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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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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통을 깨우는 젊은 소리‘봄날의 가락’콘서트 개최

해남문화예술회관은 개관 24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30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봄날의 가락'콘서트를 연다. 콘서트에는 한국대중음악상 수상하고, 방송 출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추다혜차지스'를 비롯해 KBS 국악대상 대상 수상, 풍류대장 프로그램 준우승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국립창극단 출신 소리꾼'김준수', 풍류대장 우승 이후 방송과 공연을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서도밴드의 보컬'서도'가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는 아티스트들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4월 15일(수) 오전 10시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예매 사이트 및 전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무료공연이며 1인당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입장권은 공연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50분까지 배부되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미수령 시 자동 취소되고, 취소된 티켓은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된다. 공연 10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공연 중 촬영 및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군 관계자는"개관 24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공연이 군민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4-09 09:04:5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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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민원사무 안내 책자’ 제작 및 배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2026년 BJFEZ 민원사무 안내 책자'를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법령 개정 사항과 인사 이동 현황을 반영해 최신 행정 정보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문의와 서류 보완 절차를 줄이는 데 목적을 뒀다. 수록 내용은 ▲공장 설립 승인 및 완료 신고 ▲건축 허가 및 착공 신고 ▲외국인 투자 기업 등록 등 기업 활동 관련 인허가 절차와 ▲토지 거래 계약 허가 ▲부동산 거래 신고 ▲환경 오염 물질 배출시설 설치 허가 등 실생활 관련 민원 사무의 처리 기간, 구비 서류, 수수료 정보다. 처리 절차는 도식화해 민원인이 신청 전 과정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책자에는 '가로세로 낱말퀴즈' 이벤트도 포함됐다. QR 코드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자청 캐릭터가 담긴 콩나물 볼펜과 키링을 증정한다. 경자청은 총 450부를 제작해 청내 민원실과 강서구청, 진해구청 및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한다. 경자청 홈페이지 '민원안내' 게시판에서 PDF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경자청은 "안내 책자가 민원인의 사전 이해도를 높여 불필요한 보완 절차를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9 09:04: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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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 주차·안전·문화 개선 추진

부산시설공단은 시민 체감형 공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부산시민공원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달 말 공원 남측 임시주차장 운영을 시작했으며 공원 동측 임시 주차장도 상반기 중 조성해 주말과 공휴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 차량 유도 시스템 교체와 노후 바닥면 미끄럼 방지 도장 정비도 함께 추진된다. 부산콘서트홀 주차장은 이달부터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안전 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노후 목재 데크를 친환경 세라믹 데크로 교체하고 수경 시설을 정비하는 등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활 체육 분야에서는 생활 건강 체조, 자연 명상 요가, 오카리나, 에어로빅 등 시민 참여형 문화 강좌를 운영하고, 방문자센터 1층에 러너를 위한 물품 보관함도 새롭게 설치한다.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미로정원 맞은편 잔디 일원의 '잔디밭 도서관', '잔디밭 영화제', 송상현광장 '실개천 작은 도서관' 등이 운영된다.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한 생태·예술 융합 프로그램 '오감산책', 시민 건강 상담교실, 안전체험 박람회도 지속 추진된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부산시민공원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찾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자 문화가 살아있는 공원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 안전하고 즐거운 공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민공원은 약 47만㎡ 규모의 도심공원으로 연중 다양한 문화 행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26-04-09 09:04: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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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손호기 박사, ‘G-LAMP Young Star’ 선정

국립창원대학교는 첨단나노과학기술연구소 손호기 LAMP 포닥이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6년 1분기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G-LAMP) Young Star'에 선정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G-LAMP Young Star'는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젊은 과학자 가운데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를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로, 연구자 사기 진작과 기초과학 분야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손 박사는 국립창원대 G-램프(LAMP)사업단의 '교원-포닥 매칭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태양광 기반 수소 생산 및 이산화탄소(CO2) 전환을 위한 광전극 소재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초저 밴드갭 반도체 소재를 활용한 광전극 시스템으로 CO2 환원 반응의 선택도를 높이고, Graphdiyne/CuO 기반 광전극 연구에서는 태양광 수소 생산 효율을 기존 대비 약 30% 향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Journal of CO2 Utilization'과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등 상위권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손 박사는 "G-램프사업단의 체계적인 연구 지원과 협력 연구 환경 덕분에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탄소 중립 에너지 기술 개발과 국제 공동 연구 확대를 통해 차세대 기초과학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 관계자는 "이번 Young Star 선정은 사업단의 연구 지원 체계와 융합 공동 연구 모델의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젊은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4-09 09:03: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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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0.78% 내린 5826.45 출발

2026-04-09 09:03: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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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라이즈 사업 입주 기업 매출 31%↑·수출 1600억 달성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해 라이즈(RISE) 사업 운영 결과 입주 기업 매출 증가와 신규 고용 창출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부산형 라이즈 사업의 세부 과제인 '캠퍼스 기반 지역 활성화' 단위 과제를 통해 용당캠퍼스를 지·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고도화해 왔다. 라이즈 사업 직접 지원을 받은 49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89명의 신규 고용이 발생했고,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연속 입주한 19개 기업의 매출액은 271억원에서 354억원으로 약 31% 증가했다. 국립부경대는 창업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전주기 지원 체계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초기 창업 기업에는 IR 피칭덱 제작, 마케팅 지원 등 기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성장 단계 기업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및 R&BD 프로그램을 연계했다.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지원단' 프로그램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글로벌 협력 포럼 개최, 국제 전시회 참가, 글로벌 테크 밋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난 한 해 총 3건, 약 1600억원의 수출 확약을 성사시켰다. 국립부경대 관계자는 "용당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지·산·학 협력 모델을 확산하고,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9 09:03: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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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진해경제자청과 ‘미래 산업’ 협력 본격화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지난 6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과 협력 과제 기획 회의를 열고 양 기관 간 협력 사업 발굴 및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형균 부산TP 원장과 서형필 정책기획단장, 원광해 지산학DX단장, 윤원근 미래신산업단장, 유승엽 해양수산산업단장이 참석했다. 경자청에서는 박성호 청장과 손정우 기획행정부장, 박찬균 투자유치부장, 김병범 기업 지원부장 등이 자리했다. 회의에서 경자청은 'BJFEZ 2040 발전계획' 수립 이후 도출한 총 48개 도전과제를 설명하고, 선언·계획 중심에서 실행 중심 정책으로의 전환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중점 논의된 과제는 ▲제조 AI 산업 생태계 구축 ▲동북아 허브 복합연료 인수기지 구축 ▲국제 첨단물류대학 유치 ▲탄소중립 순환형 에코산단 조성 등 4개 분야다. 제조 AI 산업 생태계 구축 과제는 제조 기업과 SI기업, 연구기관, 투자자 간 연계를 통한 AI 제조 밸류체인 단계적 구축을 목표로 한다. 복합연료 인수기지 구축은 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 부산항신항·진해신항을 중심으로 친환경 연료 통합 인프라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제 첨단물류대학 유치는 항만·물류·AI 분야 전문 인력 양성 기반 마련이 핵심이며, 에코산단 조성은 RE100 이행과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TP는 "제조AI, 첨단 물류, 친환경에너지, 탄소 중립 등 지역 미래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부산TP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제안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9 09:02: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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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유아 정서·심리 집단 상담’ 올해 첫 도입

부산시교육청은 유아의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유아 정서·심리 지원 집단 상담'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정서·심리 지원 프로그램 부족과 소규모 학급 증가로 또래 간 상호 작용 기회가 줄어든 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유치원 적응 과정에서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유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상담은 사전에 정서·심리 지원을 신청한 학급 가운데 선정된 21개 학급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진행된다. 전문 모래놀이 상담사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사 1명이 4~5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발달 수준을 고려한 모래놀이 집단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운영 방식은 주 1회, 회당 40분씩 총 4회이며 상담 종료 후에는 상담사와 담임교사가 협력해 유아의 정서·행동 특성에 대한 이해를 공유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유치원 현장에서 또래 관계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유아가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집단 상담이 교사와 유아 모두에게 마음을 보듬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9 09:02: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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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산하기관 6곳, 민간 플랫폼과 '불법 브로커' 막는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6곳이 민간 플랫폼과 함께 지원사업 불법 브로커를 막기위해 힘을 모은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은 9일 오후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민간 플랫폼인 숨고, 크몽과 '정부 지원사업 제3자 부당 개입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지원사업 현장에서 기승을 부리는 불법 브로커로 인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방지하고, 과장광고 근절 및 지원사업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참여 공공기관들은 불법 브로커의 최신 동향과 행동 패턴에 따른 주의 키워드 등 핵심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비상 소통 체계를 구축한다. 민간 플랫폼 기업들은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 내에서 이뤄지는 과장광고, 공공기관 명칭 무단 사용 및 자격요건 관련 편법 행위 등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아울러 플랫폼 내에 '부당개입 주의 안내문'을 상시 노출해 이용자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플랫폼 이용자가 부당한 개입에 노출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보호 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참여 기관들과 공동으로 부당 개입 근절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정부와 공공기관들은 제3자 부당 개입 방지 및 불법 행위 근절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기관별로 신고센터와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민관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정보와 역량을 결합해 부당 개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정부 지원이 꼭 필요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에 온전히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환경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26-04-09 08:44: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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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해협 다시 완전 봉쇄, 유조선 강제 우회 중

휴전 직후 일시적으로 열렸던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이 다시 완전히 봉쇄, 유조선들을 강제로 돌려보내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보도했다. 뉴시스와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날 휴전 소식에 해협 출구를 향해 운항 중이던 파나마 선적 유조선 '오로라(AUROURA)호'가 오만의 무산담 해안 부근에서 갑자기 항로를 변경해 180도 방향을 돌려서 페르시아만 깊숙한 곳으로 되돌아갔다. 프레스TV는 회항이 이뤄진 곳은 이란의 라라크 섬(Larak Island)과 무산담 반도 사이로, 국제 해상 운송로 중에서도 "가장 민감한 곳"이라고 보도했다. 가장 선박 운항이 많은 전략적 요충지이여서 지정학적 가치와 중요성이 큰 해역이라는 것이다. 이 보도에 앞서 이란 준관영 파르스 통신도 이스라엘이 다시 레바논에 전면 공격을 시작한 시점에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들이 이동을 일제히 멈춘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휴전협정이 성사된 직후 이란 정부는 2척의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빠져 나가도록 허용했고 이 날 오전 무사히 통과해 나갔다. 그런데 이곳에서 다시 유조선이 통행을 포기하고 회항했다는 것은 호르무즈 해협의 실질적인 봉쇄가 시작된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의 휴전 합의가 이뤄진 것은 7일이었다. 트럼프는 이 날 "이란에 대한 모든 공격과 폭격을 2주일 동안 멈추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하고 이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즉시, 완전하게 개방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2주일 동안 군과 협의하에 호르무즈에서 모든 선박이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란에 대한 공격을 멈춘다면 이란 정부도 "방어를 위한 군사작전들"을 모두 멈추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6-04-09 08:15:28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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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케이뱅크 상장 효과?…작년 순익 증가

비씨카드가 자회사인 케이뱅크의 기업가치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순이익이 증가했다. 케이뱅크 상장 직전 자산가치 상승이 비씨카드의 파생상품평가이익에 반영되면서 비씨카드의 영업외 수익이 크게 늘었다. 9일 비씨카드의 정기경영공시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5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1433억원) 보다 약 6%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외 수익이 크게 늘면서 순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비씨카드의 영업외 수익은 지난 2024년 95억원에서 지난해 346억원으로, 264% 급증했다. 자회사인 케이뱅크 기업가치 때문이다. 비씨카드는 케이뱅크 지분 31.23%를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그간 케이뱅크의 자산가치는 비씨카드의 영업외 수익의 세부항목인 파생상품평가이익과 연동돼 왔다. 비씨카드의 파생상품평가이익은 같은 기간 약 16억6400만원에서 262억5200만원으로 무려 15배 급증하며 영업외 수익 상승을 이끌었다. 이 같이 대폭 증가한 파생상품평가이익은 지난해 전체 영업외 수익의 약 75.8%를 차지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자회사 케이뱅크 기업가치 상승이 파생상품평가이익 계정으로 반영됐다"며 "이것이 영업외 수익, 당기순이익 증가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케이뱅크의 자산가치는 꾸준히 성장해 왔다. 케이뱅크는 작년 순이익은 11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1281억원)에 비해서는 12.1% 감소했으나 2년 연속 1000억원대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이어가고 있다. 외형 역시 확장세다. 지난 2024년 1000만명을 넘어선 누적 고객 수는 1년 만에 1500만명을 돌파했다. 여수신 합산 규모는 2024년 44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12월 말 합산 46조8000억원으로 2조가량 증가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올해 고객을 1800만명까지 확대하고 플랫폼, 기업대출 확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자산 등 3대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씨카드의 본업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비씨카드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3조8058억원에서 3조6351억원으로 약 4.5% 감소했다. 다만,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1326억원에서 1345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2026-04-09 08:03:0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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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수도권 20~60㎜ 강수

목요일인 9일은 전남권과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오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며 모레 낮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전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20~60㎜, 충청권 20~80㎜, 전라권과 경남 남해안 50~100㎜(많은 곳 120㎜ 이상), 제주도는 최대 250㎜ 이상으로 예보됐다.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고,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3도, 강릉 12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수원 12도, 춘천 12도, 강릉 17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2026-04-09 08:02:18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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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요금제 전면 개편…데이터 ‘안심옵션’ 전면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8일 기본통신권 보장을 위한 통신 3사 요금제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데이터 중심 통신 접근권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모든 LTE·5G 요금제에 별도 요금 인상 없이 데이터 안심옵션(QoS)을 포함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요금제 이용자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약 717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메신저와 지도 검색 등 최소한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지고, 통신비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고령층 대상 혜택도 확대된다. 만 65세 이상 이용자에게는 음성과 문자가 기본 제공되며, 기존 제한 요금제 가입자에도 추가 제공이 이뤄진다. 약 140만 명이 대상이며, 통신비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요금제 구조도 단순화된다. LTE와 5G 요금제를 통합해 전체 요금제 수를 절반 이하로 줄이고, 2만 원대 5G 요금제도 신설된다. 연령별 혜택은 별도 가입 없이 자동 적용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최적요금제 고지제도'도 도입된다. 정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데이터 접근권을 기본권 수준으로 강화하고, 상반기 내 개편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4-09 08:00: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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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승 교수의 경제읽기] 결제주기 T+1 단축과 대처

지난 3월 이재명 대통령의 "주식 오늘 팔았는데 왜 돈을 모레 주나"라는 발언 이후 정치권과 정부에서 주식시장 결제주기 단축이 언급되고 있다. 필자가 자본시장연구원에 재직 중이었던 2000년에도 거래일(T)+1 결제주기 단축이 시도됐다. 그땐 언급 주체가 정부가 아닌 증권거래기관과 예탁결제기관이 중심이었다. 당시 우리의 결제주기가 T+2이었던 것에 반해 미국과 일본은 T+3으로, 우리보다 결제주기가 뒤지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 2000년대 들어 미국은 당시 증권관리위원회(SEC)에서, 일본 경우엔 대장성 산하 자문기구에서, 서로 유사한 시기에 결제주기를 T+1로 단축하는 작업이 시도됐다. 우리도 이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예탁결제원은 증권결제 연구용역을 한국증권학회에 의뢰했다. 이의 연구 PM을 맡았던 본인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미국과 일본은 거의 비슷하게 T+1 결제주기 도입을 2002년으로 정했다가 다시 연기를 거쳐 미국이 2004년 하반기로, 일본이 2003년 3월로, 목표를 변경했다. 이후 전개 상황을 보면, 한국에서 채권결제가 T+1를 도입했지만, 주식은 종전 그대로이다. 반면 미국은 20년 이상이 걸려서 2024년 5월에 T+1 결제주기를 선진 자본시장에서는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 그러나 일본은 2019년 7월에야 비로써 T+2를 도입해 직전 결제주기를 하루 줄였다. 본래 결제주기의 단축은 주식거래 투자자의 현금 상환기일을 신속하게 하려는 데에 있기보다는 주식거래의 최종결과인 결제위험을 줄이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거래일(T)로부터 결제일이 T+2이라고 가정하자. 이 기간에 갑자기 시장에 대폭락과 같은 상황이 일어나면 주식매도 상대방인 매수자는 파산이나 결제불이행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만일 결제주기가 T+1로 단축된다면 미결제 잔고수량이 감소하는 만큼에 해당하는 결제위험이 줄어들게 된다. 우리나라 KOSIS 통계자료를 보자. 2025년 1월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이 각각 9.6조 원, 6.9조 원이고, 2026년 1월에는 각각 27.1조 원과 14.9조 원이다. 1년 사이에 우리 주식시장의 거래 규모가 2배에서 3배까지 늘어남에 따라 발생할지도 모를 결제위험 대비 차원에서 결제주기 단축에 대한 검토는 필요한 시점이다. 주식 매도자가 대금을 빨리 인수하고 주식양도를 늦춘다고 가정하자. 또한, 주식매수자는 주식을 빨리 받고 대금을 늦게 지급한다고 하자. 이 경우 결제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거래가 일어난 때 매도 증권을 양도함과 동시에 거래대금을 받는 체계, 즉 '동시결제(DVP·delivery versus payment)'가 필요하다. 이런 동시결제 요건을 현실적으로 충족시키면서 결제비용 절감의 효율화를 도모한 방식이 차감결제제도(netting system)이다. 차감결제는 거래상대방별로 동일종목에 대한 증권매도와 매수를 상계한 순포지션을 산정해 결제를 수행함에 따라 결제 건수와 결제대금 규모를 획기적으로 줄인 결제방식이다. 대부분 국가의 주식결제에서 사용되는 차감결제제도에는 일별차감제도(DNS·daily netting system)와 연속차감제도(CNS·continous netting system)가 있다. DNS는 현재 우리가 운용하는 제도로서 결제실패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DNS 체계에서는 결제일에 결제가 완결되어야 하며, 완결되지 못하는 경우 결제불이행으로 처리된다. 반면 CNS는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 운용하는 제도로서 결제실패를 용인하는 특성이 있다. CNS 체계에서는 결제일에 결제를 못하더라도 결제불이행으로 처리하지 않고 대신 익일로 넘겨서 전날 결제부족분과 당일 결제분을 합쳐서 순포지션만이 결제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T+1로 결제주기를 변경하려면 현재 거래일별 순포지션을 결제하는 DNS가 아니라 미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CNS가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하다. 그 이유는 T+1로 결제주기가 단축됨에 따라 거래 익일에 발생할지도 모를 결제불이행에 대비한 결제제도가 요구되는 데에 있다. 그러면, 미국이 T+1 결제주기 도입에 20년 이상 걸리면서 가능했던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또한, 우리보다 선진 자본시장인 일본이 아직도 T+1 결제주기 단축을 도입하지 못한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우리나라의 결제주기 단축에 대한 방향 설정을 위해 이를 살펴보자. 먼저, 미국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는 미국은 금융중심지로 세계 각처로부터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의 자본·외환 시장으로서, 다른 나라 투자자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일례로, 2026년 3월 26일 나스닥(Nasdaq)시장의 일거래대금은 4545억 달러로서 우리의 거래 규모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엄청난 수준이다. 다른 하나는 미국이 달러 기축통화 국가로서 가장 현금성과 유동성이 높은 달러에 기초한 자산거래시장이며, 시장참여자인 각국의 투자자는 이를 당연한 현실로 받아들인다는 점이다. 이에 더해서 미국은 T+3 결제주기를 채택하였던 과거 시기에도 결제주기 T+1 단축의 기반이 되는 CNS를 이미 사용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일본이 결제주기 T+1 단축을 도입하지 못한 이유는 시스템 구축에 수반되는 기술이나 자본이 부족해서도 아니다. 주된 이유는 일본과 다른 시간대에 있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거래시간 차이, 그리고 주식결제와 엔·달러 결제에 따르는 환전 시기, 한국보다 더 높은 외국인 투자 비중, 그리고 국제간 결제에 따른 보관은행(custodian) 업무절차 관행 등이 모두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 말할 수 있다. 한국 경우도 일본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미국과 일본의 이런 점들을 함께 고려하여 정부는 T+1 결제주기 시기를 특정하지 말고 결제주기 단축문제를 합리적으로 대처하는 게 바람직하다. 비록 결제주기 단축이 늦어지더라도 결제위험감소는 물론이고 공매도를 포함한 시장 제도의 효율화 등도 가능하게 하는 CNS 도입이 순차적인 절차라 생각된다. /원광대 경영학과 교수

2026-04-09 07:56:12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