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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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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갤S26 vs '보급형' 아이폰17e...부품값 상승 속 전략 분화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6 시리즈'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애플은 보급형 신모델 '아이폰17e'를 출시하며 가격 경쟁력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글로벌 메모리칩 가격 상승이라는 공통 변수 속에서 양사의 차별화된 전략이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경쟁 구도의 변곡점이 될지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17e를 599달러(한화 약99만원)부터 출시한다. 동일 가격대에서 더 높은 저장 용량을 제공해 17e를 한층 강화된 가성비 모델로 포지셔닝하고 이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보급형 모델임에도 최신 A19 칩을 탑재해 플래그십에 준하는 성능을 구현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애플은 보급형 제품을 앞세워 상반기 점유율을 꾀하고 하반기에는 아이폰18 시리즈를 통해 본격 판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보급형 제품을 통해 신흥국 중산층과 가격 민감 수요층으로 저변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 부품 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커진 상황과 맞물린다. 최근 모바일 AP와 낸드플래시 등 주요 부품 가격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스마트폰 원가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5%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삼성전자의 갤럭시S26 시리즈는 전작 대비 평균 10만원 가량 인상됐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강화된 하드웨어 성능과 고도화된 AI 기능을 내세워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을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 보급형 확대에 무게를 둔 애플과 달리 플래그십 중심의 차별화 전략을 모바일 시장 주도권 경쟁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갤럭시S26 시리즈는 에이전틱 AI를 최초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자체 AI 음성 비서인 '빅스비'의 자연어 대화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외부 AI에이전트의 경우 기존 구글 제미나이에서 퍼플렉시티를 추가해 사용자에게 좀 더 풍부한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애플 또한 아이폰17e에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자사 AI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를 비롯한 AI 모델 구동 성능을 끌어올렸다. 다만 업계에서는 에이전틱 AI 기능을 앞세운 삼성전자 갤럭시S26 시리즈와 비교할 때 AI 기능 고도화 측면에서는 다소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따른다. 일부 외신에서는 갤럭시S26 울트라에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에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저널(WSJ)은 "삼성의 새로운 시도는 단순 편의를 넘어 보안 혁신"이라며 "애플 역시 이러한 보안 기술을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고 평가한 바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애플은 그간 플래그십 중심의 제품 전략을 유지해 왔으나 해당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시장은 미국·유럽·일본 등 일부 국가에 한정되는 측면이 있었기에 이를 상쇄하고자 접근성이 높은 모델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삼성전자는 중저가 라인업을 유지하면서도 플래그십을 통해 고소득층 수요를 겨냥하는 이원화 전략을 펼치는 등 양사가 가격 차별화 전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품 가격 상승 국면에서는 플래그십 제품이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저가 제품은 더 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3 15:20: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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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72만 유튜버 '조코딩'과 AI 해커톤 개최

OpenAI는 구독자 72만 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개발자 크리에이터 조코딩 및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와 함께 오는 7일 서울에서 'AI 해커톤' 본선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는 지난 2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예선에 총 3295명의 개발자와 예비 창업자 등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선발된 30팀(개인 참가자 15명 및 팀 단위 참가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와 제품으로 구현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온라인 사전 교육과 오프라인 해커톤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참가자들이 Open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작동하는 AI 기반 서비스와 제품을 직접 개발하고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OpenAI API나 OpenAI의 코딩 에이전트인 코덱스(GPT-5.3-코덱스), 또는 코덱스 앱을 활용해 웹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현하게 된다. 행사에 앞서 유튜버 조코딩은 약 5주 간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 과정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예선 기간 동안 결과물을 제출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1인당 100 달러 상당의 OpenAI API 크레딧이 제공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만 5천 달러 상당의 OpenAI 크레딧과 ChatGPT 프로 1년 이용권이 제공되는 등 수상자 및 참가자들이 코덱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에서는 AI 활용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제품화 단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번 해커톤은 "누구나 AI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개발자와 예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 기획부터 구현, 서비스 출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멘토링과 다른 개발자 동료들과의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구현, 서비스 출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고, 실제 창업 및 서비스 출시 가능성을 검증하게 된다. OpenAI 코리아의 김경훈 총괄 대표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AI 코딩 에이전트인 코덱스를 이용해 누구나 실제 AI 서비스 및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내 개발자 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AI 스타트업과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3 11:03: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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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여름 대비 에어컨 사전점검 실시

삼성전자서비스가 여름을 앞두고 고객들이 삼성전자 에어컨을 보다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31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사전점검은 이른 더위로 4월부터 에어컨을 사용하는 변화에 맞춰 제품의 상태를 신속, 정확하게 진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고객이 에어컨을 자가 점검한 후 이상을 발견해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전문 엔지니어가 체계적인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가 점검 항목은 ▲전원 연결 확인 ▲실내기 먼지필터 세척 ▲실외기 주변 정리 ▲에어컨 시험 가동 등이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동영상을 따라 하면 편리하게 에어컨을 자가 점검할 수 있다. 특히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통합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고객이 쉽고 정확하게 에어컨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싱스에 에어컨을 등록한 고객의 스마트폰에 '에어컨 인공지능 진단' Push 알림이 발송된다. 고객이 알림을 누르면 연동된 에어컨의 진단이 시작되며 ▲냉매 봉입량 ▲모터 동작 ▲센서 상태 ▲열교환기 온도 등을 종합 진단하여 결과를 안내해 준다. 인공지능 진단 후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상담사에게 원격으로 제품을 점검 받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신청은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출장비 무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본격적인 에어컨 사용에 앞서 세척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 '삼성케어플러스 에어컨 전문세척'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월 30일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전문 엔지니어의 체계적인 세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장 박성제 상무는 "본격적인 더위가 오기 전에 에어컨을 미리 관리하는게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삼성전자 에어컨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3 10:24:5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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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한 달간 휘센 에어컨 무상 사전점검 서비스 진행

LG전자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고객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LG전자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컨은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내부 필터에 먼지가 쌓이거나 냉매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사전점검을 받으면 ▲냉방 성능 유지 ▲전력 소모 최소화 ▲깨끗한 공기질 확보 등 최적의 컨디션으로 유지할 수 있어, 사용량이 많아지는 성수기에도 쾌적하고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사전점검을 신청한 고객 수는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전점검 신청은 LG전자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출장비와 점검비는 모두 무료다.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LG전자 전문 엔지니어가 고객의 가정을 방문해 에어컨의 냉방 성능, 냉매 상태, 전원 및 배선 연결, 필터 및 배수 호스 위생 상태 등을 AI 기술을 활용해 점검한다. 'LG 스마트 체크' 앱으로 제품을 무선으로 연결해 분해하지 않고도 부품을 제어하고 점검한다. 실시간 운전 정보와 과거 데이터까지 분석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제공한다. 사전점검 서비스를 받기 번거롭거나 힘든 고객의 경우, 직접 에어컨 상태를 점검할 수도 있다. LG 씽큐 앱의 '스마트진단' 기능은 기사가 방문해 점검한 것과 유사한 수준으로 인버터, 팬 모터, 컴프레서, 압력·온도·전류 센서 등 주요 부품의 작동 상태와 냉매 상태를 점검해 이상 여부를 알려준다. LG전자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전원 연결 상태 확인 ▲리모컨 배터리 교체 ▲실내기 필터 세척 등 필수적인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밖에 ▲에어컨 내부 및 필터 세척 ▲열 교환기 고압 세척 ▲스팀 살균 등 전문적인 에어컨 세척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 10%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가전 세척 봄맞이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세척 서비스는 LG전자 고객센터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재웅 전무는 "AI를 활용한 스마트한 에어컨사전점검으로 서비스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3 10:23: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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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퀄컴과 손잡고 차세대 텔레매틱스 기술 혁신 가속

LG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테크날러지스(퀄컴)와 함께 차세대 텔레매틱스 기술 혁신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에서 퀄컴 주도로 출범하는 6G 연합에 합류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연합에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이동통신, IoT 기기,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30곳 이상이 참여했다. 이들은 AI기반의 6G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데이터 서비스, 항공-지상 교통관리 서비스 등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퀄컴은 이번 연합 출범과 함께 2029년까지 6G 상용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이 중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파트너로 참가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인공지능 중심 차량(AIDV) 관련 미래 기술 역량을 고도화한다. 주요협력 분야는 ▲AI 기반 인포테인먼트 및 사용자 경험 혁신 ▲차량·모바일·홈·클라우드를 연결하는 연속적 디지털 경험의 확장 ▲SDV 환경의 고성능 컴퓨팅 및 실시간 데이터 처리 구현 등이다. LG전자는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표준 개발 및 시스템 검증을 추진하며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세계 1위 텔레매틱스 사업자로서 축적해 온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SDV와 AIDV 시대에 맞춰 AI와 통신 기술 중심으로 전장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이번 MWC에 처음으로 참가해 차세대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공개했다. 차량용 통신 기술이 모빌리티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한 데 따른 것이다.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고도화 흐름에 맞춰 차세대 통신 솔루션을 모색하는 완성차업체 및 통신사들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커넥티드카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LG 알파웨어'가 대표적 사례다. LG 알파웨어는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플레이웨어', AR/MR·AI 기반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웨어', AI 알고리즘과 카메라 센서를 활용한 ADAS 솔루션 '비전웨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LG전자는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ACP)도 상용 전기차에 최초 적용한 바 있다. ACP는 LG전자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가 제공하는 다양한 고객경험을 차량 내부로 확장한 것으로 LG채널 등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전자 VS연구소장 이상용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와 통신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솔루션을 폭넓게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보안에 이르기까지 보다 넓은 기술 생태계를 연구해 차량 내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2 16:00: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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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한길 삼성전자 마스터 "갤럭시 버즈4 프로, 1억 개 '귀 데이터'로 어떤 조건에서도 안정적 성능"

[샌프란시스코(미국)=차현정기자] "버즈4 프로는 통제된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전달하기보다는 일상생활의 어떤 조건에서도 하이파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문한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오디오그룹 마스터는 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버즈4프로'에 담긴 오디오 기술 브리핑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갤럭시버즈4 프로는 단순한 스펙 경쟁을 넘어 실제 사용자의 사용 환경에 주목해 개발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3 프로에서 호평받았던 음질과 ANC 성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자 갤럭시 버즈4 프로 진동판의 유효 면적을 전작 대비 20% 확장했다. 이어버드 스피커의 크기가 물리적으로 제한되는 데에도 불구하고 스피커 가장자리의 베젤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통해 이를 구현한 것이다. 문 마스터는 "음질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 2-Way 스피커 구조를 계승하는 동시에 ANC 성능을 극대화하고자 컴팩트한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진동 면적을 극대화한 역대 최대 효율의 우퍼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갤럭시 버즈4 프로의 스피커 구조는 고음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트위터'와 함께 10kHz 이상의 미세한 고주파 디테일과 공간감을 살려 최상의 하이파이 사운드를 구현함과 동시에 저주파 노이즈를 상쇄하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국 미시간 대학 및 국내 대학 병원들과 협업해 1억 개 이상의 귀 형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1만 회 이상의 착용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ANC 기능을 정교하게 다듬었다. 문 마스터는 "제품의 착용감이 완벽하지 않을 경우 소리가 새거나 외부 소음이 유입되면서 고주파음이 부각되는 등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다"며 "버즈4 프로는 최대 성능보다 '일관된 안정성'에 초점을 마주쳐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통화 품질 또한 단순한 스펙 향상보다는 '음성의 명료도'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그는 "전작의 배경 소음 제거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자음과 말끝 처리, 음성 경계 등을 더욱 또렷하게 다듬고 고역대 음성을 선명하게 보존하도록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버즈4프로 통화 품질 또한 실제 사용 환경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잡음과 울림을 효과적으로처리하는 가속도 신호 알고리즘을 완성했다. 문 마스터는 "버즈를 착용하고 통화 시 발화에 따른 근육의 움직임이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착용 상태가 바뀌고 외부 잡음이 유입될 수 있기에 버즈4 프로는 착용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잡음 제거 알고리즘을 즉각 보정해 발신자 및 수신자 모두 언제나 최상의 통화품질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2 15:03: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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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출시..."간편하고 빠른 의류 관리"

삼성전자가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의류청정기 신제품을 오는 3일 출시한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강력한 주름 제거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또 고도화된 AI 기능으로 편의성을 대폭 높였으며,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까지 두루 갖췄다. 이번 신제품은 '주름집중케어'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제품에 옷을 걸어 두기만 해도 기존 대비 2배 강력해진 바람과 고온 스팀으로 말끔하게 다림질하고 의류에 밴 꿉꿉한 냄새도 탈취한다. 신제품은 ▲강력한 바람으로 의류 안팎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듀얼에어워시' ▲고온 스팀으로 살균과 탈취, 주름 제거를 동시에 수행하는 '듀얼제트스팀'을 제공해 의류를 늘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업그레이드된 'AI 맞춤건조' 코스도 지원한다. 습도 센서를 통해 건조 동작 중 습도를 세밀하게 측정해 최적의 건조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아울러 스마트싱스를 통해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고 'AI 맞춤건조' 코스를 선택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15% 줄일 수 있다. 또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날씨·계절에 따라 코스를 추천해주는 'AI 맞춤추천' 기능으로 최적의 코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분할 없이 매끈하게 이어지는 일체형 도어 디자인이 적용돼 다양한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옷장과 비슷한 595mm 깊이로 설계됐고, 바람을 이용해 의류를 관리하는 저진동·저소음 방식이기 때문에 옷장 빌트인 인테리어를 구현하는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도어 전면에는 2.8형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심미성과 조작 편의성을 모두 높였고, 기존 대비 디스플레이 위치를 높여 성인 사용자가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편하게 화면을 조작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옷을 거는 '에어행어'를 슬림한 형태로 개선하고, 튼튼한 내부 선반과 한층 밝아진 내부 조명을 적용하는 등 디테일을 업그레이드해 사용성을 높였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크리스탈 미러 ▲솝스톤 차콜 ▲솝스톤 플래티넘 ▲클린화이트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최대 9벌까지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한 대용량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204만 9000원부터 249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용훈 상무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사용성과 편의성, 완성도를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혁신 기술로 의류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2 10:08: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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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훈 삼성전자 부사장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특허 확보...경쟁사 구현 어려워"

[샌프란시스코(미국)=차현정] "삼성전자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술은 관련 특허를 대거 확보해 두었다. 경쟁사가 삼성전자의 특허를 피해 유사한 기술을 구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문성훈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은 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26 울트라'에 적용된 하드웨어 혁신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회사가 픽셀 단위부터 설계한 기술 혁신으로, 약 5년간의 연구개발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갤럭시S26 울트라'에 업계 최초로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정면을 제외한 상하좌우 어느 곳에서도 화면이 거의 보이지 않도록 제한한다. 특히 해당 기술은 상하좌우 전방위 시야각 차단이 가능해 양옆의 시야각만 제한하는 일반적인 사생활 보호 필름보다 더욱 강력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정도나 상황에 따라 유연하고 선택적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옵션을 제공한다. 먼저 사용자는 측면 시야각에 한해 시인성을 추가로 저하시켜 보다 철저하게 화면을 보호할 수 있다. 또 패턴이나 암호 등 민감한 인증 정보를 입력하는 순간이나 메신저, 금융 앱을 실행하는 순단 등 특정 상황에서만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작동하게 할 수도 있다. 향후 기술 고도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부사장은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술은 앞으로 더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예를 들면 사용자가 직접 프라이버시 모드를 설정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 주변 환경을 인식해 자동으로 '지금은 프라이버시 모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해당 기능을 켜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위 모델로의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부사장은 "생산 공정과 공급 능력이 무한하지 않아 당장 갤럭시A 시리즈 가격대에 맞추기는 어렵다"며 "울트라가 아닌 하위 갤럭시 모델이나 다른 브랜드 스마트폰까지 이 기술을 확대할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갤럭시 S26 울트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내부 구조를 최적화한 베이퍼 챔퍼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게임이나 고해상도 영상 촬영 등 고사양 작업 시에도 안정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문 부사장은 "2019년 베이퍼 챔버를 최초로 갤럭시 단말에 도입한 이후 지난 7년 간 더 완벽한 방열 시스템 구축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을 이어왔다"며 "갤럭시 S26 울트라에 적용된 베이퍼 챔버의 구조적 혁신은 그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 울트라 시리즈에 엑시노스 AP를 탑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갤럭시 S26·S26+에 다시 탑재된 엑시노스에 대해 "내부 기준 평가를 문제 없이 통과했다"며 "2나노 AP답게 성능·발열·소모전류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울트라 기종 탑재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는 울트라에도 엑시노스를 적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2026-03-01 13:08:1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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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대 삼성전자 부사장 "갤S26, 40년 카메라 기술 담아...기록 넘어 소통 도구로"

[샌프란시스코(미국)=차현정기자]"삼성은 40년간 DSLR 카메라를 개발해 왔다. 특히 '모든 순간을 기술의 언어로'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카메라 경험을 지속 진화시켜 왔다." 조성대 삼성전자 MX사업부 비주얼솔루션팀장(부사장)은 2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JW메리어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카메라 기술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갤럭시 카메라는 단순히 단순한 기록 장치를 넘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발전해 왔다는 설명이다. 그는 고객의 요구를 바탕으로 카메라 경험을 ▲빛의 본질 ▲마음을 담은 인물사진 ▲밤을 포함한 모든 순간, ▲모두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한계를 넘은 AI의 다섯 가지의 철학을 담아내야 한다고 짚었다. 이를 위해 '갤럭시 S26 시리즈'는 촬영, 편집, 공유까지 전 과정을 더 쉽고 편하게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갤럭시 S26 울트라'의 카메라는 ▲2억 화소 광각렌즈 ▲5천만 화소 초광각렌즈 ▲5000만 화소 망원렌즈(5배 광학 줌) ▲1000만 화소 망원렌즈(3배 광학 줌)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카메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갤럭시 S26 울트라'의 2억 화소 광각렌즈는 조리개 값이 F1.4, 5천만 화소 망원렌즈(5배 광학 줌) 조리개 값은 F2.9로 전작 대비 각각 47%, 38% 더욱 밝아지면서 갤럭시 역대 가장 밝은 카메라를 제공한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 기반 이미지 처리 엔진인 '프로비주얼 엔진'도 더욱 향상됐다. 카메라 센서는 각각 노이즈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할 경우 센서별로 디테일 손실 또는 노이즈 잔존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 'ISP' 처리 전에 각 센서의 노이즈 특성에 맞춰 미세 입자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전용 블록을 AP에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편집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갤럭시 AI의 전후처리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 정밀한 선택과 이미지 이해를 통해 정확한 프롬프트를 생성함으로써, 넓은 영역 편집도 쉽고 정교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AI가 피사체뿐 아니라 그림자, 빛 반사 등 연관 정보까지 함께 인식해 보다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제공한다. 조 부사장은 "카메라는 단순 기록 장치를 넘어 '삶의 언어'이자 '사람의 눈'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록을 넘어, 카메라를 비추는 순간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행동까지 연결하는 단계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이며 에이전트 AI와 결합된 카메라 경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7 10:09:3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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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2년 가격 동결 끝 조정...갤럭시 S26, 전작 상회 목표"

[샌프란시스코(미국)=차현정기자]"삼성전자는 원가 상승으로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열린 국내 기자 간담회에서 2년간 가격 동결 기조를 조정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이후 가격을 동결해 왔으나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폭등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에서 512GB 모델이 200만원을 넘은 적이 없지만 이번 갤럭시 S26 울트라 512GB 모델은 254만 5400원으로 처음으로 200만원을 상회했다. 그는 "하드웨어(HW) 부품을 줄이더라도 동급 이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원가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려고 한다"며 "이 같은 접근은 수율 개선 등 전반적인 제조 효율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노 사장은 "전작을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며 S26 시리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갤럭시S26 판매 목표치와 거래선들의 초기반응과 관련, 글로벌 조사기관에서는 3700만대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고 일각에서는 4000만대 수준으로 높여 잡고 있다. 노 사장은 "작년 이맘때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해 전작을 뛰어넘는 판매를 약속했고 실제로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며 "출시 초반의 일시적 수요가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실사용 평가와 입소문이 쌓이면서 반응이 더 좋아졌다는 점이 의미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갤럭시 S25 시리즈도 S24 시리즈 대비 좋은 반응과 더 나은 판매 실적을 얻었디"며 "S26 시리즈도 거래선 평가와 제품 완성도, 품질 경쟁력을 감안할 때 전작을 웃도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글과 공동 개발한 AI OS의 구체적 개념 및 출시 목표 일정도 언급했다. 노 사장은 "AI가 하나의 단일 기능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OS 레벨까지 내려와서, AI 기능이 여러 기능·서비스·생태계까지 연결된다는 개념이다"며 사용자들이 일일이 앱을 찾아갈 필요 없이 AI가 엔드투엔드로 작업을 매끄럽게 처리해 줘서 사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AI OS라고 정의했다"고 했다. 이어 "가장 처음 적용된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이고, 이를 시작으로 AI OS를 점점 더 고도화시켜나가겠다. 구글과 타이트하게 협력해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 사장은 AI 활용에 대한 기대와 달리 여전히 어렵거나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이 존재한다는 점을 얘기하며 누구나 쉽게 쓰는 AI를 구현하는 것이 아직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짚었다. 그는 "플래그십부터 A시리즈까지 전 세그먼트에서 고른 성장을 통해 모바일 AI 리더십을 한층 확고히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6 16:13:2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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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올해 출시 모바일 전 제품 AI 지원"...대중성 가속

"AI 대중화를 위해 작년 말까지 4억 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으며 올해는 이를 두 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출시하는 모든 모바일 신제품은 스마트폰을 포함해 태블릿, PC, 웨어러블까지 AI를 지원하겠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열린 국내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AI를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AI를 기본 인프라화하기 위한 ▲접근성 ▲보편성 ▲신뢰 등 세 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보편성은 더 쉽게 사용하도록 만드는 것으로 노 사장은 "AI가 특정 사람만 사용하는 기술이 아닌, 모두가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이전틱 AI가 더 매끄럽게 작동하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운영체제 레벨에서 맥락을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는 AI OS를 구글과 공동 개발해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뢰에 대해 노 사장은 "AI가 인프라가 되려면 성능이 충분히 믿을 수 있어야 하고, 프라이버시와 보안이 근간"이라며, "삼성은 사용자가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데이터 보호와 통제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전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초반의 일시적 수요가 아닌, 사용 경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반응이 쌓인 결과가 지속적으로 판매 모멘텀을 강화시켰다"고 설명하며 갤럭시 고객들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로 전작의 판매 성과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하고, 올해 출시되는 모든 모바일폰 제품군에서 고르게 성장해 모바일 AI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노 사장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전작을 뛰어넘는 판매 목표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갤럭시 S26 시리즈로 전작을 넘어서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올해 출시되는 플래그십부터 A 시리즈까지 전 제품군에서 고르게 성장해 모바일 AI 리더십을 한층 더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 사장은 "갤럭시 S26은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카메라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렸고, 세계 최초로 모바일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며 "'모바일 에이전틱 AI'라는 새로운 방향을 처음으로 제시하는 제품으로 사용자 중심의 AI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이전틱 AI는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해 작업을 스스로 이어가며, 필요한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결과를 완성한다"며, "삼성전자는 AI를 '일부만을 위한 특권'이 아닌 누구나 매일 사용하는 기본 인프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노 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AI 사용 인식에 대해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AI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6 11:00:1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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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친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 2030년까지 확장 목표 공개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회사의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의 추진 현황과 향후 목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모바일 경험(MX)사업부의 환경 지속가능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의 진행 현황과 2030년까지 달성할 신규 목표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구를 위한 갤럭시'는 제품 설계와 생산,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하는 회사의 노력을 담은 선언이다.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은 "'지구를 위한 갤럭시'는 삼성전자와 파트너들이 수년 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며 "삼성전자는 지속가능성을 사업의 중심에 두고, 제품 설계와 자원 관리를 포함해 기기의 가치 창출 전반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보다 광범위한 환경 영향을 다룰 수 있는 목표들로 확대해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제품과 사업 운영에서 ▲갤럭시 전 제품 재활용 소재 적용 ▲패키지 일회용 플라스틱 제거 ▲충전기 대기 전력 제로 수준 달성 ▲MX사업장 매립 폐기물 제로화 등 네 가지 주요 지속가능성 목표를 수립했고, 당초 계획대로 2025년 내에 이를 달성했다. 먼저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을 핵심 중점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갤럭시 S22 시리즈부터 해양에서 수거한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고, S25는 구형 갤럭시 단말의 폐배터리에서 원재료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꾸준한 연구와 검증을 통해 지금까지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외관과 내장 부품에 10종의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제품 패키지에 일회용 플라스틱 소재를 제거하고, 재활용 종이 소재를 적용했다. 더불어 갤럭시 모바일폰 충전기의 대기 전력을 제로 수준으로 낮춰 낭비되는 에너지를 감축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10개의 모바일 기기 사업장에서 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매립 폐기물을 제로화 했고,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의 기준에 따라 UL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6 10:36: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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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버즈4 시리즈' 공개..."사용성·음질 강화"

삼성전자가 보다 진화한 음향 성능부터 주변 소음 차단 기능까지 사용자의 귀 모양에 맞춰 제공하는 차세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갤럭시 버즈4 프로와 갤럭시 버즈4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디자인된 프리미엄 메탈 블레이드는 사용자가 손쉽게 손가락으로 음량 및 미디어를 조작할 수 있도록 음각으로 정교하게 설계된 핀치 컨트롤 영역을 지원한다. 반투명 커버 디자인의 크래들은 수납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갤럭시 버즈4 프로는 스피커의 진동 면적을 극대화하고 가장자리를 최소화한 베젤리스 우퍼를 최초 적용했다. 이를 통해 스피커의 유효 면적을 약 20% 확장했으며, 저음 사운드를 더 강력하게 구현해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아울러 고음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트위터와 함께 향상된 2-웨이 스피커로 24bit 96㎑의 초고음질 오디오를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된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으로 개인 맞춤형 청취 경험을 지원한다. 프로 모델에는 향상된 적응형 ANC가 적용돼 사용자의 착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소음 차단 성능을 제공한다. 또 적응형 이퀄라이저는 적응형 ANC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사용자의 착용 상태와 귀 모양을 고려해 음색을 최적화한다. 이외에도 고품질 통화를 위한 '슈퍼 클리어 콜' 기능은 정교하게 학습된 머신 러닝 모델을 통해 사용자의 음성 패턴과 주변 소음을 분석하여 불필요한 잡음을 제거해준다. 또 기존의 이어폰을 통한 블루투스 통화 대비 최대 2배 확장된 16㎑ 음성 대역폭을 구현한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의 연결도 더 간편해져 갤럭시 AI 기능도 더 쉽게 쓸 수 있게 됐다. 버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 호출을 통해 빅스비, 구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어, 폰을 꺼내지 않고도 작업 환경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헤드 제스처' 기능을 신규 탑재해 고개를 움직이는 동작만으로 전화를 받거나 빅스비를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커널형 모델인 갤럭시 버즈4 프로와 오픈형 모델인 갤럭시 버즈4로 구성돼 사용자 개인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화이트와 블랙 색상으로 구성되며 삼성닷컴 전용 색상으로 프로 모델에 한해 핑크 골드가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자정부터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3월11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3월5일부터 제품 수령이 가능하다. 가격의 경우 갤럭시 버즈4 프로는 35만9000원, 갤럭시 버즈4는 25만9000원이다. 조익현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 상무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모든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오디오 경험을 지향한다"며 "고품질 사운드와 사용자 맞춤형 기능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6 10:16:3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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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6' 보러 美 언팩 1400명 몰려...AI·프라이버시 기능에 환호

[샌프란시스코(미국)=차현정기자]"인공지능(AI)은 일상의 인프라가 돼야 하며 그 조건은 '도달성·개방성·신뢰'이고 그 다음 단계가 '에이전틱 AI'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DX부문 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가 보여주는 기술적 가능성과 사용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경험 사이에는 여전히 간극이 존재한다며 이를 좁히기 위한 해법으로 '에이전틱 AI'를 제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행사장에서 플래그십 신제품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했다. 행사 생중계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촬영이 진행됐으며, 행사 시작 전부터 전 세계에서 모인 취재진과 인플루언서들로 가득 찼다. 현장에는 약 1400명이 참석해 '갤럭시 S26 시리즈' 공개를 기다리는 분위기였다. 행사 시작 1시간 전 현장에 도착했음에도 이미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대기 줄이 형성돼 있었다. 행사장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소지품 검사 등 보안 절차를 거쳐야 했으며 곳곳에서 보안 요원이 배치되는 등 안전 관리가 엄격하게 이뤄졌다. 행사장 안으로 들어서자 대형 스크린에 띄워진 '갤럭시 S26'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남기는 관객들로 붐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감독으로 알려진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무대를 연출한 점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크레이티브 자문으로서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과 초청장 기획,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관객이 새롭게 공개된 기술과 메시지에 보다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무대 전반을 구성한 것이다. 오전 10시 행사 시작을 알리는 영상이 상영되자 현장 분위기는 단숨에 고조됐다. 이어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DX부문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그는 "AI는 일부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널리 제공되고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삶의 기반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삼성의 전체 생태계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노 사장은 "사용자는 자신의 정보가 어디에 저장되고 어떻게 활용되는지 물어볼 권리가 있다"며 "삼성전자는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갤럭시 AI 설계의 중심에 두고 삼성 녹스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갤럭시 S26 시리즈'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자 관객들은 휴대폰을 들어 촬영했으며 객석 곳곳에서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관객들의 환호를 이끈 요소 가운데 하나는 프라이버시 기능과 카메라 성능이었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모바일폰 최초로 측면에서 보이는 화면을 제한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또 2억 화소 광각과 5000만 화소, 광학 줌 수준의 10배 줌 망원 카메라에 전작비 더욱 넓어진 조리개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을 지원한다. 테크 크리에이터 마일스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은 마치 필요할 때 켜고 끌 수 있는 프라이버시 필름과 같으며 이는 '게임체인저'라고 생각된다"며 "또한 새로운 칩이 더해지면서 울트라 S26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을 리뷰할 생각에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제품 체험존에도 관람객들로 붐볐다. 체험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카메라 기능과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아울러 인물 사진을 촬영한 뒤 제미나이 AI기능으로 사진을 편집하는 이들도 보였다. 이날 함께 공개된 '갤럭시 버즈4 프로'와 '갤럭시 버즈4'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았다. 체험존에서는 이어폰을 직접 착용한 채 손가락을 위로 쓸어 올려 볼륨을 높이거나 아래로 내려 소리를 줄이는 제스처 기능을 시험해보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간단한 손동작만으로 음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편 '갤럭시 S26시리즈'는 오는 3월 11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인도, 베트남 등 전 세계 120여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179만7400원, '갤럭시 S26+'는 145만2000원, '갤럭시 S26 기본형'은 125만4000원부터 각각 시작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6 09:25:39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