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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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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북권 4개 대학 캠퍼스타운 제2회 창업포럼, 세종대서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서울시 동북권 4개 대학 캠퍼스타운 제2회 창업포럼을 지난 14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창업포럼은 광진구 인근 동북권 4개 대학 캠퍼스타운 입주기업들의 커뮤니티 형성과 투자 전문가의 강의 및 컨설팅을 통해 청년창업의 성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배덕효 세종대 총장을 비롯해 김경호 광진구 구청장, 고민정 광진구 국회의원, 세종대, 건국대, 장로회신학대, 한양대 캠퍼스타운 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창업포럼의 주제는 '캠퍼스타운, 투자의 신을 만나다'였다. 행사는 ▲국민의례 및 내외빈 소개 ▲환영사 ▲축사 ▲창업포럼 행사 안내 ▲기념 촬영 ▲김진수 투자본부장(KT 인베스트먼트) ▲이희윤 이사(스파크랩) ▲김한나 대표(㈜그립컴퍼니)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4개 대학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홍보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한 캠퍼스타운 사업 성과전시회를 진행했다. 배 총장은 "캠퍼스타운 사업은 지난 3년 정도 대학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이용해서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도와왔다"며 "아직 씨앗이 굉장히 조그만할지라도 이것이 조금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어떻게 학생과 창업자들을 도울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8 11:53: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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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자기소개서 폐지 추세'...올해는?

2024학년도 대입 자기소개서 완전 폐지를 앞두고 자기소개서를 활용하지 않는 대학들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란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미처 드러내지 못한 학생의 특성을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거점국립대 대부분 폐지, 초등교육과는 완전 폐지 17일 입시전문업체인 진학사 분석에 따르면 대부분의 지방거점국립대가 일반 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는 가운데, 올해도 충북대가 예외적으로 학생부종합Ⅱ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한다. 충북대는 학생부종합을 Ⅰ전형과 Ⅱ전형 두 가지로 운영하는데, 이 중 Ⅰ전형은 학생부로만 평가하지만 Ⅱ전형은 자기소개서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제출 시기가 수능 이후라 부담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의 전국의 10개 교대와 제주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모두 작년에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초등교육과 중 유일하게 자기소개서를 요구했던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도 올해 입시에서는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수도권 자기소개서 폐지 대학 증가 진학사는 수도권 주요 대학 중에서도 자소서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2학년도에는 고려대, 단국대, 상명대, 서강대, 한국외대, 한양대(서울), 한양대(ERICA) 등이 자기소개서를 폐지한 데 이어 올해는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홍익대 등이 추가로 자기소개서를 활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는 '마지막 발언 기회'…자율문항 활용 여부 중요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는 대학이 많아졌지만, 학생들이 선호하는 수도권의 많은 대학에서는 여전히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부터 문항수가 축소된 데다, 자율문항 없이 공통문항만 작성하도록 하는 대학들도 있어 수험생의 부담은 다소 줄었다. 독서 활동을 묻는 서울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자율문항으로 지원동기와 노력 과정, 또는 학업·진로 계획을 묻는다. 이 때문에 자소서 1번과 중복되지 않게 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진학사는 결국 2번까지만 쓰면 되는 대학용 자소서와 3번까지 써야 하는 대학용 자소서를 나눠야 하고, 거기서 대학별 인재상 등의 특징을 반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덧붙여 시간 소모가 많은 작업이기 때문에 원서 쓰기 직전까지 미루는 것은 좋지 않다고 제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소장은 "내 학생부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기소개서를 통해 학생부에 미처 드러내지 못한 본인의 강점을 어필해야 한다"며 "진로가 변경돼 학생부만으로는 지원 동기가 잘 드러나지 않거나, 본인이 열심히 했음에도 학생부에 강점이 충분히 기재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서는 대학이 주는 마지막 발언의 기회"라고 조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7 16:23: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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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희 변호사의 도산법 바로알기] 회생절차에서 이미 지급된 선급금은 공익채권에 해당할까?

A회사는 건축자재 도·소매업 등을, B회사는 건축자재 수·출입업 등을 하는 회사다. B회사는 A회사에 물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A가 B에게 제품대금 정산을 위한 보증금으로 1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계약해지 시 10일 이내에 반환받는 조항을 삽입했고, A는 B에게 보증금 1억원을 지급했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후 B회사는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했고, 법원에 의하여 회생계획인가결정이 이뤄졌다. 당시 B회사의 관리인이었던 대표이사는 위 물품공급계약을 유지하기로 결정해 물품을 공급 받다가 계약기간이 만료하자 A회사가 먼저 재계약할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보증금 반환을 요청했다. 이 경우 보증금반환채권은 회생채권인가, 공익채권인가? 회생채권과 달리 회생절차에서 전액 변제를 받을 수 있는 공익채권은 범위가 한정돼 있다. 특히 거래의 양 당사자가 상호간 의무를 부담하는 쌍무계약과 관련해선 ▲회생절차개시신청 후 회생절차 개시 전까지 한 공급으로 생긴 청구권 ▲회생절차개시신청 전 20일 이내에 채무자가 계속적이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으로 공급받은 물건에 대한 대금 청구권 ▲관리인이 회생절차 개시 이후에도 쌍무계약상 채무의 이행을 선택한 경우 거래 상대방이 회생회사에 갖는 청구권은 각 공익채권으로 인정된다(채무자회생 및 파산에관한법률 제179조 제1항 제7호, 제8호, 제8의 2호). 그런데 위 상황에서 A회사는 B회사에 회생절차개시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전에 보증금을 지급했고, 회생절차 내에서 공급한 물품대금은 B회사로부터 모두 정상적으로 납입돼 별도로 위 선급금이 물품대금 정산을 위해 사용된 사실도 없다. B회사는 A회사가 지급한 보증금은 물품대금의 선급금반환채권이 아니라 계약 당사자 사이 계약이 만료됐을 것을 조건으로 발생하는 조건부 채권에 불과해 회생채권이라고 주장했다. 대법원은 "A회사가 가지는 보증금반환채권을 물품대금에 대한 선급금으로 봐야 하고, 채무자회생및파산에관한법률 제179조 제1항 제7호에 의하여 관리인이 채무의 이행을 선택한 때에 상대방이 갖는 청구권, 즉 공익채권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대법원 2021. 1. 14. 선고 2018다255143판결). 구체적으로 A회사와 B회사가 체결한 물품공급계약의 내용에 의하면 A회사는 B회사에 보증금의 범위 내에서 제품을 주문할 수 있고 B회사는 A회사가 대금을 임의로 30일 이상 연체할 경우 미수금총액을 보증금에서 우선 변제할 수 있게 정하고 있다. A회사가 B회사에 지급한 보증금은 계약에서 정한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 별도 의사표시 없이 물품대금 지급에 충당되므로 보증금은 물품대금에 대한 선급금의 성격을 갖는다고 봤다. 따라서 A회사의 보증금반환채권은 B회사의 물품대금채권과 서로 이행, 존속상 견련성을 갖고 있어서 서로 담보로서 기능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쌍무계약상 관리인이 채무의 이행을 선택한 때에 상대방이 갖는 청구권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쌍무계약은 계약상 당사자들이 서로 대가관계에 있는 채무를 부담하게 되고, 이러한 대가관계가 인정되는 범위 내에서의 계약상 청구권은 공익채권으로 인정될 여지가 높다. 다만 일괄적으로 쌍무 계약상 의무 조항으로 삽입하기만 하면 공익채권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따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2022-07-17 16:19: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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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어떻게 보호받고 있나? "젠더 입법 여전히 미흡"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회적 목소리에 비해 법 제정을 통한 실질적인 보호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젠더 이슈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청소년을 위한 젠더 입법 공백이 메워지지 않고 있다는 의견이다.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이 젠더 피해에 취약함에도 보호 정책이 미흡하다는 논의가 꾸준하다. 이화여자대학교 젠더법학연구소는 지난 15일 '아동·청소년 보호와 젠더 입법' 학술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해당 사안을 논의했다. ◆청소년 낙태, 어떻게 볼 것인가? 낙태법 입법 공백 김민지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아동·청소년 보호화 젠더 입법' 세미나서 "낙태법 입법 공백 상태"라며 "세계적으로 낙태법 합법화 경향은 뚜렷하지만 고르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역시 낙태 요구가 있을 시 허용은 되고 있지만 입법 부재로 인해 적극적 합법화 상태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낙태법의 쟁점은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선택권' 사이의 충돌이지만 태아가 아동 범주에 속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정확히 밝히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국제인권레짐의 인권 이행 메커니즘에서 나타난 경향은 분명하다. 김 교수는 아동권리위원회가 낙태를 생명권의 문제가 아닌 건강의 문제로 다뤘다고 설명한다. 낙태가 아동권리에 근본적으로 반하지 않는다고 해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모체의 건강권을 위해 낙태의 합법화를 장려하고 있다. 동시에 낙태가 피임의 목적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히면서 임신과 출산이 모체의 생명권·건강권을 위협하지 않는 선상에서 태아를 보호하고 있다. 김 교수는 "특히 모체가 청소년일 경우 보다 적극적으로 낙태 권리를 인정하고 있는 입장을 보인다"며 "낙태가 여성의 결정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겪는 불평등과 차별의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이상명 순천향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청소년의 낙태를 인정하더라도 부모나 제3자의 동의가 필요한지에 대한 문제가 남는다"며 "청소년들이 낙태 문제를 고민하지 않게 하는 방안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소년 출산은 학업을 지속해야 하는 상황, 경제적 어려움 등 성인에 비해 훨씬 어려운 결정 앞에 처하기 때문에 부모의 동의·통보를 강제할 경우 낙태의 지연을 야기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낙태문제의 접근에 있어서 아동·청소년의 최선의 이익이 고려돼야 하며 부모 동의에서 보다 자유롭고, 경제적 상황에서 여유로울 수 있는 실질적 선택권을 보장해야 된다고 말한다. 이 교수는 "늦은 감은 있지만 정부가 나서 의료비·양육비 등의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청소년의 성장과 가족의 자립이 이뤄지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나지 않는 미성년 성범죄...특례법도 실효성 의문 지난달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수령한 '최근 5년간 미성년자 성폭력 피해자 현황'에 따르면 2017~2021년 사이 12세 이하 성폭력 피해자가 627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N번방', '웰컴투비디오' 등 미성년 성착취 사건이 불과 3~4년 전 일임에도 여전히 미성년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함을 알 수 있다. 지난달 29일 법무부는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의 국무회의 통과를 밝혔다. 개정안 내용은 성폭력범죄 피해자의 진술을 영상 녹화한 뒤 증거보전절차 통해 공판절차에서도 피해자 증언 없이 영상녹화물을 증거로 사용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다만 피의자 또는 피의자 변호인이 반대신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영상녹화물 및 녹취서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증거보전절차의 필요성, 반대 신문권 행사 가능 여부를 두고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는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대 신문권 보장 시, 여전히 피해자를 법정으로 소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피해학생을 위한 후속 대응으로는 학교와 부모의 적절한 태도가 요구된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미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N번방 사건 이후 법률 개정이 발 빠르게 이어졌고, 정책 대응도 있었지만 학교 기관에서는 이런 이슈에 소극적이었다"며 "교육 현장이 늦고 보수적이라는 부분에 대해 유감"이라고 표했다. 학교 현장의 경우, 성적인 행동에 대해 문제아라는 시각이 여전히 남아 있어 피해학생을 향한 2차 가해 여지가 남아있다는 의견이다. 피해학생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지점이 부모나 학교에 알려지는 것인 만큼 눈높이를 맞춘 세심한 대처가 필요하다. 이 연구원은 "부모님의 2차 가해·학대가 이뤄질 시 수사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특히 수사 때 부모의 동석은 수사의 원활한 진행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7 14:26: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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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삼육대, '취업지원 연합 워크숍'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와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함께 지난 14일 오후 2시, 삼육대 100주년 기념관에서'2022학년도 서울과기대-삼육대 취업지원 연합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1년 2월에 체결한 노원 관내 대학(광운대, 삼육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취업플랫폼 업무협약에 따른 네트워크 강화 방안으로 추진된 이번 워크숍은 서울과기대와 삼육대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대면으로 진행됐다. 각 대학의 취업지원 부서장과 실무 담당자들 총 33명은 취업전문가(HR연구소 이우곤 대표)의 공기업 취업 특강, 대학별 중점 사업, 취업 현황 등을 공유하며 취업 컨설턴트들의 역량과 대학간 취업지원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과기대 안민홍 취업부본부장은"서울과기대-삼육대 취업지원 워크숍을 통해 두 대학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취업지원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취업 지원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할 뿐 아니라 노원구 소재 대학간 협업과 취업 정보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여 대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노원구 인근 지역대학간 협업과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광운대, 삼육대, 서울시립대 학생들을 대상으로'반도체 공정 직무 아카데미 이론 및 실습 과정'을 개설해 2022년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2022-07-17 13:50: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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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23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개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2023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3년만에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49개 대학이 참가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대입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교협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및 대학 입학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열화상 카메라, 소독 방역게이트, 마스크 의무화, 전시장 내 환기시스템 가동, 음식물 섭취 금지, 행사종료 후 전시장 전체 방역 등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안전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대학의 전형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된다.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 입학관련 교수, 입학사정관, 교직원 등이 해당 대학의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 등을 무료로 배포하고, 해당 대학의 입학정보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정보를 직접 검색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등 특별관을 운영해 대입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 장학금 등 안내 및 권역별 현장지원센터 소개를 받을 수 있는 '한국장학재단 홍보관'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정보가 제공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홍보관'이 있다. 박람회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4시 30분, 입장료는 1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7-17 13:50: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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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경기기계공고, ‘Open Campus’ 프로그램 운영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최근 서울 공릉동 서울과기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지역청년 취업진로지원 Open Campus(이하 오픈캠퍼스)'를 개최했다. 서울과기대는 지역청년 취업진로지원을 위해 오픈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신승인, 이하 경기기계공고)의 전기제어과 및 컴퓨터전자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오픈캠퍼스는 서울과기대와 미래융합대학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취업마인드를 제고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MBTI 심리검사를 통해서 자신의 강점을 점검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과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정현(경기기계공고 컴퓨터전자과 3학년)군은 "반도체기업에 취업을 확정하였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직무에 대한 확신을 더 가질 수 있었다"며 "향후 반도체 장비 전문가로 성장해서 서울과기대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변재원 취업진로본부장은 "지역청년의 선취업-후진학 인식 개선을 통해 취업마인드를 제고하고 기회가 되었다"며 "경기기계공고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취업진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과기대는 지난 2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어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청년 취업지원을 통해 명실상부한 서울 동북부 지역거점 중심대학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경기기계공고는 학생들을 직업기초능력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육성하고 있는 명문 이공계 특성화 고등학교로 ▲자동화기계과 ▲하이텍융합기계과 ▲전기제어과 ▲컴퓨터제어과 등 9개 학과가 있으며, 재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직업·진로 체험을 통해 실무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7 12:50: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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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대학’ 신규 선정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최근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3~2025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대학'에 신규 선정됐다. 이로써 성신여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국고지원을 받아 신입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한국어 연수 및 학위 과정까지 통합 운영하는 국비 장학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성신여대는 이번 모집에서 학사 과정과 석·박사 과정에 신규로 지원했으며 2개 과정에 모두 선정됐다. 이 사업에 입학하는 외국인 장학생들은 항공료, 등록금, 기숙사비를 포함한 생활비 등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성신여대 이형민 국제대외협력처장은 "이번에 신규 선정된 사업은 한국어 연수와 학위(학사 및 석·박사) 과정이 통합 운영되는 국비 장학사업으로 성신여대가 갖고 있는 교육 인프라를 글로벌 인재 육성에 접목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어 지원했다"며 "국립국제교육원이 추진하는 이 사업이 보다 활성화 돼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우리나라 대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해외 유학생 유치 및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성신여대는 현재 '2022~2023년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우수교환학생 및 초청학생 지원사업'과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수학대학'에도 선정돼 운영 중이며 8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최고등급을 유지해오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7 12:50: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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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 개최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2022 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게임과 웹툰 산업의 영향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관련 분야를 이끌어갈 미래 전문인력을 조기 발굴해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구미대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학과장 김준영)과 웹툰애니메이션스쿨(2023학년 신설학과)이 주관하고 스틸시리즈(프로페셔널 게이밍 기어 브랜드)와 구미대 산학협의회 산업체에서 후원한다. 게임과 웹툰에 관심 있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그와 동등한 자격이면 참가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게임아트와 웹툰 2개 부문이다. 심사는 학과 교수진과 산업체 전문가가 맡는다. 게임아트 부문에는 ㈜라온엔터테인먼트, ㈜카이엔터테인먼트 등 6개 게임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웹툰 부문에는 현직 네이버웹툰 연재 작가 및 출판만화 작가가 직접 심사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21일이다. 부문별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시상된다. 부문에 관계없이 스틸시리즈상(9명), 장려상(10) 수상자에게는 상품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진다. 김준영 학과장은 "신설학과인 웹툰애니메이션스쿨을 고려해 지난해 게임 기획·아트 부문 공모에서 올해 웹툰 부문을 추가해 범위를 확대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노력을 믿고 자신감 있게 공모전에 응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2023학년도 수시전형(비교과전형)에서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과 웹툰애니메이션스쿨을 지원할 경우 면접시 우대 점수가 주어진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7 12:50:06 신하은 기자
교총 "오히려 투자 확대해야 할 시점"...교부금 개편 반대 의견서 전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가 윤석열 정부의 교부금 개편 추진에 대해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별도의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을 통해 재정을 확충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교총은 14일 교육부, 기재부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추진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견서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교부금 개편 방식은 땜질식 처방이며, 유·초·중등 교육력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담겼다. 그러면서 "학생 수가 줄어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학급, 교원 수가 증가하고 있고, 그만큼 예산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학생 수 감소로 예산이 남는다는 주장만 되풀이하는 것은 학교현장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음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일례로 학생 수가 줄어도 농산어촌의 경우 더 이상 학교 통폐합·학급 감축이 어렵고, 반면 인구 유입과 도시 개발이 진행되는 수도권과 도시 지역은 학교, 학급, 교원이 늘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4만개 넘는 학급당 28명 이상 소화해야 하는 과밀학급의 문제도 언급했다. 학급당 20명 이하로 감축해 학생 개별 지도, 촘촘한 학력신장 지원을 해야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격차 해소가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급 증설, 교원 증원 등 재정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게 유·초·중등 교육계의 공통된 의견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노후학교 개선, 재래식 화장실, 석면교실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특성화고 육성, 고교학점제 인프라 확충, 원격수업 기반 구충 등 미래교육을 위한 체계 변화에도 수 십 조원의 교육재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금은 교부금을 줄일 때가 아닌 오히려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야 할 시점이라는 주장이다. 교총은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 교원 행정업무 폐지, 고교학점제 등을 위해서는 정규교원을 획기적으로 증원해야 하는데 정작 이렇게 꼭 필요한 데는 돈을 못 쓰게 하면서 예산이 남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유·초·중등 교육환경 개선을 포기하는 교부금 개편 논의를 중단하고,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 별도의 재정 확충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4 15:58: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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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하계 온라인 해외봉사단' 발대식 개최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가 14일 100주년기념관에서'제2기 하계 온라인 해외봉사단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2기 하계 온라인 해외봉사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대학 자체 개발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2회 연속 선정돼 활동비를 지원받았으며 해외 국제개발협력 전문기관인 열매나눔인터내셔널, 온라인 프로그램 전문가와 함께 온라인 기반의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대 학생 25명과 베트남 학생 약 50명을 선발해 1:2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되며, 베트남 껀터시 퍼시픽 스쿨(Pacific school)과 껀터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해외봉사단원들은 여름방학 중 4박 5일 간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서울시립대의 이념인 진리, 창조, 봉사 등 각 주제에 맞게 '주민 기후변화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아이디어 경진대회', '현지 학생들과의 문화교류'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베트남 국적의 학생도 참여해 양국 간 문화 이해를 높였다. 서순탁 총장은 "ESG가치가 시대의 새로운 흐름으로 대두됨에 따라 온라인 해외봉사단 활동은 세계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ESG 전문가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4 15:39: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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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유영재 교수 연구팀, 친환경 수동 복사냉각 소재 개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연구팀이 한국화학연구원,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CI)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냉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수동 복사냉각 소재를 개발했다. 수동 복사냉각은 별다른 에너지 소모 없이 특정 소재를 활용하는 것만으로 물체의 표면 온도를 냉각시키는 기술이다. 플랑크 법칙에 따라 모든 물체는 자발적으로 전자기복사를 방출해 열을 방출시키고 태양 빛은 반사한다는 점을 활용한다. 중앙대 첨단소재공학과 유영재 교수 연구팀과 한국화학연구원 김용석 박사 연구팀, UCI 이재호 교수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추가 에너지 사용 없이 에어컨처럼 냉각 효과가 가능한 수동 복사냉각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수동 복사냉각 소재는 여름철 냉각이 중요한 건물, 수송기기, 태양전지, 웨어러블 소자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돼 에너지 사용 없는 효율적인 열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연계형 저탄소공정전환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과학기술 분야 국제학술지인 'ACS Sustainable Chemistry & Engineering'의 2022년 5월호 표지 논문에 게재됐다. 유영재 교수는 "이번 기술 개발로, 수송기기, 건설 및 에너지 소자 분야 관련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열관리를 위한 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4 15:28: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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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유료화 정책으로 대학가 분주...대학별 처리 방식 주목돼

구글이 대학별 파일 저장 용량 제한을 통한 유료화 정책을 7월부터 시행한 가운데 대학들의 대처가 주목된다. 대부분 홈페이지와 계정 메일을 통한 공지로 이뤄졌지만 실질적으로 학생에게 전달됐는지는 미지수다. 14일 대학가는 구글의 유료화 정책으로 인한 계정 처리에 한창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고등교육 재정 지원 부족 등의 문제가 지속되면서 재정 위기 논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구글 유료화 정책은 대학 입장에서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다수의 대학이 재학생 용량 권고를 통한 구글 메일 서비스 사용을 이어가는 반면, 가비아 하이웍스로 이관하는 대학들도 발견된다. 지난해 구글은 올해 7월부터 대학별 파일 저장 용량을 100TB로 제한하는 유료화 정책을 발표해 시행하고 있다. 첫 발표 이후 대학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협상을 통해 구글 등록 계정 기준 2만명 초과 대학에게는 1인당 5GB 추가 제공하기로 약속됐지만 2만명 초과 대학이라는 조건부 협상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확산되면서 고용량의 수업 영상과 자료를 구글에 저장했던 대학들은 별도의 서버, 용량 창고를 확보해야 됐다. 유료화 대비 사용량을 비교해 봤을 때, 서울대는 현재보다 약 70배, 국민대는 약 20배를 사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사용량이 적은 한국외대도 유료화 이후 제공되는 100TB보다는 넘게 사용하고 있었다. 대학가는 본래 무제한으로 알고 이용하던 재학생들에게 용량 권고, 계정 처리 여부 등을 공지하고 알리는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많았다고 공통된 입장을 보였다. 국내에서 구글 저장 서비스를 이용했던 대학교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동국대·홍익대 등 50곳이 넘는다. 일부 대학들은 지난해부터 재학생 1인당 400MB부터 5GB, 30GB 등으로 저장 용량을 제한하는 방법을 통해 이용량 조절 권고했다. 하지만 전교생에게 확실히 알리기에는 누수의 발생이 불가피했다. 다수의 대학들이 홈페이지와 구글 계정을 통해 공지했다고 말하지만 실질적으로 전달됐는지는 의문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개별 메일을 보내기는 했지만 메일을 읽은 인원은 20%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달까지 구글을 통해 1000TB의 메일용량을 사용할 수 있었던 동국대는 홈페이지와 해당 계정 메일로 3차례 걸려서 공지를 했다고 알렸다. 이후 지난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유예 기간을 가진 후 현재는 계정 삭제 과정이 들어갔다는 입장이다. 계정이 삭제된 후에는 복구가 불가하며 다수의 대학이 비슷한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다. 동국대 학생들이 사용하는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프로젝트 관련 데이터가 수백 GB인데 어떻게 다 옮겨야 될지 막막하다", "용량 제한 이후에 초과된 데이터는 다 날아가는 건지,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지 감이 안 온다" 등의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와 있었다. 용량 부족에 대한 호소는 물론이고 처리 내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의 유료화 정책 발표에 따른 대학들의 향후 움직임도 주목된다. 대학가들은 처리 방안에 대해 주시하며 고민 중이라는 의견이다. 구글 저장 서비스의 사용량이 특히 많았던 서울대는 용량 제한 공지 이후 학생들이 항의가 이어지면서 현재 추가 용량 구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는 가비아의 메일 서비스인 하이웍스로 이관하는 선택을 시도하면서 이슈가 됐다. 하이웍스는 2022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한 클라우드(SaaS) 기반 웹메일 중 하나다. 고려대 교직원들은 올해 10월부터 가비아의 하이웍스를 통해 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이다. 가비아는 고려대 교직원 1만명의 계정을 대량 생성할 계획이며 메일 저장 용량도 무제한으로 지원한다. 고려대의 선택에는 가비아의 용량 무제한 혜택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보이며 타 대학들의 다수 이관이 예측된다. 가비아 하이웍스 사업팀 관계자는 "현재 4~5군데 대학과 하이웍스 구축을 협의하고 있다"며 "대학별로 원하는 메일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에 발주 대학의 요구에 맞춰 메일 용량, 이관 방법 등의 지원책을 유연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14 15:03: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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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한국삼육고 전교생 대상 ‘SU 전공체험캠프’ 개최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13일 교내 일원에서 서울 노원구 한국삼육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SU 전공체험캠프'를 개최하며,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첫발을 뗐다. 이날 캠프에는 한국삼육고 1~3학년 전교생 447명과 교사 20명이 참가했다. 교내 대강당에서 김명희 입학처장의 개회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문효석 입학관리팀장이 ▲대학소개 ▲2023학년도 입학전형 안내 ▲2024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 등 입시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어 약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 바이오융합공학과 등 24개 학과 강의실과 실험·실습실로 이동해 '학과별 전공 진로특강'이 진행됐다. 각 학과 교수가 전공,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SU 전공체험캠프'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과별 전공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진학 정보와 적성계발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부 주관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연간 2억50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대입 전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선정해 정부가 대입 전형 연구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올해 이 사업에 신규 진입했다. 특히 ▲HI-SU(High School-Sahmyook University) ▲SU 전공체험 등 다양한 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신설해 지역 고교 학생들에게 적성계발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고교학점제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삼육대 김명희 입학처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고교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고교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4 13:49:16 신하은 기자