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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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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선이어폰 '엑스붐 버즈' 라인업 확대...'기능·가격 세분화'

LG전자가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무선이어폰 구매·선택 가이드'에서 가성비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엑스붐 버즈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LG전자는 무선이어폰 신제품 '엑스붐 버즈 플러스'와 '엑스붐 버즈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능과 가격을 세분화해 ▲10만원대 가격에 프리미엄 성능을 갖춰 최적 밸런스 가성비 이어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엑스붐 버즈 ▲가성비는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사운드·연결성·위생을 한층 강화한 엑스붐 버즈 플러스 ▲더욱 합리적 가격으로 엑스붐 고유의 사운드와 편리함을 즐길 수 있는 엑스붐 버즈 라이트까지 총 3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고객부터 핵심 기능만 부담없이 즐기려는 고객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며 무선 오디오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엑스붐 버즈 플러스는 사용자의 귀 모양과 착용 상태 등에 맞춰 자동으로 음질을 최적화하는 '적응형 EQ'를 탑재했다. 선명한 고해상도 사운드와 풍부한 저음을 구현해 마치 나만을 위한 개인 맞춤 사운드 엔지니어가 함께하는 듯한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통해 외부 소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줄인다. 전용 앱인 'LG xboom Buds' 앱에서는 ANC 착용 테스트도 진행해 볼 수 있어 최적의 ANC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엑스붐 버즈 라이트는 출하가 9만 9000원의 엔트리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엑스붐 고유의 사운드를 적용해 고품질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 환경에 적합한 마일드 ANC를 지원하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됐다. 4가지 프리셋 EQ(표준, 베이스 부스트, 보이스 인핸스, 몰입형)와 2가지 커스텀 EQ를 지원해 사운드 튜닝도 가능하다. 신제품 엑스붐 버즈 플러스·라이트는 LG전자 공식 온라인 브랜드샵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이정석 전무는 "프리미엄 사운드와 실용적 기능을 모두 담은 엑스붐 버즈 시리즈를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지속적인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5 14:13:2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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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 10년 기획] 전환기의 핵심동력, 기업이 움직인다 ②SK하이닉스

②반도체 = SK하이닉스 인공지능(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AI 산업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유엔무역개발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은 지난 2023년 1890억달러 규모에서 2033년 4조 8000억달러 규모로 10년간 약 25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인프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SK하이닉스의 기술·투자 로드맵을 들여다본다.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120조원 투자'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415만㎡ 규모 부지에 신규 메모리 생산기지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차세대 반도체를 생산할 최첨단 팹 4개를 짓고 국내 외 50여개 소부장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협업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첫 번째 팹은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최근 공사를 시작했다. 첫 팹 건설 이후 나머지 3개 팹도 순차적으로 완공해 용인 클러스터를 '글로벌 AI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용인 첫 번째 팹에서 대표적인 AI 메모리인 HBM을 비롯한 차세대 D램을 생산할 예정이며 완공 시점 시장 수요에 맞춰 다른 제품 생산에도 팹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총 투자규모는 약 120조원이다. 지난 2024년 7월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과 업무 시설을 건설하는 데 약 9조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이사회 승인을 거쳐 진행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국내 소부장 중소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실증, 평가를 돕기 위해 '미니팹'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내부에 클린룸 1000평 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다. 미니팹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을 실증하기 위해 300mm 웨이퍼 공정장비를 갖춘 연구시설이다. 미니팹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첨단 반도체 시험장을 구축하고 활용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같은 해 11월 본예타를 통과했다. 미니팹 사업은 총 4469억원이 투입돼 2025년부터 2031년까지 7년의 기간에 걸쳐 진행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미니팹을 통해 소부장 기업들이 양산환경과 같은 조건의 실증 환경 속에서 자생력을 강화하고 국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미니팹은 27년 2분기 준공을 목표로 최근 착공에 돌입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지난 2019년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에 대한 정부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1조 2200억원 규모의 협렵업체 상생 및 반도체 생태계 강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상생펀드 조성에 3000억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상생협력센터 설립 및 상생프로그램 추진에 6380억원 ▲공동 R&D에 2800억원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상생펀드로 조성된 자금은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관련 성장가능성 있는 기술혁신기업에 사업 자금 무이자 대출 및 스타트업 자금 지원, 중장기 지분 투자 등의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상생협력센터' 설립 및 '상생프로그램' 진행에도 6380억 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산단 내 대중소기업의 창업연구공간, 회의실, 교육장 등으로 활용될 상생협력센터 설립, 반도체 특화 안전 교육시설 및 에너지 저감 인프라 구축 등에 480억 원을 투입한다. 동시에 미래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생태계 조성 및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프로그램 진행에 10년간 5900억원(연간 590억원)을 지원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국산화 지원(연간 360억원) ▲반도체·AI 벤처 창업 육성(연간 80억원) ▲반도체 인재 육성(연간 100억원) ▲협력사 고용 지원(연간 10억원) ▲환경·안전·보건 지원(연간 30억원) ▲산업보안 및 경영 지원(연간 10억원) 등이다. ▲국내외 거점 투자로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 비전 가속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월에는 급증하는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충북 청주캠퍼스에 6만3000평 규모의 복층 팹인 M15X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M15X는 올 11월 준공 후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EUV를 포함한 HBM 일괄 생산 공정을 갖추게 된다. 해외 거점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월 차세대 HBM 생산을 위해 미국 인디애나 주에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 협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디애나 팹에서는 2028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 등 AI 메모리 제품이 양산될 예정이다. 이러한 국내외 거점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SK하이닉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AI 시대에 세계 최고 성능의 AI 메모리 생산 능력을 갖춰 나가며,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D 투자 확대로 미래 준비 SK하이닉스는 R&D 적기 투자를 통해 제품 기술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올 상반기 R&D 투자비용은 3조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시설 투자액은 11조2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88%가량 급증했다. SK하이닉스는 AI용 초고성능 D램인 HBM 분야에서 확고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3월에는 HBM4 12단 샘플을 세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들에 제공하며 AI 메모리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한 바 있다. HBM4 12단 제품은 AI 메모리가 갖춰야 할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와 용량을 갖춘 제품으로 초당 2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대역폭을 구현했다. 이는 FHD급 영화 400편 이상의 분량을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HBM을 뒤이어 AI 메모리 성공 신화를 이어 나갈 차세대 메모리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은 SK하이닉스가 주목하는 지능형 메모리 반도체로, 저장과 연산의 경계를 허문 혁신 제품이다. 연산용 프로세서를 집적한 이 메모리는 AI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생성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SK하이닉스는 자사 PIM 제품인 'GDDR6-AiM(액셀러레이터 인 메모리)'을 이미 출시한 바 있고, 이 제품 여러 개를 연결해 성능을 높인 가속기 카드 'AiMX'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용량을 2배 늘린 AiMX 32GB 제품을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AI 서버 및 데이터 센터용 초고속·고용량 eSSD를 개발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솔리다임과 합작해 개발한 '60TB QLC(쿼드 레벨 셀)eSSD'를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셀당 4bit(비트)를 저장하면서 전력 소모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300TB 용량의 eSSD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D램 근원 기술 혁신도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 1c 미세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DDR5 D램 개발에 성공했다. 10나노급 D램 기술은 세대를 거듭하면서 미세공정의 난이도가 극도로 높아졌으나, SK하이닉스는 업계 최고 성능이 입증된 5세대(1b)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 완성도를 높여 세계에서 가장 먼저 기술한계를 돌파해 냈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제품을 공급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AI 시대라는 새로운 도약의 시기에 발맞춰 고객의 다변화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고성능 AI메모리 솔루션을 제시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메모리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국내외 주요 생산 거점에 선제적 투자를 준비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꾸준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4 16:40:3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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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배출권 할당량 감축...산업계 "원가부담·수출경쟁력 약화 불가피"

"기업들의 현실적인 여건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배출권거래제를 강화한다면 결국 실질적인 탄소배출 감축없이 배출권 비용만 기업들이 더 부담하게 하는 것입니다" 정부가 배출권거래제의 할당량을 사전 감축하는 방향으로 조정한다는 소식에 산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배출권 가격과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해 철강·석유화학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을 중심으로 국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12일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 공청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제4차 계획기간의 배출권 사전할당량을 제3차 계획기간 대비 약 22% 감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기업별로 온실가스 배출권을 미리 할당해 그 범위안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도록 하고 여유 혹은 부족분은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환경부는 제4차 계획기간의 허용총량을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감축경로보다 강화된 '선형 감축경로'로 설정하고, 시장안정화 예비분을 허용총량에서 차감해 할당대상 기업들의 할당량을 축소시켜 감축 유인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발전 부문의 유상할당을 현재 10% 수준에서 2030년 50%까지 확대함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산업계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2030 NDC 수립 당시 산업 부문은 감축 목표를 11.4%로 설정하는 것으로 합의를 이뤘는데, 환경부가 이를 하루아침에 뒤집고 30%에 가까운 감축 목표를 요구하고 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시장안정화 예비분을 어떻게 운영할지 구체적인 방안을 밝히지 않은 채 예비분 규모를 대폭 확대하되 확대된 그 물량을 산업 부문 할당량에서만 차감하는 것은 애초에 산업 부문의 할당량을 줄이려는 환경부의 꼼수"라고 지적했다. 이번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이 직전 기간 대비 강화됨에 따라 이미 생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철강, 석유화학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과 제조업 기업들은 배출권 비용과 전기요금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 증가와 수출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4월 에너지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배출권거래제의 전기요금 인상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발전 부문의 유상 할당 비중이 50%로 확대되고, 배출권 가격이 3만원에 달할 경우 산업용 전기요금은 연간 2조5000억원까지 인상될 것으로 추산된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나 산업 현장의 의견과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탄소 중립과 경제 성장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배출권 할당량 수립과 적정 수준의 시장안정화 예비분 설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4 13:59:3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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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장남, 해군 장교로 15일 입대...美시민권 포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씨가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오는 15일 입영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지호씨는 입영 후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 ▲제식 ▲전투기술 ▲기본소양 등 장교가 되기 위한 교육훈련을 거쳐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훈련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기간 36개월을 포함한 군 생활 기간은 총 39개월이다. 지호씨의 보직과 복무 부대는 교육훈련 성적, 군 특기별 인력 수요 등을 감안해 임관시 결정된다. 지호씨는 2000년 미국에서 출생한 선천적 복수국적자다. 부친 이 회장과 모친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 사이에서 태어났다.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경우 한국 국적을 버리고 병역을 면제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장교에 비해 복무 기간이 짧은 일반 병사로 입대해 복수국적이라는 특권을 유지하는 방법도 있다. 일부 복수국적자는 병역 의무를 피하기 위해 해외 장기 체류 등의 편법을 써 사회적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지호씨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일반 병사에 비해 복무 기간이 2배 이상 길고 책임도 무거운 대한민국 해군 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복수국적자'로서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을 과감하게 버리고 순수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의 영해를 지키는 해군 장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이다. 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보유한 병역의무 대상자가 자원 입영을 신청한 사례는 한 해 평균 100여명에 불과하다. 일반 대한민국 청년들도 군 생활 기간이 39개월에 달하는 장교보다는 일반 병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상황에서 지호씨의 '미국 시민권 포기 및 장교 근무 선택'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일반 국민들도 복무 기간이 긴 장교보다 병사 복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지호씨가 미국 시민권까지 버리고 군 복무를 선택한 것은 공동체를 위한 모범 사례로, 귀감이 될 만하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0 14:55: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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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판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획득

삼성전자판매가 고객·임직원 안전을 최우선 하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판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산업재해와 질병을 줄이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삼성전자판매는 전담 조직 운영과 지속적인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경영 환경을 구축해 왔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예방하며 지속 가능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삼성전자판매는 ▲정기 안전 점검 ▲자연재해 대응 매뉴얼 수립 ▲연 2회 비상 대피 훈련 등 고객과 임직원의 잠재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체지방 제로 캠페인 ▲계절별 건강 정보 제공 ▲안마의자 및 발마사지기 지원 ▲임직원 자립형 회전 대차 지원 등을 실시하며 건강증진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판매 피플팀 김영천 상무는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은 임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삼성전자판매의 의지를 상징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0 14:52:3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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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세미텍, 내년 '하이브리드본더' 출시..."첨단 패키징 시장 주도"

한화세미텍이 내년 초 하이브리드본더를 출시하며 차세대 첨단 패키징 장비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한화세미텍은 오는 12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국제 반도체 박람회 '세미콘타이완 2025'에서 하이브리드본더 청사진을 담은 차세대 첨단 반도체 패키징 장비 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개발 로드맵에 따르면 ▲2024년 TC본더 'SFM5 익스퍼트' ▲2025년 CoW 멀티칩본더 'SFM5 TnR' 출시에 이어 ▲플럭스리스본더 'SFM5 익스퍼트+' ▲하이브리본더 'SHB2 Nano'를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하이브리드본더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성능과 생산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HBM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TC본더는 범프(납과 같은 전도성 돌기)에 열과 압력을 가해 칩과 칩을 붙인다. 이와 달리 하이브리드본더는 별도의 범프 없이 칩을 붙일 수 있어 20단 이상의 고적층칩 제조에 필수적인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칩 사이 범프가 없기 때문에 전기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반도체 성능도 크게 향상된다. 회사는 박람회에서 멀티칩본더, 플럭스리스본더, 하이브리드본더 등 주요 차세대 장비를 선보인다. 이 중 SFM5 TnR을 포함한 일부 장비는 현장에서 직접 구동 시연을 할 예정이다. 한화세미텍 첨단 패키징 장비의 특징은 뛰어난 품질관리 능력과 고도의 정확성이다. 특히 하이브리드본더의 경우 금속과 비금속 본딩 과정에서 틈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곧 선보일 2세대 하이브리드본더 장비는 본딩시 위치 오차범위 0.1μm(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수준으로 정밀 정렬이 가능하다. 이는 머리카락 굵기(약 100μm)의 1/1000 정도의 초정밀 본딩 기술 덕분이다. 박영민 한화세미텍 반도체장비사업부 사업부장은 "한화세미텍은 앞서 2022년 하이브리드본더 1세대 장비를 고객사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며 "현재 개발 중인 2세대 장비는 내년 1분기 고객사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0 13:40:3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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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네이버클라우드와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9일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해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AI 설루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AI 설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인프라에서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와 프로세싱인메모리(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설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 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윈윈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안현 개발총괄 사장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설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CSP) 고객들과의 기술 파트너십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10 10:38:5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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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 2030년 누적 2000만대 공급 목표"

LG전자가 차량용 웹OS를 비롯한 차별화된 솔루션과 파트너십을 앞세워 모빌리티 공간을 소프트웨어 기반의 경험 중심 공간으로 바꾸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오는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차량 내 경험의 재정의: 왜 콘텐츠 생태계가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 은석현 VS(자동차부품)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헤드유닛, 디스플레이, 커넥티비티 등을 아우르는 전장 부품 포트폴리오와 약 70년 동안 가전 및 IT 분야에서 쌓아온 고객경험 노하우를 기반으로 SDV 시대를 선도하는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 중 하나인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ACP)을 강조했다. 은 본부장은 "전 세계 2억 4000만대 이상의 스마트 TV에 적용된 웹OS를 기반으로 한 차량용 독자 플랫폼으로, 집에서 즐기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차량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LG전자는 다양한 콘텐츠 업체들과 협업을 지속 강화해 풍부하고 확장가능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누적 2000만대에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 공급하며 SD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은 웹OS의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과 검증된 안정성을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차량 내 여러 디스플레이로 모바일이나 TV로 즐기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SDV 시대에는 웹OS만의 차별적인 강점인 풍부한 콘텐츠와 지속 확장 가능한 서비스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 두 곳을 최초로 공개했다. 첫 번째 파트너는 차량 내 게임 경험을 거실에서 즐기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엑스박스'다. LG전자는 차량용 웹OS 플랫폼에 '엑스박스 게임 패스' 서비스를 추가한다.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구독 고객은 내 차 안에서 '둠: 더 다크 에이지스', '포르자 호라이즌 5' 등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두 번째는 자동차 실내를 업무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줌'과의 파트너십이다. 글로벌 탑티어 화상회의 솔루션 줌을 LG전자의 차량용 웹OS 플랫폼에 네이티브 앱 형태로 추가해 이동 중에도 차량 내에서 화상 회의를 진행하며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9 18:00:2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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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GDDR7' 생산 확대 가능성에...엔비디아 공급망 입지 강화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차세대 그래픽 메모리 GDDR7 공급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공급망 내 입지가 주목받고 있다. GDDR7은 그래픽 카드용 메모리이지만 인공지능(AI) 가속기 기능의 일부를 수행할 만큼 성능이 높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양사 협력 구도가 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에 GDDR7 주문을 두 배로 늘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지정학적 압력으로 인해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용 저사양 인공지능 칩 'H20' 출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중국을 겨냥한 신규 칩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에 맞춰 GDDR7 생산을 확대하고 해당 제품 생산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부품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그간 게이밍 제품에만 GDDR7을 사용해 왔는데 최근 서버용 'RTX프로 6000블랙웰 서버 에디션'으로 응용처를 확장했다. 서버 구입·운용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제품군을 다각화하려는 방침이다. 또한 엔비디아의 AI GPU는 가격이 높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탑재했으나 B40 AI GPU에는 삼성전자의 GDDR7이 적용될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는 미국의 對중국 수출 통제를 회피하기 위한 조치로 초당 1.8TB(테라바이트)로 제한된 미국 정부의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HBM 대신 GDDR7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GDDR7은 HBM 대비 전력 소모가 크다는 단점이 있으나 가격 경쟁력이 뚜렷하다. HBM이 1GB당 130~170달러 수준인데 비해 GDDR7은 5~8달러 가량이다. 미국 증권사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GDDR7의 수요를 올해 200만대, 내년 500만대로 진단했다. 중국 고객들이 최근 HBM이 없고 GDDR7을 사용하는 엔비디아의 B40 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지난 5월 보고서를 통해 올해 B40이 100만대 출하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에 따른 삼성전자의 매출 이익은 3억8400만달러(약 5340억원)으로 추산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라 올해 B40의 수요가 200만대로 상향된다면 섬성전자의 수혜 규모는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그래픽 D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관측된다.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도 그래픽 D램을 공급받고 있으나 가장 많은 물량은 삼성전자가 담당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GDDR7에서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강화한 것이 향후 HBM 납품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공급을 위한 HBM4 퀄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사와의 계약 건은 언급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그래픽카드 수요 증가와 AI 확산에 따라 GDDR7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을 감안할 때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증설 요청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RTX 프로 6000D에 올해부터 독점 공급되는 GDDR7 효과 등이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을 이끌 주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9 16:53:4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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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공개 앞두고 시장 선점 나선 삼성...불붙은 스마트폰 경쟁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FE(팬에디션)를 선제 공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난해 11월과 2023년 12월에 각각 선보였던 갤럭시S24 FE, S23 FE와 달리 이번에는 공개 시점을 두세 달가량 앞당긴 것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 행보가 내년 플래그십 라인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시장 분위기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일 오전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의 스티븐 잡스 시어터에서 아이폰17 시리즈와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국제 가전 전시회 IFA에서 갤럭시S25 FE를 공개하며 '갤럭시AI' 생태계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갤럭시S25 FE에는 자체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인 '엑시노스 2400'이 탑재돼 AP 사업 반등에 나서는 모습도 띠고 있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칩셋으로 기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출시한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플립7에도 '엑시노스 2500'을 전량 탑재하면서 AP 공급망을 확대 중이다. 또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26 시리즈 탑재를 목표로 차세대 AP '엑시노스 2600'성능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7을 내놓은 지 두 달 만에 생산량을 늘리며 흥행 신호탄을 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7을 약 26만대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지난 7월 초 계획했던 9월 생산물량인 20만대보다 30%늘어난 규모다. 업계에서는 이번 생산량 늘리기가 AI 기능 강화와 얇아진 디자인이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낸 결과로 보고 있다. 애플 또한 메모리와 저장 용량을 확대하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 프로, 프로맥스 모델에는 12GB 메모리(RAM)가 탑재될 전망이다. 이는 기존 아이폰 16 시리즈의 8GB 대비 크게 늘어난 용량으로 애플이 최근 본격 도입한 AI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와 고성능 연산 기능을 원활하게 구동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기본형 아이폰17에는 전작과 동일한 8GB RAM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7 시리즈는 에어 모델을 통해 얇은 디자인을 내세워 '초슬림 모델 전략'을 내세울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애플은 AI 경쟁에서서 밀린 점이 변수로 꼽힌다. 애플은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전략에 따라 클라우드가 아닌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연산을 처리하며 AI성능을 확보하려 했다. 그러나 인프라 투자 부족과 온디바이스의 한계로 인해 클라우드 기반 AI가 제공하는 대규모 연산력과 격차가 벌어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능 측면에서 프라이버시·오프라인 처리 속도는 아이폰17이, 다양성·외부기기 연동성은 갤럭시S26이 각각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화두는 AI가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느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8 16:59: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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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년형 OLED TV, '리얼 블랙' 글로벌 인증 획득

삼성전자의 OLED TV가 정확한 블랙을 구현하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OLED(SF95) TV가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VDE로부터 '리얼 블랙'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삼성 OLED TV만의 '눈부심 방지(글레어 프리)' 기술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글레어 프리 기술을 통해 진정한 '리얼 블랙' 시청 환경을 구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레어 프리는 햇빛이 강한 낮이나 조명 아래에서도 빛 반사 걱정 없이 생생한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2025년형 삼성 OLED TV는 글레어 프리 2.0 기술이 적용돼 더욱 개선된 빛 반사 제어가 가능하다. 이번 VDE의 리얼 블랙 인증은 ▲화면 시청 중 조명 비침으로 인한 시청 방해 수준 ▲글레어 프리가 적용된 TV 화면 표면 광택도 수준 ▲블랙 레벨 성능에 대한 표준 등 3가지 테스트를 했다. 삼성 OLED TV는 모든 기준을 충족해 블랙 레벨이 업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삼성 OLED TV는 밝은 환경에서는 빛 반사 없이 생생한 화면을 구현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0.005니트 이하 수준의 블랙 휘도를 구현해 완전한 블랙에 가까운 '리얼 블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2025년형 OLED TV는 업계 최초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인증을 받았다. 최근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에 더해 이번 VDE '리얼 블랙' 인증까지 추가해 최적의 게이밍 경험과 프리미엄 TV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설훈 독일 소비자가전(CE) 부문장은 "리얼 블랙 인증 획득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8 14:17:4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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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웨이브' 종로서 개최..."아홉 명의 도예작가가 전하는 선물"

아홉 명의 도자공예 작가가 종로 '세라믹웨이브(CERAMIC WAVE)'에서 특별한 선물을 전한다. 세라믹기술원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종로의 라이프스타일 공간 '위크엘리(Weekelly)'에서 팝업스토어 세라믹웨이브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천시청과 공동 주최한다. 참여 작가는 권신애, 김휘연, 석연주, 윤석준, 이재권, 조수경, 조혜령, 한병욱, 황인규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각자의 감각과 해석으로 만든 작품을 통해 생활용품을 넘어 하나의 오브제를 보여준다. 팝업스토어의 주제는 '가을빛 아래'다. 가을을 상징하는 색감과 분위기를 도자 작품으로 표현했다. 특히 소중한 사람이나 자신을 위해 따듯한 마음을 담아 건넬 수 있는 선물 같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정성 어린 선물로도 제격이다. 전통의 멋과 현대적인 감각을 담은 도자 작품을 일상에 두고 의미 있게 간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시 공간은 '다양성'을 모티브로 감각적으로 연출된다. 테이블웨어, 인테리어 오브제, 플랜트 포트, 조명 작품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이 하나의 갤러리처럼 구성되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이번 팝업을 위해 제작된 가을 리미티드 에디션 '은행잎 수저받침' 증정 이벤트도 마련돼 도자 애호가뿐 아니라 특별한 선물을 찾는 이들에게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팝업 기간에는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판매와 작품 설명을 진행한다. 제작 과정과 숨은 이야기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관람과 입장은 무료이며 현장에서 바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고 일부는 맞춤 제작 주문도 가능하다. 세라믹기술원 관계자는 "선물은 단순히 물건을 주고받는 행위가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 '세라믹웨이브'에서는 도자를 통해 따뜻하고 감각적인 경험을 선물처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7 17:07:4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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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관세 발표 예고...삼성·SK, 직격탄은 피했지만 예의주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생산 시설을 이전하지 않는 반도체 기업들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밝혔다. 불과 한 달 전 외국산 반도체에 100%의 관세를 예고한 데 이어 '반도체 밸류체인 내재화'를 거듭 공언한 것이다. 여기에 미국 정부가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한 '검증된 최종사용자(VEU)' 지위를 철회한 조치까지 겹치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 투자 확대 부담과 중국 사업 리스크라는 이중 과제를 안게 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IT업계 CEO들과의 만남에서 "반도체와 관련해 미국에 들어오지 않는 회사들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꽤 상당한 관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미국에 공장 건설 계획을 갖고 들어오면 관세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관세 부과 발표 시기와 관세율은 언급하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생산시설을 짓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대미 투자를 약속한 삼성전자는 관세 대상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최종 발표 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어 업계는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생산 거점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170억달러(약 23조 6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해에는 대미 투자 규모를 총 370억달러(51조원)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 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정책 기조가 우리 기업들의 미국 투자 확대를 촉진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도 따른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중국 사업과 관련 리스크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더는 VEU 자격을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그동안 면제됐던 미국산 반도체 제조장비의 반입절차가 내년부터는 건별 허가를 받아야 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이로 인해 중국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시안 공장은 전체 낸드플래시 생산량의 약 35%를 담당하며 SK하이닉스의 장쑤성 우시 공장은 회사 전체 D램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한국과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해 지정학적 리스크를 분산해야 한다는 의견이 득세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중국 내 입지가 축소될 수 있다는 부담도 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가 정치 외교 핵심카드로 굳어지고 있으며 미국 내 생산 중심으로 산업 지형이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우리 기업으로서는 미국 내 투자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것이 아니기에 정책 방향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7 16:04: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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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청년 AI 전문가 양성...'LG 에이머스 해커톤' 열어

LG가 청년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LG는 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AI 기술로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해커톤 프로그램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LG 에이머스 7기 지원자 2570명 중 온라인 교육부터 해커톤 온라인 예선까지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102명이 참가해 AI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 이번 주제는 LG 계열사인 디앤오(D&O)가 출제한 '곤지암 리조트의 식음업장을 찾는 고객들의 메뉴 수요 예측 AI 개발'이다. 휴양지 리조트 내에 있는 식음업장의 수요는 요일과 계절, 연휴 일정 등 다양한 외부 요인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또 각 업장별로 고객층과 메뉴 구성, 운영 방식이 달라 고객들의 수요를 정밀하게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높은 수준의 데이터 분석 및 AI 역량이 필요하다. 참가자들은 곤지암 리조트의 방문객 수와 업장별 매출 데이터 등 실제 리조트 데이터를 활용해 식자재 관리, 효율적인 인력 배치,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LG는 대회 이튿날인 7일 LG AI연구원,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4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를 진행했다. 이날 각 사의 인사 담당자들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진로 상담과 향후 채용 시 우선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 등록을 안내했다. LG는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상위 수상 3개 팀을 선정해 오는 10월 중 서울 마곡 LG AI연구원 본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위 수상 3개 팀에게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LG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LG 에이머스는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구광모 ㈜LG 대표의 인재경영 철학을 반영한 LG의 대표적인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7 11:35:01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