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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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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제6회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개최

산청 생초면이 이달 중순 진분홍 꽃잔디로 뒤덮인다. 산청군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생초면 어서리 생초국제조각공원 일원에서 '제6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일 면적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3만㎡의 꽃잔디가 언덕과 둑길을 뒤덮는 것이 이 축제의 핵심 볼거리다. 올해는 3000㎡ 구간을 추가로 확장하고 12만 본의 꽃잔디를 새로 심었다. 훼손 구간에는 5만 본을 보식해 색감과 식재 밀도를 높였다. 공원에는 현대 조각품 20여 점과 가야시대 고분군이 함께 자리한다.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향답게 꽃잔디 일부는 축구공 모양으로 꾸며졌고, 산청군 관광 캐릭터 '산너머 친구들'을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전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과 '공(空)의 구축' 전시가 연계 운영되며 영화 '기생충' 대저택 내부 작품으로 알려진 산청 출신 박승모 작가를 포함해 총 7명의 작품 9점을 만날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의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주말 버스킹 공연, 농특산물 판매장터도 운영된다. 축제장 주변에는 쏘가리 매운탕, 피리조림, 꺽지·붕어·미꾸라지 요리를 내놓는 민물고기 전문 식당들이 즐비하다. 경호강 발원지에 자리한 이 일대는 '늘비 물고기 마을'로 불린다. 산청군 관계자는 "교차로 및 주요 진입로에 교통 정리 인력, 행사장에는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해 인파 밀집을 미리 관리할 것"이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현장 대응 체계를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1 09:54: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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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금융복지센터, 지난해 도민 485명·채무 903억 면책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속 채무 부담에 짓눌린 경남 도민들이 지난해에도 공공 금융 지원 창구를 꾸준히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해 총 3321건의 상담을 처리했다. 신규 상담 건수는 996건이었으며 상담 유형별로는 개인 파산·면책, 개인 회생, 워크아웃 등 채무 조정 상담이 2850건으로 전체 85.6%를 차지했다. 재무 상담(6.8%)과 복지 서비스 연계(1.9%)가 뒤를 이었다. 상담 신청자 가운데 수급자·한부모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의 비율은 74.2%에 달했다. 부채 규모별로는 3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 구간이 54%로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60대가 36.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고령층의 채무 문제가 두드러졌다. 실질적인 채무 해소 성과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센터를 통해 법률적 면책 지원을 받은 도민은 485명이며 면책 채무 총액은 903억원에 이른다. 채무 해결 지원과 함께 유사 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한 금융 교육도 병행했다. 신용 관리, 금융 사기 예방, 서민 금융 제도 안내 등을 주제로 지난해 51회 교육이 진행됐으며 참여 인원은 3150명이었다.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센터 성과는 단순한 실적을 넘어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한 결과"라며 "현장 중심 상담과 실질적 회복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년 창원·진주에 개소한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상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위한 출장 상담 확대와 복지 서비스 연계 강화를 올해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상담 예약은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2026-04-01 09:54: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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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가상 융합 사업 지원 대상 확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올해 가상 융합 지원 사업의 틀을 전면 재편한다. 기존 메타버스·콘텐츠 제작 중심에서 벗어나 XR·생성형 AI 등 가상 융합 산업 전반으로 범위를 넓히고, 물리적 제품 및 서비스 개발까지 지원 대상을 확장했다. 진흥원은 '부산 가상 융합 과제 발굴 및 제작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4월 14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 규모는 3억 2000만원이며 지정 과제와 자유 과제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과제 유형에 따라 최대 1억~1 억2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사가 부산에 있는 가상 융합 산업 관련 기업이다. 지정 과제는 스마 트물류·해양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수요처 도입과 실증을 전제로 운영된다. 자유 과제는 주제 제한 없이 신규 제작과 고도화로 나뉘며 관광 활성화·실버케어 등 지역 현안 해결형 과제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가상 융합 기술 기반 산업 간 융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가상 융합 산업 혁신센터 운영'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세부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01 09:53: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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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감정 노동 직원에 힐링 프로그램 지원

부산시설공단이 고객 응대 업무로 정서적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공단은 콜센터 상담 직원과 두리발 복지매니저 등 고객 접점 근무자 55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빛을 만들다' 힐링 체험 교육을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여 직원들은 스테인글라스 아크릴등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강사 없이 직원 자율 참여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디자인 도안을 활용해 스테인글라스를 채색하고 조명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감정노동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한 참여 직원은 "작은 조명 하나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다"며 "동료들과 함께 소통하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돼 좋았다"고 말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고객 접점 직원들은 지속적인 감정 노동에 노출돼 있어 마음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음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사회복지처는 앞으로도 직원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소통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6-04-01 09:52: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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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英 QS 세계대학 예술·디자인 평가 ‘세계 238위’

동서대학교가 QS (Quacquarelli Symonds)의 '2026 QS 세계대학 학문 분야 평가' 예술·디자인(Art & Design) 부문에서 세계 238위에 올랐다. 동서대가 해당 평가 순위권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평가에서 동서대는 아시아 69위, 국내 1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300개 대학, 국내 13개 대학만이 순위권에 포함됐다.QS 세계대학 학문 분야 평가는 학문적 평판도, 고용주 평판도, 논문 피인용 수, 국제 연구 협력 지표 등을 종합해 산출한다. 동서대는 세계디자인기구(WDO) 국내 최초 회원교로서 국제 활동을 확대해 왔으며 Cumulus Association·DESIS Network 등 세계적 디자인 교육·연구 네트워크에 참여해 왔다. 아시아 디자인대학 연합체(ADCC)를 구축하고 큐슈대학과 공동으로 SDGs 국제디자인공모전을 주최하는 등 교육·연구의 국제화도 추진해 왔다. 이번 성과는 2027년 출범 예정인 '스텔라예술대학(STELLAR Arts Institute)'과도 맞닿아 있다. 스텔라예술대학은 디자인, 미디어, 영화, 디지털콘텐츠 등 동서대의 핵심 역량을 통합한 예술 단과대학이다. 동서대는 세계적 혁신 교육 모델인 '미네르바 프로젝트(Minerva Project)'와의 협력을 통해 융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장주영 디자인대학 학장은 "이번 QS 세계대학평가 순위권 진입은 동서대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혁신적인 문화 콘텐츠 특화 교육과 글로벌 협력의 결실"이라며 "스텔라예술대학을 통해 창의성과 회복 탄력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커리어 패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6-04-01 09:49: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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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유치원·초등 연계 ‘이음교육’ 전면 시행

부산시교육청이 2026학년도부터 시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초 연계 이음교육'을 전면 시행한다. 유초 연계 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 과정을 연결해 유아의 배움이 체계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교육활동이다. 부산교육청은 2023년 20곳의 시범유치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92개 유치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올해 전면 시행으로 전환했다. 현장 지원도 본격화했다. 지난 23일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원·관계자 456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유초 연계 이음교육 운영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운영 방향과 유형별 추진 방법, 우수 사례 등을 공유했다. 올해 이음교육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공모형'은 유치원 100개 원과 연계 초등학교 97교가 참여해 공동 교육활동, 상호 기관 방문, 교원 협의 등을 운영한다. '기본형'은 유치원 교육 과정에 학교생활 주제를 반영하고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등 교육 과정 간 연속성에 초점을 맞춘다. 부산교육청은 현장 안착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교원 네트워크 운영, '이음교육 한마당' 등 다각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유초 연계 이음교육의 전면 시행을 통해 유아 한 명, 한 명의 성장이 더 탄탄하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아가 배움의 흐름 속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1 09:49: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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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공공데이터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기관’

부산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고 등급으로, 전국 684개 공공기관 가운데 총점 98.17점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 부문의 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 관리 체계를 종합 점검하는 국가 단위 평가다. 공사의 주요 성과 중 하나는 인공지능(AI) 친화 고가치 데이터 발굴이다. 도시철도 역사 내 엘리베이터 고장 시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대체 이동 경로 정보를 AI 활용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개방했다. 지도 플랫폼과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민간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민간 활용 가능성을 실증한 사례도 있다. 공사는 지난해 8월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DIVE 2025'에 발제 기관으로 참여했으며 공사가 제시한 주제를 바탕으로 청년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개발한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누리집 내 공공데이터 개방 게시판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고령층·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도 강화했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공공데이터는 국민의 삶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 자산이 될 수 있다"며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지속 발굴하고 민간과의 연계를 강화해 공공데이터 기반 혁신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1 09:48: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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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남부권 ‘소아 의료 공백’ 메운다…내포어린이병원 첫 삽

충남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 1단계 사업인 '내포어린이병원'이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31일 내포신도시 의료시설용지(홍성군 홍북읍)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이용록 홍성군수,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포어린이병원은 도가 직접 건립하는 공공 의료시설로, 부지 6000㎡에 연면적 5326㎡,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487억 원이다. 병원은 소아 전용 응급실을 비롯해 7개 진료실과 42개 입원 병상을 갖춘 소아 특화 의료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는 설계 단계부터 수도권 대학병원의 자문을 반영해 의료 기능을 강화했으며, 홍성군·조달청 등과 협력해 건축 협의와 공사 원가 검토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왔다. 완공은 2028년 4월, 개원은 같은 해로 계획돼 있다. 도는 운영 단계에서도 수도권 대학병원과 협력해 의료진 역량과 진료 수준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병원이 개원하면 충남 서남부 지역의 소아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향상과 공공기관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이번 1단계 사업에 이어 300병상 이상 규모의 중증 전문진료센터를 포함한 2단계 종합병원 건립도 추진한다. 2단계까지 완료되면 지역 내 대부분의 치료가 가능한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내포신도시를 충청·호남권 의료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내포어린이병원은 충남 서남부권 소아 의료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아이를 데리고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1 09:47:12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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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리서치 조직 1·2부로 확대 개편

신한투자증권은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리서치본부 조직 확대개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직 확대개편은 기존 단일 부서로 구성됐던 기업분석부를 기업분석 1부와 기업분석 2부로 재편하고, 기업분석 1부에 혁신성장팀을 꾸려 생산적 금융 및 혁신성장 기업에 대한 커버리지 확대 그리고 해외기업 분석 강화 등의 미션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도 국내 최다 커버리지를 자랑하던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의 커버리지 종목 수를 코스닥까지 포함해 4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리서치본부는 생산적 금융과 관련해 한국 주요 성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등을 밀도 있게 분석한 블루북을 지난 16일 발간했다. 또한 주기적으로 한국형 BDC의 ABC 시리즈 리포트를 발간하며 생산적 금융의 한 축을 담당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의 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확대개편 된 기업분석1부의 혁신성장팀에서는 코스닥 및 비상장 유망 투자 기업분석을 수행할 예정이며 분석력 강화를 위해 2~3차 애널리스트 집중 배치 및 외부 충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기업분석1부서장은 "혁신성장팀을 중심으로 코스닥 벤처, 시가총액 2천억 원 이하의 BDC투자대상 기업, 비상장 유망투자 기업분석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여기에 더해 기존 코스닥 기업들의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양과 질 모두를 충족하는 보고서를 발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1 09:45: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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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사주 911만주 소각..1.7조 달해 '역대 최대 규모'

셀트리온은 지난 3월 24일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자사주 911만 주에 대한 소각 효력이 1일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은 지난 2024년(7013억원)과 2025년(8950억원)의 소각 합산액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액수로 약 1조7154억원에 달한다. 전체 발행 주식수의 약 4%에 해당하는 규모다. 셀트리온은 소각 효력 발생 당일인 오늘 즉시 등기 접수를 진행하며, 이후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주주환원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일 등기 절차가 완료되면, 4월 6일 한국거래소에 변경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달 13일에는 주식 시장 내 변경상장 절차가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단, 등기 완료 및 상장 일정은 관할 등기소의 행정 처리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이번 소각분에는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보상 목적으로 보유했던 300만 주도 포함돼 있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셀트리온의 경영철학이 적극 반영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소각 이후 남은 자사주(약 323만 주)에 대해서는 향후 인수합병(M&A), 신기술 도입 및 개발, 시설 투자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약속드린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계획대로 즉각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4-01 09:43: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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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캐주얼하게"...한양증권, 드레스코드 자율화 시행

한양증권은 이날부터 전사 드레스코드 자율화를 전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규정 변화를 넘어, 최근 한양증권이 추진해 온 전사적 체질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을 반영한 것이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6월 대주주 변경 이후 경영 전반의 원칙과 기준을 재정립하고, 리스크 통제에 기반한 선별적 성장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체질 개선에 집중해 왔다. 사업 구조 역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플로우 비즈니스(Flow Business) 확대를 통해 자본 효율 중심의 수익 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리테일 부문 경쟁력 제고에도 나서며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고 있다. 연내 장외파생상품 매매중개업 인가 추진 등 신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는 가운데,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사업 구조와 시스템 중심의 '하드웨어' 혁신과 함께 조직문화와 브랜드 체계를 재정비하는 '소프트웨어' 변화도 병행되고 있다. 창립 70주년을 맞아 발표한 새로운 CI와 브랜드 슬로건 'Heritage & Young'을 비롯해, 기업가치 제고계획(밸류업)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변화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한양증권은 드레스코드의 자율화가 이러한 변화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존 금요일에만 운영되던 '캐주얼데이'를 상시 적용으로 전환해, 유연하고 자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는 브랜드 슬로건 'Heritage & Young'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70년간 축적된 신뢰와 정통성(Heritage)에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Young)를 더해, 성과로 증명하는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의미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변화는 사업 구조와 조직문화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하는 과정"이라며 "효율적 성장 전략과 실행 중심의 조직문화를 동시에 구축해 성과로 증명하며 빠르게 도약하는 '강한 중형 증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드레스코드 자율화는 유연한 환경 속에서 임직원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상징적 변화"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전사적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1 09:40:0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