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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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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철강업계, 인도 건설 붐 타고 신시장 개척 시동

철강업계가 중국발 공급과잉과 수요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신흥시장 개척을 통해 위기 극복 방안을 꾀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부품 및 건설 등 인프라 개발 부문의 꾸준한 성장으로 조강 소비량이 늘고 있는 인도를 타겟으로 삼아 반전을 노리고 있는 모양새다. 10일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기관 월드스틸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인도 철강 수요는 지난해 1억 2000만톤에서 오는 2030년 1억90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40년 수요 전망치는 3억 3000만톤이다. 현재 국내 철강 수요가 연평균 5000만톤인 점을 고려할 때 인도 시장은 한국의 6배가 넘는 규모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인도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시장 입지를 다지며 불황을 타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인도에서 현지 자동차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차량용 강판 수요가 급증하고, 항만 등 인프라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철근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인도가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며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의 경제 규모가 2026년 일본, 2028년 독일을 누르고 국내총생산(GDP) 세계 3위로 올라설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지난해 기준 도시화율이 36.4%로 세계 평균(57.3%) 대비 낮아 향후 인프라 사업이 대대적으로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그룹은 인도 1위 철강기업 JSW그룹과 철강, 배터리 소재, 재생에너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연산 5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짓는다. 이를 통해 중국, 베트남산 저가 철강재에 대한 보호무역 장벽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는 JSW그룹과 함께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공동 투자, 기술 개발 등 사업 협력을 모색한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합작 일관제철소의 자가 공급용 재생에너지 사업을 시작으로 양사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인도 푸네에 내년 3분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신규 철강 서비스 센터(SSC) 건설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인도시장에서 서북부 신규 거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네SSC는 오는 2032년에 물량 23만톤을 처리하는 대형 SSC가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현대자동차의 HMI(Hyundai Motor India) 푸네공장향 차체 소재 수급 관리와 연계돼 안정적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도 시장의 긍정적 전망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자 상대 판매와 현지 가전 부품사 판매 물량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도 정부가 저가 중국 제품 수입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국내 기업들이 인도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인도는 중국산 철강 제품에 7.5%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이를 15%까지 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철강사들의 인도 현지 진출은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10 15:31:3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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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로보틱스와 합병 최종 무산...임시주총 열지 않기로

두산에너빌리티가 두산밥캣 분할·합병과 관련해 오는 12월 개최 예정이던 임지주주총회를 취소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가 추진했던 두산밥캣 분할합병안이 최종 무산된 것이다. 10일 두산에너빌리티는 공시를 통해 오는 12일 예정이었던 임시주총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임시 주총에서 분할 합병 관련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었다. 두산에너빌리티를 사업 회사와 두산밥캣을 자회사로 둔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해, 신설법인과 두산로보틱스를 합병하는 것이 골자다. 다만 비상계엄 선포 및 탄핵 등 불안한 정치 상황 등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고 주가와 주식매수청구 가격 차이가 벌어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본 분할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예상하지 못했던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해 분할합병 당사 회사들의 주가가 단기간 내에 급격히 하락하여 주가와 주식매수청구가격 간의 괴리가 크게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종전 찬성 입장이었던 많은 주주님들이 주가 하락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해 반대 또는 불참으로 선회함에 따라 본 분할합병 안건의 임시주주총회 특별결의의 가결요건의 충족 여부가 불확실해지고, 또한 당초 예상한 주식 매수청구권을 초과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당사는 불투명한 상황에서 주주님들께 계속 불확실성을 남겨두는 것보다 빠르게 의사결정 해서 회사의 방향성을 알려드리는 편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여 회사 내부의 신중한 검토 및 논의를 거쳐 2024년 12월 10일 이사회 결의로 두산로보틱스와의 분할합병 관련하여 오는 12월 개최 예정이었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철회한다"고 전했다. 두산로보틱스도 이날 두산에너빌리티와 분할-합병계약에 대한 해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10 15:26:5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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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연세대, '실리콘 음극재' 난제 해결 실마리 찾았다

연세대학교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실리콘 음극재' 분야에서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이상영·이용민 교수팀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충·방전 중 부피가 팽창하는 실리콘 음극재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으며 기술 완성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최근 전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저널 중 하나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실리콘 음극 열화에 의한 리튬이차전지 분리막의 기계적 손상(Mechanical shutdown of battery separators: Silicon anode failure)'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실리콘은 현재 음극재 시장에서 대표적인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널리 쓰이는 음극재 소재인 흑연 대비, 에너지 밀도를 기존 대비 10배 이상 향상시켜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는 것은 물론 급속 충전 설계에도 유리하다. 또한 경제성, 친환경성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배터리 충·방전 중 부피 팽창이 이뤄져 실제 적용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부피 변화에 따라 셀 구조가 붕괴되거나 분리막에 악영향을 미쳐 배터리의 수명과 용량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연세대·LG에너지솔루션 연구팀은 무기물 기반의 고강도 분리막을 설계하는 등의 방식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았다. 기존에는 실리콘 음극 소재에 대한 개선만 진행해서 퇴화현상을 개선하려고 하였으나, 분리막 등 다른 소재의 조합을 통해 전체적인 배터리 시스템 관점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이다. 실제로 이 같은 개선된 소재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는 고속 충·방전을 400사이클 진행한 후에도 88% 이상의 우수한 용량 유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이상영 교수는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의미는 그동안 배터리 분야의 큰 난제였던 실리콘 음극재의 수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재 자체를 넘어 배터리 시스템 전체를 바라보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점"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배터리 연구 개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CTO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고객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10 14:38:3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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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 개최...'9000만원' 상금 수여

에쓰오일이 해양경찰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해양경찰청과 함께 지난 9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2024년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영웅 해양경찰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한승만 경장 (군산해양경찰서)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시상했다. 또 권오민 순경 (보령해양경찰구조대) 등 '영웅 해양경찰' 7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한승만 경장은 지난 9월, 군산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이 승선한 35톤 어선의 조난 현장에 출동하여 1차 수중 수색으로 선원실에서 1명을 구조했고, 2차 수중 수색으로 전복된 어선 안에 갇혀 있던 선원 3명을 추가로 발견해 구조했다. 한편 이날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해경영웅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해양경찰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해양경찰관으로 위촉되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해양경찰에 대한 지속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해양경찰관으로 위촉되어 기쁘다"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3년 해양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었다. 이후 순직해양경찰 유자녀 학자금 지원, 공상 해양경찰 치료비 지원, 해양경찰 부부 휴(休) 캠프, 영웅해양경찰 시상 등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10 11:28:5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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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美 최대 규모 에너지 기업과 ESS 장기용량계약

OCI홀딩스 미국 자회사인 OCI Energy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 전력공급 회사인 CPS Energy와 120MW(메가와트)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OCI Energy와 CPS Energy는 지난 6일 샌안토니오에서 '알라모 시티 ESS LLC'에 대한 ESS 장기 저장 용량 협약(SCA, Storage Capacity Agreement)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텍사스주 남동쪽 베어 카운티의 '알라모 시티 ESS' 프로젝트는 35에이커(약 14만 m2) 부지에 12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설비와 480MWh(메가와트시) 용량의 ESS를 연계한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다. 이번 협약을 통해 OCI Energy는 오는 2026년 말까지 이번 ESS 프로젝트의 개발을 완료하고 향후 약 20년간 CPS Energy를 통해 샌안토니오 지역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ESS를 통해 최대 출력 용량인 120MW(메가와트)로 4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이는 국내 기준 약 4만 1000가구가 하루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OCI Energy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를 거점으로 북미 유틸리티 태양광 및 ESS 시장의 핵심업체로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10년 이상 꾸준히 사업을 전개한 결과 현재 10 여개 이상의 태양광·ESS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총 5.2GW(기가와트) 규모로 보유하고 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미국 에너지 전문 기업 CPS Energy와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텍사스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OCI Energy의 대규모 태양광 사업 능력에 대한 현지 시장의 신뢰를 확인했다"라며 "태양광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지속 가능한 전력을 제공할 수 있는 ESS 프로젝트 개발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OCI Energy와 CPS Energy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미국에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및 ESS 시장을 함께 공략해 나간다는 점에서 양사의 파트너십이 큰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10 11:28:2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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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스웨덴서 '1100억' 초고압 전력망 수주...유럽 시장 입지 강화

대한전선이 케이블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스웨덴 국영 전력청(Svenska kraftnat)과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 도심을 관통하는 420kV(킬로볼트)급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계약 규모는 약 11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톡홀름 내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스웨덴 전력청이 수년간 추진해 온 핵심 사업으로, 스톡홀름 북쪽의 안네베르크(Anneberg) 지역과 남쪽의 스칸스툴(Skanstull) 지역을 420kV 초고압 전력망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420kV급의 케이블과 전력기기 등 관련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접속 공사와 준공 시험 등을 수행한다. 420kV 전력망은 스웨덴에서 사용되는 지중 교류 케이블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업체 선정 시 엄격한 평가가 수반된다. 대한전선은 기술력과 품질, 엔지니어링 역량,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 종합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최종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과 아시아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확보하게 됐다. 미국에서는 72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고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84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한전선은 3분기 말 기준 2조 3258억 원의 역대 최대 수주 잔고를 기록한 가운데, 4분기에 연이은 계약으로 인해 수주 잔고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결과, 까다로운 시장으로 손꼽히는 스웨덴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전력망 수요 확대가 지속 예상되는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더 많은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2-10 11:02:0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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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산업현장에 색 입혀...안전사고 방지 캠패인 진행

회색으로 인식되어온 공장에 다양한 색을 입혔다. 공장 외관을 시각적으로 보기 좋게 꾸민 것을 넘어 색을 사용해 안전문화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함이다. SK에너지가 안전보건공단, (사)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함께 '색으로 산재를 잡자'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색으로 산재를 잡자' 캠페인은 산업현장의 위험요소를 찾고,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색을 활용한 작업환경 개선을 목표로 올해부터 안전보건공단, (사)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가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캠페인은 산업현장의 위험구역, 안전구역, 비상구 등 주요 시설에 디자인과 색을 입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미 국내 몇몇 업체들이 이를 도입해 실효성이 입증된 바 있다. SK에너지의 대표 생산현장인 SK 울산CLX는 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현장 구성원들 의견을 모으고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적용가능한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해 11월부터 동력공장에 안전 디자인을 우선 적용했다. SK 울산CLX 동력공장은 정유·석유화학 공장 운전에 필요한 스팀을 생산·공급하며, 고온·고압으로 운전되고 배관 등 구조물이 많아 안전 디자인을 적용하기에 최적지이다. SK 울산CLX는 우선 동력공장 내 구성원 이동통로, 대피로, 계단, 경계석 등에 안전 디자인을 적용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250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100여개의 크고 작은 공장이 있는 SK 울산CLX에서 구성원 안전은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에 설치한 안전 디자인의 영향을 분석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SK 울산CLX 전체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10 11:02: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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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대표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 아끼지 않을 것"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SK온은 기술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5일 기술 인재 배치를 중심으로 한 SK온의 임원 인사 이후 첫 공개 활동으로, 이 CEO의 기술 중심 경영 철학을 밝혔다. 10일 SK온에 따르면 이 CEO는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예정된 미래, 함께 나아가자)를 주제로 진행한 CEO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연에는 이차전지 관련 연구 교수진과 석·박사 과정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CEO는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는 교육 혁신의 장인 SK미래관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는 SK온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SK온은 에너지 밀도, 급속충전, 안전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개발, 매년 매출 2배 성장 등 최고의 기록을 달성해왔다"라며 "미래 성장 목표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동화 시대를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동화의 핵심은 배터리 성능 개선"이라며 "배터리 산업은 기술 기반 제조업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R&D(연구·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온은 지난 5일 임원 인사를 통해 피승호 SK실트론 제조·개발본부장을 제조총괄로 선임했다. 피 총괄은 SK하이닉스에서 플래시공정T팀장, 연구개발(R&D) 공정담당을 지낸 제조 전문가다. 이 CEO 역시 기술 전문가로서 SK하이닉스 CEO를 지낸 바 있다. 현대전자, 미국 인텔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뒤 지난 2010년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 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2018년 SK하이닉스 CEO에 이어 2023년부터 SK온 CEO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SK온은 지난 7월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CEO 특강 등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외에 카이스트, UNIST, 성균관대, 한양대 등 배터리계약학과를 통해 석·박사를 양성하고, 연세대한양대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R&D 부문 인재는 상시 채용 중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10 11:02:0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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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남아산 태양광 전지에 관세 예비 결정...韓 태양광업계 수출 '호재'

미국 상무부가 동남아산 태양광 전지에 관세 예비 결정을 내렸다. 이에 저가 중국산 모듈의 우회 수출이 사실상 차단되면서, 국내 태양광업계가 미국 수출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부무는 지난 11월 29일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태국 등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전지에 대해 회사별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예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상계 관세 부과 결정에 이은 이번 조치는 미국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나 부품을 생산하는 한화큐셀USA,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로 구성된 '미국 태양광 제조업 무역 동맹 위원회'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앞서 미국 태양광 제조업 무역 동맹 위원회는 지난 4월 상무부에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제품에 대한 조치를 청원한 바 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 태양광 패널 공장을 둔 중국기업이 부당한 보조금을 받고 생산 비용을 밑도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미국 시장에 수출해 자국 경쟁력을 해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조치에 따라 JA솔라베트남, 진코솔라, 보비엣솔라, 트리나솔라 등 업체들에는 53.2~56.4% 범위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다. 이외 베트남 수출업체는 271.3%의 반덤핑 관세율이 적용된다. 또한 캄보디아산 태양광 제품에는 117.1%가 적용되며 말레이시아의 경우 업체별로 17.8~81.2%의 반덤핑 관세율이 적용된다. 상무부의 예비결정에 대한 최종 판정은 내년 4월에 내릴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반덤핑 관세를 적용하면서 국내 태양광 업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내 설치된 대부분의 태양광 패널은 외국산으로 80%가 동남아 4개국에서 반입되는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낮았던 국내 제품의 수입 비중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을 주력 시장으로 타겟팅하고 있는 한화큐셀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내년부터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을 갖추게 되는 가운데, 반덤핑 관세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주택용·상업용 점유율이 각각 35%, 35.3%로 1위를 기록 중이다. 향후 미국 현지에서 시장 입지를 더욱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OCI홀딩스도 미국의 대중국 제재 조치 속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OCI홀딩스는 미국에 웨이퍼·셀 등 태양광 부품 생산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정책 변화 가능성 등 시장 불확실성 요인이 커지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미국 태양광 시황은 국내 업계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관세 부과 조치로 미국 태양광 시장이 균형 잡힌 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급망 안정화와 가격 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2-09 15:39: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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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합병 한 달 맞아 기업광고 '에너지를 찾아라' 선보여

SK이노베이션이 합병법인 출범 한 달을 맞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민간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고객과 나누는 광고 캠페인 및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산 100조원 규모의 에너지 회사로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배터리,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에너지 사업을 세계 곳곳에서 벌여 더 큰 도약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업광고 '에너지를 찾아라'를 9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지난달 SK E&S와의 합병법인 출범 직후 전 세계를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로 채우겠다는 '대한민국의 에너지로 채우다' 광고 후속편으로, 세계 5대양 6대주와 그 속에 펼쳐질 SK이노베이션의 주요 에너지 사업들을 퍼즐블록으로 형상화했다. 광고 공개와 함께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광고 이미지의 QR코드로 경품 이벤트 웹페이지에 접속해 세계 퍼즐블록 속에 숨겨진 SK이노베이션 에너지 사업 블록 10개를 찾은 고객들에게 추첨을 거쳐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주유소와 전기차 충전 ▲원유와 가스 해양시추 ▲수소 기지와 운반 등 SK이노베이션의 주요 에너지 사업을 조립할 수 있는 세 가지 블록 굿즈로, 당첨자에게는 이중 한 가지를 증정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내년 1월 8일 당첨자 5000명을 선정해 발표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자산 100조원 규모의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난 SK이노베이션이 지구 곳곳에서 그려갈 에너지 사업 비전을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업 광고와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09 15:11: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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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AI Assistant 서비스 도입으로 업무 활용도 높인다

에스오일이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사내 AI Assistant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내 공통 업무 지원, 부서 특화 업무 지원, 그리고 일반 GPT 기반 서비스로 구성됐으며,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AI Assistant는 사내 문서와 시스템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의에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답변을 제공하며, 해당 정보의 출처 문서까지 함께 제시한다. 이를 통해 잘못된 정보 제공 문제를 방지하고,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하여 기존 Open AI 서비스의 한계를 효율적으로 극복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인사·복리후생 업무 안내, ▲구매 규정 및 프로세스 지원, ▲준법 자문 제공, ▲영업 업무 절차 안내, ▲공정 관련 스펙 검색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2025년까지 재무, 공정 등 추가 업무 영역으로 확장하고, 모바일 지원 기능을 도입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쓰오일은 지난 3일 전사적인 설명회를 개최해 서비스 활용 방법과 목표를 공유했다. 이번 AI Assistant 서비스는 Microsoft의 데이터 정책을 기반으로 보안성을 확보했으며 에쓰오일의 보안 요구사항을 철저히 반영한 Landing Zone 내에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AI Assistant는 최신 GPT 기술을 활용해 사내 문서 기반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Hallucination(AI 환각현상) 문제를 방지하고,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라며 "조직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디지털 업무 경험을 한층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09 11:22:3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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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 동시 획득

OCI가 윤리경영과 준법경영 실천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OCI는 지난 5일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국제 표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한 국제 표준 인증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한다. 이는 기업이 윤리경영과 준법경영에 대한 시스템을 적합하게 구축하고, 실행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주요 기준으로 꼽힌다. OCI는 ISO 37001과 ISO 37301 인증 획득을 위하여 지난 9월 임직원 30여명을 내부심사원으로 선발해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내부 역량을 강화했다. 내부심사원은 회사의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이 ISO 표준에 부합하도록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OCI는 경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사 리스크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각 부서에서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주관부서에서 수시로 관리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OCI는 윤리경영의 실질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윤리경영을 저해하는 불공정한 행위를 목격할 경우, 감사팀에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신고 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전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윤리 · 준법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올바른 윤리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김유신 OCI 사장은 "이번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은 윤리경영과 준법경영 실천에 대한 OCI의 강한 의지와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OCI는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선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09 11:04:2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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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교육소외 아동 위해 도서관 열어..."임직원 기금 활용"

SK이노베이션이 지리적 여건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농어촌 아이들을 위해 전국 15곳에 도서관을 짓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전북 고창의 '열린지역아동센터'에서 '행복Dream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9월부터 도서관과 서점이 턱없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행복Dream 도서관 사업을 벌여왔다. SK이노베이션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고창 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오는 연말까지 충북 옥천, 경북 예천 등 전국 읍면 소재지 총 15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연다. 이 도서관에는 그동안 교보문고가 캠페인을 통해 기부받은 어린이책과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이 기부한 도서 등 총 6000여권이 나눠 소장된다. 또 전문 강사의 독서 프로그램운영, 대형 도서관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날 고창 도서관 개소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앰버서더인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참여해 특강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임직원들이 지난 2017년부터 자발적으로 기본급 1%를 모아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으로 이번 도서관 사업을 진행했다. 행복나눔기금 누적 모금액은 올 상반기에 200억원을 넘어섰다. 기금은 도서관 사업 외에도 난치병 아동 치료비 지원, 장애인 의수족 지원, 독거노인 결연사업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쓰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에서 2억원을 들여 도서관 사업을 벌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회문제 해결, 소외계층을 위한 돌봄 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09 11:04:19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