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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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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소진공과 '위해상품 판매 차단' 협약..."국민 안전 확보"

대한상공회의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위해상품 유통 차단에 나선다. 대한상의와 소진공은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전국 중소유통물류센터 위해상품 판매차단 확산'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17개 중소유통물류센터와 이 센터를 이용하는 2만1000개 동네슈퍼에서도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지금까지 중소유통물류센터와 중소슈퍼에서는 위해상품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해 유통 차단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앞으로 관련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됨으로써 선제적인 위해상품 차단이 가능해진다. 중소유통물류센터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공동구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한상의는 위해상품의 자동 송수신 연계와, 위해처리 정상작동 점검 및 인증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진공은 중소유통물류센터에 구축된'디지털 통합물류시스템'을 통해 지역별 상품주문, 온라인판매, 상품·매출 DB 통계분석 기능을 수행하면서, 여기에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접목한다. 대한상의와 소진공은 올해 17개 지역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매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정부에서 리콜한 위해상품 정보를 유통사에 제공하여 판매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79개 온·오프라인 유통사, 26만여 개 매장에서 활용 중이다. 2008년 중국산 멜라민 분유 파동을 계기로 2009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대한상의가 시스템 도입 이래, 지금까지 2만4000여건의 위해상품을 차단함으로써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등 3개 부처(12개 과)가 검사기관으로 참여하고, 바코드 정보를 총괄관리하는 대한상의가 수행기관을 맡고 있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이 위해상품 정보가 동네골목 슈퍼까지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국민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되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대한상의는 앞으로도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보급·확산 등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유통업계와 적극 소통·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따.

2025-04-03 13:24:3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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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물류위원회 개최..."美 대중국 디커플링 해운정책은 기회"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미국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의 역할을 축소하는 디커플링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국의 신해운 정책이 오히려 우리 물류기업에 '위기'보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제물류 현황과 물류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제52차 대한상의 물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한종길 성결대 글로벌물류학부 교수는 "향후 5년 안에 메가포워더의 시장 집중도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메가 포워더'(대형 물류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우리나라는 세계 7위 무역국의 지위를 갖고 있음에도 TOP 50 글로벌 물류기업 중 한국 기업은 단 2곳에 불과하다"며 "일본의 경우 4개 기업이 포함되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한 교수는 급변하는 국제물류 시장의 주요 흐름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글로벌 선사들의 시장 과점화 심화다. MSC, 머스크 등 상위 10개 선사가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대부분을 장악하며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두 번째로 DHL, 퀴네앤드나겔 등 글로벌 물류기업들의 급격한 대형화를 지목했다. 이들 대형 물류기업들은 압도적인 규모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령, 세계 최대 물류기업인 DHL은 지속적인 인수·합병과 3자물류 사업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로 지속적으로 규모를 키워오고 있다. 또한 그는 미국의 대중국 디커플링 정책과 신해운 정책이 한국기업에게는'전략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교수는"미국이 중국 선사 및 선박에 수수료를 부과해 중국 선박의 자국 항만 입항을 규제하는 조치와 함께 미국 내 조선·해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SHIPS for America Act'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는"화물을 보내는 화주가 중국의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피하게 되면 중국선박 비중이 작은 한국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고, 한국의 해운·물류 기업들이 좀 더 적극적·효과적으로 공략 시 그 빈틈을 한국기업들이 채워갈 수 있다"고 전망했따. 이어 이 대표이사는 "미국의 해운규제 강화로 인한 글로벌공급망 재편은 한국 물류산업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한국 물류산업의 체질 개선이 필수적이다"고 지적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글로벌 경쟁력 있는 물류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과 관련해 ▲미국 주요 항만에 한국 물류 기업 전용 터미널 확보 ▲미국 유력 물류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및 인수합병(M&A) 적극 추진 ▲국내 물류 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이 논의됐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03 13:24:0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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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KAIST 방문해 AI 청년 창업가들에 조언

대한상공회의소와 KAIST가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재를 짚고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KAIST와 '미래세대와의 AI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KAIST 대전 본원 KI빌딩 서남표 퓨전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등 기업 대표를 비롯해 이광형 KAIST 총장, 정송 KAIST AI대학원장, KAIST 학생 및 청년 예비 창업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패널 토론 시간에는 최태원 회장, 이광형 총장이 함께 KAIST 출신 청년 AI창업자 및 연구자들 간에 AI산업에 관한 대화를 진행했다. 특히 청년 창업자들은 생생한 AI 산업 현장의 소리를 전하며 국내 AI 산업의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AI가 기업의 전략·기획·제품 개발 등 전 분야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며 "수많은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통합 운영하는'AI 오케스트레이션'이 미래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찬 플로틱 대표는"AI는 이미 스스로 질문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며 "만약에 인간이 만든 AI가 인간에게 나를 왜 만들었는지 묻는다면 우리는 어떤 철학적 방향으로 그 물음에 답해야 할지 고민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패널 토론 이후 현장에서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AI 스타트업이 국내외 다른 기업과 어떻게 협업모델을 구축할지'등 사업에 대한 조언을 비롯해 '국내 AI 연구 인력들이 해외로 가지 않고 국내에서도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는 건의가 쏟아졌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나라 AI 생태계 구축과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젊은 창업자와 연구자들이 갖고 있는 생각을 기업과 학계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03 13:23:2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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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일렉링크,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추진...ESG 가치 제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을 지속해온 SK일렉링크가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SK일렉링크는 보유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은 법적 규제와 관계없이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SK일렉링크는 자발적 탄소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증기관을 통해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발행받을 예정이다. SK일렉링크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함에 따라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량을 대체하고 이에 따라 내연기관차량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저감하게돼 탄소배출권을 지급받게되는 것이다. SK일렉링크 박원재 기획운영실장은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함으로써 ESG 가치 실현의 폭을 더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자 이번 사업 추진에 나선 것"이라 설명했다. SK일렉링크는 향후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으로 수익이 발생할 경우 충전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품질 개선에 재투자함으로써 전기차 이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해온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과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여 마켓 리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SK일렉링크는 앞으로 남아있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자 인증 심사 절차를 밟아갈 예정이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SK일렉링크 충전시설을 이용하는 고객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시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ESG 가치를 제고하는 것과 동시에, 고객 중심의 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이며 전기차 충전업계를 지속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03 13:22: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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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포스코청암상' 시상…레이크머티리얼즈 김진동 대표등 5명 선정

포스코청암재단이 포스코센터에서 2025년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교육·봉사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기관을 발굴·지원한다는 취지다. 2일 포스코청암재단에 따르면 올해 청암상 수상자는 ▲기술상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 ▲과학상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 ▲교육상 포항명도학교 ▲봉사상 공동수상에 이철용 사단법인 캠프 대표, 추혜인 살림의원 원장 등 총 5명이다. 포스코청암상은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6년에 제정됐다.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존중 · 인재중시 · 봉사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년간 총 6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상금은 각 부문별로 2억원이다.. 기술상 수상자인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는 초고순도 화합물 TMA(트리메틸알루미늄)의 국산화에 이어 유기금속화합물 제조 플랜트 설계 기술도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고부가가치 유기금속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TMA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 이차전지 소재, 반도체, LED, 태양광,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 기술력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황화리튬 양산 제조설비 개발에도 성공하여 향후 미래성장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과학상을 수상한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는 '고분자 말단화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하고,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고분자 합성 및 제어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교육상 수상기관인 포항명도학교는 1989년에 개교해 장애학생들의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 중이다. 봉사상 공동수상자인 이철용 사단법인 캠프 대표는 지난 25여 년간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빈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이어온 사회활동가다. 봉사상 공동수상자인 추혜인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불평등과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2년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을 개원한 의료인이다. 장인화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청암상을 통해 과학·기술·교육·봉사 부문에서 탁월한 공헌을 하신 분들을 발굴해 나감으로써 창조적이고 헌신적으로 도전하는 문화조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02 15:56: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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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초대형 위상조정변압기 설계·제작 완료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용량의 위상조정변압기(PST) 제작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초대형 특수변압기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230kV(킬로볼트)급 653MVA(메가볼트암페어) 위상조정변압기의 최종 승인시험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 초대형 특수변압기는 미국 최대의 재생에너지 발전 기업인 인베너지가 뉴욕 주에 건설 중인 풍력발전단지에 오는 8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통상 위상조정변압기는 300MVA급 이상을 초대형으로 분류한다. 이번에 HD현대일렉트릭이 제작한 653MVA 변압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위상조정변압기 가운데 용량과 크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위상조정변압기는 전력망 간 송전 시 발생하는 전류의 방향과 크기를 조절함으로써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특수변압기 중 하나다. 전기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지원해 전력시스템 전반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위상조정변압기는 전압체계가 다른 국가 간 전력을 교환하거나, 직류 기반의 재생에너지원을 기존 교류 기반의 전력망에 연결할 때 전력 사용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위상조정변압기를 비롯한 특수변압기는 전기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돕는 핵심기기로 주목받으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에 따르면 특수변압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25억달러에서 오는 2033년 4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초대형 특수변압기는 절연, 냉각, 기계적 강도 등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 생산이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특수변압기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02 14:24:4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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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유디엠텍에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 공급

SK케미칼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전 기술이 타 기업 산업 현장에 확대 적용된다. SK케미칼은 유디엠텍과 생성형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 원천 기술 사용권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유디엠텍은 머신러닝 처리 기술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는 회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케미칼의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의 사용권과 AI 모델의 소스 코드와 이를 기반으로 한 사업권을 확보했다. 유디엠텍은 향후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분석 정확도를 높이고 AI 학습 모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은 SK케미칼이 SK디스커버리 DX Lab과 함께 구축한 작업 안전 분석 자동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작업 안전 분석이 수작업으로 진행돼 다량의 시간과 비용이 들고 작성자의 경험과 역량에 따라 완성도의 차이가 나타나는 한계가 있었다.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은 그간 축적된 사례 및 문서를 데이터화 해 진행할 작업 수행 시 잠재 위험 요소를 추천, 제안해 작업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연내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울산GPS 등관계사에 시스템을 우선 확대 적용하고, 다양한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적용 산업군과 대상 기업을 점차 넓혀갈 전략이다. SK케미칼 유호섭 생산인프라본부 본부장은 "생성형 AI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생산 현장에서의 관리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보다 면밀하고 체계적인 안전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SK케미칼의 오랜 경험과 역량을 통해 개발한 시스템이 관계사를 넘어 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여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유디엠텍, 전 산업계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02 13:38:0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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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적자' 효성화학, 재무안정성 확보에 분주...체질개선 과제

석유화학업종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효성화학이 적자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여파로 주식거래가 정지되는 등 경영 불안이 심화된 가운데 모회사 효성에 일부 사업부를 매각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핵심 사업의 수익성이 살아나지 않는 이상, 위기 해소까진 갈 길이 멀다는 지적도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지난해 325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과 2022년에도 각각 3469억원, 4088억원의 손실을 내며 3년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적자 폭은 점차 줄고 있지만 여전히 수천억원대 손실이 지속되며 재무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공장가동률 또한 지난해 76%로 집계돼 전년대비 10% 하락한 수치다. 같은해 말 효성화학은 효성티앤씨에 특수가스사업부를 9200억원에 매각하며 자본금 전액잠식 상태를 해소했다. 그러나 부채는 3조 3400억원에 달하며 2022년 대비 10% 증가했다. 이처럼 재무 상황이 나빠진 배경에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기대했던 베트남 공장의 부진이 지목된다. 효성화학은 지난 2018년부터 약 2조원을 투자해 베트남에 폴리프로필렌(PP) 공장을 설립했다. 그러나 PP시황 둔화와 현지 운영 불확실성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재무 건전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지난 3월 28일에는 양도가액 1500억원에 지주사 효성에 온산탱크터미널 사업부를 양도하기도 했다. 아울러 옵티컬 필름과 필름 사업부 매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화학은 지난 3월26일 "주관사를 선정해 옵티컬필름, 필름사업부 등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면서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석유화학 업황이 되살아나지 않는 이상 회사의 유동성 위기가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단기적인 자산 매각을 통해 일시적인 유동성 확보는 가능하겠지만 지속적으로 이익을 내는 구조를 갖추지 못하면 본질적인 경영개선이 어렵다는 관측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효성화학이 그룹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다소 무리를 하더라도 베트남 사업 등 전략적 영역을 살리기 위해 자금을 투입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현재 자산 매각으로 급한 불을 끈 수준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결국 업황 회복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효성화학의 경우 일정 수준의 구조조정만 이뤄진다면 충분히 회생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건종 효석화학 대표는 지난 3월 31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 구조 개선과 사업 효율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대표는 "건전한 재무 구조 개선없이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 확보가 불가능하다"며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현금흐름을 안정화하기 위해 비용절감 방안을 실행해 왔다"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01 17:16:5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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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美 얼티엄셀즈 3공장 3조원에 인수..."캐즘 돌파구 마련"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 투자해 미국 미시간주에 건립 중이던 배터리 공장을 인수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GM과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를 취득한다고 1일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장부가액 기준 3조 561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계약금액은 이보다 줄어들 수 있으며 실제 집행하는 비용은 (합작법인이기 때문에) 계약금액의 절반"이라며 "집행 비용은 올해 초 발표한 시설투자에 포함돼 있어 추가적인 투자비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이번 결정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리밸런싱 전략 중 하나인 것으로 분석한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를 중심으로 ESS 수주를 잇달아 확보하고 있다. 지난 3월 24일 폴란드 국영전력공사(PGE)가 추진하는 대규모 ESS 프로젝트의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같은달 27일에는 글로벌 에너지 관리 업체 미국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5년간 총 4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주택용 ESS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김동영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최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의 위기를 펀더멘털한 경쟁력을 높이고 운영 효율화에 힘써 미래의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2025-04-01 17:13: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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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초호황 속 '인력 가뭄'...근본적 인재 양성 대책 시급

국내 조선업계에 수주 훈풍이 불고 있지만 정작 현장을 책임질 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 지방 근무를 꺼리는 분위기와 조선업 전반에 깔린 기피 정서가 겹치면서 새로운 인력 유입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조선사들은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으나 상대적 낮은 처우와 지방 근무 거부감 등의 구조적인 문제는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31일 조선·해양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조선업종의 미충원율은 14.7%에 달했다. 인력 부족의 주된 이유는 사업체에서 제시하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는다는 점이 꼽혔다. HD현대중공업 조선해양 부문 직원 수는 2023년 1만257명에서 지난해 1만1194명으로 증가했다. 삼성중공업 역시 같은 기간 9308명에서 9837명으로, 한화오션은 8892명에서 1만202명으로 각각 인력이 늘었다. 그러나 고용 인력이 증가했음에도 조선사들의 성장세에 비해서는 생산 인력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205억 6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135억달러의 152.2%를 초과 달성하는 등 신규 일감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이에 HD현대그룹의 조선3사(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조선·HD현대삼호중공업)는 생산기술직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삼성중공업도 최근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액 14조원 가운데 약 19%를 이미 달성했다. 이에 공채 및 경력직 채용 전형을 통해 인력 충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총 88억 6000만달러를 수주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고난도 용접·가공 등 생산 공정에 투입할 전문 생산인력 확보에 비상이다. ◆지방기피에 보상체계도 불만 조선사들은 현장인력 부족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지방 근무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부산에 엔지니어링 센터를 개소했으며 HD현대는 경기도 성남시에 글로벌 R&D(연구·개발) 센터를 조성해 고급인력의 지역 근무 선택지를 확대했다. 아울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산업 구조와 보상 체계 변화도 조선소 근로자들의 소득 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따른다. 이은창 산업연구원 박사는 "조선업은 수주 산업이다 보니 예전에는 주말 특근 등을 통해 임금을 어느 정도 보전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주 52시간 근무제 등에 야근이나 특근을 제한적으로밖에 할 수 없는 구조"라며 "그러다 보니 소득 자체가 예전에 비해 떨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장 직원들 사이에서는 "임원의 보수를 일부 덜어내면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조선 빅3(HD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한화오션)의 일반 직원 평균 연봉은 9100만원인 반면 임원 평균 연봉은 2억4300만원으로 임원 1인 보수는 일반 직원 두세명 연봉을 합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업계 임원의 보수가 상대적으로 다른 산업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며 생산직과는 입장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열악한 작업 환경에 비해 임금 수준이 높지 않아 국내 인력이 유입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에 외국인 현장 인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 외국인 근로자들은 일정 기간 근무 후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어 숙련 인력 확보의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우려도 따른다. ◆외국인력 '한계'...정부, 인력양성 나서야 이 박사는 "국내 인력의 경우 지난 2016년 조선업이 위기를 맞이했을 때 단행한 구조조정에서 겪은 트라우마가 여전히 크다"며 "시황이 변해도 조선소가 안정적인 직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국인을 장기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반면 시황 변동에 따른 단기 수요에는 외국인 인력을 유연하게 투입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해외 생산이나 위탁 생산처럼 유연한 생산체계를 갖춘 인력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선업계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가 나서 국내 기술인력 양성 및 조선업 인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이 박사는 "조선업은 민간 기업이 모든 리스크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중국은 국영 조선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부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국내 기업이 경쟁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체제하에 있기에 직접 지원하기는 어렵지만, 간접적으로라도 조선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01 16:56:4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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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3월 총 4만1244대 팔아..."트랙스 크로스오버 판매 견인"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지난 3월 한 달 동안 총 4만124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완성차 기준 내수판매는 1397대, 수출판매는 3만9847대다. 캐딜락 실적은 제외됐다. 해외 판매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총 2만7316대가 판매돼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총 1만2531대가 판매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합리적인 가격에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티한 디자인에 뛰어난 안전 사양, 넓은 실내 공간으로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정통 SUV 특유의 강인한 외관과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097대 판매를 기록하며 실적을 주도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고객들에게 꾸준히 선택을 받으며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적인 주력 전략 차종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최근 GMC 내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의 25주년을 기념하는 2025년형 시에라 드날리를 선보인 것과 같이 앞으로도 브랜드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반영한 프리미엄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01 16:53:03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