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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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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중복상장, 원칙적으로 금지할 것...소액주주 보호 최우선"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최근 논란 중인 '중복상장' 문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금지할 것이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정 이사장은 5일 진행된 한국거래소는 신년 간담회에서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그에 따른 소액 투자자에 대한 보호가 충분히 이뤄지는 쪽으로 검토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정책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정 이사장은 국내 자본시장 내 중복상장이 다른 선진 시장에 비해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중복상장 관련한 통계를 보면 한국이 20% 정도인 반면, 일본은 3~4%, 미국은 약 1% 정도에 그친다"며 "국내 자본시장도 선진 시장처럼 중복상장이 좀 더 축소되고, 소액 투자자들의 이익 보호가 충분히 될 수 있는 쪽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도하게 중복상장 제도를 강화하면,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눈돌리지 않을까란 우려가 같이 제기될 수 있다"며 "소액 투자자들의 이익 보호라는 측면에서 보면 자회사가 국내 상장하든, 해외 상장하든 이익 침해는 다를 것 없다. 이런 부분들도 함께 고려해 제도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짚었다. 더불어 정부의 '좀비기업' 퇴출 기조에 부응하고자 부실기업의 조기 퇴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시가총액, 매출액 등 상장폐지 기준을 지속 강화하고, 상장 폐지 심사 조직·인력을 보강해 한계기업을 신속히 퇴출한다는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코스닥 시장에는 많은 기업들이 있지만 사업 모델에 실패한 기업들이 여전히 존재해 지수 상승을 억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부실 기업에 대한 정리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저평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코스닥 시장은 벤처 기업 유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야한다"며 "기술력 있는 벤처 기업들에게 가능한 기회를 많이 주되, 그간 기회를 많이 받았음에도 수익 모델을 못 만드는 부실 기업은 퇴출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5 16:55:26 신하은 기자 2026-02-05 16:55:26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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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86% 폭락하며 5200선 내줘...코스닥도 급락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동반 급락세를 보였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7.53포인트(3.86%) 떨어진 5163.57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2.24% 급락한 5251.03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부터 5300선이 붕괴됐다. 이후 장중 하락폭을 확대시켰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조705억원, 4조9941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6조763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며 삼성전자(-5.80%)와 SK하이닉스(-6.44%), 삼성전자우(-5.81%)가 모두 급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7.33%), 두산에너빌리티(-6.11%), SK스퀘어(-6.15%)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현대차(-3.08%)와 기아(-0.38%), LG에너지솔루션(-1.86%)도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308개, 하락종목은 579개, 보합종목은 3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02포인트(3.57%) 하락한 1108.41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399억원, 2862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903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내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4.72%), 에코프로비엠(-4.94%)이 약세를 보였으며, 바이오주인 알테오젠(-4.68%), 삼천당제약(-7.88%), 에이비엘바이오(-3.37%), 코오롱티슈진(-0.50%), HLB(-4.91%), 리가켐바이오(-1.99%) 등도 나란히 떨어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6.08%), 리노공업(-2.55%) 등도 하락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432개, 하락종목은 1250개, 보합종목은 75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투자심리 약화와 함께 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며 "이번 주 증시는 변동성이 매우 큰 등락을 반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지난 월요일 급락장과 비슷하게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개인은 순매수를 유지했다"며 "개인은 6조7000억원 순매수로 저가매수세 시현, 외국인은 5조원대 순매도로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특히 외국인 순매도분 중 약 4조3000억원 가량이 전기 전자 업종에 몰리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약세를 보였다는 부연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50.2원)보다 18.8원 오른 1469.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5 16:08: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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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이사장 "대체거래소와 동등한 경쟁 필요...거래시간 연장은 불가피"

"한국거래소는 왜 6시간 30분만 거래할 수 있나. 넥스트레이드(NXT)와 동등하게 경쟁해야 하고, 그것이 투자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5일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거래소의 거래시간 연장안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정 이사장은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은 36%를 넘어섰고, 국내 증시는 상당히 글로벌화된 시장"이라며 "국내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더욱 확보해 나가기 위해 거래시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오는 6월을 목표로 호가가 이전되지 않는 프리마켓(오전 7시~8시)과 애프터마켓(오후 4시~8시)을 신설하고, 현행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6시간 30분인 거래시간을 6월부터는 12시간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내년 말까지 24시간 거래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금융투자업계 안팎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짙어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준비되지 않은 인력과 시스템 정비를 신속하게 마무리해야 한다는 부담이 존재하고, 그 안에서 증권업종 노조들은 노무 부담 가중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 이사장은 "가장 중요한 준비가 전산"이라며 "회원사들의 전산 준비도 같이 협의하고,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장의 부담은 덜어지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24시간 거래체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회원사 51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거래시간을 연장하거나 참여하지 않는 옵션은 존재하지 않았고, 거래시간 연장 추진을 전제 하에 거래시간·방식에 대한 의견만 수렴했다는 지적이다. 사실상 한국거래소가 현장의 목소리를 소거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다. 다만 정 이사장은 "프리·애프터 마켓 참여는 회원사 스스로의 결정"이라며 거래시간 조율 과정에서 회원사들의 희망사항과 기술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대체거래소(ATS)의 등장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만회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동등한 경쟁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거래시간 연장은 국제적인 추세고, 이미 NXT가 12시간 거래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정 이사장은 "한국거래소가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될 부분은 투자자"라며 "투자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편의를 제공하고, 투자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사회적 논의와 제도적 선진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시각에 대해서도 그는 "한국거래소가 제도적으로 상당히 선진화돼 있고,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5 15:51: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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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피' 넘어 '육천피'로...거래소, 좀비기업 퇴출·거래시간 연장 등 핵심전략 제시

"코스피는 최소한 6000을 넘어설 수 있는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자본시장은 대도약을 위한 전환점에 서 있으며, 한국거래소는 '코리아 프리미엄'을 향한 자본시장의 선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5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 신뢰도 제고 ▲생산적 금융 전환 ▲자본시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 '4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12개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자본시장 신뢰도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는 정부의 '좀비기업' 퇴출 기조에 적극 부응해 부실기업의 조기 퇴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시가총액, 매출액 등 상장폐지 기준을 지속 강화하고, 상장 폐지 심사 조직·인력을 보강해 한계기업을 정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거래소는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합동대응단 공조체계를 강화 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시장감시 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AI 등 첨단기술 맞춤형 상장을 촉진하고 기술기업 심사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제고해 모험자본 활성화를 지원한다. 성장자금 적시 조달을 위해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코스닥 기업 분석보고서 확대와 더불어 비상장기업 인큐베이팅 기능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코스닥 본부 조직ㆍ인력의 전문성ㆍ독립성을 제고하고 공시 가이드라인 개선 등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본시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24시간 거래체계 단계적 도입을 추진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관련 사항을 발표한 바 있다. 오는 6월을 목표로 호가가 이전되지 않는 프리마켓(오전 7시~8시)과 애프터마켓(오후 4시~8시)을 신설하고, 현행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6시간 30분인 거래시간을 6월부터는 12시간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내년 말까지 24시간 거래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파생시장 24시간 거래와 주식시장 결제주기 단축을 추진하고, 영문공시의무 조기 시행 등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노력도 함께 전개한다. 한국거래소는 국내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을 짚고, 글로벌 자본시장 거래시간 확대 흐름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뉴욕 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는 16시간 거래를 진행 중이고, 하반기에는 나스닥과 함께 24시간 거래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런던, 홍콩거래소에서도 24시간 거래체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 이사장은 "나스닥 발표를 보면 지난해 정규시간 이외의 거래에서 투자한 투자자들의 통계를 보면 미국 투자자들이 20%, 해외투자자가 80%에 달한다. 그 80% 중 한국 투자자가 50%를 차지한다"며 "거래소 간 글로벌 경쟁은 심화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대체거래소(ATS) 등과의 동등한 경쟁 체제를 조성하기 위해 거래시간 연장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거래시간 연장안이 갑작스럽게 진행되면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일방적 강행'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증권업종 노조들은 한국거래소의 거래시간 연장안을 즉각 철회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노조와의 협의가 핵심 사안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방안으로는 거래소 업무 전반에 AI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인덱스 비즈니스 역량을 발전시키겠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현재 해외에서만 거래되던 개별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도입하고, 위클리 옵션 등 신상품 및 배출권 선물 상장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파생시장 30주년을 맞이해 파생상품 투자저변 확대, 해양·금융 혁신기업 육성을 통한 부산 금융중심지 위상 강화에 나섰다. 인재육성 등 사회공헌 사업도 수혜자 중심으로 내실화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5 15:00: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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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이 연초 제시한 '대·반·전' 상품, 올해 평균 수익률 32% 기록

삼성자산운용이 투자 키워드 '대·반·전'으로 추천한 KODEX ETF 9종이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 약 32%를 기록하며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삼성자산운용이 올해 초 국내 증시의 비상을 견인할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키워드 '대·반·전'을 제시하며 공개했던 ETF들이 연초 이후 평균 약 32.1%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익률 대반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투자 키워드를 엄선해 '대·반·전'을 선정했다. 키워드 '대·반·전'은 각각 ▲대표지수&월배당 ▲반도체&로봇 ▲전력&인프라를 의미한다. 삼성자산운용은 '대표지수' 상품으로 ▲KODEX 200과 ▲KODEX 코스닥150을, '월배당' 상품으로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켓위클리커버드콜을 선정했다. '반도체'와 '로봇'은 ▲KODEX 반도체와 ▲KODEX AI반도체 ▲KODEX 로봇액티브를 추천했다. '전력&인프라' 투자 상품으로는 ▲KODEX AI전력핵심설비와 ▲KODEX K원자력SMR을 투자자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대반전을 이끌 핵심 ETF로 제시했다. 특히 ▲반도체&로봇 ▲전력&인프라 관련 ETF는 36%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ODEX 반도체, KODEX AI반도체, KODEX 로봇액티브는 연초이후 각각 43.5%, 40.1%, 36.8%를 나타냈다. KODEX K원자력SMR ETF는 44.2%, KODEX 코스닥150 ETF 역시 29.7%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거시경제 환경 변화와 인공지능(AI) 혁명에 대한 국가별·산업별 펀더멘털, 투자자 수급 등 증시 주요 변수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내 상장 기업들의 견조한 이익 증가세를 고려해 국내 주식 중심으로 투자 키워드 '대·반·전'을 선정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AI 혁명이 촉발한 반도체 공급부족은 '슈퍼사이클'을 넘어 '메가사이클'로 향하고 있으며 국내 조선·방위산업·원전 기업들의 구조적 수혜가 올해도 기대된다"며 "한국의 견조한 경제 체력(펀더멘털)과 강력한 수급(투자자 예탁금 100조원 돌파)의 힘으로 국내 증시의 구조적인 우상향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5 09:57: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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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술주 약세에...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급락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등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국내 반도체 종목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3% 떨어진 16만3300원, 삼성전자우는 4.32% 내린 1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3.44% 급락한 86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원익IPS(-3.09), 테크윙(-3.01), SFA반도체(-3.14), 한미반도체(-1.33) 등이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AMD가 발표한 1분기 매출 가이던스(예상치)가 전분기 대비 감소하면서 뉴욕 증시 내 AI·반도체 관련 투심이 얼어붙었다. 이날 AMD는 17.31% 하락했고, ASML은 4.07%,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각각 3.4%, 3.8%씩 떨어졌다. 기술주 관련 투매가 두드러지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3% 상승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0.51%, 나스닥종합지수는 1.51% 내렸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36% 급락했다. 다만 이날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는 장중 변동성은 다소 높아진 흐름을 연출하고 있으나, 여전히 견조한 상승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며 "반도체, 하드웨어에 강점을 지닌 국내 증시 특성상 미국발 소프트웨어 악재에 민감도가 낮은 편이고, 주식시장 머니무브 속 대기매수세가 시장을 지탱해 준다는 점에서 쉽게 조정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5 09:36: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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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디지털·글로벌 인재 경력 채용...RWA·앱 개발 등 전문 인력 확보

한화투자증권이 인재 확보를 통해 신규 디지털 비즈니스 확장과 글로벌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자산 전문 증권사'로의 발빠른 전환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글로벌 경력직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의 핵심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개발 프로젝트가 가능한 인재를 확보하고, 이를 결합한 플래시팀(Flash Team)을 구성하는데 있다. 플래시팀은 국가, 소속, 직급을 뛰어넘어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조직 형태이며, 한화투자증권의 플래시팀은 RWA(실물기반 토큰화 자산)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채용 분야는 ▲Web3 기반 RWA 개발(Front-end, Back-end, PM, DevSecOps, UI·UX) ▲모바일 App 개발(iOS, Android, Back-end, DevOps) 등 디지털 전문 인력을 포함한다. 아울러 ▲전략 ▲글로벌 투자·사업관리 ▲경영기획 ▲상품 ▲인사 ▲법무 ▲정보보호 분야에서 글로벌 협업 체계를 구축 할 수 있는 경력직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한화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와 한화 공식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을 통해 진행하며, 각 직무별 3년 이상 경력 보유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 개발자 대상으로 직무와 역량 중심의 평가보상 체계를 도입해 우수 개발 인재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웰컴키트(개발자 전용 키보드 등)를 제공하는 등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도형 한화투자증권 혁신지원실장은 "이번 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핵심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RWA를 비롯한 디지털자산 비즈니스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증권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5 09:16: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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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상환 실패해도 케어쿠폰이...메리츠證, 원금지급형 ELB 출시

메리츠증권은 조기상환에 실패하더라도 순연 시점마다 '케어쿠폰'을 제공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Super케어 하이파이브 ELB'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온라인 전용 3년 만기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최초 청약 이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평가한다. 각 조기상환일 또는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평가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의 97% 이상이면 원금과 연 6.5%의 수익을 함께 제공한다. 일반적인 하이파이브 원금지급형 ELB가 평가 시점마다 사전에 정해진 조건을 충족해야만 수익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Super케어 하이파이브 ELB'는 조기상환에 실패하더라도 투자원금의 0.5% 수익을 '케어쿠폰'으로 순연 시점마다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발생하지 않고 만기 시점에 기초자산이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3년 동안 투자원금의 3.0% 케어쿠폰과 원금을 돌려받는 구조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이번 ELB 출시와 함께 온라인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14종도 함께 선보였다. 코스피200, 니케이225, 유로스톡스50,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주요 지수와 국내 우량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스텝다운, 리자드, 월지급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ELS는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만기상환 배리어 미만이며, 투자기간 중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낙인 베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ELB 1종과 ELS 14종 모두 최초 청약 금액 10만원 이상으로 1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청약 마감일은 오는 13일 정오까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5 09:08: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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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으로 복귀하세요"...KB증권, 'RIA 계좌' 출시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국내 주식 시장 활성화와 머니무브 촉진을 위해 새롭게 선보일 RIA(국내 증시 복귀 계좌) 출시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RIA 계좌는 해외주식 보유 고객이 해외주식 매도 자금을 활용해 국내주식에 장기 투자 시 매도 시점과 기간별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 공제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계좌다.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있는 고객이 국내주식 투자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으로, 국내주식 투자에 최적화된 다양한 혜택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전 이벤트에서는 알림 신청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2만명에게 국내주식 쿠폰 1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사전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순금 10돈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2026년 2월 4일부터 진행 중이며, RIA 계좌 출시 이후에는 혜택을 더욱 강화한 본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RIA 계좌는 정부 정책 변화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환경을 빠르게 개선하고자 기획된 상품"이라며 "당사에서 해외주식을 투자하던 고객 뿐만 아니라, 타사에서 거래하던 고객들도 KB증권에서 더 합리적인 혜택과 함께 국내주식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5 09:03: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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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스마트지점 젠포트 등록 고객 수수료 이벤트

iM증권은 2027년 1월 25일까지 비대면 스마트지점 젠포트 서비스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젠포트는 온라인 자산관리 핀테크 기업인 뉴지스탁과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국내 주식매매 투자전략(포트폴리오) 제작 서비스로, 투자자가 직접 투자전략을 제작해 매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투자자는 본 서비스를 통해 펀더멘탈 등 600여 개의 요소를 활용하여 본인만의 투자전략을 구성할 수 있으며, 최대 10개의 계좌를 활용해 각기 다른 10개의 투자전략을 제작·적용해 볼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iM증권 스마트지점(비대면)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젠포트를 통해 투자전략을 구성 후 국내 주식 거래를 진행하면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율을 0.0125%로 우대해 적용한다. 이와 더불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등 iM증권의 온라인 매체를 통해 국내 주식을 직접 거래하는 경우 최초 첫 번째 등록 계좌는 0.01%, 이후 등록된 계좌는 0.0125%로 수수료를 특별 우대해 제공한다. 특별 우대 수수료 혜택은 직전 3개월 내 젠포트를 활용해 투자전략 구성 및 주식매매를 진행하면 지속해서 적용한다. 젠포트 서비스는 iM증권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신청 후 젠포트 프로그램을 개인용 PC에 설치한 뒤 사용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5 08:56: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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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본인인증한다

업비트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활용한 본인인증이 가능해졌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기존 본인인증(KYC, 고객확인) 수단(실물 주민등록증, 실물 운전면허증,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실물 신분증으로만 본인인증이 가능했던 국내 거주 외국인도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모바일 영주증 ▲모바일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을 통한 본인인증이 가능해졌다. 업비트는 지난 2025년 5월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본인 인증 수단에 도입, 모바일 중심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KYC 체계 고도화에 힘써왔다. 이번 업데이트 또한 KYC 강화를 위한 조치로, 최근 모바일 신분증 사용자가 증가하고 민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바일 신분증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 위험을 낮추고 실시간 진위 및 유효성 검증이 가능해 정확도와 보안성이 높다. 또한, 단말기 보안 영역에 암호화된 형태로 저장되고 중앙 서버에는 별도로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적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고객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 인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업비트는 이용자 보호와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5 08:51: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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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뿔 자른다"...코인거래소 지분 규제에 업계 반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율을 15~20%로 제한하는 방안을 두고 금융당국과 업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금융당국은 투자자 보호와 지배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거래소들은 해외에 없는 규제가 사유재산권 침해와 산업 성장성 저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4일 5대 디지털자산거래소(두나무·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대표·임원들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실을 찾아 대주주 지분 규제에 대한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부가 가상자산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을 15~20%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거래소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날 한국인터넷기업협회도 성명서를 내고 가상 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도 입장문을 통해 지분 규제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했으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디지털자산금융학회도 세미나를 통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번 규제가 산업의 성장성을 저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소유지분 제한 방침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규제인 만큼 비교조차 불가하다"며 "대체거래소(ATS)와 동일한 규제를 적용한다고 하지만 ATS만큼의 혜택도 없는 상황에서 동일한 룰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근거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논란은 금융당국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비롯해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불거졌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국회에 보고한 '디지털자산 기본법 규율 주요 내용'에 따르면 디지털자산거래소 대주주 1인의 지분율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대체거래소의 대주주 지분 한도(15%)를 참고해, 디지털자산거래소 또한 최대주주 지분을 15~20% 수준으로 묶겠다는 방향이다.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에 인가제가 도입될 시 거래소의 지위와 책임이 강해지는 만큼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다만 국내 주요 거래소들은 이례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이 제도화 되는 과정에서 금융당국은 '글로벌 정합성'을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그림자규제만 쌓이고 있다는 것이다. 쟁점은 두 갈래로 나뉜다. 우선 민간기업에 대한 인위적인 지분 분산 적용인 만큼 사유재산권 침해 논란이 존재한다. 이미 형성된 지배구조를 소급적으로 강제 개편하기 전에 디지털자산거래소의 산업 중요성과 집중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의 성장성과 글로벌 경쟁력 약화도 핵심 포인트다. 현재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규제가 국내 시장 내에서는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볼 수 있지만, 가상자산거래소는 국경 없는 글로벌 경젱 체제를 가지고 있는 만큼 국내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5개 거래소 모두 대주주에게 소유권이 집중돼 있고, 대주주들은 지분을 강제로 매각해야 한다"며 "매수자도 15% 이하로만 매수해야 하기에 시장가치는 당연히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기존 투자자·대주주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고, 추가 투자 유치도 난망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현재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송치형 의장이 지분율 25.52%를 가지고 있으며, 빗썸은 빗썸홀딩스가 73.56%, 코인원은 창업자인 차명훈 대표가 53.44%를 보유 중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가상자산은 국내 한정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돌아가는 시장이고, 현재 충분히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국내 거래소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발휘할 수 있는 존재감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디지털자산이 성장기에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대주주 지분이 점차적으로 줄어들 수 있는데, 갑작스럽게 극단적인 방법으로 지분을 줄여 버리는 것은 과도한 조치"라고 짚었다. 업비트의 경우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세계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 등에 이어 세계 3~4위 수준의 거래 규모를 자랑했다. 세계 무대 일대일 구도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다만 최근에는 가상자산 약세로 인해 20위권으로 밀려났다. ◆해외는 적격성·투명성 초점...지분율 상한 없어 해외 주요국의 규제 방향은 지분 제한보다는 관리와 검증에 무게가 실려 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율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지만,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해외 주요국은 간접 규제만을 적용한다. 우선 미국은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 규제에서 주요 주주의 신원 조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지분소유 분산 요건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발표한 '프로젝트 크립토(Project Crypto)'와 더불어 '혁신 면제(Innovation Exemption)' 제도 도입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 제도는 일부 규제를 완화해 사업자가 다양한 시범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영국은 금융감독청(FCA)에 등록된 가상자산 사업자가 지분 25% 이상을 얻거나 실질적인 지배력 변동이 발생하면 '변경지배 규율'이 적용된다. 대주주 변경 시 감독당국에 사전 통지 또는 승인을 받도록 하는 절차적 규제일 뿐 상한선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일본도 의결권 기준 10% 이상을 보유한 주주를 '주요주주'로 분류하고, 해당 주주에 대한 정보 제출 의무를 엄격히 하지만 지분율 상한은 두지 않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금융위와 이견이 나타나고 있다. 국민의힘 주식 및 디지털자산 밸류업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상훈 의원은 "민간이 치열하게 쌓아 올린 성과를 행정적인 규제를 통해 인위적으로 제한하는 것이 과연 대한민국 자산 시장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강제적인 지분 분산은 오히려 책임 소재를 모호하게 만들고 자본의 해외 유출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짚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5 06:32: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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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5일자 한줄뉴스

<정치> ▲지난 8회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반감을 등에 업고 등장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린 21대 대선 이후 3개월만에 치러져 17개 시·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12곳(서울·인천·대전·충북·충남·세종·울산·대구·부산·강원·경북·경남)에서 승리하며 지방권력을 손에 넣었다. 더불어민주당은 5곳(경기·전북·전남·광주·제주)에서만 승리하며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연이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으로 조기 대선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한 가운데 치러지는 제9회 지선은 이재명 정부 집권 2년차 국정운영을 평가하는 선거로 변모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1년 유예 등 친기업 정책을 대거 꺼내들며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와 개인정보위원회가 4일 개인정보 유출 기업에 과실 여부와 관계 없이 법정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하기로 했다. <금융·부동산>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2월 중순부터 자동차보험료를 1%대 인상하면서, 2021년 이후 5년 만에 인상 국면으로 전환됐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논의가 확대하고 있다.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허용 여부를 두고 견해가 엇갈리는 한편, 스테이블코인의 실물 시장 도입을 위해선 '차세대 기준'이 필요하다는 논의도 활성화됐다. ▲금융위원회가 이달 말 지속가능성(ESG) 공시기준 최종안과 로드맵 초안을 발표한 이후 4월까지 로드맵을 확정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층간소음 자재의 사전 인정 업무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통합행정 포털(G4B) 내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본시장> ▲증시가 활황세를 이어가지만 자본시장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 금융권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도 대기업에 비해 쉽지 않은 중소기업의 입장에선 자금조달의 삼중고를 겪는 셈이다. ▲코스피지수가 5400선에 바짝 다가섰다. 국제 금값은 온스당 4900달러를 돌파하면서, 다시 5000달러대를 넘보고 있다.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7% 급락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이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에브리씽 랠리(Everything rally)' 속 되는 자산과 시장으로 돈이 몰리는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가 4일 장중 국내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했다. <산업> ▲ LG에너지솔루션이 한화큐셀 미국법인에 1조원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를 공급하며 북미 전력망 시장에서 대형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 제2차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 최종 심사에 최소 1명의 화재 전문가 참여가 의무화되면서 이번 입찰 결과가 화재 안전성 확보 수준과 국내 산업 기여도, 국내산 소재 활용 비중 등 비가격 요소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평가 기준 전반에서 안전성과 기술 완성도의 비중이 한층 높아지며 입찰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노조 리스크로 조용한 진통을 겪고 있다.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 반도체 산업의 저력을 과시했고 현대차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량 확대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구글이 한국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요청을 재차 제기하면서 정부와 업계, 전문가 사이에서 찬반 논쟁이 격화하고 있다. 자율주행·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과 국가 안보 및 데이터 주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마약 유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다크웹 및 가상자산 거래추적 연계 마약수사 통합시스템 개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2차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통신 3사와 함께 2028년까지 전국 단위 양자암호통신망(QKD)을 구축할 방침이다. 정부는 국방과 금융 등 보안 요구치가 높은 영역에 이 기술을 우선 적용하고, 구축 비용을 현재 대비 10% 수준으로 절감해 양자 보안 인프라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유통&라이프> ▲무신사 스탠다드가 올해 제주와 중국 등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을 60호점까지 대폭 확대하며, 온·오프라인 합산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공격적인 세 확장에 나선다. ▲고물가 속 식사 대용으로 빵을 찾는 소비자가 늘자 유통업계가 베이커리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건강·식사빵' 라인업을 확대하고 편의점은 '프리미엄 디저트' 전략을 강화하는 등 채널별 차별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압도적인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바탕으로 CEPI 등 글로벌 기구와 협력을 강화하며 백신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이를 통해 차기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백신 주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026-02-05 06:00:0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