사장은 "2025년은 ADAS가 전장용 시장의 성장 동력이며, AI는 CSP 등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삼성전기의 MLCC, 패키지 기판, 실리콘 캐패시터 등 제품들은 AI용으로 공급을 확대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신사업인 미래(Mi-RAE) 프로젝트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소형 전고체 전지 ▲실리콘 캐피시터 ▲전장용 하이브리드 렌즈 ▲글라스 기판 ▲고체산화물 수전해·고체산화물 연료전지 ▲휴머노이드 등을 개발 중이다.이 중 글라스 기판은 올해 세종사업장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 사장은 "AI, 서버 등 기존 고객들과 협력해 코어 중심의 글라스 기판과 글라스 인터포저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총에서는 보고 사항과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의 승인 등 부의 사항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사 선임의 경우 사외이사는 이윤정 이사와 사내이사로는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김성진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을 재선임했다.

2025-03-19 12:15: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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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원전 시장 급부상에...승부수 띄운 국내 산업계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소형 원전(SMR)이 주목받으며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원전 건설 기술과 공급망을 갖춘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SMR시장은 지난 2022년 57억달러(약 8조3000억원)에서 2030년 68억달러(약 9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과 달리 300MWe(메가와트전기) 이하의 전기 출력을 가진 원자로다. 미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최소 10기의 SMR 발전소를 신규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면서 글로벌 SMR 관련 시장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트럼프가 미국 AI 분야에 5000억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점도 전력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SMR 시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확정된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도 SMR이 신규 발전 설비로 처음 포함되면서 국내 구축을 위한 준비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관련 업계는 시장 흐름에 발맞춰 SMR 기술 개발과 공급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SMR 시장에서 핵심 공급자로 자리잡기 위해 관련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등 미국 주요 SMR 개발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원자로 모듈 및 주기기 제작 역량을 선보이며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초도호기 제작을 위한 설비 구축을 진행 중이며 지난 2024년 4월에는 루마니아 대통령이 창원공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HD현대 또한 계열사들과 함께 미국 내 SMR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2년 HD한국조선해양은 테라파워에 3000만달러를 투자하며 차세대 에너지 기술 투자에 본격 나서기 시작했다. HD현대는 테라파워, 서던컴퍼니, 영국의 코어파워와 함께 미국 워싱턴주 현지에서 용융염 원자로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며 상업화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SMR 관련 규제 정비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안전 규제 심사 등 필수 요건이 마련돼야 사업자들이 설계 개발을 진행하는데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해외 수출 규제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SMR을 수출하려면 주요 국가에서 별도의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국가별 규제가 상이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통일된 규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MR은 글로벌 탈탄소 흐름과 전력 수요 증가 속에서 핵심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다만 국가별 규제 차이가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인 만큼 국제적으로 통일된 규제 기준이 속히 마련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18 14:58: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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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HVDC 케이블 사업 확보...해상풍력 시장 판도 바꿀 것"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이 창립 84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대한전선의 역사성과 기술력을 강조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송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전선은 1941년 창립된 국내 최초의 전선회사로, 케이블 산업이 전무하던 불모의 땅에 케이블 기술을 뿌리내려 국가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대한전선이 최초로 개발한 수많은 기술과 제품, 시공방법은 업계의 표준이자 전선산업의 성장을 이끈 밑거름"이라고 18일 전했다. 이어 대한전선의 성장 원동력으로 기술 경쟁력을 언급했다. 송 부회장은 "많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본업인 케이블 산업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기술 혁신과 제품 고도화에 힘써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지난 1964년에 국내 최초로 전선류의 KS 표시 허가를 획득하며 업계의 표준을 수립했다. 같은 해에는 베트남 및 대만 등에 케이블을 수출해 세계 시장에 한국의 케이블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한 송배전망 기술의 기초가 된 33kV(킬로볼트), 154kV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된 500kV급 초고압케이블 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하며 국내 케이블 산업의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500kV 전류형 및 525kV 전압형(3000SQ, 허용온도 90℃) HVDC 지중케이블 시스템을 개발해 국제 공인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 부회장은 "이제 대한전선 새로운 100년의 문을 열 때"라며 "올해 해저케이블의 1공장의 종합 준공과 2공장 착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는 동시에 HVDC 케이블 시스템 및 송전망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글로벌 전력망 호황기를 맞아 케이블 산업의 수출 역군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전선의 경쟁력이라면 국내 최초의 기업을 넘어,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함께 구상하고, 실천하며, 이루어 나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18 12:46: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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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車반도체 양산 확대… 美 실리콘밸리 연구거점 신설도

현대모비스가 자체 설계한 차량용 반도체 양산 성공 사례를 늘리고 있다. 지난 2020년 현대오트론으로부터 반도체사업을 인수한지 5년만이다. 직접 설계한 반도체를 탑재한 제어기와 핵심부품 경쟁력이 향상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동화와 전장, 램프 등 핵심부품용 반도체 연구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마치고 양산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양산하는 주요 반도체로는 전기차의 전원 제어기능을 합친 전원통합칩과 램프구동 반도체 등이다. 이미 공급 중인 배터리관리집적회로(IC)는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 반도체는 전기차 충전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안정성에 기여하는 반도체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산업의 전장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지난 수년간 차량용 반도체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글로벌 조사기관에 따르면 현재 양산 중인 차량에 많게는 3000여 개의 반도체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현대오트론 인수 이후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전력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두 분야로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연구개발 방향성을 분명히했다. 먼저 현대모비스는 전력반도체 설계 내재화를 통해 전동화 밸류체인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주행거리와 구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반도체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력반도체 여러 개를 통합하고 냉각기능을 추가해 더 큰 단위인 '파워모듈'을 양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력반도체-파워모듈-인버터-모터-PE시스템으로 이어지는 전기차 구동계의 모든 진용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전력반도체가 성능과 원가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이기 때문에 이를 내재화하면 차세대 구동시스템 경쟁력도 제고할 수 있다. 시스템반도체는 전원, 구동, 통신, 센싱,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다.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를 구현하기 위한 제어기의 숫자가 늘며 반도체가 핵심부품의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장기 반도체 연구개발 전략에 따라 내년에는 실리콘 기반 고전력 반도체(Si-IGBT)를 , 오는 2028년과 2029년에는 각각 차세대 배터리관리 IC와 실리콘카바이드 기반 전력반도체(SiC-MOSFET) 양산을 목표로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해외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전문 연구 거점도 신설한다. 현대모비스 박철홍 반도체사업담당 전무는 "실리콘밸리 연구거점 신설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 구축하고 해외 주요 기업들과의 연구개발 협력 사례를 늘릴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전동화와 전장부품용 핵심반도체 독자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18 12:44:3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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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2025 WRC '사파리 랠리 케냐' 개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혁신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 한국타이어는 자사가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참여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의 3라운드 대회 '사파리 랠리 케냐'가 오는 20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케냐 나이바샤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사파리 랠리 케냐'는 WRC 대회에서도 가장 험난한 오프로드 랠리로, 더위부터 폭우까지 급변하는 기후와 거친 노면, 야생동물 출현 가능성까지 더해져 최고 난이도의 코스로 꼽힌다. 총 길이 약 385km에 달하는 구간과 21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드라이버의 기량은 물론 차량의 내구성을 극한까지 시험하게 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 주도 하에 지속적으로 모터스포츠 연구개발에 투자한 결과 글로벌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확보해 FIA 주관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WRC와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를 공급한다. '다이나프로 R213'은 하드 및 소프트 등 두 가지 버전의 컴파운드로 제공되며 극한 레이싱 환경에서도 외부 충격에 강하고 내마모성이 우수하다. 뛰어난 접지력과 컨트롤 성능도 보유해 다양한 노면과 기후 조건에서도 최상의 레이싱 경기력을 뒷받침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엘핀 에반스'와 '스콧 마틴' 선수가 2라운드 스웨덴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61점으로 선두에 올라섰다. 뒤이어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과 M 스포츠 포드 월드 랠리 팀 소속의 각 드라이버들이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3년부터 국제자동차연맹 및 참가 제조사들과 협력하며 약 2000km 이상의 실차 테스트를 거쳐 FIA의 공식 인증을 받은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개발해 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의 혁신 기술력을 입증하고 참가 드라이버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18 12:41:3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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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독일 디자인 어워드서 26개 상 휩쓸어..."디자인 경쟁력 입증"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무대에서 제품·브랜드 등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6개의 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서비스 디자인 등의 부문에서 본상 26개를 받았다. 제품 부문 자동차 카테고리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9,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이니시움 콘셉트, 기아 EV3,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본상 수상작인 아이오닉 9은 전동화 대형 SUV로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날렵한 외관과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품고 있는 보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강인한 인상을 중심으로 측면부에 과감한 비율을 적용하고, 전면부의 DRL과 그릴에 견고한 디자인을 반영해 웅장한 조형물을 보는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미래지향적 콘셉트 및 선행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수소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콘셉트 SPACE가 본상을 거머쥐었다.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 디자인 역량도 수상으로 이어졌다. 제품 부문 산업 카테고리에서 착용 로봇 '엑스블 숄'가 본상을 수상했고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서비스'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현대차 피파(FIFA) 여자 월드컵 캠페인, 디 올 뉴 싼타페 론칭북, 자동차 딜러를 위한 AD 크리에이터 등이 본상을 수상해 우수한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기아가 2024 CES 부스에서 선보인 전시 영상과 부스가 커뮤니케이션 부문과 실내 건축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차 역시 2024년 참가한 CES 전시 부스 디자인으로 실내 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자동차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18 12:32:5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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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중에도 부품 제작"...HD현대중공업, 3D프린팅 신기술 개발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운항 중인 선박에서 긴급 유지·보수·정비(MRO)를 수행할 수 있는 3D프린팅 신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미국선급(ABS)으로부터 '운항 선박 내 신속 MRO 대응을 위한 3D프린팅 시스템'에 대해 NTQ(신기술 사용 적합성 인증) 2단계 승인을 받은 데 이어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한층 부각시키는 모습이다. HD현대중공업은 목포에 위치한 HD현대삼호에서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융합 실증기술(제품명: 3D프린팅 디지털 워크샵)'에 대한 최종 평가 및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울산광역시 및 산하 기관들, 씨에스캠, HD한국조선해양, HMM, 한국선급(KR)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3D프린팅 디지털 워크샵' 과제에 착수한 바 있다. 이 과제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운항 중인 선박에서 자체적으로 MRO 관련 부품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장거리를 운항하는 대형 선박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 여러 종류의 예비 부품을 선적하고 출항한다. 그러나 3D프린팅 기술이 도입되면 선상에서도 필요 부품을 언제든지 제작해 즉시 교체가 가능해진다. 주문, 제작, 배송까지 일련의 과정이 단축되는 만큼 시간 및 비용도 절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실증을 통해 실제 선상에서 3D프린팅 장비를 운용하는 것은 물론, 선박 운동 및 진동 저감 장치에 대한 기술도 함께 검증했다. 물 위를 항해하는 선박은 연속적으로 움직임이 발생하기 때문에 3D프린터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운동 및 진동을 저감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향후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상업화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다양한 부품에 대한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항구와 선박 간 네트워킹을 구성해 필요한 부품을 원격으로 주문, 인근 항구에서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HD한국조선해양과 조선용 탄소강 분말소재 개발 등 소재의 다변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3D프린팅이 가능한 부품의 폭을 확대하는 동시에 가격 절감 등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실증을 통해 조선산업에서의 3D프린팅 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선박 MRO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17 16:30:35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