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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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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투자를 더하다, 2026 프리미어 서밋' 개최

KB증권은 3일 고액자산가(HNW) 고객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결합한 '2026 KB 프리미어 서밋(Premier Summit)' 첫 프로그램으로 '2026상반기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명확한 투자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대면 강연과 함께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물리적 거리에 제약 없이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세미나는 총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2026년 주식시장 전망'을 주제로 거시 경제 흐름과 국내 증시의 주요 테마를 분석했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김세환 수석연구위원이 '2026년 미국주식 Top Pick'을 주제로 진행하며, 미국 시장 내 유망 종목과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재옥 KB증권 WM사업그룹장은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자산관리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부의 전환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번 KB Premier Summit은 이러한 변화속에서 고객들이 2026년을 대비한 명확한 투자 이정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4 16:32: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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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지난해 영업익 1277억원...역대 최대 실적

더존비즈온은 2025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 4463억원, 영업이익 127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45.0% 상승했다. 4분기 실적 또한 연결기준 매출 1,271억 원, 영업이익 461억 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56.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36.3%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더존비즈온은 ▲OmniEsol(옴니이솔) ▲Amaranth 10(아마란스 10) ▲WEHAGO(위하고) 등 핵심 솔루션에 AI 기술력을 내재화한 전략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솔루션과 ONE AI의 성공적인 융합이 수주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을 동시에 촉진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ONE AI 도입 기업은 7400곳을 넘어섰다. 특히, 비즈니스 플랫폼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완성됨에 따라 비용 구조가 크게 개선된 점이 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외주용역비 절감 등 고정비 효율화를 실현하며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인공지능(AI) 개발 도구를 전사에 적용하며 개발 원가를 대폭 절감한 효과도 이번 실적에 본격 반영됐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신사업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실적 상승폭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검증된 완성형 AX 모델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강력한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통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AX 선도기업이라는 확고한 기업 정체성 아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신규 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함께 글로벌 AX 선도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4 16:28: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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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강희망키움재단-키움證, '펭수야~ 학교가자!' 도서 기부

예강희망키움재단이 키움증권과 함께 '펭수야~ 학교가자!' 도서 시리즈 3종을 아동·청소년에게 기부했다. 예강희망키움재단은 전국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256곳에 해당 도서 시리즈 총 3072권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금융·경제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양질의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미래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펭수야~ 학교가자!' 시리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금융과 경제의 기초 개념을 쉽게 풀어낸 교육 도서다. 소비와 시장의 원리부터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까지 단계적으로 다루며, 학습과 활동 요소를 함께 구성했다. 이번 기부는 앞서 체결된 협약에 따라 예강희망키움재단, 키움증권,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넥스트씨 출판사가 협력해 추진됐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는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복지시설 등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키움증권은 도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금융 문해력 형성을 돕기 위해 도서 3종 출간과 함께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이번 나눔이 미래 세대가 건강한 경제관을 갖고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강희망키움재단 관계자는 "이번 도서 기부는 교육 자원의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금융·경제에 대한 기초 이해를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4 16:23: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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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프리미어 채널, 30억 이상 고객 7천명 돌파

신한투자증권은 증권과 은행을 포괄하는 신한 프리미어(Premier) 고객 중 30억원 이상 고객이 7000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초고액자산가 전용 채널인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및 PIB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의 총 자산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35조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은행은 그룹 자산관리 브랜드인 신한 Premier 체계 하에 자산관리 역량을 하나로 집결했다.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자산관리 전략인 'One WM'이다. 대표적으로 양사가 함께 운영하는 복합채널이 있다. 신한 Premier는 현재 25개의 복합채널을 운영 중이며, PIB강남센터와 패밀리오피스 반포·청담·서울 등 4곳은 초고액자산가 전담 복합채널로 특화돼 있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은 자본시장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증권 단독 패밀리오피스도 확대하고 있다.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광화문과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 에비뉴센터가 대표적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증권과 은행의 전문가 그룹 신한 Premier 패스파인더를 구성해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며 "신한 Premier 채널, 상품, 서비스, 솔루션 체계를 더욱 고도화 시켜 신한 Premier 브랜드가 고객의 자부심이 되는 자산관리 명가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4 16:17: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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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피'에 밸류업 지수도 최고치...코스피 상승률 33%p 상회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린 지난달 밸류업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 따르면 밸류업 지수는 지난달 30일 2330.71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는 지수 산출이 시작된 지난 2024년 9월 말 대비 134.9% 상승한 수치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01.5%)을 33.4%포인트 상회한다. 지난달 말 기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총 177곳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상장사는 131곳, 코스닥 상장사는 46곳이다.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가온그룹, 성광벤드, 한화, 유비온, KT밀리의서재,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6개사다. 공시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45.3%이며, 코스피 공시기업의 경우 코스피 시가총액의 51.0%를 차지한다. 다만 규모별로는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대형 상장사의 비중이 65.3%로 높았으며,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 소형 상장사의 비중은 5.7%로 낮게 나타났다. 상장사들의 주주환원 노력도 확대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2조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과 함께 1조3000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 계획을 발표했고, 삼성전자는 6조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3조8000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삼성물산 역시 2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에 나섰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도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밸류업 ETF 13종의 순자산총액은 1조7000억원으로, 최초 설정 대비 255% 이상 증가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기업들의 업종·특성을 고려하여 재무·비재무 목표를 보다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를 개정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목표 설정 관련 구체적인 수치 전망이 어려운 경우에도 성장 전략과 방향성 등을 정성적으로 기술할 수 있도록 명확화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4 16:08: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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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기준 첫 5300선 넘어...삼전 시총 1천조 돌파

3일 코스피는 처음으로 5300선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3.02포인트(1.57%) 오른 5371.10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0.52% 하락한 5260.71에 개장했으나 장중 상승폭을 확대시키면서 종가 기준 사상 최초로 5300선에 안착했다. 기관이 홀로 1조813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9704억원, 외국인은 1조6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77%)와 삼성전자우(-0.08%)만 소폭 하락하고 모두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는 0.96% 상승하면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했다. 두산에너빌리티(5.81%)와 SK스퀘어(4.21%), LG에너지솔루션(2.94%) 등이 가장 크게 올랐으며, 현대차그룹인 현대차(2.54%)와 기아(1.82%)도 동반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751개, 하락종목은 156개, 보합종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0포인트(0.45%) 상승한 1149.43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44억원, 539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234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3.53%)와 에코프로비엠(1.60%)는 상승했지만, 알테오전(-1.99%), 에이비엘바이오(-4.42%), 코오롱티슈진(-4.38%), 리가켐바이오(-3.98%) 등 일부 바이오 종목은 떨어졌다. 이외에도 삼천당제약(1.89%), 리노공업(1.66%)은 오르고, HLB(-1.96%)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16개, 상승종목은 1047개, 하락종목은 618개, 보합종목은 95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어제자 급등에도 강세를 유지하면서, 코스피는 최고치 경신을 지속했다"며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던 수급이 금융, 레저 등으로 돌며 업종 순환매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내일은 각 지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실적 발표 다수 대기 중"이라며 "뉴욕 증시에서도 알파벳, 퀄컴 등의 실적이 최근 위축된 인공지능(AI), 반도체주 투자심리의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오른 1450.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4 15:54:26 신하은 기자
[부음] 2월 4일

▲ 임헌옥(향년 83세)씨 별세, 김갑선씨 남편상, 임일수(그린엔지니어링 대표)·임천수(스포츠조선 총무판매팀 부장)씨 부친상, 박은란·김지선씨 시부상 = 3일 오후 8시32분, 안양 한림대성심병원 장례식장 VIP1호실, 발인 5일 낮 12시, 장지 충남 공주시 이인면 선영. 031-382-5004 ▲ 유애자(향년 97세)씨 별세, 권영한(전 한국전기연구원장)·권영락(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사·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조직위원장)·권영민씨 모친상, 이영미·명혜원·이미영씨 시모상 = 4일,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 특실(4일 오후 3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6일 오전 9시, 장지 경상북도 영천호국원. 02-431-4400 ▲ 박정식(향년 85세)씨 별세, 김기찬(한국기술교육대 교수)·김기영(인텍전기전자 수석연구원)·김원양(한전 서대구지사 과장)·김정민씨 모친상, 곽진희(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반총괄과장)·이연진씨 시모상, 김현수·장성민씨 장모상 = 4일 오전 3시35분, 대구파티마병원장례식장 특202호, 발인 6일 오전 5시30분, 장지 경기도 광주 시안추모공원. 053-958-9000 ▲ 김영성씨 별세, 김홍철(국기원 경영지원국장)씨 부친상, 안용규(전 한국체대 총장)씨 장인상 = 4일 오전 7시 34분,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 VIP 2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02-470-1692

2026-02-04 15:13: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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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ESS·희로박 성장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회로박 중심의 고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42% 상승한 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945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동박 판매량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2만9000톤으로 예상된다"며 "EV 부문은 역성장이 불가피하나 ESS 판매는 전년 대비 140%, 회로박 판매는 96%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문별 판매 비중은 EV 48%, ESS 35%, 회로박 18%로 추정했다. 이어 그는 "회로박 부문은 본사가 부담해야 할 간접비로 인해 2027년 흑자 전환을 예상하나, 이를 제외하면 2026년에도 흑자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도 5만5000원으로 22% 상향 조정했다.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10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201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2025년 4분기 실적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1709억원으로 전년 대비 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38억원 손실로 적자가 지속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주 연구원은 "전방 수요 부진 속에서 동박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8% 증가에 그쳤고, 50%를 밑도는 낮은 가동률로 고정비 부담이 지속됐다"며 "회로박과 ESS 중심의 판매 개선과 가동률 회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4 11:05: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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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범 입시 토크] '학생부 만능주의'에 대한 경고...대학은 '숫자'가 증명하는 '역량'을 먼저 읽는다

전국의 고등학교 교실은 지금 '기록'이라는 거대한 신기루를 쫓고 있다. 수행평가 철이 되면 학생들은 밤을 새워 탐구 보고서를 급조하고, 교사들은 학생의 개성을 500자라는 제한된 틀에 우겨 넣기 위해 작문 전쟁을 벌인다. 학교생활기록부가 내신의 불리함을 단숨에 뒤집을 마법의 열쇠라는 믿음, 이른바 '생기부 만능론'이 공교육 현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려한 수식어로 치장된 기록이 과연 대학 문턱을 넘게 해줄 실질적인 무기일까. 입시 데이터와 대학의 평가 메커니즘을 냉정하게 분석해 보면 결론은 자명하다. 기록은 '숫자'라는 보증수표가 있을 때만 가치를 지닌다. 대학 평가 프로세스는 수험생의 기대보다 훨씬 더 냉혹하고 효율적이다. 수도권 주요 대학의 경우 입학사정관 한 명이 검토해야 할 서류는 연간 수천 건에 달한다. 고려대학교 등 주요 대학의 사례를 분석해 보면, 서류 평가 기간 중 사정관 1인이 학생 1명의 생기부를 검토하는 데 주어지는 시간은 고작 10분 내외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사정관은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기록을 정독하며 숨겨진 진주를 찾지 않는다. 핗자가 분석한 합격사례를 교차 분석한 결과, 대학은 우선 '학업 성취도'라는 정량적 지표로 평가 대상을 1차 선별한다. 즉, 성적이라는 문턱을 넘지 못한 학생의 화려한 기록은 사정관의 눈에 닿기도 전에 이미 평가 순위에서 밀려난다는 뜻이다. 특히 현재 고1 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따른 오해를 바로잡아야 한다. 내신이 5등급제로 완화되며 1등급이 10%까지 확대되자, 등급 변별력이 약해져 생기부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쏟아진다. 그러나 이는 대학의 생리를 간과한 해석이다. 1등급이 흔해질수록 대학은 역설적으로 그 숫자의 '진정성'을 의심한다. 원점수와 등수가 전교 최상위권인 학생의 세특은 '탁월한 탐구력'으로 읽히지만, 등수가 밀린 학생의 화려한 세특은 '화려한 포장지' 혹은 '신뢰할 수 없는 과장'으로 치부된다. 즉, 5등급제 체제에서 생기부는 낮은 성적을 가려주는 가면이 아니라, 우수한 성적을 증명하는 검증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입시 데이터는 성적대별로 투입해야 할 에너지의 비중이 완전히 달라야 함을 시사한다. 내신 1~2등급대의 상위권 학생들에게 생기부는 동점자 사이에서 우위를 점하는 결정적 한 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3등급 이하의 중하위권 학생들이 부족한 점수를 메우기 위해 기록 관리에 몰두하는 것은 전략적 패착이다. 교육 당국의 통계는 낮은 성적을 기록으로 뒤집는 역전극이 극히 이례적인 사례임을 보여준다. 오히려 그 시간을 영어 단어 하나 더 외우고 수학 문제 하나 더 푸는 데 투자해 성적 자체를 올리는 것이 합격 확률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성적이 낮은 상태에서 작성된 고난도 탐구 보고서는 입학사정관에게 학생의 역량이 아닌 '교사의 미사여구' 혹은 '대필'로 비칠 뿐이다. 결국 대입의 본질은 '학업 역량'으로 수렴된다. 생기부는 그 역량을 증명하는 보조 자료이지, 실력 자체를 대체할 수 있는 가면이 아니다. "제발 시간 낭비하지 마라"는 전문가들의 경고는 입시의 주객을 혼동하지 말라는 뼈아픈 충고다. 대학은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하는 학생이 아니라, 이미 공부를 잘하고 있음을 숫자로 증명한 학생을 뽑고 싶어 한다. 성적이 곧 생기부의 '독자'를 결정한다는 냉정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금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기록을 위한 작문 기술이 아니라, 교과서의 원리를 파고드는 치열한 공부다. 기초가 부실한 기록은 모래 위에 쌓은 성과 같다. 숫자가 증명하지 못하는 역량은 결코 대학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지상범 JBS진로진학연구소장

2026-02-04 10:38: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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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證, 'iM-프루츠 글로벌 올에셋 랩' 추천...절대 수익 추구

iM증권이 글로벌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로 시장 상황의 영향 없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iM-프루츠 글로벌 올에셋 랩'을 추천한다고 4일 밝혔다. 'iM-프루츠 글로벌 올에셋 랩'은 프루츠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일임형 상품으로, 글로벌 시장의 주식, 채권, 원자재 등 전 자산군에 투자한다. 글로벌 매크로 전략을 바탕으로 수익 모멘텀이 기대되는 자산을 선택하고 집중한다. 전 세계의 거시경제 변화와 정책 환경, 지정학적 리스크 분석 등을 통해 투자 방향을 설정한다. 글로벌 시장 전반의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며, 레버리지 ETF 및 공매도 등은 활용하지 않는다.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멀티에셋 투자 전략을 통해 절대 수익을 추구하며, 금리 및 정책 등 거시적인 요인을 중심으로 유연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포트폴리오는 8~20개의 종목으로 압축해 구성한다. 종목당 비중은 5~15%로 유지해 단일 자산에 대한 과도한 집중을 방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의 호황이 예상되는 경우 위험 자산의 투자 비중을 100%로 확대하며, 반대의 경우는 현금성 자산의 비중을 최대 40%까지 확대하는 등 단기 예측보다는 거시경제 상황에 따른 능동적인 배분을 통해 불확실한 상황에 대응한다. 리스크관리를 위해 투자 전 단계에서 리스크 요인에 대해 정량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예측할 수 있는 수익의 창출과 리스크 방어를 동시에 추구한다. 거시경제 기반의 리스크 시나리오 분석과 포트폴리오의 스트레스 테스트, 사후 점검 등 전 주기에 걸쳐 리스크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환 오픈 전략 활용에 따라 환율 변동에 따른 추가 수익 창출 기대도 가능하다. 'iM-프루츠 글로벌 올에셋 랩'은 30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계약 만기 시 1년 단위로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중도해지도 가능하나 1년 이내 해지 시에는 해지 수수료가 발행한다. 상품 가입은 전국 iM증권 영업점 방문 상담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해 할 수 있다. iM증권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기 환경 변화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은 필수적인 요소"라며 "글로벌 매크로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산에 유연하게 투자하고 있는 'iM-프루츠 글로벌 올에셋 랩'은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4 09:40: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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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지난해 영업익 '1조클럽' 입성...전년比 36% 성장

키움증권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4882억원으로 전년 대비 35.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1.8% 불어난 17조1217억원, 당기순이익은 33.5% 증가한 1조1150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2024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2021년 이후 3년 만에 '1조 클럽'에 복귀했으며, 지난해에도 1조원대를 유지했다. 더불어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상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키움증권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69억원으로 68.8% 늘었다.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위탁매매(브로커리지)와 기업금융(IB) 부문의 동반 성장이다. 키움증권의 지난해 4분기 주식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9% 늘어난 230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미국 증시 활성화로 인해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리테일에 강한 키움증권이 경쟁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IB 부문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4분기 IB 수수료 수익은 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큐리오시스 기업공개(IPO)와 LS전선 유상증자를 비롯해 SK, KT, 한진칼, 우리금융지주, 한화시스템, HL홀딩스, 연합자산관리 등의 회사채(DCM) 발행을 수행했다. 더불어 본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인수합병(M&A) 인수금융을 다수 주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4 09:25:5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