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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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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6 시리즈', 드디어 첫선..."AI는 쉽게, 프라이버시는 강화"

[샌프란시스코(미국)=차현정기자]삼성전자가 베일에 싸여 있던 '갤럭시S26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AI 활용 방식을 단순화하는 동시에 사생활 보호 기능을 입힌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 인상에도 전반적인 완성도와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격을 둘러싼 시선 역시 일정 부분 상쇄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열어 'S26 시리즈'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갤럭시 S26 울트라', '갤럭시S26+', '갤럭시 S26' 총 3개의 모델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단순히 배우고 찾아서 사용하는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소비자의 일상 경험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에이전트 AI 형태로 진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가 별도로 AI 기능을 인지하거나 실행하지 않아도 기기 자체가 맥락을 이해해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AI 경험을 재설계한 것이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갤럭시 전용 프로세서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해 전작 대비 NPU 성능은 39%, CPU와 GPU 성능은 각각 최대 19%, 24% 향상돼 역대 가장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AI 연산 처리 속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AI 경험 역시 한층 쉽고 직관적인 방향으로 고도화됐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사용자의 요청에 단순히 응답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파악해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맞춤형 AI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나우 넛지'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나우 넛지는 사용자의 상황에 맞춘 개인화된 제안을 둥근 모서리 형태의 팝업 아이콘으로 제시하는 기능이다. 보다 직관적인 AI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에이전트도 함께 탑재됐다. '빅스비'는 더욱 강력해진 대화형 디바이스 에이전트로 업그레이드됐다. 사용자는 빅스비와의 자연어 기반 대화를 통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스마트폰 설정 등을 쉽고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원하는 에이전트를 선택할 수 있다. 전작 대비 상향된 하드웨어와 카메라도 눈에 띈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는 측면에서 화면 노출을 제한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화면을 정면으로 바라볼 때는 넓은 시야각과 좁은 시야각 픽셀을 모두 활용해 기존과 동일한 화면을 제공하고, 프라이버시 보호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좁은 시야각 픽셀만 작동시켜 화면을 정면 사용자에게만 보이도록 제어한다. 카메라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갤럭시 S26울트라'는 2억 화소 광각과 5000만 화소, 광학 줌 수준의 10배 줌 망원 카메라에 전작 대비 더욱 넓어진 조리개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을 지원한다. '갤럭시 S26시리즈'는 오는 3월 11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인도, 베트남 등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179만7400원, 갤럭시S26+는 145만2000원,갤럭시S26 기본형은 125만4000원부터 각각 시작한다. 이는 전작 대비 제품 가격이 평균 10만원 가량 인상된 수준이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주요 부품 가격 상승과 환율 부담 등을 고려할 때 가격 인상 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DX부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AI의 유용함을 느낄 수 있도록 모바일 경험을 발전시키며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해 왔다"며 "갤럭시 S26시리즈는 강력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AI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6 03:00: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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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 디자인 어워드'서 홈로봇 클로이드 포함 26개 본상

LG전자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총 26개 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패키지 ▲인테리어 ▲프로페셔널 컨셉 ▲건축 ▲서비스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집 안 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에 사람의 표정, 음성, 몸짓에 반응해 상호작용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 9밀리미터(mm)대 두께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evo) W6' 등 혁신 제품이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항공·우주산업에 활용되는 신소재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LG 그램 프로' 노트북 ▲커브드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에보 모니터' ▲다양한 고객 경험을 위한 LG 엑스붐 제품 3종 ▲미니멀한 디자인의 에어컨 '휘센 오브제 컬렉션 쿨' ▲가정 내에서의 공기 및 습도 관리 등을 통해 고객의 쾌적함을 더해주는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 ▲임직원을 위한 AI 에이전트 UX 등도 본상을 수상했다. LG전자 혁신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집약해 서울 강남구에 조성된 가전매장 '플래그십 D5'도 건축부문 상을 받았다.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이 가전 사용법과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작한 '쉬운 글 도서'도 사회적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LG전자 정욱준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미래 준비 관점에서 주력 사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여 고객 중심의 디자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5 16:05: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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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초읽기 들어간 '갤럭시 S26'...언팩서 무엇이 달라지나

'갤럭시 언팩 2026' 행사가 다가오면서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향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 인공지능(AI)의 구현 방식과 활용 범위가 한층 구체화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가운데 카메라·디스플레이·충전 성능 등 전반적인 하드웨어 완성도 역시 주요 관전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언팩의 핵심은 '갤럭시 S26 울트라'다. 울트라 모델은 단순히 스펙 상향을 넘어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하드웨어 완성도를 끌어 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업계에서는 울트라 모델의 조리개를 기존 f/1.7에서 f/1.4로 키워 낮은 조도 환경에서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촬영 성능이 개선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기술도 관전 포인트다. 갤럭시 S26 울트라의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같은 6.9인치이지만 베젤을 더 줄여 체감 너비와 몰임감을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스 매직 픽셀' 기술이 적용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AI성능도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에 삼성전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한다. 엑시노스 2600은 2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을 적용한 칩셋으로 최신 Arm 아키텍처 기반 데카코어 설계를 통해 전작 대비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이 최대 39%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망처리장치(NPU)도 개선돼 생성형 AI 연산 능력이 113%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메모리 역시 전작인 갤럭시 S25에서 확립된 '전 모델 12GB 램' 기조를 유지하며 플래그심 성능의 하한선을 높였다. 특히 이번 신작에서는 동작 속도가 20% 이상 빠른 최신 LPDDR5X 메모리가 탑재돼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최적화했다. 충전 속도 변화도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수년간 유지해 온 45W 유선 충전에서 나아가 사상 처음으로 '60W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경쟁사 플래그십 모델들과의 충전 속도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고사양 AI기능을 장시간 사용하는 유저들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가격 물론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주요 부품 단가 상승으로 출고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26 시리즈 전 모델이 전작 대비 9만9000원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S26(256GB)의 국내 출고가는 125만4000원, 갤럭시S26 플러스(256GB)는 145만2000원, 갤럭시S26 울트라(256GB)는 179만7000원이 거론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3 14:49: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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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출시..."편의성·혜택 강화"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고객을 위해 편의성과 혜택을 더욱 강화한 '뉴(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1년 사용 후 반납 시 삼성닷컴 기준가의 50%, 2년 사용 후 반납 시 기준가의 40%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하던 가입 기간에 3년형을 새롭게 추가했다. 3년형에 가입한 고객에게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 상품을 36개월간 지원한다. 또, 3년 사용 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삼성닷컴 기준가의 25% 잔존가를 보장한다.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은 가입 기간 동안 ▲분실 보상 ▲파손 보상 ▲무상 수리 서비스 ▲배터리 교체 서비스 ▲방문 수리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로 가입할 수 있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1년형과 2년형의 월 구독료는 6900원이며, 3년형은 8900원이다. 삼성전자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1·2·3년형 가입 고객에게 ▲피싱·스미싱·해킹·파밍 등 사이버 금융 범죄 피해 발생 시 최대 300만 원 ▲인터넷 직거래 또는 쇼핑몰 사기 피해 발생 시 최대 50만 원의 보상 혜택 등을 추가 제공한다. 기기 반납도 편리하다. 가입 고객은 약정 기간 동안 기기를 사용 후 ▲전원 미작동 ▲외관 파손 ▲계정 미삭제 단말을 제외하면 생활 흠집이 있는 기기도 반납 가능하다. 또 구독 서비스 가입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삼성전자서비스 센터에서 우선적으로 A/S 접수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삼성케어플러스 전용 창구'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구독 서비스 기간이 종료된 후에 단말을 반납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경우에도 '삼성케어플러스' 혜택을 원하면 최대 4년까지 유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기존 가입 고객을 위한 재가입 혜택도 마련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입하면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1년형을 가입했던 고객이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구독 서비스에 재가입할 경우 초기 3개월 구독료를 지원한다. 추가로, '삼성화재365 여행자보험'도 1년간 제공한다.서비스 가입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갤럭시 S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부터 가능하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새로워진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선택 폭과 보장 범위를 확대해 고객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스마트폰 사용 환경과 고객의 니즈에 맞춰 구독 서비스 전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3 14:16:3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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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 출시..."하루 최대 8kg 제빙"

삼성전자가 하루 최대 8kg의 강력한 제빙 성능에 AI 기반 사용자 맞춤 기능을 갖춘 얼음정수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하루에 최대 약 1000개의 얼음을 만들 수 있으며, 이는 무게로 8kg에 달한다. 또 약 100개의 얼음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는 넉넉한 용량을 갖췄다. 또 82종의 유해물질 제거 능력과 AI 맞춤 살균 기능을 갖춰 국내 최고의 위생 수준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는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정수기·음용수 실험 기관인 NSF 인터내셔널(이하 NSF)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4단계 필터 시스템'은 머리카락 두께보다 1000배 가는 초정밀 필터가 포함돼있어, 미세플라스틱부터 납·수은·크롬 등 유해 중금속, 마이크로시스틴 등 총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낸다. 이는 국내에 출시된 카운터탑 정수기 중 최다 수준이다. 또 신제품에는 직수관·아이스룸·아이스 트레이를 전기분해 살균하는 'AI 맞춤 살균' 기능이 적용됐다. 직수관은 3일, 아이스룸과 아이스 트레이는 30일 주기로 살균되며, 이를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리스테리아, 녹농균, 폐렴간균이 99.9% 제거된다. 특히 사용자의 음수 패턴을 학습해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살균하기 때문에 기다림없이 편리하게 정수기를 이용할 수 있다. 직수관은 오염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됐고, '자동 잔수 비움' 기능으로 장시간 미사용 시 4시간마다 남은 물을 자동으로 배출해 미생물 증식을 방지한다. 또 얼음 토출부에는 'UV 살균' 기능이 적용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리스테리아,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 살균해 청결하게 관리한다. 이번 신제품은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지원해 사용자가 음성 명령만으로 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싱스나 제품 스크린에서 출수량을 50~1000ml 내에서 10ml 단위로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온도 역시 5도 단위로 최고 90도까지 설정할 수 있다. 또 커피 브루잉, 38종의 라면 레시피 등 자주 사용하는 출수 조건을 최대 20개까지 저장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압도적인 제빙 성능을 중심으로 위생, 사용자 맞춤 AI 기능, 편의성까지 강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3 14:09: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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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 어닝서프라이즈]AI 호황 업은 삼성전기·LG이노텍...차세대 성장축은 로봇·유리기판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인공지능(AI) 서버와 전장 수요 확대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수요가 데이터센터를 넘어 로봇과 방산 장비 등으로 확산되면서 전력·패키지 부품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 사업의 중요성도 한층 주목받고 있다. 이에 양사는 스마트폰 부품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차세대 고부가가치 부품으로 무게 중심을 옮겨가는 모습이다. ◆AI·전장 수요가 이끈 호실적...수익성 개선 본격화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 6098억원, 영업익 32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 영업익은 31% 상승한 수치다. 삼성전기 또한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 9021억원과 영업익 2395억원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08% 대폭 증가했다. LG이노텍 호실적의 배경에는 핵심 고객사인 애플의 신형 아이폰 출시 효과가 있다. 애플에 아이폰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최대 협력사로 최신 아이폰 17시리즈 전 라인업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LG이노텍의 패키지솔루션 사업 또한 메모리 호황 등에 힘입어 성장 궤도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 등 광학솔루션 사업에 집중했으나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패키지솔루션 사업을 강화하며 실적 급등을 이뤘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기술이 로봇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며 사업 영역을 확장중이다. LG이노텍은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베어로보틱스 등 북미 주요 휴머노이드 기업 3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문혁수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미국 CES에서 "LG이노텍의 반도체 기판은 현재 풀가동 상태"라며 "글로벌 수요 역시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기 역시 AI·전장·서버 등 고부가제품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AI·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AI가속기용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을 꾀한 것으로 보인다. MLCC와 FC-BGA는 중앙처리장치(CPU) 등 반도체 칩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칩 주변 전력망의 안정성을 좌우한다. 특히 서버나 AI 가속기와 같은 고성능 시스템에서는 안정적인 구동을 위해 반드시 탑재돼야 하는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MLCC의 가격 인상 소식도 향후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지난 1월 CES 2026 현장에서 "AI가 발전하면 하이 퍼포먼스로 가고, 이는 곧 하이볼티지(고전압)를 의미한다"며 AI 전용 고전압·고용량 MLCC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FC-BGA에 대해서도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률이 매우 타이트해질 것"이라며 "4~5년 전 PC 비중이 50% 이상이었던 것에 비해 앞으로는 데이터센터용 FC-BGA가 60~7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폰 넘어 유리기판·로봇으로 수익원 다변화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AI반도체 시장 판도를 바꿀 차세대 기술로 불리는 유리기판 사업에도 본격 뛰어들며 올해 사업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판과 달리 기판 내부 코어 층을 유리로 대체한 차세대 기판이다. 휨 현상이 적고 미세 회로 구현이 쉬워 향후 AI반도체에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말 일본 스미토모화학그룹과 유리기판 핵심 소재인 '글라스 코어'제조를 위한 합작법인(JV)설립에 나섰다. 회사는 올 상반기 안으로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완료하고 조기 양산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LG이노텍은 구미 공장에 유리기판 시범 생산 라인을 구축해 2027~2028년 양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빅테크들과 시제품 공동 개발도 진행 중이다. 양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개화를 염두에 두고 로봇을 차기 성장축으로 삼는 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에는 MLCC가 1만개 이상, 카메라 모듈이 최소 5개 이상 필요할 정도로 부품 사용량이 많다. 여기에 AI서버와 마찬가지로 기술 진입 장벽이 높고 공급처가 제한적인 점도 부품사에 유리한 구조로 작용한다. 삼성전기는 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로봇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르웨이 초소형 전기모터 업체 알바 인더스트리즈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로봇 구동부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LG이노텍은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비전 센싱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회사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와의 협업, 피규어AI 고객사 확보 등 글로벌 로봇 선두 기업들과 접점을 확대하며 로봇 사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사업 구조를 다져가고 있다.

2026-02-22 16:34:2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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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에 신규 AI 에이전트 탑재

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 플래그십 디바이스에 더욱 다양한 AI 에이전트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더욱 최적화된 AI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차기 갤럭시 플래그십 디바이스에 새로운 AI 에이전트인 '퍼플렉시티'를 추가로 탑재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용자는 디바이스의 사이드 버튼을 누르거나, '헤이 플렉스'와 같은 음성 명령어를 통해 퍼플렉시티 AI 에이전트를 간편하게 호출할 수 있다. 사용자는 퍼플렉시티 AI 에이전트를 통해 삼성 노트, 갤러리, 리마인더 등 앱을 직접 실행하지 않고도, 음성 명령어로 쉽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음성 명령어 "헤이 플렉스"로 AI 에이전트를 호출한 후, "2월 26일 오전 3시에 갤럭시 언팩 2026 시청하게 리마인더에 등록해줘"라고 말하면 리마인더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일상에서 AI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더욱 개인화된 AI 경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 최근 삼성전자 자체조사에 따르면, AI 사용자 10명 중 약 8명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두 가지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최원준 사장은 "삼성전자는 개방형 협업을 바탕으로 갤럭시 기기의 AI 경험을 확대하고 AI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의 선택권이 확대 되었을 뿐 아니라 에이전트를 플랫폼에 통합해 사용자가 손쉽게 사용함으로써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더 쉽고 편리한 맞춤형 모바일 경험을 제공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2 14:14:5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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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인도 AI 정상회의 참가...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

LG AI연구원이 서울과 파리에 이어 올해 인도까지 3차례 연속 'AI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국내 AI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를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에서 열린 '인도 AI 정상회의'에 참가해 책임 있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과 실행 성과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은 이날 LG AI연구원이 개발한 범용 AI 위험분류체계 한국판(KAUT)을 공개했다. 김 부문장은 "LG가 개발한 AI 위험분류체계는 유엔 세계인권선언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기본 토대로 설계하면서도 보편적 원칙만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사회의 법적, 사회적, 문화적 특수성과 멀티 AI 에이전트의 담합, AI 안전장치 우회 등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범용 AI 위험분류체계 한국판은 잠재적 위험을 ▲인류 보편적 가치 ▲사회 안전 ▲한국적 특수성 ▲미래 위험 등 4개 핵심 영역, 226개 세부 위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목별 5가지 구체적 판별 기준이 있어 하나의 위반 사항만 발생해도 AI가 부적절한 응답을 했다고 분류한다. LG AI연구원은 오는 5월 글로벌 공개를 앞둔 'AI 윤리 MOOC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가 추진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 세계 AI 전문가와 연구자, 정책 입안자를 대상으로 AI 기술을 올바르게 개발하고 활용하는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공공 및 민간 분야의 AI 윤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추상적인 담론에 머물렀던 AI 윤리 원칙을 실제 현장에서 즉시 적용하고 실행할 수 있는 지식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LG AI연구원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윤리영향평가와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AI 에이전트 등 실전 운영 노하우와 AI 기술들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김명신 LG AI연구원 정책수석은 "이번 프로젝트는 AI 윤리의 글로벌 표준의 원칙을 현장의 언어로 번역하는 가교로서, AI 윤리 실천 영역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는 단순한 위험 관리 차원을 넘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기업 생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구광모 ㈜LG 대표가 지난해 3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이례적으로 강도 높게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구 대표는 "컴플라이언스를 기업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러한 인식의 전환에 있어 LG 구성원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LG는 컴플라이언스가 최고경영진에서부터 사업의 일선까지 단단히 뿌리내리도록 각별히 노력해 왔고, LG의 컴플라이언스 체계가 시대와 사회 변화를 적시에 반영하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2 14:11: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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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사우스 공략..."2030년 매출 2배"

LG전자가 2030년까지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매출액 2배 성장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세우고 지역 특화 및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 성장 전략을 주도하는 대표 국가로 꼽히는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이 6조 2000억원으로 2년 전인 2023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들 국가에서 오는 2030년까지 현재의 두 배로 매출 성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류재철 CEO 역시 지난해 말 취임 첫 구성원 대상 메시지에서 이러한 목표를 공언한 바 있다.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서 성장을 극대화해 전사 중장기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한국,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에 편중된 지역 포트폴리오를 건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브라질은 세계 11위 규모 경제력에 저소득층 지원 정책으로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LG전자는 브라질에서 현지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본격 시장 공략 채비에 나섰다. 최대 인구 대국 인도는 LG전자가 주요 가전 점유율 1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가전 보급률이 20~30%에 불과해 추가 성장 여력도 매우 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 기반 국가 주도 정책 및 개발프로젝트에 연계한 B2G(기업·정부간거래), B2B(기업간거래) 기회가 많다. LG전자는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2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연내 가동을 목표로 대지면적 76만7000제곱미터(㎡), 연면적 7만제곱미터 규모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신공장은 프리미엄 및 지역 적합형 제품 생산을 맡는다. 현지 가전수요 확대에 대응해 원가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인근 국가로의 수출 물량을 생산하는 등 남미 가전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건설중인 파라나주 신공장과 북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 위치한 기존 생산기지를 더하면 LG전자의 브라질 내 프리미엄 가전 및 부품 현지 생산능력은 연간 720만 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LG전자는 최근 인도에서 현지 고객의 취향, 라이프스타일, 구매력 등을 감안해 기획한 인도 전용 가전 '에센셜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에센셜 시리즈는 인도 젊은 중산층 가구로부터 '필수 가전'으로 인식되는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으로 구성됐다. 인도 전용 세탁기는 수압이 낮은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급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세제가 잘 풀리지 않는 경수(硬水, 센물) 전용 세척기능도 탑재했다. 에어컨은 최대 55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혹독한 현지 여름 날씨에도 강력한 냉방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냉장고는 종교적 이유로 채식인구가 많은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신선칸 용량을 대폭 늘렸다. 제품 외관에는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취향에 맞춰 반짝이는 꽃무늬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지난 1995년 최대 가전 유통회사 샤커와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현지에 진출해 30여 년에 걸친 견고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혹서지 환경에 최적의 효율을 내는 HVAC 기술 등 지역 특화 기술 연구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2 14:06:4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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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럭셔리 빌트인 가전 공급

삼성전자가 럭셔리 빌트인 주방 브랜드 '데이코' 가전을 플로리다주 비에라의 고급 주택단지 '아리페카' 전 세대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랜도 인근에 위치한 비에라는 우주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유명한 '스페이스 코스트'에 위치해있으며, 고급 주거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리페카' 단지에 적용되는 데이코 가전은 ▲1도어 컬럼 냉장·냉동고 ▲풀 컬럼 와인셀러 ▲ 식기세척기 ▲48형 듀얼 스팀 레인지 ▲프로 캐노피 월 후드 등 총 6종이다. 1도어 컬럼 냉장고는 최고급 메탈 소재로 내부 전면을 감싸, 식재료를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한다. 미세정온 기술로 내부 온도 편차를 ±0.5도 이내로 유지해 식재료의 맛과 질감을 신선하게 유지해준다. 또 업계 최초로 가벼운 터치로 문을 열 수 있는 '자동 문열림 기능'이 적용돼, 사용자가 음식을 들고 있어도 쉽게 문을 열 수 있다. 내부에는 3D 조명이 탑재돼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풀 컬럼 와인셀러는 와인 숙성고처럼 열, 빛, 습도, 진동에서 와인을 보호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세 개의 독립된 내부 공간을 각각 4~18℃로 설정할 수 있어, 와인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온도로 보관할 수 있다. 식기세척기는 식기에 찌든 얼룩을 말끔히 제거하는 '스톰워시' 기능과 세척이 종료된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식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건조하는 '오토 릴리즈 도어'가 적용됐다. 도어 커버를 완전히 열 수 있는 슬라이드 힌지 시스템을 적용해 주변 가구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48형 듀얼 스팀 레인지는 스팀 오븐과 컨벡션으로 구성된 듀얼 구조로 서로 다른 요리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 스팀 오븐은 스팀 증기를 이용해 음식을 더 건강하고 빠르게 조리 가능하고 컨벡션은 '4단계 퓨어 컨벡션' 시스템을 갖춰 맛과 냄새가 섞이지 않고, 오븐 전체에 열을 고르게 전달해준다. 이 제품에는 7형 스크린이 탑재돼 온도·시간 등 전문적인 요리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스크린을 터치하면 스크린이 앞으로 기울어져 나오는 구조로 설계돼, 한층 편리하게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 데이코 등 B2B 가전을 적극 공급하며,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기업 간 거래(B2B)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플로리다 지역 내 신뢰받는 '파크 스퀘어 홈즈, '존스 홈즈가 공급하는 단독주택에도 데이코 가전을 공급 예정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상직 부사장은 "아리페카에 데이코를 공급하게 된 것은 북미시장에서 삼성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스마트싱스를 통한 연결성까지 두루 갖춘 데이코 라인업을 통해 북미 B2B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2 10:45: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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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영상 콘텐츠 활용 구성원 소통 문화 강화

SK네트웍스가 사내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꾸준히 구성원 소통 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설 명절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임 임원 소개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2026년 새롭게 선임된 임원들의 업무 철학과 비전 그리고 구성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 제작됐다. 공개된 콘텐츠에는 비즈 이노베이션실 민복기 실장, 컴플라이언스실 이경렬 실장, 정보통신사업부 사업성장추진실 최현규 실장 등 신임 임원들이 직접 출연해 각자의 업무와 리더십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각 임원들은 신임 임원 교육에서 느낀 점, 개인적인 취미와 일상, 구성원들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친근한 리더십을 드러냈다. 민복기 실장은 "구성원들이 젊고, 업무의 스피드와 액티브함이 크게 느껴졌다"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기존 사업의 성장 방안 모색, 신규 사업 투자 및 포트폴리오 관리 등 세 가지 핵심 역할을 통해 회사의 미래와 현재, 과거를 아우르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렬 실장은 "컴플라이언스실의 역할은 회사 경영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규제에 맞춰 준법경영과 거버넌스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현규 사업성장추진실장은 "정보통신사업부는 단말기 외에도 다양한 상품과 물류 사업 확장 등 새로운 성장 축을 찾고 있다"며 "격의 없는 소통과 경청을 통해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번 신임 임원 소개 콘텐츠는 사내방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SK네트웍스의 행보를 보여준다. 영상 말미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연락해 달라", "지치지 않고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 등 구성원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도 담겼다. 이러한 콘텐츠는 구성원들이 경영진과 임원들의 생각과 비전을 직접 듣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조직 내 신뢰와 결속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사내방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꾸준히 구성원 소통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이호정 대표이사가 직접 사내방송 '한끼 수다'에 출연해 회사의 성장 방향성과 비전, 개인적인 이야기를 구성원들과 나눠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도 경영층과 임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콘텐츠를 통해 구성원과의 신뢰와 공감대를 넓히고 사내방송을 중심으로 소통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경영층과 구성원 간의 소통은 조직의 실행력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내방송과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소통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0 12:37:1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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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엔지니어에서 사업가로...문혁수 LG이노텍 사장, 원천기술로 성장 축 넓혀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엔지니어로 출발해 사업가로 자리 잡은 경영인이다. 문 사장은 개발과 사업, 전략을 두루 거치며 축적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LG이노텍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지속성장을 위해 미래 육성사업 발굴에 앞장서며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견고하게 구축해 오고 있다. 앞서 문 사장은 지난 2013년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개발실장을 시작으로 연구소장, 광학솔루션사업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광학솔루션 사업을 글로벌 1위로 키우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후 2022년 12월 CSO를 맡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했다. ◆기술 현장에서 경영 현장으로 그는 학·석·박사 과정을 모두 카이스트에서 마쳤으며 엔지니어에서 사업가로 커리어를 지속 전환하며 카이스트 졸업생들 사이에서는 흔치 않은 길을 개척해 왔다. 문 사장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자체를 즐거워했던 성향이 학교에서 회사로, 엔지니어에서 경영자로 커리어를 지속 전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했다. 그가 엔지니어에서 경영자 커리어로 전환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문 사장은 "열심히 개발해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엔지니어의 최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품을 고객에게 제대로 팔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고객을 직접 만나, 고객을 이해하고 제품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을 매력적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문 사장은 "고객의 니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엔지니어 당시 경험이 기반이 됐다"며 "엔지니어와 경영자 커리어 간 연속성을 강조한 바 있다. 엔지니어에서 사업가의 길을 걷기까지 문 사장의 커리어를 관통해 온 핵심 가치는 '피벗 철학'이다. 이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한 분야에만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영역으로 전문성을 확대해 나가며 개인 또는 조직이 갖고 있는 역량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을 뜻한다. 문 사장은 "이처럼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피벗할 수 있었던 것은 한가지 연구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로운 영역을 연구하며 학생들을 가르친 카이스트 교수님들의 영향이 컸다"며 "이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유연성을 잃지 않고 최적의 선택을 해야 하는 경영인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고 했다. ◆원천기술 확장으로 미래사업 키워 문 사장은 특히 차량용 AP 모듈·FC-BGA를 필두로 한 반도체용 부품 사업부터 라이다·레이더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 센싱 부품 사업, 나아가 로봇용 부품 사업까지 회사의 원천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미래사업을 가속해 왔다.특히 그는 광학솔루션 사업뿐 아니라 기판소재 및 전장부품사업 포트폴리오를 심도 있게 분석하며 "LG이노텍의 미래는 곧 회사가 축적해 온 확장성 높은 원천기술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미래사업 발굴에 앞장서 온 문 사장의 노력은 속속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대표적으로 라이다 사업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라이다 기술 선도 기업인 미국 아에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라이다 사업 본격화를 알렸다 문 사장은 기존 차량 카메라만으로는 완전 자율주행 시대가 요구하는 고도화된 센싱 기능 구현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라이다 사업화에 발벗고 나섰다. ' 아에바를 통해 라이다 첫 공급이 가시화되면서 문 사장은 최근 라이다 사업담당을 광학솔루션사업부로 이관했다. 라이다 본격 생산을 앞두고 차량 카메라 모듈 생산 역량을 확보한 광학솔루션사업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파트너십 일환으로 LG이노텍은 아에바의 초슬림·초장거리 주파수 변조 연속파(FMCW) 고정형 라이다 모듈 공급사로 선정됐다. 제품은 아에바의 소프트웨어와 결합돼 글로벌 톱티어 완성차 고객의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 제품의 양산 목표시점은 오는 2028년이다. 라이다와 더불어 문 사장은 고도화된 자율주행용 센싱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완성을 위해 레이더 사업도 동시에 육성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LG이노텍은 지난해 초 4D 이미징 레이더 전문기업인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LG이노텍의 지분율은 4.9%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비정형 어레이 안테나 설계 기술 등 레이더 관련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벤처 기업이다. 이번 지분 투자로 LG이노텍은 차량용 4D 이미징 레이더, 초단거리 레이더 등 고성능 레이더 핵심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2024년부터 문 사장이 전격 추진해 온 로봇용 부품 사업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5월 로보틱스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로봇용 부품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비전 센싱 시스템'을 공동개발한다. 이와 더불어 LG이노텍은 지난해 초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모듈(AP 모듈)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기존 전장부품사업을 차량용 반도체 분야로 본격 확대했다. 문 사장은 차량용 AP 모듈과 고부가 반도체 기판인 FC-BGA를 필두로 LG이노텍을 반도체용 부품 시장 '키 플레이어'로 새롭게 포지셔닝하여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문 사장은 "자율주행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및 로보틱스는 물론, AI·우주·메디컬 분야까지 LG이노텍의 원천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새로운 기술의 S-커브(기술이 급성장 후 일상화를 거쳐 도태되는 일련의 변화 과정을 뜻하는 경영학 용어)를 만들 수 있는 고객과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여, 고객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거듭나는 것이 LG이노텍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 약력 - 생년: 1970년생 - 학력: 경기과학고, KAIST 화학공학과 학사, 석사, 박사('98) - 주요 경력 · LG전선(現 LS엠트론) 입사('98) · LG이노텍 입사('09) · LG이노텍 광학솔루션개발실장('14) · LG이노텍 광학솔루션개발담당, 상무('15) · LG이노텍 광학솔루션연구소장, 전무('18) ·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장, 전무('20) ·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22) . LG이노텍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23) . LG이노텍 CEO, 부사장('23.12) . LG이노텍 CEO, 사장('25.12)

2026-02-20 06:00: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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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추진..."투자 재원 확보 목적"

삼성SDI가 삼성디스플레이 보유 지분 매각을 공식화했다. 투자 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자금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투자 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등의 매각 추진 안건을 이날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SDI는 향후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거래 상대, 규모, 조건, 시기 등 제반 사항을 검토한 뒤 이사회 보고 및 승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세부 사항이 결정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재공시할 방침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비상장사로, 삼성SDI가 보유한 지분 15.2%는 장부가 기준 10조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삼성SDI 관계자는 "거래 상대와 조건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투자 재원 마련 등을 위한 방안 중에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연결 기준(잠정) 매출 13조2667억원, 영업손실 1조722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배터리 업황 조정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지분 매각 추진은 단순한 유동성 확보를 넘어 중장기 투자 여력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라인 확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및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투자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미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가속화를 위해 총 1조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9 15:55: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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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유네스코 AI 윤리 권고 이행 현황 공개

LG AI연구원은 '책임 있는 AI'와 '포용적 AI 실현'을 위한 LG의 노력을 소개한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LG AI연구원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LG전자와 LG유플러스 등 LG 주요 계열사의 AI 윤리 실천 사례를 보고서에 담아 계열사들의 AI 윤리 실천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LG는 전 세계 기업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의 AI 윤리 권고 이행 현황을 매년 체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AI 기본법 시행 등 시시각각 변하는 규제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사회가 안심하고 모두가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의 안전과 신뢰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LG가 AI로 추구하려는 본질적인 가치"라고 강조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LG AI연구원은 기술 혁신의 혜택이 소수에게만 집중되지 않고, AI가 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불확실성의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신뢰의 가치를 증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음. 아울러 LG는 지난 2022년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LG의 모든 구성원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과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는 'LG AI 윤리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LG AI 윤리원칙은 ▲인간존중 ▲공정성 ▲안전성 ▲책임성 ▲투명성을 5대 핵심 가치로 연구의 자율성을 해치는 규제나 규율의 수단이 아닌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AI 기술을 만들기 위한 기준이다. 이처럼 LG는 단순한 위험 관리 차원을 넘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기업 생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구광모 ㈜LG 대표는 "컴플라이언스를 기업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러한 인식의 전환에 있어 LG 구성원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LG는 컴플라이언스가 최고경영진에서부터 사업의 일선까지 단단히 뿌리내리도록 각별히 노력해 왔고, LG의 컴플라이언스 체계가 시대와 사회 변화를 적시에 반영하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9 10:15:33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