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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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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에 국내 ESS 수혜 기대 속...中발 리스크는 여전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관세 정책을 강행함에 따라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장악해온 중국 업체들을 대신해 국내 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중국산 소재 의존도와 중국 기업들의 국내시장 진출 가능성 등 구조적 리스크를 극복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현재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총관세율은 155.9%에 달한 상태다. 여기에 미국이 중국 관세율을 245%까지 올리겠다는 입장도 내비치고 있어 추가 인상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 내년에는 무역법 301조 관세 인상에 따라 중국산 ESS 배터리 관세율이 173.4% 오를 예정이다. 이에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ESS 시장을 장악해 온 중국 업체들이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양국 간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기 전 중국산 ESS 배터리 제조 비용은 kWh(킬로와트시)당 90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오익환 SNE리서치 부사장은 지난 11일 'NGBS 2025'에서 지난해 기준 중국산 ESS 배터리 컨테이너 시스템 제조 비용을 분석하며 관세 외 재료비와 가공비는 약 80달러,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추가 비용은 약 8달러로 추산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적용 중인 155.9%의 관세율을 적용할 경우 Kwh당 제조 비용이 200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북미 ESS 배터리 수요는 78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 이 중 약 87%가 중국산 배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국산 제품의 점유율이 높은 상황에서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가 본격화되면 그 공백을 K-배터리 기업들이 메울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마냥 반사이익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지적도 따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주요 배터리 기업들이 핵심 소재 대부분을 여전히 중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고율 관세가 적용될 경우 원가 상승 압박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며 가격 경쟁력 확보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배터리 핵심 원자재인 리튬, 니켈, 코발트, 흑연 등과 전구체 등 중간재에 대한 높은 중국 의존도는 한국 배터리 산업의 구조적 취약점으로 꼽힌다. 중국이 핵심 광물 수출 통제 등 자원 무기화에 나설 경우 국내 배터리 생산에 직접적인 차질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크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사들은 호주, 캐나다, 인도네시아, 칠레 등 자원 부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뿐만 아니라 CATL등 중국 기업들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도 업계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ESS 시장은 중국의 주력 제품인 LFP 배터리의 주요 적용처로, 저가 공세가 펼쳐질 경우 국내 기업 입장에선 가격 방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CATL은 지난 1월 서울 강남구에 'CATL 코리아'를 설립하고 판매와 유통 등 사업기반을 구축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업계 안팎에서는 미국의 고율 관세를 피해 한국을 우회 수출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 공세에 맞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대응 전략 모색에 한창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ESS용 LFP배터리 생산 라인을 구축 중이다. 삼성SDI 또한 LFP배터리 개발을 공식화했으며 SK온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에는 하이엔드 제품을 앞세워왔으나 중저가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ESS는 구조적으로 북미 시장 수요를 중심에 둔 제품이어서 미국의 고율 관세는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사안"이라며 "중국산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이 일정 부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여러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북미와 유럽에서 자체적인 생산시설과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재 확보에 있어 탈중국 등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0 15:50:4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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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장애·비장애 통합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 연주회 후원

HS효성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HS효성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리는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의 제5회 정기연주회 '기쁨의 노래'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문 예술적 포용의 장으로 꾸며진다. 코렐리, 베토벤,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은 물론, 볼컴, 홀스트 등 20세기 대표 작품들이 피아니스트 김기경의 편곡으로 새롭게 구성되어 가온 솔로이스츠만의 독창적인 편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의 특별출연은 무대에 또 다른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지난 2021년 창단된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체로,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2월에는 효성 컬처시리즈 '오은영의 토크 콘서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예술을 통해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0 15:25:4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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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자두 LB그룹 회장 발인...LG가 2세대 사실상 마무리

고(故) 구자두 LB그룹 회장의 발인식이 17일 오전 11시에 엄수됐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고 회장은 지난 15일 향년 93세 나이로 별세했다. 1932년생인 구 회장은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4남이자 고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셋째 동생이다. LB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B인베스트먼트는 1996년 LG창업투자로 출범했으며 2000년 L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한 뒤 2008년 현재 사명인 LB인베스트먼트로 바꿨다. LB는 'Look Beyond'의 앞 글자를 따온 약자다. LB그룹은 이후 LB인베스트먼트와 LB자산운용, LB세미콘 등 6개 계열사로 운영되고 있다. 구 회장은 2018년 장남인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부회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특히 구 회장은 1980년대 말 발족한 정보통신진흥협회 초대회장에 올라 전산망 보급 확장과 이용 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구 회장이 별세하며 이제 LG가 오너 2세대는 고 구자경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인 구자극 엑사이엔씨 회장만 생존해 있는 상황이다. 유족으로는 장남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부회장, 차남 구본완 LB휴넷 대표, 딸 구혜란·혜선씨 등이 있다. 장남 구본천 부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의 사위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7 16:56:0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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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변수에도 꿋꿋한 종합상사...'트레이딩·신사업' 투트랙 유지

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등 신사업 확장을 꾀하던 종합상사들이 미국발 고율 관세 와 경기위축 등 각종 대외변수에 직면하면서 고전하고 있다. 다만 전통적인 트레이딩 부문은 고환율 기조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신사업 역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에너지 등 실물 투자 확대가 이어지며 양방향에서 돌파구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종합상사들은 대외시장 변수 속에서도 해외 시장 개척을 지속하며 수익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상사업계의 1분기 실적이 비교적 견조할 것이라는 할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대외환경 변화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발전사업 전력 판매 단가는 지난 2022년 224원·kWh에서 지난해 160·kWh로 하락했다. 2년 새 약 28.6%가 낮아진 수치다. 전력 시장 가격 하락과 함께 신재생 수요 둔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도 화학, 철강, 에너지, 소재 등을 아우르는 상사부문이 차지하는 매출비중이 지난 2022년 46.8%였으나 지난해에는 30.87%로 줄었다. 철강과 화학 제품의 글로벌 시황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무역·트레이딩 부문도 대외 변수의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미국의 고관세 정책 여파에 따른 물동량 감소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높은 관세로 제품 가격이 치솟으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글로벌 경기 침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도 각 사는 사업 영역과 진출 국가를 다변화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전반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회사는 미얀마 LNG 가스전 채굴 사업을 비롯해 LNG 벙커링 및 LNG 선박 시운전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오는 5월 중에는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한 174K CBM(큐빅미터)급 운송선을 인도받아 트레이딩용 LNG조달에 활용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트레이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삼성 C&T 재생에너지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또 태양광, 풍력 등 유럽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일각에서는 대외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환율 기조가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성을 보완해 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상사 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달러 수익을 통해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사 업계는 단순 상품 중개에서 벗어나 에너지나 인프라 등 실물 기반의 사업 개발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며 "특히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우량 프로젝트 발굴과 현지 사업 역량 확보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7 15:52: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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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한·남아공 무역·투자 세미나' 개최...현지 진출전략 모색해

한국무역협회(KITA)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 기회 및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무역협회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남아공대사관·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남아공 무역·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요 프로젝트 투자 기회 및 시장진출 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한국무역협회 장석민 전무, 주한남아공대사 신디스와 은톰볼리모 음쿠쿠,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 티모시 디킨즈 회장을 비롯해 남아공 진출관심 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한-아프리카 무역·투자 동향 및 유망 협력분야 ▲G20 활용 한-남아공 경제협력 방향, ▲남아공 투자기회와 위험관리 전략, ▲에너지·인프라 분야 남아프리카 진출전략 순으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포스코경영연구소 서상현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의 누적 해외직접투자(FDI) 중 아프리카 비중이 0.8%에 불과한 상황에서 한국의 제조·산업 안정망 보완을 위한 핵심광물 및 청정에너지 분야로의 투자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티모시 디킨즈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남아공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광물·친환경에너지·디지털혁신 분야에서의 양국간 경제협력이 확대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남아공 상업·투자은행인 ABSA의 체포 은쿠베 국제사업 담당이사는 아프리카의 금융환경을 감안한 사전적 전략적 파트너십 및 신뢰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남아공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나라 기업 51개사가 주한남아공대사관, 주한남아공상공회의소, ABSA은행과 개별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계 기회를 가졌다. 장 전무는 "각국의 관세조치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인구절벽으로 생산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가운데 젊은 노동인구와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라는 큰 시장을 가진 아프리카는 향후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무역협회는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개별상담과 같이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7 15:10: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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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국가산업대상 브랜드전략·주유소 부문 동시 수상

에쓰오일이 브랜드 가치를 지속 강화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에쓰오일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6년 연속 브랜드전략 부문 1위, 5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총 34개 부문(경쟁력 14개, 산업 20개)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에쓰오일은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인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의 주유 패턴에 맞춘 체계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만족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의 모바일 주유 APP인 'MY S-OIL'은 저렴한 주유소 검색, 쿠폰 사용, 포인트 적립, '빠른주유' 서비스 등 주유 관련 다양한 기능들을 간편하게 제공하며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정품정량을 보증하는 '믿음가득주유소' 제도와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를 통해 고객만족을 높이고 있으며, 메가커피, 이마트24 편의점, 최신식 노브러쉬 자동세차 워싱데이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여 주유소를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화 하고 있다. 특히 자사 캐릭터 구도일을 활용하여 친근하고 호감 가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진정성과 창의성에 기반한 고객중심 마케팅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가치 개발을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7 10:17:4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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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풍력산업 활성화' 논의...전문가들 "정부 뒷받침이 가장 중요"

정체된 국내 풍력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복잡한 인허가 절차, 낮은 수용성, 불안정한 공급망 문제가 지적되면서 정부의 역할이 가장 큰 중요한 과제로 부각됐다. 에너지전환포럼, 한국풍력산업현회를 비롯해 김성환 국회의원 등 정부 관계자들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풍력산업 활성화와 국내 제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최덕환 한국풍력산업협회 실장은 "풍력은 재생에너지 균형확대를 위한 핵심이지만 현재 보급 규모는 태양광의 12분의 1 수준으로 크게 뒤처져 있다"라며 "체계적인 보급계획 없이는 공급망 기업 육성과 유지가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장기적 관점에서 육상풍력은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하고 해상풍력은 특별법 하위법령에 명확한 시장규모 전망을 공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민간 기업 관계자들도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해 제도·금융·수용성·기술 등 다방면에서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는 실질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위진 GS풍력발전 자문위원은 "풍력발전단지는 단순한 에너지 생산을 넘어 산불 예방과 진화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실제 영양군 풍력단지에서는 산불 확산이 억제됐고 단지 내 소화 저수조의 물이 진화작업에 활용돼 효과를 봤다"고 언급했다. 이어 "육상풍력은 해상 대비 발전단가가 절반 이하 수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열쇠가 될 수 있다"라면서 "지자체 주도의 촉진지구 지정, 전문인력 양성 클러스터 조성, 그리고 설계·건설비용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프로젝트별 인증을 수행할 수 있는 전담 인증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찬희 한화오션 상무는 "수입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 공급을 보완, 대체할 중요한 에너지원으로서의 해상풍력은 기후위기 대응 차원의 중요성도 있지만 에너지 안보의 시각에서도 봐야한다"라며 "천문학적 투자가 필요한 대체 에너지원의 장기적인 성장 과정에서 국내 공급망이 중심에 설 수 있게 정부 차원의 투자와 건실한 장기 플랜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부 관계자들도 풍력이 산업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관련법 제정과 제도 정비가 뒷밤침돼야 한다며 국가의 역할을 상기시켰다. 김원이 의원은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입지 사전 발굴, 인허가 원스톱 절차, 주민 수용성 확보 등을 담은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이제는 장기 보급계획 수립과 고정가격계약입찰 제도 도입 등 본격 실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6 17:13:4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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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태양광모듈 등 주력 제품 소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서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제품을 선보인다. 한화큐셀은 오는 23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총 300개사가 참가하는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 엑스코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4대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력 제품인 상업용 모듈과 인버터를 중심으로 에너지 컨설팅, 영농형태양광, 방음벽태양광 등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컨설팅 사업을 내세우며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큐트론(Q.TRON)은 발전 효율을 높인 탑콘(TOPCon)셀 기반의 차세대 태양광 모듈이다. 잦은 기후변화에도 높은 발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중대형 발전소 또는 산업단지 루프탑(지붕형) 발전소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큐볼트(Q.VOLT)는 모듈에서 생산된 DC전기를 AC로 변환하는 인버터(전력변환장치)다. LCD화면을 통해 손쉬운 조작 및 발전량 확인이 가능하며, 스마트 냉각 설계 기반의 출력 제어 기능(한전요구사항)을 기본 탑재하여 안정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한국의 설치 환경을 고려한 ▲영농형태양광 ▲방음벽태양광 제품도 유휴부지 활용 사례로써 실제 설치된 모습을 본 따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발전사업자와 수요기업을 직접PPA를 통해 연결하는 '에너지 컨설팅' 사업 모델을 소개해 고객 확보에 나선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전문기업으로서 타 전기공급사업자와 차별화된 전문성과 축적된 노하우로 발전사와 수요기업에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화큐셀 유재열 한국사업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 태양광 브랜드 한화큐셀의 이름을 다시 한번 각인시킬 것"이라며 "한화큐셀의 우수한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6 15:10:3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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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대한항공과 항공엔진 기술 개발 '맞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항공우주(KAI)에 이어 대한항공과 협력한다. 이로써 국내 항공기 체계 업체 2개사 모두와 파트너십을 갖추게 된 것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한항공과 항공엔진 개발 및 무인 항공기 개발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 개발을 담당하고, 대한항공은 항공기 체계를 개발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양사는 5000~1만5000lbf(파운드힘)급 중대형 무인기용 엔진 개발과 100~1000lbf급 소형 무인기용 엔진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최근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 개발을 위해 민관과 협력 범위를 늘리고 있다. 지난 2024년 12월엔 KAI와 항공엔진 개발 업무 협약을, 올해 1월엔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엔진 시험과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정부가 밝힌 항공엔진 중장기 계획과도 맞닿아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항공엔진 국산화를 위해 2030년대초까지 1만lbf급 무인기용 엔진과 1만5000lbf급 항공엔진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소형에서 중대형에 이르는 항공엔진 라인업 국산화를 목표로 협력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그간 발전용 가스터빈 사업에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공엔진 기술 개발과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항공엔진은 항공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기기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와 러시아 등 세계적으로 소수 국가만이 항공엔진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과 구조적으로 유사한 발전용 가스터빈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항공엔진 개발의 핵심이 되는 고온부품 자체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6 15:09:3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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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발달장애아동 맞춤형 핸드볼 교실 개최

SK이노베이션이 서울과 대전 지역에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핸드볼 교육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엔무브 여자 핸드볼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 한국체육대학교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의 핸드볼 교육 지원사업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등은 서울 및 대전 소재 4곳의 특수학교에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핸드볼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핸드볼 교실에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3000여명과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30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과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핸드볼 교실에서 발달장애 아이들을 1대1로 코칭하며 정서적 유대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핸드볼 교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에서 지원한다. 핸드볼 교실은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응을 돕고 자립능력을 키우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온 '해피드림'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국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사회적 돌봄 활동이 크게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해피드림 프로그램이 발달장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적응 능력을 키워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6 14:43:5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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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혈우인의 날 맞아 헌혈캠페인 진행

희귀질환 치료제·혈액제제 기업 SK플라즈마가 혈우병 환우를 위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SK플라즈마는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SK디스커버리 관계사 구성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SK플라즈마를 비롯한 SK디스커버리, SK케미칼,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디앤디 등 관계사가 참여했고 판교를 비롯해 울산, 안동, 청주 등 지역 사업장에 근무하는 구성원 20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SK플라즈마는 이번 헌혈에 참여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헌혈증서를 기부 받아 환우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기존 연 3회 진행하던 헌혈 캠페인을 올해부터 4회로 확대해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혈우병 환우들을 응원하는 '레드타이 챌린지'도 진행했다. 레드타이 챌린지는 미국혈우재단이 혈우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혈우병 환자 응원을 위해 지난 2016년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혈액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연결을 의미하는 '넥타이'를 착용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우리 구성원의 작은 노력이 혈액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우병 등 희귀질환 환우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희귀질환 환자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ESG 차원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6 14:43:23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