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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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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 전달...누적 720억원

GS그룹이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성금 모금 등 연말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다. GS는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GS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720억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GS는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GS칼텍스는 지난 2005년부터 김장나눔, 난밤용품 및 생필품 지원 등 소외이웃을 위한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GS리테일은 긴급 재해재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GS EPS는 당진지역 문화진흥사업과 마을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GS E&R은 안산시, 구미시를 비롯한 전국 사업장 인근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교육 지원사업을 전개 중이다. GS관계자는 "앞으로도 GS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기후 변화 등 환경문제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13 16:57:4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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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사업, 광물값 하락에도...“시장 수익성 견고할 것”

최근 폐배터리 원자재 가격이 폭락하며 폐배터리 사업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중장기적으로 폐배터리 시장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3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배터리 핵심 소재 광물의 가격이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급등했던 가격에 비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리튬가격은 약 89위안으로 전년동기 532위안 대비 약 83% 하락했다. 니켈은 약 1만6000달러로 전년동기 약 3만 달러 대비 4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폐배터리 사업의 수익성 악화를 야기할 것 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재활용 사업에는 막대한 투자 비용이 들어가기에 광물 가격이 일정 이상 유지돼야 수익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업계 관계자들은 "중장기적으로는 폐배터리 시장의 수익성은 견고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광물 가격이 낮아지고 있긴 하나 지난 2021년 급등 시점 이전과 비교하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10년전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21년 하반기 급등 전 10년(2013~2020년)동안의 리튬 평균가격은 약 72위안으로 차이가 크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니켈가격 또한 급등 전 10년 동안의 평균 가격은 1만3000달러이다. 업계 관계자는 "특정 시기에 일부 광물들의 등락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광물 가격은 수요와 공급, 국제 정세에 따라 달라지는 요인이 많기에 가격 변동성을 염두해 두고 전략화해 사업 계획을 세운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기차 판매량 감소로 인한 폐배터리 사업 수익성 악화에 대한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전기차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폐배터리 발생량이 줄어들 것 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이 폐배터리 사업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뿐만 아니라 모바일, PC 등에서 회수되는 소형 배터리로 인해 얻는 수익이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세계적인 추이로 봤을 때 전기차 시장은 과도기적인 시기"라며 "전기차 보조금과 지원 정책이 나옴에 따라 판매량도 늘고 폐배터리 발생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고도화에 지속 매진 할 계획이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니켈·코발트 회수 기술, 리튬 회수 기술, 고성능 용매 추출 기술, 고속 안전 방전 기술 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처리 전반에 걸친 핵심 4대 기술 내재화에 성공했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최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라이사이클'과 협업해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데 전문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폐배터리 자원순환의 효율성을 높이고, 폐배터리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13 16:51: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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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외국인 동료 3000명에 방한 용품 지급

한화오션이 외국인 동료들과 함께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온정을 나눴다. 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에서 외국인 동료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외국인 동료의 따듯한 겨울나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 동료들에게 방한 용품을 전달하며 따뜻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것을 당부했다. 한화오션이 준비한 방한용품은 거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약 3000명의 외국인 동료 모두에게 전달됐다. 한화오션은 외국인 동료들이 한국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각국의 언어에 맞는 안내서와 안전 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초 한화오션은 사내 기숙사를 리모델링해 외국인 동료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또한 조선소 내 생활을 돕기 위해 의무실·은행·자전거수리소 등이 기재된 '조선소 생활백서'를 7개국 언어로 번역해 제공했다.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해 외국인 동료들의 한국어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한화오션은 네팔, 베트남, 미얀마 등 7개국의 국가별 언어와 현지 생활경험, 생활문화에 능통한 '글로벌 외국인 코디'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코디는 외국인 동료들에게 법정 안전교육을 비롯한 안전 소통 간담회 통역, 각종 안전교육 자료, 안전 지침서 등을 번역해 지원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외국인 동료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조기적응이 안전작업은 물론 고품질 선박 생산으로도 직결된다"며, "다양한 문화를 가진 직원들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선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12 16:15:2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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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천사' HD현대아너상 첫 대상..."23년간 8억8000만원 기부"

HD현대1%나눔재단이 'HD현대아너상' 첫 대상 수상자로 '얼굴 없는 천사'를 선정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얼굴 없는 천사'를 비롯한 제1회 HD현대아너상 수상자들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HD현대아너상은 HD현대1%나눔재단이 올해 새롭게 제정한 상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영웅을 발굴하고 지원해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환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재단 측은 심사 과정에서 ▲비전·목표 ▲사회공헌 활동성 ▲공익 및 사회적 기여도 ▲사회문제 해결 및 헌신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익명으로 성금을 기부해 전주시 소외계층의 생계와 학업을 돕고 있는 '숨은 영웅'이다. '얼굴 없는 천사'가 지난 2000년부터 기부한 금액은 약 8억8000만원에 달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상금 2억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상금은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상 단체부문에 민간의료봉사단체인 '열린의사회'를, 개인 부문에 소외계층을 위해 무료·반값 진료로 봉사해 온 의사 윤주홍 씨를 선정했다. '얼굴 없는 천사'는 HD현대 임직원들이 직접 투표로 뽑은 '1%나눔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7월부터 공모를 통해 후보를 선정했으며 12월 1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글로벌R&D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소외이웃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그들을 돕는 영웅들에 대한 지원도 지속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나눔의 선순환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2-12 15:58:0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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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철스크랩 활용 극대화로 탄소중립 실현 나선다

철강업계가 철스크랩(고철)에 주목하고 있다. 탄소 감축을 위해 전기로 비중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핵심 원료인 철스크랩 확보 여부에 따라 경쟁력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철스크랩 수요는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다. 철스크랩을 활용한 전기로 투자가 확대되면서다. 철스크랩은 상대적으로 친환경 제철 원료로 알려져있다. 쇠 부스러기, 파쇠 등을 모은 것으로, 철광석으로 철을 만드는 것보다 이산화탄소 82%, 질소산화물 88.9%, 환산화물 94.7%를 줄일 수 있다. 철광석과 원료탄과 함께 3대 철강산업 원료로 꼽히며, 이중 제조원가도 낮은 편이다. 철강업계도 철스크랩 비중을 늘리기 위해 전기로 확대를 본격화했다. 포스코는 6000억원을 투자해 광양제철소에 연산 250t 규모 전기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2030년까지 당진제철소 전기로 투자를 통해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생산체제 전환을 추진하고 동국제강은 2028년까지 에너지 효율을 높인 하이퍼 전기로 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전기로에 철스크랩을 넣으면 그만큼 쇳물의 양이 늘어나 고로를 통한 탄소 발생 비용을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철강업계에서는 고로에 투입하는 철스크랩 비율을 점차 늘리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철스크랩 확보는 철강업계 주요 과제로 자리잡았다. 주요국들은 철스크랩을 자원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철스크랩 수출 규모를 축소하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EU와 호주는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철 스크랩에 각각 40%와 t당 70유로에 달하는 수출 관세를 부과하기도 했다. 국내서도 뒤늦게 철스크랩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그동안 철스크랩을 폐기물로 취급한 탓에 정책적으로 육성하지 못하면서 철스크랩 자급도도 85%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지난 6월 정부가 경제성이 높은 폐자원을 순환자원으로 지정하면서 폐기물 규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한 상태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5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자해 전국 각지에 철스크랩 수집기지를 설립하고 연간 50만t의 철스크랩을 포스코에 전량 공급하는 조달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올 하반기 들어 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세계 시장과는 달리 하락한 것도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국내에서는 유통 과정이 짧은데다가 주요 철강 수요처인 건설 업계가 침체됐던 것뿐, 내년부터는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스크랩 가격은 변동성이 심한데다가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인 철스크랩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한 공급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3-12-12 15:58: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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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영하 170℃ 버티는 '극저온철근' 상업화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이 프리미엄 철근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동국제강은 극저온철근(DK-CryoFlex BAR)을 상업화했다고 12일 밝혔다. 극저온철근은 극저온(-170℃)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철근을 의미하며 액화천연가스(LNG)저장 시설에 주로 쓰인다. 동국제강의 극저온 철근은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가 지난 2021년부터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명칭을 'DK-CryoFlex BAR'로 정의해 브랜드화했다. 이는 극저온(Cryogenic) 환경에서도 유연하다(Flexible)는 의미가 담겼다. 일반적인 철근은 극저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시 경도가 올라 절단이나 파손 가능성이 높아진다. 동국제강의 극저온 철근은 성분 조절 신규 합금 개발 및 적용으로 극저온 환경에서도 유연성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 파손 가능성을 낮췄다. 또한 건축 구조물 구성을 위해 접합이 필수적인 철근 제품 특성상, 극저온 환경에서 접합 부위가 취약할 수 있음을 고려해 체결 방식을 차별화해 시공 안정성을 높였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현재 ESG경영 흐름 속 석탄 발전 비중이 축소되고 LNG·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은 확대되는 추세다"라며 "이에 따라 극저온 건축 자재 사용이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인천공장에서 DK-CryoFlex Bar를 생산하고 있다. 동국제강의 인천공장은 설비 경쟁력을 기반으로 극저온철근 강도·직경·길이·마디·형상 모두 고객사 맞춤 생산이 가능한 거점이다.

2023-12-12 15:23: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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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트롤리고, 바이오 기업 '엔세이지' 벤더 등록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지난달 론칭한 B2B(기업 간 거래)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에서의 거래가 원자재·산업재를 비롯해 바이오, 헬스케어까지 확대된다. STX는 유전자 가위 기술과 줄기세포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바이오 기업 '엔세이지(nSAGE)'가 트롤리고에 벤더로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롤리고에 바이오 기업이 벤더로 등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세이지는 트롤리고의 헬스케어 카테고리에서 벤더로서 글로벌 시장 바이어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STX는 종합무역상사로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유관 기업, 병원, 제약사 대상 엔세이지의 시장 확장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엔세이지는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특정 부위를 편집, 삽입해 치료하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국내에서 세 번째로 보유하는 등 치료제 개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최근에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기반으로 소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고 비르기니우스 식스니스(Virginijus Siksnys) 라투아니아 빌니우스대 교수가 창업한 카스자임(CasZyme)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STX 관계자는 "글로벌 무역거래의 온라인화, 디지털화에 공감하는 다양한 분야의 벤더와 바이어들이 트롤리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STX는 원자재와 산업재부터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까지 B2B 고객들과의 상호작용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12 11:13:4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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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트롤리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 안착..."사업협력 문의 쇄도"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글로벌 원자재 온라인 거래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 론칭 이후 국내외 많은 기업의 사업협력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11일 STX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론칭 당일 아연도금강판 500t과 스테인리스스틸(STS) 20t의 첫 거래가 이뤄졌다. 트롤리고는 미쓰비시(MITSUBISHI), 이토추(ITOCHU) 등 오프라인 기반의 자국 종합상사에 의지해온 일본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원자재 첫 거래를 성사시켰다. 또한 중국 7위 탱크 터미널사 '광서 광명 항만 터미널'이 최근 기업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원자재 플레이어들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글로벌 고객 대상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효율적인 무역거래가 가능하다고 인지한 다양한 기업들은 B2B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에 전통적인 원자재, 산업재에 해외 탱크 터미널, 이차전지, 바이오, 예술에 지방자치단체 고객까지 등장했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한 '아이비티(IBT)'가, 바이오 분야에서는 '엔세이지'가 트롤리고에 가입했다. 특히 엔세이지(nSAGE)의 가입은 트롤리고를 통한 거래가 바이오와 헬스케어 쪽까지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술 분야에서는 토털 아트 솔루션 기업 'OKNP(오케이엔피)가 눈에 띈다. 아울러 기업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하이퍼라운지(Hyperlounge)'도 트롤리고 벤더로서 무형의 서비스 판매에 나선다. STX 관계자는 "STX는 50년의 업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준비했다"며 "트롤리고가 해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기에 인지도 상승에 따른 글로벌 파급력과 이를 통한 회사의 매출 성장은 엄청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STX의 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론칭 이후 현재까지 약 2주간의 국가별 이용자 비중은 한국 88.5%, 아시아 7.8%, 유럽 1.8%, 미구 1.2%, 중동 0.7%로 확인됐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11 13:13: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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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LFP 배터리 양산 나선다...中 따라잡을까

국내 배터리 업계도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양산에 사활을 걸었다. 전기차 시장이 위축되면서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요가 크게 확대된 LFP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10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기차 시장에서 LFP 배터리 점유율은 27%로 지난 2018년(7%)보다 크게 늘었다. 이는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수요 감소에 따라 가격을 낮추기 위해 LFP 배터리를 적극 채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FP 배터리는 양극 물질로 리튬인산철(LiFePO₄)을 사용하는 배터리다. 저렴한 인산철을 사용하기에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약 30% 저렴하다. 상대적으로 출력이 떨어지고 겨울철 성능 저하 폭이 크지만, 중국 BYD가 블레이드 배터리를 내놓는 등 빠르게 기술을 개선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LFP 양산을 서두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내 업계는 그동안 삼원계 배터리를 주력으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힘을 집중했으나 최근 LFP 배터리 시장 성장에 따라 양산 시점을 앞당기기 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LFP 양산 시점 목표를 2026년으로 제시했다. SK온은 지난 3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3'엣 LFP 배터리 시제품을 3사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SK온은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더불어 배터리 3사는 우선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를 출시하고 이후 전기차용으로도 내놓을 예정이다. 국내 배터리업체들이 LFP 진출을 본격화한 가운데 배터리 소재 업체도 LFP 시장 진출에 동참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양극재 기업들은 LFP 양극재 및 양산에 매진 중이다. LG화학은 아프리카 모로코에 LFP 양극재 공장을 지어 연산 5만t 규모로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LFP는 북미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 15만t 규모로 LFP 양극재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엘앤에프는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다수 고객사와 협력해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LFP 양극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한국이 LFP 배터리 시장의 선두주자인 중국에 비해 기술력 격차가 벌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글로벌 LFP 배터리 중 95% 이상은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CATL과 BYD가 전기차용 LFP 배터리 공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배터리업계는 국내 기술력은 충분하며 중국과 전략이 다른 것뿐이라 설명했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하이엔드에서 보급형 중심으로의 전략을, 중국은 저가에서 상향 진입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며 "현재 이러한 전략이 맞물리게 된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시장에 진입하지 않았던 이유는 상용화의 필요성이 없었을 뿐 국내 업체들은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할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12-10 15:16:3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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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배터리 업계 최초 '정보보호산업 발전' 장관상

SK온이 배터리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공시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10일 SK온에 따르면 지난 6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을 통해 SK온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배터리 산업에서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3 공시 우수기업'에는 올해 공시를 수행한 총 713개 기업·기관 중 SK온, 삼성SDS, 지니뮤직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SK온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보안 현황을 자율적으로 공개해 왔다. SK온은 정보보호산업 발전과 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국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안 관리체계 인증((ISO27001&27701)을 취득·갱신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안 분야 투자·전담 구성원을 확대하는 등 내부 역량을 키웠다. 아울러 SK온 구성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실천 제고를 위해 보안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했다. 박종희 SK온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배터리 산업에서 정보보호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SK온은 보안 역량을 크게 강화해 내부 핵심 경쟁력을 지키고 정보보안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했으며 정보보호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조명하며 산업계 협력과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10 14:31: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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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 가속화...폴란드 ICPT에 모듈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지역 전기 상용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배터리 팩 제조/판매 기업 ICPT(Impact Clean Power Technology)社와 배터리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ICPT에 내년부터 3년간 약 20만개의 NCM 배터리 모듈을 공급한다. 이는 대형 전기 상용차 약 3000여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ICPT는 공급받은 모듈을 팩으로 조립 후 유럽 내 전기버스 점유율 1위 업체인 Solaris Bus & Coach에 납품할 예정이다. 양사는 배터리 제조부터 전기버스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폴란드 내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된 NCM 배터리 모듈을 ICPT에 공급하면 ICPT가 이를 팩으로 제조해 Solaris Bus & Coach에 최종 공급하는 방식이다. 현재 전기 상용차는 일반 전기차 시장 대비 차 한 대당 배터리 탑재량이 약 11배 이상 많아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각광받는다. 다만 전기 상용차용 배터리는 일반승용차용 배터리에 비해 높은 기술이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긴 운행 거리와 10배 이상의 에너지 전압을 수용하고 극한 환경 속에서도 운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력과 표준화된 모듈 라인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등 높은 시장 경쟁력을 통해 전기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홍승택 LG에너지솔루션 OTS 담당은 "ICPT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상용차 시장 내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앞선 배터리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텍 크라스 ICPT 부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을 바탕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상용차 시장 내 앞선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배터리는 조립 단위에 따라 셀, 모듈, 팩으로 나뉜다. 다수의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과 열, 진동 등으로 보호하기 위한 프레임에 넣은 것이 모듈이며 이 모듈들을 묶어 각종 제어 및 보호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팩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08 15:52: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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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선, 수주량 中 에 밀렸지만..."고부가선 시장 점유율 확보"

한국 조선업계가 전 세계 선박 수주량에서 중국에 밀렸다. 그러나 조선업계는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질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7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59만 CGT(표준 화물선 환산 톤수)로 전년 동월 대비 53% 줄었다. 이 중 58%인 92만CGT(59척)를 중국이 가져갔으며 한국은 36%인 57만CGT(15척)에 그쳤다. 앞서 국내 조선사는 지난 10월 중국을 밀어내고 3개월 만에 1위를 차지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중국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업계에서는 최근 조선업이 초호황기를 맞아 한국을 포함한 일부 조선소에 발주가 몰리면서 건조공간이 꽉 찬 국내 조선업체들이 선별 수주에 나선 것을 수주량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를 다 채웠으며 136%의 달성률을 보였다.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수주 목표 달성률은 각각 69%, 43%에 그쳤다.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의 달성률은 '카타르 LNG선 수주'를 통해 상승할 전망이다. 카타르페트롤리엄(QP)과 조선3사가 맺은 LNG선 건조 슬롯 계약에 따라 올해 총 40척가량의 2차 발주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40척 중 17척을 미리 계약해 나머지 물량은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나눠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조선업계는 '양보다 질'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조선 3사의 글로벌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 점유율은 64%다. 한국조선의 주력제품인 LNG운반선, LNG 연료 추진선 등 고부가·친환경 선박은 고도의 기술을 요구해 단가의 값이 크다. 실제로 HD한국조선해양의 174K LNG선의 경우 최고선가가 2.65억달러 이다. 반면 중국이 주력하는 벌크선의 경우 가장 큰 사이즈 선박임에도 7000만~8000만 달러 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중국과 경쟁이 치열한 선종은 벌크선, 탱크선, 소형 컨테이너 등이다"며 "이러한 선종은 기술력보다는 원가경쟁력 측면에서 경쟁하기에 중국보다 우위를 장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은 중국보다 인건비가 높아 금전적 측면에서 제한적인 부분이 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조선 3사는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암모니아 운반선, 암모니아 추진 액화 석유 가스(LPG) 운반선 등으로 수주 선종을 확대함으로써 수주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인한 LNG 수급불안이 세계적인 LNG 증산 추세로 이어지고 있어 LNG 운반선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고부가가치선 시장에서는 국내 조선업계가 경쟁력을 갖고 점유율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2-07 16:26:59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